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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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틱톡 크리에이터들, '틱톡강제매각법' 반대 소송 제기
    [동포투데이] 중국의 동영상 플랫폼 틱톡에 콘텐츠를 올리는 미국인들이 최근 제정된 일명 '틱톡강제매각법'이 헌법이 보장한 표현의 자유를 침해한다며 미국 정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 14일 (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뉴욕타임스 (NYT) 등에서 따르면 틱톡 크리에이터 8명이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이 같은 내용의 소송을 제기했다. '21세기 힘을 통한 평화'로 명명된 '틱톡강제매각법'은 모회사인 중국기업 바이트댄스가 최대 360일 이내 틱톡의 미국 사업권을 매각하지 않을 경우 미국 내 서비스를 금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미국 정치권에서는 사용자 정보가 중국으로 흘러갈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하면서 틱톡이 미국 내 사용 금지와 강제매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번에 집단 소송을 제기한 틱톡 크리에이터들은 이 법안이 표현의 자유를 규정한 미국 수정헌법 1조에 어긋난다며 1억 7 천만 미국인이 사용하는 틱톡을 강제로 퇴출시키는 것은 "미국인의 삶에 지대한 영향을 주게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8개 주(州) 출신으로 모두 장기간 틱톡에서 물품을 판매해 왔거나 숏폼(짧은 동영상)을 찍어 공유하던 사람들인데 성폭력, 정치, 성경, 스포츠, 뷰티, 패션 등 다양한 소재에 대한 영상을 틱톡에 올려왔다. 이들은 인스타그램이나 유튜브, 엑스(X·옛 트위터) 등 다른 플랫폼을 시도해 봤으나 사람들에게 닿을 수 있는 능력 면에서 틱톡을 따라갈 수 없다면서 틱톡이 자기를 표현하는 데 필수적인 수단이며 수백만 명과 소통하고 생계를 이어가는 데 틱톡에 의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틱톡의 대변인에 따르면 5월 7일 회사에서도 이미 워싱턴 DC 항소법원에 항소를 위한 비용을 지불했다. 소송은 지난해 틱톡 크리에이터들을 대표해 몬태나주에서 틱톡 금지법 반대 소송을 맡아 승소했던 법률사무소가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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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국의 국제적 평판, 전세계적으로 하락
    [동포투데이] 최근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 유럽판에 발표된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24' 보고서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특히 무슬림 인구가 다수인 국가에서 미국의 인기가 약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지수는 53개국 약 63,000명의 응답자를 대상으로 민주주의, 지정학, 세계 강대국에 대한 태도를 조사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2023년 초부터 미국의 국제적 평판은 특히 일부 이슬람 국가에서 타격을 입었다. 가자지구와의 전쟁에서 이스라엘에 대한 미국의 확고한 지지는 이들 국가에 격렬한 갈등을 촉발시켰다. 기사는 이제 유럽도 이러한 흐름에 동참하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민주주의 인식 지수 2004'를 작성한 설문조사 전문업체 '라타나' 선임연구원 프레데릭 드보는 "바이든 행정부가 집권한 이후 처음으로 많은 서유럽 국가들이 미국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으로 돌아섰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등락은 부정적인 태도에서 긍정적인 태도 다시 부정적인 태도로의 전환은 특히 독일, 오스트리아, 아일랜드, 벨기에, 스위스에서 두드러지다”라고 덧붙였다. 반면 아시아, 북아프리카, 중동, 라틴아메리카에서는 중국에 대한 긍정적인 인이 계속 증가하고 있다. 기사는 이 지수가 나타내는 태도는 단순히 글로벌 인기를 겨루는 것을 넘어 각국 정부가 지역 갈등을 막거나 대응할 수 있는 능력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글로벌 무대에서 미국은 일반적으로 대중의 지지도에서 선두를 유지하고 있다. 그러나 오늘날에는 한때 확고했던 서유럽 동맹국들 사이에서 균열이 나타나기 시작했고, 다른 지역에서는 러시아와 중국의 인기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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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미 전역 대학가 반(反)이스라엘 시위로 졸업식에 차질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 대학가에서 들불처럼 번진 반 이스라엘 시위에 여러 명문대의 졸업식에 줄줄이 차질이 빚어졌고 일부 대학에서는 졸업식을 아예 취소했다. 졸업 시즌인 5월 미국의 여러 대학가는 졸업식 분위기 대신 아예 시위 현장으로 바뀌였다. 지난 5월 4일 미시간대에서 열린 졸업식에는 팔레스타인 깃발이 펼쳐졌다. 시위대는 “이스라엘의 대량학살과 그를 위한 미국의 자금조달을 멈추라”고 외쳤고 산타 오노 총장이 연설을 시작하자 야유를 하며 졸업식을 방해했다. 인디애나대에서도 비슷한 현상이 벌어졌다. 뉴욕 컬럼비아대는 5월 15일로 예정된 졸업식을 취소했다. 미 대학가 내 친팔레스타인 시위는 지난해 10월 가자지구 전쟁 발발 이후 수개월째 이어졌다. 그러다 지난 4월 경찰이 바이든 행정부의 친이스라엘 정책에 항의하며 캠퍼스 내에서 탠트 시위를 하던 컬럼비아대 학생 108명을 연행하면서 미국 전역으로 퍼졌다. 학교 측과 시위대가 협상을 벌이고 있지만 경찰의 진압으로 양측 간 갈등의 골은 한층 깊어져 협상 타결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5월 8일까지 미국 대학 50여곳의 캠퍼스에서 2500명 이상이 체포됐다. SNS에는 학교 캠퍼스 골목에서 시위대와 경찰이 출동하는 장면이 담긴 사진과 영상들이 공유됐다. 공유된 영상에는 학생들이 서로 팔짱을 끼고 우산을 이용해 경찰에 저항하는 모습과 경찰들이 시위자들을 바닥에 떠미는 모습 등이 담겼다. 이밖에 에모리대에서 경찰 3명이 학생 한 명을 제압하는 모습이 당긴 동영상도 SNS에 퍼졌다. 영상 속 경찰은 학생의 손을 뒤로 해 수갑을 채워 제압했고 이 중 한 경찰은 학생 다리에 계속해서 테이저건을 쐈다. 각 대학의 시위대는 미국이 이스라엘과의 재정적 관계를 끊고 이스라엘과 하마스 간 전쟁을 조장하는 기업으로부터 투자금을 회수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시위대는 대학 측에도 “이스라엘의 재정적 지원 요청을 받지 말라”고 요구했다. 또한 이스라엘에 무기를 공급하는 군용 무기 제조업체와의 거래 중단을 요구하고 관련 프로젝트를 거부하거나 이스라엘로부터 받는 자금의 투명한 공개 등을 촉구했다. 아울러 시위대는 이스라엘에서 사업을 하거나 이스라엘과 거래하는 기업들은 가자 지구 전쟁의 공모자이며 이러한 기업의 투자를 받는 대학도 결국 마찬가지라고 지적했다. 반 이스라엘 시위가 미국 내 여론을 갈라놓으면서 대선을 앞둔 조 바이든 대통령에게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뉴욕타임스는 “이번 시위가 민주당의 핵심 지지자인 젊은층의 분열를 불러올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 전쟁 발발 이후 바이든 대통령의 젊은층 지지도는 하락 중이다. 미국 공영 라디오 NPR이 5월 1일 공개한 여론조사에 바이든의 18~29세 응답자들의 지지율은 31%로 전체 지지율인 41%보다 10%포인트가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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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6
  • 핀란드 언론 “서방, 전기 자동차 개발 중국에서 배워야 할 때”
    [동포투데이] 핀란드 최대 발행부수 신문인 헬싱긴 사노마트는 중국 전기차의 성공에 직면해 서구 국가들이 이를 통해 배워야 한다는 사설을 게재했다. 사설은 중국 전기차는 질적으로 서방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중국에 대한 규제는 서방이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는 동시에 경쟁을 저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사설은 자동차 산업이 미국과 유럽 경제 모두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사설에 따르면 서방 국가들은 국내 생산을 보호하기 위해 관세를 부과하고 인위적인 장벽을 만들고 있다. 사설은 또 미국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전기차에 대해 강경 조치를 취한 이유는 중국 전기차가 품질 측면에서 서구 제조업을 따라잡기 시작했고 가격도 저렴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사설은 이어 중국의 전기차 산업 체인이 세심하게 다듬어졌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중국의 광전지와 부품이 없다면 전 세계 에너지 생산에서 태양 에너지가 차지하는 비중은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사설은 서방이 중국을 봉쇄하려고 하지만, 실제로는 화석연료 없는 사회로의 전환을 늦추고 경쟁이 생산성 향상에 기여하는 것을 방해하고 있으며, 이는 모두 서방 생산이 따라잡을 수 없기 때문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다른 국가를 규제한다고 해서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이제는 서방이 동양으로부터 교훈을 얻고 배워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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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24-05-15
  •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 블링컨에 패트리엇 제공 요청
    [동포투데이] 궁지에 몰린 젤렌스키가 블링컨 미국무장관에게 하르키우 방어를 위한 '패트리엇' 방공망 두대를 요청했다. 우크라이나 통신사 우니안(UNIAN)에 따르면 블링컨은 사전 발표 없이 14일 키이우를 깜짝 방문했다. 매슈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블링컨이 우크라이나를 방문하는 동안 전장 정세와 미국의 새로운 원조 계획, 미국의 장기적인 우크라이나 지원 의무에 대해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우니안은 젤렌스키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하르키우와 하르키우 지역에 '패트리엇' 방공망 두 대가 필요하다"라고 전했다. 젤렌스키는 앞서 하르코프주에서 우크라이나군의 상황이 극도로 위태롭다고 밝힌 바 있다. 우크라이나 육군 총참모부는 하르키우 방향 작전의 어려움을 인정하고 러시아 군이 전략적 승리를 달성했다고 말했다. 한편 러시아 국방부는 12일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의 4개 정착촌을 장악했고, 5월 11일에는 하르키우주의 5개 정착촌이 해방되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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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5

실시간 뉴스홈 기사

  • 국악관현악, 전통 한류 속 중심이 되다
    창작 국악 관현악의 현안과 쟁점, 심도 깊게 이끌듯 10명의 중견 국악연구인들의 토론의 장 마련 국립국악원(원장 김해숙) 국악연구실은 국악방송(사장 채치성)과 함께 9월 25일(목) 오후 2시, 국립국악원 우면당에서 2014 국립국악원 국악학술회의를 진행한다. 2014 국립국악원 국악학학술회의 “국악 관현악의 현악과 과제”는 기존 학술회의 방식인 발표, 토론, 질의응답의 틀을 벗어나 이슈 도출을 통한 형식으로 진행되며, 특히 학술회의 좌장은 국립국악원 창작악단 류형선 예술감독이 맡아 ‘국악 관현악’에 대한 현안 및 쟁점을 심도 깊게 이끌어 나갈 예정이다. 국악방송이 후원하는 이번 학술회의의 주요 토론 주제는 국악 관현악의 작곡과 음향, 악기 조율의 문제 등 실제 연주에서의 주요 쟁점사항들로, 이에 대한 활발한 논의를 펼칠 예정이다. 또한 국악관현악의 활성화를 위해 펼치고 있는 다양한 시도들과 국악 관현악 연주자 양성과 채용 등에 관해서도 진솔한 토론이 오고갈 것으로 기대된다. 9월 25일(목) 오후 2시부터 열리는 국악학학술회의는 주재근(국립국악원 학예연구사)와 박치완(국립국악원 창작악단 악장)의 창작 국악 관현악의 쟁점과 현안의 대한 기조발제를 시작으로, 김만석(성남시립국악단 감독 겸 지휘자), 박호성(세종국악관현악단 단장 겸 상임지휘자), 원일(국립국악관현악단 예술감독), 채치성(국악방송 사장), 김대성(작곡가), 김성국(중앙대학교 교수), 황호준(작곡가) 등이 토론자로 참석해 국악관현악의 발전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치게 된다. 국악방송 사장 채치성은 “창작 국악관현악은 더 이상 서양음악 구조에 국악기를 꿰어 맞춘 음악이 아닌 전통을 살린 우리만의 음악으로 발전시켜 전통한류 속 가장 중점이 되어야 하는 부문이라며, 이번 학술회의가 창작 국악관현악의 나아갈 방향을 제시할 것을 기대한다”며, 많은 국악인들의 참여를 당부했다. 2014 국립국악원 국악학술회의는 국악인 뿐 아니라 국악 관현악에 관심 있는 누구나 무료로 방청할 수 있고, 회의현장은 국악방송 라디오와 인터넷 웹TV, 국악방송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으로 생중계 될 예정이다. 특강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 www.gugakfm.co.kr 에서 확인하거나 국악방송 한류정보센터(02)300-9980, donsari@gmail.com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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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6
  • 연변과학기술대학 세계를 향한 국제대학으로 매진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중국내에서 다년간 졸업생 100%를 취직시킨 흔치 않은 대학이 있다. 편벽한 변강지구인 연변에 자리잡고 있으면서도 국내를 포함하여 미국, 한국, 독일 등 13개 나라의 성망높은 교수들로 교수진영을 뭇고 알찬 교육프로그램을 실행해 자질높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는 이 대학이 바로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이다. 이 대학은 1992년 미국적 한국인 김진경 박사(철학)가 중국 국가교육부의 인가를 받고 공동묘지었던 연길시 동북쪽 언덕위에 세운 것이다. 당시만 해도 많은 학부모와 학생 본인들은 화장터가 지척에 있는 공동묘지 자리라고 꺼렸고 또한 국가공립대학이 아니라고 미덥지 않은 시선을 돌리기도 했다. 그러한 연고었을까? 당시 이 대학에 입학한 학생들은 그 거개가 국내대학의 입학선에 이르지 못한 학생들이었고 입학생수도 지금의 50%밖에 안되는 200명 정도에도 겨우 미쳤다. 하지만 몇년이 안지나 상황은 대뜸 뒤바뀌었다. 졸업생 100%로 취직, 이 중 20% 이상이 해외에서의 취직에 성공했고 많은 졸업생들이 중국에 진출한 해외기업들에 취직했는데 기타 기업에 취직한 다른 대학의 졸업생들보다 월등한 환경에서 근무함과 아울러 높은 대우를 받게 되었다. 또한 근 35%가 벤처기업에 취직돼 중견으로 되기도 했다. 졸업생들의 높은 취직율에 대하여 김진경 총장은 다음과 같이 해석하였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은 중국어, 한국어, 영어와 독일어가 공동어로 쓰이기에 국내의 기타 대학에 비해 언어우세가 특별히 강하다. 그리고 해외의 13개 나라의 교수들로 교수진이 무어졌고 해외의 20여개 대학과 자매결연관계가 있기에 취직정보가 빠르고 취직교류로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과연 일리가 있는 해석이다. 이 외 이 대학에서는 창립초창기부터 장학생비율을 크게 높였는데 줄곧 학생 중 40%가 장학금을 받으며 공부할 수 있었고 중소학교 “글쓰기백일장”에서 5차 이상 대상을 받은 학생을 포함하여 중소학교 기간 특기가 돌출한 학생이 이 대학에 입학하기만 하면 졸업할 때까지 무료로 공부할 수 있는 혜택과 환경을 마련해주기도 했다. 결과 현재 이 대학은 대학응시생들마다 앞다투어 지망을 쓰는 대학으로 부상, 이젠 입학점수선도 국내의 많은 대학보다 높아지게 되었다. 연변 지역사회에 대한 기여도 크다. 위에서 언급했지만 해마다 진행되는 연변내 중소학교 “글쓰기백일장”과 연변TV방송국의 “사랑으로 가는 길” 프로그램을 포함하여 많은 사회공익사업에 이 대학 및 김진경 총장의 명의로 참여했는가 하면 무릇 그 어떤 사회단체들에서 이 대학의 운동장 혹은 실내장소를 이용하려고 하면 언제든지 무료로 내놓군 하는 김진경 총장이다. 한편 김진경 총장은 북한 평양에도 규모가 큰 과학기술대학을 창립, 몇해 전에 오픈하여 현재 정상적인 운영에 들어간 상황이다. 그야말로 중국땅에 발을 들여놓은 첫 국제합작대학으로 입문한 이래 재차 국제화교육의 큰 템포를 뗀 셈이다.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 김진경 총장의 대학운영 좌우명은 “학생이 가고 싶어하는 대학, 부모들이 보내고 싶어하는 대학, 기업체가 학생을 채용하고 싶어하는 대학”으로 거듭나는 것이다. 하다면 연변대학 과학기술학원이 중국내의 일류대학으로, 국제에서도 지명도가 높은 대학으로 부상할 날을 미리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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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4-09-05
  • "군대가기가 두려운 사람들 모여라"
    ▲"불가능은 없다! 불황타파, 우리가 날린다" 병영체험에 참가한 한 기업의 직장인들이 바닷가에서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 사진= 교육그룹 더필드제식훈련, 생활관 행동수칙, 고문관 탈출법, 각개전투와 '다, 까 교육' 등 교육 [동포투데이/뉴스에듀] 최근 전방부대 총기난사 사건과 윤일병 폭행 사망사건 등이 사회적 이슈로 떠오른 가운데 군 입대 예정자를 위한 ‘군대생활 백서’ 병영체험 캠프가 처음으로 개설된다. 교육전문 인터넷신문 '뉴스에듀신문사'와 '교육그룹 더필드'는 군 입대를 앞둔 남성과 여군지원 예정자를 대상으로 다음달 1일 국군의 날부터 4박 5일 일정으로 첫 실시키로 하고 남녀 희망자 60명을 모집한다 밝혔다. 이번 병영캠프는 육·해·공군·해병대 등 훈련소에서 5년~10년 이상 훈련교관을 지낸 베테랑 교관의 지도 아래 실제 군복무 생활을 미리 체험하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이번 캠프는 군대와 비슷한 내무반과 훈련원 시설을 활용한 입대 예정자를 위한 군의 기초 예비교육 프로그램을 실시하는 것. 주요 훈련 내용은 군대 식 입소식을 시작으로 △제식훈련, △기초 체력훈련, △각개전투, △기초 유격훈련, △종합행군 등 실제 군대 훈련소 형태로 진행된다. 또한 훈련병과 같이 △생활관 행동수칙, △불침번과 보초 서는법, △보고 법, △인솔 법, △복명 복창, △다, 까 교육, △점호 교육 등을 경험하게 된다. 또한 소위 '고문관'이라 불려 선임과 후임, 동기들에게서 왕따를 당하지 않는 방법도 교육도 들어있다. 또한, 훈련소 과정과 실무부대 자대 배치 이후 이병에서 일병, 상병, 병장에 이르기까지 계급별 행동수칙, 동기와의 관계 및 선후임 관계, 인간관계 등 인성교육 특강도 진행된다. 훈련원 측의 이희선 훈련본부장은 "최근 전방부대 총기난사 사건과 후임병 폭행 등 가혹행위와 관련해 관심병사로 불리는 요즘 신세대들의 극기정신 부족과 군대에 대한 기초적인 정보부족 등 개인적인 성향이 극단적인 보복으로 치우쳐 발생했다"며 "군에 입대하는 신세대 젊은이들이 군에 대한 특성을 이해하고 다시는 이번 사건과 같은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군대문화를 체험하게 하기위해 병영체험 캠프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입소 신청은 오는 27일까지 홈페이지 www.thefield.co.kr 와 전화 02-2208-0116 로 신청하면 된다. 사진제공= 교육그룹 더필드"충성! 군대 다녀오겠습니다."한 가족이 병영체험 캠프에 참가해 화이팅을 외치고 있다. 고등학생들과 대학생 등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중 병영체험 캠프에 참가해 군대식으로 입소식을 거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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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5
  • 조선족 동포를 위한 배려인가? 지원단 명분 쌓기?
    10월부터는 기술교육 대상자는 무조건 서울행 의무? 한국 법무부의 조선족동포 정책개선 제도로 올해 4월부터는 누구나 자유롭게 한국을 왕래 방문할 수 있는 C-3-8 (3년 복수비자)비자제도가 신설 되었다. 또한 근래 1년에 2번씩 시행하던 추첨제도가 올해 상반기에는 과거 추첨 당첨자들의 한국 입국인원이 많지 않아 과거 기술교육에 당첨된 대상자는 비자신청 시기가 지났더라도 추가로 비자접수를 받아주기로 하는 등 한국정부의 조선족동포에 대한 비자문호 개방이 연일 확대되고 있는 실정이다. 허나 신규정책 발표 후 피해아닌 피해를 보고 있는 동포들의 수가 적지 않으며 현실성에 뒤떨어진 정책발표가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커지고 있는 실정이다. 우선 3년복수비자 시행이후 4월이전 한국에서 국가자격증 시험에 합격한 대상자의 경우 기존에는 중국에 귀국 후 자격증 원본을 제출하면 한국에 출국 후 F4비자로 변경할 수 있는 비자를 영사관에서 제공하여 주었지만 이제는 C-3-8 비자를 받아 야지만 한국에 출국할 수 있게되어 인터넷으로 선착순 접수를 받아주던 C-3-8제도 때문에 제때에 소식을 접하지 못하여 인터넷 접수를 하지 못한 대상자들은 어렵게 학원비를 내고 공부를 하여 획득한 자격증을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서 중국 체류기간만 늘어나고 있어 한숨을 짓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아무런 조건없이 누구에게도 형평성 있게 진행되던 추첨시기를 기다리던 사람들에게는 올해 상반기 추첨이 취소됨에 따라 비용 들이지 않고서 안전하게 한국에 나가 합법적 일을 할 수 있는 기회가 사라지게 되어 낙심을 하고 있다. 한국 정부에서는 추첨을 통하여 방문취업과 기술교육 두가지의 방식으로 추첨대상자를 선별 하였지만 6주간의 교육을 시간적 금전적 손해를 감수하며 받아야 하는 기술교육 대상자는 선발자에 비하여 입국자의 수가 현저히 적기에 한국정부 입장에서는 추첨을 추가로 하는 것 보다는 기존의 기술교육 당첨자에게 추가로 기회를 한번더 제공하겠다는 시행안을 발표한 것이다. 조선족동포들이 기술교육에 당첨되고서도 한국행을 마다하는 이유는 개인의 사유도 있겠지만 한국 출국 후 6주간이나 학원비와 식비.생활비를 감수하면서 까지 취업비자를 받는것이 불필요 하다고 여기기 때문에 이렇듯 기술교육 추첨 대상자가 한국행을 꺼리는 이유라는 점을 한국 정부는 간과하고 있지 못하는 것인지 의구심이 든다. 조선족 동포들 사이에서는 3일교육만 받은후 취업을 할 수 있는 방문취업제도가 있음에도 불구하고 굳이 6주교육을 받아야 하는 기술교육을 유지하려는 한국 정부의 입장에 조선족 동포들을 돈 벌이로만 생각하는 것은 아닌가 하는 의혹을 가지고 있는 이들이 적지가 않다. 더구나 기술교육 대상자가 부족함에 c-3-8 당첨자중 2천명을 선별하여 추가로 기술교육 기회를 준다고 하지만 이러한 정책들이 우리 동포들에게 어떠한 시선으로 받아들일지 미지수다. 이번 c-3-8 대상자중 기술교육 당첨된 2천명은 한국 도착 후 서울 여의도에 위치한 동포교육지원단을 직접 찾아가서 사전 교육을 받은후 동포교육지원단 내에서 학원을 선택하고 학원비를 납부 하여야 한다는 소식을 듣고서는 이거는 또 무슨 날벼락 같은 이야기인지? 한국에 이미 전 가족이 대구에서 생활하고 있는 연길에 거주하는 최모(32세)씨는 대구와 가까운 부산으로 한국에 입국하여 대구에서 교육을 받은 후 일자리를 찾으면 좋을련만 대구의 동포교육지원단 지정 학원으로 바로 등록은 하지 못하고 동포교육지원단의 정책때문에 서울로 직접 다녀와야 하는 번거로움과 당일 치기가 어려운 만큼 1박2일은 하여야 할 터인데 숙박이며 식비를 자비로 지출하여야 하고 한국 지리도 모른는 탓에 가족이나 지인이 함께가야 할 터이니 동행자는 회사에 청가를 내어야 하는 실정이라며 이렇게 동포들이 돈과 시간을 낭비하는 번거로운 정책을 한국 정부는 왜 만들어 내는지 모르겠다며 불만을 토로하였다. 한국 정부(지원단)입장에서야 그간 중국과 한국에서 동포들에게 피해를 주는 브로커들이 많아 동포교육지원단에서 모든절차를 한번에 처리할 수 있게되어 피해를 줄이는 결과가 되었으니 좋은 제도라 할지 모르지만, 동포교육지원단이 서울 여의도 한곳에만 있는 실정을 감안해보면 서울,경기지역을 제외한 지방에서만큼은 해당 지역에서 자유롭게 학원을 선택해서 교육을 받을수있는 방법을 강구하는 것이 그리 어려운 일은 아닐것이다. 2000년대 들어 한국에 진출하는 조선족들은 이제 제2세대들 이라고 할 수 있다. 초기 90년대에 진출하였던 1세대들이야 홀로 돈을 버는것만이 목적이다 보니 불법체류 등 한국 법규를 위반하는 경우가 많았지만 한국 정부의 배려로 인한 새로운 정책변화로 인해서 이제는 전 가족이 한국에서 체류할 수 있는 만큼 안정적인 장기 체류 조선족 동포가 늘어나고 있는 실정임을 감안하여 기술산업 분야에서 힘들더라도 전문 직업인이 되고싶은 대상자에게 자유로운 선택권리를 줘서 불합리적인 기술교육이 아닌 동포분들을 위한 합리적이고 현실성있는 제도를 운영하여 무엇이 진정 동포를 위한 정책인지를 한국정부는 심사숙고 해주시길 바란다. 출국 비자 전문가 정승철 본부장 2014년 8월29일 흑룡강 신문(한국판)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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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5
  •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80만명 자살"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세계보건기구는 “세계자살예방일(9월 10일)”을 맞아 4일 첫 자살예방보고서를 발표, 전 세계적으로 해마다 80만명이 자살로 숨지고 약 40초에 1명이 자살하고 있다면서 자살예방은 더는 늦추어서는 안된다고 지적했다고 중국신문망이 5일 보도했다. 자살은 당면 전 세계적인 중대 공공보건 문제의 하나이다. 이날 세계보건기구는 보고서를 통해 세계 대부분 국가와 지역에서 자살은 흔히 50세 이상에서 발생하며 또 15세―29세 청소년 사망의 주요원인중의 하나라고 밝혔다. 자살률이 가장 높은 국가는 남아메리카의 가이아나로 매 10만명당 44.2명이 자살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세계보건기구의 마거릿 찬 사무총장은 국제사회가 자살문제를 중시할 것을 호소, 자살문제는 사회금기로 장기간 홀시돼 왔다고 지적했다. 전문가들은 자살은 예방할 수 있다고 인정한다. 장기간 자살을 정신질병과 연관시켜 왔기 때문에 자살하려는 사람들은 감히 말을 하지 못하고 도움을 청하지 않는다. 세계보건기구는 보고서에서 목전, 전 세계 28개 국가만이 국가차원의 자살예방전략을 세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보건기구 회원국들은 일전 2020년에 이르러 세계 각지에서 자살률을 10% 낮추는 행동계획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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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5
  • 中, 올해 새로 취직한 대학생들의 평균 월급 2400위안
    [동포투데이]가을에 접어들며 금방 새로 취직한 중국 올해 대학졸업생들이 첫 달 월급을 받았다. 일전 북경대학 시장및매체연구센터가 발표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새로 졸업한 대학생들의 평균 월급은 2400위안 좌우밖에 되지 않았으며 해마다 낮아지는 추세, 그리고 40%의 대학졸업생들은 취직하지 못하고 부모에게 의지해 살고 있다고 중국 인민일보가 5일 보도했다. “2014년 중국 대학생 취직압력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대학졸업생들의 기대월급은 최근 4년간의 최저치로 평균 기대월급은 3680위안이었다. 복리체계와 일자리의 안정성이라는 우세로 국영기업은 재래로 대학졸업생들의 우선 선택지로 되어왔다. 하지만 사회복리 보장체계의 완벽화와 신흥시장의 대량 출현으로 국유기업의 흡인력이 점차 하락하고 있다. 이미 졸업한지 3년 이상 되는 취직자들의 국유기업 선택비례는 23.91%로 하락한 반면 민영기업 선택비례는 33.63%로 상승했다. 인력자원서비스상 “지련초빙”은 최근 대량의 구직자들의 이력서에 기초하여 2014년 대학졸업생 취직 “전(钱)”경 보고서를 발표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각 직장의 기점월급에는 큰 차이가 없었으며 대부분 2500위안―3500위안 사이로 금융, 증권, 선물교역, 투자 일터의 평균 월급이 조금 높아 4500위안 좌우였다. 대부분 직장의 평균 월급은 근무 5년 후부터 뚜렷이 인상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대학졸업생 취직전공 일치률 면에서 재무회계학과 졸업생들의 재무, 심계, 세무 일터 취직비례가 64.17%였고 시장마케팅학과 졸업생들의 취직전공 일치률은 9.75%밖에 되지 않았다. 기타 학과 가운데서 금융, 환경공정, 기계공정및자동화, 예술설계 등 학과들의 취직전공 일치률이 비교적 높았고 전자정보공정, 계산기, 생물공정 등 학과의 취직전공 일치률은 비교적 낮았다. 대학졸업 후, 자기가 배운 전공을 써먹지 못하는 일이 적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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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5
  • 美 사법당국, 유병언 측근 김혜경 체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유병언(사망) 전 세모그룹 회장의 '자금 관리인'으로 알려진 김혜경(52·여) 한국제약 대표가 지난 4일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체포했됐다. 법무부는 미국에 범죄인인도 청구 후, 미국 사법당국과 긴밀한 공조하에 미국에서 불법체류 중인 김혜경의 검거를 위하여 노력하여왔고 이에 따라 미국 사법당국은 현지시각 9. 4. 버지니아주에서 유병언의 측근 김혜경을 이민법 위반으로 체포하였다고 5일 밝혔다. 김혜경은 자발적으로 출국에 동의하지 않는한 미국의 강제추방을 위한 이민 재판을 거쳐 인도 여부가 결정될 예정이다. 법무부는 향후 미국 국토안보부 수사국 등 관계 사법당국과 긴밀히 협의하여 김혜경을 국내로 신속하게 송환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법무부에서는 6. 30. ~ 7. 2. 미국에 실무협의단을 직접 파견하여 김혜경 등 미국 체류 유병언 측근들의 체포 및 송환을 강력 요청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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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5
  • 제주 무사증 입국 중국인 도외이탈․알선책 검거
    [동포투데이] 무사증으로 제주도에 입국해 도외이탈을 시도한 중국인 2명과 한국인 알선책 1명이 붙잡혔다. 제주지방경찰청은 지난달 28일 타인 명의 주민등록증을 이용해 내국인으로 위장, 제주-서울 노선 항공편을 이용해 타 지역으로 이탈하려던 중국인 후모(33)씨 등 2명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경찰 수사결과 후씨 일행은 국내 취업을 위해 중국 내 브로커에게 약 5만 위안(820만원 상당)을 지급하고 지난달 23일 무사증으로 제주에 입국한 것으로 드러났다. 알선책으로 알려진 한국인 이모(42‧경기 시흥)씨는 중국 내 브로커로부터 주민등록증 2매를 전달받아 항공권을 대리 구매하고 서울까지 인솔하는 대가로 1인당 100만원을 받기로 했다. 경찰은 이들을 제주특별자치도 설치 및 국제자유도시 조성을 위한 특별법 위반 및 공문서부정행사 혐의로 구속하는 한편 여죄가 있는지 추가 수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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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5
  • 서울 거주 외국인주민, ''치안·교통·깨끗한 환경 좋아''
    [동포투데이] 서울에 사는 외국인주민은 서울살이의 좋은 점으로 밤늦게 다녀도 ‘안전한 치안상황’, 환승 및 버스도착 알림서비스 등 ‘편리한 교통체계’, 도시임에도 공기가 맑고 산과 녹지가 많은 ‘깨끗한 도시환경’을 꼽았다. 반면 불편한 점으로는 화재, 긴급구조 등 ‘응급상황 시 외국인에 대한 안내시스템 미흡’과 ‘기관마다 다르게 이름표기 된 신분증명서’ 등을 꼽았다. 국적에 따라 관심사나 불편을 느끼는 분야도 다소 차이를 보였다. 유럽·미주권 서양인은 문화적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이 높은 반면, 동양인은 일상생활의 불편함에 민감하고 이와 관련된 외국인주민정책에 대해 관심이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유럽․미주권의 서양인은 문을 출입할 때 뒷사람을 배려하지 않는 에티켓, 앰뷸런스가 지나가도 길을 비켜주지 않는 운전습관 등의 문화적, 정서적 차이에서 오는 불편함이 큰 것으로 나타났고, 아시아권의 동양인은 정서적인 적응도는 높은 반면 이름표기, 신분증명 등 일상생활의 불편함을 많이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서울시가 운영 중인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 2014 상반기 모니터링 결과로, 시는 총 138건의 모니터링 의견 중 조치가 필요한 43건을 관련부서․기관에 통보해 개선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2012년부터 시작된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는 1년 단위로 위촉돼 현재 22개국 78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본인과 주변 외국인주민 일상생활 불편을 모니터링하고 있다. 이번 결과는 상반기 모니터링과 지난 8월 22일 간담회 설문조사까지 포함했다. 서울시는 모니터링 의견을 시 관계부서는 물론 국가기관, 자치구, 공공기관, 민간기업 및 단체 등 관련기관에 통보해 지적사항이 개선되도록 권고하고 조치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예컨대, ‘응급상황 시 외국인에 대한 안내시스템 미흡’과 관련해선 TBS교통방송에 협조를 요청해 8월부터 영어FM(FM101.3MHz)에서 재난사고 발생 시 병원 등 관계기관 연락처를 실시간 안내방송 하고 있다. 이와 함께 교통사고 등 위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응급구조 활동 및 응급차량에 대한 양보운전의 필요성 및 당위성도 안내하고 있다. 아울러 서울시는 ‘기관마다 다르게 이름표기된 신분증명서’로 혼란과 불편함을 느끼는 외국인주민의 불편을 덜고자 외국인등록증에 한글이름을 동시에 표기하는 방법을 출입국사무소에 건의 할 예정이다. 이는 중국동포들이 한국이름을 쓰고 있음에도 외국인등록증을 비롯한 각종 증명서에 한국이름을 쓰지 못하고 중국어 발음의 영문표기를 해야 하는 불편함이 커 이를 개선하기 위함이다. 예를 들어, 중국동포 홍길동(洪吉童)씨는 홍길동이라는 한국이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외국인등록증에는 ‘HONG JITONG’으로 영문으로 표기되고, 한글로 된 사업자등록증에는 ‘훙지투웅’으로 표기되고 있다. 이외에도 다른 문화권 외국인주민들도 신용카드, 고지서 등에는 발음이 한국식으로 번역된 이름이 표시돼 불편함을 느끼는 것으로 나타났다. 윤희천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외국인주민정책은 외국인주민의 눈으로 바라보는 것에서부터 시작되어야 한다”며 “외국인주민 서울생활 살피미를 통한 지속적인 소통과 모니터링을 통해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이 더욱 살기 좋은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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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5
  • 흡연자 3명 중 1명, 담뱃값 4,500원으로 오르면 담배 끊겠다!
    ◇ 전국 만 19세 이상 1,000명 대상 전화 설문조사 결과 ◇ (담뱃값 인상) 찬성 64.5%, 반대 35.5% ◇ (흡연자 흡연의향) 금연 32.3%, 계속흡연 51.6%, 미정 16.1% (4,500원으로 인상시) ◇ (담배수입 재원활용) 흡연자 금연지원 41.5%, 금연 캠페인 및 교육 31.3%, 담배위험성에 관한 연구지원 27.2% [동포투데이] 보건복지부(장관 문형표)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은 담뱃값 인상 방침이 발표된 직후(3일) 실시한 담뱃값 인상 관련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였다. 조사 결과, 9월2일 보건복지부의 담뱃갑 인상(현행보다 2,000원 인상)추진 발표에 대해 75.1%가 들어본 적 있다고 응답해 담뱃값 인상에 대한 국민의 높은 관심을 나타내었다. 담배 가격 인상에 대해서는 찬성한다는 응답(64.5%)이 반대한다(35.5%)는 응답보다 29%가 높았다. 조사 대상의 20.9%를 차지한 흡연자 중 70.7%는 담배가격 인상을 반대, 29.3%는 찬성이라고 입장을 밝혔다. 정부가 담배가격을 4,500원으로 인상할 경우 흡연자의 32.3%는 담배를 끊겠다고 응답했고, 계속 피우겠다 51.6%, 모르겠다는 응답은 16.1%로 나타났다. 한편, 조사에 참여한 응답자는 담배가격 인상으로 늘어난 재원을 흡연자를 위한 금연지원(41.5%), 금연 캠페인 및 교육(31.3%), 담배 위험성에 관한 연구지원(27.2%)에 활용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전문조사기관(유니온리서치)에 의뢰하여 9월 3일(수) 전국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전화조사로 실시되었으며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구성비에 따른 비례할당 후 무작위 방식으로 표본을 추출하였다. 응답률은 25.8%, 표본오차는 95% 수준에서 ±3.1%p이다. 설문 조사 결과와 같이 담뱃값 인상 시 흡연자 중 32.3%가 금연할 경우, 현재 성인 남성 흡연율(43.7%) 기준으로 10%p이상 흡연율이 하락하는 것으로 추정되어 지난 2004년 500원 인상시 성인 남성 흡연율이 12% 하락한 것과 유사한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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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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