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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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엔 총회, 6월 10일을 국제 문명 간 대화의 날로 제정
    [동포투데이] 제78차 유엔 총회에서는 중국이 제안한 '문명 간 대화의 날' 제정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결의안은 모든 문명의 성과가 인류 사회의 공동 자산임을 분명히 하고, 문명의 다양성에 대한 존중을 옹호하며, 세계 평화 수호, 공동 발전 촉진, 인류 복지 증진 및 공동 발전 실현에 있어 문명 간 동등한 대화와 상호 존중을 강조하며 6월 10일을 국제 문명 대화의 날로 지정하기로 결정했다. 푸총 유엔 주재 중국 대표는 총회 전체회의에서 결의안 초안을 소개하면서 현재의 다중 위기 도전이 중첩되고 세계가 새로운 격동의 전환기에 접어들면서 인류사회가 다시 역사의 기로에 섰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런 배경에서 중국 측은 차별적 편견 해소, 이해 신뢰 증진, 민심 통합의 촉진, 연대 협력 강화에 문명대화의 중요한 역할을 충실히 하고, 인류 사회가 연대하여 공동의 도전에 대응할 수 있도록 긍정적인 에너지를 불어넣기 위해 총회에 국제 문명대화의 날 제정을 제안하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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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8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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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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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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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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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신강 한달간 폭력테러조직 32개 제거, 경찰 6명 순직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신강위구르자치구는 23일 브리핑을 가지고 5월 23일, 폭력테러 엄히 타격 전문행동을 가동한 이래 지금까지 신강에서는 도합 폭력테러조직 32개를 제거하고 범죄용의자 380여명을 붙잡았으며 공개적으로 315명을 판결했다고 밝혔다고 중국청년보가 24일 전했다. 신강 공안청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한달간 전 신강지역 각 공안기관에서는 도합 폭력테러조직 32개를 제거하고 폭력테러조직의 범죄용의자 380여명을 나포했으며 폭력테러 관련 도주자 65명을 체포하고 폭발물장치 264매, 폭발물 제조원료 3.15톤, 관제도구 357자루를 검사, 몰수했다. 사이비종교를 가르치고 무력을 훈련시키는 장소 21곳을 검거해 내고 폭력테러와 종교극단주의사상 전파에 사용하는 컴퓨터, 이동U판, 광디스크와 종교극단주의서적 및 폭력테러 훈련기재 등 물품들을 압수했다. 지난 한달간, 신강위구르자치구 공안기관에서는 선후하여 경찰 6명이 전투가운데서 영용히 희생되거나 피로로 순직했다고 신강공안측이 밝혔다. 또 이 기간 군중들이 신고한 사건선색이 400여건에 달하며 신고에 따라 폭력테러조직 11개와 종교극단집단 1개를 제거하고 범죄용의자 80여명을 나포했다. 신강위구르자치구 고급인민법원에서는 폭력테러, 종교극단, 총기제조, 폭력테러동영상 전파, 국경밀항 조직 등 범죄사건 120건에 315명을 공개심판하고 최고인민법원의 비준을 거쳐 폭력테러 조직, 지도, 참여죄, 고의살인죄, 방화죄, 폭발물 불법 제조, 저장, 운수죄를 범한(사건 7건) 범죄자 13명에게 사형을 집행했다. 5월 23일 신강에서 반폭력테러 전문행동을 벌인 이래 지난 한달간, 중앙에서는 신강의 반폭력테러 전문행동을 중시하고 여러 차 중요한 지시를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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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4
  • “브라질 월드컵 세계를 거대한 도박장으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0년 전 인터넷시대 축구도박 방식이 유행되기 시작할 때, 이미 누군가 “20년 후, 세계상 가장 주요한 프로리그와 주계간의 경기가 세계를 대도박장으로 만들 수 있고 축구도박으로 인한 축구계의 부패가 틈만 있으면 파고들 것이며 종국에는 체육의 오락성과 기예비김성, 경쟁성이 변질하게 될 것이다!”고 예언한 적 있다. 헌데 20년이 지난 오늘날, 이 예언은 현실로 되고 있다고 중국 시나닷컴이 24일 염웅비라는 전문가의 문장을 인용해 지적했다. 염웅비는 문장에서 다음과 같이 썼다. 월드컵이 시작해서부터 전 세계가 축구에 미쳐 있다. 그것은 다채롭고 자극적인 경기자체 뿐만 아니라 “축구도박”으로도 미쳐있는 것이다. 한 중국의 네티즌은 그가 사는 도시에서 일전, 한 중년 여성이 월드컵 축구도박에 진 거액의 빚을 갚을 길이 없는데다가 채권자들의 빚 독촉에 아파트에서 투신자살했다고 말했다. 미국의 한 시민은 35만달러를 꾸어서 월드컵경기에서 아르헨티나가 이기는 복권을 구입했다. 만일 아르헨티나가 무승부거나 지면 이 시민은 투입한 35만달러 전부를 잃게 된다. 그가 자기의 집과 인체기관들을 팔 각오까지 하고 있는데 축구선수 메시가 차 넣은 골이 그를 구했다. 그는 축구도박에서 이겨서 3만달러를 벌게 됐다. 헌데 사실 이 축구도박은 공평하지 못하다. 그는 35만달러를 걸어서 이겨 겨우 3만달러밖에 이익을 얻지 못한 반면, 지면 35만달러를 몽땅 처넣게 되는 것이다. 오늘 새벽 월드컵 조경기 3차전을 앞두고 국제축구연맹은 돌연 브라질월드컵 축구경기 참가 선수들과 심판원들을 조사한다고 선포했다. 경기결과가 막후의 검은 손에 의해 조종되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였다. 한편 오늘 새벽에 펼쳐진 브라질과 카메룬 경기를 앞두고 언론에서는 경기결과가 아시아박채(博彩)회사에 의해 조정될 수 있다는 관점이 보도되었다. 국제축구연맹 안보주석 무사크도 “브라질과 카메룬 경기가 누군가에게 의해 조종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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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4
  • 태국, “밀입국 탈북자 남녀 21명 체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태국출입국관리국은 23일, 북부 치앙마이에서 북한에서 탈출해 밀입국한 것으로 보이는 남녀 21명을 체포했다고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출입국관리당국에 따르면 21명은 북조선으로부터 중국에 입국 후 윈난성(雲南省)에서 배를 이용해 강을 건너 태국에 도착했다. 4명의 어린이가 포함돼 있다. 관계자에 따르면 태국정부는 지금까지 탈북자를 제3국으로 출국시킨 사례가 많기 때문에 “제3국으로의 지름길”로서 중국이나 태국 인접국인 라오스를 경유해 입국하는 탈북자가 끊이질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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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4
  • 中남성, 3년간 독거 안노인 10여명을 40여차 성폭행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하남성 하읍현 공안국이 일전 편벽한 산골에서 전문 홀로 사는 안노인들을 상대하여 성침해를 하는 사건을 수사했다고 중국신문망이 23일 보도했다. 벽 구멍 뚫고 전선 끊고 가택 침입 하읍현 공안국에 따르면 하읍현 업묘향 진장촌의 촌민 왕군(49)은 2011년 봄부터 2014년 3월까지 혼자서 진장촌의 각 마을을 돌아다니며 선후하여 40여차나 홀로 사는 안노인들을 강간한 혐의를 받고 있다. 밤에 울타리를 부수고 전선을 끊으며 안으로 잠긴 문을 부수고 벽에 구멍을 내는 등 방식으로 홀로 사는 안노인들 집에 침입해 들어가서는 놀라 깨어난 안노인들의 빰을 쳐 넘어뜨리고 이불로 머리를 덮은 후 안노인들의 바지를 내려 강간하며 음란적인 욕설을 퍼붓고 도적질 해 가는 등 범죄를 저질렀다. 강간당한 안노인은 10여명에 달했고 년령이 가장 높은 녀성은 95세, 가장 젊은 녀성도 73세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87세의 양씨는 2011년 봄, 제일 먼저 왕군에게 강간당해서부터 지난 3년간 선후하여 10차나 강간당했고 95세의 한 안노인은 강간당한 후 놀라고 겁먹고 창피함과 비참함에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하다가 한달도 못돼 세상을 떠났다. 83세의 왕씨는 강간당한 후 지금까지 정신이 흐리멍덩하다. 촌에서 가장 떨어져 사는 부씨는 올 들어 왕군이 7차 찾아왔다가 그녀의 저항에 1차는 성사하지 못하고 6차 강간했다고 경찰에 진술했다. 2012년 8월 업묘향 진장촌의 리장마을에서는 새농촌 건설개조를 시작, 흝어져 살던 노인들의 집을 새로 집중해 짓고 노인들이 모여 살게 했다. 이로부터 리장마을은 안정되었다. 헌데 그때로부터 주변의 기타 마을들에서 안노인강간 사건들이 연달아 발생하기 시작했고 그 파급 면이 날따라 넓어지며 피해자도 많아졌다. 피해자들 정신고통에 시달려 한 안노인은 왕군에게 2차례 강간당한 후 자식이 집에 왔을 때 집안에 감시카메라 4대를 설치하게까지 했다. 목전, 안노인들 모두가 정신이 흐리멍덩하고 우울하며 밖에 나가기 싫어하고 밤마다 겁에 질려 잠을 이루지 못하는 등 정신상의 고통을 겪고 있으며 일부 안노인은 강간을 당하고는 술로 고통을 삼키군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녀들 대부분이 문화수준이 낮고 법률로 자기들을 보호할 줄 모르며 자식들이 곁에 없는데다가 더욱이 창피하고 수치스러우며 자식들이 알가봐, 동네분들이 알고 손가락질 할가봐 감히 신고할 엄두를 내지 못했다. 올 3월 7일 새벽, 밖에서 개 짖는 소리가 들려 촌민 왕영이 손전지를 켜들고 부근의 양오씨 집에 달려갔을 때 이미 촌민 여러 명이 와 있었고 집안에서 양오씨가 통곡하고 있었다. 바지가 벗겨진 채로였다. 그 쳐죽일 놈은 달아나고 없었다. 그 부근에서만 안노인 4명이 왕군에게 강간당했다. 이번에 양오씨를 비롯해 그녀들은 더는 참지 않기로 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이날 오전, 양오씨는 처음으로 파출소라는 데에 들어섰다. 이로부터 연쇄 안노인강간 사건이 수면 위에 떠오르게 됐다. 거의 석달간의 수사를 거쳐 일전, 하읍현 공안국은 공식 통보를 내고 사건을 공개했다. 범죄용의자 왕군은 현재 수감중에 있으며 그 자신 아내도 있고 자식도 둘이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수향”이 쑥대밭으로 이 사건이 벌어지기 전에 업묘향은 줄곧 “장수향”으로 소문이 났었다. 전 향 5000여명 노인들 가운데서 70세 이상 노인이 근 3000명이나 되었다. 한편 업묘향은 그 지리적 위치가 편벽해 빈궁향으로도 이름 있다. 지난 세기 90년대 초에 들어서 향과 촌의 대부분 청장년들이 도시에 나가 취업하면서 마을마다에는 노인들만 남아 “빈 새둥지 향(空巢乡)”으로 되었다. 60이 넘은 진장촌의 당지부서기 왕영상은 촌의 인구 1700여명 가운데서 65세 이상 노인이 800여명이나 되며 80% 이상이 자식들이 외지로 돈 벌러 나가고 촌에 남아 홀로 사는 노인들이라고 소개한다. 변변한 길 한 갈래 없는 진장촌에서 젊은이들은 남통, 녕파 등 도시에 나가 주로 방직업과 건축업에 종사하다나니 일부가 농망기에 찾아와 일손을 도울 뿐 대부분이 1년에 한번, 음력설에나 고향 부모님을 찾아뵙는다. 노인들은 자식들에게 페를 끼치지 않으려고 고령임에도 대부분 농사를 짓고 있으며 웬간한 병은 참고 큰 병은 병원가기를 미루는 상황이다. 사건 소식을 듣고 도시에 나가 있던 자식들이 고향에 달려왔고 분개해 하고 노모가 가엾어서 눈물을 흘렸다. “장수향”이 오늘 왕군 한사람 때문에 쑥대밭으로 되고 자식들을 울리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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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3
  • 中 신혼부부들 웨딩사진 찍으러 한국으로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한국드라마 열풍에 따라 한국식 웨딩사진이 날로 중국 신인들의 사랑과 추종을 받고 있다. 데이터에 따르면 4, 5년 전부터 한국에 가 웨딩촬영을 하는 중국 젊은이들이 날로 증가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만 중국의 신혼부부 7000쌍이 한국에 가 “웨딩관광”을 했던 것으로 나타났다고 중국신문망이 19일 전했다. 한국의 한 웨딩촬영장에서 림육분이라는 중국 처녀는 “한국 드라마와 K-Pop를 통해 한국을 좋아하게 됐고 한국에 가보고 싶었는데 결혼을 준비하면서 한국관광을 선택하고 한국에서 웨딩촬영을 하기로 했어요”라고 말했다. 한국 최대의 결혼식회사 “I Wedding”의 관계자는 지난해 매달 평균 50, 60쌍의 중국인 신혼부부가 이 회사에서 결혼식을 기획하거나 웨딩촬영을 했다면서 중국 고객의 웨딩사진에는 화장, 웨딩예복, 촬영, 왕복 비행기티켓과 주숙 등의 비용이 포함되며 총 가격은 1만달러 정도라고 소개, 한국의 촬영풍격이나 신부화장, 헤어스타일 등의 기술이 중국보다 앞섰으며 적지 않은 중국인 신인들이 한국에 와 웨딩촬영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에 따르면 이 회사에서는 2009년에 중국 상해에 분회사를 설립했고 웨딩촬영 비용이 비록 중국 현지보다 조금 높지만 적지 않은 중국 부유층의 환영을 받고 있다. 중국 심양에서 한국에 웨딩촬영 하러 온 왕소함은 한국 서울에 도착하자 곧바로 촬영장으로 찾아갔고 촬영사를 지정하고 풍격과 외경을 선정한 후 이틀을 들여 웨딩촬영을 했으며 결혼식회사에서는 1 대 1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 그 후의 사흘간 그들은 한국을 유람하면서 자체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중국 심양에서 한국에 웨딩촬영 하러 온 왕소함은 한국 서울에 도착하자 곧바로 촬영장으로 찾아갔고 촬영사를 지정하고 풍격과 외경을 선정한 후 이틀을 들여 웨딩촬영을 했으며 결혼식회사에서는 1 대 1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 그 후의 사흘간 그들은 한국을 유람하면서 자체로 촬영했다고 말했다. 그녀는 이번 한국행에서의 각종 비용이 인민페로 근 2만위안으로 비록 비용이 중국 국내보다 많지만 웨딩촬영과 신혼여행 비용을 합친다면 그리 비싼 것도 아니라고 말한다. 한국 부산에 있는 “부산, 고마워요” 여행사 관계자는 “목전 중국인들은 웨딩촬영을 위해 서울과 제주도를 찾는다. 중국의 결혼식시장 규모는 한국보다 20배나 크며 우리에게 있어서는 거대한 상업기회이다. 이에 우리는 최근 오문의 한 여행사와 협력하여 3박 4일의 웨딩관광 계렬 항목을 내놓았다”고 소개했다. 분석가는 목전 중국의 80년대생, 90년대생들이 혼인적령기에 들어서면서 지난해 중국의 결혼식시장 규모는 한화로 21조원에 달하며 한국 드라마를 본 중국의 젊은이들은 한국식 결혼식을 선호한다면서 중국 국내에는 이 면의 대형 선두기업이 없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에게는 발전공간이 크다고 말했다. 80년대생, 90년대생들이 혼인적령기에 들어서면서 지난해 중국의 결혼식시장 규모는 한화로 21조원에 달하며 한국 드라마를 본 중국의 젊은이들은 한국식 결혼식을 선호한다면서 중국 국내에는 이 면의 대형 선두기업이 없기 때문에 한국 기업들에게는 발전공간이 크다고 말했다. 한국 관광부문의 데이터에 따르면 2012년 중국인 관광객 도합 250만명이 한국을 찾았고 인당 2150달러를 소비했다. 날로 많은 한국 결혼식회사들에서 중국의 신혼부부들을 겨냥하고 그들에게 한국 신혼여행, 웨딩촬영을 기획, 제공하며 큰 수입을 올리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사진제공: 한국 로이스튜디오 02-512-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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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3
  • 중국 “대운하” 세계문화유산 등재 성공
    6월 22일 카타르 수도 도하에서 열린 제38차 세계유산대회에서 중국이 제출한 “대운하” 세계문화유산 등재 신청을 심의 통과했다. 이로써 “대운하”는 문화유산으로서 정식으로 세계문화유산 명록에 등재됐다.<사진 : 중신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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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3
  • 중국, 신장 자치구 경찰서 습격 사건으로 테러분자 13명 사망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 북서부 신장 자치구 공안이 차량을 몰고 공안국으로 돌진해 폭발물을 터뜨린 테러분자 13명을 사살했다고,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 21일 발생한 이번 공격으로 3명의 경찰이 부상당한 가운데 아직까지 책임 소지를 밝히지 못한 가운데 있다. 신장 위구르 자치구는 안전 문제에 있어 중국내 가장 불안정한 지역으로 알카에다와 연계된 동투르키스탄 무장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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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2
  • 마잉쥬 : 홍콩 상황으로 대만 미래를 생각해서는 안돼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대만언론의 보도에 따르면 대만의 지도자 마잉쥬는 최근 “재정정보” 잡지와의 인터뷰에서 중국 대륙이 홍콩 관련 “하나의 국가 두가지 제도” 백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해 중국 대륙이 홍콩과 한 “1국 2제도” 승낙 실행 여부와는 관계없이 “우리와는 상관없는 일이다”고 말했다고 중국 텅쉰망이 22일 전했다. 마잉쥬는 영국이 1997년에 홍콩의 주권을 중국에 돌려줄 때 홍콩의 기본법은 중국 대륙 인대회에서 통과한 것으로 “우리의 상황과는 완전히 다르다”, 때문에 홍콩의 상황으로 대만의 미래를 생각하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며 “우리도 접수하지 않을 것이다”고 밝혔다. 그는 중국 대륙은 원래 홍콩에 향해 “강물이 우물을 범하지 않으며” “홍콩인이 홍콩을 다르리게 한다”는 등 담보를 했었는데 대륙이 이제 2017년에 직선제 승낙을 실행하느냐를 두고 보아야 할 것이며 이는 중국 대륙이 반드시 직면해야 하는 문제라고 인정, 애초 중국 대륙의 “1국 2제도”는 대만을 위해 설계한 것인데 대만은 일찍부터 “접수할 수 없다”고 선포했고 중국 대륙이 홍콩에 사용해 성공을 거둘지는 어떻게 홍콩인들의 자유와 민주에 대한 요구를 수용하느냐 여부에 달려 있다고 지적했다. 마잉쥬는 또 일부 사람들은 홍콩을 보면 대만의 미래를 보는듯 하다고 말하는데 이는 완전히 착오적인 비교라면서 오히려 “걱정도 팔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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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2
  • 북한, 지속되는 가뭄 2001년 이후 최고치 기록할 수도 있어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현재 북한 영토를 강타하고 있는 지속적인 가뭄이 2001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일본 NHK 방송이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봄부터 북한은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으며 평양 및 일부 서부지역 에서는 비가 오지 않는 지속적 가뭄 현상으로 밀, 옥수수 경작에서 큰 피해가 예상돼 국내 식량 상황에 심각한 악영향을 미칠 수 있을 것으로 전문가들은 내다보고 있다. 유엔 조사에 따르면 최근 몇 개월간 북한 주민들의 하루 식량 평균양이 420 그램으로 기준치 600 그램을 못미치고 있다. 2013년 약 46% 주민들의 경우 충분한 영양섭취 상태에 있으나 17%는 영양 결핍, 나머지 38%는 기아 직전에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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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1
  • 타임스 선정 아시아대학 순위서 중국 4개 대학 앞 10위에
    중국 북경대학 제5위에 올라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영국 “타임스”는 19일 아시아대학 순위를 발표, 중국 내륙에서 18개 대학이 순위에 들어 지난해보다 3개 대학교가 증가되었다고 중화망이 20일 전했다. 이번 아시아대학 순위에서 중국 내륙에서 가장 높은 순위에 오른 대학교는 북경대학으로 제5위였고 다음으로 청화대학이 제6위, 중국과학기술대학이 제21위, 복단대학이 제25위였다. 순위에 오른 기타 내륙의 대학교들로는 인민대학 32위, 남경대학 36위, 절강대학 41위, 상해교통대학 47위, 무한이공대학 49위, 중산대학 56위, 천진대학 62위, 무한대학 64위, 화동사범대학 67위, 할빈공업대학 69위, 대련이공대학 79위, 호남대학 81위, 동제대학 87위, 서안교통대학 95위였다. 지난해에 비해 천진대학, 화동사범대학, 호남대학과 동제대학이 순위에 새로 올랐고 지난해 제99위였던 화중과학기술대학이 올해에는 순위에 오르지 못했다. 순위에 오른 중국 홍콩특구의 대학교들로는 홍콩대학 3위, 홍콩과학기술대학 9위, 홍콩중문대학 12위, 홍콩도시대학 19위, 홍콩이공대학 33위, 홍콩침회대학이 50위였다. 중국 대만지역은 도합 13개 대학교가 순위에 올랐는데 대만대학, (대만)청화대학, 교통대학, 중산대학, 성공대학, 과학기술대학, 증앙대학, 사범대학, 중국의약대학, 아시아대학, 원지대학, 중원대학, 양명대학이었다. 그 가운데서 제일 앞 순위에 오른 대학교는 대만대학으로 제14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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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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