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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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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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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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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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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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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대통령 추락사, 관영언론 첫 사고원인 발표
[동포투데이]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타고 가던 헬기가 19일 이란 북서부 산악지대에 추락해 라이시 대통령과 이란 외무장관 등 9명이 사망했다. 이란 당국은 라이시가 63세의 나이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이란 관영 언론인 이란 국영 이르나(IRNA) 통신은 20일 오후 처음으로 사고 원인을 밝히며 이번 사건을 '기술적 결함'으로 돌렸다. 또한 이란 당국은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라이시는 19일 이웃 나라 아제르바이잔을 방문하고 돌아오던 중 탑승 중이던 헬리콥터가 비행 중 추락했다. 현장 영상에는 헬기가 산봉우리에 추락하는 장면이 담겨 있었고, 50여 명의 구조대가 밤새 수색을 벌인 끝에 20일 이른 새벽에 잔해를 찾아냈다. 헬기는 완전히 불에 타버렸고 일부 잔해는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타버려 신원을 확인할 수 없었다. 만수리 이란 부통령은 이어 라이시를 포함한 탑승자 9명 전원이 사망했다고 확인했다. 이르나 통신은 현지시간(20일) 오후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과 외무장관 등 관계자들이 탑승한 헬리콥터가 기술적 결함으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라이히가 탄 사고 헬기가 1979년 이란 이슬람혁명 직전 구입한 미제 벨 212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반세기 정도 된 노후 기종으로 미국의 제재로 부품 정비가 부족했던 데다 현지에 짙은 안개가 끼는 등 기상 요인이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이란 대통령의 사망이 확인된 후 테헤란은 긴급회의를 열고 무하마드 무크바르 제1부통령을 임시 대통령으로 임명하고, 바게리 카니 외무부 차관이 외교부 장관 대행을 맡기로 했다. 이란 당국은 정치적 불안을 피하기 위해 6월 28일에 대통령 선거를 실시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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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CC, 하마스 지도자·이스라엘 총리·국방장관에 대한 체포영장 청구
[동포투데이] 국제형사재판소가 팔레스타인 하마스 운동 가자지구 지도자 야히아 신와르와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갈란테 이스라엘 국방장관에 대한 전쟁범죄 체포영장 발부를 모색하고 있다. 카림 칸 국제형사재판소(ICC) 수석검사는 성명을 통해 “오늘 팔레스타인 상황과 관련해 체포영장 신청서를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칸 사무실에 따르면 신와르, 네타냐후, 갈란트, 하마스 군사 종파인 카산 여단 지도자 무함마드 데이프와 하마스 정치국장 이스마일 하니아가 2023년 10월 이후 저지른 전쟁 범죄와 반인도적 범죄에 대한책임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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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 원수와 관련된 항공기 추락 사고
[동포투데이] 2024년 5월 19일 아제르바이잔에서 40km 떨어진 이란 북서부 바르자칸시에서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탄 헬기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본지는 역사상 국가 원수가 탑승한 항공기 추락 사고 기록을 정리했다. ●1940년 9월 7일 아순시온에서 산 베르나르디노로 향하던 포테즈 25 TOE 복엽기가 추락해 호세 펠릭스 에스티가리비아 파라과이 대통령, 영부인, 조종사 등 3명 전원이 사망했다.●1957년 3월 17일 필리핀 세부섬 발람반 인근에서 더글러스 C-47기가 추락해 라몬 막사이사이 필리핀 대통령, 일부 관료, 기자 등 26명 중 25명이 숨졌다. 조사 결과 추락 원인은 오른쪽 엔진의 기화기 회전축의 오작동으로 인해 상승 중 항공기의 동력이 부족했던 것으로 밝혀졌다.●1959년 2월 17일, 앙카라에서 히드로로 향하던 터키항공 비커스 비스카운트 793편이 짙은 안개로 인해 런던 개트윅 공항으로 우회했다. 이 항공기에는 키프로스 협정 서명식에 참석하기 위해 여행 중이던 아드난 멘데레스 터키 총리를 포함해 승무원 8명과 승객 16명 등 총 24명이 탑승하고 있었다. 이 항공기는 개트윅 공항에 착륙하던 중 나무 꼭대기에 부딪히면서 추락했다. 아드난 멘데레스는 추락 사고에서 살아남은 10명 중 한 명으로 경미한 부상을 입었다. 공식 조사에서 추락 원인을 파악하지 못했다.●1966년 4월 13일 이란 공군, 드 하빌랜드사가 제작한 DH.104 도브가 이라크 남부 바스라 공항에서 10km 떨어진 곳에 추락했다.압둘 살람 알리프 이라크 대통령이 이 사고로 숨졌다. 바트당에 동조하는 군인들의 소행이라는 설도 있다.●1969년 4월 27일, 레네 바리엔토스 오투니오 볼리비아 대통령이 볼리비아 중부 코차밤바주 아르크 마을 근처에서 헬리콥터 사고로 사망했다. 헬리콥터가 송전선에 충돌한 사고였다.●1974년 1월 24일 토고 공군 더글러스 C-47기가 냐싱베 에야데마대통령을 태우고 수도 로메에서 고향인 핑야로 향하던 중 추락했다. 탑승자 6명 중 에야드마를 포함한 2명이 생존했다. 이 사고는 아직 정식으로 조사되지 않았다. 에야드마는 이것이 그에 대한 살인이라고 말했다. 토고는 1월 24일을 "악의 세력에 대한 승리의 날"로 지정했다.●1981년 5월 24일, 에콰도르 공군 소속 비치크래프트 슈퍼킹 에어가 페루 남부 로하주의 과차나마 인근 고원에 추락했다. 하이메 롤도스 아길레라 에콰도르 대통령,, 대통령 부인 마르타 부카람, 에콰도르 국방부 장관 마르코 수비아 마르티네즈 등 탑승자 12명 전원이 사망했다.●1981년 7월 31일, 파나마 공군의 드 하빌랜드가 개발한 DHC-6 트윈 오터 경비행기가 파나마 중부 코클주 코클레이시토 공항에 착륙하던 중 악천후를 만나 추락했다. 파나마의 실질적 지도자인 오마르 토리호스 에레라 장군을 포함하여 탑승자 전원이 사망했다. 1983년 조사에 따르면 추락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실수로 밝혀졌다.●1986년 10월 19일, 마푸토(모잠비크)-루사카(잠비아)-음발라(잠비아)-마푸토 노선을 비행하던 LAM 모잠비크 항공 Tu-134A-3이 남아프리카 북동부의 음부지니 마을에서 35km 떨어진 지점에서 충돌했다. 사고기에는 모잠비크 정부 대표단과 소련 승무원 등 44명이 탑승했고, 이 중 모잠비크의 건국 대통령인 사모라 마헬을 포함해 34명이 사망했다.●1988년 8월 17일 무함마드 지아울하크 파키스탄 대통령이 탑승한 록히드 C-130 허큘리스 수송기가 바하왈푸르를 이륙한 지 얼마 안 돼 추락하면서 탑승자 31명 전원이 사망했다. 탑승자 중에는 파키스탄 대통령 외에도 파키스탄 주재 미국 대사 아놀드 라파엘과 아프간 무자헤딘에 대한 서방의 군사 지원 프로그램을 주관했던 압둘 라흐만 악타르 파키스탄 국가정보국(ISI) 국장도 포함되어 있었다.●1994년 4월 6일 르완다 키갈리 공항 인근 상공에서 쥐베날 하뱌리마나 르완다 대통령과 시프리앵 은타랴미라 부룬디 대통령을 태운 다쏘팰컨 50기가 지대공 미사일에 맞아 두 정상과 탑승자 10명이 숨졌다.●2004년 2월 26일 보리스 트라이코프스키 마케도니아 대통령이 탄비치크래프트 슈퍼 킹 에어 200(등록번호 Z3-BAB)이 모스타르 인근에서 추락했다. 대통령 외에 수행원 6명과 승무원 2명도 숨졌다. 사고의 원인은 조종사의 훈련 부족과 악천후에서의 착륙 실수였다.●2010년 4월 10일, 레흐 카친스키 폴란드 대통령은 카틴 학살 추모식에 참석하기 위해 폴란드 공군 특수기 101호를 타고 바르샤바에서 러시아 스몰렌스크로 향했다. 해당 항공기는 폴란드 제36 특수항공연대 소속 Tu-154M 기종으로 착륙을 시도하던 중 추락해 탑승객 89명과 승무원 7명 모두 숨졌다. 국가간항공위원회와 폴란드 당국의 조사에 따르면 조종사의 조종실수와 비행조직 관리 결함으로 인한 사고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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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적 비극! 미국 청소년 펜타닐 중독 급증
[동포투데이] 최근 미국의 불법 마약 남용 문제가 다시 한번 주목을 받고 있다. 미국 마약단속국 앤 밀그램 국장은 최근 의회에서 미국인들이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매년 미국 사회에서 유통되는 엄청난 양의 '가짜 알약'은 수만 명의 목숨을 앗아가고 있으며, 청소년 집단에 침투해 점점 더 많은 가정과 지역사회를 파괴하고 있다. 미국 ABC방송에 따르면 앤 밀그램은 최근 국회에 불법 알약을 얻는 것은 "모바일 앱을 통해 배달을 시키는 것만큼 쉽다"라고 말했다. 불법으로 제조된 알약의 70%에는 어떤 형태로든 펜타닐이 함유되어 있다. 밀그램에 따르면 2023년에 미국 마약단속국(FDA)이 7,900만 개의 '가짜 알약'과 12,000파운드의 펜타닐 분말을 압수했다. 미국 국립보건원의 연구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미국 사법당국이 압류한 펜타닐 함유 단일 알약의 수 2017년의 2300배가 넘는 1억 1500만 개가 넘는 것으로 집계됐다. 미국 국립보건통계센터는 2023년 미국의 약물 과다 사망자 수를 약 10만 8000명으로 추산했다. 이러한 '가짜 알약'은 삶을 집어삼키고 결국 가족과 지역 사회를 파괴한다. 오리건 공영 라디오(OPB)는 미국 멀트노마 카운티에서 2023년 펜타닐 관련 약물 과다 복용으로 한 달 평균 3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뱅크스 카운티 보건국장은 성명을 통해 "보고된 사망자 한 명 한 명이 실제 인물이며, 주변 사람들은 슬픔과 상실감에 빠져 있고, 전체 지역사회는 그들의 죽음으로 인해 트라우마를 겪고 있다"라고 밝혔다. 밀그램에 따르면 미국에서는 매주 14~18세 청소년 22명이 불법 마약 사용으로 사망하고 있다. 이 데이터는 뉴잉글랜드 의학 저널(New England Journal of Medicine)에 실린 연구 결과와 일치하다. UCLA 연구원이자 이번 연구의 저자 중 한 명인 프리드먼은 "최근 가짜 알약이 증가함에 따라 십 대들은 알약을 복용하는 것이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지 못할 수도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PBS '뉴스 아워'는 미국 내 청소년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84%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으며, 약물 과다 복용 사망자의 56%가 펜타닐과 관련이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뉴스 아워'는 청소년들이 보통 오피오이드에 대한 내성이 없고 불법 알약을 복용할 때 펜타닐 함유 사실을 모를 수 있기 때문에 청소년층이 과다복용에 더 취약하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13일, 18세의 미국 청소년 넬슨은 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돼 종신형을 선고받았다. 앞서 그는 15세 소녀 올에게 펜타닐 함유 약물을 제공했는데, 이로 인해 올이 약물 과다 복용으로 사망했다. 수폴스 경찰서와 마약 반대 옹호 단체가 주최한 기자 회견에서 올의 부모는 독성 보고서에 따르면 약에 펜타닐이 포함되어 있었고 딸의 체내에 치명적인 양의 펜타닐이 들어 있었다고 말했다. 올의 아버지는 알약이 사람을 죽일 수 있다고 호소했다. '독을 뿌리 뽑기 어려운' 미국 사회에서올 가족의 비극은 몇 번 더 되풀이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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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 [동포투데이] 고(故) 라이시 이란 대통령의 장례식이 22일(현지시간)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의 주재로 거행됐으며,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이란 정부는 22일 수도 테헤란에서 라이시 대통령과 압돌라히안 외무장관, 그리고 헬기 추락 사고로 사망한 6명의 장례식을 거행했다. 하메네이는 테헤란 대학에서 수만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도를 주재했다. 고인의 관은 이란 국기로 덮였으며, 모크베르 이란 대통령 권한대행은 영결식에서 눈물을 흘렸다. 관은 트레일러에 실려 테헤란 시내를 지나 라이시가 생전에 연설을 했던 아자디 광장으로 이동했다. 이란 관영 통신사 IRNA에 따르면 장례식에는 장궈칭 중국 국무원 부총리, 슈크리 이집트 외무장관, 하마스 정치 지도자 이스마일 하니예, 터키 부통령 겸 외무장관, 인도 부총리, 러시아 두마 의장, 이라크 총리와 아프가니스탄 탈레반 대표 등 68개국 대표들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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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라이시 대통령 장례식 엄수... 68개국 대표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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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신 "미,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러·중에 패배 중"
- [동포투데이] 미국 정치전문 매체 '더힐'이 이데올로기 분야 '3차 세계대전'에서 미국이 러시아와 중국에서 패배하고 있다고 22일 보도했다. 이 신문에 실린 분석에 따르면 오늘날 세계는 러시아, 중국 및 그 동맹국의 이익이 미국의 이익과 대립하는 "글로벌 이데올로기 3차 세계대전"으로 치닫고 있다. 동시에 미국은 우크라이나 분쟁, 중동 분쟁, 잠재적인 대만 분쟁, 그리고 "패배"하고 있는 사헬-사하라 지역에서 미국의 영향력을 위한 전투라는 세 가지 갈등을 처리해야 한다. 해당 기사의 저자는 "바이든 ...... 은 우리가 이미 3차 세계대전을 치르고 있다는 사실조차 인정하지 않고 있으며, 승리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는 것도 거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민주당 행정부의 이러한 태도가 군사적 잠재력과 무기 생산 능력, 모스크바와 베이징의 사이버 위협과 허위 정보를 격퇴할 수 있는 능력의 심각한 부족으로 이어진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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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 [동포투데이] CNN 방송은 국제 형사 재판소 (ICC) 검사가 이스라엘 총리와 국방부 장관, 하마스 지도자에 대한 체포 영장을 신청한 후 프랑스가 서방 동맹국의 입장에서 벗어나 법원의 관련 결정에 대한지지를 표명했다고 보도했다. 미국 언론에 따르면 프랑스의 입장은 프랑스와 서방 동맹국, 특히 미국의 입장에 큰 차이가 있음을 나타낸다. 앞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체포 영장 결정에 대해 "터무니없다"라고 말한 바 있다. 프랑스는 유엔 안보리 휴전 협정에 대한 미국의 거부권 행사를 비판하는 등 이스라엘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취하는 몇 안 되는 서방 국가 중 하나이다. 프랑스 외무부는 5월 20일 저녁 성명을 내고 "이스라엘의 경우 예심재판부에서 검찰이 제시한 증거를 검토한 후 체포영장을 발부할지 여부를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랑스는 국제형사재판소의 독립성과 불처벌에 맞서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라고 덧붙였다. 성명은 또한 프랑스가 수개월 동안 "특히 민간인 사상자 수가 용납 할 수 없을 정도로 많고 인도적 지원이 부족한 가자 지구에서 국제 인도법을 엄격히 준수해야 할 필요성에 대해 경고해왔다"고 밝혔다. 20일 국제형사재판소(ICC) 검사는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 갈란트 국방장관에게 전쟁범죄 혐의로 체포영장을 신청했다. 검사는 네타냐후와 갈란트가 지난해 10월 8일 이후 전쟁 수단으로써 민간인을 기아에 빠트리거나 의도적으로 민간인을 공격해 전쟁범죄 등 책임이 있다고 믿을 만한 합리적인 이유가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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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동·아프리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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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이스라엘·하마스 지도자 체포영장 청구' 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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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 [동포투데이] 하르키우 지역 군사·민간 행정부(MCA)의 수장인 비탈리 간체프는 볼찬스크 북부 전체가 해방되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러시아군이 하르키우주 리프치 지역에서 순조롭게 진격하고 있으며 우크라이나군이 사용할 가능성이 있는 주요 고지와 도로 일부를 통제하고 있다고 밝혔다. 간체프는 우크라이나군이 러시아의 공세를 어떻게든 저지하기 위해 쿠피얀스크와 크라마토르스크 방향에서 볼찬스크로 예비군을 이동시키고 있다고 말했다. 간체프는 볼찬스크가 하르키우 지역에서 가장 치열한 전투가 벌어지는 곳이며, 러시아군이 도시의 40%를 장악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간체프는 하르키우 지역에서 러시아군이 우위를 점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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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군, 볼찬스크 북부 지역 완전 장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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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 동포투데이] 우크라이나 반정부 인사 빅토르 메드베추크(67)는 5월 21일부터 젤렌스키가 국제무대에서 우크라이나를 대표할 권리가 없으며 문서에 대한 그의 서명은 법적으로 유효하지 않다고 밝혔다. 젤렌스키의 임기는 5월 20일에 만료되었다. 우크라이나 대통령 선거는 2024년 3월 31일에 실시되어야 하며, 선출된 새로운 국가 원수는 5월에 취임해야 한다. 그러나 전쟁 상태와 총동원령으로 인해 선거는 취소되었다. 젤렌스키는 앞서 지금이 선거를 치를 적기가 아니라며 이 문제를 더 이상 논의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젤렌스키의 임기 만료 후 권력의 정당성 문제에 대해서는 우크라이나 정치 및 법률 시스템이 이에 답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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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 반정부 인사 “젤렌스키 국외에서 우크라이나 대표 못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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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베이징, 2022년 동계올림픽 유치 성공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7월 31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에서 있은 국제올림픽위원회 제 128차 전체회의 투표에서 중국 수도 베이징은 2022년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 개최도시로 결정되었다. 중국신문망(中國新聞網) 보도에 따르면 세상 둘도 없는 2008하계올림픽대회를 성공적으로 개최한 후, 중국 베이징은 2013년 정식으로 2022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 주최권을 신청, 또 다시 세계에 다채롭고도 비범하며 탁월한 동계올림픽을 기여할 것을 희망했다. 이번에 2022년 동계올림픽 개최지로 중국 베이징, 폴란드 크라쿠프, 노르웨이 오슬로, 카자흐스탄 알마티, 우크라이나 리비우 등 5개 도시가 신청했었다. 2014년 7월 7일, 국제올림픽위원회는 베이징, 오슬로, 알마티 이 3개 도시를 2022년 동계올림픽대회 후보도시로 선정했고 후에 오슬로가 퇴출하면서 후보도시가 베이징과 알마티가 남았다. 2015년 1월, 베이징올림픽신청위원회는 국제올림픽위원회에 “신청보고서”를 교부했다. 올 6월 국제올림픽위원회는 개최지들을 고찰한 후 “평가보고서”를 발표, 베이징이 장자커우(张家口)와 손잡고 동계올림픽대회를 기획, 개최할 수 있는 조건과 경기 주최 능력에 대해 높이 평가했다. 7월 31일, 국제올림픽위원회에서의 최후 진술에서 베이징대표단은 2022년 동계올림픽대회와 동계장애인올림픽대회 베이징 개최 전망을 서술했다. 치렬한 각축전을 거쳐 2015년 7월 31일, 베이징은 자신의 뛰어난 우세로 2022년 동계올림픽대회 개최권을 획득했다. 이로써 베이징은 전 세계적으로 유일하게 하계올림픽경기대회에 이어 동계올림픽경기대회까지 개최하는 도시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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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년간 10여명 살해한 68세 여성 살인마
- ↑20년간 10여명을 살해한 68세 여성 살인마 타마라 삼소노바 (Tamara Samsonova)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7월 31일, 타이완 연합보도에 따르면 근 20년간 무려 10여차의 살인사건을 저지른 “직업킬러”의 일기가 최근 알려졌는데 놀랍게도 일기의 주인공은 68세가 되는 여성이었다. 이“직업킬러”의 이름은 타마라(Tamara Samsonova)로서 지난 주 영국경찰에 의해 체포되었으며 그 뒤 한 호텔직원이 우연하게 러시아어, 영어, 독일어 등으로 쓴 타마라의 살인일기를 발견하였다. 이로써 20여년간 줄곧 미스테리로 되어오던 살인사건의 내막이 드러났다. 영국경찰은 이 여성이 어느 나라 사람이란 것은 밝히지 않았다. 한편 영국경찰에 따르면 일기는 모두 타마라가 다년간 살인을 저지른 장면을 기록한 것으로서 이 중에는 12년전 거리에 버려진 사지가 잘려나간 남자의 시체, 2005년에 실종된 타마라의 남편, 호텔방에서 살해된 손님 등 사건이 모두 타마라와 연관이 있었다. 한편 경찰은 타마라의 거처에서 톱과 칼, 그리고 욕실에서의 피의 흔적 등을 발견했다. 현재 타마라는 살인행위에 대해서는 승인하면서도 상세한 범죄내막에 대해서는 입을 다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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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 책임 아내에게 떠밀려고 한 파출소 부소장
-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지난 7월 29일, 광시 헝현(横县)검찰원은 취중운전으로 악성교통사고를 빚어낸 헝현 공안국국 바이허파출소 부소장이던 리 모를 법정에 기소, 이날 리모는 자신이 취중운전으로 행인 1명을 치어죽였을뿐만 아니라 사고 뒤엔 사고책임을 아내에게 떠미려고 시도했다고 진술했다. 검찰은 지난 5월 13일 저녁 8시경, 리모는 술에 취한 상황에서 승용차를 몰고 장안대가를 따라 헝저우진에서 바이허진으로 가던중 칭장촌 부근에서 자전거를 타고 가는 51세 량모와 충돌하여 량 모가 당장에서 숨지고 승용차와 자건거가 파손되는 악성사고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사고당시 리모의 혈액중에는 에틴알코올 함량이 171그람으로서 취중운전에 속했으며 사고시의 시속 역시 표지에 나타난 최고속도를 크게 초과하였다. 또한 사고 뒤 리 모는 집에 전화를 걸어 아내더로 현장에 와 대신 사고책임을 맡아달라고 했으나 아내의 거절을 당했다. 아내가 책임을 안으면 적어도 취중운전이나 음주운전의 책임에서는 벗어날 수 있었기 때문이었다. 이는 법정에 나온 그의 아내의 증언에서 실증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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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부자촌 222세대 촌민가정에 공짜주택 지어줘
-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일전 중국 산시성(陕西) 유양시 유양구 황쟈거라오촌(榆阳区黄家圪崂村) 촌민들의 얼굴에는 웃음꽃이 만발, 이 날 이 촌에서는 새농촌 건설항목 제2기 공사 주택분양의식이 성황리에 있었다. 이 날 141세대 촌민가정이 추첨에 의해 공짜로 “작은 별장”의 열쇠를 가졌고 거기에 2011년에 사용에 교부된 제1기 주택 81채까지 합치면 이 촌에서는 도합 222세대 촌민가정에 공짜주택을 지어준 셈으로 되었다. 이전에 황쟈거라오촌은 수수한 농촌마을에 불과했다. 비록 도시와 10여리밖에 떨어져 있지 않았지만 물이 부족하여 가물었고 농업생산은 의연히 “밭갈이는 소에 의거하고 관개는 하늘에 의거”하였다. 2007년전에는 농민인당 년수입이 2000여원밖에 되지 않았다. 하지만 2008년 장원탕(张文堂)이 촌지서로 선거된 후부터는 이 촌에 천지개벽의 변화가 일어났다. 장원탕은 새농촌건설에 대한 나라의 정책에 힘입어 촌마을 개조에 투신, 불과 8년만에 이 마을로 하여금 산시성에서 유명한 부호촌으로 되게 하였다. 이 날 주택분양의식에서 장원탕은 “내 어릴 때 가장 즐겨 부른 노래가 바로 ‘내가 사랑하는 고향’이었습니다. 하지만 당시 나의 고향은 별로 아름답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나는 신근한 노동의 땀방울로 이 빈곤하던 촌마을을 청산녹수의 고장으로 만들리라 결심하였습니다. 이는 또한 당시 나의 꿈이었는데 오늘 드디어 이 꿈이 이룩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현재 황쟈거라오촌 촌민들의 인당 년수입은 2.3만위안으로 2007년에 비해 9.8배 늘어났고 인당 경작지 면적은 4.2무에 달해 2007년에 비해 5.3배 늘어난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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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얀마, 대통령 특사령으로 '불법 벌목 혐의' 155명 중국인 석방
- ↑7월 22일, 불법 벌목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은 155명의 중국인들이 미얀마 테인 세인 대통령은 특사령으로 현지 시간으로 7월 30일 오후 1시 30분경 감옥에서 풀려났다. [동포투데 김정 기자] 중국 신화통신 30일 보도에 따르면 미얀마 테인 세인 대통령은 특사령에 서명, 도합 6966명의 수감자들을 석방하기로 했다. 여기에는 7월 22일, 불법 벌목 혐의로 20년형을 선고받은 155명의 중국인들도 포함돼 있으며 그 외 일부 미얀마에서 복역중에 있는 중국인들도 포함됐다. 이들은 현지 시간으로 7월 30일 오후 1시 30분경에 감옥에서 풀려나 31일 미얀마로부터 귀국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올 초, 중국인들이 미얀마에서 불법 벌목하다가 경찰에 잡혀가서부터 중국 외교부는 여러 경로를 통해 미얀마 측과 교섭, 지어 수감돼 있는 중국인들에게 생활용품까지 제공해 왔다. 한편 공개된 소식에 따르면 미얀마 정부군은 2014년 12월부터 미얀마 북커친 지역에서 옥석 밀거래를 단속했고 올 1월 초에는 돌연 중국과 미얀마 접경지역에서 불법 벌목을 단속하기 시작했다. 미얀마 정부군은 1월 3일을 선후하여 미얀마 커친방의 거북이산과 오대산 목재장 부근에서 155명의 불법 벌목 중국인들을 체포했다. 미얀마 정부 측은 해마다 대량의 외국인들이 미얀마 경내에 들어와 벌목, 절도해 가는데 국가에서 효과적으로 단속하지 못해 변경지역이 안정하지 못하다고 밝힌 바 있다. 다른 한 중국어 언론에 따르면 이번에 체포된 중국인들은 중국인 사장한테 고용된 노무자들로 중국 경내로부터 미얀마에 가 벌목일을 했다. 중국의 목재상과 미얀마의 지방무장부대는 광산삼림 개발 관련 계약을 체결했고 이를 통해 미얀마 지방군벌은 재원을 마련하려 했다. 한 중국인 상인은 미얀마 정부군에 돈을 지불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얀마 중앙정부는 그 벌목계약을 인정하지 않고 목재밀거래로 취급했던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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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인구 2050년 97억명, 인도 제1 인구대국으로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유엔 경제및사회사무부는 29일 “2015년 수정판 세계인구 전망 보고서”를 발표했다. 세계 총 인구는 2030년에 이르러 85억명으로, 2050년에 이르러서는 97억명으로, 2100년에 이르러서는 112억명으로 증가할 것으로 보고서는 예측했다고 중국신문망이 30일 보도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상반년까지 전 세계 총 인구는 73억명이며 지난 12년간에 약 10억명이 증가했다. 그리고 향후 35년간 절반 이상의 인구증가가 인도, 나이지리아, 파키스탄, 콩고민주공화국, 에티오피아, 탄자니아, 미국, 인도네시아, 우간다에 집중될 것으로 예측했다. 목전, 세계 총 인구 가운데서 중국의 인구가 19% 차지하고 인도의 인구가 18% 차지한다. 유엔은 보고서에서 2022년에 이르러 인도는 중국을 초월하여 세계 제1의 인구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며 2050년에 이르러 나이지리아가 미국을 대체해 세계 제3의 인구대국으로 부상 것이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또 2050년에 이르러 전 세계적으로 인구가 3억명을 초과할 국가로 인도, 중국, 미국, 나이제리아, 파키스탄 이 6개 국가를 꼽았다. 아울러 2015년-2050년 기간, 아프리카의 인구성장률이 가 높아 전 세계 인구성장수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며 그 가운데서 28개 국가의 인구가 배로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엔 경제및사회사무부 인구사 윌 모스 사장은 인구증가는 가장 빈곤한 국가들에 집중될 것이며 그런 국가들은 일련의 도전에 직면할 것인바 빈곤과 불평등 해소, 기아와 영양불량 반격, 교육과 보건 시스템 확대 등 사업들이 더욱 간고하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인구노령화 문제도 날따라 엄중해 지고 있다. 유럽에서 2050년에 이르러 60세 이상 인구가 총 인구 가운데서 차지하는 비례가 34%에 달할 것이고 라틴아메리카, 카르비 및 아시아에서도 60세 이상 인구가 총 인구 가운데서 차지하는 비례가 목전의 11%-12%로부터 25% 이상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보고서는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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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둥 241명 사망뒤에도 양로금 “발급” 받아
-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중국에서 사람이 사망한 뒤에도 그 가족이 고인의 양로금을 계속 타먹는 일이 비일비재로 나타나 사회의 화제거리로 되고 있다. 7월 29일 있은 광둥성 제12기 인대상무위 제19차 회의에서 광둥성 심계청의 허리메이(何丽娟) 청장은 2014년도 성급예산집행 및 기타 재정수지에 대한 심계상황을 보고하면서 여러 가지 놀라운 심계수치를 내놓았다. 이 중 가장 화이라이트로 되는 화제거리는 올들어 지난 2월까지 광둥성에서 241명이 사망한 뒤 그 가족이 3개월 이상씩 고인의 양로금을 타먹는 일이 발생, 이를 합계하면 1000만위안을 초과했다. 이외 이 날 허리메이 청장은 기타 분야의 삼공경비(三公经费)위반행위를 열거하면서 8개 부문과 77개 단위를 지명하여 비판하였다. 이 중 4개 부문은 차량 운행 및 보수 비용만도 44.6만위안이 초과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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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변 찾은 마오쩌둥의 딸 리나 …
-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7월 28일, 한쌍의 노인이 연변박물관에 나타났다. 눈썰미가 좋은 유람객들에게 있어서 이들 노인들은 어딘게 낯이 익었다. 이들 한쌍의 노인네가 바로 마오쩌둥(毛泽东)의 딸 리나(李讷)와 사위 왕징칭(王景清)이었으며 이들은 친구의 초청에 의해 연변을 찾았던 것이다. 이 두 노인은 이미 모두 고래희를 훨씬 넘겼지만 정신만은 정정해 보였고 옷은 수수하게 입었으며 사람들을 친절하게 대했다. 또한 출입시 타인의 도움을 받을 때마다 왕징칭 노인은 두손을 합장하며 “감사합니다”라고 표했다. 이 날 연변박물관 김휘관장이 이들에게 해설을 맡았다. 연변의 성과도편청에서 리나 노인은 모저우둥의 사진 한장을 이윽토록 쳐다 보았다. 그 사진은 1950년 10월 3일, 연변가무단이 국경공연기간 마오쩌둥의 접견을 받으면서 단장 김구동이 마오쩌둥한테 벼루(砚台)를 드리는 장면이었다. 이 장면의 사진을 보면서 리나 노인은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군 했다. 연변역사문화전시청에서 리나 노인은 대학에서 역사를 전공한 학자답게 “연변 일대의 선조는 여진족이고 발해국의 창립인은 말갈인(靺鞨人)”들이라고 정확하게 말해 주위 사람들의 경탄을 자아냈다. 박물관내를 둘러보는 기간 박물관 일군이 리나 노인한테 차물을 부어주자 그는 “안녕하십니까?”, “감사합니다”라고 우리 말로 표현했다. 이에 사업일군이 어떻게 되어 조선족언어를 알게 되었는가고 묻자 리나 노인은 웃으면서 1993년 연변에 왔을 때 몇마디 배웠노라고 대답했다. 이는 주위의 분위기를 더욱 화기애애하게 했다. 이 날 리나/왕징칭 부부는 자기들을 초청한 연변영성엘리베터유한회사와 연변무술협회를 고찰, 진소왕태극권 연변클럽에서 표현하는 종목을 관람하기도 했다. 이어 연변서예가협회을 찾았을 때 협회주석 샤광장(夏光江)이 자신의 작품 “풍류인물을 보려면 오늘을 보아야 하리(数风流人物还看今朝)”를 리나 노인한테 증정하고 또 자기가 징강산(井冈山)에서 산 “마오쩌둥서예선집”에 싸인해 달라고 하자 노인은 부친의 책에 함부로 싸인하는 건 바람직한 것이 아니라고 했다. 이 날 오후 리나/왕진칭 노인부부는 연길을 떠나게 되었다. 작별시 리나 노인은 종이 한장을 달라고 해서는 거기에 일필휘지로 “분발전진(奋进)” 제자를 써주었다. 샤광장은 이 제자를 평가하면서 “글자체가 기세 있고 대범하면서도 명랑하다”라고 평가하였다. <사진 : 연변신문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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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中 부호 8000만위안 투입해 가꾼 정원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8000만위안으로 손시계를 사거나 차를 구입하거나 골동품을 구입하는 것은 그리 희귀한 일이 아니다. 하지만 자기 집 정원을 꾸미는데 8000만위안을 들였다는 소리는 드물 것이다. 중국 텅쉰망의 29일 보도에 따르면 중국 충칭(重庆)시의 한 본토기업가는 미친듯이 나무를 사랑해 5년간에 면적이 3000평방미터의 집 정원에 50여그루의 희귀나무를 심고 거석(巨石) 900여톤으로 석가산(假山)을 건설했으며 그외 과수원, 정자 등 구역을 만들었는데 총 투자가 8000만위안이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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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 中 부호 8000만위안 투입해 가꾼 정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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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둥, 촌서기와 촌민들 토지징수로 집단 난투극
-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텅쉰망의 27일 보도에 따르면 24일 오후, 중국 산둥성 르조시(日照市)의 류덴촌(刘店村)에서 집단 난투극이 발생, 현장은 피비린내에 처참했다. 현지 경찰은 충돌 양측이 각각 50명, 도합 100여명으로 류덴촌 촌민들과 촌서기 측(가족, 친지)이 두 패로 갈려 토지징수 문제로 충돌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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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둥, 촌서기와 촌민들 토지징수로 집단 난투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