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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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문가 “日 700년 후 15세 이하 어린이 단 1명 남게 될 수도”
    [동포투데이] 일본 사회의 저출산 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 도호쿠대 경제학과 요시다 히로시 교수가 2024년판 '어린이인구시계' 연구보고서 2024년판 최신 개정판을 내놨다. 이 연구는 요시다 교수가 2012년 미국의 '종말의 시계'에 영감을 받아 저출산 위기에 대한 인식을 높이기 위해 시작했다. 일본 총무성이 4일 발표한 인구추계에 따르면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4월 1일 현재 거주 외국인을 포함해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 인구는 1401만명으로 전년 대비 약 33만6000명 감소했고, 연평균 감소율은 2.3%다. 일본의 아동인구는 총인구의 11.3%로 전년 대비 0.2%포인트 감소해 1950년 통계 작성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이는 일본의 저출산 추세가 더욱 심화되고 있음을 반영한다. 요시다 교수는 이 데이터를 토대로 5월 5일 어린이날까지 어린이 인구가 13.979189명으로 더욱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어린이인구시계'는 '696년 후인 2720년 1월 5일'에 일본의 15세 미만 아동인구가 단 1명으로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하고 있다. 2023년 인구시계 예측은 '798년 후인 2821년 10월 27일'이다. 이 예측의 원래 2012년 버전은 "4147년"이었다. 이는 또한 지난 12년(2012~2024) 동안 예측 시간이 1427년 앞당겨졌다는 의미이기도하다. 이러한 가속은 "2023년 일본의 신생아 수가 8년 연속 감소한다"는 것과 관련이 있다. 보고서에 따르면 일본의 '총 출산율'(여성 1인당 평생 동안 태어나는 평균 자녀 수)은 1.26명으로, 인구 안정을 유지하는 데 필요한 2.07명에 훨씬 못 미친다. 요시다 교수는 장기적인 경기 침체로 인해 일본 젊은이들이 낮은 소득으로 인해 결혼과 출산이 어려워졌다고 지적했다. 그는 아동 의료비 및 급식비 무상화, 남성 육아휴직 활성화 등 보육 환경을 개선하고 육아 부담을 줄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부모가 3~5년의 육아휴직을 사용할 수 있도록 제도 개혁을 제안했다. 그는 또 출생 수 감소 추세를 되돌릴 수 없다면 “일본은 저출산으로 멸종되는 첫 번째 국가가 될 수도 있다”고 경고했다. 일본의 어린이 인구는 1982년 이후 43년 연속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자아이가 약 718만 명, 여자아이가 약 683만 명이다. 지난해 10월 1일 현재 일본 전체 47개 도도부현의 아동 인구는 전년 대비 감소했다. 도쿄와 가나가와 현만이 어린이 인구가 100만 명이 넘는다. UN 인구통계연감에 따르면, 인구추계 마감시점은 나라마다 다르지만 전 세계 인구 4000만 명이 넘는 37개국 중 일본의 전체 인구 대비 어린이 인구 비율은 꼴찌에서 두 번째로 한국보다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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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치솟는 인플레이션, ‘아메리칸 드림’ 참혹한 현실에 무너져
    [동포투데이] 사우디아라비아 매체 아랍뉴스는 최근 논평을 내고 미국의 높은 인플레이션과 물가 상승으로 민중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기본적인 생활소비재가 감당할 수 없는 '사치품'이 되고 '아메리칸 드림'이 참혹한 현실에 무너졌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인플레이션 위기에 대한 미국 정부의 대응이 턱없이 부족하고, 민중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는 것보다 당파적 문제를 앞세우며 민중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고 비판했다. 기사의 저자인 달리아 아키디는 미국 반극단주의 센터의 집행 책임자이다. 글의 내용을 발췌하면 다음과 같다. 최근 몇 년간, 인플레이션이 치솟으면서, 미국의 경제 상황은 급격하게 변화하고 있다. 물가가 상승하고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의 구매력이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신속한 조치와 실효성 있는 조치를 취하겠다는 정부의 약속에도 불구하고 경제적 어려움과 불확실성이라는 암울한 그림을 그리고 있는 게 현실이다. 식료품 소비지출로부터 매달 에너지 요금까지 계속되는 생활비 상승은 미국 가정들이 생계를 유지하기 어렵게 만들었고, 정부가 이 시급한 문제를 효과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능력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했다. 2021년 이후로, 미국의 연간 물가 상승률은 평균 5%를 넘었다. 이와 함께 최근 수치에 따르면 소비자물가지수가 다시 급등해 지난 3월까지 12개월 동안 3.5% 올랐다.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음식과 주거지 같은 기본 생필품 가격이 점점 더 비싸지고 있어 경제가 더욱 어려워지고 빈부 격차가 커지고 있다. 높은 인플레이션이 기본 생활소비재 가격에 미치는 영향이 가장 뚜렷했고, 기본식품 가격 급등은 가계 예산을 더 빠듯하게 만들었다. 식품가격 상승은 저소득 가구에 불균형한 영향을 미쳐 식품 불안정을 심화시키고 취약계층을 더욱 빈곤으로 내몰고 있다. 하지만 인플레이션의 영향은 그 이상이다. 휘발유, 전기 에너지 비용도 급증하고 있어 예산 상황과 가계의 재정적 압박을 악화시키고 있다. 또한 유가와 공공요금이 치솟으면서 노동자 가정과 개인의 생계 능력이 점점 더 위태로워지고 있다. 출퇴근 교통비는 엄청나게 비싸고 가정 냉난방은 많은 사람들이 더 이상 감당할 수 없는 사치가 되었다. 미국 정부는 인플레이션을 통제하고 가계의 재정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정책을 세우기보다는 무모한 지출 계획으로 상황을 악화시켰다. 미국의 경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재건" 법안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정부 지출을 급격히 증가시켜 인플레이션 기대감을 더욱 증폭시킬 뿐이다. 미국 정부는 국민의 절박한 요구를 해결하기보다는 당파적 어젠다를 실무적 해결책보다 우선시해 수백만 국민이 그 결과를 감수하도록 했다. 또한 연방준비제도의 통화 정책은 문제를 더욱 악화시킬 뿐이다. 느슨한 통화 정책은 인플레이션 압력을 악화시키고 인구의 구매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 경제학자와 정책 입안자들의 경고에도 불구하고 연준은 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이는 인플레이션 우려를 더욱 부추기고 경제에 대한 국민의 신뢰를 약화시키고 있다. 오늘날 '아메리칸 드림'은 높은 인플레이션이라는 심각한 현실에 의해 위협받고 있다. 자신과 가족의 미래를 열어주기 위해 노력하는 젊은 직장인들에게 내 집 마련과 재정 안정의 꿈은 갈수록 희박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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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6
  • UN 보고서, 가자지구 완전한 재건에 80년 필요
    [동포투데이] 2일 발표된 유엔 보고서에 따르면, 가자지구의 주택 재건은 분쟁의 추세가 계속될 경우 다음 세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스라엘의 폭격은 지난 7개월 동안 수십억 달러의 피해를 입혔고, 가자 지구의 많은 고층 콘크리트 건물은 파괴됐다. 팔레스타인 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7일 쟁이 시작된 이후 약 8만 채의 가옥이 파괴됐고 수만 명의 팔레스타인인이 이스라엘의 공격으로 목숨을 잃었다. 유엔개발계획(UNDP)은 평가를 통해 "가자지구가 완전히 파괴된 가옥을 모두 복구하는 데 약 80년이 걸릴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에 따르면 최상의 시나리오에서는 2021년 위기 때보다 5배 빠른 속도로 건축 자재가 공급되고 2040년까지 복구가 완료될 수 있다. 아킴 슈타이너 UNEP 사무총장은"단기간에 전례 없는 인명 손실과 자본 파괴, 빈곤의 급격한 증가는 다음 세대의 미래를 위태롭게 할 심각한 개발 위기를 촉발할 것"이라고 말했다. 보고서는 전쟁이 9개월간 지속될 경우 2023년 말 가자지구 인구의 38.8%였던 빈곤층이 60.7%로 증가하고 중산층의 상당수가 빈곤선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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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군 관계자 “미군 철수하기도 전에 니제르 미군기지에 러군 진입”
    [동포투데이] 싱가포르 연합조보는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가 로이터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군이 니제르에서 철수하기 전 러시아군이 서아프리카 한 공군기지에 주둔했다고 전했다. 기사에 따르면 니제르 군사정부는 앞서 미국에 약 1000명의 미군을 니제르에서 철수하라고 요청한 바 있다. 익명을 요구한 미 국방부 고위 관계자는 러시아군이 미군과 같은 곳에 주둔하지 않고 디오리 하마니 국제공항 옆 공군기지 101호 격납고를 별도로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항은 니제르의 수도인 니아메에 위치해 있다. 기사는 또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미국과 러시아의 군사·외교적 경쟁이 점점 치열해지는 상황에서 러시아군의 이번 움직임으로 미국과 러시아군이근접해 졌다고 전했다. 아울러 러시아군의 니제르 진출로 미군 철수 이후 미군 시설은 어떻게 될지 궁금증도 증폭되고 있다. 익명의 미 국방부 관계자는 “(상황이) 낙관적이지는 않지만 단기적으로는 통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 워싱턴 주재 니제르 대사관과 러시아 대사관은 논평 요청에 즉각 응답하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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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 미얀마 최고기온 48.2℃ 역대 가장 더운 4월 기록
    [동포투데이] 미얀마 전역이 최근 들어 이례적으로 극심한 폭염에 시달리고 있다. 미얀마 기상당국이 발표한 최신 자료에 따르면 지난 4월 기온은 미얀마가 기온 기록을 시작한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지난 4월 미얀마 10곳 이상의 지역에서 하루 최고기온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부에 위치한 마궤주, 만달레이주 등 지역은 전 세계에서 가장 뜨거운 지역 목록에 여러 차례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한때 섭씨 48.2도까지 치솟았던 마궤주는 현지 기상청이 56년 만에 측정한 4월 최고 기온은 물론 미얀마 전역에서 가장 높은 기온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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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5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개천에서 용 나는 마을’ 석·박사만 40여 명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젊은 시절엔 그 누구에게나 대학진학꿈이 있기 마련이다. 내가 오래전부터 노렸던 좋은 대학에 들어갈 수만 있다면 그것은 틀림없이 일생에서 가장 운이 좋은 일이다. 자신이 꿈꿨던 대학에 진학하자면 도대체 그 어떤 비책들이 있을까? 오늘은 우리가 비밀을 파헤쳐 보기로 하자! 산둥(山東)성에는 500가구도 안 되는 한 작은 마을이 있는데 인구는 2000명도 채 안 되지만 본과생 100여 명, 석사 30여 명, 박사 16명이 나왔다. 그리고 거기에 전문대졸생까지 포함하면 더더욱 셀 수 없이 많다. 왜 이 마을은 이렇게 대단할까? 중국 산둥성 린이(臨沂)시 탄청(郯城)현에 위치한 류후촌(劉湖)은 전국에서도 유명한 ‘학패(學霸)촌’으로 알려지고 있다. 일단 류후촌에 들어서면 시골의 모든 집들이 질서정연하게 한곳에 모여 있으며 평온하고 전원적인 생활이 이 마을의 현주소, 다른 시골 마을과 다르다면 이 류후촌은 거의 집집마다에서 대학생이 나왔다는 점이다. 마을 주민에 따르면 골목길이 70m도 안 되는 곳에서 박사 및 박사후가 9명이나 나왔다 이 마을은 타지방에서 공인하는 ‘학패촌’이라 할만 했다. 마을 주민 류바오민(劉寶民) 노인은 “첫째는 산둥과학기술대학(山東科大)의 박사출신으로 현재 중국과학원에서 일하고 있고 둘째는 미국 앨라배마대학 버밍엄 캠퍼스에서 박사공부를 하고 있으며 셋째는 둘째와 같은 대학교에서 석사 공부를 하고 있다”고 자랑했다. 왜 평범한 농촌가정에서 박사 2명, 석사 1명을 나올 수 있었을까 하고 궁금해 하는 사람들이 많다. 그럼 그 무슨 비책이 있었을까? 류바오민 노인은 거실에 걸려 있는 현판을 가리키며 ‘충후 전가원, 시서 계세장(忠厚傳家遠,詩書繼世長)’이라고 읊었다. 사실 마을에는 가훈(家訓)을 지키자고 담론하며 가훈을 세우고 가풍을 수립해 가장 아름다운 가정을 만드는 집들이 많다. 바로 가훈의 분위기가 어찌 보면 ‘학패촌’의 비밀이 되었을지도 모른다. 독서에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인가? 바로 학습 분위기이다. 이 촌에서는 마을 전체부터 매 집에 이르기까지 한 가지 학습 분위기를 강조하고 있다. 어릴 때부터 귀로 들으면서 자녀들은 좋은 학습 분위기 속에서 충직하고 향상하려고 노력하고 있었다. 그리고 끊임없이 진취심을 가진데서 마을에 대학생들이 많이 나온다는 것이 결코 의외일 수 없었다. 한 자녀가 성장함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무엇일까? 바로 성장환경이다. 바로 그 자녀가 아장아장 걸을 때 어떤 걷기환경을 만들어 주느냐가 중요한 것과 마찬가지이다. 바꾸어 말해 어떤 분위기에 처했느냐에 따라 어떤 품질의 열매가 열리는가 하는데 있는 것이다. 모두가 책을 읽고 공부한다고 하기에 이성은 서로를 촉진시켜 나중에 한 명, 또 한 명의 대학생들이 나올 수 있게 하는 것이 않을까? 한 사람의 성장의 ‘천 가지 만 가지 도리’는 내적인 향상 + 환경의 영향 등 두 가지이다. 가훈의 수립은 마침 ‘내적인 상승’을 위한 장단 리듬을 마련, 집집마다 가훈이 있어 공부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됐던 것이다. 이것이 바로 ‘학패촌 비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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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바이든 핵위협 발언’ 직후 왕이, 중국 측 입장 밝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집권 이후 미국 정부는 새로운 대중(對中) 정책 마련에 나섰다. 군사 분야에서는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국방예산 7150억 달러가 노후 시스템에 소요되는 비용을 줄이는 대신 핵무기 현대화에 투입돼 중국을 압박하고 미래 작전 능력을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미 언론이 5월 말 전했다. 이 국방예산은 군 전비, 우주, 중국에 대한 '태평양 억지력 이니셔티브'와 핵무기 기술을 포함해 러시아와 중국에 대항할 능력을 갖추는 데 구체적으로 쓰일 예정이라고 소식통은 전했다. 미국이 "핵 위협"을 발표 한 직후 중국은 신속하게 대응했다. 왕이(王毅) 중국 국무위원 겸 외교부장이 11일 제네바 군축 협상 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했다고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중국 외교장관이 군축회의에서 축사를 한 것은 12년 만이다. 왕 부장은 "다자주의는 인간의 정도"라며 "각국은 굳건히 이 길을 걸어 나가 공동·종합·협력·지속 가능한 새로운 안보관을 갖고 국제 군축·비확산 프로세스를 추진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왕 부장은 국제 군축·비확산 추진과 관련해 ▶글로벌 전략 안정 수호 ▶국제 군축조약 준수 ▶확산 방지 협상 해결 ▶신흥 글로벌 영역 보안 거버넌스 개선 등 네 가지 제안을 했다. 왕 부장은 “중국은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제시한 ‘군축 어젠다’를 높이 평가하며 이를 진전시키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유일한 글로벌 다자간 군축 협상기구인 만큼 시대착오적이고 창의적인 모습을 보여야 한다"라며 “회원국 간 조율을 강화하고, 서로의 정당한 관심을 충분히 배려하며, 전면적인 균형 잡힌 사업 계획을 조속히 수립해 조속히 실질적인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중국은 각 국가와 함께 군축과 군축, 비확산 프로세스를 확고히 추진해 항구적 평화, 보편적이고 안전한 세계를 만드는 데 새로운 기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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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중국 진출 일본 기업 90% 이상 “떠날 계획 없어”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6일 주중 일본상공회의소가 발행한 백서에 따르면 일본 기업의 약 92.8%가 중국 내 생산기반 조정 계획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백서는 COVID-19 대유행과 세계 경제 침체는 중국 내 일본 기업들에 제한적인 영향을 끼쳤다며 중국의 전반적인 기대치가 상승하고 있다고 밝혔다. 다른 주요 국가 및 지역의 일본 기업에 비해 중국 내 일본 기업은 더 낙관적인 수익 예측을 가지고 있다. 일본 무역기구 (Japan Trade Organization)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3.5%가 전 세계 평균인 48.9%를 상회하는 수익을 보고했다. 백서에 따르면 응답자의 36.6%가 향후 1~2 년 내에 중국 사업을 확장 할 계획인 반면 사업 축소를 계획 중인 기업의 비율은 6.7%에 불과했다. 설문 조사에 참여한 중국 내 일본 기업 중 90.4%는 향후 1~3 년 내에 현지 조달 규모를 확대 할 계획에 긍정적 인 태도를 보였다. 이 수치는 전체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서 가장 높았으며 지역 평균인 74.8%를 훨씬 상회했다. 일본 외무성에 따르면 2012년 말까지 중국 진출 일본 기업의 수는 2만3094개였으며 2018년 10월 1일 기준으로 3만3050개로 늘었다. 지난해 일본의 대중 무역은 23.9%로 전년 대비 2.6%포인트 증가했다. 이 가운데 대중극 수출 비중은 3%포인트 증가한 22.1%를 기록했고 수입은 2.3%포인트 증가한 25.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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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8
  • 美 최신연구, 코로나19 2019년 12월 미국에서 전파됐을 가능성 제기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현지 시간으로 15일, 미국 언론에 따르면 미국에서 최근 여러 곳으로부터 채취한 혈액 샘플에서 코로나19 항체가 검출됐다. 이는 2019년 12월 코로나19가 미국 본토에서 이미 저속도로 전파됐음을 입증한 것이다. 미 국립보건연구원(NIH)이 ‘우리 모두’라는 제목의 연구에서 연구진은 2020년 초 미국 각지에서 총 2만4000여 개의 혈액 샘플을 채취, 검사 결과 최소 9명의 혈액 샘플에서 코로나19 항체가 나왔으며 그 중 가장 이른 것은 1월 7일 일리노이 주에서 채취한 샘플과 1월 8일 매사추세츠 주에서 채취한 것이었으며 이어 2월 3일 위스콘신 주, 2월 15일 펜실베이니아 주와, 3월 6일 미시시피 주에서 채취한 표본에서도 모두 항체가 검출됐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코로나19 감염되어 치료를 받은 후 약 2주가 지나야 항체가 생겨야 하기 때문에 이번에 미 국립보건연구원의 연구로 입증된 것으로 이는 코로나19가 미국에서 본격 확산(2020년)되기 전인 2019년 12월에 이미 미국 본토에서 저속도로 전파됐다는 증거로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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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연변과 베이징 잇는 ‘푸싱호’ 고속열차 개통된다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6월 25일부터 훈춘에서 베이징 차오양(朝陽) 까지의 G3650번, 베이징 차오양에서 훈춘까지의 G3649번 ‘푸싱호’ 열차가 운행된다. 승객의 경우 ‘푸싱호(复兴号)’ 운행의 가장 큰 차이점은 운행 시간 단축 이다. G3650 열차는 오전 7시 48분 훈춘에서 출발하여 오전 8시 28분에 연길 서역을 경유해 오후 4시 5분에 베이징 차오양에 도착한다. 전체 여정은 8시간 17분 소요 된다. G3649 열차는 베이징 차오양에서 오후 1시 17분에 출발하여 오후 8시 55분 연길 서역을 경유해 오후 9시 37분에 훈춘에 도착한다. 전체 운행 시간은 8시간 20분이다. ‘푸싱호’는 중국철도총공사 주도로 개발한 세계 선진 수준의 중국표준 고속열차이다. 현재 ‘푸싱호’는 ‘CR400AF’와 ‘CR400BF’ 두 개 유형의 모델을 보유하고 있는데 ‘CR’은 중국철도총공사의 영문약자이고 ‘400’은 속도등급 코드로서 해당 모델의 시험속도는 400km/h 이상에 도달하였고 지속적인 운행속도는 350km/h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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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푸틴, “서방의 대중국 관계 구도에 끼지 않을 것”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최근 있은 NBC와의 인터뷰에서 “러시아는 중국과의 우호관계를 중시하기에 서방의 대중국 관계 구도에 끼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러시아와 중국은 이미 포괄적이고도 전략적인 협력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으며 정치, 경제와 과학기술 등 각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신뢰와 협력을 유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러시아는 러중 양국 관계가 새로운 고도에 도달한 것에 만족하고 귀중하게 생각하기에 중국을 위험 상대로 여기지 않으며 미국을 비롯한 서방의 대중국 관계 구도에도 끼어들지 않을 것”이라고 러시아의 입장을 분명히 했다. 푸틴 대통령은 또 “중국이 경제와 인구 대국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는 것을 누구나 볼 수 있는바 이를 피하거나 두려워할 필요가 없다. 중요한 것은 중국과의 관계를 잘 처리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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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극도의 아름다움, 中 윈난 창산에 나타난 ‘솜이불구름’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6일, 중국 윈난 다리(大理)창산(苍山)의 정상에서 ‘솜이불구름’ 경관이 나타났다. 인민망에 따르면 이 날 수십 km에 걸쳐 펼쳐진 창산의 19개의 봉우리마다 온통 흰 구름으로 뒤덮여 마치 솜이불을 씌워 놓은 듯한 장관을 연출했다.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이런 경관은 실로 오래간만에 나타난 것으로 주민들 대다수가 이런 황홀한 경관을 구경하기는 처음이다. 주민들은 저마다 핸드폰을 꺼내들어 황홀경을 촬영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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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中, 16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4명...해외 유입 19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6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19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15명(푸젠 3명, 광둥 3명, 윈난 3명, 상하이 2명, 베이징 1명, 장쑤 1명, 후베이 1명, 쓰촨 1명)모두 해외 입국자이며 본토 확진자는 4명(광둥)이다. 추가 사망자와 의심환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 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15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974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2명 늘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37명(중증환자 4명)이고 의심환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329명, 누적 퇴원환자는 5992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16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491명(중증 16명), 누적 퇴원환자 86384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511명과 1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45269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6116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24명(헤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4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14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27명(해외 유입 405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5342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81명(퇴원 11601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2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3409명(퇴원 1133명, 사망 47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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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푸틴, “러·미 핵전쟁에 승자는 없다”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6일 오후(현지 시각) 스위스 제네바에서 만났다. 두 정상은 회담 후 전략적 안정에 대한 공동성명을 발표하고 양국 간 핵전쟁에 승자는 없다는 원칙을 재확인했다고 크렘린 측은 전했다. 17일, 러시아 위성망 보도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6일 오후(현지 시간) 스위스 제네바에 있는 라그레인지 별장에서 회담을 가졌다. 보도에 따르면 푸틴 대통령은 정상회담 후 기자회견에서 “최대 핵 대국인 우리가 핵무기 보유량, 핵탄두, 탑재 수량, 핵무기 수준, 질 등 현대성으로 볼 때 미국과 러시아는 세계 전략 안정에 특별한 책임이 있다”고 말했다. 푸틴 대통령은 이어 “바이든 대통령과 부처 간 전략적 안정 협상을 개시하기로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이번 회담은 푸틴, 바이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브링컨 미 국무장관 등 4명이 참석한 가운데 2시간 가까이 소규모 회담과 확대회담으로 나뉘어 진행되었으며 전략적 안정성, 무역 관계, 지역 안보와 사이버 안보 등의 문제와 관련해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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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 中, 칭화대 졸업생 가사도우미 지원 광고는 거짓?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최근 중국에서 ‘칭화대 졸업생’ 가사도우미 지원 소식이 화제가 된 가운데 이력서 사진이 조작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며 상하이 위제(佑傑) 가사서비스회사가 여론의 도마 위에 올랐다. 중국 현지 매체에 따르면 6월 15일 상하이시 쑹장(松江)구 시장감독관리국은 가사서비스회사를 허위 광고 혐의로 입건해 조사 중이며 조사 결과는 곧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지난 5월 25일 상하이 위제(佑傑) 가사서비스회사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칭화-베이비시터 아줌마(35k) 집사’라는 제목으로 구직지원서를 게시했다. 이 구직 지원서에 따르면 이 여성은 칭화대 졸업생으로 조기교육과 영어가 뛰어나고 2016년부터 4인 가족, 3인 가족 등에서 가사도우미로 일해 본 경험도 풍부하다며 월급 3만 5천 위안(약 610만 원)을 요구했다. 지난 1일 한 매체는 지원서에 찍힌 사진이 구직자가 아닌 저장(浙江)성 모 고등학교 2학년 여학생일 가능성이 높다며 사진은 원본 사진을 바탕으로 이목구비를 조작한 것으로 보인다며 의혹을 제기했다. 한 여성은 매체에 이 사진은 자기가 2년 전 대학수학능력시험 때 찍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위제(佑傑)가사서비스회사는 “청화대 출신은 사실”이라며 “고학력 인재들이 최근에도 입사했으며 그중에는 국내 명문대 출신과 유학파도 있다”고 맞받아쳤다. 지난해 6월에 설립된 이 회사는 자본금 100만 위안(약 1억 7000만 원)으로 설립되었으며 사업 범위는 가사도우미 서비스, 청소 서비스, 컨벤션 서비스, 장례 서비스, 웨딩 의례 서비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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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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