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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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현충일에 욱일기를 걸다니..서경덕 "처벌법 만들어야"
    [동포투데이] 부산의 한 아파트에 일본 군국주의를 상징하는 욱일기가 내 걸려 온라인 상에서 큰 논란이 되고 있다. '전 세계 욱일기 퇴치 캠페인'을 벌이고 있는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현충일 아침부터 SNS를 통해 많은 제보가 들어와 알게 됐다"고 밝혔다. 제보자들은 평상시에 일장기가 종종 걸렸던 곳인데 욱일기가 걸려 있어서 이를 제지할 수 있는 방법이 없냐고 문의해 온 것이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럴때 일수록 우리가 비난과 분노만 할 것이 아니라, 이번 일을 계기삼아 강력한 '처벌법'을 만들어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한다"고 강조했다. 현재 '서울특별시 일본 제국주의 상징물의 사용 제한에 관한 조례'에는 욱일기 등 '일본 제국주의를 상징하는 군사기와 조형물 또는 이를 연상시키려는 목적으로 사용된 그 밖의 상징물'을 공공장소에서 전시하거나 판매할 수 없도록 하고 있다. 최근 벤츠 차량에 욱일기를 붙이고 국내 도로를 활보하는 상황이 벌어지는 등 계속해서 욱일기 논란이 벌어지고 있다. 서 교수는 "우리 스스로가 먼저 욱일기의 정확한 역사를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 향후 욱일기의 역사를 국내외에 널리 알릴수 있는 다국어 영상을 또 제작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욱일기는 과거 일본이 아시아 각국을 침략할 때 전면에 내세운 깃발로 일본의 군국주의와 제국주의를 상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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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6
  • 농협은행, 내부 범죄 은폐 시도... 고객 신뢰 흔들
    [동포투데이] 농협은행에서 발생한 사문서 위조, 고객 정보 유출 및 무단 통장 개설 등의 법률 위반 사례가 제보로 드러나면서, 은행 측의 이러한 행위에 대한 묵인과 은폐 시도가 큰 비판을 받고 있다. 제보팀장에 따르면 최근 제보를 통해 농협은행 성남위례지점의 한 직원이 수년간 고객의 명의를 도용하여 비동의 계좌 개설 및 대출, 카드론 사용 등의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러한 행위는 단순한 개인의 범죄를 넘어서는 것으로, 은행 측의 문제와 무책임한 대응을 드러내고 있다. 농협은행 내부에서 발생한 이 사건은 가족 명의의 비동의 계좌 개설뿐만 아니라 고객 정보의 유출, 그리고 이를 통한 금전적 이득 취득 등 다양한 범죄 행위로 이어졌다. 특히, 이 직원은 고객과의 내연 관계를 이용하여 금전을 갈취하고 대부업을 통해 고리의 이자를 취하는 등의 행위를 반복하였으며, 이로 인해 은행 고객들에게 심각한 피해를 주었다. 피해자 A씨는 '은행 직원이 가족의 명의를 도용해 대출을 받는 등 여러 불법 행위를 저질렀다'며 '이로 인해 가족 모두가 큰 피해를 입었고, 경제적으로도 매우 힘든 상황에 처했다'고 호소했다. 이어 그는 '은행 측에 여러 차례 문제를 제기했으나, 제대로 된 답변이나 조치를 받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더욱이 이 사건은 은행 측의 은폐 시도로 인해 더 큰 문제로 비화되었다는 점에서 큰 충격을 주고 있다. 제보자의 피해 사실에 대해 농협은행 측이 반론이나 정정 요청을 하지 않음으로써, 사실상 제보자의 피해 사실을 인정하는 것으로 해석될 수 있다. 농협은행은 이 사건에 대한 해명이나 구체적인 대책을 제시하지 않은 채 침묵을 지키고 있어 비판의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러한 사례는 금융기관으로서의 기본적인 신뢰와 책임을 심각하게 훼손하는 것으로,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계기로 내부 감사를 철저히 하고, 재발 방지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취해야 할 것이다. 이번 사건은 단순한 개인의 일탈을 넘어 은행 시스템의 구조적 문제를 드러낸 것으로, 보다 철저한 내부 관리와 감시가 요구된다. 금융기관으로서의 신뢰와 책임은 고객의 신뢰를 바탕으로 운영되는 만큼, 농협은행은 이번 사건을 통해 내부 관리 시스템과 윤리 의식을 재정비할 필요가 있다. 고객의 안전과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는 금융 환경 조성을 위해 농협은행의 신속하고 투명한 대응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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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30
  •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팝페라가수 씨클라인) "UN평화 대상" 수상영예
    [동포투데이] 서울오페라단 단장 윤예원은 2023 바이든 미국 대통령금상수상에 이어 올해 UN평화대상과 대한민국을 빛낸 대상 문화부문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2015년 달려라 하니 를 제작한 방용석 프로듀서와 함께 "우린 할수 있어" "노 바디 캔 스탑 미" "천상의 이별" 등의 앨범을 발매하며 국내외 왕성한 활동으로 한국의 팝페라 퀸이라는 수식어가 붙은 그녀는 탁월한 무대매너와 힐링을주는 팝페라 가수로 선두를 달리고 있으며 백금자 우리옷 공식한복모델과 루디아드레스 공식 모델을 할 정도의 뛰어난 미모를 자랑한다. 1957년 창립한 서울오페라단의 3대 단장으로 낮은 자세로 임하며 사회봉헌에 선한영향력을 행사하는 윤예원은 소아암 어린이돕기 심장병환우 치매 노인분들 한국청소년동아리연맹 홍보대사와 심사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공헌을 꾸준히 해오는 선한영향력의 훌룡한 성심을 전달하는 가수로 입지를 높이고 있다. 윤예원은 사회각층의 수상기록이 많으며 겸손과 배려 낮은 자세로 관객들께 행복을 드리는 가수로 더욱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UN평화대상 수상자로는 국회의원 윤상현, 포항시장 이강덕, 화성시장 정명근, 광주시장 방세환, 을지대학교병원 오한진박사, 함평군의회 이남오 군의원, 마포문화원 최재홍 원장, 안양대학교 허윤정 학장, 한국국제예술학교 설립자 남카라 교장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한편 1952년에 창단한 서울오페라단은 올해 10월 정기연주회를 앞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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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8
  • ‘인생을 멋지게’ 이인권 대표 북토크,,,“출세보단 성공을”
    [동포투데이] ‘인생을 멋지게 살자’를 주제로 한 ‘북토크’가 지난 25일 서울 중구 정동 프란치스코교육회관 산다미아노에서 이인권 문화경영미디어컨설팅 대표(문화커뮤니케이터)를 초청한 가운데 열렸다. ‘Blissful Mind-삶을 레벨업 시키는 지혜’의 저자인 이 대표와 독자들의 소통 자리로 마련된 이날 북토크는 문화예술 분야 전문가들의 독서증진 및 건강 도모를 위한 포럼인 ‘산+책+자’가 주관했다. 이 대표는 시대가 변하는 환경에서 ‘참행복’과 ‘참성공’의 개념을 짚어보며 자신이 사회적·개인적으로 실천해 온 경험담을 풀어내 참석자들과 ‘라포르’(공감)를 형성했다. 이 대표는 먼저 우리 사회가 ‘출세주의’에 빠져 비교의식과 지나친 경쟁심으로 인해 만족과 행복감을 느끼지 못한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행복감을 가져다주는 참성공 가치가 사회의 기본값이 돼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출세’는 화려하고 외면적이며 일과성이지만 ‘성공’은 소박하고 내면적이며 지속적인 것”이라는 게 이 대표의 설명이다. 이어 “지금 한국 사회는 출세주의에 얽매여 있어 성공의 가치 정립이 절실하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우리사회가 권력, 돈, 명예를 갖춰야 출세라고 여기고, 또 그것을 성공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문제”라고 지적했다. 그는 ‘가치와 의미 있는 것을 실천하며 얻는 행복감’을 성공의 요소로 내세우며 “사회를 지배하는 출세 강박관념을 떨쳐버려야 인생의 ‘참행복’를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제시했다. 이 대표는 저서에서 ‘더없이 참된 행복감’을 의미하는 ‘블리스’(bliss·지복-至福)를 키워드로 제시했다. 물질적 욕구를 충족하는 것보다 정신적 가치가 충만한 것이 건강의 비법이며 ‘참행복’을 누리는 지름길이라고 역설했다. 그동안 이 대표는 ‘문화로 소통하는 사회’를 줄기차게 주장해 왔다. 또한 ‘출세’가 아닌 ‘성공’하는 가치가 중시돼야 국민의 행복지수가 높아질 수 있다고 글이나 강연을 통해 널리 전파해 왔다. 이 대표는 언론사, 공공기관, 민간기업, 학계 등 다양한 분야를 섭렵하면서 수십 년의 조직생활을 실무자부터 최고경영자(CEO)에 이르기까지 거치며 다양한 경험을 해왔다. 이로부터 터득한 지혜를 바탕으로 개인적 성공과 국가적 선진화를 주제로 10권이 넘게 저술했으며, 한국소리문화의전당 대표와 예원예술대학교 겸임교수를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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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27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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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24-05-09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세계의 맛, 안산 다문화마을특구에서 찾다.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최근 공중파 방송을 통해 이색적인 음식 등이 소개된 다문화음식거리에 대한 방문객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고 9일 밝혔다. 다문화음식거리가 있는 원곡동 다문화마을특구는 지정 10년째를 맞았으며, 2만4천여 명(외국인 2만1천여 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14개국 180여개의 외국음식점과 세계 여러 국가의 악기와 인형 등 이색적인 전시물이 마련된 이곳에는 연평균 40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찾는다. 특히 지난달 27일 방영된 KBS1 ‘김영철의 동네 한 바퀴’에 밀가루 반죽을 칼로 잘라 만든 중국음식 도삭면과 중국식 꽃빵 등 이색적인 음식이 소개되면서 해당 음식점 등을 찾는 방문객은 더욱 늘고 있다. 다문화음식거리에는 방송에 소개된 음식점 외에도 러시아,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네팔·인도 등 다양한 국가의 음식점이 저마다 독특한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전철 4호선 안산역 1번 출구를 나와 중앙대로를 지나면 펼쳐지는 다문화음식거리 곳곳에는 한글 간판보다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 베트남 등 세계 각국의 언어로 쓰인 이색적인 간판이 쉽게 눈에 띈다. 각 국가의 음식점에는 초청받아 온 현지조리사가 직접 요리하는 음식을 내놓으며 각종 언론매체나 SNS 등을 통해 입소문이 나있다. 내국인 입맛에도 맞아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음식 가운데, 중국 향신료를 이용해 얼얼한 맛을 내는 마라탕과 담백한 맛이 일품인 쌀국수 등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다문화음식거리만의 이국적인 분위기에 현지식은 국내에서 특별한 음식을 맛보려는 방문객에게 안성맞춤이다. 안산시 관계자는 “전국 유일의 다문화마을특구를 통해 외국인 지원 및 다문화 공동체 선도 모델을 제시하고 100개국 이상의 다양성이 공존하는 열린 다문화 사회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안산시민뿐 아니라 많은 분들이 이색적인 음식을 즐기러 다문화마을특구를 찾길 바란다”고 말했다. 안산시는 다문화 브랜드를 특화하기 위해 외국계 음식점들을 장려하고 있으며 총 484명의 외국인 조리사에게 추천서를 발급한데 이어 ‘세계인의 날’ 행사 등 200여 개의 다문화 행사를 개최하거나 지원하고 있다. 한편 시는 다문화마을특구 방문객을 집계하기 위해 올 5월부터 유동인구 파악용 무인계수기를 운영, 주말 평균 방문객은 1만6천여 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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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9
  • 안산시, 요리 통한 다문화이해교육 진행
    [동포투데이] 안산시(시장 윤화섭) 외국인주민지원본부는 다문화 의식 함양과 문화감수성을 향상시키기 위해 요리를 통한 다문화이해교육 ‘Talk, Talk한 세계요리’를 올 연말까지 운영한다고 8일 밝혔다. ‘Talk, Talk한 세계요리’는 7개국 10종류 요리를 3개 프로그램으로 나눠서 진행하며, 요리를 통해 세계문화를 이해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첫 번째 ‘cooking 요리체험’은 중국의 경장육사, 캄보디아의 룻차, 베트남의 반쎄오, 우즈베키스탄의 체부레키 요리 중 한 개를 교육생이 선택해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또는 평생학습관에서 직접 음식을 만들며 각 나라의 요리법과 문화를 학습한다. 두 번째 ‘요리Ban 이야기Ban’은 반조리 상태인 멕시코의 타코, 베트남의 반미 요리 중 선택한 음식을 신청단체로 가지고 찾아가 해당 식품을 완성해 음식을 즐기며 그 나라의 문화에 대한 교육이 이뤄진다. 세 번째 ‘요리먹고 Talk하고’ 는 완성된 요리인 인도의 사모사, 라씨, 중국의 꿔바로우, 인도네시아의 삐상고랭 중 선택한 음식을 신청단체로 가지고 찾아가 먹으면서 그 나라의 음식과 문화를 이야기하는 방식으로 진행한다. 교육대상은 구성원 15명 이상의 관내 행정복지센터 유관기관 및 공공기관, 경로당, 도서관 및 동아리모임 등 30개 단체이며, 이달 23일까지 대표자가 (사)문화세상고리(031-411-1150)로 선착순 접수하면 된다. 교육은 다음 달부터 올 12월까지 4개월 동안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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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8
  • 서경덕 교수 "日 불매운동이 욱일기 없애는 계기도 되길"
    ▲아사히맥주와 유니클로 티셔츠에 사용된 욱일기 디자인(상측), 일본항공 기내식의 욱일기 문양 덮개와 ABC마트의 '메가스테이지' 내에서 다른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에 사용된 욱일기가 여과 없이 상영된 모습 [동포투데이] '전 세계 욱일기(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꾸준히 펼쳐온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이번에는 욱일기 문양을 상품에 활용했던 일본 기업들을 7일 공개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네티즌들의 자발적이고 이성적인 일본 불매운동이 한창인 요즘, 욱일기 디자인을 사용했던 일본 기업들의 문의가 많아 SNS를 통해 공개하게 됐다"고 전했다. 먼저 서 교수가 꼽은 욱일기를 문양을 사용한 제품을 생산한 곳은 일본항공(JAL), 유니클로, 아사히맥주, ABC마트 등이다. 일본항공(JAL)은 김포-하네다 사이의 노선에서 제공되는 기내식 중 유대교식인 '코셔밀'의 투명 플라스틱 덮개에 욱일기 디자인을 수년간 사용해 온 것으로 밝혀져 큰 논란이 됐다. 유니클로는 역시 티셔츠와 광고에 욱일기 문양을 사용하여 논란이 됐고, 아사히맥주는 다양한 캔맥주 디자인에 욱일기를 활용하여 한국인들에게 큰 공분을 샀다. 특히 ABC마트의 스페셜 스토어인 '메가스테이지'에서는 다른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의 광고에 사용된 욱일기를 아무런 제재 없이 그대로 상영을 해 논란이 되기도 했다. 이에 대해 서 교수는 "이런 결과는 역사의식에 관한 결여가 일본 기업내에서 만연하다는 것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예시다"라고 꼬집었다. 또한 그는 "이번 불매운동을 통해 일본 기업에서 다시는 욱일기 디자인을 자사의 상품에 사용하지 못하도록 하는 좋은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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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 日 ‘백색국가서 한국 제외’ 관보 게재
    [동포투데이] 한국을 수출심사 우대국(화이트리스트)에서 제외하는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이 7일 관보를 통해 공포돼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 다만 지난달 4일 선제적으로 규제했던 3대 품목(플루오린 폴리이미드, 레지스트, 불화수소) 외에 추가적인 규제 품목 지정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7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일본정부는 7일 관로를 통해 ‘수출무역관리령 개정안’을 공포하고 시행세칙 성격의 포괄허가취급요령 개정안을 경산성 홈페이지에 게시했다. ▲8월 7일자(본지 제66호) 일본 전자관보에 ‘대한민국을 화이트 리스트에서 제외한다’는 내용이 명시돼 있다. (사진=일본 전자관보 캡처) 지난 2일 일본 정부 각의(국무회의)를 통과한 이 개정안은 이날 공포한 날을 기준으로 21일 뒤인 오는 28일부터 시행된다. 개정안은 수출무역관리령 별표 제 3의 지역에서 ‘대한민국’을 삭제한다는 내용이 담겼다.이에 따라 리스트 규제 품목이 아닌 비전략물자라도 대량파괴무기, 재래식무기 개발 등에 전용될 우려가 있는 경우 수출허가 신청이 필요해 수출 절차가 이전보다 한층 까다로워 질 전망이다. 또 시행령의 하위 규정으로 시행세칙에 해당하는 포괄허가 취급요령 개정안에 따르면 대(對)한국 수출에 있어 기존 화이트국가에 적용되던 일반포괄허가는 불허하고 ICP기업 특별일반포괄허가는 허용했다. 기존의 일반포괄허가는 오는 28일부터 효력이 상실되며, 기존 특별일반포괄허가는 28일 이후에도 효력이 유지된다. 다만 앞서 규제했던 3대 품목 외에 이번 개정을 통해 ICP기업 특별일반포괄허가가 추가로 제한된 품목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일본 정부는 또 기존에 화이트국과 비(非)화이트국 구분했던 분류체계를 A,B,C,D 4개 그룹으로 재분류하고 한국을 B그룹으로 분류했다. 한국을 B그룹으로 명기했지만, 그 외 다른 국가들은 명기하지 않았다. A그룹은 이전 화이트국으로, 일본이 전략물자를 수출할 때 3년 단위 일반포괄허가를 할 수 있는 나라다. B, C, D 그룹은 종전의 비화이트국이다. 한국은 B그룹으로 분류돼 ‘국제 수출통제체제에 가입하고 일정 요건을 충족한’ 나라이긴 하지만 일반포괄허가를 받을 수는 없다. D그룹은 아프가니스탄 등 유엔(UN) 무기 금수국과 이란, 이라크, 북한 등이, C그룹은 A·B·D에 해당하지 않는 국가들이 해당된다. 일본 정부는 “향후 한국으로의 수출에 대해 우회수출과 목적외전용 등에 대해 엄격하게 대처할 예정”이라며 “대한(對韓) 수출기업들은 최종수요자와 최종용도 등의 확인에 만전을 기할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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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7
  • 수원 전통시장 상인들, “일본제품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
    ▲‘반딧불이 연무시장’에 게시된 일본제품 불매운동 현수막. [동포투데이] ‘일본제품 불매운동’이 곳곳에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가 불매운동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기로 했다.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는 최근 “일본정부가 경제 보복 조치를 철회할 때까지 일본제품은 사지도, 팔지도 않겠다”면서 일본제품 판매중단을 선언하고, 불매운동에 동참하겠다고 선언했다. 수원시 모든 전통시장 상인회(22개)가 참여한다. 못골종합시장, 반딧불이연무시장, 매산로테마거리, 영동시장 등 4개 전통시장상인회는 7월 29일 시장 입구에 일본제품 판매중단·불매운동을 선언하는 현수막을 걸었다. 4개 전통시장상인회는 일본이 경제보복을 철회할 때까지 현수막을 게시하고, 시장 상인과 시민에게 불매운동 참여를 권하기로 했다. 나머지 전통시장도 본격적으로 불매운동에 나설 계획이다. 수원시에는 8월 기준 지동시장·팔달문시장·권선종합시장·화서시장 등 22개의 전통시장이 있다. 전통시장 상인은 5000여 명에 달한다. 최극렬 수원시전통시장상인연합회장은 “전통시장이 일본제품 판매중단·불매운동에 참여하는 것은 그 자체로 의미 있는 일”이라며 “상인들과 힘을 모아 불매운동을 지속하겠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지난 1일에는 영통구청에서 영통구민 300여 명이 모여 결의대회를 열고, “자유무역 질서에 위배되는 일본정부의 경제 보복 조치를 즉각 철회하라”고 촉구한 바 있다. 또 7월 30일에는 장안구 지역단체 관계자들이 연무동 행정복지센터에 모여 일본여행 자제와 일본제품 불매운동을 결의했고, 7월 23일에는 시청 대강당에 시민 300여 명이 모여 “일본정부가 경제보복을 철회하기 전까지 일본제품 불매운동에 앞장서겠다”고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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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9-08-06
  • 이재명 “고 석원호 소방장 사망 안타까워...유가족 지원에도 소홀함 없어야”
    ▲ 6일 안성시 양성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동포투데이] 이재명 경기도지사가 6일 안성시 양성면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을 찾아 화재 진압 중 순직한 (故) 석원호 소방장을 애도했다. 이날 오후 6시경 현장에 도착한 이 지사는 이형철 소방재난본부장으로부터 진압상황에 대해 보고를 받고 “위험을 무릅쓰고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하신 석원호 소방장의 희생이 너무나 안타깝다”면서 “유가족 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성심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지사는 이어 “폭발사고라 더욱 피해가 컸는데 철저한 원인 규명이 필요하다”면서 “공장 내에 화재를 키울 만한 불법적인 요소가 있었는지도 확인해 달라”고 덧붙였다. 휴가 중이었던 이재명 도지사는 이날 오후 화재 소식을 접한 후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고 사고현장으로 향했다. 40여분 동안 화재 현장을 점검한 이 지사는 이어 경기도의료원 안성병원에 마련된 고(故) 석원호 소방장 빈소를 찾아 유족들을 위로했다. 앞서 이 지사는 화재 상황이 접수된 이날 오후 1시 40분께 이화순 행정2부지사를 화재 현장에 급파해 상황에 대응하도록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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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6
  • 韩, 백색국가에서 日 제외… 무역마찰 격화
    [동포투데이]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일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화이트리스트) 배제 조치와 관련해 “우리도 일본을 백색국가에서 제외해 수출관리를 강화하는 절차를 밟아나가겠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이날 오후 4시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브리핑을 통해 ‘일본 정부의 백색국가 배제 등 수출규제 및 보복조치 관련 대책’을 발표했다. 홍 부총리는 “이번 백색국가 배제 조치로 인해 관련되는 전략물자의 수는 1194개이며, 이중 총 159개 품목이 영향을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여진다”며 “159개 전 품목을 관리품목으로 지정해 대응하되, 대일의존도·파급효과·국내외 대체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보다 세분화해 맞춤형으로 밀착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여러 통로를 통해 일본 정부에 이번 조치가 철회되도록 강력히 요구하고 양자협의 재개를 촉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외교적 해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할 것이지만 국민들의 안전과 사항은 관광, 식품, 폐기물 등의 분야부터 안전조치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또 홍 부총리는 “일본의 수출 규제 강화조치는 WTO(세계무역기구) 규범에 전면 위배되는 조치”라며 “WTO 제소 준비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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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8-03
  • 국가안전보장회의 “北 미사일 강한 우려 표명…협상동력 상실 않도록 노력”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동포투데이] 청와대는 31일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NSC(국가안전보장회의) 긴급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위원들은 북한이 단거리 탄도미사일 2발을 발사한 것은 한반도 평화 구축을 위한 노력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음에 강한 우려를 표명했다”고 밝혔다. 이어 “상임위원들은 우리 군에 관련 동향을 주시하면서 철저한 대비태세를 유지할 것을 강조했다”고 전했다. 청와대는 또한 “상임위원들은 지난달 30일 판문점에서 개최된 역사적인 남북미 3자 정상 회동 이후 조성된 한반도 비핵화를 위한 협상 재개 동력이 상실되지 않도록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회의에서는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관련 대책도 논의됐다. 청와대는 “상임위원들은 최근 일본 정부가 취하고 있는 부당한 수출 규제 조치 철회를 위해 모든 외교적 노력을 다해 나갈 필요성을 재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상임위원들은 우리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일본이 이런 조치를 철회하지 않으며 상황을 더욱 악화시켜 나갈 경우, 우리 정부는 가능한 모든 조치를 포함해 단호히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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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수원·서울 청소년, 정조대왕 능행차길 걷다
    ▲사진제공 :수원시청 [동포투데이] 서울 창덕궁에서 수원화성, 융릉까지 59.2㎞ 구간을 걷는 ‘제16회 정조대왕 능행차길 청소년 체험순례’ 행사가 28일부터 31일까지 3박 4일 동안 열렸다. 이번 체험순례는 정조대왕이 현륭원(사도세자 묘소)을 참배하기 위해 지났던 행차길을 청소년들이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과 애민정신을 되새기는 행사다. 수원시와 서울시가 공동 주최했다. 올해는 수원시 청소년 110명, 서울시 청소년 50명 등 160명이 참가했다. 28일 서울 창덕궁에서 출발한 순례단은 문화관광해설사와 함께 정조대왕의 행차길을 따라 걸으며 사근참행궁터(의왕), 화성행궁, 수원화성, 융릉 등을 둘러봤다. 순례를 마친 한 청소년은 “너무 힘들었지만, 그만큼 뿌듯하다”며 “교과서에서만 접했던 능행차 길을 직접 걸으며 정조대왕의 효심을 느낄 수 있어 좋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수원시 관계자는 “장마철, 비가 내리는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참여 청소년 모두가 무사히 순례를 마쳤다”며 “청소년들이 역사와 문화를 스스로 배우고 느끼는 기회가 됐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원화성문화제의 가장 큰 볼거리인 ‘정조대왕 능행차 공동재현’(10월 5~6일)은 서울 창덕궁에서 화성시 융릉에 이르는 59.2㎞ 구간에서 완벽하게 이뤄진다. 수원시·서울시·경기도·화성시가 공동 주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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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 경기도, 다문화가족지원센터 대상 이주여성 폭력피해 방지 교육 실시
    ▲사진제공 : 경기도청[동포투데이] 경기도는 31일 안산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 경기도 31개 다문화가족지원센터 상담사 및 사례관리사, 이주여성 보호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이주여성 폭력피해 방지 및 지원을 위한 실무자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교육은 이주여성들이 폭력으로부터 안전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이주여성 상담전문기관 다누리콜센터(1577-1366 경기수원) 김민정 센터장의 강의로 이뤄졌다. 강의에서 김 센터장은 폭력피해 관련 상담, 긴급지원 방법, 위기가족 지원, 국적취득과 영주자격 처리 절차 등에 대해 설명했다. 또 폭력의 다양한 실제 사례, 폭력피해 발생 시 대처방법 등을 설명하고, 폭력으로 두려움에 떨고 있는 피해자들이 이주여성‧다문화가족을 위한 긴급전화(1577-1366) 등을 통해 꼭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해 줄 것을 당부했다. 도 관계자는 “다문화가족지원센터내 상담사 및 사례관리사를 적극 활용하여 가정문제 상담 및 폭력피해 조기발견을 통해 가정 내 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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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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