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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양극의 미국 스피드, 무기수송은 며칠, 부두건설은 수개월
    [동포투데이] 미 중부사령부는 현지시간 16일 오전 7시 40분께 가자지구 해안에 '임시 부두'를 성공적으로 접안시켰다고 밝혔다. 이 부두는 주로 인도적 구호물자를 가자지구로 수송하는 데 사용된다. 미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구호물자를 전달하기 위해 미국이 설계한 시스템은 부두, 다수 민간 구조선, 트럭, 소형 미 육군 선박 및 둑길로 구성되어 있다. 또한 미 해군 함정은 물자가 수송되는 동안 안전하게 보호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이 수송 시스템이 가동되면 첫 48시간 동안 지금까지의 모든 공중 투하를 합친 것보다 더 많은 원조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다. 미 중부사령부는 또 인도적 지원 물품을 실은 트럭이 수일 내에 상륙할 예정이라며 유엔 요원들이 이를 받아 분배를 조율할 것이며 미군은 가자 지구로 진입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로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이미 지난 3월 초 국정연설 당시 부두 건설과 원조 물자 수송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몇 주 뒤 미국은 이 시스템 구축에 필요한 자재를 버지니아주에서 지중해로 운송하기 시작했다. 4월 25일 미국 국방부는 미군이 임시 부두 건설 작업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5월 초까지 날씨와 안전 등의 요인으로 인해 미국 국방부의 부두 이전 승인은 지연됐다. 마침내 계획이 제안된 지 두 달여가 지나서야 미국은 부두가 완성됐다고 발표했다. 외신에 따르면 이 부두는 당초 추정치의 두 배가 넘는 3억 달러가 넘는 비용이 들었다. 16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는 미국 의회 보좌관의 말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이스라엘에 10억 달러 이상의 신무기 판매 계획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잠재적인 무기 판매 계획은 미국이 장기적인 동맹국인 이스라엘에 계속해서 군사 지원을 제공할 것임을 보여준다. 가자지구에 부두 건설이라는 위선적인 형태로 지원을 제공하면서 이스라엘에 무기를 꾸준히 수송하는 미국의 행태는 국제 사회에서 광범위한 회의론을 불러일으켰다. 가자 지구의 일부 주민들은 미국이 가자 지구의 인도주의적 재앙을 막기 위한 실질적인 노력을 전혀 하지 않았다고 직설적으로 말했다. 마이클 파크리 유엔 식량권 특별보고관은 "미국 대선을 앞두고 미국인들의 환심을 사기 위한 쇼라고 믿을 만한 이유가 있다"며 "인도주의적, 국제적, 인권적 관점에서 볼 때 [부두 건설은] 터무니없이 우스꽝스러워 보인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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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18
  • UN 특별보고관 “중국에 대한 일방적 제재 철회해야”
    [동포투데이] 12일간의 중국 공식 방문을 마친 알레나 도한 유엔 인권이사회 일방적 강압 조치가 인권에 미치는 부정적 영향 특별보고관은 17일 베이징에서 기자회견을 열었다. 그는 일방적인 제재가 중국에 대한 외교 정책 도구와 경제적 강압으로 사용되어서는 안 된다는 성명을 발표했다. 그는 관련 국가들에게 중국에 대한 제재를 해제하고 자국 내 기업 및 기타 행위자들의 과도한 제재 준수를 억제하기 위해 강력한 조치를 취할 것을 촉구했다. 도한의 성명에 따르면 미국은 2017년부터 중국에 일방적인 제재를 가했으며, 수출 통제, 제재 대상 기업 임원 신원 확인, 행정 및 민사 고발 등 중국 기술 기업에 대한 압박을 강화했다. 이후 신장 위구르 자치구와 홍콩 특별행정구에 대한 추가 제재 및 제한 조치와 함께 농업, 건설, 무역, 신기술 및 녹색 기술, 에너지, 금융, 통신 등 주요 경제 활동 분야로 제재를 확대했다. 중국을 방문하는 동안 도한은 정부 부처, 기업, 무역협회, 사회단체 대표들을 만났다. 도한은 17일 오후 기자회견에서 "방문 기간 동안 일방적 제재의 불이익과 그로 인한 국민 생활에 미치는 사회경제적 결과에 대한 보고를 많이 받았다"고 밝혔다. 도한은 직접적인 제재로 인한 제한이나 2차 제재를 받을 것을 우려한 외국 거래처의 과도한 준수로 인해 관련 기업의 매출이 크게 감소했다고 언급했다. 특히 신장은 이 지역과의 상업 또는 생산 연계 혐의에 대한 1차 또는 2차 제재에 대한 우려로 주요 경제 부문과 국경 간 및 국제 공급망이 중단되는 등 큰 영향을 받았다. 도한은 예비 조사 결과 중국, 중국 기업 또는 개인에 대한 일방적인 제재는 국제법에 부합하지 않고 국제 불법 행위에 대한 국가의 책임 초안 제48조 1b항에 명시된 '집단적 대응 조치'의 기준에도 부합하지 않으며 따라서 일방적인 강압 조치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도한은 제재 당사국들이 유엔 안보리의 승인 없이 중국 측에 부과한 모든 일방적 제재를 해제하고 중단할 것을 촉구하며, 이는 국제법상 보복이나 대응 조치의 형태로 정상적인 상업 활동으로 해석될 수 없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선의(善意)나 국가의 외교적·경제적· 기술적 이익 보호에 대한 언급은 국제법을 위반하고 결과적으로 인권침해를 초래하기 때문에 일방적 제재의 이유나 근거로 삼을 수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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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18
  • 전 美정보관 “푸틴은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
    [동포투데이] 전직 미군 정보장교인 스콧 리터(Scott Ritter)는 유튜브 채널 다이얼로그 웍스(Dialogue Works)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세계 무대에서의 위상을 높이 평가했다. 리터는 푸틴 대통령을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라고 칭했다. 그는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중국, 인도와 긴밀한 관계를 갖고 있으며 '남반부' 국가들의 지지를 받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는 “러시아는 브릭스 조직의 주요 회원국”이라며 “올해 10월에는 브릭스 정상회담이 카잔에서 개최돼 세계를 뒤흔드는 사건이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리터는 또한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해외 순방 때마다 항상 따뜻한 환영을 받았다고 말했다. 이어 러시아가 국제무대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기 때문에 사람들이 라브로프의 말을 듣고 싶어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해 The World Of Statistics가 발표한 세계 지도자 존경에 관한 여론조사 결과가 큰 관심을 끌었다.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이 35.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세계에서 가장 존경받는 지도자로 등극했다. 이 설문 조사 데이터는 국제 무대에서 푸틴의 영향력과 인지도에 대해 각계의 논의를 촉발시켰다. 투표에는 82만명 이상의 이용자가 참여했으며, 푸틴 대통령은 35.6%의 득표율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모디 인도 총리는 33.7%의 득표율로 바짝 뒤를 이었고,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21.9%의 득표율로 3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충격적인 것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다른 나라 지도자들보다 크게 뒤처진 8.9%의 득표율에 그쳤다는 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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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백악관 “美,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 돕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미국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략통신조정관 존 커비는 러시아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영토 공격을 돕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러시아 크라스노다르 지역 정부는 17일 해당 주의 투압세시가 우크라이나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고 밝혔다. 드론이 추락해 시내 정유소에서 화재가 발생했다가 완전히 진화됐다. 투압세 정유소를 포함해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에 대해 묻는 질문에 커비는 "우리는 러시아 영토에 대한 공격을 격려하지 않으며 지원도 제공하지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앞서 월스트리트저널은 미 국방부 관계자를 인용해 우크라이나 당국이 미국에 미국산 무기 사용 제한을 해제하고 서방이 인정한 러시아 영토의 군사 목표물을 공격할 수 있도록 허용해 줄 것을 미국에 요청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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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 우크라 전쟁 '몇 주간 주요 동향' 공개...러시아군 공격 목표는
    [동포투데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가 2년 넘게 접전을 벌이다 최근 러시아군이 최전선에서 진전하고 이례적으로 경제학자 안드레이 벨로우소프(Andrei R. Belousov)를 국방장으로 임명하는 등 러시아의 다음 움직임에 세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가운데 BBC도 향후 몇 주 안에 러시아군의 공세가 있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BBC는 현재 우크라이나와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북동부 국경 도시인 보브찬스크에서 전쟁 중이며,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하르키우 지역의 넓은 영토를 점령하려는 시도로 인해 우크라이나군이 동부 전선에서 병력을 이동하여 북동부를 강화할 수밖에 없다고 보도했다. 이 때문에 푸틴은 우크라이나의 인근 벨고로드 지역을 보호하기 위해 완충지대를 만들려 하고 있다. 러시아군의 다음 단계는 하르키우주와 그 옆의 수미주에서 공세를 이어갈 것이라는 추측이 나오고 있다. 러시아의 전 국방부 장관이자 현 국가안보회의 서기인 쇼이구는 러시아군이 여러 방향으로 진격하고 있다고 말했고, 심지어 한 우크라이나 군인은 앞서 "러시아군이 지뢰밭 같은 저항도 없이 그냥 걸어 들어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키이우와 일부 서방 군사평론가들은 현재 러시아군의 전력만으로는 인구 140만 명의 하르키우를 점령하기에 충분하지 않다고 보고 있다. 하르키우를 방문 중인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상황이 여전히 어렵지만 이 지역은 "대체로 통제되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키이우의 군사정치연구센터 소장인 올렉산드르 무지엔코는 "러시아군의 전략적 의도는 하르키우를 중심으로 한 지역을 포위하는 것"이며, 이를 통해 10-15km 깊이의 완충 지역을 만들 수 있을 뿐만 아니라 하르키우를 공격할 수 있는 옵션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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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시아·우크라이나
    2024-05-18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으쌰~’ , ‘후야~’ 연길시조선족민속문화관광제 성황
    5m 높이의 그네대, 화려한 치맛자락이 위아래로 나부끼고 허공에 핀 듯 한 진달래꽃, 조선족 할머니, 아주머니들의 ‘으쌰~’ , ‘후야~’ 응원 소리가 울려 퍼지며 처녀들에게 '골든벨'을 울리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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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中, 14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2명...해외 유입 18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4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0명 중 18명(광둥 8명, 상하이 5명, 베이징 1명, 저장 1명, 푸젠 1명, 쓰촨 1명, 윈난 1명)은 해외 유입이며 2명(광둥)은 본토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730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증가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32명(중증환자 2명)이고 의심환자는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293명, 누적 완치퇴원자는 5961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14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83명(중증 13명), 누적 치유 퇴원자 86352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471명과 2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41719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4588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4명(본토 1명) 당일 확진자 전환 1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1명(해외 유입 10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04명(해외 유입 382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503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78명(퇴원 11600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2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3106명(퇴원 1133명, 사망 452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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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5
  • ‘빛 좋은 개살구’ G-7 정상회담 마무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3일간의 G-7 정상회의가 13일 콘월에서 폐막했다. 회의에서는 코로나19 백신 기증, 기후변화 대응, 경제 회복 촉진 등을 약속했다. 그러나 회의의 적지 않은 성과에 대해 여러 가지 의문과 비판이 제기되고 있다. 선진국들이 코로나19 사태 대응 등 가장 시급한 글로벌 도전에서 제 역할을 다하지 못한 채 정상회담을 계기로 각자의 이익을 챙기려 하고 있어 부유한 나라(富國) '작은 울타리'에서의 내부 갈등이 드러났다는 지적이다. G-7은 코뮈니케에서 코로나19 대유행의 조기 종식을 위해 내년 말까지 전 세계에 10억 도스의 코로나19 백신을 공급하기로 약속하는 한편, 과학적으로 새로운 백신을 개발하는 주기를 100일로 단축하는 등 글로벌 보건 응급체계를 강화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 정계·자선단체·구호단체 등은 이 약속에 의문을 제기했다. G-7이 유행병 상황이 심각한 상황에서 오프라인 정상회담을 개최하려는 노력을 아끼지 않았지만 며칠간의 논의 결과로는 문제를 해결하기에는 역부족이라는 판단에서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환영할 만하고 올바른 결정이지만 서방의 글로벌 방역 노력은 턱없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고든 브라운 전 영국 총리는 “G-7의 백신 약속이 늦어지고 역부족이어서 진정한 해결책이 아니다”라며 “(항역) 1단계 시험을 통과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기후변화 문제와 관련해 G-7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제로배출’을 달성하고 매년 개발도상국에 거액의 기후보호 자금을 지원하는 등 야심찬 공약을 내놨다. 하지만 서구의 부유한 나라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역사적 책임이 더 크고 G-7이 이런 약속을 해도 여전히 부족하다는 게 일부 환경보호단체의 지적이다. 이들이 이러한 약속을 이행할 수 있을지는 더욱 의문이다. 이런 목표는 G-7이 석탄발전과 연료차를 조기에 퇴출하고 이들 나라들의 핵심 이익과 관련된 해외 화석에너지 채굴 등에 대한 투자를 중단해야 하기에 쉽지 않다는 것이다. G-7 정상 간 대면 회동은 최근 2년 만에 처음이다. 테이블 위에서는 균열을 보수하고 통합을 보여주려 애쓰는 반면, 테이블 아래서는 서로 다른 속내를 갖고 있다는 지적이다. 미국에 이번 정상회의의 키워드는 '도우미 찾기'이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정상회담 전 WP에 기고한 글에서 "유럽을 통합한 민주국가"에 중점을 두고 있으며 대 중국·러시아 경쟁을 강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지난 1월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정상회담을 통해 서방국가 '맹주'로서 미국의 복귀를 선언함으로써 G-7을 중·러와의 전략적 경쟁과 대결의 도우미로 만들려는 의도라는 분석이 나온다. 개최국 영국의 이번 정상회의의 키워드는 '쇼 파워'다. 영국 싱크탱크 해외발전연구소는 이달 초 보고서를 내고 "브렉시트 수렁에 빠진 이래 영국 정부가 보여줄 기회와 자리가 거의 없다"고 밝혔다. 존슨 영국 총리는 올해 G-7정상회의 개최와 글래스고에서의 유엔 기후변화 총회를 계기로 브렉시트 이후 글로벌 영국의 영향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참가국들의 이번 정상회의의 키워드는 '영국에 대한 압박'이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은 브렉시트 이후 북아일랜드 지역에 국경 검문소를 설치할지 여부를 놓고 의견 접근을 이루지 못하고 있다. 브렉시트를 반대하는 바이든은 북아일랜드의 미래에 대해 여러 차례 관심을 표명하며 브렉시트가 아일랜드 섬의 평화 프로세스를 위태롭게 할 경우 영국과 무역합의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 때문에 EU 관리들은 바이든 대통령이 정상회담에서 존슨 총리를 압박해 북아일랜드 문제 해결을 추진하도록 설득하기를 바라고 있다. 올해 초부터 G-7은 중국과 러시아에 대한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하고 있으며 회의에 참석 한 모든 당사자는 중국과 러시아 관련 문제를 논의하는 데 많은 시간을 보냈지 만 유럽 국가들은 여전히 미국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고 분석가들은 지적했다. 일부 국가는 미국을 따라 강력한 권력 경쟁에 참여하기를 꺼리고 있다. 데이비드 고든 영국 국제전략연구소 지연경제·전략 선임고문은 "바이든의 등장이 '일시적 숨통'에 그칠 것이라는 유럽 국가들의 우려가 있다"며 "트럼프 전 대통령이나 공화당 내 다른 '트럼프주의자'들은 2024년 재도약할 기회가 여전히 있다"고 지적했다. 바이든의 트럼프 정부 정책 지속성이 당초 예상을 뛰어넘는 것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바이든 행정부가 내세운 '중산층 외교'가 사실상 트럼프 행정부의 '미국 우선'의 재판(再版)이라고 주장했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는 최근 "바이든의 집권 이후 추진된 외교정책 시도가 분명하지만 유럽이 그의 지휘를 잘 듣지 않는 것은 문제"라고 보도했다. 이어 "바이든 대통령은 EU의 경제·전략적 방점이 미국과 다르고, 이런 견해차가 노골화돼 온 리스크(위험)를 안고 있는 현실을 직시할 수밖에 없다"고 덧붙였다. 영국의 유명한 학자이자 케임브리지대 선임연구원인 마틴 자크도 최근 신화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 중국의 부상을 억제하기 위해 서방 동맹국들과 '통합'하려 하고 있지만, 사실 중국에 대한 서로 다른 태도는 G-7 내부의 가장 대표적인 갈등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이어 “일부 유럽 국가들은 미국의 장단에 맞춰 문제를 모두 중국 탓으로 돌리며 중국을 견제하려는 데 관심이 없다"고 덧붙였다.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정상회담 직후 G-7은 중국과 적대적인 '그룹'이 아니며, 서방은 글로벌 이슈에서 중국과 협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밖에 방위·안보, 아프가니스탄 문제, 천연 가스 파이프라인, 기후변화, 거대 과학기술기업 감독 등 여러 분야에서 유럽과 미국은 서로 다른 견해를 갖고 있다. “당신이 이런 문제를 알아낸다면 G-7 내부의 갈등이 첨예하다는 것을 쉽게 알아차릴 수 있을 것"이라며 "단합은 겉모습일 뿐"이라고 마틴 자크는 말했다. 다국적 전문가들은 구시대의 산물인 G-7의 '작은 울타리'가 시대에 맞지 않다고 지적한다. 냉전적 사고를 버리고 보다 폭넓은 글로벌 협력을 모색해야 코로나19 종식, 기후변화 대응, 경제 회복 추진 등 전 세계적 중대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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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연변주 왕청현, 단오절 조선족 민속행사 개최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2일 왕청현에서는 '문화와 자연유산의 날'을 겸한 단오절 조선족 민속공연 행사를 개최했다. 행사에서는 왕청현 노인농악무예술단, 현 문화관, 현 농악무 전승보호센터가 '원생태농악무'을 공연했다. '사물락' '긴팔춤' 등 민족적 특색이 강한 프로그램도 국가, 성, 주, 현급 무형문화재 프로그램이다. 현장에서는 쫑즈 빚기, 농악무, 판소리와 민속놀이 강강술래, 무용, 찰떡 치기 등 종목을 선보였다. 문화유산의 날은 문화·자연유산의 날로 매년 6월 두 번째 토요일이며, 올해는 16회 문화재의 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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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中, 13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4명...해외 유입 19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3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23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23명 중 19명(상하이 5명, 쓰촨 4명, 네이멍구 3명, 광둥 3명, 윈난 2명, 베이징 1명, 장쑤 1명)은 해외 유입이며 4명(광둥)은 본토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1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376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22명(중증환자 2명)이고 의심환자는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275명, 누적 완치퇴원자는 5953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13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71명(중증 13명), 누적 치유 퇴원자 86344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451명과 2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39286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288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4명 당일 확진자 전환 3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2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391명(해외 유입 369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4850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77명(퇴원 11598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2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2921명(퇴원 1133명, 사망 437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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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中 신장 훠청, 자줏빛 라벤더 꽃망울 터쳐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6월에 들어서면서 ‘중국 라벤더(薰衣草)의 고향’ 신장(新疆) 훠청현(霍城县)의 5만 무의 라벤더 경작지에서 라벤터꽃이 앞다퉈 피어나면서 보라색 꽃 바다가 향기를 풍기며 관광객들의 발길을 끌고 있다. 1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훠청현은 천혜의 자연조건으로 산들이 길게 이어져 있고 하천이 종횡 무진해 토질이 매우 비옥하며 우월한 햇빛, 습도와 토양 조건은 이곳을 라벤더의 생장에 더없이 좋은 곳으로 만들어 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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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제20회 지린시 조선족 민속문화제 성대히 거행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단오절을 맞으며 제20회 지린(吉林)시 조선족 민속문화제가 2021년 6월 12일부터 13일까지 지린시 인민광장에서 성대하게 열렸다. 지린시 조선족 민속문화제는 조선족 문화전시, 체육경기, 관상 놀이, 민속 미식 체험을 한데 모은 종합적인 민속문화제로, 중국 축제 문화 연차총회에서 가장 민속적이고 전승적인 민속문화제로 선정되어 지린시의 주요 브랜드인 광장문화행사의 하나로 자리 잡았으며 조선족 동포들의 가장 영향력 있는 문화행사로 되었다. 이번 민속문화제는 대형 군무 공연, 지린 지역 조선족 초·중·고교 문예 특별공연, 지린시 조선족 가수 대회, 조선족 중장년 무용대회, 조선족 기악전, 지린시 조선족 청소년 아동미술 서예전, 조선족 민속체육대회, 조선족 문화 풍토 등 15개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5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 문화제 계열 행사인 조선족 무용·노래·체육대회 등의 예선과 준결승을 모두 마쳤다. 민속문화제는 이날 최고의 문예작품과 본선 스포츠 이벤트가 펼쳐졌다. 민속문화제 기간 '제1회 조선족 김치문화제'도 함께 열렸다. 조선족 민속문화제가 열릴 때마다 축제 분위기가 무르익고, 화려한 민족의상을 입고 춤을 추는 조선족 동포들의 모습은 곳곳에서 관광객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민속문화제의 내용이 풍부해지고 축제의 수준이 높아짐에 따라 지린시 조선족 민속문화제는 갈수록 폭넓은 영향력을 행사하는 민족문화 축제가 될 전망이다. 이번 문화제는 지린시 인민정부가 주최하고 중공 지린시위원회 선전부, 지린시 문화방송·관광국, 지린시 민족사무위원회가 주관하였으며 지린시 조선족 군중예술관이 조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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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中 푸저우 다장시 용선경기로 단오 맞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3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단오를 앞두고 당일 중국 푸젠(福建省)성 푸저우(福州市)시 민허우현(闽侯县)에서는 민간 용선들이 다장시 남항 구간에서 전통 용선 경주로 단오명절 맞이했다. 사진은 푸저우시 민허우현 다장시 남항에서 있은 단오경주에서 여성 민간용선 한 척이 앞을 다투며 나아가고 있는 모습이다.(사진: 신화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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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4
  • 中 후베이 재래시장 가스 폭발 사고 .. 12명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13일 오전 6시30분 중국 후베이(湖北)성 스옌(十堰)시 장완(張灣)구 옌후(延湖) 재래시장 한 2층건물에서 가스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현재 150명이 구조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으며 138명이 부상(중상 37명)당하고 12명이 사망했다. 사고 직후 시진핑 주석은 부상자 구조에 총력을 기울이고 사상자 및 그 가족을 위로하고 사고 경위를 철저하게 조사해 줄 것을 관계 당국에 요청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사고 발생 당시 한 시민이 가게 앞에 물건을 진열한 뒤 잠시 쉬고 있던 중 '꽝'하는 굉음과 함께 심한 충격을 받아 3m가량 튀어 날아가 바닥에 쓰러지면서 머리와 손을 다쳤다. 가까스로 일어난 그는 택시를 잡아타고 스스로 병원을 찾았다고 한다. 한편 사고 발생 후 스옌시 여러 구역 헌혈소 앞에는 긴 줄이 늘어섰고, 만 명 이상의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헌혈을 했다. 최근들어 중국에서는 가스 사용자가 급증하면서 도시가스 안전사고는 교통사고, 산업재해에 이어 세 번째로 큰 킬러가 됐다. '가스폭발 공공플랫폼'에 따르면 2020년 한 해 동안 발생한 가스안전사고는 총 548건으로 84명이 숨지고 670명이 다쳤다. 548건 중 실내가스 사고 뉴스는 327건, 실외가스 사고 뉴스는 221건이다. 월평균 사고 뉴스는 약 46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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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3
  • 中 상하이 서류관 신관 운영 돌입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1일 상하이시 서류관 신관(新館)이 문을 열고 ‘도시의 기억, 시간의 간직 - 상하이시 서류관 소장품 진열’장을 일반에 무료로 개방했다. 인민망에 따르면 ‘도시의 기억, 시간의 간직 - 상하이시 서류관 소장품 진열’장은 전시 면적이 약 1000m²에 달하며 전시물은 시 서류관에서 소장하고 있다. 최근 몇 년 동안 천 점에 가까운 진귀한 문헌, 영상 자료와 실물을 선정하여 기록물 진열, 실경 복원, 멀티미디어 영상 등 다양한 수단으로 상해라는 도시의 발전된 변천을 파노라마식으로 나타내고 있다. 전시는 개항통상(開港通商), 당 창건위업(黨建爲業), 항일구망(抗日救亡), 해방신생(解放新生), 혁고정신(革故政新), 개혁개방(改開放), 신시대 신정(新征) 등 7가지 주제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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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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