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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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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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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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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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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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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언론, 중국에 대한 소프트 파워 약화되고 있어...
[동포투데이] 미국 워싱턴포스트 최근 미국이 중국 사회에 대한 소프트 파워가 약해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에서는 한때 미제나 미국식이 더 좋은 것으로 인지되였다. 1990년대에는 맥도날드에서 결혼식을 올리거나, 2000년대에는 나이키 운동화, 아이폰 그리고 피자헛 데이트가 중산층의 아이콘으로 되였다. 하지만 오늘날 중국 소비자는 스타벅스보다 본토 커피 전문점인 루이싱을 더 선호하고, 최신형 애플 장비보다 화웨이의 메이트 60 프로를 사기 위해 밤새 줄을 서고 있다. 상하이에서 통역으로 근무하고 있는 트레이시 유는 "과거에는 사람들이 미국 브랜드가 더 좋고 멋지다고 생각했지만 이제는 국내 브랜드를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지난 수십 년 동안 소프트 파워는 미국의 가장 강력한 무기 중 하나였다. 그러나 최근 몇 년간 미국의 문화는 점차 빛을 잃어가며 중국에서 인기를 잃고 있다. 조지프 나이 전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학장은 "전쟁을 피하거나 경쟁을 관리하거나 기후변화 같은 공통의 문제에 대처하려면 어느 정도의 소프트 파워는 양국에 모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사회의 이런 변화는 대국 경쟁에서 비롯될 가능성이 크다. 중국에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미국에 대한 중국인의 긍정적인 태도가 감소하고 있다. 칭화대 전략안보연구센터 다웨이(達巍) 소장은 "이는 근본적인 변화이다. 지금 중국에서의 미국 이미지는 수교 40여 년 만에 최악일 것"이라고 말했다. 미국이 중국에 대한 소프트파워가 약화된 반면, 중국은 점점 부상하며 자신들의 문화적 매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중국에서 소프트 파워의 우세를 잃으면 미국은 중국 국민에 직접 영향주는 능력을 잃게 된다. 미국의 매력도가 떨어지면서 중국의 국조(国潮), 즉 국풍(国风)이 등장하면서 국내 브랜드를 옹호하는 중국인들이 점점 더 많아지고 있다. 지난해 중국 박스오피스 매출의 80% 이상은 국산 영화가 차지하였고 중국 영화 업계에서는 "할리우드 시대는 끝났다"고 선언했다. 대표적인 케이스는 베이징에 있는 미국 드라마(미드) '프렌즈'를 패러디한 카페가 폐업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생활 스타일을 보여주는 이 드라마는 중국에서 수년간 가장 인기 있는 미드 중 하나였으며, 한때는 중국의 젊은 층들이 '프렌즈'를 통해 영어를 배우기도 했다. 그러나 지금 중국의 젊은이들은 미드나 아메리칸 드림을 그리워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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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재개, 3국 간 협력 새 계기 마련
[동포투데이] 한중일 정상회의가 오늘부터 이틀간 서울에서 열린다. 윤석열 대통령은 오늘 리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와 차례로 회담한 뒤 내일 3국 정상이 다시 모여 회담을 진행하게 된다. 3국 정상이 함께 만나는 건 2019년 이후 4년 5개월 만이다. 아직 양국 관계와 대외 환경에 불확실성이 많지만 3국 정상회담 재개는 “그 자체로 외부 세계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정상회의와 관련해 한국 정부는 "3국의 국제적 지위와 경제적 규모를 고려할 때 3국 협력의 재개는 지역의 평화와 안정, 번영을 유지하는 데 매우 중요하다"라고 밝혔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5월 23일 행사에 참석해 3국이 상호 투자 확대를 중요한 이슈로 고려할 것이며, 아시아의 추가적인 경제성장을 위해서는 디지털화가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왕원빈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3일 현재의 국제적·지역적 정세가 복잡하게 변화하는 상황에서 중국 측은 이번 회의가 3국 협력에 새로운 동력을 불어넣어 3국 상호 이익을 더 잘 이룰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국과 일본은 안보전략상 미국에 의존하고 있지만 동아시아에 있는 만큼 지역 내 안보 거버넌스 문제에 대처하는 데도 중국과의 협력이 필요하다. 국제사회가 당면한 많은 문제 속에서 한·중·일은 아시아의 중요 국가이자 동아시아의 3대 경제대국으로서 대화 재개에 긍정적인 신호를 보내고 있다. 역내포괄적 경제동반자협정(RCEP)의 정식 시행으로 한중일은 사실상 긴밀한 쌍방 경제무역체제를 형성했으며 협상과 협력의 여지도 여전히 넓다. 이번 회의 결과에 귀추가 주목되는 가운데 한·중·일 3국 정상은 내일 오전 다시 만나 제9차 한·중·일 정상회의를 갖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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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일 정상회의 선언문 초안...“무력 의한 현상 변경 반대”
[동포투데이] 한·중·일은 26∼27일 4년 반 만에 처음으로 3국 정상회담을 열고, 회의 후 공동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다. 일본 언론이 공개한 초안 내용에 따르면 공동선언에는 북한 문제와 “일방적 현상변경 시도에 대한 반대”가 포함돼 있다. 중국은 위 문구에 대해 의구심을 갖고 있어 협상이 결렬될 가능성이 있다. 이번 회담에서는 까다로운 지정학적인 논의를 건너뛰고 무역, 공급망, 인적교류 등 실질 협력 문제를 다룰 가능성이 높다는 분석이다. 일본 요미우리 신문에 따르면 현재 3국이 마무리 작업 중인 선언문에는 "법치에 기반한 국제 질서 참여"를 확인하고 "힘이나 협박으로 일방적으로 현상을 바꾸려는 시도"에 반대한다는 내용이 포함될 것으로 알려졌다. 현 단계의 초안에 따르면 3국은 북한의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개발 가속화에 맞서 '동북아 평화와 안정 유지는 공동의 이익이자 책임'임을 강조하고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는 3국의 공동의 목표'임을 주장할 예정이다. 3국은 목표 달성을 위해 안보리 대북제재 결의 이행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북한의 일본인 납치 문제 등의 즉각적인 해결을 구하기로 했다. 경제 무역 협력 분야에서는 한-중-일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을 위한 협상 가속화, 정례 장관급 회의 개최, 3국 간 무역 규모를 7,700억 달러에서 1조 달러로 확대한다는 내용도 공동선언문에 명시될 예정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24일 일본 매체 교도통신과의 인터뷰에서 한·중·일 3국이 지역 평화 공영에 중대한 책임을 지고 있다는 점을 강조하며 한·중·일 관계를 적극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쳤다. 기시다는 안보 및 역사적 인식에서 3국이 여러 차례 대립했음에도 불구하고 솔직한 논의로 각 분야에서 실무 협력을 추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국제 경제 질서와 관련해 기시다는 3국의 입장이 다르기 때문에 실질적 조치에 대한 합의가 필요하다는 입장이다. 기시다는 또 3국 정상 간 회담이 정례화되기를 희망하며, 리창 중국 총리와 양자 회담을 갖고 지도부급 대화를 통해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교환할 의향도 밝혔다. 그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대화를 유지하고, 역사에 남는 문제를 조속히 해결해 안정적인 중일관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한일 관계에 대해서는 국교 정상화 60주년을 맞아 시대적 흐름에 부합하는 협력 협정이 체결되기를 기대했다. 카와이 다이스케 도쿄대 경제안보연구계획 부주임은 AFP통신에 "안보 분야에서는 실질적인 성과가 없을 것"이라며 "중국과의 대일 긴장 완화가 관건"이라고 직격탄을 날렸다. 동아시아 군사정세 격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대만해 문제 등을 고려해 3국 정상은 경제·무역이나 지역재해 대응 등 3국 간 공감대가 형성될 의제를 모색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NHK 방송은 일본 관계자를 인용해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장관이 5월 말 싱가포르 샹그릴라포럼에서 신원식 한국 국방장관과 회동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양측은 2018년 레이더 조사(照射)논란의 재발을 막고 사건 이후 중단된 양국의 군사 교류를 재개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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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군 동부전구,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훈련 실시...'대만독립' 경고
[동포투데이] 5월 23일 7시 45분부터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대만해협, 대만 북부·남부·동부 및 진먼·마쭈·우추위·둥인도 주변에서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동부전구 대변인 리시(李西) 대령은 5월 23일부터 24일까지 중국인민해방군 동부전구가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 전장 부대를 동원해 대만섬 주변에서 ' '연합리검'(联合利剑·날카로운 검·United Sharp Sword)-2024A' 훈련을 실시했으며, 대만 섬 주변에서의 공중 전투 준비 태세 점검, 전장 통제권 장악, 주요 표적에 대한 정밀 공격, 섬 주변 순찰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했다고 밝혔다. 리시 해군 대령은 이는 또한 '독립'을 추구하는 '대만 독립' 분리세력에 대한 강력한 징계(응징)이자 외부세력의 간섭과 도발에 대한 엄중한 경고라고 강조했다. 동부전구는 '연합리검-2024A' 훈련 지역 안내도를 배포한 데 이어 포스터 '해상킬러'를 배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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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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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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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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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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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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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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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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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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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美 과도한 자신감으로 구소련의 옛 길 걷고 있어”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매체 ‘이타르타스 통신(Itartas Communication)’ 등 언론에 따르면 현지시간으로 4일,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이타르타스’ 통신이 조직한 한 포럼에서 세계 주요 언론기관 수장들과 대화하면서 “미국이 현재 과도한 자신감으로 전형적인 문제를 저지르고 있으며 그리고 구소련의 옛 길을 걷고 있다”고 직설적으로 비판했다. 푸틴은 상트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러시아는 미 의회로부터의 위협적인 말을 계속 듣고 있다"며 "이 같은 위협들은 미국 내 정치 프로세스의 틀 안에서 발생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이어 "미국의 경제·군사·정치적 역량이 그만큼 강하다는 사실에서 이런 성명의 발기인이 분명히 출발했을 것"이라며 "(러시아에 대한 그들의 위협이) 심하지 않을 정도이고 자신들이 이를 극복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이어 "무엇이 문제인지 아느냐. 나는 옛 소련 시민으로서 제국(帝國)이 무슨 문제였는지 말해주겠다. 돈을 내고 팔고, 협박하고, 다른 사람을 설득해 목걸이를 선물하거나 군함을 보내 위협하면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믿는다. 하지만 갈수록 문제가 늘고 있어 언젠가는 대처하기 어려울 것이다.미국은 자신감과 확고한 걸음으로 소련의 옛 길을 걷고 있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친구를 맺어 어느 한 쪽을 몰아세우자"는 원칙에 따라 각국이 파트너십을 맺지 말아야 하며, 국가 지도자들 사이의 관계는 "(최소한의) 도덕성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바이든 대통령과의 제네바 회담에서 어떤 파격적 성과도 기대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끝으로 푸틴은 “러시아는 미국에 대해 이견이 없지만 미국은 러시아에 대해 의견이 있다”면서 “미국은 러시아의 발전을 억제하고 공개적으로 이 문제를 거론하고 있다. 여기에는 경제 규제와 우리 내부의 정치를 간섭하려는 시도를 포함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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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美 과도한 자신감으로 구소련의 옛 길 걷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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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산베이 훙젠노 적호갈매기의 천국으로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기온이 높아지면서 중국 산시陕西省성 선무神木市시 훙젠노(红碱淖) 보호구역은 먹이를 찾아다니며 후손을 부화시키는 적호갈매기의 낙원으로 됐다. 적호갈매기는 멸종위기 철새로 세계자연보호연맹 멸종위기 적색목록에 등재돼 있다. 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마오우스 사막(毛乌素沙漠)의 관리가 잘 되면서 훙젠노 주변의 생태환경이 끊임없이 개선되었다. 특히 수토유실 관리, 매년 치어의 정기 투입, 24시간 순찰 감시 등 다양한 실효성 있는 보호장치로 천혜의 번식여건이 조성되면서 이곳에 서식하는 적호갈매기의 수가 해마다 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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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10만 마리의 치어 장강 유역에 정착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충칭(重慶)시 난안(南岸)구는 제50주년 세계환경의 날을 앞두고 창장(長江) 수생생물자원 양생 강화를 위해 협구진 다싱장(大興場) 부두 수역에서 창장(長江) 수생생물 증식 방류 활동을 벌였다. 이번에 투입된 어종은 연지·암원잉어·연어이며 규격은 8~12cm, 총 10만 마리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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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시노백 백신 3차 접종시 항체 10배 빠르게 증가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5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에 따르면 최근 인워이둥(尹卫东) 시노백 바이오테크 이사장은 “분명히 말하지만 현재 중국의 불활성화 백신은 2차 접종을 마친 뒤 인체내에 면역을 쌓고 있다”면서 “최근 우리가 이미 2차 임상 연구를 마쳤는데 바로 2치 접종을 마친 지원자가 3개월 내지 6개월 후에 3차 접종까지 하면 항체는 일주일 안에 10배, 보름이면 20배에 이를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고 밝혔다. 그는 “하지만 실제 세계 연구과정에서 백신 두 개가 얼마나 지속적으로 보호되는지는 살펴봐야 한다”면서 “현재 중국으로 말하면 2차 접종을 완료하는 것이 모든 국민에게 가장 중요한 작업이다. 3차 접종이 필요한 시기에 대해서는 연구진에게 시간을 좀 주면 반년 내지 1년에 걸쳐 세밀한 연구 와 테스트를 거친 뒤 국가에 건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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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언론, 中 ‘홍색 관광’ 혁명 성지 경제 활성화 촉진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7월 1일은 중국 공산당 창당 100주년 기념일이다. 4일 일본 도쿄신문에 따르면 중국 정부는 창당 100주년에 즈음하여 당원과 민중에게 ‘홍색 관광’에 적극 참여해 애당 정신을 발양하고 힘을 모으자고 호소했다. ‘홍색 관광’은 현지 경제 발전 촉진과 빈곤 구제 역할도 할 수 있다. 옌안(延安)의 산언덕을 따라 늘어선 요동은 마오쩌둥(毛澤東) 등 공산당 지도자들이 살던 곳이라고 신문은 전했다. 요동안은 낮에도 빛이 들지 않고 매우 누추하다. 신문에 따르면 5월 초순 산시(陝西)성 옌안(延安)에 있는 공산당 중앙기관 터는 전국에서 온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온 가족이 함께 온 톈진(天津) 관광객 둥(董)씨는 “당시 당의 지도자가 이렇게 허름한 집에 살았던 것이 놀랍다”고 말했다. 중국 공산당의 텃밭인 옌안은 혁명 성지로 ‘홍색 관광’의 대표적인 관광지가 됐다. 중국 정부는 옌안 외에도 1931년 마오쩌둥(毛澤東) 등 지도자들이 임시정부를 수립한 장시(江西)성 루이진(瑞金), 신(新) 중국 수립 전 당 중앙위원회가 주둔했던 허베이(河北)성 시바이포(西伯波) 등 수백 곳의 혁명 성지를 ‘애국주의 교양’ 기지로 지정해 관광을 독려하고 있다. ‘홍색 관광’ 참가자는 2004년 1억 4000만 명에서 2019년 14억 명으로 늘었다. 한 대형 여행 사이트에 따르면 창당 100주년을 맞은 올해에도 ‘홍색 관광’에 나서는 젊은이들이 늘고 있다. 신문은 또 혁명 성지는 대부분 빈곤한 산악지대에 있으며 ‘홍색 관광’은 빈곤 퇴치에 도움이 된다고 전했다. 시바이포에서 가까운 허베이(河北)성 리자좡(李家莊)촌은 예전에는 빈곤한 마을이었지만 최근 들어 여관과 식당이 늘면서 경제 사정이 크게 개선됐다. 4년 전부터 음식과 숙박업을 하는 한 씨는 “숙박객이 늘어나고 식당 음식도 인기를 끌면서 살림살이가 많이 나아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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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시 건강환경 평가서' 발표.. 싼야 1위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칭화 도시 건강환경 지수' 발표회가 3일 오전 보아오포럼 글로벌 건강포럼 제2차 대회의 주요 행사 중 하나로 성공적으로 열렸다. 중국 CCTV 보도에 따르면 이날 칭화대(淸華大) 중국 신형도시화연구원, 완커(萬科) 공중보건건강학원 공동연구팀이 세 번째로 되는 ‘도시 건강평가 보고서’를 발표했다. 이 보고서는 전국 최초 다원적 빅데이터에 기반한 도시 건강환경 평가서로 알려졌다. 올해 50번째 ‘세계 환경의 날’을 맞아 공동연구팀은 식생녹화(植被绿化), 환경의 질, 오염 통제 등 다양한 각도에서 과제를 수행, 빅데이터와 지리 정보기술을 운용하여 중국 80개 주요 도시의 건강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평가를 전개하였다. 그리고 지역별, 규모별, 유형별 도시의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중점적으로 분석하면서 각각의 약점과 단점을 정리하고 적절한 해결책을 제시했다. '칭화 도시 건강환경 지수' 성과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도시 건강환경 질량의 세 가지 중요한 특징을 나타내는데, 첫째는 중국 도시 건강환경 지수가 전반적으로 비교적 양호한데, 그중에서도 남방 도시가 전체적으로 북방보다 상황이 더 양호하고 내륙에서 연안 지역으로 점차 좋아지는 추세를 보여 지역 간에 여전히 일정한 차이가 존재함을 나타낸다. 둘째, 식생녹화에서 도시별 1인당 공원녹지, 도시원격식생지수, 도시 거리 녹지율 등에서 차이가 컸다. 셋째, 산업구조와 지리적 기후조건 때문에 중부 및 북부 도시들은 대기 질과 대기 중 오염 일수 지수에서 남방 도시들에 비해 열악하다. 중국은 우수, 양호, 중등, 보통, 열등 다섯 등급에 따라 전국 도시 건강환경 지수를 전체 수준으로 나누어 평가한다. 그 결과 전국 도시 건강환경 지수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편이었고 평가에 참여한 80개 도시 중 우수등급 15개, 양호 등급 21개, 중위등급 25개, 일반등급 16개, 열등 등급 3개, 중위 및 그 이상 도시 비율이 76%, 보통과 열등이 24%로 나타났다. 그리고 80개 평가 도시 중 산야(三亚)가 1위, 주하이(珠海), 광저우(广州), 난징(南京), 선전(深圳)이 2위부터 5위까지를 차지했고 난닝(南宁), 지안(吉安), 소싱(绍兴), 준의(遵义)와 베이징(北京)이 6위부터 10위에 이름을 올렸으며 베이징은 10위 안에 드는 유일한 북방 도시로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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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도시 건강환경 평가서' 발표.. 싼야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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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사회주의당 당수 코로나 정책 위반으로 기소
-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4일(현지 시간) 인도 매체 오핀디아닷컴에 따르면 결혼식 피로연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무대 위에서 여자들과 춤을 춘 인도 북부주 야다브 사회주의당 당수가 현지 코로나19 정책 위반으로 기소됐다. 보도에 따르면 지난 2일 현지의 한 촌장의 딸이 결혼식을 올린 가운데 야다브와 그의 지지자들이 이 마을에 도착해 피로연을 벌였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야다브는 무대에 올라 여자와 춤을 추는 과정에서 마을 주민들과 충돌하기도 했다. 마을 주민들이 개입하자 그와 그의 지지자들이 마을 사람들을 때리기 시작했고, 이어진 난투극에서 책걸상이 날아다녔다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주 고라크푸르 지역 한 고위 경찰관은 야다브와 이 행사를 조직한 사람들은 제1정보 보고서( FIR 입건 수사 1단계)에 등록돼 있으며 공격과 협박, 난동, 코로나19 상황 관리 위반 등 혐의가 적용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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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 북부 사회주의당 당수 코로나 정책 위반으로 기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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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백신 접종 ‘차이나 스피드’에 감탄
-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차이나 스피드(中国速度)’가 또 한 번 외신들의 감탄을 자아내고 있다. 3일 AP통신은 중국이 성숙한 국내 백신 산업을 운용하고 있다고 하면서 무서운 속도로 백신 접종을 추진하는데 이 속도는 세계 그 어느 나라도 따라올 수 없었다고 감탄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중국은 닷새 만에 1억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을 접종했다. 중국은 지금 세계 그 어느 나라도 할 수 없는 일을 하고 있으며 광범위한 영향력과 성숙한 국내 백신 산업을 활용해 무서운 속도로 접종을 추진하고 있다. 보도는 “수요일(6월 2일)까지 중국은 7억400만 도스가 넘는 백신을 접종했으며 이 중 절반 가까이가 5월에 완료했다”고 전했다. 한편 옥스퍼드 대학교 온라인 연구 사이트 ‘데이터 세계(Our World in Data)’에 따르면 전 세계적으로 약 19억 도스의 백신이 접종됐으며 이 중 약 3분의 1이 중국에서 마쳤다. 이 사이트의 7일 평균 스크롤 접종 횟수를 보면 중국은 현재 하루 평균 약 1900만 도스를 접종하고 있으며, 이는 이탈리아인 1인당 약 3일에 1도 접종하는 것과 맞먹는 속도다. 반면 인구 4분의 1가량인 미국은 4월 전속력으로 백신을 보급할 때도 하루 340만 도스만 접종할 수 있었다. 중국에서 백신 접종을 권장하는 목소리는 사회 곳곳에서 나오고 있다. 회사는 직원들에게 백신을 제공하고 학교에서는 학생과 직원들에게 접종을 권장하고 있으며 현지 정부 관계자들도 주민들의 접종 상황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중국은 또 해외의 백신 접종도 중시하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춘묘작전을 통해 50만여 명의 해외화교들을 대상으로 혜택을 주고 있다. 백신 생산량에 대해 분석가와 업계 관계자들은 중국의 백신 제조사들이 생산 규모에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높지 않다고 말한다. 시노백과 시노팜은 중국에서 배포하는 백신 대부분을 생산하고 있으며 최근 세계보건기구(WHO)로부터 긴급사용 허가를 받았다. 두 회사 모두 생산량을 늘여 신규 공장을 짓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기존 공장을 리모델링하는 등 적극적이다. 시노백은 연 생산량 20억 도스, 시노팜은 연 생산량 30억 도스를 생산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중국의 백신제조 회사들은 생산과정에서 수입 산에 거의 의존하지 않는다. 많은 국가가 모두 같은 원료를 놓고 경쟁하고 있을 때 이는 하나의 거대한 우세이다. 인도혈청연구소(Serum Institute of India)와 같은 일을 피할 수 있다는 의미이기도 하다. 어떤 원료는 미국에서 수입하고 의존하기 때문에 이 연구소의 생산은 한때 큰 어려움을 겪은 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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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언론, 백신 접종 ‘차이나 스피드’에 감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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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시 차농들 새벽부터 서둘러 찻잎 채집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최근 광시(广西)류저우(柳州)시 룽수(融水)이 묘아족(苗族)자치현 훙수이红水향 즈둥(芝东) 차농장에서 잘 손질된 차나무가 파릇파릇한 새싹을 드러내는 가운데 묘향 처녀들이 머리에 햇빛가리개를 능숙한 솜씨로 아래위로 오르내리며 차잎을 따서는 바구니에 담는다. 이는 짙푸른 차농장에서는 쉽게 볼 수 있는 정경이라고 한다. 룽수이향은 광시 류저우의 북부 산간지대로 현내의 생태 환경이 양호하고 풍부한 야생차와 고수차 자원을 가지고 있다. 4일, 인민망(人民網)에 따르면 현재 이 현에서는 적극적으로 찻잎 생산과 레저농업, 시골관광의 심도 있는 융합을 촉진하는 차문화 시범기지를 조성하고 현지의 차문화 사업을 단일 재배가공에서 관광, 민속 문화 체험을 위한 차농장 관광과 상품판매 등 다양한 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다. 또한 주변 농촌 인구의 취업을 더욱 이끌어 현지 농촌 진흥을 촉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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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광시 차농들 새벽부터 서둘러 찻잎 채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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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에 전파
-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4일, 중국 언론에 따르면 현재 중국 광저우에서 확인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는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로 잠복기가 짧고 전파 속도가 빠르며 바이러스 양이 많은 것이 특징이다. 이런 변이 바이러스가 중국 국내 지역사회에 전파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런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감염 증상, 임상 치료 등에서 어떤 특징이 있을까? 최근 광저우시 제8 인민병원 감염병센터 수석전문가 차이웨이핑(蔡卫平)이 해답을 내놓았다. 환자는 감염 증상에 어떤 특징이 있으며 중증률은 어떠할까? 차이웨이핑에 따르면 이번 변이 바이러스 감염의 가장 큰 특징은 환자가 특히 비인두검사에서 코로나19 핵산재량이 높아 평균이 지난해 환자보다 배 가까이 높다는 점이다. 그리고 지난해 변이 바이러스의 잠복기는 평균 5.9일이었으나 이번의 변이 바이러스는 평균 3.2일 정도로 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다음 경증이나 무증상 감염자가 많았다. 중증화율은 6.2%로 지난해 중증화율보다 낮다. 그러나 지난해 증세가 있어 병원에 가거나 열이 나 검사를 받았지만 이번의 환자들은 대부분 스스로 받은 검사에서 발견되었다. 치료방식은 이전과 무엇이 다를까? 차이웨이핑은 또 인도에서 발견된 변이 바이러스는 잠복기가 짧고 전파속도가 빠르며 바이러스 운반량이 크다. 따라서 초기에는 병세변화를 면밀히 모니터링해야 하며 적극적인 산소치료, 대 증상지원 치료(症支持治疗), 중약치료 등이 주를 이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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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지역사회에 전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