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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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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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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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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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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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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러시아 전문가 : 중국의 관심, 이제는 한국이다
    [동포투데이/러시아소리방송] 7월 3일,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이틀간의 일정으로 서울을 방문했다. 한반도 비핵화와 동북아시아 안전강화 문제가 중국 시진핑 주석과 한국 박근혜 대통령의 회담에서 중점적으로 다뤄졌다. 이에 앞서 전날, 중국 외교부는 조선(북한)이 시진핑의 한국방문을 의식해 미사일을 발사했다는 추측을 반박했다. 전문가들은 한반도 정세에 대한 중국의 새로운 외교술이 전개될 것으로 보고 있다. 아태지역에서의 중국과 한국의 협력관계와 관련해 알렉산드르 바론초프 러시아 전문가는 일본의 역할이 한중협력을 굳히는데 큰 몫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중한관계에 있어 일본이 새로운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현재 일본은 역사, 영토 문제로 중국, 한국과 좋지 않은 관계에 있다. 특히, 최근 일본정부가 ‘해외 군사력 적용’ 법안을 채택한 상황에서 중국과 한국은 한 마음으로 일본을 배격하고 있다. 하지만 무엇보다도 한국과 중국을 불안하게 하는 요소는 주기적으로 핵미사일 실험을 강행하고 있는 북한이다”고 지적했다. 일부 전문가들은 최근 북한정부를 향한 중국의 성명이 전체적으로 비난조라고 인정한다면서 북한은 전보다 더 비합리적인 행보를 단행하고 있으며 때론 중국 지도부에 대한 비난감정을 드러내고 있는 것으로 최근 해외 정보원들의 조선(북한) 노동당 관련 기밀문서들에서 나타났다고 밝혔다. 여기에 주기적으로 실행되는 미사일 발사, 핵실험, 군사적 성명 등은 중국의 심기를 불편하게 하고 있다. 1992년 한중 외교관계가 수립된 후 시진핑 주석이 한반도에 대한 첫 방문을 북한이 아닌 한국으로 한 것은 이례적이고 상상외의 일이다. 시진핑 국가주석의 방한과 관련해 중국 외교관들은 한국과의 관계가 북한과의 협상수단 이상이라는 평가를 내리고 있다. 중국 정부는 확실히 전통적으로 유지해온 북한과의 형제애보다는 세계정세상 전략전술을 우선시하고 있다. 특히 한반도 안전문제에 있어 한국과 중국은 상당 부분에서 이해관계가 일치하다. 중국의 정치전문가들은 한국이 미국과 중국 사이에서 양측과 모두 균형을 맞추며 관계를 유지하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며 이번 회담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현재 중국 언론에서 시진핑 주석의 방한을 대대적으로 보도하고 있는 이유 중에는 중국의 성장을 두려워하며 보다 더 미국에 붙고 있는 지역들에 과시하는 점도 있다. 중국은 전략적으로 아태지역 미국동맹국들인 한국과 일본간 쐐기를 박으려는 속셈도 있다. 일본과의 냉전을 공언하며 중국 시진핑 주석은 한국 박근혜 대통령과의 관계를 개인적으로 강화시키려 하고 있다. 한국정부 역시 같은 심정이다. 한국정부는 전과 같이 중국만이 북한 김정은 제 1위원장에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을 것으로 여기며 중국과의 협력을 필수적인 것으로 여기는 분위기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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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4-07-04
  • 시진핑 주석 서울대학서 30분간 강연, 박수갈채 받아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한국 방문중인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은 4일, 한국 서울대학에서 30분간 강연했으며 무려 30여차나 박수갈채를 받았다고 중국 반관영 중국신문사가 4일 전했다. 시진핑 주석은 한국어로 “안녕하십니까?” 인사로 강연을 시작해 장내의 열렬한 박수를 받았다. 시주석의 문안인사는 한국어 경어중의 최고급별이라고 신문은 소개했다. 시진핑 주석은 강연에서 자기가 한국을 방문한 것은 박근혜 대통령의 초청에 응한 것이고 또 이웃을 방문하여 친구를 찾아보는 것이기도 하다고 밝혔다. 그는 강연에서 백금으로 집을 사고 천금으로 이웃을 사며 좋은 이웃은 거금을 주어도 바꾸지 않는다는 사자성어를 인용하기도 했다. 평화수호를 두고 그는 중화민족은 평화를 열애하는 민족인바 지난날에도 그랬거니와 현재에도, 미래에도 그럴 것이라면서 평화, 화목, 조화로움은 중화민족의 정신세계에 깊이 뿌리 내릴 것이라고 말했다. 협력 추진에 대해 그는 21세기는 협력의 세기라면서 중국인민들은 각국 인민들과 함께 각자의 아름다운 꿈을 실현하는 과정에 상호 지지하고 도울 것이며 중국은 각국과 공동으로 발전하고 번영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리고 중한의 꿈을 두고 아시아 광활한 대륙과 해양으로 하여금 중한 협력의 대 플랫폼으로 되게 하며 동방의 지혜로 양국의 아름다운 꿈을 더욱 웅위로운 아시아의 꿈으로 되게 하며 아시아 인민들이 함께 위윈의 길로 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아시아지역은 여전히 여러 가지 전통과 비전통의 안전위협에 처해 있는바 문제는 회피할 수 없지만 답안은 다양할 수 있으며 역사는 개변할 수 없지만 미래는 창조할 수 있다고 했다. 국가간의 화목한 관계를 두고 그는 대화와 협상의 방식으로 인식을 같이 하고 상호 이해와 양보로 분기를 해결하며 협력과 위윈의 태도로 공동의 발전을 도모하고 미래를 내다보고 현실의 문제를 해결하는 것은 국가간에 화목하게 지내고 모순과 분기를 해결하며 지역의 평화안정을 실현하는데 효과적인 도경과 믿음직한 보장이라고 지적했다. 인문교류를 두고 그는 중국에는 태극문화 유래가 오래고 또 한국의 국기가 태극기로 우리들은 음과 양의 상생, 강한 것과 부드러운 것의 병존이라는 옛 철리를 가장 잘 아는 사람들이라면서 만일 정치, 경제, 안전의 협력이 국가 관계발전에서 강한 것이라면 인문교류는 국민들이 감정과 심령을 나누는 부드러운 것이라고 했고 오직 이 두 가지 힘이 다 안받침 되여야만 각 국이 진심으로 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또 청년교류를 두고 청년들은 중한 양국의 미래이고 아시아의 미래라면서 양국 청년들이 서로 배우고 우의를 다져가며 함께 중한 우의의 충실한 계승자로, 아시아 진흥의 적극적인 참여자로 될 것을 희망했다. 강연에서 습근평 주석은 사람을 감동시키는 두 가지 이야기를 했다. 하나는 중국 문천지진 때 페허로 된 북천중학교에서 한국의 전남 제1고중으로부터 위로와 격려의 편지는 받고 감동했다는 이야기, 시 주석은 “기쁨은 함께 나누면 배가 되고 고통은 함께 나누면 절반으로 줄어든다”는 속담을 인용했다. 다른 하나는 다국 골수지원, 중국 지원자가 차 사고를 당하고서도 변함없이 한국인 환자에게 골수를 이식해 준 감동적인 사연을 이야기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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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4
  • 펑리위안, 한국 대리 “제1부인” 조윤선의 안내로 창덕궁 참관
    펑리위안,”조윤선의 안내로 창덕궁 참관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국가주석 시진핑은 부인 펑리위안과 함께 3일부터 한국에 대한 공식방문을 진행하고 있다. 펑리위안 여사는 공식적인 환영식과 국빈만찬에 참가하는 외 3일 오후, 단독으로 한국 조윤선 정무수석의 안내를 받아 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창덕궁을 방문했다고 중국 시나닷컴이 4일 전했다. 신문은 박근혜 대통령이 단신이기 때문에 조윤선 정무수석을 한국 대리 “제1부인”의 신분으로 펑리위안 여사를 전문 접대하게 했다고 썼다. 한국에서 정무수석은 대통령의 일상 정치활동을 배치하는 직위로 조윤선은 비록 언론에는 그리 알려지지 않았지만 박근혜 대통령의 측근임에 틀림없다면서 신문은 중국인들이 궁금해하는 조윤선에 대해 다음과 같이 소개했다. 한국 대리 “제1부인” 조윤선은 48세, 서울대학교를 졸업하고 한국 최대 로펌에서 10년간 근무했으며 정계에 발을 들여 놓은지는 얼마 되지 않는다. 2008년에야 국회의원에 당선됐고 재빨리 박근혜 소재의 한나라당에서 중용되어 한나라당의 대변인으로 되었다. 2012년 한국 대통령선거 기간 박근혜의 유력한 조수로 박근혜의 “그림자”로 불리우기도 했다. 박근혜가 대통령에 취임한 후 첫 인사임명에서 조윤선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변인으로 되었고 수개월 후 여성가족부 장관으로 발탁됐다. 여성가족부 장관 임직기간 그녀는 위안부문헌 세계기억유산 등재를 적극 추진했다. 2014년 4월, “세월호” 사건이 발생하며 박근혜정부가 신임위기에 처한 상황에서 조윤선은 명을 받고 청와대 정무수석에 오른다. 그녀는 한국 대통령부의 첫 “여성고참”이라고 신문은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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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4
  • 펑리위안 창덕궁 탐방..'소프트파워' 내조외교
    펑리위안,”조윤선의 안내로 창덕궁 참관 한국을 국빈 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의 부인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3일 시 주석이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하는 동안 별도로 창덕궁을 찾아 적극적으로 '내조외교'에 나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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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4
  • 사진으로 보는 중국 시진핑 주석의 한국방문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부인 펑리위안은 7월 3일, 한국 서울에 도착해 1박 2일간의 공식방문을 시작했다. 중한 정상회담에 앞서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청와대 대통령관저에서 중국 시진핑 주석을 위해 성대한 환영식을 가졌다. 7월 3일, 중국 시진핑 주석과 한국 박근혜 대통령이 회담을 가졌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한국 박근혜 대통령은 회담 후 함께 기자회견을 가졌다. 7월 3일 저녁, 중국의 한 네티즌이 한국 서울 동대문 거리에서 우연히 펑리위안 여사를 보았다. 펑리위안 여사가 남편 시진핑을 위해 큰 케이크를 산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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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4
  • 한중 간 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
    [동포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진룡, 이하 문체부)는 7월 3일(오후 5시 50분) 청와대에서 중국 신문출판광전총국[장관 차이푸차오(CAI FU CHAO)]과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영화공동제작에 관한 협정’을 체결했다. 한국과 중국은 2011년 8월부터 영화공동제작협정 체결을 위한 논의를 시작했으며, 2013년 6월 양국 간의 가서명 이후 국내 절차를 거쳐 이번 중국 시진핑 주석 방한을 계기로 협정 체결을 완료한 것이다. 공동제작협정은 향후 상호 국내 절차 완료 여부 확인을 거쳐 발효될 예정이다. 협정은 공동제작영화로의 승인 절차, 조건, 기술협력 등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의 합작영화가 공동제작영화로 승인받는 경우 중국 내에서 자국영화로 인정된다. 이 경우 중국의 외국영화 수입제한제도*에 해당되지 않게 되어 한국영화의 중국시장 진출이 지금보다 더욱 증가할 것이며, 영화특수효과기술(VFX) 협력, 현장 스태프 교류 등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한중 문화콘텐츠 공동제작펀드 조성 등 후속 협력 강화 한편 문체부는 이번 협정 체결을 계기로 한국과 중국의 문화콘텐츠산업 교류·협력 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우선 양국 공동으로 ‘문화콘텐츠 공동펀드’ 조성 논의, ‘한중 콘텐츠 전문가 위원회’ 구성, ‘한중 문화산업 포럼’ 개최 등 문화산업 분야의 연구 및 공동 프로젝트 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양국의 문화콘텐츠산업 성장에 시너지 효과를 창출하고, 세계 문화콘텐츠시장에서 아시아의 가치와 위상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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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4-07-04
  • [전문]박 대통령-시 주석 채택 한·중 공동성명
    박근혜 대통령은 3일 오후 청와대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하고 본문과 부속서로 구성된 '한·중 공동성명'을 채택했다.   <한·중 공동성명> 1.시진핑(習近平) 중화인민공화국 국가주석은 박근혜 대한민국 대통령의 초청으로 2014년 7월 3일부터 4일까지 한국을 국빈 방문하여 한국정부와 국민들로부터 성대하고 뜨거운 환영을 받았다. 방문 기간 동안 시진핑 국가주석은 박근혜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으며, 정의화 국회의장, 정홍원 국무총리와도 각각 면담하였다. 2.양 정상은 한·중 양국이 1992년 수교 이래 다양한 분야에서 비약적으로 관계를 발전시켜 왔으며, 이러한 관계 발전은 양국 간 호혜적 이익 증진과 동북아시아 지역의 공동 번영에 기여해 왔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양 정상은 한·중 양국이 2013년 박근혜 대통령의 국빈 방중과 2014년 시진핑 주석의 국빈 방한을 통해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 내실화 목표의 완성을 향해 착실히 나아가고 있다는 데 대해 의견을 같이 하였다. 3.양 정상은 2013년 6월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이 제시한 양국관계 발전의 청사진에 따라, 지난 1년여간 △양국 지도자 간 소통을 긴밀히 유지하고, 각 급에서의 다양한 전략대화 메커니즘을 신설하는 등 이전에 볼 수 없었던 높은 수준의 전략적 소통 관계를 구축하였으며, △창조와 혁신을 원동력으로 하는 새로운 경제 체제 구축과 관련한 협력을 증진하고, 양국 경제협력의 제도적 기반을 착실히 다져왔으며, △인문유대 사업 활성화, 공공외교 분야 협력 개시, 교육·문화 교류 강화 등을 통해 인적·문화적 교류의 깊이와 폭을 심화·확대하여 왔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4.양측은 한국과 중국이 동북아 지역의 가깝고 중요한 이웃이자 동반자로서, 공동발전을 실현하는 동반자, 지역 평화에 기여하는 동반자, 아시아의 발전을 추진하는 동반자, 세계 번영을 촉진하는 동반자가 되기 위해 「한·중 미래비전 공동성명」과 금번 「공동성명」을 토대로 양국관계의 미래를 다음과 같은 방향으로 발전시켜 나가기로 합의하였다. 첫째, 상호 신뢰를 바탕으로 각 급에서 공동의 관심사 및 중·장기적 문제를 수시로 긴밀하게 논의하는 성숙한 전략적 협력동반자 관계를 구축한다. 한반도와 동북아의 평화와 안정의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간다. 둘째, 함께 창조와 혁신을 통해 미래지향적인 전략적 경제통상 및 산업협력을 확대하고, 양국 국민의 삶의 질을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며, 동아시아 지역 경제통합 및 세계경제 회복을 추진하기 위해 양국이 함께 노력함으로써 지역 및 세계 경제 성장에 있어서 견인차 역할을 해 나간다. 셋째, 쌍방향적이고 국민체감적인 인적·문화적 교류를 통해 양국민 간 정서적 유대감을 심화함으로써, 마음과 마음이 서로 통하는 신뢰관계를 구축해 나간다. 넷째, 양국 정부와 국민 간 상호 이해와 신뢰를 기초로, 지역 및 국제사회의 다양한 문제에 대한 협력을 가일층 강화해 나감으로써,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은 물론, 세계의 발전과 공동 번영에도 기여해 나간다. 5. 이를 위해 양 정상은 다음과 같은 주요 사업 추진에 합의하였으며, 분야별 세부사업은 본 「공동성명」의 부속서에 명기하기로 하였다. 정치·안보 분야에서는 양국 지도자 간 상호 방문 및 한국 청와대 국가안보실장과 중국 외교담당 국무위원 간 외교안보 고위전략대화를 정례화하고, 양국 외교장관 간 연례적인 교환 방문을 정착시키며, 양국 정부와 민간이 함께 참여하는 1.5 트랙 대화 체제를 설치하고, 양국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청년 지도자들이 참여하는 한·중 청년 지도자 포럼을 정례적으로 개최한다. 양국 국방·군사관계의 양호한 발전 추세를 유지하고, 상호 이해와 신뢰를 부단히 증진하며, 역내 평화와 안정 유지에 기여해 나간다. 또한, 2015년에 해양경계획정 협상을 가동하기로 한다. 미래지향적 호혜협력 분야에서는 높은 수준의 포괄적인 한·중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하기 위한 협상의 진전을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연말까지 협상을 타결하기 위한 노력을 강화한다. 자국 통화 결제를 활성화하는 것이 양국 간 경제·무역 발전에 이익이 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고, 원화와 위안화 간 직거래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적극 노력하며, 한국 서울에 위안화 청산체제를 구축하고, 중국측은 한국측에 800억 위안 규모의 위안화 적격해외기관투자자(RQFII) 자격을 부여하기로 합의한다. 아울러, 국민 위생 및 안전을 위하여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 감축, 사고·천재지변 등에 대한 긴급구호·지원, 원전 안전, 구제역·조류인플루엔자 등을 포함한 동물질병과 인체감염병 대처 등에 있어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기후변화 대응 및 해양 분야의 협력을 확대·심화해 나간다. 인적·문화적 교류 분야에서는 《대한민국과 중화인민공화국 간의 영사협정》 체결을 계기로, 양국 인적왕래의 법률적 기초를 가일층 다지고, 양국 영사관계 및 협력의 수준을 제고한다. 2015년과 2016년을 각각 “중국 관광의 해”와 “한국 관광의 해”로 지정하고, 양측 간 합의된 2014년 인문교류 세부사업을 공동 추진하며, 교육 및 청소년 분야의 교류와 협력을 강화하고, 관용·공무 여권 소지자에 대한 상호 사증면제 협정 문안 합의를 환영하며, 사증면제 범위의 단계적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협의해 나가기로 한다. 지방정부 간 교류와 협력을 활성화하고, 2016년까지 양국 간 인적교류 1,000만 명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한다. 양국의 유관기관 등이 판다 공동연구를 실시하는 것을 지지하기로 한다. 《대한민국 정부와 중화인민공화국 정부 간의 영화 공동제작에 관한 협정》을 체결한다. 6.양측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의 평화와 안정 유지가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의 이익에 부합되며, 관련 당사국들이 대화와 협상을 통하여 이러한 중대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양측은 6자회담 참가국들이 2005년 9월 19일에 합의한 9.19 공동성명 및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들을 성실히 이행해야 한다는 데 입장을 같이 하였다. 양측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하여 관련 당사국들이 6자회담 프로세스를 꾸준히 추진하며, 이 과정에서 관련 당사국들이 상호 존중의 정신 하에 양자 및 다자간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9.19 공동성명에 따른 관련 당사국들의 관심사항을 해결해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양측은 6자회담 참가국들이 공동인식을 모아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는데 견해를 같이 하였다. 양측은 6자회담 수석대표 간 다양한 방식의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지하였다. 7.한국측은 한반도 신뢰프로세스를 통해 남북 간 상호 신뢰를 형성함으로써 남북 관계를 발전시키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기를 희망하였다. 또한, 남북한 주민들의 인도적 문제 해결, 남북한 공동번영을 위한 민생 인프라 구축, 남북 주민 간 동질성 회복을 위한 노력이 한반도 평화통일과 동북아의 공동 번영에 기여하게 될 것임을 강조하였다. 이와 관련하여, 중국측은 남북 관계 개선을 위해 기울인 한국측의 노력을 적극적으로 평가하였다. 또한, 남북이 대화를 통해 관계를 개선하고 화해와 협력을 해 나가는 것을 지지하고,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에 대한 한민족의 염원을 존중하며, 궁극적으로 한반도의 평화적 통일이 실현되기를 지지하였다. 아울러, 양측은 이 지역의 평화와 협력, 신뢰 증진 및 번영을 위하여 양자·다자 차원에서의 협력을 강화하고 소지역 협력을 검토해 나가기로 하였다. 8. 중국측은 세계에 하나의 중국만이 있으며, 대만은 중국 영토의 불가분의 일부분임을 재천명하였다. 이에 대해 한국측은 충분한 이해와 존중을 표시하고, 중화인민공화국 정부가 중국을 대표하는 유일한 합법정부라는 것과 하나의 중국만이 있다는 입장을 계속 견지해 나가기로 하였으며, 양안관계의 평화적 발전을 지지하기로 하였다. 9.한국측은 중국측의 제2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개최를 지지하고 이를 위해 긴밀히 협력하기로 하였다. 양측은 금번 APEC 정상회의를 통해 지역경제통합 진전, 혁신적 발전·경제개혁 및 성장 촉진, 포괄적 연계성 및 인프라 개발 강화 등 핵심의제에서 실질적 성과를 거두어 아태지역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기로 하였다. 10.양측은 시진핑 국가주석의 금번 국빈 방한이 양국관계가 새로운 도약을 하는데 있어서 이정표적 의미를 지닌다는 데 인식을 같이 하였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대한민국 정부와 국민들의 진심어린 환대에 사의를 표하고, 박근혜 대통령이 편리한 시기에 중국을 재차 방문하여 줄 것을 초청하였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를 흔쾌히 수락하였다. 2014년 7월 3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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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3
  • 박 대통령 “두 정상 북 핵실험 결연반대 뜻 같이해”
    [동포투데이] 박근혜 대통령은 3일 한·중 정상회담 후 공동 기자회견에서 “오늘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를 반드시 실현하고 핵실험에 결연히 반대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한국을 첫 국빈방문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단독 및 확대정상회담을 마친 뒤 열린 기자회견에서 “무엇보다 북한이 핵과 경제개발 병진노선을 고집하면서 최근 또 다시 미사일 발사를 감행하고, 핵실험 위협을 거두지 않고 있는 상황에서 시 주석의 방한은 북한의 비핵화와 한반도 평화와 안정을 위한 분명한 메시지가 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또 “우리 두 정상은 북한의 비핵화 실현을 위한 인식을 공동성명에 담았다”며 “공동성명에서 저와 시 주석은 한반도에서의 핵무기 개발에 확고히 반대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고 한반도 비핵화 실현, 평화와 안정 유지가 양국을 포함한 6자회담 당사국 모두의 이익에 부합되며 유엔 안보리 관련 결의와 9.19 공동성명이 성실히 이행돼야 한다는 데 인식을 같이 했다”고 말했다. 박 대통령은 “아울러 우리 두 정상은 한반도 비핵화 실현을 위해 양자 및 다자간 소통과 조율을 강화하고 6자회담 참가국들이 공동인식을 모아 6자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는 데 견해를 같이 했다”며 “이와 관련, 우리 두 정상은 6자회담 수석대표 간에 다양한 방식의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서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 이와함께 박 대통령은 “특히 이번 시 주석 방한 계기에 원-위안화 직거래 시장 개설, 한국 내 위안화 청산결제은행 지정, 위안화 적격 해외기관 투자자(RQFII) 자격 부여 등 양국 간 금융 인프라 구축에 큰 성과를 이룬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며 “이를 계기로 양국 기업과 국민 간 거래가 보다 신속하고 자유롭게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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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3
  • 시진핑 주석 “한반도 비핵화 대화·협상통해 해결돼야”
    [동포투데이] 한국을 첫 국빈방문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3일 “한반도 비핵화 실현과 한반도 평화안정이 6자 회담 참가국들의 공동 이익에 부합되고 관련 참가국들은 대화와 협상을 통해 이러한 과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시 주석은 이날 오후 청와대에서 열린 박근혜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6자회담 참가국들이 2005년 9월 19일에 합의한 공동성명 및 관련 UN 안보리 결의 등이 성실히 이행돼야 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또 “관련 당사국들은 6자회담 프로세스를 꾸준히 추진해야 하고 양자 및 다자간에 소통과 조율을 강화해야 한다”며 “6자회담 참가국들의 공동인식을 모아 회담 재개를 위한 조건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양측은 6자회담 수석대표 간 다양한 방식의 의미 있는 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의 실질적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것을 지지한다”며 “현재 한반도 정세는 많은 불확정적인 요소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있어 관련 당사국들은 정세를 타당하게 관리하는데 함께 나서야 한다. 중국 측은 남북 관계 개선과 화해 협력, 그리고 한반도의 최종적인 평화통일 실현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은 특히 “이번 방문을 통해 중국과 한국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강화하는 능력과 의지를 가지고 있는 것을 느꼈다”며 “양국 관계 미래에 대해 자신감과 기대감을 품고 있으며 과거의 좋은 전통을 잘 계승하고 더욱 밝은 미래를 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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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3
  • [포토]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서울공항 도착
    [동포투데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3일 12시쯤 전용기편으로 경기도 성남 소재 서울공항에 도착했다. 시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 등 방문단은 이날 전용기 편으로 성남 서울공항에 내려 1박2일 간의 국빈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시 주석의 공항도착 행사에는 윤병세 외교부 장관 부부와 권영세 주중대사 부부, 조윤선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이 나가 시 주석 일행을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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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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