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31(금)

뉴스홈
Home >  뉴스홈  >  국제뉴스

실시간뉴스
  • 트럼프, 미 역사상 첫 유죄 평결받은 전 대통령
    [동포투데이] 뉴욕타임스(NYT) 등 미 언론에 따르면 30일(현지 시간) 뉴욕 맨해튼 형사법원의 트럼프 전 대통령의 '성 추문 입막음 돈' 의혹 사건 형사재판의 배심원단 12명은 만장일치로 트럼프 전 대통령의 34개 혐의에 대해 ‘유죄’라고 평결했다. 트럼프에 대한 형량은 7월 11일에 확정될 예정이다. 이로써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은 미국 역사상 유죄 평결을 받은 첫 전직 대통령으로 되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2016년 대선 캠페인 기간 동안 포르노 스타 대니엘스가 2006년 트럼프와 불륜을 저질렀다고 주장하는 것을 막기 위해 당시 개인 변호사인 코헨을 통해 '입막음 돈'으로 13만 달러를 지급한 뒤 뉴욕주 및 연방 선거법 위반을 은폐하기 위해 해당 비용을 '변호사 수임료'인 것처럼 위장해 회사 업무 기록을 조작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트럼프의 중범죄 혐의 34건이 모두 유죄로 인정되면 최고 4년의 징역형을 받을 수 있다. 하지만 트럼프 본인은 혐의에 대해 정치적 동기가 있다며 유죄를 인정하지 않았다. 그는 포르노 배우와 성관계를 한 적이 없으며, 가정 불화를 막기 위해 '입막음 돈'을 줬다고 주장해 왔다. 또 이는 대선과는 무관한 일이라는 입장이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30일 평결 직후 이번 재판은 바이든 정부가 정치적 목적을 위해 지시한 것이라며 무죄를 주장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31
  • 美 유색인종-소수계층 괴롭히는 강제 노동
    [동포투데이] 뉴욕 등 미국 일부 지역에서 하루 24시간 일시키고 임금 일부만 지급해도 합법적이다. 이런 부당한 대우를 받는 사람은 대부분 유색인종과 소수계층 출신인 가사도우미라고 복수의미 언론이 보도했다.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은 미국에서 여전히 강제 노동, 인종차별 등의 어려움을 겪고 있다. 미국 정부가 착취당하는 그룹의 기본 권익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면 분노와 증오는 계속하여 축적되어 일부 사람들이 극단적인 행동을 유발해 장기적으로 인종 갈등이 심화될 것이다. 24시간 근무제란? 미국의 문화 및 금융 중심지인 뉴욕시와 그 소재지 뉴욕주의 현행법에는 근로시간 상한이 규정되어 있지 않은 큰 허점이 있다.고용주가 하루 24시간, 7일 연속 근무를 요구해도 불법이 아니라는 것이다. 뉴욕주에는 현재 약 56만 명의 가사도우미가 스스로 삶을 영위할 수 없는 환자와 노인을 돌보고 있다. 이들 중 중환자 대부분은 식사 대접, 욕창 드레싱, 휠체어 밀기, 기저귀 바꾸기 등을 포함하여 24시간 동안 보살펴야 하며, 일부 알츠하이머병 환자는 개인의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 매 순간 간호를 받아야 한다. 뉴욕의 가사도우미는 대부분 아시아계, 라틴계, 아프리카계 등 유색인종-소수계층 여성이며, 이들은 24시간, 72시간, 심지어 그 이상으로 계속 일해야 한다. 라틴계 크리스토퍼 마타이 뉴욕시의원은 인종차별과 강제 노동 등이 미국에서 여전히 만연해 있다고 털어놨다. 패스트푸드점, 테이크아웃 배달원, 택시운전사 등 뉴욕 도시의 운영을 지탱하는 대부분의 일은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담당하고 있으며, 이들은 노동을 통해 기본적인 생활비를 벌려고 하였지만, 법률상 허점으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오랫동안 일하고 정당한 보수를 받지 못하고 있다. 마타이는 또한 일부 비인도적인 관행은 미국의 모든 업계에 퍼져 일부 회사는 근로자들이 화장실에 가는 것도 허용하지 않으며 이러한 현상은 점점 더 심각해지고 있어 '현대판 노예제'라고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마테이는 "미국 역사를 돌이켜보면 그 발전의 역사가 체계적인 인종차별의 역사임을 쉽게 알 수 있다"며 "이는 오늘날 미국 사회에서 여전히 뚜렷하게 드러나고 있으며, 영원히 유색인종과 소수계층이 밑바닥 노동에 종사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미국은 노예제를 법적으로 폐지했지만 흑인에 대한 차별은 아직도 근절되지 않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31
  • 중·일 수출통제 조치 투명성 높이기로 합의
    [동포투데이] 중국과 일본은 27일 수출 통제에 관한 회의를 열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높이기로 합의했다. 중국 상무부 공식 웹사이트에 따르면, 중국 상무부 안전관리국 장첸량 국장과 일본 경제산업성 무역관리부 이노카리 카츠루 부장의 공동 주재로 27일 상하이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2차 회의가 열렸다. 중국 상무부와 일본 경제산업성은 28일에도 정부-기업 교류 행사를 개최하여 참가한 중국 및 일본 기업에 양국의 수출통제 제도를 소개하고 기업 대표들의 관심사에 대한 질문에 답변하는 시간을 가졌다. 중국 상무부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계속해서 긴밀한 소통을 유지하고 서로의 수출통제 제도에 대한 이해를 심화하며 수출통제 조치의 투명성을 제고하고 정상적인 무역이 방해받지 않도록 하기로 합의했다. 2023년 8월 일본 후쿠시마 원자력 발전소가 원전 오염수를 바다에 방류하기 시작한 후 중국 정부는 일본 전역의 수산물 수입 금지 조치를 발표했다. 일본 정부는 이에 대해 거듭 반대 의사를 표명하고 중국에 조속한 시일 내에 수입 금지 조치를 해제할 것을 촉구했다. 2024년 1월 17일, 양국은 도쿄에서 중국-일본 수출통제 대화 메커니즘 1차 회의를 개최했다. 26일 서울에서 열린 한·중·일 정상회의 부대행사로 만난 리창 중국 총리와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각급 대화와 소통을 강화하고 적절한 시기에 새로운 양국 고위급 경제대화를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이번 한·중·일 정상회의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 리커창 중국 총리,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공급망 보호, 무역 증진, 고령화 및 신종 감염병 대응 협력 분야에서 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또한 3국은 경제 협력 강화가 역내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는 길임을 강조하면서 자유무역협정 협상을 재개하기로 합의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4-05-29
  • 뉴욕 지하철, 화염병 투척 사건으로 1명 부상
    [동포투데이] 26일 NBC방송에 따르면 뉴욕시의 한 남성이 지하철에서 액체가 담긴 컵에 불을 붙여 승객에게 던져 피해자의 셔츠에 불이 붙은 사건이 발생했다. 이번 묻지마 공격 사건은 25일 오후(현지시각) 발생했다. 피해자는 23세 남성으로 전신 피부의 약 3분의 1에 화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의 조사에 따르면 용의자 닐 테일러는 49세로 사건 직후 또 다른 지하철 승객의 휴대전화를 훔친 것으로 드러났다. 경찰은 그의 은신처를 찾아 그를 체포했고 뉴욕 경찰은 용의자가 습격, 방화, 불법무기 소지 등 여러 형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밝혔다. 뉴욕 지하철은 하루 약 300만 명의 승객을 상대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데 올해 발생한 일련의 공격사건으로 승객들은 불안에 처해 있다. 지난 2월 12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시 브롱크스구의 한 지하철역에서 총격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5명이 다쳤다. 일부 피해자들은 무고한 행인들이었으며 총격 사건 발생 시 플랫폼에 서 있었다. 한 목격자는 총성이 울렸을 때 플랫폼에 어린이를 포함해 십여 명이 있었고 사처에서 총소리와 비명소리가 들려왔다고 말했다. 지하철 사건사고는 뉴욕이 아닌 다른 곳에서도 발생했다. 4월 30일(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에서는 지하철이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와 충돌해 55명 다쳤고 이 가운데 버스 운전사와 승객 1명 등 2명이 중상을 입었다. 사고 당시 서던캘리포니아대 스쿨버스가 지하철 철로 쪽으로 접근해 열차에 부딪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메리카
    2024-05-29
  • 푸틴 "서방 무기로 러시아 영토 공격하면 심각한 결과 초래할 것"
    [동포투데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29일 서방 국가들이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도록허용 한다면 세계적인 갈등을 야기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한 블라디미르 푸틴은 사태가 계속 확대되면 심각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유럽에서 이러한 심각한 결과가 발생하면 전략 무기 분야에서 동등한 지위를 가진 미국이 어떻게 행동할 것인가? 그들이 글로벌 분쟁을 원할까요?"라고 말했다. 푸틴은 우크라이나가 장거리 무기를 사용하려면 서방의 위성, 정보 및 군사적 도움이 필요하므로 서방이 이러한 공격에 직접 관여해야 한다고 말했다. 푸틴은 또 프랑스군을 우크라이나에 파병하는 것도 글로벌 분쟁을 향한 한 단계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작은 나라들이 "자신들이 무엇을 하고 있는지 깨달아야 한다"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그들은 러시아 영토 깊숙이 들어가는 것에 대해 이야기하기 전에 이 점을 염두에 두어야 한다"며 "이것은 심각한 문제이고 러시아는 이를 면밀히 관찰하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나토 사무총장 스톨텐베르그는 앞서 회원국들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를 심층 공격하기 위해 서방 무기를 사용할 수 있도록 허용해야 한다고 말한 바 있다. 이 제안은 일부 유럽 회원국들로부터 지지를 받았지만 미국은 이를 지지하지 않았다. 린케비치 라트비아 대통령도 앞서 우크라이나가 서방 무기를 사용해 러시아 영토를 공격하는 것을 막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29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中, 기상관측 위성 펑윈-4호 02 위성 발사 성공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지 시간으로 6월 3일 0시 17분, 시창(西昌)우주발사센터에서 펑윈(風雲)-4호 02 위성이 운반 로켓 창정(長征)3호 을(乙)에 실려 성공적으로 발사돼 예정 궤도에 진입했다. 당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펑윈4호 02위성은 중국의 차세대 지구 정지궤도 기상위성 중 첫 번째 업무위성으로, 주로 중국의 날씨 분석과 예보, 환경·재해 모니터링에 활용된다. 펑윈4호 02위성과 창정3호 을 운반로켓은 중국항천과학기술그룹유한회사 산하 상하이항천기술연구원, 중국우반로켓기술연구원이 연구 제조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03
  • 인도, 곰팡이병 감염 사례 급증.. 안구적출 대기자 수천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코로나19가 한창 기승을 부리는 인도에서 이번에는 곰팡이병 사례가 급작스레 상륙하면서 설상가상으로 되고 있다. 인도 화학공업 및 화학비료부 장관은 “현재 인도 전역에서 지금까지 곰팡이균 환자가 1만 명을 넘는 1만 1717명이 보고됐다”면서 정부의 고충을 털어 놓았다. 인도 언론에 따르면 인도 전역에서 2주 새 곰팡이병 감염 사례가 급증해 최소 200여 명이 사망했으며 수천명의 감염자가 목숨을 부지하기 위해 안구를 적출 해야하는 상황이다. 사진은 일전 인도 보팔의 한 병원에서 의사가 곰팡이균 의심환자를 검사하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03
  • 스웨덴, 코로나19 규제 조치 단계적 완화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6월 2일, 외신에 따르면 최근 스웨덴 정부는 6월 1일부터 5단계로 나눠 코로나19 규제 조치를 단계적으로 완화할 계획이다. 일전 정부가 발표한 계획에 따르면 6월 1일부터 실내와 실외 공공장소에 인원집결 제한이 완화, 음식점의 야간 영업시간이 적절히 연장되고 문화‧체육활동 참여인원 제한도 상향 조정됐다. 국제 통계사이트 월드오미터에 따르면 현재 스웨덴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06만8473명, 누적 사망자는 1만4413명이다. 사진(신화사)은 6월 1일 스웨덴 스톡홀름의 한 공원 벤치에서 사람들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유럽
    2021-06-03
  • 中, 모바일 운전면허증 시범 발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6월 2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지난 6월 1일부터 중국의 텐진(天津), 청두(成都)와 쑤저우(苏州) 등 3개 도시에서 모바일 자동차 운전면허증을 시범 발급하기 시작했다.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전국 공통 ‘교통관리 12123(交管12123)’ 모바일 앱을 통해 발급받을 수 있으며 교통관리 업무와 단속 검사 시 사용이 가능하다. 사진은 지난 1일, 톈진시 공안교통관리국 차량관리소에서 한 시민이 완성된 자동차 전자운전면허증을 보여주고 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03
  • 中, 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15명...해외 유입 9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4명 중 9명(상하이 3명, 광둥 2명, 쓰촨 2명, 베이징 1명, 푸젠 1명)이 해외 입국자이며 15명(광둥)이 본토 확진자이다.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6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507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2일 24시까지 확진자 364명(중증 7명), 누적 퇴원자 8만6170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만1170명으로 집계됐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만128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만1848명(퇴원 1만1576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1명(퇴원 49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9389명(퇴원 1133명, 사망 149명)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03
  • 중국 어떻게 영국의 최대 수입국 되었는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영국 최신 통계에 따르면 중국은 처음으로 독일을 제치고 영국의 최대 수입국으로 되었다. 중국 관영 중신망(中新網)에 따르면 최근 영국 국가통계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영국은 2020년 2분기 이후 중국에서 수입하는 물량이 다른 어느 나라에서 수입하는 물량을 앞지르며 계속 늘고 있다. 2021년 1분기 중 영국이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물량은 16.1%로 2018년 1분기에 비해 65.6% 늘었다. 1997년 영국 국가통계국이 기록을 내기 시작한 이래 중국이 독일을 제치고 영국의 최대 수입시장이 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의 방역과 경기 회복세가 기타 나라들보다 앞서고 국내 산업사슬의 공급망도 안정됐기 때문이다. 다른 나라 공장들이 ‘일시 중단’을 거듭할 때 중국은 끊임없이 해외 수주를 할 수 있었으며 이 같은 공급능력의 강점은 대 영국 수출의 기선을 제압했다. 게다가 여러 차례의 반복으로 EU 국가들은 경제 무역 회복이 더디게 되었다. 브렉시트(英国脱欧)에 따른 불확실성이 영국과 유럽 교역의 현저한 위축을 초래했고 객관적으로 영국의 대중국 수입 증가를 부추겼다. 영국 공식 통계에 따르면 지난 1분기 영국과 EU 국가의 상품 무역 총액은 2018년 1분기보다 23.1% 감소했다. 반면 유럽연합(EU) 이 외 국가와의 교역액은 0.8% 감소하는 데 그쳤다. 2019년 4월 이후 영국의 eo 독일 수입량은 감소하였다. 브렉시트로 인한 불확실성 상승과 유행 시기와 대략 맞아떨어졌다. 특히 중국은 영국의 최대 수입 시장 승격 외에도 주요 경제국들과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부상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해 처음으로 미국을 제치고 EU의 최대 교역 파트너가 됐다. EU 통계국에 따르면 2020년 EU의 대중국 수입품은 전년 대비 5.6% 증가하고 중국으로의 수출은 2.2% 증가했다. 유럽과 미국의 무역은 발생 전보다 현저히 줄어들었다. EU의 대 미국 수입은 13.2%, 대 미국 수출은 8.2% 감소했다. 특히 EU의 10대 화물 무역 상대국 중에서는 중국이 유일하게 무역 쌍방향 성장을 실현했다. 한편 인도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의 교역액은 지난해 777억 달러로 집계됐다. 2019년에 비해서는 다소 낮아진 수치지만 중국이 인도의 최대 교역 파트너로 되기에는 충분했다. 중국인민대학 옌건(延根) 유럽문제연구센터 집행주임은 “중국이 ‘세계의 공장’이라는 강점을 충분히 발휘했다”고 지적했다. ‘메이드 인 차이나(中国制造)’의 강인성과 역동성이 부각되면서 ‘세계 수출 1위’의 위상은 더욱 공고해졌다. 중국은 주요 경제국과의 교역규모를 안정적으로 확대하고 상호 윈윈할 수 있는 협력기반을 지속 강화해 코로나19 후기 시대에 들어 세계경제 회복의 동력을 제공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유엔 무역개발회의도 최근의 보고서에서 전 세계 경제무역회복의 진도가 여전히 불균형하다며 중국이 올해 세계경제성장의 주요 동력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글로벌 교역의 근성은 동아시아 경제권 덕분도 크다는 분석이다. 하지만 경쟁상대와 앞으로 중국의 수출 공급능력 차이가 확산되면서 점차 정상화로 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중국이 일부 주요 경제국의 최대 교역 파트너 지위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지는 좀 더 지켜봐야 할 것이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03
  • WHO, 시노백 백신 긴급사용 승인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현지 시간으로 6월 1일 WHO(세계보건기구)가 중국 시노백(Sinovac·中国科兴)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의 긴급 사용을 승인했다. WHO는 성명에서 시노백 백신의 안전성과 효과성이 국제적 기준에 부합한다고 밝혔다. WHO 면역전략 자문 전문가팀은 시노백 백신을 18세 이상 성인을 대상으로 2회 접종, 2~4주 간격으로 사용할 것을 권장했다. 데이터에 따르면 이 백신이 코로나19 증상 예방에 51%, 코로나19 중증 예방과 입원 치료에 100%의 효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마리안젤라 시망 WHO 사무차장은 세계는 백신 배분 불평등 해결을 위한 다양한 코로나19 백신이 절실한 상황이라며 코로나19 백신 제조사들이 WHO가 주도하는 '코로나19 백신 실행 계획'에 가입하여 전문 지식과 데이터를 공유하고 코로나 팬데믹 통제에 기여할 것을 촉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02
  • 中 '남수북조' 동선 첫 급수 개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중국 '남수북조(南水北調)' 본부에 따르면 5월 31일 16시, 산둥성(山东省) 경내의 육오하 절제수문(六五河节制闸)이 폐쇠되고 남수북조 동선 1단계 프로젝트인 베이옌(北延) 비상 급수 공사가 마무리되어 허베이(河北)와 톈진(天津)에 물공급을 시작했다고 1일,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수리부에 따르면 이번 긴급 급수는 5월 10일에 시작되어 14일 후에 텐진시 쥬센수문(天津市九宣闸)에 도착했다. 베이옌 긴급 급수공사는 허베이와 톈진에 물을 공급하고 농업용 지하수를 치환(중화/정화/회수) 하여 허베이 지역의 지하수 부족 상황을 완화시킬 수 있으며 헝수이호(衡水湖), 난 인허(南运河), 난다 한(南大港)과 베이 다항(北大港) 등 하천 습지의 생태환경을 개선할 수 있다. 또한 톈진시(天津市), 허베이 창저우시(沧州市) 등 도시생활에 비상 용수를 공급할 수 있는 여건도 마련하였다. '남수북조' 동선 본부 관계자는 이번 급수는 공정품질과 과수(过水) 능력을 점검하였다고 밝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02
  • 中, 티베트 농목구에 547억 위안 투자.. 인프라 건설 활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중국은 지난 5년 동안 티베트 농목구의 인프라 건설에 547억 위안이 투입하였다고 31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개통된 티베트 농촌 도로의 전체 거리는 30% 이상 증가되어 8만9000킬로미터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그리고 티베트의 654개 향촌과 4094개 건제촌(建制村)의 관통 도로는 각각 100%, 99.96%에 달했고 농촌의 식수 안전문제가 전면적으로 해결되고 주요 전력망이 모든 현성과 주요 마을까지 들어갔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02
  • 中, 전 세계에 코로나19 백신 3억 도스 제공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브리핑을 통해 “5월 30일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백신 6억 3917만 2000도스를 접종했다고 밝혔다. 브리핑에 따르면 중국은 5월 이후 하루 평균 1247만 도스 접종해 4월의 2.58배에 달했다. 현재 하루 최대 2000만 도스가 넘는 접종을 추진하면서 ‘면역장성’을 구축하고 있다. 한편 중국은 백신을 공공재로 제공 하겠다는 약속을 이행하면서 이미 전 세계에 누적 3억 도스의 백신을 공급해 개발도상국들로 하여금 백신에 대한 접근성과 부담성 줄이 데 기여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21-06-02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