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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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 134개 품목 관세 감면 중단, 책임은 민진당 당국에 있어
    [동포투데이] 지난 5월 30일 국무원 관세규정위원회는 6월 15일부터 대만 발 윤활유 기초유 등 134개 품목 수입품에 대해 '양안경제협력기본협정(ECFA) 협정 세율 적용을 중지하고 현행 관련 규정에 따라 시행하기로 결정했다고 공고했다. 이는 본토가 지난해 12월 21일 ECFA에 따라 프로필렌을 포함한 12개 세금 품목에 대한 관세 인하를 중단하겠다고 발표한 이후 취한 추가 조치다. 중국 상무부 대변인은 31일 대만지역 당국이 장기간 일방적으로 대륙(중국)에 차별적인 무역 제한을 가하는 것은 ECFA 중 '양안 간의 실질 다수 화물 무역에 대한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점진적으로 줄이거나 제거한다'는 규정을 위반하였고 양안 기업의 이익은 물론 양안 동포들의 복지를 해친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2023년 12월 21일 대륙이 ECFA에 따른 프로필렌 등 12개 품목 관세 감면을 중단한다고 발표한 후, 대만지역 민진당 당국은 대륙에 대한 무역규제를 폐지하기 위한 아무런 조치도 취하지 않았고 오히려 '대만 독립'을 고취하고 양안의 대립을 선동하여 ECFA 시행의 기반을 심각하게 훼손하였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륙 당국이 ECFA 일부 품목의 관세 인하를 추가 중단할 수밖에 없었던 근본 원인이라고 선을 그었다. 가오쿵롄(高孔廉) 해협 경제무역문화교류협회 회장은 "이번에 중단한 관세 감면 품목 중 주로 기계 분야와 석유화학, 플라스틱, 섬유, 자동차 등 대부분이 전통 산업과 관련이 있다"며 “석유화학 분야에 집중된 이전 품목에 비해 규모가 훨씬 커져 중소기업에 더 큰 영향을 미치고 산업이 축소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대만 시사평론가 지웬지(介文汲)는 대만이 본토 수출에 대한 '무관세' 특혜가 폐지되면 대만 내 제조업체들은 운영에 큰 어려움을 겪을 것이며 이들 중 상당수는 중소기업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들 제조업체는 어쩔 수 없이 생산기지를 본토와 동남아시아로 이전할 수밖에 없고, 본토 시장만 진출하고 이전할 수 없다면 공장 문을 닫아야 할 수도 있으며 종업원이 많은 전통산업이 문을 닫으면 실업의 물결이 일어날 수밖에 없다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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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여론조사, 서구인의 6%만이 미국이 유럽 안보를 보장할 수 있다고 생각
    [동포투데이] 영국인, 프랑스인, 독일인 중 극소수만이 향후 10년 동안 자국의 안보를 보장해 줄 것이라고 신뢰한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여론조사 기관 유고브 (YouGov)는 4월 8일부터 15일까지 영국, 프랑스, 독일, 미국에서 3,360명이 참여한 가운데 설문조사를 실시했다고 AFP 통신이 보도했다. 그중 6%만이 미국이 향후 10년 동안 유럽의 안보를 보장하는 데 있어 '매우 신뢰할 수 있다'라고 믿고 있는 반면, 미국인의 24%는 매우 신뢰할 수 있다고 답했다. 한나 선임연구원은 "연간 조사에서 이 문제가 제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러시아의 저항을 강력히 지지한 지 2년이 지나면서 이 비율은 충격적일 정도로 낮아졌다"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은 큰 기여를 해왔지만 서유럽인의 6%만이 미국이 매우 신뢰할 만하다고 생각하는 것은 미국에 대한 신뢰가 부족함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한나는 나토와 우크라이나에 대한 원조를 낭비라고 표현하며 미국에 불공평하다고 말한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 때문에 사람들이 미국에 대해 회의적인 시각을 갖게 된 것일 수 있다고 추측했다. 대다수 서유럽인과 미국인들은 미국이 유럽에 주둔하는 병력을 유지하거나 늘려야 한다고 생각하는 반면, 유럽 방위의 주요 책임을 미국이 져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은 소수에 불과했다. 오랫동안 국가 안보 계획을 요구해 온 프랑스에서는 31%가 유럽이 자체적으로 국방을 관리하고 미국과 '보다 중립적인' 관계를 유지해야 한다고 답해 다른 국가보다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 세계에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인 국가 원수를 묻는 질문에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소수의 표만 받았다. 반면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독일인의 33%와 프랑스인의 25%가 가장 긍정적인 모범을 보였다고 답해 더 많은 지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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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 기념행사... 미-영 압력에 러시아 초청 취소
    [동포투데이] 프랑스는 오늘 제2차 세계대전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한다. 프랑스는 당초 이 행사에 러시아 대표단을 초청했지만, 미국과 영국의 문제 제기로 막판에 마음을 바꿔 러시아를 초청하지 않았다. 최근 러시아와 서방은 지정학적 긴장으로 인해 2차 세계대전의 역사적 서술조차도 분쟁의 대상이 되고 있다. 노르망디 상륙작전 8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오늘 프랑스 북서부 노르망디에 고위 인사들과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들이 모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지난 4월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올해 초청하지 않지만, 2차 대전에서 소련의 역사적 역할을 고려해 일부 러시아 대표를 초청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다. 당초 프랑스 측은 프랑스 주재 러시아 대사를 초청할 계획이었으나 미국, 영국, 제2차 세계대전 동맹국 관계자들이 충격에 빠져 의문을 제기했다는 사실이 미국 언론에 보도되자 프랑스 측은 러시아 측을 초청하지 않는 것으로 입장을 바꿨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5월 말 러시아의 2022년 우크라이나 침공과 최근 몇 주 동안의 전투 격화를 고려하여 "현재 상황은 러시아를 참여시키는 것이 적절하지 않다"라고 밝혔다. 과거 러시아가 노르망디 상륙작전 기념행사에 참여할 수 있었던 것은 소련이 유럽 동부 전선에서 나치 독일의 대규모 군대를 막아 2차 세계대전 종전에 큰 공헌을 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국과 영국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이 한창인 시기에 러시아 대표를 초청하는 것은 국제사회에 잘못된 인상을 주고 외교적으로 좋지 않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프랑스 대통령실은 소련 홍군이 나치에 대한 승리에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에 대해 항상 존경을 표해 왔으며 러시아뿐만 아니라 다른 구소련 공화국들도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2020년 5월 백악관은 소셜 플랫폼에 제2차 세계대전 유럽 전역의 승리를 축하하는 게시물을 게시하면서 소련을 언급하지 않고 미국과 영국이 나치를 물리치고 최후의 승리를 거뒀다고 주장했다. 1944년 6월 6일, 연합군은 약 16만 명의 병력을 이끌고 노르망디 상륙작전을 개시하며 나치 독일에 대한 본격적인 반격에 나섰고, 역사상 최대 규모의 상륙작전을 펼쳤다. 오늘 기념식에는 약 4,500명이 참석할 예정이며, 약 200명이 2차 세계대전 참전용사로서 대부분 미국, 영국, 프랑스, 캐나다 출신이다. 그중에는 틱톡에서 70만 명의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101세의 미군 참전용사 제이크 라슨도 포함되어 있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기념식에 참석해 "노르망디 상륙작전과 오늘날 우크라이나에서 진행 중인 전투 사이의 공명"을 강조할 예정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찰스 3세 국왕 부부 윌리엄 왕세자, 윌프레드 신 영국 총리, 올라프 숄츠 독일 총리,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 등이 귀빈으로 참석한다. 오늘 오후 1시(현지 시간)에는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그해 오마하 해변에서 독일군의 강력한 공격으로 미군이 많은 사상자를 낸 오마하 해변에서 국제 기념식을 주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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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日 언론 “중국서 홍색 관광 유행”
    [동포투데이] 중국에서 '홍색 관광'이 인기를 끌고 있다. 지지통신은 2일 중국 공산당(CPC)의 역사와 관련된 '홍색 관광'이 중국에서 점점 인기를 얻고 있다고 보도했다. 대국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는 것을 배경으로 공산당 역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관련 시장도매우 활성화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20년대 중후반, 마오쩌둥은 장시성 징강산에 혁명 근거지를 세웠다. 한 40대 여성이 당시 공산당의 역사를 사진으로 전시한 징강산 혁명 박물관을 방문했다. 그녀는 인터뷰에서 "당과 마오 주석의 위대함에 감명을 받았고, 아이들과 함께 다시 방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중국은 1990년대부터 공산당의 역사를 보여주는 전시관을 개관하는 등 '애국 교육'을 강화하고 있다. 중국 언론에 따르면 2022년 중국의 고전적 홍색 관광지 수는 10년 전보다 3배 증가한 300곳에 이르렀다. 과거에는 단체로 홍색 관광지를 방문했지만, 최근에는 젊은 층을 중심으로 개별 관광객이 늘어나고 있다. 중미 관계가 긴장되면서 중국인들의 애국심이 고양되고 방문객 수가 늘어났다는 분석도 있다. 징강산 거리에는 마오쩌둥 주석의 초상화 배지와 기타 상품이 진열된 상점들이 눈에 띈다. 군모를 쓴 한 20대 여성은 "멋지지 않아요? 여기 오면 꼭 하나 사야죠"라고 말했다. 일부 분석가들은 중국의 '홍색 관광' 시장이 향후 1조 위안에 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중국 전문가들은 대체로 미중 관계 침체에도 불구하고 애국심을 바탕으로 한 '홍색 경제'가 앞으로도 계속 성장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방 언론에서는 중국의 '홍색 관광'을 문제 삼는 목소리가 나오지만 징강산 혁명박물관에서 만난 한 40대 남성은 "중국은 중국의 입장이 있다"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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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현충일에 욱일기를 걸다니..서경덕 "처벌법 만들어야"
    [동포투데이]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내 걸려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현충일 아침부터 SNS를 통해 많은 제보가 들어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제보자들은 평상시에 일장기가 종종 걸렸던 곳인데 욱일기가 걸려 있어서 이를 제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문의해 온 것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럴때 일수록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삼아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는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을 공공장소에서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최근 벤츠 차량에 욱일기를 붙이고 국내 도로를 활보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계속해서 욱일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서 교수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욱일기의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수 있는 다국어 영상을 또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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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실시간 뉴스홈 기사

  • 대선 본게임은 지금부터…보수단일화 쟁점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월 치러질 조기 대선의 윤곽이 사실상 5자 구도로 좁혀졌다. 5자는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 자유한국당 홍준표 경남지사, 바른정당 유승민 의원, 정의당 심상정 대표다. 언론에서는 연일 비문(非文)과 반문(反文), 안 전 대표와 홍 지사·유 의원이 뭉쳐 '빅텐트'를 칠 수 있느냐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각종 여론조사에서 1위를 지키고 있는 문재인 민주당 후보는 경선 과정에서의 ‘대세론’을 본선까지 이어가기 위한 전략을 세울 것으로 보인다.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홍준표 한국당 후보는 대선구도가 ‘4자 구도’로 가게 되면 승산이 있다고 보고 있다. 홍 후보는 문재인·심상정 후보를 ‘좌파’, 안 전 대표를 ‘얼치기 좌파’로 규정하고 자신이 보수 단일후보로 출마하는 구상을 그리고 있다. 시간이 지나면서 문재인 대세론에 맞서 한국당과 바른정당간 보수진영 단일화와 국민의당까지 가세하는 중도·보수 단일화, 또는 연대가 구체적으로 거론돼 현실화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쿠키뉴스가 조원씨앤아이에 의뢰해 지난 1일부터 3일까지 전국 1,031명 대상으로 실시한 조사(신뢰수준 95%, 표본 오차 ±3.1% 포인트)에 따르면 5자 가상 대결 결과, 문 전 대표는 40.4%로 1위, 안 전 대표는 26.1%로 2위, 홍 지사는 16.1%로 3위, 유 의원은 4.9%로 4위, 심 대표는 4.0%로 5위를 차지했다.4자 가상 대결 결과, 문 전 대표는 41.5%로 1위, 안 전 대표는 29.3%로 2위, 홍 지사는 18%로 3위, 심 대표는 3.8%로 4위를 기록했다. 위 그래프에서 볼 수 있듯이 네이버트랜드 검색 빅데이터를 분석 결과 (지난달 3월 기준) 홍준표 후보가 47, 문재인 후보가 50으로 나타나고 있다. 여론조사 좌파4, 우파4, 중도2 14대, 15대 대선을 비춰볼 때에 유권자의 정치성향(좌파, 우파, 중도)의 분포는 40:40:20이다. 지난 18대 대선에서는 중도층이 우파 12대 좌파 8로 나뉘면서 박근혜 후보가 당선됐다. 지난달 14일부터 17일까지 전국 2000명을 대상으로 국민의식연구용 면접 여론조사(지역 평균 응답률 72%)에 따르면 좌파, 우파, 중도의 분포도를 40:40:20로 검증할 수 있다. 대북 정책에 대해 50.1%가 강경 정책을, 38.6%가 포용 정책을 지지하고, 11.3%가 의견 없음으로 나타나고 있다. 문재인 후보와 민주당의 사드반대가 국가 안보를 위험하게 한다는 주장에 45.3% 찬성, 43.9% 반대 10.9% 의견 없음으로 나타났다. 남한의 쌀과 북한의 광물을 맞교환하자는 제의도 44.0% 반대, 37.2% 찬성이다. 위와 같은 여론조사를 비춰볼 때 좌파, 우파, 중도가 40:40:20로 예단할 수 있을 것이다. 문재인 후보의 대북관에 대한 반대가 많지만, 문 후보에 의한 정권 교체는 46.1% 대 36.8%로 지지가 더 높다. 이는 지난해 총선 직전 조사에서 보여준 정권 교체 지지 46.3% 대 반대 33.4%와 유사하다. 이 두 조사 결과를 미뤄 볼 때 유권자들이 원하는 것은 정권 교체이지 그 정권이 반드시 문재인 후보의 지지는 아닐 수도 있다. 이뿐 아니라 46.1%란 지지는 18대 대선에서 문 후보가 받은 48.1% 지지에 못 미친다. 40:40:20 분포가 말해주는 것은 대선주자들의 대북관에 달렸다. 보수의 희망으로 자리하고 있는 홍준표 후보만이 보수 우파 유권자를 투표장으로 이끌 수 있다. 2002년 대선 때 3% 지지율 노무현도 해냈다. 대선 본게임은 지금부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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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TK 민심잡기" 나선 홍준표, “보수·우파가 결집해야 할 순간”
    ▲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 달 앞으로 다가온 19대 대선, 작금을 정치의 계절이라 표현해도 만무하다. 그만큼 19대 대선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이 크다. 국민의 큰 관심 때문인지 보수·진보·중도 가리지 않고, TK민심을 잡기위해 아우성이다. 보수의 본류(本流)로 불리는 대구·경북(TK). 지난 대선 당시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에게 ‘몰표’(대구 80%·경북 81%)를 던졌다. 그만큼 보수 색채가 강한 곳이다. 그렇기에 TK민심의 향배는 이번 대선에서는 가장 큰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선후보는 4일 당 대선후보로 선출된 이후 첫 지방일정으로 대구·경북(TK) 행을 택했다. 대구 방문에 앞서 경북 구미의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도 찾았다. 홍 후보는 생가에서 기자들에게 “박정희 우리 대통령께서는 민족의 5000년 가난을 해소하신 분”이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우리나라가 대혼란이다. 이 혼란을 종식시키려면 새 정부는 강력하게 나라를 다스려야 한다”며 박정희 전 대통령에 빗대 자신의 공약을 설명하기도 했다. 홍 후보는 문재인 민주당 대선후보에 대해서도 날선 비판을 쏟아냈다. 그는 문재인 후보가 이번 대선을 “정의와 불의의 대결”이라고 밝힌 데 대해 “노무현 정부때 5년 동안 우병우ㆍ김기춘 역할 한 사람이 문재인 후보”라며 “대통령을 죽음에 이르게 한 사람이 불의와 정의 말할 자격이 있냐”고 잘라 말했다. 홍 후보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오늘부터 TK를 출발로 해서 탄핵으로 무너진 한국당 지방조직의 재건에 나선다"고 천명했다. 홍 후보는 "부끄러운 보수·우파에게 이제는 나라를 위해 나서야 하는 명분을 주는 것도 조속히 해야 할 과제"라면서 "이 나라를 지키고 발전시켜온 자랑스러운 보수·우파가 결집해야 할 순간이 왔다"고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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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중국-핀란드 관계 대사건 리스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일부터 핀란드에 대한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주석이 국가 원수로서의 북유럽에 대한 첫 방문이다. 중국과 핀란드 양국은 전통적인 우호관계를 가지고 있다. 핀란드는 가장 먼저 중국과 수교한 서방 국가 중 하나고 중국과 정부 간 무역협정을 체결한 첫 서방 국가다. ▲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4일부터 핀란드에 대한 공식 방문을 시작했다. 이번 방문은 시진핑 주석이 국가 원수로서의 북유럽에 대한 첫 방문이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최근 몇년 간, 중국-핀란드 관계의 발전 추세는 비교적 좋았다. 쌍방의 고위층 거래는 빈번했고 정치적인 믿음도 계속 강화되었으며, 각 분야에서의 실속있는 협력은 계속 심화되었고 고신기술, 청결에너지,혁신·창업 및 북극 과학탐사 등 분야에서의 협력도 성과가 속출했으며, 인문 교류는 더욱 밀접해 졌다.1950년 10월 28일, 중국과 핀란드는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1953년, 중국과 핀란드는 정부 간 무역협정을 체결했다. 이 협정은 중국이 서방 국가와 체결한 첫 정부 간 무역협정이다. 1988년 10월, Mauno Henrik Koivisto 핀란드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진행했다. 이는 수교 이래, 핀란드 대통령의 중국 첫 방문이다. 1992년 6월, 리펑(李鵬) 국무원 총리는 핀란드에 대해 우호 방문을 진행했다. 이는 중국-핀란드 수교 이래, 중국 총리의 핀란드 첫 방문이다. 1994년 4월, Esko Aho 핀란드 총리는 중국을 공식 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국과 핀란드는 양국 국민의 상호이해와 우의를 심화시키는 ‘중국-핀란드 문화교류계획’을 체결했다. 1995년 7월, 장쩌민(江澤民) 국가주석은 핀란드에 대해 국빈방문을 진행했다. 이번 방문은 중국 국가 원수의 핀란드 첫 방문이다. 방문 기간, 중국과 핀란드 양국은 ‘중국-핀란드 상호 영사기관 설립 양해각서’, ‘중국-핀란드 환경보호 협력 양해각서’ 및 6개의 경제무역 계약을 체결했다. 2006년 9월, 원쟈바오(溫家寶) 국무원 총리는 핀란드를 공식 방문했다. 방문 기간, 중국과 핀란드 양국은 경제무역, 교육과 통신 등 분야의 협력 문서를 체결했다. 2013년 4월, 사울리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은 중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진행 및 보아오(博鼇) 아시아포럼에 참석했다. 시진핑 국가주석은 니니스토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고 공동으로 중국-핀란드 관계를 미래지향적인 신형 협력 파트너관계로 승격시킨다고 발표했다. 2014년 3월, 시진핑 국가주석은 네델란드에서 진행된 제3회 핵안전포럼에 참석 차, 니니스토 핀란드 대통령과 회담을 가졌다. 2014년 10월, 리커창(李克强) 국무원 총리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아시아-유럽정상회의에 참석 차, Alexander Stubb 핀란드 총리와 회담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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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성북청소년수련관, 어르신의 국악밴드와 포토그래퍼의 길을 열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서울특별시립 성북청소년수련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문화원연합회가 주관하는 2017 어르신문화프로그램 지원사업에 “SB멤버십”이 선정되었다. 고령화 사회에서 어르신의 문화예술 경험과 즐거운 삶을 위하여 진행되는 이 프로그램은 성북의 영어 이니셜 앞글자를 딴 SB멤버십은 시니어동아리를 바탕으로, 국악밴드와 포토그래퍼 2개의 동아리로 진행된다. 전문 강사의 교육을 어르신에게 제공하는 것은 물론, 어르신들이 지역 내 청소년들을 위해 국악연주회 및 사진전시회 등 재능기부를 함으로써 지역 내 사랑과 나눔을 실천한다. 전통 가락에 흥이 돋는 어르신, 한창 손자손녀의 모습에 즐거워 하시는 어르신의 관심과 흥미를 시니어 동아리에 반영하여 지역문화 예술활동가로서의 기반을 마련하여 어르신들의 여가문화를 재인식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한편, 시립성북청소년수련관은 어르신과 함께하는 노래교실, 판소리, 아쿠아로빅, 수영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상시 운영하여 지역 내 긍정적인 여가문화 장의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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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안철수, "낡은 틀 부숴버리고 미래 여는 첫 대통령 되겠다."
    ▲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국민의당 대선주자인 안철수 전 대표가 4일 오후 대전 한밭체육관에서 열린 19대 대선 후보자 선출 완전국민경선 대전·충남·충북·세종 권역 합동 연설회에서 누적 득표율 75%로 18%에 그친 손학규 대선주자를 누르고 국민의당 대선후보로 선출됐다. 다음은 국민의당 안철수 대선후보 수락연설 전문이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사랑하는 당원 동지 여러분! 고맙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 변화와 개혁을 바라는, 정말 많은 국민들께서경선에 참여해 주셨습니다.고맙습니다. 대선승리를 바라는 당원동지 여러분께서또 한 번 기적 만들었습니다.고맙습니다. 정당사상 처음인 완전 국민경선제를 대박으로 이끌어주신박지원 대표님, 주승용 원내대표님, 장병완 선대위원장님고맙습니다. 촉박한 일정 속에서도 아무 사고 없이경선을 관리해주신 당 관계자 여러분,고맙습니다. 보이지 않는 곳에서한결 같이 저를 응원해 준, 제 아내 김미경 교수에게도고맙다는 말 전합니다. 아름다운 경선으로 우리 모두를 빛내주신존경하는 손학규 후보님, 박주선 후보님께아주 특별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손학규 후보께서 주장하신 완전국민경선 현장투표가국민의당을 더욱 자랑스럽게 만들었습니다.박주선 후보가 계셨기에 호남을 비롯한 전국에서국민의당 자부심 더욱 키울 수 있었습니다.정말 고맙습니다.여러분 두 후보님께 뜨거운 박수 보내주시기 바랍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이 순간,겸허한 마음과 엄숙한 각오로국민의당 19대 대통령 후보직을 수락합니다. 대한민국 미래를 여는 담대한 도전에 나섭니다.저와 함께 뜨거운 여정 함께 해주신 손학규, 박주선 두 후보님과 힘 합치겠습니다.기필코 대선에서 승리하겠습니다.손학규의 안철수, 박주선의 안철수, 국민의당의 안철수, 국민의 안철수가 되어압도적 승리 쟁취하겠습니다.대선승리를 국민 모두의 승리로 만들겠습니다. 승리의 길, 함께 해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국민의당 경선 투표장 모습, 감동, 그 자체였습니다.우산 쓰고 어린 아이들 손잡고 오신 젊은 부부들을 만났습니다.아이들의 해맑은 웃음 보면서,다짐하고 또 다짐했습니다.다음 세대가 살아갈 공정한 나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재래시장에서 만난, 반찬가게 어머님, 과일가게 아버님,“장사 안 돼 죽겠다”하십니다.그래도 새벽시장 다녀와 장사 채비하고, 가게 문 여셨습니다. 자식들 위해 힘들고 고단해도, 이 악물고 장사하시는 겁니다. 그 분들 모두, 제 손 꼭 부여잡고,“제발 나라 좀 제대로 바꿔 달라”고 하셨습니다. 저 안철수,전국에서 만난 국민들 기대와 희망,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평범한 국민들 힘 한데 모아 비범한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 힘을 모아주시겠습니까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저에게 정치 배우지 말고, 정치 바꾸라고 불러내신 분들도, 국민입니다.외롭고 두려운 광야에 홀로 섰을 때, 손 잡아주신 분들도,국민입니다.다시 한번 기회를 주신 분들도 국민입니다. 국민만 보고 가겠습니다.국민께 도와달라고 손 내밀지 않겠습니다.국민께 도와드리겠다고 손 내밀겠습니다. 저 안철수,국민을 위한, 국민에 의한, 국민의 대통령 되겠습니다. 국민들의 간절한 요구에 정치가 응답할 때입니다. 계파주의, 패권주의, 극복해야 합니다.정치인에 의한 공학적 연대, 하지 않겠습니다.탄핵 반대세력에게 면죄부 주는 연대, 하지 않겠습니다.특정인을 반대하기 위한 연대, 하지 않겠습니다.오직 국민에 의한 연대만이 진정한 승리의 길입니다. 저 안철수,오직 국민만 믿고, 안철수답게, 당당하게 승리하겠습니다.저는 지지율 낮을 때도 대통령 결선투표제 주장했습니다.단 한 번도 유불리 계산하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국민의 힘으로 결선투표 해주실 때가 되었습니다.위대한 국민의 힘으로 과반 지지 넘는 대통령 만들어 주십시오. 그래야 통합하고, 개혁해서 미래 열 수 있습니다.산업화, 민주화, 시대 넘어 새로운 미래, 열어야 합니다. 이 나라, 진보의 나라도, 보수의 나라도 아닙니다.국민의 나라입니다.이 나라, 청년의 나라도, 노인의 나라도 아닙니다.국민의 나라입니다.이 나라, 남자의 나라도, 여자의 나라도 아닙니다. 국민의 나라입니다. 편가르기 끝장내야 미래로 갈 수 있습니다.분열주의, 패권주의로는 나라 바꿀 수 없습니다.계파 패권주의는 말 잘 듣고, 줄 잘 서는 사람 씁니다.저는 대한민국 최고의 인재들, 널리 찾아 쓰겠습니다. 편가르기 정권이 아니라, 실력 위주 드림팀 만들겠습니다.공직은 증명하는 자리이지 경험하는 자리가 아닙니다.최고의 인재와 토론하며 미래 준비하는, 젊은 대통령 되겠습니다.미래 일자리, 미래 먹거리 확실하게 만들어 내겠습니다. 저 안철수,낡은 과거의 틀 부숴버리고미래를 여는 첫 번째 대통령 되겠습니다! 여러분.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어둠이 물러가서 해가 뜨는 것이 아닙니다.해가 떠서 어둠이 물러나는 겁니다. 겨울이 가서 봄이 오는 것이 아닙니다.봄이 와서 겨울이 물러나는 겁니다. 안철수의 시간이 왔습니다.안철수의 시간이 오니 문재인의 시간이 가고 있습니다.국민통합의 시간이 오니 패권의 시간이 가고 있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3월의 바람과 4월의 비가 5월의 꽃을 데려옵니다.봄은 꿈입니다.봄은 녹색입니다.녹색태풍이 우리를 다시 꿈꾸게 할 것입니다.꿈이 있어야 미래가 있습니다.꿈꾸는 우리 젊은이들과 함께,역동적인 창업국가, 만들겠습니다.상속받은 사람이 아니라,자수성가한 사람이 성공하는 나라, 만들겠습니다. 오늘은 미국 인권운동가 마틴 루터 킹 목사 기일입니다.모두가 이렇게 말할 수 있어야 합니다.“나에게는 꿈이 있습니다.” 청년들, 꿈꾸게 하겠습니다. 여성들, 꿈꾸게 하겠습니다.온 국민을 꿈꾸게 하겠습니다. 저 안철수,대한민국 다시 꿈꾸게 하겠습니다. 미래로 가야 합니다.앞을 보고 걸어야 합니다. 뒤를 보고 걸으면 빨리 갈 수도 없고 똑멀리 갈 수도 없고 바로 갈 수도 없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이 나라, 경제도, 안보도, 외교도, 위깁니다.제대로 된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경제 살릴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튼튼한 자강안보 실현할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정직하고 깨끗한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국민 통합하고 미래 이끌 대통령 뽑아야 합니다. 지난 2012년,제가 완주하지 못해 실망하신 국민들 계시다는 거 잘 압니다. 하지만 저 안철수,2012년보다 백만배, 천만배 강해졌습니다. 느껴지십니까 여러분! 이번엔 반드시 승리할 겁니다. 대한민국 안보를 위해, 이기겠습니다.대한민국 경제를 위해, 이기겠습니다.국민을 위해, 이기겠습니다.개혁을 위해, 이기겠습니다.미래를 위해, 이기겠습니다.물려받은 유산 없이도실력으로 빽을 이기는,성실한 국민들을 위해 이기겠습니다. 저 안철수,압도적 대선승리로 오늘의 선택에 보답하겠습니다.강한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빛나는 대한민국, 만들겠습니다.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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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위키리크스, CIA 툴 이용해 타국에 해커공격 전가
    ▲ 이미지 사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내부고발 전문 인터넷 매체 위키리크스(WikiLeaks)는 얼마 전 자사 사이트에서 미국 중앙정보국이 개발한 소스코드 파일을 공개하고 이들 툴(Tool)이 조사원들을 오도해 CIA가 개발한 바이러스와 해커공격을 중국과 러시아 등 다른 국가에 뒤집어 씌우는 데 사용될 수 있다고 폭로했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위키리크스가 3월31일 공개한 툴에는 676건의 소스코드 파일이 포함됐다. 위키리크스 사이트는 CIA가 이들 툴을 사용해 CIA의 악성 코드 중의 몇몇 파일 일부를 숨기거나 뒤섞는 방법으로 조사원들과 안티 바이러스 백신 업체 직원들의 증거수집에 혼선을 일으키고, 바이러스나 트로이목마, 해커 공격의 출처가 CIA임을 발견하지 못하게 했다고 지적했다. CIA는 그들이 일부 지방에서 비밀리에 지원하는 반란단체에 미국산 무기시스템을 건네기 전에 먼저 특수 툴을 이용해 무기시스템에 있는 영문 텍스트를 감추었다고 예를 들어 설명했다. 한편 이들 소스코드 파일은 이런 특수 툴의 디지털 버전에 상당한다. 폭로된 파일은 CIA의 관련 툴에서 중국어, 러시아어, 한국어, 아랍어와 페르시아어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위키리크스는 이는 조사원들이 CIA가 개발한 바이러스와 해커 공격을 다른 국가 탓으로 돌리게끔 속였다고 주장했다. 가령 악성코드 개발자가 말하는 언어는 미국식 영어를 중국어로 위장한 후 악성 코드 개발자가 중국어를 사용한 것을 감춘 흔적을 고의적으로 남겨 증거수집 조사원들이 잘못된 결론을 도출하게끔 오도했다. 위키리크스는 CIA는 2016년 상술한 증거수집 조사 반대 툴을 사용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이들 파일은 목적을 혼동시키는 데만 사용될 뿐 자체가 안전 유출을 포함하지 않는다. 위키리크스는 3월 CIA가 인터넷 공격과 관련된 비밀 파일을 세 번째로 폭로했다. 앞서 폭로한 두 차례의 파일에서 CIA의 전세계 해커계획 방향, 악성 코드 풀 및 IT 제품에 침입할 수 있는 해커 툴을 소개한 파일은 약9천 건이었고, CIA가 악성 코드를 애플 Mac 컴퓨터와 iPhone 휴대폰에 심은 기술 수단을 폭로한 파일은 12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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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中 외교부, 러시아 지하철 테러습격 강력 비난
    ▲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화춘잉(華春瑩) 중국 외교부 대변인이 4일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발생한 테러습격사건과 관련해 중국은 아주 놀라움을 느끼며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혔다. 현지 시간으로 3일 오후 러시아 상트페테르부르크 지하철에서 테러습격사건이 발생했으며 이로하여 이미 14명이 숨지고 약 50명이 구급치료를 받고 있다. 화춘잉 대변인은 4일 정례 브리핑에서 중국은 아주 놀라움을 느끼며 강력히 비난한다고 밝혔다. 그는 또 조난자에게 침통한 애도를 표시하고 조난자 가족과 부상자에게 진지한 위문을 전했다. 화춘잉 대변인은 중국은 러시아 및 사회와 협력을 강화하고 인류사회의 공적인 테러리즘의 위협과 도전에 공동대처하여 세계 평화와 안전을 수호할 용의를 갖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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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시진핑 中 국가주석 헬싱키 도착, 핀란드 국빈 방문 시작
    ▲ 사진출처 : 신화통신사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4월 4일 전용기로 헬싱키에 도착해 핀란드공화국에 대한 국빈 방문을 시작했다. 사진은 시진핑 주석과 펑리위안(彭麗媛) 여사가 비행기에서 내리고 있는 모습이다. ▲ 사진출처 : 신화통신사 핀란드 정부 대표, 틸리카이넨 농업환경부 장관 등이 트랩옆에서 시진핑 주석과 부인 펑리위안 여사를 열정적으로 영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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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5
  • 하이난(海南)의 작은 도시 보아오를 아십니까
    ▲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에 위치한 보아오(博鰲)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보아오(博鰲)는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에 위치한 알려지지 않은 작은 어촌마을이었다. 신화망(新華網)에 따르면 16년의 발전을 거쳐 보아오는 국제적으로 유명한 ‘스타’ 도시로 탈바꿈했다. 2002년부터 보아오포럼 연차총회가 매년 보아오에서 정기적으로 개최되기 시작하면서 과거 낙후된 어촌마을은 ‘환골탈태’의 여행에 나섰다. 보아오의 ‘환골탈태’는 현재 글로벌화 사슬의 중국 작은 어촌마을이 급속한 발전을 이룬 축소판이다. 보아오에 자리한 술집 ‘바다 이야기’ 사장 장샹(蔣翔)은 충하이 토박이이다. 중학교에 입학한 때부터 그는 늘 보아오에 와서 놀았다. 교육, 술집 관리 등 분야의 일에 두루 종사한 후 고향에 대한 향수를 품고 있던 그는 보아오에서 사업을 하기로 결정했다. ▲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에 위치한 보아오(博鰲) 7년 전, 보아오아시아포럼 2010년 연차총회가 시작된 날 장샹의 술집은 정식 운영에 들어갔다. 7년간 마을이 급속히 발전하면서 외지인들이 점점 더 많아졌고 그의 술집도 점차 규모를 확대했다. “당시는 아주 작은 술집이었어요, 직원이 10명 정도였던 것으로 기억돼요. 매일 수백 위안의 매상을 올렸고, 가끔씩 수천 위안의 매상을 올리면 아주 기뻤어요”. 장샹은 “보아오가 발전하면서 이곳을 찾는 손님도 점점 많아졌죠, 현재 직원은 70명 가까이로 7년간 7배 늘었어요”라고 말했다. 오늘날, ‘바다 이야기’ 술집은 보아오 마을의 유명한 관광 명함이 되었다. 많은 국내외 관광객이 보아오아시아포럼 영구 개최지를 참관한 후 이곳에 와서 술잔을 기울이고 바다 바람을 쐬면서 쉬다가 간다. ▲ 하이난(海南)성 충하이(瓊海)시에 위치한 보아오(博鰲) 10여년 전에 비해 외부 개조와 운치 있는 도시 만들기 등 일련의 프로젝트 시행을 통해 보아오의 면모가 환골탈태하자 많은 현지 젊은이들이 귀향해 창업했다. 올해 31세의 루자칭(盧家慶)도 그 중 한 명이다. 2012년 그는 베이징의 직장을 그만두고 보아오로 돌아와 여관을 개업했다. 보아오의 변화를 언급하면서 루자칭은 감개무량함을 감추지 못했다. “보아오는 과거에 작은 어촌마을에 불과했어요. 당시에는 노면도 정말 열악했지만 지금은 마을 주민의 생활수준이 향상되었어요. 전체 인프라나 부대시설도 구비되었고 생활의 질도 과거보다 많이 좋아졌습니다”라고 루자칭은 기자에게 말했다. 최근 많은 ‘철새 노인’들이 이곳에 와서 부동산을 사서 노년을 보내기도 하고, 이곳에 와서 해상 스포츠에 종사하거나 식당을 오픈하는 외국인들도 있다. 보아오아시아풍경광장에서 태국 음식, 인도 음식, 베트남 음식, 일본 요리 등 많은 독특한 맛을 선보이는 음식점들이 잇달아 개업해 작은 마을에 많은 글로벌화 요소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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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4
  • ‘청소년 인성교육은 긍정마인드가 우선’
    [동포투데이] 한국교육신문연합회와 뉴스에듀 교육센터는 교육그룹 더필드, S&HRA가 공동으로 주관한 ‘제4기 청소년 인성교육 강사 양성과정’이 1일 서울 영등포구 하이서울유스호스텔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과정에서 문화커뮤니케이터이자 긍정경영가인 이인권 대표가 ‘올바른 인성교육을 위한 긍정마인드’란 주제로 기조 특강을 실시했다. 이 대표는 인성교육의 중요성과 문화적 의미, 선진국 인성교육 현황 등에 대해 참가자들에게 설명했다. 특히 우리사회에 인성교육이 절실한 사회문화체계를 분석하여 청소년 인성교육 예비 지도자들의 이해를 높였다. 이 대표는 “인성교육은 타고난 천성을 한 개인이 속한 가정적, 사회적, 국가적 공동체의 구성원으로서 호혜적이고 협력적인 사회기질로 바꾸는 작업”이라 전제하고 “이성보다 감성을 바탕으로 한 문화적 유전자를 생성시키는 과정”으로 정의했다. 문화예술 분야에서 활동하며 아동과 청소년의 인성교육을 위해 다양한 예술체험교육을 실시해 온 이 대표는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CEO)로 있으면서 ‘예술을 통한 교육’이라는 AIE(Arts In Education)' 개념을 창안하기도 했다. 금년부터 매달 정례적으로 열리는 이 집중 과정에는 연말까지 약 300명 이상이 인성교육 지도자로 배출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주요 커리큘럼은 △아동청소년 성장 이해 △학습자와의 소통을 위한 행동유형 진단 △아동청소년 대상 교수설계 △청소년 인성교육의 심리 및 특성 △창의적 인성교육 지도방법 △아동청소년 심리 및 성장 이해 △학습자와의 소통을 위한 행동유형 진단 △아동청소년 대상 교수설계 △강의 스킬 역량 UP △긍정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이미지메이킹 및 스팟 기법 △실습 및 평가로 구성돼 있다. 한편 정부는 2014년 인성교육진흥법을 제정하여 2015년 7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갔다. 이 법에서는 정직·책임·존중과 배려·소통·협력·효·예 등을 8대 기본 핵심덕목으로 제시하고 있다. 이에 따라 초·중·고 학생 610여만 명과 교사 49만여 명은 인성교육 관련 연수를 일정 시간 이수하게 되며, 사범대학이나 교육대학 등 교원 양성기관 역시 인성교육 과목을 필수로 개설해 운영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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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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