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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중국 선박의 첩보활동 우려
    [동포투데이] 미국이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중국 선박의 간첩 행위에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관계자들은 태평양 해저의 통신 케이블이 중국 유지보수 선박의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특별 경고를 통신회사들에 비공개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메타플랫폼스 등 미국의 일부 대기업은 일부 지역에 광케이블을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의 건설 및 유지보수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러한 상황이 상업 및 군사 정보의 보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국제 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SB서브마린시스템즈가 무선 및 위성 추적 서비스로부터 선박의 위치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만과 인도네시아, 다른 아시아 연안 지역에서 작업하던 선박 푸하, 푸타이, 볼드매버릭호는 종종 "합리적인 설명 없이" 며칠 동안 선박 추적 서비스 지도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앞서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대한 미국의 추측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하고 타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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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러시아, 21세기 경제 성장률 가장 빠른 국가 톱 10 진입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달러 기준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가장 빠른 국가 Top10에 진입했다. 러시아 경제는 21세기 초 이후 7배 성장했다. 에티오피아는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금세기 초부터 에티오피아의 경제는 18.4배 성장했으며 총 GDP는 1,600억 달러에 이른다. GDP 성장률 2위는 중국으로 13.6배 증가했다. 3위는 카자흐스탄으로 13.2배 늘었다. 5월 초 언론은 러시아 GDP의 2024년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로 빠르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부서는 2023년 4분기 GDP 증가율이 4.9%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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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中, 대만 새정부 출범 앞두고 “분열 시도 않는 한 많은 문제 논의 가능”
    [동포투데이] 5월 20일에 있게 되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을 앞두고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양안경제무역엑스포에서 "대만의 어떤 정당이나 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양안이 모두 중국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많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제26회 양안경제무역엑스포 개막식에서 쑹 주임은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에서 마잉쥬(馬英九) 일행을 회견하고 발표한 중요 연설은 양안 관계 발전에 방향과 전망을 제시했으며 양안 관계 발전에 중대한 의의와 심대한 영향을 갖는다고 밝혔다. 쑹주임은 "대만의 어떤 정당·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중국인이자 가족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교류에 장애가 없고, 많은 일을 상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쑹주임은 대만 독립의 입장을 고수할 경우 "대만의 민생복지와 대만의 평화와 안정은 보장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만 동포들이 우리와 함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하는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 견지하고, '대만 독립'의 분열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강력하게 수호하고,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우쭈이 푸젠성 당서기는 "푸젠성은 대만의 산업과 기업이 대륙의 내수시장에 융합되도록 돕고 푸젠 기업의 대만에 대한 투자와 발전을 장려하며 지원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고 윈윈을 실현해 양안의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푸젠성이 양안 동포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동등 대우 목록의 범위를 확대하며 대만 동포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정 및 연결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대만 동포가 푸젠에서 학습, 취업, 창업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품질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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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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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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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도합 3200여명의 부처급 이상 “나관” 청리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5일, 중공중앙 조직부에 따르면 2014년에 들어 중국의 각급 공산당 조직 인사부분에서는 “나관”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 지금까지 도합 3200여명 부처급 이상의 “나관(배우자 혹은 자녀들을 외국으로 이민 보낸 관리)”들을 청리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나관”에 대한 관리와 감독을 강화하기 위하여 지난 2월 중공중앙 조직부에서는 “배우자 혹은 자녀가 외국에 간 사업인원에 대한 임직일터관리방법”을 반포, 배우자가 이미 이민(외국 혹은 경외)을 간 국가사업일군(속칭 “나관ㅡ裸官”)을 더는 당정기관 혹은 국유기업 및 사업단위의 주요 지도성원직 그리고 군사, 외교, 국가안전, 기요부문 중요직에 두지 못하게 하도록 결정했다. 그 뒤 중국의 각종 당정부문에서는 주요 지도직에 있는 “나관”들과 담화하면서 그들로 하여금 정책을 잘 알고 사상을 통일하도록 교육하여 최종의 선택을 하도록 하였으며 조직의 배치에 복종하지 않는 일군에 한해서는 비판교육과 더불어 조직적인 처분을 주기도 하였다. 그리고 자신의 “나관”신분에 대해 속이는 자에 대해서는 보다 엄숙히 처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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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5
  • 불법입북 미국인, 평양서 미국 비난 기자회견
    ▲불법 입북 미국인 아르투로 피에르 마르티네스(29)가 14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에서 강을 건너 북한에 불법 입국했다는 미국인 남성이 14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미국을 비난했다. ‘AP’통신에 따르면 남성은 자신을 “텍사스주(州) 출신의 아르투로 피에르 마르티네스, 29세”라고 설명, 11 월에 불법으로 강을 건너 중국과 북한 국경을 넘었다고 말했다. 마르티네스는 자신의 요청으로 기자회견이 이뤄졌다면서 이라크전을 벌인 미국 정부가 마피아나 다름없으며 미국의 선거제도가 부유층을 위한 것이라고 주장하는 등 미국 체제를 맹비난했다.동시에 그는 "인도적인 대우"와, 법을 위반한 그를 처벌하지 않기로 결정한 북한 정부에 감사를 표명했다. 9 월에 마르티네스는 북한 국경을 넘으려던 첫 번째 시도 중 한국의 국경 수비대에 의해 체포되었다. 심문하는 동안 그는 김정은과 만나기 위해 북한에 도착하려 한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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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5
  • 중국 헤이룽장성 탄광 폭발로10명 사망
    중국 헤이룽장성 지시(鸡西)의 한 탄광에서 가스 폭발 사고로 광부 10명이 숨졌다고 14일 중국 TV 채널 CCTV가 보도했다. 사고는 14일 아침에 발생했다. 사고 당시 탄광에 몇 명의 사람이 있었는지 알려지지 않았다. 현장에서 구조 대원들이 작업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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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4
  • 中 귀주 묘족부락 화재 발생, 600여명 재난 입어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12월 12일 16시경, 중국 귀주성 검하현 구앙향 구길묘족촌락에 화재가 발생했다. 지금까지의 통계에 따르면 이번 화재로 가옥 176채가 불에 타고 619명이 재해를 입었다고 중국신문망이 13일 보도했다. 목전 현장에서는 구조작업이 계속되고 있고 화재원인은 조사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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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3
  • 中 남경대학살 희생자 첫 국가 추모식 남경서 장엄히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국가차원의 남경대학살 희생자 추모식이 13일, 중국침략 일본군 남경대학살 희생동포 기념관에서 대규모로 장엄히 거행되었다. 이날은 중국 첫 국가추모일이다. 중국신문망의 13일 보도에 따르면 중공중앙 총서기이고 국가주석이며 중앙군위 주석인 시진핑이 추모식에 참가했으며 그는 연설에서 역사는 시대의 변천에 따라 개변되는 것이 아니고 사실 역시 잡아뗀다고 해서 없어지는 것이 아니라며 남경대학살 관련 철같은 증거는 많고도 많다고 강조했다. 시진핑은 일본침략자들이 저지른 남경대학살 사건은 세계를 놀라게 하고 양심있는 모든 사람들을 놀라게 하고 있다고 규탄, 그 누구든지 이 참혹한 사건을 부인할 수 없다면서 그것은 역사가 허락하지 않을 것이고 30만명에 달하는 무고한 희생자들의 영혼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며 13억명의 중국인들과 세계의 모든 평화와 정의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허락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77년 전인 1937년 12월 13일, 중국을 침략한 일본군은 남경에서 40여일간의 전대미문의 대학살을 감행하기 시작했으며 무고한 중국인 무려 30만명이나 처참하게 살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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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3
  • 中 남수북조 중선공사 방수 정식 개시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 경제넷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12월 12일 오후 1시 32분, 중국의 남수북조(南水北调) 중선공사가 정식으로 물을 방류하기 시작했다. 이 날 공사현장에서는 간단한 통수경축활동(,通水庆祝活动)이 있었고 각급 지도일군들은 통수의식에 참가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요해에 따르면 이 날 14시 32분에 있은 통수의식은 남수북조의 1432킬로미터에 거쳐 중국 남방의 물이 중국 북방으로 흘러들기 시작했음을 의미, 통수개시 후 매년 남방의 물 95억 입방미터가 북방으로 수송되며, 황하 6분의 1가량의 물이 중국 북방의 물곤란을 해소해 주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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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3
  • 中 전 국가주석 후아요방의 아들 대표단 이끌고 진먼도우 방문
    (중국 전 국가주석 후아요방의 아들 후더화가 대표단을 이끌고 진먼도를 방문했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2일, 타이완의 “중국시보”는 대륙의 “애평화” 방문단이 타이완의 진먼다오(金门島)를 방문, 방문단 단장은 일찍 중공중앙 총 서기었던 후야오방(胡耀邦)의 아들 후더화(胡德华)었다고 보도했다. 이 날 방문단 성원이며 “중화상무교류총회” 회장인 멍밍(孟鸣) 은 “오늘의 만남은 진먼다오전역 65주년이 되는 해에 만나는 뜻깊은 만남”이라면서 전쟁의 불길은 일찍 꺼졌기에 양안 동포는 쉽지 않게 얻어진 평화를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이 날의 대륙방문단에는 중국군 상장 7명, 중장 19명, 소장 29 명의 제2대 자녀들로 구성, 제1대와는 달리 제2대는 전쟁보다는 평화를 염원한다는 뜻을 될수록 보여주었다. 특히 이날 방문단 단장인 후더화는 “2년전 샤먼(厦门)에서 진먼을 바라보며 가보고 싶다는 염원을 가졌었는데 오늘 이 염원을 실현하니 몹시 흥분되고 격동된다”고 표했다. 한편 이 날 타이완 진먼현의 현장 천푸하이(陈福海)는 “진먼은 양안관계에서 독특한 위치에 있다면서 향후 진먼의 발전수요와 양안 동포들의 공동 이익을 위해서도 진먼을 특색 있는 인문섬도”로 만들겠다고 표했다. 이 날 대륙방문단의 후더화 일행은 전문 그제날 전쟁이 남긴 옛터들을 돌아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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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3
  • 中 신강 우룸치 공중장소 복면 금지돼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 천산넷에 따르면 12월 10일, 중국 신강 우룸치시 제15기 인대 제21차 회의에서는 “우룸치시 공중장소에서 장신구용 옷이나 복면하는 현상을 금지할데 관한 규정”을 심의한 후 이를 통과시켰다. 이번에 통과시킨 규정에서의 장신구용 옷이나 복면이란 신강 위글족들이 입는 긴 옷과 아랍계 사람들이 착용하는 얼굴가리개 등을 가르킨다. 중국 신강에서 이런 규정을 심의통과시킨 것은 최근 들어 빈번히 일어나고 있는 테러사태를 미리 예방하고 단속하기 위한 조치로 분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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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1
  • 中 남성 눈 내리는 날 2시간 이상 꿇어앉아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12월 11일, 중국 길림성 장춘시의 한 남성이 눈 내리는 날 길가에 2시간동안 꿇어앉아 여친과의 화해를 기대하면서 만나줄 것을 바랐다. 올해 27~28세 정도 돼보이는 이 남성은 전 날 여친과 분쟁이 있은 것으로 알려져왔으며 이 날 여친의 집밑에 찾아와 무릎을 꿇고 2시간 동안 용서를 빌면서 만나줄 것을 요구했으나 끝내 그 여친은 얼굴도 내밀지 않았다. 이 날 장춘시의 날씨는 이 겨울들어 가장 추운 날 중의 하루였다. 당시 땅에 꿇어앉은 이 남성은 두 손이 얼어 자홍색빛을 띠었고 몸은 경련을 일듯 와들와들 떨었으나 그는 요지부종으로 여전히 아파트의 어느 한 창문을 바라보며 뭔가를 기대하는 모습이었다. 그러자 약 2시간 뒤 이 아파트단지내에서 사는 황씨 할머니가 밖에 나와 그 남성을 달랬고 이어 몇몇 남성들이 모여와 함께 그 남성을 부축해 일으켰다. 그러면서 이 중 한 남성이 “무슨 일이 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이는 해결방법이 아니다”라고 설득해서야 처음엔 “당신들은 나를 방조해줄 수 없다”오 버티던 그 젊은 남성은 머리를 끄덕이며 자리를 떴으며 그 때까지도 그 남성이 기대하던 여친의 얼굴은 반쪽도 보이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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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1
  • 中 하북성 농촌서 베느남 신부 수백명 집단 실종
    ▲중국 하남성 임주시 임기진에서 아이 낳고 잘 살아가고 있는 베트남 여성들과 그들 가족들.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11월 말, 중국 하북성 한단시의 곡주현, 광평현, 관도현, 비향현 등 현에서 수백명의 외국신부들이 집단적으로 실종돼 하북성 남부 대지를 들썩하게 했다고 중국 신화망이 10일 보도했다.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이 사건은 경찰에서 이미 입안하고 목전 조사에 착수했다. 한단시 곡주현 남리악촌의 청년 정모모는 올 7월, 본현 안채진 조장촌의 오미옥이라는 여자를 통해 인민페 11만 5000위안을 들여 베트남 신부를 맞았다. 오미옥 자신이 베트남인이었고 조장촌에 시집온지 이미 20여년이 된다. 올 연초부터 오미옥은 사처에 다니며 자기가 베트남 처녀를 신부로 소개해 줄 수 있다면서 먼저 만나보고 쌍방이 모두 상대방을 마음에 들어하면 남자측에서 예단으로 11만 5000위안을 내고 곧 베트남 처녀를 집에 데려다 함께 살 수 있다고 선양했다. 남자 측의 신임을 얻기 위해 오미옥은 베트남 “처녀”의 신분증을 남자 측에 주어 저당했고 지어 5년내에 여자가 도망가면 자기가 전부의 예단값을 돌려주겠다는 보증서까지 썼다. 11월 21일 오후, 정모모의 베트남 “아내”가 밖에 가난 후 실종되었다. 그는 여기저기 수소문하면서야 며칠 사이 부근 농촌의 베트남 신부들이 모두 돌연 사라졌음을 알게 됐다. 신부를 잃은 남자들이 소개인 오미옥의 집을 찾아갔을 때 그녀는 이미 며칠 전에 집을 나가고 없었다. 소개해준 베트남 신부들의 호구를 중국에 떼오기 위해 출국한다는 말을 남겼다. 이와 같은 일이 주변 광평현, 관도현, 비향현 등지에서도 발생했다. 적지 않은 농촌 총각들이 모두 오미옥의 소개를 통해 베트남 신부를 맞았었다. ▲본지의 신부를 맞을 수 없는 농촌 총각들이 전 재산을 털어 “베트남신부”를 맞는다. 헌데 11월 말, 이들 “외국신부”들이 약속이나 한듯 집단적으로 깜쪽같이 사라졌다. 한 촌민은 부근의 몇개 현에서 대략 몇백명에 달하는 베트남 신부들이 사라졌다고 말한다. 광평현 평고점진의 허씨는 현지에서 결혼 적령기의 청년들중 남자가 많고 여자가 적어 지난 몇년간 예단값이 날따라 높아만 갔다면서 본지의 신부를 맞을 수 없는 농촌 총각들이 아껴 모은 전 재산을 털어 “외국신부”를 맞을 수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이 몇개 현에서 현지의 처녀를 신부로 맞으려면 적어도 40만, 50만 위안이 있어야 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른 한 보도에 따르면 상술한 일과 같은 사건이 복건성에서도 발생했다. 올 4월, 복건성 용암연성현의 청년 오모모는 6만 9000위안을 들여 한 베트남 신부를 맞았는데 3개월 후 이 베트남 신부가 향내의 기타 9명의 베트남 신부들을 데리고 사라졌다. ▲베트남 신부들 현지 경찰 측의 조사에서 원래 이들 베트남 “신부”들은 결혼을 미끼로 다른 사람의 소개를 통해 중국에 밀입국하고 남자 측으로부터 돈을 받아 부친 후 집단적으로 도주한 것으로 드러났다. 중국 총각들의 국제결혼은 베트남 여자들 뿐이 아니다. 오늘날 중국에는 캄보디아, 미얀마 등 국가의 여성들을 중국 총각들에게 소개해 주는 일이 점차 성행하고 있다. 하지만 혼인의 “안전성”은 여전히 보장할 수 없다. 중국의 총각들은 외국 신부의 “혼인상황 확인서”의 진위를 가릴 수 없고 또 여자 측에서 진실로 이 혼인을 원하는 것인지 알 수 없다. 아울러 국가와 국가간의 많은 문제들에 관련되어 있어 기만당한 후의 권리수호 같은 것은 꿈도 꾸지 못한다. 관할이 어렵고 소통이 어려우며 증거 확보가 어려운 등 문제들에 봉착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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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1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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