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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중부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13명 사망
[동포투데이] 세네갈 중부 지역에서 26일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세네갈 통신사는 이날 19시쯤 카플린 중부 지역 1번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전복돼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매체는 사고의 원인이 차량 펑크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1월, 세네갈에서 42명과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두 건의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세네갈 정부는 그 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2개의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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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계속되는 폭우로 155명 사망
[동포투데이] 최근 동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 북쪽 키도니 지역에서는 현지 인프라가 많이 파손돼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다르에스살람 북부 키논도니 지역에서는 폭우의 영향으로 여러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물을 헤치고 이동해야 했고,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25일 탄자니아에서 4월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1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의 14개 주에서 약 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학교는 문을 닫았다. 마잘리와는 정부가 추가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폭우가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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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중·미 5가지 합의에 도달
[동포투데이] 양타오(杨涛) 중국 외교부 북미ㆍ오세아니아 담당 국장이 2024년 4월 26일 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브리핑했다. 양타오는 중미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양타오는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이 미중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동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를 유지하며 이견을 통제하고 협력을 추진하며 국제 문제 조율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양타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후 블링컨을 만나 중미 관계에 대한 고위급 차원의 권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지도 의견을 제시했다. 같은 날 왕이 외교부장 블링컨과 5시간 30분 동안 회담을 갖고 중미 관계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인식, 대만, 무역, 과학기술, 남중국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기타 중국의 핵심 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왕샤오홍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도 블링컨을 만나 미중 마약단속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5일에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가 블링컨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와 미국 간 교류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타오는 블링컨의 방중 기간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첫째, 양국 정상의 인도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중국과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인정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의 이행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둘째,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각급 접촉을 유지하고, 외교·경제·금융·통상 등 분야에서 복원·신설된 협의체 역할을 지속하며, 양군의 교류를 지속하고, 미·중 마약·기변·인공지능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셋째, 미·중 인공지능 정부 간 대화 첫 회의 개최, 미·중 관계 지도원칙 협의 지속 추진, 미·중 아시아태평양 실무협의, 미·중 해양·영사 협의 재개, 미·중 마약단속반 고위급 회담 개최, 중국의 류전민(刘振民) 기후변화 특사 방미 환영 등이다. 넷째, 양국은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 유학생을 환영하며, 5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제14차 미‧중 관광 고위급 대화를 잘 운영하기로 했다. 다섯째, 양 측은 국제 지역 이슈에 대해 협의를 유지하고, 양 측 특사는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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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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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형 방사포탄 검수사격 참관
[동포투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은 신기술을 활용한 방사포 무기체계가 북한군의 포병 능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분석가들은 이 무기체계는 남한 수도권을 겨냥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할 때 자주 거론되는 무기체계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이 방사포탄은 제2경제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방산업체에서 생산된 것으로 비행안정성, 명중정확도 등의 지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 2월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mm 로켓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은은 240mm 방사포 무기체계의 신기술 도입은 북한군의 포병 전력 강화에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업체가 올해 하달한 군수생산계획을 원만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 포탄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러시아 무기 공급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방사포탄 생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과 러시아 모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통신은 "이번 시험사격을 통해 방사포탄이 비행특성과 정확도에서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다른 보도에서 김정은이 그의 조부의 이름을 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참관해 북한군의 전신인 '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을 기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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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크롱 “유럽 멸망할 수도” 경고
[동포투데이]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25일 “유럽 대륙이 미국의 속국이 되어서는 안 된다”라고 거듭 강조하며 더욱 강력하고 통합된 유럽 국방체제 구축을 촉구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마크롱은 이날 연설에서 “유럽은 멸종 위험에 직면해 있지만 그 위험에 맞설 능력이 없다"라고 경고했다. 마크롱은 유럽의 사이버 보안 역량 강화, EU와 영국 간의 국방 관계 강화, 고위 군인 훈련을 목표로 하는 유럽 사관학교 창설 등을 촉구했다. 마크롱은 또 “방위산업이 없으면 국방도 없다”며 “유럽은 수십 년 동안 투자가 부족했다”며 “유럽인들이 유럽산 군사 장비 구매를 우선시해야 한다”라고 주장했다. 마크롱은 특히 “유럽은 결코 미국의 속국이 되지 않을 것이며 세계의 모든 지역과 대화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줘야 한다”라고 거듭 강조했다. 마크롱은 오랫동안 유럽의 '전략적 자주성'을 주장하며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미국의 추종자'가 되라는 압박을 이겨내 왔고, 유럽이 직면한 '거대한 리스크'는 유럽 구축의 전략적 자주성을 저해하는 '자신만의 위기'에 빠지는 것이라고 여러 차례 강조해 왔다. 그는 유럽이 국방 등의 분야에서 미국에 대한 의존도를 줄일 것을 요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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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상하이 도착...미·중 갈등 여전
[동포투데이] 4월 24일 오후, 불링컨 미 국무장관은 상하이에 도착해 임기 중 두 번째 중국 방문 일정을 시작했다. 미국 언론들은 미·중 관계가 소강상태를 보이고 있지만 여전히 양국 관계 안정을 위협하는 현안이 잇따르고 있다고 분석했다. 보도에 따르면 블링컨은 금요일 왕이 중국 외교부 장관과의 회담을 위해 베이징으로 이동하기 전에 재계 지도자들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 중국 방문(6월) 때처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의 만남이 이뤄질지는 불투명하다. 블링컨의 이번 방문이 양국 간 최근 고위급 접촉으로, 글로벌 무역에서 군사 교류에 이르기까지 실무진과 함께 지난해 초 양국 관계를 역사적 저점까지 끌어내린 공개적인 갈등을 완화시켰다는 보도도 있다. 하지만, 앞으로의 도전들은 분명해졌다. 블링컨의 비행기가 상하이에 착륙하기 불과 몇 시간 전에 미국 상원은 대만과 인도 태평양 지역에 80억 달러를 제공하고 미국에서 TikTok에 대한 전국적인 금지로 이어질 수 있는 법안을 통과시켰다. 그리고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곧 법안에 서명할 것으로 예상된다. 미 국무부 고위 관계자는 기자들에게 블링컨이 중국의 러시아 지원, 미국 관리들이 미국 일자리를 위협한다고 주장하는 값싼 중국산 제품, 남중국해에서 중국 선박의 공격적인 활동 혐의 등 다양한 문제에 대해 중국 관리들을 압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블링컨은 앞서 소셜미디어 X에 중국 측과 지속적이고 직접적인 대면 회담을 갖고 대만 지원 문제를 언급하겠다는 글을 올렸다. 그는 "우크라이나와 이스라엘의 성공적인 외교 이후, 특히 원조 법안이 통과된 직후에 우리는 대만에서 같은 진전을 이루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것이 이번 방문의 주된 목적"이라고 덧붙였다. 블링컨 미 국무장관은 왕이(王毅) 중국 공산당 정치국 위원 겸 외교부장의 초청으로 24일부 26일까지 중국을 방문한다. 중국 외교부 북미대양주국 관계자는 22일 블링컨 장관의 방문 일정을 설명하면서 "미국은 특히 대만·민주·인권·발전권 문제 등에서 중국의 레드라인을 건드려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최근 대만 문제에 대한 미국 측의 잘못된 언행을 단호히 반대하며, 미국 측에 미·중 3개 공동보도문을 준수하고, 대만 무장을 중단하며, 중국의 내정 간섭을 중단하고, 중국의 평화통일을 지지할 것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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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에너지기구 “향후 10년간 전기차 수요 계속 증가할 것”
[동포투데이] 국제에너지기구(IEA)는 23일 전망 보고서를 통해 향후 10년간 전 세계 전기차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해 "2024년 판매량은 1700만 대로 전 세계 자동차 판매량의 5분의 1 이상을 차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전기차 수요 급증은 글로벌 자동차 산업을 재편하고 도로교통 분야의 석유 소비량을 획기적으로 줄일 것으로 기대된다. '2024년 글로벌 전기차 전망'이라는 제목의 이 보고서는 2024년 중국 전기차 판매량이 중국 내 자동차 판매량의 약 45%인 1,000만 대 수준으로 증가하고, 미국과 유럽에서 전기차 판매량이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9분의 1, 4분의 1 수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파티흐 비롤(Fatih Birol) 국제에너지기구(IEA, International Energy Agency) 사무총장은 "글로벌 전기차 혁명은 기세가 꺾이기는커녕 새로운 성장 단계로 접어들고 있다"라고 말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해 전 세계 전기차 판매량은 35% 급증해 약 1400만 대를 기록했다. 이를 바탕으로 전기차 산업은 올해도 강력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베트남, 태국 등 신흥 시장에서도 전기차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보고서는 중국이 전기차 제조와 판매 분야에서 지속적으로 선두를 달리고 있다고 진단했다. 지난해 중국에서 판매된 전기차 중 60% 이상이 대등한 성능의 전통차보다 가성비가 뛰어나다. 보고서는 또 전기차 판매에 맞춰 공공 충전시설의 가용성을 확보하는 것이 성장 모멘텀을 유지하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2022년 대비 2023년 전 세계에 설치될 공공 충전기는 40% 증가했다. 하지만 각국 정부가 약속한 전기차 도입 수준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충전 네트워크가 향후 10년 동안 몇 배 더 성장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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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이스라엘 군부대 첫 제재 예정... 네타냐후 “최선 다해 반격”
[동포투데이] 최근 다수의 미국 언론은 미국 정부가 서안 지구에서 팔레스타인인의 인권을 침해한 이스라엘 방위군 산하 '예후다 대대'를 제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국이 이스라엘군에 제재를 가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 소식에 이스라엘의 모든 정파는 21일(현지시간) 만장일치로 반대했다. 일부 언론은 이로 인해 미국과 이스라엘 관계가 더욱 긴장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21일 두 명의 미국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은 이르면 22일 제재를 발표할 것이라고 AP 통신이 전했다. 미국 관리들은 어떤 이스라엘 군이 제재를 받게 될지 확인하지 않았지만, 이스라엘 정부와 언론은 대체로 '예후다 대대'로 지목했다. '예후다 대대'는 서안지구에 영구 주둔하는 이스라엘의 초정통파 유대인과 종교적 민족주의자들로 구성된 남성 보병대대이다. 이들은 이스라엘 현지 군 수비대 중 극히 일부에 불과하지만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인권을 침해했다는 비난을 여러 차례 받아왔다. AP 통신과 파이낸셜 타임스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군에 대해 제재를 취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이 전해지자 정치권 전반에 걸쳐 이스라엘인들은 이에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21일 이스라엘 군에 대한 어떠한 제재에도 "모든 힘을 다해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미국 정부가 이스라엘 군에 부과한 제재를 "매우 터무니없다"며 "도덕적으로 낮은 수준"이라고 비난했다. 이스라엘 정부의 극우 강경파인 베잘렐 스모트리치 재무장관은 미국 정부가 "완전히 미쳤다"고 말했고, 이타마르 벤-그비르 국가안보 장관은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자치정부에 제재를 부과하도록 압박하겠다고 협박했다. 이스라엘 전시 내각의 일원인 베니 간츠는 앤서니 블링컨 미 국무 장관에게 결정을 재고하도록 설득하고 있다. 로이터 통신은 블링컨이 21일 성명에서 간츠와의 대화를 확인했지만 제재에 대해서는 언급하지 않았다고 보도했다. 좌파 성향의 야이르 라피드 전 이스라엘 총리조차도 문제의 근원은 군대가 아니라 정치적 차원에 있다고 주장하며 미국의 결정은 "잘못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스라엘군은 제재와 관련해 구체적인 상황은 당분간 알지 못하지만 '예후다 대대'가 제재를 받는 것이 사실이라면 "그 결과를 평가하겠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파이낸셜 타임스에 따르면 미 국무부는 한동안 이스라엘에 대한 제재 조치를 검토해왔다. 블링컨은 19일 "수일 내에 예상할 수 있다"며 제재 조치를 내놓을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측의 제재는 1990년대 연방정부가 '심각한 인권침해'를 저지른 외국군에 대한 군사적 지원을 중단하도록 한 법률에 따른 것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미국 정부는 지난 19일 서안지구의 이스라엘 정착민에 대한 일련의 제재를 발표했다. '예후다 대대'는 수년 동안 인권 침해 혐의를 받아왔다. 가장 주목할 만한 최근 사건은 2022년 미국과 팔레스타인 이중 국적을 가진 80대 노인 오마르 아사드가 '예후다 대대'의 한 검문소에서 장시간 구타당하고 감금된 후 심장마비로 사망한 사건이다. 이 사건은 미국 측의 강한 분노를 불러일으켰다. 미국의 우려에 따라 이스라엘군은 조사를 실시했지만 장교 3명에게만 징계를 내렸고 그 누구에게도 형사 책임을 묻지 않았다. 이 사건 이후 '예후다 대대'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철수하여 이스라엘 북부에 배치되었다. 이 대대는 지난해 10월 발발한 팔레스타인-이스라엘 분쟁에서 이스라엘 남부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와의 접경지역에 파견돼 전투를 벌였다. AP통신은 미국 측의 제재가 충돌이 일어나기 전에 평가된 것이지 이번 충돌에서 '예후다 대대'의 행동을 겨냥한 것은 아니라고 전했다. 하지만 이번 충돌로 미국과 이스라엘 간 긴장이 고조되고 있는 만큼 이 제재는 양국 간 긴장관계를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미국이 요르단강 서안에서의 이스라엘의 행동을 양국의 심화되는 갈등의 하나로 보고 있다고 지적했다. '예후다 대대'에 대한 미국의 제재는 무기, 군용 차량 및 기타 장비의 공급과 민간 재단의 재정 지원에만 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이는 이스라엘군과 이스라엘의 "독립적인" 사법 수사 시스템에 대한 신뢰가 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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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네갈 중부에서 버스 전복 사고로 13명 사망
- [동포투데이] 세네갈 중부 지역에서 26일 버스가 전복되는 사고가 발생해 최소 13명이 사망했다. 세네갈 통신사는 이날 19시쯤 카플린 중부 지역 1번 국도를 달리던 버스가 전복돼 최소 13명이 사망하고 40여 명이 부상했다고 보도했다. 구조대원들이 현장에 출동해 구조에 나섰고, 부상자들은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또 다른 매체는 사고의 원인이 차량 펑크일 수 있다고 보도했다. 2023년 1월, 세네갈에서 42명과 2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두 건의 심각한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세네갈 정부는 그 후에 교통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22개의 조치를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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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계속되는 폭우로 155명 사망
- [동포투데이] 최근 동아프리카 여러 나라에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탄자니아 최대 도시 다르에스살람 북쪽 키도니 지역에서는 현지 인프라가 많이 파손돼 주민들의 정상적인 생활에 심각한 영향을 미쳤다. 다르에스살람 북부 키논도니 지역에서는 폭우의 영향으로 여러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물을 헤치고 이동해야 했고, 극심한 교통체증이 빚어지기도 했다. 마잘리와 탄자니아 총리는 25일 탄자니아에서 4월부터 계속된 폭우로 인해 155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탄자니아의 14개 주에서 약 20만 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1만 채 이상의 가옥이 파손되었다. 홍수 피해를 입은 대부분의 학교는 문을 닫았다. 마잘리와는 정부가 추가 재난을 막기 위한 조치를 취했다고 말했다. 탄자니아 기상청은 엘니뇨 현상으로 인해 폭우가 5월까지 계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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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자니아, 계속되는 폭우로 155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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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중·미 5가지 합의에 도달
- [동포투데이] 양타오(杨涛) 중국 외교부 북미ㆍ오세아니아 담당 국장이 2024년 4월 26일 밤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중국 방문과 관련해 언론에 브리핑했다. 양타오는 중미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양타오는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의 이번 중국 방문이 미중 양국 정상의 샌프란시스코 회동 합의를 이행하고 대화를 유지하며 이견을 통제하고 협력을 추진하며 국제 문제 조율을 강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지적했다. 양타오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26일 오후 블링컨을 만나 중미 관계에 대한 고위급 차원의 권위 있는 입장을 밝히고 지도 의견을 제시했다. 같은 날 왕이 외교부장 블링컨과 5시간 30분 동안 회담을 갖고 중미 관계와 국제 및 지역 문제에 대해 광범위하고 심도 있는 의견을 교환하며 전략적 인식, 대만, 무역, 과학기술, 남중국해, 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 및 기타 중국의 핵심 관심사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왕샤오홍 국무위원 겸 공안부장도 블링컨을 만나 미중 마약단속 협력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25일에는 천지닝 상하이시 당위원회 서기가 블링컨과 회담을 갖고 상하이와 미국 간 교류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양타오는 블링컨의 방중 기간 양측이 포괄적인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 합의에 도달했다고 밝혔다. 첫째, 양국 정상의 인도에 따라 중국과 미국의 관계를 지속적으로 안정시키고 발전시키기 위해 노력하기로 합의하였으며, 샌프란시스코 회담 이후 중국과 미국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대화와 협력이 이루어진 긍정적인 진전을 인정하고 샌프란시스코에서 양국 정상이 합의한 중요한 합의의 이행을 가속화하기로 하였다. 둘째, 양국은 고위급 교류와 각급 접촉을 유지하고, 외교·경제·금융·통상 등 분야에서 복원·신설된 협의체 역할을 지속하며, 양군의 교류를 지속하고, 미·중 마약·기변·인공지능 협력을 더욱 추진하기로 합의했다. 셋째, 미·중 인공지능 정부 간 대화 첫 회의 개최, 미·중 관계 지도원칙 협의 지속 추진, 미·중 아시아태평양 실무협의, 미·중 해양·영사 협의 재개, 미·중 마약단속반 고위급 회담 개최, 중국의 류전민(刘振民) 기후변화 특사 방미 환영 등이다. 넷째, 양국은 양국 간 인적교류를 확대하고 상대국 유학생을 환영하며, 5월 중국 시안(西安)에서 개최되는 제14차 미‧중 관광 고위급 대화를 잘 운영하기로 했다. 다섯째, 양 측은 국제 지역 이슈에 대해 협의를 유지하고, 양 측 특사는 소통을 강화하기로 합의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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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외교부, 중·미 5가지 합의에 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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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 [동포투데이]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26일 푸틴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언론에 밝혔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푸틴 대통령의 중국 방문 준비가 거의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우리는 중국 파트너와 함께 방문 날짜를 발표하기로 합의했다. 러시아와 중국 정상의 회담은 현재 전 세계의 이목을 끄는 대사건이다"라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와 중국은 주권을 소중히 여기는 주권 국가이며, 두나라 모두 서방으로부터 압력을 받고 있지만 이를 견딜 수 있다고 확신한다고 강조했다. 페스코프는 "이번 회담의 의제는 양측의 광범위한 공통 관심사를 포함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분야에서 협력을 더욱 발전시키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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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푸틴 중국 방문 준비 마무리 단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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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형 방사포탄 검수사격 참관
- [동포투데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5일, 240㎜ 방사포(다연장로켓포) 포탄 검수시험 사격을 참관했다고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다. 김정은은 신기술을 활용한 방사포 무기체계가 북한군의 포병 능력을 강화하고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주장했다. 분석가들은 이 무기체계는 남한 수도권을 겨냥해 특별히 설계된 것으로, 북한이 서울을 불바다로 만들겠다고 위협할 때 자주 거론되는 무기체계라고 지적했다. 통신은 이 방사포탄은 제2경제위원회 산하에 신설된 방산업체에서 생산된 것으로 비행안정성, 명중정확도 등의 지표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전했다. 북한은 올 2월 유도 기능을 갖춘 신형 240mm 로켓 개발에 성공했다고 발표했다. 김정은은 240mm 방사포 무기체계의 신기술 도입은 북한군의 포병 전력 강화에 전략적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며 이 업체가 올해 하달한 군수생산계획을 원만히 수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통신은 이 포탄을 생산하는 업체에 대한 추가 정보는 제공하지 않았다. 하지만 미국과 한국이 북한의 러시아 무기 공급을 비난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이 방사포탄 생산을 늘리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과 러시아 모두 관련 혐의를 부인하고 있다. 통신은 "이번 시험사격을 통해 방사포탄이 비행특성과 정확도에서 요구되는 기준을 충족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통신은 또 다른 보도에서 김정은이 그의 조부의 이름을 딴 '김일성군사종합대학'을 참관해 북한군의 전신인 '인민혁명군' 창건 기념일을 기념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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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 신형 방사포탄 검수사격 참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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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3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6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13명(상하이 5명, 광둥 5명, 푸젠 2명, 산시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다. 추가 의심환자와 추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9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295명이며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6일 24시까지 확진자 308명(중증 3명), 누적 퇴원자 8만579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739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302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98명(퇴원 1만1468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173명(퇴원 1075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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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6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13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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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6월 유럽순방길에 푸틴과 만나길 희망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월 4일, 외신에 따르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오는 6월 유럽방문 기간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당일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에서 코로나19 대응과 코로나19 백신 프로그램에 대한 연설을 했다. 연설이 끝난 뒤 언론의 질문에 답할 때 그는 유럽방문 기간 푸틴 대통령을 만나기를 희망했고 미국 측은 이를 준비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는 6월 11일부터 13일까지 영국에서 열리는 G7 정상회의에 참석한 뒤 벨기에 브뤼셀로 이동해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다. 이는 올 1월 취임 후 진행하는 첫 해외방문으로 된다. 바이든 대통령은 지난 4월 15일 푸틴과의 관계논의를 위해 올 여름 유럽에서 정상회담을 열자고 제안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우샤코프 러시아 대통령 보좌관은 같은 달 25일 푸틴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의 6월 회동은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미-러 관계는 최근 몇 년 동안 지속적으로 긴장되고 있다. 특히 우크라이나, 사이버 안보, 인권, 선거개입 등 문제에서 대결이 격화되고 있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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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브랜드 훙치, 1~4월 9만1900대 판매
- [동포투데이]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자동차 제조업체인 제일자동차그룹(FAW, 中國第一汽車集團有限公司)의 프리미엄 브랜드 훙치(紅旗)의 올 1~4월 판매량이 증가했다. FAW에 따르면 올 1~4월 훙치는 전년 동기 대비 132% 급증한 9만1천900 대를 판매했다. FAW는 올해 훙치의 판매량을 지난해보다 2배 늘어난 40만 대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훙치는 다수의 고급형 차종과 신에너지차(NEV)를 이미 출시했다. 1953년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 설립된 FAW는 중국 자동차 산업의 요람으로 불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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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기자 말리서 극단 조직에 납치당해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일 프랑스 외교부는 AFP 통신사에서 근무하는 프랑스인 기자 한 명이 말리에서 실종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언론에 따르면, 올리비에 뒤부아(Olivier Dubois)로 불리는 이 기자는 출처가 불분명한 21초짜리 동영상에서 "자신은 4월 8일 말리 동부 가오 지역에서 이슬람과 무슬림단체가 지원하는 극단 조직에 의해 납치되었다"면서 "자유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달라"고 프랑스 정부에 촉구했다. 프랑스 외교부는 AFP 통신사에 동영상 속 사실을 확인하고 기자 가족, 말리 당국과 연락을 취해 동영상 내용을 분석 중이라고 밝혔다. 이 기자는 2015년부터 말리에서 일해왔으며 가오 지역 상황에 대해 잘 알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2016년에도 가오에서 프랑스인 1명이 납치됐다가 2020년 풀려난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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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1 연휴기간 관광객 연인수 2억 3천만명 접대
- [동포투데이] 중국 문화관광부가 5월 5일 저녁 발표한 2021년 5.1 연휴 관광분야 집계에서 5월 1일에서 5일까지 전국의 국 내 관광객 수가 전년 동기 대비 119.7% 증가했고, 비교 가치가 있는 코로나 사태 이전 동기 대비 103.2% 수준으로 회복된 연인원 2억 3천만 명에 달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계에 따르면 ‘5.1’연휴 기간 국내 관광수입은 1132억 3천만 위안에 달해 동기 대비 138.1% 성장하고 비교 가능한 조건에 따르면 전염병 사태 이전 동기 대비 77%로 회복되었다. ▲ 5∙1 노동절 연휴를 맞아 4일 많은 관광객이 광시(廣西)좡족자치구 난닝(南寧)시 샹쓰(相思)마을을 찾았다.(사진/신화사) 조사에 따르면 전국 5A급 관광 풍경구의 관광객 접대 수는 연인원 4800만 명에 달했다. 32%의 관광객이 온라인으로 예약하였고 33%의 관광객이 바코드 스캔, 안면인식을 통해 입장했다. 중국공산당 창건 100주년에 즈음하여 홍색관광도 인기를 끌고 있다. 올해 5.1 연휴에 많은 젊은이들이 홍색관광에 참여해 홍생관광이 저령화 추세를 보이고 있다. 이 밖에 문화관광부는 장사, 서안, 항주, 성도 등 인기 왕훙도시 호텔의 특색객실은 방을 구하기가 매우 어려울 정도였다고 소개했다. 전국관광감독관리 부서의 모니터링 결과에 따르면 ‘5.1’연휴 기간 단체관광의 단체당 평균 인원수는 14.67명에 달해 2019년보다 25% 감소되었고 소형 단체관광의 추세가 뚜렷했다. 단체관광의 단체당 평균 인원수는 14.67명에 달해 2019년보다 25% 감소되었고 소형 단체관광 추세가 뚜렷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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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프랑스 라팔 전투기 30대 구매하기로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3일, 이집트 국방부는 프랑스 다쏘 항공회사가 제조한 라팔 전투기 30대를 구매하기로 프랑스와 합의했다고 밝혔다. 3일,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이집트 국방부는 최소 10년간 차관을 받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지만 다른 정보는 공개하지 않았다. 복수의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구매 계약 금액은 37억 5000만 유로로 양측이 4월 말 협상을 완료했다. 이집트 대표단은 이번 주 프랑스를 방문하고 양측은 공식적으로 계약에 서명할 예정이다. 또한 유럽 미사일 제조 기업인 MBDA와 프랑스 첨단 항공우주기업인 사프란(Safran)그룹과 2억 유로 규모의 계약을 체결할 것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이집트는 프랑스 무기 및 장비의 주요 고객 중 하나이다. 2015년 이집트는 프랑스와 라팔 전투기 24대 구매계약을 체결하였고 상륙함 2척을 포함하여 프랑스에서 여러 척의 함정을 구입했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지난해 12월 “이집트에 대한 무기판매 여부는 ‘인권 상황’ 차원에서 고려하지 않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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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프랑스 라팔 전투기 30대 구매하기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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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맥주축제, 코로나19로 올해에도 취소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뮌헨 맥주축제는 코로나19로 올해에도 취소됐다. 올해의 뮌헨 맥주축제는 9월 18일부터 10월 3일까지 열릴 예정이었다. 외신에 따르면 3일, 마르쿠스 죄더(Markus Söder) 바이에른 주지사는 “현재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할 때”라면서 "디터 라이터(Dieter Reiter) 뮌헨시장과 상의하여 ‘무거운 마음’으로 뮌헨 맥주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죄더는 “대형 명절의 전형적인 맥주 텐트는 사회적 거리 두기와 마스크 착용, 기타 방역 조치가 사실상 불가능하고 위험도 너무 크다. 코로나19가 발생하면 슈퍼 전파 사건이 돼 브랜드가 영영 훼손될 것이라고 상상해 보라. 우리는 그걸 원하지 않는다"라고 피력했다. 그러면서 “맥주축제는 앞으로 다시 열릴 수 있다"고 약속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소식은 맥주축제와 직결된 호텔, 음식점, 소매업 등 업계에는 직격탄이 될 것으로 보이나 최근 독일 시베의 여론조사 결과 바이에른 주민 다수가 올해 맥주축제 취소에 대해 '찬성'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0여 년의 역사를 가진 뮌헨 맥주축제가 전쟁, 온역 등으로 20여 차례 중단됐었으나 독일의 최대 민속축제로 자리 잡고 있다. 뮌헨시 통계에 따르면 맥주축제는 최근 몇 년 동안 매년 약 600만 명의 세계인이 찾았으며 맥주는 약 700만 리터가량 소비됐다. 2019년 뮌헨 맥주축제의 판매액은 12억 3000만 유로에 달했다. 지난해 맥주축제는 코로나19 사태로 2차 세계대전 종전 이후 처음으로 취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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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뮌헨 맥주축제, 코로나19로 올해에도 취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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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5명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5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보고된 신규 확진자 5명((쓰촨 2명, 윈난 2명, 광둥 1명)은 모두 해외 입국자이다. 추가 의심환자는 1명으로 상하이에서 발생하였고 추가 사망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0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1161명이며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줄었다. 한편 5일 24시까지 확진자 314명(중증 3명), 누적 퇴원자 8만5776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0726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1만300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796명(퇴원 1만1462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49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은 1160명(퇴원 1074명, 사망 1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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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5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0명...해외 입국자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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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고가철도 붕괴사고 최소 23명 사망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5월 4일, 외신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멕시코 시티 동남부 트라바크 지역 고가철도 붕괴사고로 23명이 사망하고 약 79명이 부상당했다. 보도에 따르면 사고 지점은 멕시코 시티 12호선 올리보스역 부근이다. 꼬인 케이블로 뒤엉킨 채 공중에 열차가 매달려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클라우디아 사인바움 멕시코 시장은 이날 수도 남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사망자 중에는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다고 밝혔다. 사고는 이날 오후 10시쯤 올리보스역에서 고가철도 일부가 붕괴되면서 발생했다. "갑자기 구조물이 흔들리고 있는 것을 보았다"라고 한 신원 미상의 목격자는 텔레비전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먼지가 걷히자 우리는 도울 수 있는지 알아보려고 달려갔지만 비명소리도 들리지 않았다"면서 "그들이 충격을 받았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에브라드 멕시코 외무부 장관은 당일 밤 트위터를 통해 “끔찍한 비극”이라며 “사고 원인을 꼭 조사하고 책임을 추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멕시코시티 지하철은 12개의 노선이 있고 매일 수백만 명의 승객을 실어 나른다. 사고가 난 12호선은 2012년 10월에 개통되었다. 멕시코시티에선 지난해 지하철 두 대가 충돌해 1명이 사망하고 40명 넘게 다쳤다. 1975년 10월에도 지하철끼리 충돌해 31명이 목숨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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멕시코 시티 고가철도 붕괴사고 최소 23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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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생동물의 친구' 우간다 여성 동물 조련사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아프리카 우간다의 여청년 홀리 올리비아 아켈로는 우간다 중부 부탄바라구 CTC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7년째 조련사로 일하고 있다. 최근 외신에 따르면 그녀는 매일 100마리 이상 동물의 식사와 기거, 건강 모니터링, 훈련 등을 책임지고 있으며 여가 때는 학교와 동네에 강연을 다니면서 젊은이들에게 야생동물을 보호하고 동물과 어울릴 수 있도록 독려하고 있다. 이 야생동물 보호센터는 31에이커(acre -英亩)의 부지에 표범, 거북, 아프리카 회색앵무새, 카멜레온, 도마뱀, 사자, 하이에나, 악어, 박쥐, 여우, 야부고양이, 아프리카 금고양이, 아프리카 링냥이, 뱀 등 10여 종에 달하는 희귀 포유류와 조류 그리고 야생 파충류를 사육하고 있다. 사진은 홀리 올리비아 아켈로가 우간다 부탄바라 지역의 CTC 야생동물보호센터에서 사자와 함께 어울리고 있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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