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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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보고서, 가자지구 완전한 재건에 80년 필요
    [동포투데이] 2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주택 재건은 분쟁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 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은 지난 7개월 동안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가자 지구의 많은 고층 콘크리트 건물은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쟁이 시작된 이후 약 8만 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평가를 통해 "가자지구가 완전히 파괴된 가옥을 모두 복구하는 데 약 8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위기 때보다 5배 빠른 속도로 건축 자재가 공급되고 2040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단기간에 전례 없는 인명 손실과 자본 파괴, 빈곤의 급격한 증가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심각한 개발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쟁이 9개월간 지속될 경우 2023년 말 가자지구 인구의 38.8%였던 빈곤층이 60.7%로 증가하고 중산층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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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군 관계자 “미군 철수하기도 전에 니제르 미군기지에 러군 진입”
    [동포투데이]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니제르에서 철수하기 전 러시아군이 서아프리카 한 공군기지에 주둔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니제르 군사정부는 앞서 미국에 약 1000명의 미군을 니제르에서 철수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미군과 같은 곳에 주둔하지 않고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 옆 공군기지 101호 격납고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은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에 위치해 있다. 기사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외교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의 이번 움직임으로 미국과 러시아군이근접해 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니제르 진출로 미군 철수 이후 미군 시설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니제르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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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4-05-05
  • 미얀마 최고기온 48.2℃ 역대 가장 더운 4월 기록
    [동포투데이] 미얀마 전역이 최근 들어 이례적으로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미얀마 기상당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온은 미얀마가 기온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미얀마 10곳 이상의 지역에서 하루 최고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에 위치한 마궤주, 만달레이주 등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목록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때 섭씨 48.2도까지 치솟았던 마궤주는 현지 기상청이 56년 만에 측정한 4월 최고 기온은 물론 미얀마 전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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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4-05-05
  • 가자지구 휴전 협상 결과 없이 종료
    [동포투데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중재자 이집트를 통해 카이로에서 벌인 가자지구 휴전 협상은 4일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 추가 협상이 시작된다고 미국 CBS가 하마스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방송은 협상 과정을 잘 아는 하마스 고위대표를 인용해 하마스 무장파 대표단이 4일 카이로에서 계속된 이스라엘과의 휴전 협상에 참가했다고 보도했다. 소식통은 4일에 있은 휴전 협상은 아무런 성과 없이 끝났으며 5일에 새로운 협상을 시작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하마스는 이스라엘과의 휴전협정 1단계로 이스라엘인 인질 33명을 석방하기로 합의했다고 알 하다스가 앞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하마스 대표단은 4일 중재자 이집트를 통한 가자 휴전과 인질 석방 협상에 참여하기 위해 카이로에 도착했다. 하마스는 카이로행은 가자 휴전협정을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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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브라질 남부 폭우로 57명 사망, 수만 명 이재민 발생
    [동포투데이] 브라질 남부 히우그란지두술 당국이 발표한 최신 소식에 따르면 브라질 남부의 폭우로 인한 사망자 수는 약 57명으로 늘었고 실종자 74명, 실종자 6만9천여 명에 달했다. 로이터 통신은 공식적으로 약 57명이 사망했다고 발표했지만, 현지 당국은 현재 7명의 추가 사망이 폭우와 관련이 있는지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 4월 29일부터 히우그란지두술 지역에 계속되는 폭우가 쏟아져 홍수, 산사태 등 자연재해가 발생하고 있다. 주 내 절반 이상 또는 최소 265개 도시가 폭우의 영향을 받아 많은 도로와 다리가 파괴되고, 여러 지역사회에서 물과 전기, 인터넷이 차단되었으며 모든 학교가 문을 닫았다. 또한 폭우로 인해 최소 356,000명의 고객이 정전을 겪었고 많은 고속도로가 통행이 불가능해졌다. 주도인 포르투알레그레의 많은 지역이 물에 잠겼고, 버스 정류장과 공항이 폐쇄되었다. 기상청은 일요일(5일)까지 주 북부 및 북동부 지역에 비가 계속 내릴 것으로 예상되지만, 강수량은 계속해서 감소되거나 주 초에 기록된 최고치보다 훨씬 낮을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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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조선족 항목 3개, 또 중국 국가급 무형문화재로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국무원은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성 항목 명록'을 발표했다. 그중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가 신청한 조선족 해금예술(朝鲜族奚琴艺术), 길림성 길림시가 신청한 조선족 윷놀이(朝鲜族尤茨),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용정에시가 신청한 조선족 백중절(朝鲜族百种节)이 조선족 항목으로 제5패 국가급 무형문화재 대표성 항목 명록에 입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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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3
  • 中, 12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6명...해외 유입 28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2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34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4명 중 28명(광둥 7명, 상하이 6명, 윈난 5명, 쓰촨 3명, 톈진 2명, 저장 2명, 장쑤 1명, 푸젠 1명, 산시 1명)은 해외 유입이며 6명(광둥)은 본토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없고 추가 의심환자는 1명(해외 유입)으로 상하이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1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643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1명 늘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13명(중증환자 2명)이고 의심환자는 2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256명, 누적 완치퇴원자는 5943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12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59명(중증 13명), 누적 치유 퇴원자 86333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428명과 2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37435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1411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18명 당일 확진자 전환 2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2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382명(해외 유입 360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4675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77명(퇴원 11595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2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2746명(퇴원 1133명, 사망 411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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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3
  • EIU "오클랜드, 세계 살기 좋은 도시 1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의 세계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연간 순위에서 뉴질랜드 도시 오클랜드가 비엔나를 밀어내고 1위에 올랐다. 호주와 일본과 같은 섬나라들은 좋은 성적을 거두었으며 오스트리아 수도 비엔나는 10위권에 들었다. 보도에 따르면 비엔나는 2018년 이후 줄곧 1위를 차지했었다. 140개 도시 조사에서는 비엔나와 호주 멜버른이 수년간 어깨를 나란히 했다. 다음 지리적으로 고립되어 있는 뉴질랜드가 봉쇄 조치를 통해 코로나19를 퇴치한 것이 이 나라 도시 발전을 크게 촉진시켰다. EIU는 성명에서 뉴질랜드는 엄격한 봉쇄 덕분에 사회가 다시 개방되고 오클랜드와 웰링턴 등 도시 주민들이 코로나19 발생 전과 같은 생활을 누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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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3
  • 中 무단장-자무스 고속철 시험 단계 진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1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헤이룽장(黑龙江省) 내에 있는 무단장-자무스(牡丹江-佳木斯) 고속철이 시험 단계에 진입했다. 당일 오전 첫 시운행 열차는 무단장역을 출발해 자무스 방향으로 북상했다. 이는 신설 무단장-자무스 고속철 합동시험이 정식 시작되었음을 의미한다. 전 노선이 공사검증의 핵심 단계에 들어가 올가을 전 노선이 개통 운영하는 여건을 갖추는 토대를 마련하였다. 보도에 따르면 헤이룽장성 동부지역에 위치한 무단장-자무스 고속철 노선의 총 길이 370여km, 설계 시속은 250km이다. 현재 헤이룽장성 내에서 가장 긴 고속철 노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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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2
  • 中 ‘텐원 1호’ 화성 탐사 사진 공개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11일 베이징(京)에서 텐원(天問) 1호 화성 탐사 로봇 주룽호(祝融号)가 촬영한 사진을 공개 했다. 사진에는 착륙지의 파노라마 사진, 화성 표면 및 착륙 플랫폼과 함께 찍은 주룽호의 모습 등이 담겨져 있다. 이는 중국 최초 화성탐사 임무가 성공적으로 끝났음을 상징한다. 착륙지점 파노라마 사진은 화성차가 착륙 플랫폼에서 주룽호 마스트에 달린 내비게이션 지형 카메라로 360도 로케이션으로 교정과 세팅 과정을 거쳐 제작된다. 사진에서 보면 착륙 지점 부근은 평탄하고 돌의 크기가 예상과 일치해 착륙 지점의 자율적 선택과 장애물 회피가 잘 이뤄지고 있음을 알 수있다. 화성 지형도는 주룽호가 화성 표면에 도달한 뒤 내비게이션 지형 카메라로 촬영한 첫 지형사진이다. 사진에서 보면 까운 곳의 표면은 비교적 평평하고 크고 작은 돌덩어리들로 분포되어 있다. 가장자리는 평평하고 색깔이 옅으며 반매립형태이다. 먼 곳에는 또 고리형 구덩이가 있으며, 고리형 구덩이 가장자리에는 색이 짙고 각진 돌덩이가 분포되어 있다. 더 먼 곳에는 모래언덕 몇 군데가 있는 것도 보인다. 착륙 플랫폼 사진은 주룽호가 착륙 플랫폼 남쪽으로 약 10m 떨어진 곳까지 이동해 차량 바닥에 부착된 분리 카메라를 내보낸 뒤 착륙 플랫폼 근처로 후퇴하고 분리 카메라는 주룽호의 이동 과정과 착륙 플랫폼 사진을 촬영한 후 무선신호를 통해 화성차로 전송, 화성차가 서라운드로 중계해 지상으로 전송한다. 장커젠(张克俭) 중국 국가 우주국 국장은 "중국이 우주 탐사에서 얻은 과학적 발견을 다른 나라와 공유하여 전 세계 모든 사람들에게 이익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의 첫 화성 탐사 미션은 2013년 논증을 전면 가동해 2016년 1월 승인받았다. 텐원 1호는 2020년 7월 23일 하이난 원창(文昌)에서 성공적으로 발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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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2
  • 中, 11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8명...해외 유입 27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1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35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5명 중 27명(상하이 8명, 윈난 6명, 장쑤 4명, 광둥 4명, 베이징 1명, 톈진 1명, 푸젠 1명, 쓰촨 1명, 산시 1명)은 해외 유입이며 8명(광둥)은 본토에서 발생했다. 추가 사망자는 없고 추가 의심환자는 1명(해외 유입)으로 상하이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5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807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과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02명(중증환자 1명)이고 의심환자는 1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228명, 누적 완치퇴원자는 5926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11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46명(중증 12명), 누적 치유 퇴원자 86312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394명과 10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36547명,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116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7명 (해외 유입 26명, 본토 1명), 당일 확진자 전환 2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21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383명(해외 유입 361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4426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74명(퇴원 11593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2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2500명(퇴원 1133명, 사망 38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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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2
  • 美 코로나19 ‘기원 음모론’으로 ‘3대 바이러스’ 확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일전, 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미국 코로나19 기원 음모론 ‘3대 바이러스’ 확산>이란 논평을 실었다. 다음은 논평 전문이다. 최근 미국정부가 일부 양심이 없는 언론인 및 정치인들과 공조해 코로나19 ‘실험실 유출 음모론’이라는 엉뚱한 노이즈 마케팅(炒作)을 일으키고 있다. 미국 정부는 또 정보기관에 바이러스의 발원규명을 요구하는 시한까지 설정, 이에 세계보건기구(WHO) 전문가 등 국제인사들의 우려와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정치적 목적으로 도덕적 한계를 깨고 악의적으로 ‘음모론’을 조작하고 허위사실을 유포한 미국 측의 독언(毒言)이 다시 반과학적 역류(逆流)를 불러왔다. 인종차별 등 갈등을 증폭시키고 글로벌 방역 노력을 더욱 해치면서 실제로는 ‘정치적 바이러스’, ‘메시지 바이러스’와 ‘도덕적 바이러스’를 퍼뜨리고 있다. ‘정치적 바이러스’, 그 심보 고약해 지난 5월 26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성명을 발표하면서 정보기관에 코로나19 기원을 조사해 실험실 바이러스 유출 여부를 90일 이내에 확인하라고 지시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 등 미국 언론들도 코로나19 기원과 관련된 이 이슈를 다시 띄웠다. 실제로 WHO는 지난 5월 30일 제네바에서 중국-WHO 코로나19 기원 공동연구보고서를 공식 발표했다. 보고서는 코로나19가 실험실을 통해 전파될 가능성이 매우 적다고 인정했다. 그런데 미국 정부가 이제 와서 바이러스 기원 문제를 다시 거론하는 것은 정치적 수요에 따른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다. 이른바 정보 수단을 빌려 과학 문제를 정치화하여 유죄추정을 하려는 것이 분명하다. 영국 ‘파이낸셜타임스(FT)’는 복수의 미 전·현직 관리들을 인용해 바이든 행정부가 ‘실험실 유출설’을 다시 꺼내 들었다고 분석했다. 중요한 원인 중 하나가 바로 국내의 정치적 압력으로 중국에 대해 강경한 입장을 보여야 하기 때문이다. 그러나 미 정보기관이 갖고 있는 정보는 그들이 어떤 확정적 결론을 내릴 수 있도록 뒷받침할 수 없다. 또 미국 측이 최근 ‘실험실 유출론’을 재차 꺼내 드는 것은 동맹국들을 규합해 중국을 압박, 이른바 국제조사를 전개하려는 것이다. 미국의 이 같은 ‘음모론’ 조작에 대해 세계 주류 과학계는 바이러스 기원은 과학의 문제라며 전 세계 과학자들이 협력해 정치화하지 말아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마이클 라이언 WHO 긴급프로그램 집행국장은 지난 5월 28일 브리핑에서 코로나19 기원 작업이 “정치적 해를 입고 있다”면서 “할 수만 있다면 우리는 정치와 과학을 분리하고 싶다”고 말했다. 제러미 팰러 영국 웰컴재단 총감은 “코로나19 기원은 믿을 만한 과학적 증거에 의존할 수밖에 없다. 정치적 목적, 근거 없는 루머나 음모론은 발을 붙일 곳이 없다”고 강조했다. ‘정보 바이러스’ 진실을 왜곡 코로나19 사태 이후 미국의 일부 정치인들은 언론과 협력해 사실을 뜯어 고치고 거짓말로 조작하면서 고의적으로 현묘한 수단을 통해 날조된 여론을 퍼트려왔다. 또 미국 언론의 우세를 이용해 국제여론을 선도하고 통제하려 했다. 예하면 지난 2월 ‘뉴욕타임스’는 지난 2월 우한에서 독립적으로 조사활동을 하는 WHO 전문가들의 발언을 의도적으로 왜곡하고 단정한 바 있다. 그 뒤 이에 대해 WHO 전문가와 연구자 등 여러 명이 공개적으로 반박을 했다. ‘워싱턴포스트’ 또한 지난 5월 25일자 ‘사실 검증’라면서 소위 중요한 ‘사실’들을 정리하는 것으로 바이러스가 우한 바이러스 연구소에서 나왔다는 논조를 다시 조작하여 정치적 공격을 도우려고 해 미국 학자들로부터 ‘고도의 편견’, ‘오도’ 그리고 ‘쓰레기 글’이라는 비난을 받기도 했다. ‘라이언’은 “지난 며칠 사이 갈수록 멀티미디어가 코로나19 출처를 놓고 토론하는 것을 봤지만 정작 뉴스나 증거, 신소재는 매우 적었다”며 “솔직히 상당히 불안하다”고 털어 놓았다. 미국이 정보기관을 동원해 바이러스 기원을 조사하는 것은 전문적이지도 과학적이지도 않다는 여론이 있다. 미국이 거짓 정보전에서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이나 다름없다. 세계보건기구(WHO) 코로나19 기원 연구 국제전문가 맴버인 도미니크 드와이어 호주 시드니대 교수는 “바이든 대통령이 정보기관으로부터 받은 보고가 모순이라고 말하는 등 미 정보당국은 지금까지 이렇다 할 정보를 내놓지 못했다”면서 “내가 보기엔 명백한 증거가 없는 상황이고 그렇지 않으면 무슨 일이 벌어졌는지 한눈에 알 수 있다”고 꼬집었다. ‘도덕적 바이러스’, 증오를 키워 바이러스 기원을 정치화하는 것은 매우 부도덕하고 인심도 얻지 못하며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과 증오만 부추긴다는 지적이다. 또한 ‘사실 기반, 과학 존중’이라는 바이러스 기원에 대한 국제적 공조를 저해하고 글로벌 방역노력을 훼손하기도 한다. 코로나19의 발생 초기, 국제 권위의 의학 저널인 ‘랫싯’에는 27명의 세계최고의 공중보건 분야 과학자들이 서명한 공동성명은 ‘코로나19 음모론’을 강력히 비난했다. 성명은 ‘음모론’이 공포와 루머, 편견을 조장하고 전 세계의 공동대응을 해치는 노력 외에는 아무런 가치도 없다고 경고했다. 1년여 만에 이 같은 경고는 현실로 됐다. 바이러스의 기원에 대한 미국 측의 ‘음모론’은 미국 내 사회 환경을 극도로 악화시켰다. 미국의 ‘방역대장’으로 불리는 국가알레르기 및 전염성 질병 연구소장 파우치를 비롯한 과학자들이 ‘음모론’을 반대하는 목소리를 냈다가 우익 보수 정치인과 언론인들의 공격을 받았다. 아시아계가 차별과 증오 범죄의 피해자로 되고 있다는 캘리포니아주립대학의 보고서도 있다. 또 미국 최대 도시 16곳의 반 아시아계 증오 범죄는 2020년 149% 급증했다. 최근 영국 ‘네이처지’ 잡지가 발표한 기사는 “실험실 유출설을 밀어붙이는 미국의 방법이 불안하다”면서 “이는 오히려 바이러스 기원 추적을 방해할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런 말들은 직언을 서슴지 않는 과학자에 대한 온라인 괴롭힘과 아시아계에 대한 차별을 심화시켰다. 미국 생태건강연맹인 중국과 동남아 과학, 정책 컨설턴트이자 역학자인 쉼 필드는 “미국 측의 행보는 의심과 불신만 증폭시켜 코로나19 대응 및 그 극복에 필요한 글로벌 공동노력을 근본적으로 파괴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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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2
  • G7 정상회의 안보-언론인 투숙 호텔서 코로나19 발생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0일 영국 언론에 따르면 영국 콘월 세인트 아이브스의 한 호텔에서 코로나19가 발생해 현재 호텔이 완전히 폐쇄된 상태다. 이 호텔에는 7개국(G7) 정상회의의 안보와 언론 관계자들이 투숙해 있다. 보도에 따르면 호텔 근무자 1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자가 격리를 앞둔 한 관계자는 영국 스카이 TV에 이 호텔이 "폐쇄됐다"고 알렸다. 이 호텔은 G7 정상회의가 열리는 카비스와 1마일(약 1.6km)떨어져 있다. 한편 이 호텔에 묵고 있는 독일 대표단 보안요원은 "그들은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다"며 "아마도 텐트를 사서 백사장에서 잠을 잘 것 같다"고 말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 호텔 소유주는 성명을 통해 "페드 올바 호텔팀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이 나온 것을 확인했다"며 "잉글랜드 공중보건소에 통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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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1
  • 용정 조선족 민속박물관
    [동포투데이] 길림성 용정시 해란로 448번지에 위치한 용정 조선족 민속박물관은 2300여점에 달하는 조선족민속문물과 700여점의 고대 및 근현대 역사문물을 소장하고 있다. 그 가운데 1급 문물은 6점, 2급 문물 15점, 3급 문물 32점을 차지한다. 문물의 재질로 볼 때 민속류 문물은 대체적으로 목제품, 방직품, 종이류, 동기, 철기, 옥기, 도자기, 수놓이품 등으로 나뉜다. 역사류 문물은 석기, 철기, 도자기, 골기 등이 있다. 19세기 중엽부터 20세기 초엽 사이에 조선민족은 용정을 중심으로 하는 연변지역에 이주해왔다. 용정은 연변 문화, 교육의 요람이자 중국조선족문화의 발원지로도 일컬어진다. 2016년부터 용정조선족민속박물관에서는 풍부한 민속문물자원을 토대로 짙은 민속풍정을 지니고 있는 <서전서사-용정조선족백년문화전람>을 마련했다. 580평방메터의 면적을 차지하는 이 전람구역은 주로 파란만장한 조선민족 이민사와 다채로운 생활문화에 대해 보여주고 있다. 이주의 발자취, 옛마을, 전승과 융합, 문화, 교육 등 부분으로 이뤄지는 전람구역에는 121장의 자료사진과 223점의 전시문물, 5개의 실물모형이 전시돼있다. 근년간 용정조선족민속박물관은 20여개 국가와 지역의 관광객을 접대했으며 사회 각계 인사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으면서 양호한 사회적 효익을 취득했다. 1983년에 성급 중점문물보호단위, 1994년에는 성급 애국주의교육기지로 2001년에는 전국 특색박물관 100선 가운데 하나로 선정되었다. 그리고 2004년에는 중공연변주위로부터 주급 중공당사교양기지로 선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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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1
  • 中, 이창 싼샤댐 올해의 수위 저하 임무 완수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6월 9일 11시, 창장 수문망 실시간 물상황에 따르면 싼샤댐 수위가 150m까지 떨어져 하루 앞당겨 수위 저하 임무를 완수했다. 장강 수리위원회에 따르면 산샤댐의 본시즌 수위는 2020년 12월부터 떨어지기 시작했으며 정상 저수위로부터 175m정도 떨어져 홍수 제한위치인 145㎥까지 떨어졌다. 약 30m의 물이 빠졌으며 221억5000만㎥의 방류고를 비워 창장 유역의 홍수에 대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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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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