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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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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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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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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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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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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이 이 사고로 숨졌다. 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44명이 탑승했고,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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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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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전 외무장관 "대통령 헬기 추락 참사, 미국 탓"
[동포투데이] 모하마드 자바드 자리프 전 이란 외무장관은 "대통령 헬리콥터 추락 사고의 비극은 국제사법재판소의 판결을 무시하고 이란에 대한 항공기와 항공기 부품 판매를 금지한 미국의 잘못"이라고 말했다. 자리프는 "이 사건은 이란에 대한 미국의 범죄 목록에 포함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19일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압둘라히얀 외무장관을 태운 헬리콥터가 이란 북서부 바르자간 지역에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한편 피르 호세인 콜리반드 이란 적신월사 대표는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인한 희생자들의 유체가 타브리즈시로 이송될 예정이며 수색 작업은 종료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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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부통령, 라이시 대통령 사망 확인
[동포투데이] 이란 부통령이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의 사망을 확인했다. 모흐센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소셜미디어를 통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대표단 일행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사와 이란 학생통신(ISNA)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만수리의 뉴스 이미지를 공유했다. 앞서 메흐르 통신은 라이시 이란 대통령, 호세인 아미르압돌라히안 외무장관과 대표단 일행이 아제르바이잔 방문 후 귀국하던 중 헬리콥터 추락 사고로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이란 타스님 통신은 이란 북서부에서 추락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을 태운 헬기가 미국산 벨-212 헬기였다고 보도했다. 미국에서 제조된 이 헬기는 최대 14명까지 탑승할 수 있으며 순항 속도는 시속 190km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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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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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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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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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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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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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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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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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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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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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자율주행 전기트럭, 톈진항에서 시운영 성공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2일 자율주행 전기트럭이 톈진항에서 시운영에 성공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전기트럭은 톈진항(天津港)그룹과 중국중기그룹(SINOTRUK), 톈진주셴(主線)과학기술회사 등 3사가 연합해 제작했다. 전기트럭은 외관에 눈길을 끄는 배터리 모듈을 탑재한 것 외에 일반 컨테이너트럭과 큰 차이가 없다. 차량이 천천히 시동을 걸자 사람이 개입하지 않은 상황에서 광선레이더(lidar), 고화질 카메라와 지능계산셀의 설비를 갖춘 자율주행 전기 트럭이 도로주행, 정확한 주정차, 컨테이너 하역, 장애물 감응 등의 지정 동작을 완성했고, 컨테이너를 부둣가에서 컨테이너 야적장까지로 옮기는 전과정 자동 주행 수준의 운송을 완성했다. 톈진항은 작년 컨테이너 물동량 1500만TEU를 돌파했고, 2020년에 이르면 1800만 TEU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주롄이(朱連義)는 자율주행 전기트럭을 항구에서 응용하는 것은 이 목표의 실현을 보장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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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사회발전공헌대상 성료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제5회 2018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및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 명품브랜드대상 시상식이 14일 국회의원회관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진행됐다. 이번 대상은 (사)한국언론사협회 대회조직위원회(대회장 주동담, 조직위원장 이창열)가 주최하고, (주)뉴미디어코리아, 시정일보, 박맹우 국회의원실, 월간 자랑스런한국인이 주관했다. (사)한국언론사협회 회원사, 대양영농조합, (주)신원리조트가 후원했다. 주동담 대회장((사)한국언론사협회 상임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가장 우수한 의정활동을 전개했던 국회의원들과 각 분야에서 가장 열심히 노력한 사람들을 민의의 전당인 국회의사당에서 시상하게 됐다"며 "나라가 어려운 이 시기에 모두가 힘을 모아 모두가 수상하기를 바라는 마음"이라고 전했다. 이창열 조직위원장((사)한국언론사협회 수석부회장/연합취재본부장)은 환영사를 통해 "행사 전 명시한대로 현장에 참여한 국회의원에 한해 시상식을 진행한다"며 "저 멀리 대한민국 최남단에서까지도 이곳에 수상하러 온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은 수상 명단에 포함된 의원 중 당일 행사에 참여한 조경태 의원, 박명재 의원, 박인숙 의원, 함진규 의원, 임이자 의원, 박맹우 의원(자유한국당), 소병훈 의원, 고용진 의원, 서영교 의원(더불어민주당), 최도자 의원(바른미래당), 조원진 의원(대한애국당)이 수상했다. 대한민국사회발전공헌대상은 △신정숙(조선대학교 자유전공학부 교수) △마홍일(KW트레이딩 대표) △송명수((주)경동레저산업 대표) △송민(태극철학원 원장) △원경희(여주시장) △이두열(랜팩코리아 대표) △김용환(아라글로벌주식회사 회장) △한대규(한국전력공사 부장) △신연서(KDA뉴스 정치사회부장) △강영남((사)신문명세계평화총연대 문화총재, (사)오성그룹 회장) △최비제(비제한복 대표) △조성배(목포홍일고등학교 기획홍보부 부장) △이석현((주)금영그룹 콘텐츠운영기획 팀장) △박평길(구로구의회 의원) △국용호(국민행복당 공동총재) △송석자((주)송가어페럴 대표) △정지윤(가수) △김상배(가수) △최유나(가수) △김혜선(탤런트) △김원배(탤런트) △노현주((주)웰스팜 부사장) △김은해(JMB방송 대표) △김준호(신화상사) △주재문((주)아이미소로) △김재진(영등포구의회 의원) △김해범((주)세인 대표이사) △태용남(허이금융컨설팅)이 수상했다. 세계명품브랜드대상은 △한재경(팡팡아이그룹) 회장 △백승이(글로벌팡팡블록체인연구재단) 이사장 △오병선(내몸에 차가버섯)사장 △김창욱(레카스개발주식회사) 회장 △김남종((주)쏠트리/쏠트메디피아) 회장 △권세환((주)세명한방제약) 대표 △김갑태(게르마늄소재융합연구재단) 이사장 △엄수지(팡팡블록체인연구소) 소장 △황서운(농업회사법인 (주)동의바이오) 회장 △이청산(원우정밀) 회장 △조영숙(창생메디칼) 대표가 수상했다. 한편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 수상 의원들은 이구동성으로 "국회의원으로서 후반기를 맞아 전반기보다 더욱 열심히 뛰겠다"며 "중차대한 이 시점에서 국민들의 의견을 더욱 세세히 수렴해 더욱 실질적인 의정활동을 펼쳐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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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대한민국우수국회의원대상-사회발전공헌대상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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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비야디 전기버스, 제주도에 상륙
- ▲ 비야디 전기버스 (사진출처 : CRI)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전기차 업체 비야디(BYD)는 10일 한국 제주도 동부의 우도에서 중형 전기버스(eBus-7) 20대의 인도식을 가졌다. 한국에 투입, 운용되는 최대 규모의 중형 전기버스는 우도에서 섬 일주도로 관광버스로 사용될 예정이다. 제주도는 한국의 최대 섬으로 '한국의 하와이'로 불리며 해마다 수천만명의 관광객들의 발길을 모으고 있다. 관광업이 매우 발달한 우도는 '시월애', '인어공주' 등 여러 편의 영화 촬영지이기도 하다. 푸른 하늘을 자손들에게 물려주기 위해 우도는 전기버스 교체에 나섰다. 리우쉐량(劉學亮)비야디 아시아태평양 사업부 CEO는 이번 납품은 "비야디의 최신형 전기버스를 처음으로 아시아에 투입하는 것으로서 세계 최우수 기술을 우도에 가져다주고 아름다운 대자연을 자손들에게 물려주려는 우도 도민들의 꿈을 이루어준다는 큰 의미가 있다"고 밝혔다. 펑춘타이(馮春臺) 주 제주도 중국 총영사는 축사에서 이번에 전기버스 20대를 인도해 우도에서 운영하는 것은 전기차 분야에서 비야디의 우위를 발휘한 것이자 한국 제주도의 ‘녹색 관광, 탄소제로의 섬’을 만들겠다는 발전 청사진에 부합하는 것이며 광활한 발전 가능성을 가진 윈윈 프로젝트로 제주도, 나아가 한국 대중교통의 전기화 추진에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이번에 납품된 20대의 비야디 전기버스 'eBus-7'은 제주도 유명 관광지 우도의 로터리(环岛)관광버스에서 운영한다. 비야디 전기버스가 정식 운영에 들어가면서 BYD의 한국 내 전기버스 시장 점유율은 이미 12%에 달하고 제주도의 시장 점유율은 24%로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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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내년부터 임시정부 수립일 4월11일로 수정"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13일)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 기념식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논란이 되어온 기념일을 4월13일에서 4월11일로 바로 잡는다고 밝혔다. 이낙연 국무총리는 오늘 기념사에서 “최근 학계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 13일 오늘이 아니라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이므로 바로 잡아야 한다고 제안했다”면서 “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1일로 수정해 기념하겠다”라고 말했다. 정부는 1989년 12월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4월13일로 제정하고 1990년부터 국가보훈처 주관으로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을 거행해 왔다. 그러나 첫 번째 국가기념식 이후 1991년부터 실제 임정에서 활동했던 분들을 중심으로 기념일 날짜가 옳지 않다는 의견이 개진되었고 임정의 연구가 활발히 이루어진 2006년부터 학계에서 문제를 제기하여 지금까지 논란이 지속되어 왔다. 이에 따라 국가보훈처에서는 2019년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앞두고 기념일에 대한 논란을 종식시키고자 2017년 하반기에 “대한민국임시정부수립기념일의 합리적 획정 방안”에 대한 정책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학계의 전문적인 의견과 합리적이고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확인하였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역사학계는 올해 3월 학술 심포지엄을 통해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날이 4월 11일 이므로 이를 바로 잡아야한다”고 정부에 제안 했다. 국가보훈처는 역사학계의 제안을 존중하여 기념일 날짜를 변경하기로 하고 날짜 수정을 위해 4월중으로 대통령령인 「각종 기념일 등에 관한 규정」개정령(안)을 관계부처에 요청할 계획이다. 다음은 이 총리 기념사 전문이다. [제99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 기념사]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99주년을 여러분과 함께 기념하게 되어 가슴 벅찹니다. 먼저 이곳 효창원에 잠들어 계신 이동녕, 김구, 차이석, 조성환님 등 대한민국임시정부 지도자들과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3의사 영전에 머리 숙여 명복을 빕니다. 임시정부 초대 대통령 이승만, 국무총리 이동휘, 광복군 총사령관 지청천, 임시의정원 여성의원 김마리아, 방순희님 등 임시정부를 이끄신 모든 분께 경의를 표합니다.이 자리에 함께 해주신 독립유공자와 후손 여러분, 박유철 광복회장님, 김상길, 김우전, 김국주 전 광복회장님,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사업회 김자동 회장님, 백범김구기념사업협회 김형오 회장님, 대한민국임시정부100주년기념사업추진위원회 한완상 위원장님,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 건립위원회 이종찬 위원장님과 추미애 대표님, 이정미 대표님, 김성태 원내대표님을 비롯한 귀빈 여러분, 감사합니다. 1919년 3월 1일, 일제로부터의 독립을 선언하는 만세운동이 국내와 해외에서 들불처럼 일어났습니다. 그 3.1운동에서 사명을 깨우치고 자신을 얻으신 선각자들께서 본국과 중국 각지, 러시아, 일본, 미국 등에서 상해로 모여 대한민국임시정부를 세우셨습니다. 임시정부는 대한민국이라는 국호를 반포하고, 태극기와 애국가라는 국가상징을 공식화했습니다. 민주공화제 국체를 선포하고, 국민의 평등과 자유를 약속했으며 국민의 권리와 의무 또한 규정했습니다. 그리고 광복군이라는 군대도 창설했습니다. 우리 헌법이 그 첫 문장에서 “대한민국은 3.1운동으로 건립된 대한민국임시정부의 법통”을 계승한다고 선언한 것은 지극히 당연한 일입니다. 임시정부는 가시밭길이었습니다. 김구선생은 ‘백범일지’에서 “상해에 도착한 그날 동포의 집에서 담요만 깔고 방바닥 잠을 잤다”고 적으셨습니다. 임시정부 지도자들은 김구선생 등 수많은 분들처럼 죽음의 고비를 숱하게 넘으시거나, 이동녕, 이상룡, 이회영 선생처럼 가산을 쏟아 부으셨으며, 풍찬노숙하시고 굶으시기 일쑤였습니다. 이봉창, 윤봉길, 백정기 의사처럼 아예 목숨을 내놓으시기도 했습니다. 일제의 총칼이 조여오고 독립운동의 열기가 퇴조하면서, 임시정부의 고난은 더욱 혹독해졌습니다. 상해를 지키기 어려워지자 1932년 상해를 떠나 항주, 진강, 장사, 광주, 유주, 기강으로 전전하다가 1940년 중경에 터를 잡았습니다. 그 과정은 형언할 수 없는 고초의 연속이었습니다. ‘백범일지’는 중경에서의 생활을 “침식은 짬짬이 하고, 하는 일이란 오직 피난뿐이었다”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임시정부 지도자들의 염원대로 조국은 1945년 일제로부터 해방됐습니다. 임시정부에는 남과 북이 없었으나, 해방조국은 남과 북으로 갈라졌습니다. 조국 분단은 해방 이후 73년이 흐른 지금까지도 길고도 짙은 그림자를 남과 북, 동포 모두에게 드리우고 있습니다. 우리는 임시정부 지도자들께 몇 가지 크나큰 빚을 지고 있습니다. 첫째는 선열들께서 목숨과 가산을 내놓으시고 조국독립을 이루게 하신 빚입니다. 또 하나는 후대인 우리가 조국분단을 아직까지도 극복하지 못한 빚입니다. 일촉즉발로 대치하던 한반도에 요즘들어 남북대화의 기회가 겨우 열렸습니다. 민족공멸을 초래할 북한핵을 없애고 한반도에 평화를 정착시키면서 언젠가는 평화통일을 이루기를 간절히 기원합니다. 그렇게 함으로써 임시정부 지도자들께 진 빚을 일부라도 갚기를 바랍니다. 임시정부에 진 빚은 또 있습니다. 내년이면 대한민국임시정부 100주년입니다만, 우리는 아직까지도 임시정부기념관도 갖지 못하고 있습니다. 늦었지만 정부는 기념관 건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임시정부의 역사를 오롯이 간직할 기념관으로 만들겠습니다. 임시정부를 비롯한 독립운동의 역사도 충분히 발굴, 기록, 평가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 자랑스러운 역사를 찾고 지키는 일에 박차를 가하겠습니다. 최근 역사학계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이 4월 13일 오늘이 아니라 국호와 임시헌장을 제정하고 내각을 구성한 4월 11일이므로 바로잡아야 한다고 제안했습니다. 법령 개정을 거쳐 내년부터는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일을 4월 11일로 수정해 기념하겠습니다. 정부는 애국선열과 독립유공자의 보훈에도 정성을 다하겠습니다. 일제강점기의 수형기록을 모두 조사해서 이제까지 묻혀 계시던 의병과 독립운동가들을 찾겠습니다. 광복군 총사령부처럼 유실된 해외독립운동 사적지를 복원하고, 다른 유적들도 세심하게 보살필 것입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해외동포 여러분. 우리는 대한민국임시정부의 기틀 위에 세계에 자랑할 만한 민주국가, 세계 10위권의 경제강국을 건설했습니다. 그러나 우리는 여기서 멈출 수 없습니다. 선열들이 꿈꾸셨던 대로, 남과 북, 민족 모두가 평화와 번영을 함께 구가하는 통일조국을 이루십시다. 그렇게 해야 목숨과 가산을 바쳐 조국광복을 이루신 임시정부 선열들께 겨우 보답하게 됩니다. 그 길로 함께 가십시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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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낙연 총리 "내년부터 임시정부 수립일 4월11일로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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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신혜식 개인전-소나무 펜화, 18일부터 서울 남산갤러리에서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재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36그루의 소나무가 있는데 일일이 만나보고 혼을 담아와 펜화로 옮기는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제2회 신혜식 개인전-소나무 펜화’가 오는 18일부터 23일까지 서울 남산갤러리에서 열린다. ‘소나무 펜화가’로 알려진 신혜식 작가는 소나무가 좋아 소나무를 그린다. 작품을 통해 솔잎, 소나무 껍질의 세세한 속살까지도 재현하고자 한다. ▲ 신혜식 작가의 사진작품. 인류가 처음으로 미술 도구로 사용했다는 펜과 농익은 먹물을 찍어 소나무를 그려내고 있는 신 작가는 “소나무 껍질을 보면 형이나 크기, 두께, 모양이 다 다르다”며 “적송의 것, 반송의 것, 금강송의 것, 곰솔의 것이 다 다르고 같은 종류라 해도 산 위, 산 아래의 것, 생육 상태가 좋고 나쁜 것 어린 것과 노송의 것이 다 다른데, 이를 가장 잘 표현하는 데는 ‘펜’만한 도구가 없다”고 설명한다. 이어 신 작가는 “수정이 안 되고 작업시간이 오래 걸리긴 하지만, 0.1미리의 펜촉으로 수십 만 번은 선으로 긋고 점찍어 완성했을 것 같은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정성의 농도와 시간의 길이가 느껴진다”고 평가한다. 신 작가의 행보는 단순 그림에서만 그치지 않는다. (사)한국소나무보호협회(이사장 정영완)가 우리 고유 소나무의 보호 관리사업과 함께 추진 중인 다양한 소나무 문화 발굴활동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그는 “소나무는 고구려의 십장생도나 신라시대 솔거의 황룡사 벽화 노송도에서 보듯이 옛날부터 우리와 삶을 같이 해왔다”며 “우리 자손들에게 잘 물려주어야 할 값진 문화유산”이라고 강조한다. 또한 천연기념물 소나무에 대한 좋은 자료나 전설 등도 폭넓게 모아보고 싶다고 덧붙인다. 한편 이번 전시회에서는 올해 작업한 안중근 의사의 ‘견리사의견위수명’을 비롯, 총 22점이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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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신혜식 개인전-소나무 펜화, 18일부터 서울 남산갤러리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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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 12일 본격 가동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청와대는 남북정상회담을 보름 앞둔 12일 관계부처와 합동으로 ‘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을 구성해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김의겸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서면브리핑에서 “15일 앞으로 다가온 남북정상회담을 위해 마지막 순간까지 긴장하면서 절실하고 신중한 자세로 매일 준비 상황을 점검해 나가면서 정상회담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며 이같이 발표했다. ▲ 문재인 대통령이 11일 오후 청와대 여민관에서 열린 제5차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종합상황실은 통일부·외교부 등 관계부처 담당자가 참여하는 가운데 실장은 윤건영 청와대 국정상황실장이 맡는다. 청와대에서는 조한기 의전비서관, 이덕행 통일정책비서관, 권혁기 춘추관장, 신용욱 경호차장 등이 참여한다. 이 외에도 안보전략비서관실, 통일정책비서관실, 평화군비통제비서관실, 의전비서관실, 경호처, 총무비서관실, 정무기획비서관실, 정책기획비서관실, 홍보기획비서관실, 국정상황실 등의 선임 행정관이 투입된다. 관계부처에서는 박형일 통일부 통일정책협력관, 박인호 외교부 대북정책관, 이충면 외교부 평화외교기획단장 등 정상회담 지원 실무총괄 담당자가 참여한다. 한편 문재인 대통령은 전날 청와대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 준비위 전체회의에서 “회담이 열리는 날까지 의제와 전략을 더 다듬고 세부 일정 하나하나까지 빈틈없이 준비해야 한다”며 “정상회담 준비위원회 산하에 회담 준비를 위한 종합상황실을 꾸리고 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부서별로 일일점검태세를 갖추길 바란다”고 지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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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 준비 종합상황실' 12일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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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남북회담 성공시켜 북미회담 성공 이끌어야”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2일 “남북 간의 합의만으로는 남북관계를 풀 수 없고, 북미 간 비핵화 합의가 이행돼야 남북관계를 풀 수 있게 됐다”며 “우리는 반드시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켜 북미정상회담의 성공까지 이끌어내야 하는데 그 어느 것도 쉬운 과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 12일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 오찬간담회에서 문재인 대통령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사진=청와대) 문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남북정상회담 원로자문단과 오찬 간담회를 갖고 “이제 남북정상회담이 보름 앞으로 다가왔고, 이어 북미정상회담도 예정돼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 항구적인 평화 구축, 그리고 남북관계가 지속 가능한 발전의 길로 나아갈 수 있는 두 번 다시 오기 힘든 그런 기회가 될 것”이라며 “반드시 이 기회를 살려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우리에게는 두 차례의 남북정상회담의 경험과 7·4 남북공동성명, 남북기본합의서, 6·15 공동선언, 10·4 정상선언이라는 소중한 남북 합의의 성과들이 있다”며 “이번 남북정상회담도 그런 경험과 성과들이 있었기에 추진할 수가 있었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지금의 상황은 과거 어느 때보다 엄중하다”며 “남북관계는 지난 10여년 간 파탄 난 상태에서 군사적 긴장이 최고로 고조됐고, 북한의 핵과 미사일은 미국조차 위협을 느낄 만큼 고도화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문 대통령은 이어 “오늘날 남북관계는 정부가 독단으로 풀어갈 수 없고, 정부의 대북정책에 대한 국민들의 공감과 지지가 있어야만 풀어갈 수 있다”며 “정부가 앞장서서 국민과 소통하겠지만 남북관계에 있어서 누구보다 설득력을 갖고 계신 원로자문위원님들께서 국민들 마음을 하나로 모으는데 많은 역할을 해 주시기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좌장 역할을 맡아주신 임동원 한반도평화포럼 명예이사장님을 비롯해 한분 한분이 남북문제 전문가를 넘어서 남북회담에 직접 참여하는 등 남북관계 발전을 이끌어 오신 분들”이라며 “이번 남북정상회담을 성공시키기 위한 준비에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가 꼭 필요해서 원로자문단으로 모셨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남북정상회담의 성공 뿐 아니라 그것이 북미정상회담 성공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데 원로 여러분의 경륜과 지혜가 더욱 절실하다”고 덧붙였다. 문 대통령은 “지금 우리에게 부여된 시대적 소임은 평화와 번영의 한반도를 만들어 다음 세대에게 물려주는 것”이라며 “국민의 마음과 역량을 하나로 모아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그 소임을 다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저는 오늘 듣는 자리로 생각하고 있고, 가능하다면 자문위원님들 모두가 고견을 들려주시길 기대한다”며 “의제든 전략이든 합의에 담을 내용이든, 또는 일정이든 뭐든지 편하게 말씀해 주시면 경청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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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 “남북회담 성공시켜 북미회담 성공 이끌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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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 세계 최장 해안관광도로 건설 추진
- [동포투데이] 광둥에서 세계 최장 해안관광도로를 건설할 계획이다. 신화통신 등 중국 관영 매체들에 따르면 이 해안관광도로는 총길이가 1875킬로미터이며 14개도시와 38개 현(구), 164개 향진(가도), 15개 산업단지, 20개 해안 신구를 이어주고 7개 해한관광단체를 연결하며 72개의 A급 이상 해안관광 풍경구를 커버하게 된다고 "광둥성 해안관광도로기획"에서 최근에 밝혔다. 중국 대륙에서 최장 해안선을 보유하고 있는 광둥성은 예로부터 해안관광자원을 자랑했다. 광둥성은 수역이 광활하고 섬이 많으며 연해의 섬은 1400여개에 달한다. 면적이 500평방미터를 넘는 섬만 해도 759개 된다. 섬들은 긴 해안선에 아름다운 해변 풍경을 조성했다. 광둥성에서 이번에 기획한 해안관광도로는 그 길이가 이미 미국 1호 도로를 초월했으며 광둥의 "1호 도로"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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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 세계 최장 해안관광도로 건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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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화룡 제10회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 4월 21일 개막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화룡 제10회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가 4월 21일 개막한다. “기억의 10년, 우리는 진달래 촌에서 당신을 기다려요”를 슬로건으로 한 이번 관광축제는 11일간 이어지며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촌에서 진행된다. 12일 현지매체인 연변관광생활벙송에 따르면 올해 관광축제는 풍성한 민속활동 내용과 완벽화한 시설, 서비스로 각지의 관광객을 흡인할 계획이다. 본회장은 화룡시 서성진 진달래 촌으로 개막일 당일에는 문예공연, 민속미식체험, 민속운동공연, 배추김치 담그기 체험 등 활동이 펼쳐진다. 올해 진달래문화관광축제는 동시에 5개 분회장에서 진행된다.진달래촌 북산의 진달래꽃기지에 설치된 제1분회장에서는 봄철 마라톤경기가 진행되며 화룡시 금융호텔에 설치된 제2분회장에서는 도시면모와 경제발전 성과를 전시한다. 화룡시 진달래 비단의 길 - 전자상거래산업원에 위치한 화룡 농특산물 전시쎈터에 설치된 제3분회장에서는 관광객들이 특색 농산물을 참관, 구매할 수 있다. 제4분회장인 화룡도시전시쎈터에서는 제1회 진달래민속박람회가 개최되며 화룡시 붉은 태양 광장에 설치된 제5분회장에서는 관광축제가 열리는 21일부터 5월 1일까지 매일 저녁 진달래 문예공연이 있게 된다. 한편 화룡시에서는 진달래문화관광축제를 맞으며 선경대국가급풍경명승구를 4월 26일부터 30일 동안 무료로 개방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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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화룡 제10회 진달래국제문화관광축제 4월 21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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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청소년, 한국 문화를 넘어 글로벌 문화 속으로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의 중도입국청소년 9명이 지난 4월 11일 ‘글로벌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을 탐방했다. 이날 탐방에서 중도입국청소년들은 본국의 문화, 한국의 문화와 다른 중남미 문화에 대해 새롭게 배울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글로벌 문화탐방’은 중도입국청소년들이 한국문화를 넘어 세계의 다양한 문화를 간접 체험함으로써 글로벌 문화인재로 성장하는 것을 목적으로, 2016년 10월부터 진행된 ‘한국문화 역사탐방’ 에 이어 진행되는 새로운 프로그램이다. ▲ 서울온드림교육센터(센터장 김수영)의 중도입국청소년 9명이 지난 4월 11일 ‘글로벌 문화탐방’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중남미문화원을 탐방했다.(사진=서울온드림교육센터 제공) 이날 참여한 중국 출신 이금(18, 남) 학생은 “그동안 여러 박물관에 다니면서 한국문화만 계속 배웠는데 새로운 문화를 배울 수 있어서 신기했어요. 다른 나라 박물관에도 또 가보고 싶어요.”라며 이날의 소감을 밝혔다. 그동안 운영된 ‘한국문화 역사탐방’은 2016년 10월 경복궁을 시작으로 2018년 3월까지 총 18회에 걸쳐 27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과 함께 종묘, 국립한글박물관, 서울역사박물관, 강화도 등 박물관 및 유적지를 탐방했다. ‘글로벌 문화탐방’에 대해 서울온드림교육센터 김수영 센터장은 “글로벌인재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중도입국청소년에게 한국 문화를 넘어 글로벌 문화를 배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했다”며 사업취지를 밝혔다.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서울특별시와 현대차 정몽구 재단이 운영하는 중도입국청소년 지원 기관으로 현재까지 560여명의 중도입국청소년이 ▲단계별 한국어 교육 ▲검정고시 대비 교육 ▲한국문화 역사탐방 및 한국사회 이해교육 ▲문화체험 및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원받았다. 또한, 서울온드림교육센터는 ▲개별 상담(심리, 진로, 진학 등)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등을 통하여 빠른 시일 내에 한국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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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도입국청소년, 한국 문화를 넘어 글로벌 문화 속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