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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2024 신나는 예술여행 ‘전국 공연’
    [동포투데이]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추진하는 ‘2024 신나는 예술여행’이 전국 순회 여정에 나선다. ‘신나는 예술여행’ 프로그램은 대표적인 문화복지 사업으로 매년 공모를 통해 우수 예술단체를 선정해 진행된다. 올해 사업에는 각 장르별 예술단체들이 전국 방방곡곡을 찾아 일상에서 예술을 접하기 어려운 문화소외계층을 찾아가 우수한 공연과 전시를 펼친다. 이 사업에 복합장르 부문에 선정된 비바츠아트(총감독 조윤혜 남서울대 교수)는 ‘태권발레 in 힐링스쿨’ 공연이 오는13일 서울시립장애인복지관을 시작으로 10월 30일까지 전국 15개 장애인복지시설을 순회하게 된다고 밝혔다. 6일 비바츠아트에 따르면, 이번 공연에선 서양 발레와 태권도를 융복합해 국내외에서 특허를 받은 ‘예술스포츠’(Art+Sports) 작품을 먼저 관람한다. 이어 참가자들이 발레의 기본 율동과 태권도의 기초 동작을 익혀 직접 연기를 시연하는 색다른 체험 기회를 갖는다. 사업을 주관하는 조윤혜 비바츠아트 대표는 “예술체험을 통해 자신감과 함께 꿈과 희망을 불어넣어 주며 문화적 소양과 정서 함양을 고취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전국을 순회하는 이 작품은 그동안 전국문예회관 우수프로그램 및 소외지역 문화복지 공연작품으로 선정돼 지금까지 전국에서 1천회 가까운 공연을 펼쳤다. 한편, 신나는예술여행 사업은 문화시설로부터 먼 거리에 거주하거나, 비용 부담이나 특별한 상황에 의해 상대적으로 문화예술을 즐기기 어려운 국민에게 문화예술단체가 직접 찾아 나선다. 이 사업은 문화예술 향유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국가보조금으로 비용 부담 없이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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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한중 환경사랑교류제' 개최
    [동포투데이] 환경보호의 실천 및 중요성을 주제로 한 제17회 ‘대한민국환경문화페스티벌’이 지난 4일 오후 5시 여성프라자공개홀에서 성공적으로 개최됐다. 이날 행사는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NGO연맹(대표회장 박종운)이 주최와 주관을 했으며, 한국기자연합회(회장 이창열), 환경부, 산업통상자원부, 서울시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이날 사회는 전문 MC 이원종과 가수 홍진삼이 이 진행을 맡아 시상식을 뜨겁게 달구었다. 이번 시상식에서는 ▲산업통상부 장관상: (주)때르미오 김예영 대표이사 ▲환경부 장관상: (주)엔티엔에코텍 류명상 대표 ▲경기도 도지사상: 정책학 박사 조성보 교수 ▲서울 시장상: 박하준, 임세하 학생이 상을 수상했다. 아울러 이 날 행사에서는 한국기자연합회 이창열 회장이 대회 총재로 참석해 각 기관장상을 대리 시상했다. 이번 행사를 후원한 이창열(한국기자연합회 회장) 대회 총재는 “전 세계적으로 현재 기상악화등 많은 피해를 보고 있는데 이는 인류가 산업발전을 하면서 지구 환경을 소홀히 한 결과 이다”며 “참가자들이 환경의 중요성에 대해 쓴 글들이 점점 수준이 높아지고 있으며, 앞으로도 많은 사람들이 환경보호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으면 한다”고 말했다. 한편 주최인 대한민국녹색환경문화 NGO연맹은 환경보호실천을 통한 삶의현장에서 이웃이나. 자신이겪은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우리가 앞으로 실천해야 할 내용으로 체험수기, 창작그림, 포스터, 고발사진 등 세션으로 공모하여 우수작품을 선정해 공정하고 엄정한 심사를 통해 각 기관장 상 수상자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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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동포투데이]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대표 김수영)는 통일부로부터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을 위탁받아 실시한다.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사업은 북한인권 문제에 대한 인식이 과거보다 나아지기는 했지만, 여전히 관심과 공감대가 부족한 상황이다.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외국인 유학생이 함께 북한인권 문제에 대해 알아보고 실천 프로그램을 통해서 북한인권 개선활동에 대해 알아보는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모집대상 : 서울거주 한국 청년·대학생, 이주배경청소년, 유학생 50명 모집기간 : 5월 15일까지 활동기간 : 2024년 5월 ~ 7월(3개월) 우수 참가자 통일부 장관상 수여 자세한 내용은 Global-MZ 북한인권 서포터즈 영상단 모집 포스터 참고 사단법인 글로벌청소년센터는 한국에 온 이주배경청소년(만 9세∼24세)에게 안정적인 한국사회 정착을 위하여 ▲단계별 한국어 교육 ▲한국 학교 편·입학을 위한 서류 안내 ▲개별 상담을 통한 정착 지원과 개별 사례관리 ▲대입 지원 ▲예체능 교육 등을 통하여 한국 사회의 일원이 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 신청 상담 및 문의 (사)글로벌청소년센터, 02-2201-7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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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4
  •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 성료
    [동포투데이] 대한민국 문화예술을 선도하고 있는 한국문화예술교육총연합회는 지난 4월6일부터 20일까지 제19회 2024 KUACE 문예총국제무용콩쿠르와 국제무용웍샵을 개최했다. 한국을 비롯한 10개국 참여로 상명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민족무용 부문을 필두로 실용무용,현대무용 발레 경연을 진행했으며 1천명이 넘는 참가자들의 열정은 글로벌 무대의 경쟁력있는 무대로 매년 위상을 높이고 있다. 특히 몽골과 중국 등 해외 참가자는 한류문화체험, 예절교육, 명소탐방을 비롯하여 컨템포러리댄스, 발레, K Pop댄스 워크샵과 무용공연관람 등 한국문화의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체감하며 피날레 갈라쇼 까지 어느해 보다 뜻깊은 프로그램으로 무용경연 축제의 장으로 성료되었다. 심사위원장인 장유리교수는 참가자들의 기량이 해가 거듭할수록 훌륭한 무대를 만들고 한국무용계의 발전과 위상은 간접적 문화사절단 역할을 넘어 문화 공공외교 역할까지 하고 있다는 자긍심을 전하며 훌륭한 무대를 펼친 국내, 해외 참가자들에게 애정과 격려를 보냈다. 또한 2025년에는 더욱 확대된 스칼라쉽으로 무용인 후학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장학금이 수여되는 각 부문별 그랑프리는 다음과 같다. ▲전 부문 Grand Prize - 종합대상 에스닉댄스 일반부 –BATCHULUUN ERDENEBAYAR(바트촐롱 에르덴바야르-몽골국립예술단) ▲전 부문 Semi Grand Prize – 종합 차상 발레 클래식 – Tian Shisha ( Beijing Normal University3) ▲현대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고진경 – 덕원중학교3 ▲ 발레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클래식 – 에스메랄다 염다연-고등부 ▲ 대학.일반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클래식 조서현 - 일반부 / 발레 클래식 안재은 (경희대학교3) ▲ 고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강희수 – 덕원여자고등학교2 ▲ 중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에스닉댄스 창작 – 한지호 - 국립국악중학교3 발레 클래식 서은율 - 선화예술중학교3 컨템포러리 댄스 창작 – 백윤아 - 신월중학교1 ▲초등부 전 부문 Grand Prize (공동대상) 발레 창작 – 정예린 - 여울초등학교4 발레 클래식 – 정훤의 - 서울대영초등학교6 ▲유치부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발레 창작 – 봄날의 피크닉 이시현 ▲실용무용 전 부문 Grand Prize (대상) 코레오(Choreography ) - 민지우외 18인 중등부 Group – 아라댄스아카데미 ▲실용무용 초등부 전부문 Grand Prize (대상) K-Pop댄스 Group- Hogjiltei alialagch – 어서흐이래뒤 (몽골) ▲2024 최고작품상 에스닉댄스 group : 다시:어울림(Harmony) - 청심국제고등학교 실용무용 group : 스트릿댄스 - Tesrelt - 몽골 컨템포러리댄스 group - 9회말 투아웃 - 최효진무용학원 발레 group - 백조의 호수 3막 중 pas de six – 발레 숲 팀이 수상했으며 본상 외 기관장 상을 비롯한 특별상에 예원학교 민시유, 중앙대학교 마창성, 다나에스아이 리스킨드지아, 중국난징대학교 JIANGL luy, 명덕여중 정가은, 한강여중 신아린, 일반부 변현정 등 22명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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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22
  • 한국농구발전연구소, '다문화가족 역사 탐방대'와 2024 첫 문화탐방 성료!
    [동포투데이] 한국농구발전연구소가 다문화 가족들과 함께 한국 역사를 되돌아보는 올해 첫 문화탐방을 성황리에 끝마쳤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소장 천수길)는 이번 문화체험을 통해 '파스텔세상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글로벌프렌즈 다문화 어린이 농구단', '맥파이스 다문화 어머니 농구단', 다문화가정 등 50여명에게 한국에서 다문화가정으로서의 주체성을 확립하고, 역사 교육으로 뜻깊은 경험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문화탐방은 일제강점기에 독립운동 등으로 투옥돼 옥고를 치르다 순국한 선열을 기리기 위한 서대문독립공원 '독립문'과 '서대문형무소', '국립 대한민국임시정부 기념관' 등을 관람하는 역사투어로 진행됐다. 이어 안산 자랏길을 산책하는 사랑투어,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을 관람하며 한국 역사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역사탐방을 마친 에이미(초5·여)양은 "학교에서 배우고 말로만 듣던 유관순 열사의 감옥과 독방을 직접 보니 마음이 아팠다"고 소감을 말했다. 중국에서 귀화한 맹하나(43세·여)씨는 "서대문 자연사 박물관은 몇 번 와봤지만, 역사기념관이 있는 줄은 몰랐다. 한국에서 자라날 아이들을 위해 서대문형무소를 다시 방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천수길 한국농구발전연구소장은 "다문화가정이 올바른 지식과 경험을 갖도록 마련한 역사문화 특별체험을 통해 아이들과 부모들이 특별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동계스포츠훈련과 전지훈련, 각종 문화체험 및 역사탐방 기회를 제공해 다문화 정체성 함양에 힘쓸 것"이라고 의미를 더했다. 한국농구발전연구소는 2007년부터 다문화 및 비다문화 아동들로 구성된 어린이 농구단을 운영, 공정한 배움의 기회를 제공해 인종, 성별, 나이 불문 누구나 행복한 내일을 꿈꿀 수 있도록 '어글리더클링', '글로벌프렌즈 농구단', '파스텔세상 다문화가족 어린이 농구단' 등 다양한 미래인재 양성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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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4-18

실시간 국내뉴스 기사

  • “한부모 가정 돕기 대형 선박” 쌍고동 울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부모 가정을 돕는 ‘글로벌 한부모회(회장 황선영, 부회장 전민하)’가 발대식을 갖고 힘찬 ‘출항’을 알렸다. 8일 오후 2시,‘글로벌 한부모회’가 서울 성북구 삼선동 하나다문화센테 다린 3층 다목적실에서 그 탄생을 알리는 발대식을 가졌다. 발대식에는 국회의원 이자스민, 서울시 외국인 명예 부시장 이해응, 서울시 한부모 지원센터 센터장 이영호, 세계 한인언론인 연합회 부회장 허을진 등 내빈과 다문화 단체장, 한부모 60여명이 참석했다. ▲황선영 글로벌한부모회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글로벌 한부모회 황선영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다양한 문화배경을 지닌 한부모들이 모여 행복한 가정을 육성하고 한부모 가정에 대한 사회인식을 개선하여 사회통합에 기여하는 한부모 공동체로 거듭나겠다”고 담찬 포부를 밝혔다. ▲이자스민 국회의원이축사를 하고 있다. 이자스민 국회의원은 축사에서 “글로벌 한부모회가 설립된다는 말을 듣고 한부모인 나도 가입하겠다고 말했다”고 나서 “나 역시 한부모 가정이 된지 5년이 된다” 고 밝혔다. 이어 “어느 나라도 아이를 키우는 것이 쉽지 않다. ‘물방울나눔회’를 운영할 때 한부모 가정의 부모로 되었다. 나는 타국에서 혼자 아이를 키우며 힘든 나날을 견디어 낸 지난날이 있었기에 한부모 가정 부모들의 힘들고도 어려운 점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자스민 국회의원은 또 ‘글로벌 한부모회’의 역할이 크다며 아이돌봄이 같은 시설도 운영해서 아이 맡길 곳이 없는 한부모 가정을 위해 봉사해달라는 실질적인 당부도 잊지 않았다. ▲이해응 서울시 외국인 명예 무시장이 격려사를 하고 있다. 이해응 명예부시장은 격려사에서 “다문화라 하면 동남아, 글로벌이라 하면 서구권이나 유럽으로 느껴진다”면서 “글로벌과 다문화의 갭을 없애는 것이 목적이었는데 한부모회에서 글로벌이란 단어를 달아주어 감사하다”고 서두를 뗐다. 이어“장애인이 살기 좋은나라는 비장애인이 살기 더 좋은 나라이고, 한부모가 살기 좋은 나라는 모든 부모들이 더 살기 좋은 나라다는 말이 있다”면서 자신이 도울 수 있는 일이라면 제안만 해주시면 성심껏 돕겠다고 뜻을 밝혔다. ▲ 행사참가자들이 기념사진을 남겼다. 출범직전 국내 이주여성들로 구성된 글로벌 한부모회는 어려운 여건에서도 ‘한부모하나되기’, ‘다문화자조모임행사’, ‘다문화자녀문화체험나들이’, ‘다문화자조모임지도자 양성과정’ 등 활동으로 한부모 가정의 사회와 문화복지 증진을 위해 보이지 않은 곳에서 많은 노력을 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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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9
  • [칼럼] 김기종 사건으로 재활용되는 망국의 종북타령, 언제나 끝나려나?
    김무성은 리퍼트 대사에게 “종북세력이 한-미 동맹 깨려한 사건” 당·정·청 한목소리로 ‘종북!’, 과연 바람직한 나라 운영인가? 문재인 “피습당한 리퍼트 대사 외려 의연한데, 우리끼리 종북몰이?” 국민은 박근혜 대통령의 대선 공약 ‘소통과 화합을 통한 국민대통합 정치를 펼치겠다’는 공약을 믿었다. 또 ‘대탕평책으로 인재를 고루 등용 하겠다’는 의지도 믿었다. ‘증세 없는 복지를 대통령이 되면 시행하겠다’는 약속도 믿었다. 하지만 집권 2년이 지나고 3년차에 들어선 지금 국민들은, 박근혜 대통령은 지역 안배나 고른 탕평은 차치하고라도, 각료 인사와 지역 안배, 지지자와 비지지자를 철저히 편가르는 행보를 보인 것은 아닌가 의혹의 눈초리로 바라보고 있다. 대통령과 여당의 지지도는 바닥을 쳤고, 국정원과 검찰의 각종사건의 조작 의혹 내지 편파수사 등 사회적으로 각종 불신을 낳았던 사건과 판결로 인해 민심은 정부조직에 대한 신뢰를 거두어들였으며 연말정산과 대서민 세금폭탄은 급기야 조세저항 등 정권에 대한 저항의 움직임마저 보이고 있는 현재이다. 이런 시점에서 ‘때마침’ 김기종 사건이 발생했다! 박근혜 대통령은 사건 발생 직후 “우리나라에서 백주대낮에 미국 대사가 테러를 당했다는 것은 우리 국민과 정부에 있을 수 없는 충격적인 일”이라며 “어떤 목적에서 이런 일을 저질렀는지, 단독으로 했는지 배후가 있는지 모든 것을 철저히 밝혀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고 말해 이미 이 사건은 ‘테러’이고, 사건의 주모자는 ‘배후’를 갖고 있을지도 모른다고 규정해버렸다. 이는 대통령이 청와대 안에 있었다던 세월호 참사 때와는 달리, 국외에 있으면서도 대단히 신속하게 쏟아낸 발언이었다. 청와대는 이 사건이 있은 직후 김관진 국가안보실장의 주재로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상임위원회를 열고 “이번 사건 범인의 반미, 종북 행적 여부 및 활동에 대해 철저한 조사 및 배후세력 존재 여부 등을 수사할 것”이라는 방침을 정했다. 청와대와 정부 또한 어느 때보다도 민첩하게 움직였다. 우선 이병기 신임 대통령 비서실장은 지난 6일 총리공관에서 열린 고위 당·정·청회의에서 “금번 사건 자행한 범인 김기종의 지금까지 행적에 대해 철저히 조사하고 배후 세력의 존재 여부 등을 수사를 통해 진상을 규명하며, 그에 따라 엄정한 조치를 취해나가겠다”고 공론을 모았다. 이병기 비서실장은 “우리 사회의 헌법적 가치를 부정하는 세력에 대해서 여러 가지 논의를 했으며, 향후 이를 방지하기 위해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는데, 이 대목은 이 실장의 향후 행보를 가늠케 하는 잣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청와대의 이같은 움직임이 있자 경찰의 움직임은 거의 반사적이었는데, 경찰은 청와대 방침이 결정된 직후인 이날 새벽 3시 40분쯤, 사건 혐의자 김기종 씨의 주거지와 사무실에 대해 압수수색 영장을 발부받아 새벽 4시40분에 기습적으로 압수수색을 집행했고, 이 과정에서 검찰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무리하게 ‘국가보안법적용’ 카드까지 꺼내드는 과잉충성(?)을 보였다. 새누리당 또한 청과 정의 입장과 별반 다르지 않은데, 김무성 대표가 지난 8일 마크 리퍼트 미국대사를 문병하는 자리에서 “이번 사건은 종북좌파들이 한-미 동맹을 깨려는 시도였지만, 오히려 한-미 동맹의 굳건함을 확인하고 더 결속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언급했음을 박대출 대변인이 밝혔는데, 향후 대선 후보를 꿈꾸는 집권당의 당대표가 국민정서에 반하는 ‘종북좌파’라는 단어를 입에 올린 것은 국민들의 시선을 이끌기 충분했다. 박대출 대변인의 이날 브리핑은 리퍼트 대사 피습을 애둘러 ‘종북세력의 소행’으로 규정한 지난 6일 고위 당·정·청 회의의 기조를 그대로 이어간 것인데, 박 대변인은 김기종씨가 야당 집권 시절 7차례 방북한 사실과 통일부 통일교육위원으로 위촉된 사실 등을 꺼내들고 “김기종씨가 어엿한 시민운동가로 행세한 데는 야당 의원들과의 교류가 한몫을 했다”며 “새정치연합은 ‘종북몰이’ 운운하며 역색깔론을 펼칠 때가 아니라 ‘종북 숙주’에 대한 참회록을 쓸 때‘다”라고 말해, 새누리당은 이번 사건을 기회로 삼아 이용가치를 최대한 부풀려 볼 심산을 노골적으로 드러냈다. 반면 문재인 새정치연합 대표는 지난 8일 김무성 대표에 이어 리퍼트 대사를 문병 후에 “끔직한 사고를 겪은 리퍼트 대사가 오히려 의연하고 여유 있는 태도로 한국 사람들을 위로하는데, (앞서 문병한 김무성 대표가 ‘종북세력’은 운운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김기종) 사건을 정치적으로 악용하려 한다면, 그것이 오히려 한-미 양국 관계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말해 이번 사건과 종북몰이 프레임에 대해 우려와 경계의 뜻을 분명히 했다. 새정치연합 김성수 대변인 또한 은 새누리당의 ‘종북 숙주’ 공세에 대해 즉각적으로 “김기종의 과거 행적을 들먹이며 어떻게든 야당에 종북 올가미를 씌워보려는 그 속셈이 너무도 뻔하다”며 “(4.29 재보궐)선거가 다가오자 구시대적 종북몰이로 표를 얻어 보려고 하는 것은 매우 비겁한 정치행태”라고 반박과 아울러 맹비난했다. 같은당 오영식 최고위원 역시 9일 제71차 최고위원회의에서 “엊그제까지 머리를 맞대고 국정을 논의하던 제1야당에 대해 이때다 싶어 ‘종북의 숙주’ 운운하는 것은 어이가 없는 망발”이라고 비판했다. 우리나라 ‘현재’라는 브레이크 없는 열차 앞에는 넘어야할 민생의 산도, 건너야할 시대적 과제물도 너무나 많은 이시기에 과연 구시대적 ‘빨갱이론’에서 변종으로 탄생한 ‘종북’이라는 프레임에 누가 누구를 가두려는 것인가? 청와대는 물론이고 정부와 수사기관, 집권여당이 합세해 이번 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미리부터 사건의 먼발치까지 훤히 내다보는 듯한 발언과 행태들을 보이는데, 이들은 수사가 마무리되기도 전에 벌써부터 수사범위와 대상을 포괄적으로 한정지어놓은 듯한 행태를 보이고 있고, 일부 편파적 언론에서는 이에 부창부수라도 하려는 듯 몇 날을 하루 종일 ‘종북타령’으로 일관하는 우리나라 작금의 형세는 망국의 길을 치닫고 있는 듯한데, 이와 같은 우리나라의 국세를 과연 누가 책임질 것인가? 국민은 결코 어리석지 않다. 오늘날의 국민들은 과거 이승만 정권에서 유신시대를 거치는 동안 입맛에 맞게 편작된 언론에 길들여진 그런 국민들이 아니다. 더 이상은 문맹이 이 나라 절반을 차지하던 저학력 시대의 암울한 국민들도 아니다. 이 나라 국민들 평균 학사이상 학력의 소유자이고, 인터넷과 소셜 등 첨단 소통능력과 운용지식을 보유한 세계적 수준의 지식노동자들임을 염두에 둔다면, 이 나라에서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여야를 막론하고, 보수와 진보를 막론하고 철저하게 국민의 눈높이를 의식해야 할 것이다. 누가 똑똑하고 어리석은 정치를 하는지, 누가 진정 국민을 위하고 대타협, 대화합을 이룰 리더인지, 이제 그 판단은 고스란히 국민들의 몫이라는 것을 아직도 모르는 권력자와 정치인이 있다는 것과, ‘종북몰이’로 표현되는 가해자와 피해자를 국민들이 분명하게 가려낼 것이다. 즉, 모든 이 나라의 운명의 예측과 과거사에 대한 판단은 모두 고스란히 국민들 고유의 몫이라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망국의 종북몰이 이제는 끝내야 될 때다. <기사제공: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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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치
    2015-03-09
  • AFC 사무총장, "일본 전범기 문제 조사하겠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다토 랄렉스 수사이 사무총장이 보낸 편지를 들고 포즈를 취한 서경덕 교수> [동포투데이] 아시아축구연맹(AFC) 다토 랄렉스 수사이 사무총장이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지난 1월말 호주 아시안컵 때 보낸 '일본 전범기 디자인의 잘못된 사용'에 관한 편지에 대해 답장을 보내왔다고 9일 밝혔다. 서 교수는 지난 1월말 '2015 AFC 아시안컵' 축구대회 공식 가이드북과 공식 페이스북에 일본 축구팬들의 전범기 응원 사진이 소개되어 있고 또한 일본 축구팬들의 전범기 응원이 호주 현지에서 벌어지고 있다는 사실을 편지로 AFC에 알렸다. 특히 그는 AFC 관계자 외 호주 대회 조직위원회 및 AFC에 소속된 46개국 축구협회 회장에게도 우편물을 동시에 보냈으며, 우편물 안에는 뉴욕타임스의 일본 전범기 광고, 전범기의 탄생배경과 전 세계에 잘못 사용되고 있는 디자인을 소개하는 영상CD를 함께 동봉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3월초 학교로 답장이 도착했다. 특히 답장 맨 밑에는 '당신의 의견을 검토한 후 그에 따라 전범기 문제를 조사하도록 하겠다(look into the matter)'라고 쓰여 있었다"고 전했다. 또한 답장에는 'AFC는 언제나 모든 정치적 문제 및 종교적 문제에 있어서 중립적 태도를 견지한다. 특히 축구 경기를 통해 협회원간의 우호적인 관계를 촉진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고 있다"라는 내용도 포함됐다. 특히 서 교수는 "혹시 형식적인 답변이다 하더라도 세계적인 축구대회에서의 잘못된 일본 전범기 사용은 지속적으로 알려야만 한다. 세계적인 여론을 통해 '나치기'와 '일본 전범기'가 같은 의미라는 것을 널리 홍보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는 지난해 브라질 월드컵 때에도 뉴욕타임스에 일본 전범기 광고를 게재한 후 FIFA 제프 블래터 회장 및 각 나라 축구협회장에게 일본 대표 유니폼의 전범기 문양을 삭제해 달라는 우편물을 발송하기도 했다. 한편 '전 세계 일본 전범기 퇴치 캠페인'을 펼치고 있는 서 교수는 각 나라 재외동포 및 유학생들에게 전범기 디자인이 잘못 사용되고 있는 곳을 제보받아 담당기관에 연락을 하여 사용치 못하게 하는 캠페인을 계속 진행 중이다. <아시아축구연맹(AFC) 다토 랄렉스 수사이 사무총장이 보낸 편지와 편지봉투> <아시아축구연맹(AFC) 다토 랄렉스 수사이 사무총장이 보낸 편지 내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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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9
  • 김무성·문재인 양당 대표 각각 리퍼트 미국 대사 문병
    리퍼트 미 대사 “위기 속에 기회가 있다”고 미국 속담 소개 [동포투데이]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8일 각각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사를 문병하고 그간의 차도를 물으며 ‘한미동맹이 더욱 굳건해졌음’을 재삼 확인했다. 먼저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가 이날 오전에 리퍼트 대사가 피습 사건 이후 수술을 받고 회복중인 신촌 세브란스 병원 20층 VIP병실을 직접 찾아 “이번 사건으로 오히려 한미관계가 굳건하다는 것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며 “이번 사건을 극복해서 한미동맹을 더욱 확고히 하는 노력이 더 지속돼야 한다”고 마크 리퍼트 주한미국대하에게 위로의 말과 함께 이와 같이 말했다. 리퍼트 대사 역시 “이렇게 한국의 정당대표가 신경써주시는 것에 너무 감사하다”며 “한미동맹을 강화해야 한다고 오바마 대통령도 말씀하신 바 있다”고 김무성 대표 문병에 화답했다. 김무성 대표는 리퍼트 대사와 회동 직후 “사고를 당했을 때 본인은 물론이고 리퍼트 대사의 부인과 가족들, 특히 어머니가 인터뷰한 모습을 볼 때 의연함에 대해 한국 국민들 모두 마음으로 큰 감동을 받았음을 전했다”며 “속히 쾌유해 소주 한잔 하자고 말했다”고 두 사람 간에 나눈 대화를 전했다. 이날 김무성 대표 문병에는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맡고 있는 새누리당 나경원 의원과, 신의진, 김학용, 김종훈, 박대출 의원도 함께 했다. 또한 이날 오후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도 김현미 비서실장과 유은혜 대변인, 김성곤 최고위원, 전병헌 최고위원 등을 대동하고 병원을 찾아 마크 리퍼트 미국 대사를 문병했다. 문재인 대표는 리퍼트 대사를 문병하는 자리에서 “이번 사건으로 대사, 가족, 미국민이 큰 고통과 충격을 받았을 텐데 함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의료진으로부터 상처가 심한데도 빠르게 회복된다고 들었다. 빨리 회복되어 업무에 하루 빨리 복귀하기 바란다”고 위로의 말을 우선 건냈다. 문재인 대표는 “끔찍한 사건을 겪고도 대사께서 침착하고 의연하며 여유 있는 모습을 보였고, 우리 국민에게 ‘함께 갑시다’라고 오히려 위로해주셔서 감동을 받았다”며 “대사의 그런 모습이 이번 사건이 한미양국 동맹에 미칠 손상을 최소화하고 더 굳건히 발전시키게 되는 것 같다”고 국민을 대변해 감사의 마음과 ‘한미양국 동맹관계’를 언급했다. 문재인 대표는 이어 “대사의 이런 모습이 평소 한국과 한국민에 대한 애정을 배경으로 한 것 같아 더욱 감사드린다”며 “이번 사건은 결코 일어나서는 안 되는 사건이고 테러리즘은 어떠한 경우에도 정당화될 수 없다”고 견해를 피력했다. 문재인 대표는 나아가 “‘비온 뒤 땅이 더 굳어진다’는 한국 속담을 소개하며 한미 관계도 더 굳건해 질 것”이라며 “새정치민주연합은 한미동맹이 조금이라도 손상되면 안 된다고 믿고 한미관계가 더 발전하고 양국간 우의가 돈독하게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리퍼트 대사는 문재인 대표에게 “따뜻한 말씀에 감사드린다. 이렇게 방문해주셔서 영광”이라고 겸양의 말을 건네며 “이번 사건이 양국관계를 손상시켜서는 안 되며 양국관계를 공고히 하는 결의를 더욱 다지는 일이 되도록 모두 노력하길 기대한다”고 말해 리퍼트 대사의 인격과 대사의 한국사랑을 가늠케 했다. 리퍼트 대사는 이어 “한국정부와 여야, 한국민이 보낸 성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문재인 대표님, 당선 이후 오늘 처음 뵈었는데 당선을 축하한다”고 문재인 대표와의 첫만남 인사를 대신했다. 리퍼트 대사는 “외교관으로서 저의 일을 하는 것이고 최선을 다하는 것”이라며, ‘위기 속에 기회 있다’는 미국 속담을 소개하고 “한미관계 개선을 위해 모든 면에서 진전해나가도록 만드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전병헌 최고위원은 “전국민이 대사의 존함과 세준의 이름을 다 알게 됐다”며 “(한국인들이) 이전보다 더 좋은 감정을 갖게 됐다. 많은 사람이 대사의 쾌유를 위해 기도하고 있다. 빠른 쾌유를 바란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표와 리퍼트 대사는 20여분간 대화를 나눴고 이후 정갑영 연세대 총장, 정남식 연세대 의료원장 등 의료진들과 10여분 간 환담하고 병문안을 마쳤다. 한편 이날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의 문병은 리퍼트 대사의 상태가 호전되면서 병원 측으로부터 접견이 허용됨에 따라 이루어졌으며, 병실 입구를 비롯한 병원 본관입구 등에는 정부 경호요원들과 경찰 경호요원, 미국 대사관 자체경호요원들이 기자들은 물론 일반인들의 출입을 일일이 통제하고 삼엄한 경비 및 경호를 펼치고 있었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기사제공 : 한국인테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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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8
  • 박원순 여성의날 유머 대박 “여성총리는 누구? ‘박원순’하더라”
    [동포투데이] 박원순 시장이 8일 오후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광화문광장에서 열리는 ‘제31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주최 : 한국여성대회조직위원회)에 참석해 축사 도중 돌발 유머로 식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세계여성의 날’인 8일 오후 서울 광화문광장는 ‘성평등은 모두를 위한 진보다(Equality for women is progress for all)’라는 지난 2014년 UN 인권위원회의 구호 아래 ‘제31회 한국여성대회 기념식’이 열렸다. 이날 행사에 참가한 단체 및 시민들은 이날 오후 1시쯤 종각과 을지로입구, 서대문 등 3개 장소에서 모여 세계여성의 날 홍보 문구와 단체별 쟁점 요구사항을 적은 현수막과 깃발, 피켓을 들고 기념식 장소인 광화문광장까지 행진으로 집결했다.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한국여성대회 조직위원회’가 주최한 이날 행사에는 일반 시민 등 1500여명이 참석해 ‘세계여성의 날’의 의미를 되새겼으며, 조직위원회측은 이날 총 308개 여성·시민·문화 단체가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날 광화문광장 세종대왕 동상 앞에서 열린 기념식에서 가사노동자의 노동자성 인정과 사회적 인식 개선을 위해 활동한 공로로 ‘전국가정관리사협회’가 ‘올해의 여성운동상’을 수상했고, 이어 성 평등에 기여한 개인이나 단체에는 ‘성평등 디딤돌’ 상이, 반대로 이를 저해한 개인이나 단체에게는 ‘성평등 걸림돌’ 상이 각각 수여됐다. 나아가 이번 행사에 참가자 전체의 공동 이름으로 ‘성평등 사회 구현’을 위한 ‘3·8 여성선언’도 발표됐는데, 이 선언문에는 “여성의 지위가 이미 동등해졌고 차별은 거의 없어졌다고 하나, 우리나라 여성의 경제활동참여율이 여전히 절반 수준에 머물러 있으며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중에서 남녀임금격차가 가장 큰 나라”라며 우리나라 여성이 처한 사회현실을 강하게 지적했다. 선언문은 나아가 “현실 타개를 위해 여성의 역량 강화를 통한 여성 세력화, 성(젠더)·세대·계급 등이 교차하는 여성 운동 전개, 여성이 돌봄과 재생산을 담당하는 현실 개선을 위한 돌봄과 젠더를 중심으로 한 복지국가운동 전개, 여성차별 해소와 성평등 가치확산을 위한 세력과의 연대 강화 등을 추진하겠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서울시(박원순 시장)는, 세계 여성의 날을 앞둔 지난 5일 “여성들의 지역활동이 협동조합, 사회적기업, 마을기업으로 진화하도록 지원해 지속적인 일자리를 창출하겠다”는 내용으로 ‘2015년 여성 정책’을 박원순 시장이 직접 선포한 바 있다. 또한 서울시는 박원순 시장 취임 이후 여성안심귀가스카우트, 여성안심택배 등 여성이 안전한 서울만들기, 국공립어린이집 1,000개소 확충, 여성 명예부시장 위촉 등 여성 관련 정책을 연달아 발표,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이끌어 냈다. 박원순 시장은 이날 기념축사를 통해 “아이돌 스타들에게 사회자가 묻더라”며 “얼마 전 TV토크쇼에서 보니 가수 주얼리의 예원이 가장 좋아하는 여성정치인을 묻자 '박원순!'이라고 대답하더라”고 돌발 유머를 던져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박원순 시장은 “취임 이후 성평등 조례와 여성 성평등 위원회를 만들었고, 올해도 여성들을 위해 많은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며 “성평등이 온전히 이뤄지는 서울시를 여러분과 함께 만들겠다”고 선언해 많은 박수갈채를 받았다. 한편, 세계여성의날은 1908년 3월 8일 미국의 1만5천여 명의 여성노동자들이 뉴욕 루트커스 광장에 모여 여성들의 참정권과 노동조합 결성 보장, 임금인상, 10시간 노동보장, 작업환경 개선 등 여성의 권리를 요구하며 정부를 향해 대대적인 집회시위를 벌인 날을 기념하면서 유래됐다. 세종대왕 동상 앞에 마련된 기념식장 양옆으로 참가 단체별로 부스가 설치됐으며, 각 참가단체는 각자의 특성에 맞춰 바자회를 개최하거나 단체의 추구목적을 담은 유인물 배포, 건강상담 진행, 자활 물품 판매 등 다채로운 행사를 진행했는데, 군인권센터도 부스를 설치하고 군 성폭력방지 캠페인을 벌였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기사제공 :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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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8
  • 주 중국 한국문화원, 한·중 현대사진작가 초대전 개최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중현대사진작가초대전’이 오는 3월3일(화)부터 3월14일(토)까지 총 12일 동안 새로운 철학, 새로운 사진(New Philosophy new Photography,NPNP) 주최, 중국길림성촬영가협회, 새로운 철학, 새로운 사진(New Philosophy new Photography,NPNP) 주관, 주중한국문화원 후원으로 주중한국문화원 지하1층 전시실에서 개최된다. 주중한국문화원(원장 김진곤)은 최근 현대예술은 사진으로 생산되고 유통, 소비되면서 사진의 중요성이 매우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국과 중국의 사진시장은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에 맞추어 양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중견사진작가들이 다양한 사진 장르를 주중한국문화원에서 소개함으로써 한, 중간에 사진예술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본 전시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번 전시는 한중사진작가들이 순수(Conceptual)사진에서 신 다큐(New documentary),신 사실주의 사진과 해체주의 사진, 도시 및 자연풍경, 수중사진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현대사진 장르 소개와 작가에게 직접 듣는 작품 설명,전문가에게 배우는 사진 잘 찍는 방법, 작가와의 촬영 및 사진 촬영 등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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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방송에서 추천하는 맛집베스트, 망원시장 ‘큐스닭강정’
    [동포투데이] 최근 여러 방송사에서 소개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도 추천을 받고 있는 맛 집이 있다. 망원시장 내에 위치한 ‘큐스닭강정’이 그 주인공이다. 이미 ‘반값 닭강정’, ‘무한도전 닭강정’, ‘식신로드 닭강정’ 등 많은 수식어가 있는 이 집은 방송을 통해 국내에서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손님들로 붐빈다. 이곳이 망원동의 맛 집으로 자리 잡을 수 있었던 요소는 무엇일까. 흥행할 수밖에 없었던 큐스닭강정의 가장 큰 자랑거리는 바로 ‘맛’에 있다. 사장님께서 직접 개발한 반죽을 입혀 튀겨낸 닭은 겉은 바삭하고 속은 쫄깃한 식감을 지녔다. 여기에 여러 가지 맛을 내는 양념을 입히면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닭강정으로 탄생한다. 착한 ‘가격’도 인기를 끄는 요소다. 한 마리 가격에 두 마리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이다. 큐스닭강정은 1만 7천원에 두 마리 양의 닭을 제공하고 있다. 여기에 방송사들의 ‘러브콜’을 받는 것 역시 계속 흥행을 이어갈 수 있는 이유다. KBS '6시 내고향'을 시작으로 MBC ‘무한도전’ 및 Y-star ‘식신로드’, MBC ‘찾아라 맛있는 TV’ 등에 방영되며 문의가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한다. 방송을 접한 소비자들은 직접 수소문해 전국 각지에서 찾아오고 있다. 맛과 가격, 그리고 방송에서의 추천까지 이어지며 맛 집 베스트로 손꼽히고 있다. 방송을 타고 해외에서도 찾아오는 이들의 발걸음도 끊이질 않고 있다고 하니 그 인기는 이미 입증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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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7
  • 朴대통령 지지율 , 여론조사 결과 53.0%가 ‘부정적’…소셜분석에선 83.2% ‘부정 의견’
    [동포투데이] 박근혜 대통령의 지지율이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다. 모노리서치&알에스엔 여론조사 결과 국정 운영 부정 평가가 긍정 평가보다 20% 이상 높아졌다. 이 같은 대통령 지지율의 하락은 연초부터 격렬한 논란을 불러왔던 조세 정책의 영향을 크게 받은 것으로 보인다. 실제로 올 초 조세 정책과 연계된 가장 큰 정치·사회적 이슈였던 연말정산에 대해 여론조사 전문 기관 모노리서치와 빅데이터 기반 소셜 분석 전문기관 알에스엔은 지난 1월과 2월의 2개월에 걸쳐 전화 여론 조사와 소셜 분석을 다각도로 진행한 결과 정부 정책과 박근혜 대통령에 부정적 의견이 대다수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근혜 대통령, 못한다” 여론조사 전문기관 모노리서치는 지난 2월 26~27일 전국 성인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정례 대통령 국정운영 평가 여론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58.5%가 ‘못함’, 36.3%가 ‘잘함’이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5.2%였다. 이같은 결과는 직전 조사(1월 14~15일)보다 ‘못함’은 56.6% 포인트 올라가고, ‘잘함’은 5.3% 포인트 떨어진 결과다. 연령별로는 40대(72.2%)와 30대(71.2%), 직업별로는 학생(82.5%)과 사무/관리직(76.7%)에서 ‘못함’ 응답률이 높았다. ‘잘함’ 응답은 박 대통령이 전통적으로 강세를 보이고 있는 60대 이상(55.0%)과 50대(41.5%), 농/축/수산업(61.1%)과 자영업(45.3%)에서 응답률이 높았다. 전통적 지지층은 아직까지는 박 대통령의 단단한 지지 기반이다. 다만 반대 여론 측의 70%를 넘는 압도적인 반대 의견에 비해 전통적 지지층의 호응도는 50% 내외라는 점에서 흔들림이 엿보인다. 지지율을 고꾸라뜨린 연말정산 논란의 타격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 하락은 연말정산 부정 여론과 깊은 상관관계를 가진 것으로 분석됐다. 우선 2월 26~27일 여론조사에서 ‘연말정산 이후 박근혜정부에 대한 평가에 변화가 있는지’를 물었다. 그 결과 33.9%가 ‘계속 부정적이었다’고 응답했으며 24.2%는 ‘긍정에서 부정으로 바뀌었다’고 답했다. 부정 의견이 과반수를 넘어가고 있는 상황이다. 16.6%를 차지한 ‘계속 긍정적이었다’와 12.7%를 차지한 ‘부정에서 긍정으로 바뀌었다’만이 긍정적 지표로 분류될 수 있었다. 특히 지지정당별 응답자 중에서 새누리당을 지지한다고 밝힌 응답자 중 25.5%가 ‘긍정에서 부정으로 바뀌었다’고 답하는 등 연말정산 이슈가 사회를 뒤흔들면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한 실망 여론이 광범위하게 확산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이는 담뱃값 인상 등 각종 과세 이슈와 함께 상승 작용을 일으킨 결과로 분석된다. “조세정의 문제 개선이 우선시되어야” 연말정산과 관련하여 빅데이터 기반 소셜 분석 전문기관 알에스엔이 1차로 지난 1월 1일부터 31일까지, 2차로 2월 1일부터 25일까지의 데이터를 분석했다. 총 70,426건의 수집데이터 중 유의미하게 분석이 가능한 유효 데이터 14,172건(언론 뉴스 8,747건/트위터 3,678건/블로그 580건/카페 303건/커뮤니티 864건)에서 부정 의견은 83.2%에 달했다. 중립은 14.6%, 긍정은 2.2%에 불과했다. 조사 대상들에게 ‘향후 조세 관련 정부의 정책에 대해 어떤 입장을 가지고 있는지’를 물었다. 48.0%가 ‘조세정의 문제를 먼저 개선 후 증세’, 18.5%가 ‘복지재원 마련 등을 위해 시급히 증세’, 16.3%가 ‘과도한 세금이 문제이므로 감세’, 8.6%가 ‘적절한 조세가 이뤄지므로 증세 불필요’라고 응답했다. ‘잘 모름’은 8.6%였다. 이는 현재 한국 사회에서 사회적 정의가 잘 지켜지지 않고 있다는 무의식적인 공조가 이뤄지고 있음을 보여준다. 근 1~2년간 계속해서 일어나고 있는 사회적 약자와 강자 간의 갈등, 소위 ‘갑을관계’에 대한 이슈들도 이와 같은 정서에 부채질을 더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정당지지도 분석이 알려주는 두 가지 의미 정당지지도는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에 대한 실망에도 불구하고 크게 바뀌지 않고 있다. 조사에서는 새누리당 43.3%, 새정치민주연합 20.3%, 정의당 4.5%, 기타 정당 3.7%, 그리고 ‘지지 정당 없음’ 응답이 28.2%였다. 특히 새누리당의 지지도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 운영 지지도와는 별개로 일정 수준을 유지되고 있다는 점은 두 가지로 해석될 여지를 보여준다. 하나는 박근혜 대통령과 새누리당을 별개의 관계로 보고 있으며, 현 대통령에 대한 대안으로서의 새누리당을 지지하는 다수의 국민이 존재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는 이명박 대통령 정권 때 ‘여당 내 야당’ 역할로 지지를 얻어 대통령에 당선된 박근혜 대통령의 사례에서 증명된 상황이다. 또 하나는 제1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이 여권 주도 정치에 실망한 국민에게 대안 정당으로 다가서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조사를 진행한 모노리서치 피창근 이사는 “온라인 연말정산 의견과 국정평가 여론조사를 비교 분석한 결과 상호 밀접한 연계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이어 “소셜 분석에서 연말정산 이슈가 일회성이 아닌 조세 정책과 관련한 확산 기제로 작용하고 있음을 볼 때 향후 여론조사에서 대통령 지지율 반등이 쉽게 나타나지 않을 것이란 예측이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이번 조사의 유효 표본은 전국 19세 이상 남녀 1,000명이며 일반전화 RDD방식으로 응답률은 5.95%,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09%p이다. 또 소셜분석은 해당 기간 내 온라인 뉴스(언론)와 트위터, 블로그, 카페, 커뮤니티(여론)의 채널에서 발생한 모든 데이터를 수집하고 그 중 개인의 의견이나 감정이 담긴 실질적 유효데이터를 추출해 반응을 탐색하는 방법으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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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6
  • 새정치민주연합 “리퍼트 대사 쾌유 빌며, 허락한다면 즉각 예방할 것”
    ▲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5일 저녁 당대표회의실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와 외교통일위원회, 국방위원회 소속 의원들은 5일 저녁 당대표회의실에서 긴급 연석회의를 열고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에 대해 회의를 진행했다고, 김영록 수석대변인이 국회 기자회견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금일 19시부터 문재인 당대표를 비롯 유승희, 오영식, 전병헌 등 최고위원, 새정치민주연합 소속 국회 국방위와 외통위 위원들이 모여 오늘 발생한 마크리퍼드 주한 미국대사 피습사건에 대해 긴급회의를 열고 다음과 같이 당의 입장을 정리했다”고 밝혔다. 김영록 대변인은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회는 이번 사태에 대해서 대단히 우려하면서 테러에 대한 강력한 규탄의 뜻을 재확인하고 수사당국의 엄정한 수사를 촉구했다”며 “특히 최고위원회는 한미 동맹에 대한 신뢰를 다시 확인하고, 어떠한 경우에도 한미동맹 훼손은 결코 있을 수 없다는 것을 강조했다”고 설명했다. 김영록 대변인은 나아가 “최고위원회는 이번 사건으로 강한 충격을 받은 리퍼트 대사와 대사 가족, 미국 국민들에게 깊은 위로의 뜻을 전하고, 다시는 이런 테러가 발생하지 않도록 정부 당국에 재발 방지책 마련을 촉구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김영록 대변인은 끝으로 “이를 위해서 가능한 빠른 시일 내에 미국대사관 방문, 리퍼트 대사 문병과 위문을 하기로 결정했다”고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의 향후 계획에 대해 짧게 언급했다. 한편, 김영록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마치고 기자와의 대화에서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는 언제라도 마크 리퍼트 대사를 예방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대사측에 허가가 있다면 당장이라도 만날 것”이라고 말해 당 차원에서의 위로와 유감의 뜻을 전달하고, 이번 일로 한미 동맹관계가 흔들려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분명히 할 것을 표명했다. 김영록 대변인은 아울러, “본래 당대표와 최고위원들, 해당 상임위 의원들은 각자의 스케쥴을 취소하고 긴급 소집됐는데, 그만큼 이번 사건이, 우리 국민들에게 또한 한미동맹관계에 대해 충격과 우려를 크게 안겨준 것”이라고 당 지도부들의 뜻을 전했다. 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한국인터넷언론인협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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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6
  • 북한, 리퍼트 미국 대사 피습 "한국내 반미 감정 증폭 반영"
    [동포투데이] 북한 조선중앙통신이 5일 마크 리퍼트 주한 미국 대사 피습 사건에 대해 '한반도 전쟁 위협을 조성하는 미국에 대한 반미 감정이 한국인 사이에 증폭되고 있음을 증명하는 사건'이라고 강조했다. 조선중앙통신은 한국과 외신의 보도를 인용해 이번 사건을 전하면서 미국 대사를 공격한 김기종 우리마당 대표를 별도로 분리해 보도했다. 조선중앙통신은 또 2010년 7월 김기종이 시게이에 도시노리 주한 일본대사에게 콘크리트 조각을 던졌던 사건에 대해서도 보도하며 리퍼트 미국 대사에 흉기를 휘두른 이가 좌파 세력이었다고 강조했다. 경찰에 따르면 리퍼트 대사는 5일 오전 7시 40분께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민족화해협력범국민협의회(민화협) 주최 조찬 강연회에서 강의를 준비하는 도중 진보성향 문화단체의 대표 김기종(55)씨로부터 25 cm 길이의 칼에 얼굴과 왼쪽 손목 부위를 공격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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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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