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9
  • 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9
  • 이스라엘군, 가자 북부 난민캠프 폭격, 최소 15명 사망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군이 18일 가자 북부의 자발리야 난민캠프를 집중적으로 포격해 최소 15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한 것으로 알려졌다. 외신에 다르면 이스라엘 방위군(IDF)은 18일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군이 자발리야와 가자 중부, 가자 남부 도시 라파의 동부 지역에서 군사 작전을 계속해 지난 하루 동안 팔레스타인 무장 조직의 목표물 70여 곳을 공격했다고 밝혔다. 가자 보건부는 18일 현재 가자 분쟁으로 인해 35,386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4시간 동안 이스라엘군에 의해 팔레스타인인 83명이 사망하고 105명이 부상을 입었다. 가자 보건부는 일부 희생자들은 폭격과 구조대원 부족으로 여전히 잔해에 묻혀 있다고 덧붙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5-19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연길공항 국제여객 43.30만명...사상 최고치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2014년 1월—11월, 중국 연길공항 여객 수송량은 연인원 114만 9500명이며 그 가운데서 국제여객 수송량은 연인원 43만 3000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보다 15.38% 증가해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중국 국제공항정보망의 3일 보도에 따르면 최근 2년래 연길공항은 국제항로에 대한 개발을 중시해 왔다. 2014년에 들어와 연길공항은 중한항공권담판 성과를 낙착해 연길—서울 정기 항공편을 매주 새로 8편을 증가했고 연길—청주 정기 항공편을 매주 새로 6편을 증가했으며 연길—부산 정기 항공편을 매주 새로 6편을 증가했는바 대 한국 정기 항공편을 배로 증가했다. 새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정기 항공편도 개통했다. 이로써 연길공항은 4갈래의 국제 정기 항공편을 개통했다. 연길공항은 또 한국 대구, 무안, 제주, 양양, 북한 평양 전세기 항공편을 회복했다. 연길—서울 정기 항공편의 출항 좌석율은 90% 이상에 달한다. 올 들어 1월—11월의 연길공항 국제여객 수송량은 연인원 43만 3000명에 달해 공항이 개방된 이래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연길공항은 대외홍보 등 여러 가지 조치로 2015년의 국제여객 수송량을 연인수 50만명을 돌파할 예정이다. “13•5” 기간 연길공항은 한국시장을 공고히 하는 토대 위에서 일본, 몽골, 대만 등 지역과의 국제항로 및 홍콩, 오문, 대만 지역과의 항로를 개통함으로써 연길공항을 동북아 지역을 향한 소형문호 공항으로 건설하며 연변주 대외 개발과 교류의 공중교량 작용을 한다는 야심찬 계획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12-03
  • 오룡호 원양어선 사고... 한국인 3명 포함 11구 시신 발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지난 1일 현지 시간으로 17시경, 사조산업 '501오룡호' 한국 명태잡이 어선이 조업 도중 러시아 베링해에서 침몰한 사고와 관련해 수색 작업에 러시아 선박 3 척이 동원된 가운데 한국인 3 명을 포함한 필리핀 (1 명), 인도네시아 (7 명) 인 등 총11 구의 시신이 발견됐다고 러시아 통신이 보도했다. 이번 발견으로 공식적 사망자 수가 12 명으로 늘어났다. 오룡호 침몰 사고가 터지자마자 1 구의 시신이 수면 위로 떠올랐다. 저체온증으로 사망했다. 현재 실종자 수는 41 명을 기록하고 있다. 오늘 파도 높이 4-5m, 초속 28m 로 부는 눈보라를 동반한 강풍으로 수색작업이 중단될 예정이다. 4일에 재개되는 수색 작업에는 러시아연방안보국 국경수비대가 보유하고 있는 An-26 군항공기가 동원될 계획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4-12-03
  • 미스 미얀마 성접대 보도에 최씨 측 반박성명 발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스아시아퍼시픽 조직위 발기인 겸 대표 최모측이 ‘조직위 자체 결과’ 운운하여 부산의 정모씨가 게재한 것으로 보이는 보도자료에 대한 공식 입장을 밝혔다. 조직위 최모측은 “조직위 자체 결과라고 하는 데, 내가 조직위를 이끌고 있는 데, 무슨 조직위 자체 조사라고 운운하는 가? 조직위 자체 결과라는 것은 있을 수 없다. 이러한 허위 사실 유포는 우리 조직위를 음해하는 부산의 정모씨로 추측하고 있다. 우리는 그를 조직위에 임명한 적이 없지만, 그는 조직위라고 사칭하고 다닌다. 심지어 그는 나를 폭행했다. 폭행 후 합의를 해 달라는 말에 폭행은 어떠한 이유를 막론하고 있을 수 없는 상황이기 때문에 이미 형사고소를 한 상황이다’라고 밝혔다. 조직위 최모측은 또한 “국가행사로 간주될 수 있는 우리 행사를 언론사들은 정확한 사항을 직시하지 않고 게재하는 것을 자제하여 달라. 우리 대회는 이미 전 세계적으로 잘 알려진 대회로 말도 안되는 요구나 협박에 시달리는 것은 늘 있는 일이지만 폭행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이기에 신고 조치했다” 라고 전했다. 조직위 최모측의 신고로 부산의 정모씨는 경찰에서 조사를 받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최모 측은 “정모씨는 2012년에도 경주에서 세계대회를 유치하겠다고 하여 기존의 중국조직위/ CCTV 청주와의 중국 세계대회를 경주로 변경했다. 그러나 대회를 불과 1개월여 앞두고 갑자기 정모씨가 향후 30년 독점 유치 계약을 해야 할 수 있다고 계약서가 날아와서, 경주대회를 취소한 적이 있다. 말만 앞서고 행동은 전혀 없고 사악한 욕심밖에 없는 연예관계 종사자들은 청산되어야 한다. 이번 폭행과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건으로 반드시 법적 구속을 시켜, 향후 나 같이 피해를 입는 사람이 없게 하겠다”라고 전했다. 그러면서 “본 건은 상대방이 유명한 대회를 만든 장본인으로 전 세계적으로 많은 네트워크를 가지고 있는 점을 악용한 악질적인 범죄라고 생각한다. 그가 저지런 더 악랄한 만행은 미스 미얀마측을 포함한 전 세계 해외의 참가자 및 내셔널 다이렉터에게도 조직위 사칭하며 페이스북 등을 이러한 거짓말을 배포했다는 것이다. 이는 우리나라 이미지를 먹칠하는 악랄한 행위로, 우리조직위를 실제 운영하고 있는 유주그룹의 토마스 질리아쿠스 회장 및 모든 관계자를 모욕하는 명예훼손 범죄이다. 그 동안 수개월을 준비하여 3.0 한류의 꿈을 안고 한국을 방문하는 엘리트 여성에게 거짓말로 상처를 주는 것은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언론사들도 국익을 먼저 생각하여, 주관적인 해석이나 확인되지 않은 사실에 대한 보도를 정중히 자제 요청드린다”고 당부했다.마지막으로 조직위 최모측은 “만약 허위 내용을 근거로 하는 기사나 우리조직위를 침해하는 기사가 있을 경우에는 부득이하게 우리 전 세계 80여 조직위의 보호 차원에서 전 세계 80여 조직위와 함께 법적 대응을 할 수 밖에 없음을 미리 알려드린다”고 덧붙였다. 부산의 정모측은 서울에서 열린 국제미인대회 후 우승 왕관을 가지고 자국으로 돌아가 “전신성형과 성접대 등을 강요받았다”는 내용을 폭로했던 미스 미얀마 ‘메이 타 테 아웅’(사진)양의 주장이 사실이라고 언론에 유포했고, 조직위의 국제적인 이미지 실추와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서라도 최씨를 조만간 경찰에 고소할 방침”이라고 말했었다. 그러나 조직위측에서는 “그 동안 정모씨가 했던 행위를 볼 경우 행동이 선행이 되지 않고 무의미하게 끝나는 음해성 발언으로 보이며,그럴 경우 그 음해성 발언에 대한 법적 책임을 추가로 물을 것이다’라고 밝혀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중동·아프리카
    2014-12-03
  • 中 “미남, 미녀”들 지하철서 에이즈 예방 캠페인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2월 1일은 “세계 에이즈 예방일”이다. 이날 중국 무한의 간호사 제복을 입은 미녀들과 건장한 젊은 남성들은 지하철에 올라 에이즈 예방 캠페인을 벌였다. 한편 이들은 2~3명씩 팀을 무어서는 지하철 입구와 연선에서 지하철에 오르내리는 여객들에게 에이즈예방에 관련된 선전을 하면서 무료로 콘돔을 발급하기도 하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12-03
  • 타이완 국민당 주석 마잉주 사직 선포
    타이완 “9합1” 선거에서 국민당은 민진당에 대패하였다. 선거후 국민당 주석 마잉주(马英九)는 패배의 책임을 지고 사직을 선포했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타이완(台湾)의 “9합1” 선거에서 국민당이 대패한 후 국민당 주석 마잉주(马英九)는 2일, 사직을 선포했다. 사직을 선포하기에 앞서 마잉쥬는 선거실패의 책임을 안으면서 몇가지 개혁방안을 제기하였다. 그는 발언에서 국민당은 쉽게 무너질 일은 이전에도 없었고 지금도 없으며 우리는 반드시 눈물을 닦고 다시 단결하여 계속 당과 타이완을 위해 분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그는 이번 선거에서 낙선된 국민당적의 동지들을 위로하면서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은 그들의 정신을 찬양, 그들이 바친 대가는 헛된 것이 아님을 언급했으며 후날 반드시 좋은 결과가 있으리라 믿어의심치 않았다. 계속하여 그는 실패앞에서 국민당 당원들은 비관할 권리도 없다면서 향후 더욱 단결하는 것으로 방황과 동요를 털어버리고 신념으로 실망과 비관을 털어버려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한편 마잉주는 당내의 동지들에게 개혁을 강조하면서 용감히 개방하고 용감히 전진하면서 손잡고 본당과 타이완을 위해 분투해줄 것을 부탁하였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12-03
  • 中 공민 18세 후 2년내 민족성분 선택 가능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국가 민족사무위원회와 공안부는 공동으로 “중국 공민 민족성분 관리방법”(공개 의견청취고)을 연구제정해 12월 2일부터 공개적인 사회의견 청취에 들어갔다. 중국신문망의 2일 보도에 따르면 의견청취고는 공민이 만 18주세가 되면 본인이 만 18세가 된 후의 2년내에 자원하여 그 부친이거나 모친의 민족성분중 한차례 다시 선택할 수 있다고 명확히 규정하고 있다. 의견청취고는 공민의 민족성분은 오로지 그 부친이거나 모친의 민족성분에 의거해 확인하고 등기하는데 여기에서 말하는 부모는 생부(모)와 양부(모), 그리고 계부(모)를 가르킨다고 밝히고 있다. 민족성분 변경에 대해 의견청취고는 공민의 민족성분은 확인, 등기 후에는 일반적으로 변경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하지만 공민이 18주세가 되지 않았을 때에는 그 법정후견인은 다음과 같은 상황에서 그의 민족성분을 한차례 변경할 수 있다. 첫째는 공민이 18주세가 되지 않았는데 그 부모의 혼인관계에 변화가 발생해 그의 민족성분과 부양권 일방의 민족성분이 부동할 때, 둘째는 공민이 18주세가 되지 않았는데 그의 민족성분과 양부(모)거나 계부(모)의 민족성분이 부동할 때 민족성분을 한차례 변경할 수 있다. 그외 공민이 18주세가 되었을 때 그 본인은 18주세가 된 후의 2년내에 자원적으로 그 부친 혹은 모친의 민족성분중에서 다시 선택할 수 있다. 한편 의견청취고는 중국 공민이 외국인과 결혼해 생육했거나 법에 따라 자녀를 수양하고 중국 국적에 올렸다면 그 자식의 민족성분은 응당 중국 공민의 민족성분으로 확정해야 하며 외국인이 중국 국적에 가입했다면 그 민족성분은 응당 “귀화(원래 국적 명)”으로 등기해야 한다고 명확히 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12-02
  • 中 해외도피범 도합 335명 나포, 이중 154명 자수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2월 2일, ‘신경보’에 따르면 중국 국가 공안부와 외교부에서 “해외도피 경제범들 자수를 독촉할데 관한 통지(12월 1일까지 자수하면 처벌을 경감시킨다는 내용)”에 따라 지난 12월 1일까지 붙잡은 해외도피 경제범은 도합 335명이었고 이중 자수인원은 154명이었다. 지난 7월 22일, 중국 공안부에서 “여우사냥 행동(猎狐行动)”을 개시한 후 해외도피 경제범에 대한 중국의 조치는 지구촌 곳곳까지 그 강한 추적행동이 따라갔으며 7월 17일까지 미국, 캐나다, 스페인 등 56개 국가와 지구에 숨어살던 해외경제 도피범 288명을 검거했으며 이중 10년 이상 해외에 도피해있던 경제범은 21명이었다. 이중 주동적으로 자수한 인원은 126명이었다. 지난 11월 30일, CCTV의 보도에 따르면 11월 24일까지 중국은 57개 국가와 지역에서 도합 329의 해외도피 경제범을 나포하여 송환하였는데 이중 149명은 주동적으로 자수한 인원이였다. 한편 11월 25일부터 12월 1일까지 해외에서 나포되어 송환된 경제도피범의 수자는 계속 증가해 335명에 달했고 이 중 적어도 154명은 자수의 길을 선택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근 30년간 “나관”을 포함한 약 1만 8000여명에 달하는 중국의 경제범 용의자들이 해외로 도피, 도피시 그들이 몸에 지는 인민폐는 도합 500억위안에 달했고 그들이 선후로 외국에 빼돌린 인민폐는 8000억위안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12-02
  • 中 불산서 타인의 아내와 공원서 만났다 맞아죽어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일, 불산도시넷에 따르면 지난 11월 30일, 중국 광동성 불산시에서 한 남성이 공원에서 타인의 아내와 만났다가 아내 남편, 및 그 친구들에 의해 맞아 죽은 사건이 발생했다. 불산시 공안국 용강공안분국에서 밝힌데 따르면 당사자는 성이 역씨이고 광서사람이이었다. 초보적인 조사결과 이날 역 모는 막 모의 아내 감모와 금자공원에서 만났다가 공교롭게도 감 모 남편 막 모의 친척형제들인 막 모 등에 의해 발견되었고 친척형제들이 감 모의 남편을 불러 역 모로 하여금 초죽음이 되도록 매를 휘둘러댔으며 이어 감 모를 강제로 차에 싣고는 현장을 떠났다. 그 뒤 용강경찰은 선색에 따라 감모의 남편인 막 모와 그의 친척형제 및 감 모를 나포해 연행했다. 경찰에서 막 모의 아내 감 모의 진술에 따르면 이 날 감 모가 역 모를 만난 뒤 둘 사이에 말다툼이 생겼고 선후로 역 모한테서 귀쌈 두매를 맞기까지 했었다. 한편 막 모와 막모 친척형제들에 의해 얻어맞은 역 모는 병원호송 도중에 숨진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12-02
  • 미국 여성 애완돼지 안고 비행기 올랐다가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올해 29세에 나는 미국여성 루이츄가 일전 감은절을 앞두고 자기가 좋아하는 애완돼지 “허비”와 함께 항공편으로 고향행을 하게 되었다. 비행기가 이륙하기 10분전, 루이츄와 애완돼지는 공항측으로부터 즉시 비행기에서 내리라는 강제조치를 당하였다. 원인은 간단했다. 비행기에 오른 뒤 애완돼지 “허비”는 놀라서 마구 이리 뛰고 저리 뛰고 하였으며 주위의 승객들도 “이 돼지가 어린 아기의 울음소리보다도 3배 이상에 달하는 괴상한 소리를 지르면서 아무 곳에나 대소변을 내갈긴다”면서 질책했기 때문이었다. 이 애완돼지는 줄곧 루이츄의 정신적 기둥이었다. 이날 갓 비행기에 오를 때 승객들은 그냥 이 애완돼지가 비행기에 오르는 것을 지켜보았고 그냥 웃어버리었다. 그들은 돼지가 어떻게 안전검사에 통괘했는가 하며 의심할뿐이었다. 알려진데 의하면 이런 애완돼지는 치유계 동물이기에 안전검사에서 통과될 수 있었던 것이다. 비행기에 탑승한 승객들에 따르면 이 애완돼지는 워낙 냄새가 없었으나 비행기에 오른 뒤 얼마 안되어 대소변을 싸면서 비행기안에는 그 냄새가 지독하게 풍겼다. 이에 승객들은 루이츄더러 모든 것을 깨끗하게 요구했다. 게다다 이 애완돼지가 줄곧 괴성을 지르며 뛰어다니자 루이츄는 오직 애완견을 안고 비행기에서 내리는 수밖에 없었다. 2012년 미국 항공부문의 규정에 따르면 애완돼지같은 치유계 동물은 비행기에도 오를 수 있게 되어있었다. 그리고 승객이 원한다면 원수이도 비행기 탑승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런 동물들이 비행기에 오른 후 주인의 말을 잘 들어야 하며 또 기타 승객들에게 피해를 주지 말아야 한다는 규정도 있었다. 루이츄가 공항측의 “권고”에 의해 비행기에서 내린 후 공항측은 애완돼지가 비행기에 오를 수 없는 것이 아니라 이 애완돼지가 비행기에서 다른 승객들한테 불량한 영향을 주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루이츄한테는 그가 좋아하는 애완돼지 두마리가 있다. 한마리는 몸집이 큰 “허비”었고 다른 한마리는 몸집이 작은 “클로더트”이다. 사진은 소파에서 가지런히 엎드려 있는 “허비”와 “크로더트”이다. “허비”는 루이츄가 인터넷 사이트의 한 애완동물전문점을 통해 사온 것이다. 이번 애완돼지 비행기탑승 사건이 있은 후 인터넷 애완동물 전문점의 주인은 자기 집 애완돼지는 잘 훈련된 애완동물이라고 말하고 나서 그는 근근히 마미와 함께 마미의 고향집에 가보고 싶었을 것이라며 “불공정대우”를 한 공항측을 비난했다. 사진은 루이츄가 애완돼지 “허비”와 “클로더트”를 끌어안고 있는 장면이다. 사진: 페이스북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14-12-02
  • 中 고위장성 "북한이 붕괴된다면 중국도 북한을 구할 수 없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1일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 자매지인 환구시보에 왕훙광 전 난징군구 부사령관이 "북한이 붕괴된다면 중국도 북한을 구할 수 없다"는 제목으로 기고문을 게재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기고문은 다음과 같이 쓰고 있다. 일전 중국의 한반도문제 전문가 절강대학의 리둔치우 교수가 “환구시보”에 발표한 문장에서 “일부 전략학자들은 중국이 북한을 포기할 것을 건의하는데 이는 매우 심각한 문제다”고 강조했다. 필자는 리교수의 견해에 동의하지 않는다. 목전 중국에는 북한을 포기하고 안하고 문제가 존재하지 않기 때문이다. (“필자”는 중국 남경군구 전 부사령원이고 중장임—편역자 주) <사진 : 왕훙광 전 난징군구 부사령관 (중장)>첫째, 리교수는 “중국과 북한은 두 개의 독립국가이다”라고 썼는데 이 점에 대해서는 필자도 찬동한다. 하지만 “중국과 북한 두 나라의 근본이익은 일치하다”고 말한 것에 대해서는 필자는 동의할 수 없다. 중국과 북한은 모두 각자의 국가이익이 있는바 어떤 이익은 비슷하거나 일치할 수 있고 어떤 이익은 크게 다르다. 예하면 북한이 핵을 보유하고 있는 것과 중국이 북한에 핵을 포기할 것을 요구하는 것은 모두가 부동한 국가의 이익으로부터 제기하거나 견지하는 것이다. 중대한 원칙문제에서 중국은 북한의 이익을 위해 자기의 이익을 손해볼 순 없다. 북한의 핵은 중국 변경지역에 핵오염의 엄중한 위협을 조성하고 있다. 중국정부는 이 지역 중국 백성들의 안전을 위해 북한의 핵 보유를 신랄하게 비판했을 뿐만 아니라 북한의 핵시설을 중국에서 멀리 떠나 중국에 위협으로 되지 않기를 요구했다. 이 면에서 “중국과 북한의 근본이익이 일치”하단 말인가? 한편 북한의 핵보유는 일본과 한국을 자극해 그들도 핵을 보유하게 할 수 있다. 만일 작디작은 동부아지역에서 러시아, 중국, 북한, 일본이 동시에 핵을 보유한다면 거기에 미국의 핵음영까지 가해진다면 동북아가 안녕할 수 있겠는가? 중국은 일련의 원칙문제에서 본국의 입장을 견지하고 북한이 중국의 이익을 해치는 것을 반대한다. 이를 두고 중국이 북한을 포기한다고 볼 수는 없다. 그전에 중국은 북한의 “뒤치닥꺼리”를 너무 많이 해왔다. 이에 대해 리전문가는 필자보다 더욱 잘 알 것이다. 중국은 금후에는 남의 뒤치닥꺼리를 해줄 필요가 없다. 둘째, 리교수는 “북한은 사회주의 정치체제이며 그는 중국의 지연을 대체해 정치선택을 하기는 어렵다”고 썼다. 하지만 사실 북한은 일찍 맑스레닌주의를 건당의 지도사상으로 삼는 것을 포기했는바 의식형태에서 중국과 그 어떤 비슷한 점도 없으며 아울러 북한은 진정한 무산계급 정당과 사회주의 국가도 아니다. 북한은 1972년 “헌법”에서 “맑스레닌주의를 창조적으로 우리 나라 현실의 조선노동당 주체사상에 운용하여 자기 활동의 방침으로 삼는다”고 규정했다. 헌데 1980년 북한 노동당 제6차 대표대회에서는 “김일성 동지의 혁명사상, 주체사상을 유일한 지도방침으로 삼으며”, “수령님은 인민들에게 생명을 부여한 은인이시고 자애로운 아버지이시다”고 했다. 이때에 북한은 이미 맑스레닌주의를 포기하였다. 2013년 북한 노동당은 건당 “10대 원칙”(그 지위는 당장과 헌법 위에 있음)에서 주체사상의 지도하에 “반드시 당의 유일 영도체제 사업을 심화하고 아울러 세세대대로 이어간다”고 명확히 밝혔고 또 “반드시 당과 혁명의 혈맥 즉 백두산혈통(김씨혈통)을 영원히 이어가며 그 절대적인 순결성을 견지한다”고 규정했다. 여기에 맑스레닌주의의 사상이 조금이라도 있는가? 중국과 북한 양국간에는 오직 국가이익 관계, 즉 국가관계만이 있을 뿐이며 사회주의 정당간의 동지적 관계란 존재하지 않는다. 이것은 북한측에서 주동적으로 포기한 것이다. 길이 다르면 함께 할 수 없다. 무산계급 정당사상은 자산계급 건당사상보다 선진적이고 고명하며 더욱이는 봉건전제사상보다 진보적인 것으로서 인류사회 발전의 대방향이다. 중국은 공산당이 집정하고 각 민주당파들이 참정, 협상하여 당과 국가를 대표하는 영도집단과 최고지도자를 선거해 산생했다. 하지만 북한 3대 지도자는 세습으로 산생했다. 양자간에 같은 점이란 있는가? 중국공산당과 중국정부는 두개의 평등한 정당과 두개의 평등한 국가로서 북한과 지내는바 이는 기타 우호적인 정당과 국가와도 마찬가지이다. 이것이야말로 정상적인 정당관계와 국가관계가 아니겠는가. 한편 세계가 “북한은 중국의 지연을 대체해 정치선택을 하기는 어렵다”고 하는 것은 북한의 페쇄정책이 조성한 것으로 중국을 원망할 것이 아니며 또 중국은 이에 책임을 질 필요가 없다. 셋째, 서방국가들은 북한을 요괴악마화하고 있는바 “인권”의 기치를 들고 북한의 내정을 간섭하고 있다. 이에 중국은 절대 참여하지 않는다. 북한은 국제사회와 동떨어져 내부통제를 강화하고 있으며 대외로 매우 경각성을 높이고 있다. 이는 명백한 사실이다. 미국을 비롯해 무릇 어느 국가든 “인권”문제는 다 존재한다. 솔직히 말하면 중국은 북한의 인권상황에 대해 전혀 알지 못하며 몇명의 “탈북자”들의 말을 듣고 북한을 단정할 수는 없다. 유엔은 북한 지도자를 심판하는 결의안을 통과하기도 했다. 인권상황에 대한 정확한 요해가 없는 상태에서 북한인권이 좋다거나 나쁘다고 말하는 것은 의거가 없으며 중국이 반대표를 낸 것은 이러한 맥락에서 당연한 것이다. 중국과 북한은 일찍 1961년에 “중조 호조 우호조약”을 체결, 이미 두 차례나 재체결했다. 조약은 “일단 계약체결 일방이 그 어떤 국가거나 몇개 국가 연합의 무력진공을 받고 이로 하여 전쟁상태에 처하게 된다면 계약체결 다른 한 일방은 반드시 즉시 전력으로 군사 및 기타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고 규정했다. 이 조례는 2021년에 가 유효기가 끝난다. 이는 사실상 북한의 정치상, 군사상의 보호로 되었다. 조례는 또 “계약체결 쌍방은 양국 공동의 이익에 관련되는 일체 중대한 국제문제에 대해 협상한다”고 규정했다. 묻노니, 북한에서 핵 실험을 할 때 중국과 협상했는가? 조약은 또 “조약체결 쌍방은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 그리고 각국 인민들의 안전을 수호하기 위해 최대의 노력을 한다”고 규정했다. 북한에서 만일 이를 준수한다면 중국의 민간항공기가 북한 상공에 도착할 임박에 항로를 향해 미사일을 발사해 항공기 내의 백여명 승객들이 엄청난 위험에 처하게 하지 않았을 것이고 또 북한 가까이에 있는 공해에서 중국의 어민들을 체포함으로써 중국 어민들의 생명재산에 중대한 휘협을 조성하지는 않았을 것이다. 북한은 여러 차례 판문점 “정전협정”을 페지한다고 선포해 북남(미)이 전쟁상태에 진입하게 했다. “중조 호조 우호조약”이 아직 유효한 상황에서 북남(미)이 전쟁에 돌입한다면 북한은 중국을 어떤 지위로 대할 것인지? 이는 중국이 “북한을 포기”하는가 아니면 북한이 자기 고집대로 하는가 하는 문제로서 북한이 중국의 말을 듣는가 안듣는가 하는 문제가 아니다. 북한은 “중조 호조 우호조약”문을 구경 어디에 두고 있는지? 북한의 작법은 이미 중국의 근본이익을 손상주고 있다. 리교수가 어떻게 “중조 양국의 근본이익이 일치하다”는 결론을 내렸는지 알 수 없다. 넷째, 중국이 북한을 “전략적 보호벽”으로 삼는다거나 또는 이 “전략적 보호벽”이 없다고 해도 세계화, 정보화 시대에 지연관계의 정치, 군사란 그 의미가 대대적으로 희박해 진다. 이는 엄연한 사실이다. 역사적으로 한반도는 종래로 중원정치의 주요 전략방향이 아니었다. 하지만 이 방향에서 일이 발생하면 주요한 전략방향에 영향을 주었고 흔히 중원의 정권과 지위에 크게 작용했다. 하지만 21세기에 들어와 정치적으로 보면 중국은 북한을 포함해 주변 국가들과의 친선을 매우 중요시 한다. 어느 국가가 주변이 선린이 아닌 악린이기를 바라겠는가? 중국은 이웃을 우호적으로 대한다. 하여 지어 국제사회와 국내 일부 민중들은 연약한 표현이라고 지적하기도 한다. 군사적으로 보면 한반도 북부는 3.8선으로부터 중국 변경에 이르기까지의 종심(纵深)이 500—600킬로미터밖에 안돼 한개 현대전역의 종심에 불과하다. 항미원조전쟁(한반도전쟁) 시기, 중국은 3개 전역의 행동으로 2개월 남짓한 기간에 중국변경에까지 밀고온 “연합군”를 3.8선 이남으로 되밀어냈다. 헌데 목전 현대 정보화전쟁은 공간을 확대하고 시간을 단축하는바 한개 전역 종심의 “전략적인 보호벽”이란 무슨 큰 의미가 있겠는가? 리교수는 “북한을 포기”하면 세가지 결과가 나타날 수 있다고 했다. 첫째는 북한이 제3국의 품에 안기는 것이고 둘째는 북한이 붕괴되는 것이며 셋째는 북한이 결사전을 결심해 반도에 재차 전쟁이 발생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헌데 이 모자는 너무 커 사람을 놀라게 한다. 우선 북한은 종래로 중국의 품에 안긴 적이 없는데 제3국의 품에 안긴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김일성 정권은 한반도전쟁을 발동할 때 중국의 의견을 깊이 듣지 않았고 지난 세기 60, 70년대에는 중국에 대해 기타 일반적인 국가들보다도 더 냉담했다. 중국이 미국과 수교한 후 특히는 개혁개방 이후 북한은 더욱 중국에 대해 이러쿵저러쿵 멋대로 말했다. 소련동부의 대변화가 발생해서야 상황이 조금 개선되었다. 다음으로 한 국가의 붕괴는 주로 외부세력에 의해 발생하는 것이 아니다. 만일 정권이 국민들의 지지를 받지 못한다면 “붕괴”는 시간문제일 뿐이다. “끌어들이기”든 “포기”든 중요한 작용을 하지 못한다. 중국의 대 북한 관계를 역사상 있었던 조공(朝贡)관계로 보면 안된다. 중국은 구세주가 아니면 북한이 정말로 붕괴된다면 중국도 북한을 구할 수 없다. 중국은 대응할 준비나 하면 된다. 크게 말하면 중국 동북지역이 일정하게 영향을 받는다 해도 중국 현대화 진전을 멈추게 할 수는 없다. 그리고 중국은 한반도의 정세를 좌우지 할 수 없다. 북한 핵문제 6자회담 하나도 제대로 진행해 나가지 못하고 있는데 중국이 한반도 “전쟁”을 책임질 수 있겠는가? 만일 북한이 “결사전을 벌여 재차 전쟁을 일으킨다”면 쌍방의 목표가 중국이 아닌만큼 중국이 섶을 지고 불로 뛰어들 필요가 없다. 누가 전쟁을 도발했다면 누가 책임을 져야 한다. 일찍부터 “사회주의 진영”이란 없었고 중국의 아들딸들은 이제 다른 나라를 위해 더는 싸우지 않을 것이다. 이같은 도리는 누구나 다 아는 것이 아닌가? 총적으로 중국과 북한 양국, 양당간의 관계는 정상적인 국가 왕래과 당 교류의 토대 위에서 건립되어야 한다. 중국의 이익으로부터 출발해 북한(대응하는 그 어떤 국가든지)의 이익을 돌보며 지지할 것은 지지하고 반대할 것은 반대하며 공평과 정의를 주장하고 책임적인 대국의 형상을 수립해야 한다. 북한을 “끌어들이”거나 “포기” 같은 것을 하지 않는 것이 중국의 기본 원칙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4-12-0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