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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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후티 반군, 국제구호요원 18명 납치
    [동포투데이] 예멘 후티 반군이 조직적인 작전을 통해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요원 10명 이상을 구금했다고 외교소식통과 예멘 비정부기구가 금요일(6월 7일) 밝혔다. AFP통신에 따르면 예멘 인권단체 마윤(Mayyun)은 유엔 직원 10명을 포함해 후티반군이 통제하는 4개 지역에서 최소 18명의 구호요원이 납치됐다고 전했다. 익명의 외교 소식통도 AFP에 유엔 직원을 포함해 구호 활동가 10명 이상이 납치됐다고 밝혔다. 예멘의 오랜 내전은 세계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중 하나를 촉발시켰으며 이번 납치 사건은 그곳에서 구호 활동가들이 직면한 위험을 더욱 부각시켰다. 마윤은 "후티 반군이 자신들이 통제하는 4개 성에 있는 유엔과 기타 국제기구의 관저를 공격하고 이들 기관의 직원을 납치했다"고 주장했다. 마윤은 이번 납치가 유엔 직원들의 특권과 면책특권을 침해한 것이라며 이번 납치를 "정치적, 경제적 이득을 위한 갈취 행위"라고 규정했다. 이 단체는 납치가 수도 사나, 호데이다의 주요 항구인 암란, 후티 반군의 전통적 거점인 사다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휴먼라이츠워치의 예멘 연구원 자파니아는 "후티 반군은 자신들이 장악한 영토에서 예멘인의 기본권을 보장하기보다는 경제적, 정치적 이익을 위해 인도주의 구호 활동가들을 잔인하게 학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2014년 예멘 내전이 발발한 이래 후티 반군은 유엔과 비정부기구 직원을 포함한 수백 명의 민간인을 납치하고 임의로 구금하고 고문했다. 지난해 자선단체 '세이브더칠드런'의 예멘 북부 직원 1명이 구속 중 숨지면서 열흘간 기관 운영이 중단됐다. 또한 같은해 유엔 세계식량계획(WFP) 직원이 남부 도시 타이즈에서 정체를 알 수 없는 무장괴한의 총에 맞아 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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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덴마크 등 5개국 유엔 안보리 비상임이사국 선출
    [동포투데이] 유엔총회는 6일 덴마크, 그리스, 파키스탄, 파나마, 소말리아를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으로 선출했다. 유엔 홈페이지에 따르면 이들 5개국은 에콰도르, 일본, 몰타, 모잠비크, 스위스의 뒤를 이어 오는 2025년 1월 1일부터 2년간 임기를 수행한다.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총 15개 회원국으로 중국, 프랑스, 러시아, 영국, 미국이 상임이사국이며 나머지 10개 회원국은 비상임이사국이다. 10개의 비상임 의석은 지역별로 할당된다. 아프리카 지역 3석. 아시아태평양 지역, 라틴아메리카와 카리브해 지역, 서유럽과 기타 지역 각각 2곳, 동유럽 지역 1곳이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은 유엔총회에서 무기명 투표로 선출하고, 후보국은 총회 총투표수의 최소 3분의 2를 얻어야 선출하도록 규정돼 있다. 안보리 비상임이사국의 임기는 2년으로 매년 선거를 통해 5석씩 5개 지역구에서 교체되며 연임이 불가능하다. 안보리 15개 이사국이 돌아가며 1개월간 의장직을 맡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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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도요타·마즈다, '인증 부정' 5개 모델 생산 중단... 3000여 협력업체 영향
    [동포투데이] 일본 도요타와 마쓰다 자동차는 6월 6일부터 인증 부정 5개 모델의 생산을 중단하기 시작했으며, 부품 공급업체도 감산에 돌입했다. 두 자동차 회사의 3,000개 이상의 협력업체가 영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며, 그 영향은 장기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에 따르면 도요타자동차는 이날부터 오는 28일까지 미야기 오히라 공장과 이와테 공장에서 '코롤라 필드', '코롤라 아이신', '야리스 크로스' 등 3개 차종의 생산을 중단했다. 마쓰다는 히로시마와 호후 공장에서 로드스터 RF와 마쓰다 2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으며, 5월 30일부터 출하를 중단했다. 도요타에는 약 200개의 직접 공급업체와 1,000개 이상의 2차 공급업체가 있으며, 마쓰다에는 약 2,000개의 공급업체가 있다. 도요타는 2개 생산 라인에서 연간 약 13만 대, 마쓰다는 2개 모델에서 월 약 1700대 규모의 국내 생산을 중단했다. 두 자동차 제조업체의 생산 중단으로 인한 영향은 광범위하다. 도요타의 주요 차체 부품 공급업체인 후타바산업 주식회사도 6일부터 28일까지 이와테현 히라이즈미초에 있는 공장의 생산 라인 일부를 폐쇄하고, 직원들을 설비 점검 및 정비 또는 다른 생산 라인에 배치할 예정이다. 도요타의 협력업체에 대한 보상이 관심의 초점이 되고 있다. 일본 언론은 이번 일본 자동차업체 인증 부정 사건이 국토교통성이 인증을 받은 자동차·오토바이 제조사 등 85개 업체에 대해 자체 조사를 벌이도록 명령하면서 불거졌다고 전했다. 도요타에 대한 조사는 6월 말까지 마무리한다는 목표 아래 진행 중이며, 조사 결과가 일본 경제에 미칠 악영향은 예상보다 클 것으로 보인다. 일본 국토교통성은 최근 도요타, 마쓰다, 야마하 발동기, 혼다, 스즈키 등 5개 자동차 회사가 양산 인증 신청 과정에서 규정을 위반하고 부정행위를 저질렀다고 밝혔다. 일본 기업의 한 축인 도요타를 비롯한 자동차 업체들의 부정행위가 드러나면서 국내외에서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일본 자동차 산업, 나아가 일본 경제 전반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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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하마스 “최신 휴전안, 바이든 발언과 불일치”
    [동포투데이] CNN방송에 따르면 6일(현지 시간) 하마스(팔레스타인 이슬람저항운동)는 가자 충돌 종식을 위한 휴전안을 받았는데 휴전안 내용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공개 연설과 일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지난달 31일(현지시간) 연설에서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영구 휴전을 위해 억류자들의 석방을 위한 3단계로 나뉜 휴전안을 제시했다고 언급했다. 이 방안은 카타르를 통해 하마스에 제출되었다. 하마스의 사미 아부 주흐리 고위 관계자는 6일(현지시간) 하마스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가자 휴전안 의사를 환영한다고 말했다. 하지만 미국의 제안은 이스라엘의 제안을 그대로 따르고 있는 만큼 이스라엘 측의 영구 철군과 전면 휴전에 대한 언급이 없기에 하마스 조직은 이번 휴전안을 거절한다고 말했다. 하마스는 이스라엘이 영구 휴전을 약속하고 군대를 모두 철수시키는 조건에서만 이스라엘과 휴전 협정을 체결하는 데 동의한다고 못박았다. 반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이번 휴전안은 이스라엘의 입장과 차이가 있으며 “완전하지 않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이스라엘 측은 억류자 전원 석방, 하마스의 군사력 소멸 등 목표가 달성될 때까지 가자지구에서 영구적인 휴전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여러 번 강조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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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 케빈 러드 "대만해협 전쟁, '천지개벽' 일으킬 것" 경고
    [동포투데이] 케빈 러드 주미 호주대사가 대만해협에서 전쟁이 발발하면 전 세계에 '천지개벽(天地開改变)'을 일으킬 것이며, 그 파장은 제2차 세계대전만큼이나 클 것이라고 경고했다. 중국 전문가 케빈 러드(Kevin Rudd)가 목요일(6일) 호놀룰루 연설에서 이달 71번째 생일을 맞는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중국과 대만의 '최종 통일'을 원한다면 앞으로 10년, 80세가 되기 전에 행동에 나서야 한다고 언급했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6월 15일은 시진핑의 생일이다. 두 차례 호주 총리를 지낸 케빈 러드는 "최근 군사 훈련 패턴을 포함해 점점 더 분명해지는 중국의 군사적 신호를 무시하는 것은 어리석은 일"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한 중국이 행동할지 여부는 미국의 억지력을 어떻게 보느냐에 달려 있다고 말했다. 중국 본토는 대만이 중국 영토의 양도할 수 없는 부분이며 무력 통일을 포기한 적이 없다고 주장하고 있는 반면 대만의 민진당(DPP)은 대만 해협의 양안은 서로 관련이 없으며 대만 국민만이 자신의 미래를 결정할 수 있다고 강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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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7

실시간 국제뉴스 기사

  • 에브라힘 라이시, 이란 13대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9일, 외신에 따르면 이란 내무부는 이란 제13대 대통령 선거에서 에브라힘 라이시가 승리했다고 발표했다. 이란 선거법에 따르면 대통령 선거 중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획득한 후보가 직접 승리한다. 라이시 외 기타 후보들의 득표 결과를 보면 무흐신 레자이 전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 총사령관은 330만 표, 압델나세르 헤마티 전 이란 중앙은행 총재는 240만 표를 획득했고 아미르 후세인 가지자드 하시미 의회 제1부의장은 100만 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전문가들은 라이시가 미국의 제재에 심각한 영향을 받은 국민들의 경제상황 개선과 코로나19 영향 등으로 국민들의 표심을 확보했다고 분석했다. 1960년 이란 시아파 성도시 마슈하드에서 태어난 라이시는 2014년 이란 검찰총장에 임명됐고 2019년 이란 사법총감을 지냈다. 이란 내무부의 발표에 따르면 전체 인구 8000만여 명인 이란은 이번 대선에서 5900만여 명의 유권자 중 2860만여 명이 투표에 참여해 투표율 48.8%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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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21-06-20
  •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에 재선임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8일, 당일 유엔총회는 안토니오 구테흐스를 차기 유엔 사무총장으로 공식 임명했으며 구테흐스는 2022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유엔 사무총장 2기를 이어간다. 보도에 따르면 75차 유엔총회 의장인 보즈켈은 이날 유엔총회에서 이를 공식 선언했으며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연임 선서와 연설을 했다. 구테흐스는 현재 그리고 재임 기간 ‘10년 행동’ 계획을 실행에 옮겨야 하는 과제를 가지고 있다. 여기에는 ‘코로나19 사태와 그 결과에 대해 대규모적이고도 항구적인 대응 조치를 취하’는 것과 더불어 이를 위해서는 모든 곳에서 모두가 코로나19 백신을 맞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야 한다는 내용이 포함되어 있다. 그리고 기타 중점 행동은 평화와 안전을 추구하고 자연과 조화를 이루며 기후 행동을 강화하는 것과 지속가능한 발전 목표인 ‘10년 행동’계획의 추진을 가속화하고 보다 공정한 세상을 건설함과 아울러 인권과 성 평등을 수호하고 디지털 전환에 따른 도전에 대응한다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다. 당일 있은 연설에서 구테흐스는 “다자주의와 인류의 공동 일정을 추진하고 ‘유엔 2.0’을 가동할 것”이라면서 유엔으로 하여금 “더욱 통합되고 응집력이 있으며 다양한 외부 요인에 적극 포함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중점 행동인 ‘인간 중심’에 대해 구테흐스는 개인, 가족, 지역사회의 생활을 개선하기 위해 노력해야 하며 인간의 존엄과 가치를 중시하면서 공동과 영속적 가치에 대한 확고한 약속을 다시 강화할 것이라고 표했다. 취재진의 질문에는 “다자주의를 강화하고 각국이 이견을 떠나 상호 신뢰를 재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현재의 세계는 '글로벌 백신 접종 계획’을 세우고 이를 위해 G20 차원에서 백신을 생산하거나 생산할 수 있는 모든 국가의 정부로 구성된 긴급 태스크포스(TF)를 만들 것을 제안했다. 1949년 4월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태어난 구테흐스는 포르투갈 총리, 유엔 난민기구(UNHCR) 선임보좌관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유엔사무총장을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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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21-06-19
  • 60개마을 외벽에 조선족 민속풍정 그리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류하이청과 그의 아들 류타오는 3년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의 60개 마을 외벽에 2만㎡가 넘는 화려한 그림을 완성했다. 꽃, 생생한 동물, 웅장한 농장 풍경과 같은 그림은 지역 사회를 시각적인 화려함으로 변화 시켰다. 2018년 길림성 북화대학 목판화과를 졸업한 류타오는 여러 가지 다른 일을 시도했지만 전공과 관련된 일은 없었다. 류하이청은 “정부에서 농촌 건설을 추진하고 전통 마을 가옥의 벽을 다양한 문화 요소로 칠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을 때 문득 생각이 떠올랐다”고 말했다. 그들은 창의적인 디자인을 가지고 마을을 방문하기 시작했고 많은 주문을 받았다. 그림은 중국 소수 민족의 관습에 초점을 맞춘 다양한 스타일로 완성된다. 그는 “때때로 마을에서 그림을 그릴 때 주민들이 모여서 제안을 해주기도 했으며 어떤 사람들은 함께 그림을 그리려고 했다”고 말했다. 이어 연변의 한 현급 도시를 언급하며“연길 외곽 도시에서 그림을 그릴 기회를 얻고 싶다”고 했다.류씨 부자는 또 “해외로 작품을 가져가 전 세계 더 많은 사람들에게 중국 조선족 민속풍정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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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페루, 버스 250m 높이에서 추락.. 27명 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페루에서 버스가 산길에서 추락하여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4명이 다친 사고가 발생했다. 페루 현지 매체에 따르면 현지 시간으로 18일 페루 안데스 고속도로를 따라 운행하는 지방간 버스가 산길에서 추락해 최소 27명이 사망하고 4명이 부상당했다. 현지 소방당국에 따르면 18일 새벽 3시에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버스는 약 250m 높이에서 추락했으며 23명은 현장에서 사망했다. 4명은 인근 병원으로 이송 돼 사망했다. 사고 원인은 현재 조사 중이다. 현지 매체는 운전자의 무모한 운전과 과속이 잦은 교통 사고의 주된 원인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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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구테흐스 현 유엔 사무총장 연임 성공..시진핑 축전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18일(현지시간) 안토니오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투표를 통해 공식 연임에 성공하면서 2022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유엔 사무총장 2기를 이어간다. 이 자리에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연임 선서와 연설을 통해 그동안 유엔이 걸어온 길을 회고하고 모두가 힘을 합쳐 해결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공통된 문제인 코로나19 확산과 백신 불평등 문제를 해결하고 충돌에 대비하여 보다 평등하고, 안전한 미래로 나아가자는 것이라며 2기 유엔의 변화를 약속했다. 올해 유엔 사무총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로부터 공식 승인을 받은 구테흐스는 포르투갈 총리, 유엔 난민기구(UNHCR) 선임보좌관을 거쳐 2017년 1월부터 맡고 있다. 한편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당일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의 연임과 관련해 구테흐스 사무총장과 데 소사 포르투갈 대통령에게 각각 축전을 보냈다. 시 주석은 축전에서 "유엔은 가장 보편적이고 대표적이며 권위적인 정부 간 국제기구로서 국제 문제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중국은 구테흐스 사무총장이 유엔 헌장이 부여한 책무를 계속 수행하고, 객관적이고 공정한 입장을 견지하며, 다자주의를 확고히 수호하고, 세계 평화를 수호하고, 공동 발전을 촉진하는 데 더욱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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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바이든의 착각, 중국은 종이호랑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미국 워싱턴포스트(WP)는 최근 선임 국방문제 연구원인 대니얼 L. 데이비스 전 미 육군 중령의 분석 기사를 실었다. 데이비스는 기사에서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중국을 억제하고 싶어 하지만 그의 새 정책은 그 목적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데이비스는 "최근 일부 사태의 전개는 워싱턴으로 하여금 중국을 '군사적 위협'으로 묘사하게 만들고 있다"며 "이를 억제하거나 꺾기 위한 조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데이비스는 미국이 경제 번영을 위해 '국가 안보'를 강화하고 있지만 그 방법이 크게 바뀌지 않으면 오히려 미국의 이익을 해치고 중국과의 전쟁 위험을 키울 수 있다고 일침을 가했다. 데이비스는 바이든 대통령이 지난 2월 로이드 오스틴 국방장관을 도와 중국 관련 진로를 개척하는 이른바 '중국 워킹그룹'을 펜타곤에 설치했다고 언급했다. 데이비스는 오스틴이 펜타곤에 중국을 최우선 목표로 삼으라고 지시했지만 이 명령의 세부 사항은 여전히 비밀에 부쳐져 있다고 밝혔다. 미 상원은 얼마 전 기술 및 과학 분야에 대한 미국의 투자를 강화하는 데 2500억 달러를 투입해 중국을 견제한다는 '미국의 혁신과 경쟁 법안'을 통과시켰다. 이 밖에도 미국은 283쪽 분량의 ‘전략 경쟁 법안’을 내놓아 중국의 ‘약탈적 경제행위’와 ‘군사 확장’에 맞서고, 국제 개발자금 증액, 동맹국과의 협력 등을 통해 중국과의 경쟁 문제를 다각도로 해결하자는 내용을 담은 ‘2021년 전략 경쟁 법안’을 내놓았다. 바이든 행정부의 이런 행동에 대해 디베이스는 “중국에 대항하는 이런 수단들은 전혀 성공할 기회가 없다"라고 직설적으로 지적했다. 이어 “중국은 이미 중요한 국제 실체로 발전하였으며, 또한 미래에는 세계에서 가장 큰 경제국이 될 것이다. 현재 중국은 적지 않은 분야에서 미국과 동등한 지위에 도달했고 심지어 어떤 분야에서는 미국을 추월했다"고 말했다. 데이비스는 군사 분야에서 중국을 종이호랑이로 생각한다면 오산이라고 말했다. 그는 “날로 현대화되는 중국군은 지난 20년간 해군과 미사일에서 큰 진보를 이뤘다”며 “중국은 주변 수역에서 반개입, 역내 거부(AEAD)라는 방어 전략을 채택해 어떤 공격에도 얼마든지 대응할 수 있다”고 언급했다. 데이비스는 “중국의 전략 핵력은 미국 본토에도 공세적 위협이 된다”며 “중국의 핵 능력 발전 목적은 미국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지적했다. 데이비스는 기사 말미에 “중국과 공동의 이익이 있는 분야에서 협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중국과 아시아 지역에서 군사적 대결을 계속 모색한다면 그것은 고생을 자초하는 것이며 미국은 모든 것을 잃게 될것이다. 이는 미 국민과 기업의 양자 교역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한편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미국이 중국을 경제·군사적으로 억제하고 대중(對中) 법안을 쏟아내는 것에 대해 “미국의 관련 법안은 사실을 무시하고 ‘중국 위협’과 ‘악의적 영향’을 부각하며 중국에 대한 전면적인 전략 경쟁을 부추기고, 중·미 간 디커플링(탈 동결)과 대결까지 부추기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그는 “이는 미·중 교류 협력을 바라는 양국과 세계인의 일반적 바람과도 배치된다”며 “중국 측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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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中, 18일 코로나 본토 확진자 6명...해외 유입 24명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에 따르면 18일(0~24시 기준)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新疆生產建設兵團)에서 30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보고됐다. 이날 신규 확진자 30명 중 24명(광둥 8명, 상하이 6명, 푸젠 4명, 윈난 2명, 산시 2명, 베이징 1명, 저장 1명)은 해외 입국자이며 본토 확진자는 6명(광둥)이다. 추가 사망자는 없으며 의심환자 1명은 해외 입국자로 상하이에서 발견됐다. 이날 퇴원환자는 28명이고 의학관찰에서 해제된 밀접접촉자는 827명이다. 중증환자는 전날보다 3명 늘었다. 현존 해외 유입 확진자는 351명(중증환자 8명)이고 의심환자는 1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6375명, 누적 퇴원환자는 6024명이며 사망자는 없다. 18일 24시 기준 기존 확진자 503명(중증 21명), 누적 퇴원환자 86425명, 누적 사망자 4636명, 누적 확진자 91564명과 1명의 의심 환자가 보고됐다. 누적 밀접 접촉자는 1046793명, 현재 의학 관찰 중인 밀접 접촉자는 15695명으로 집계됐다. 한편 31개 성(자치구·직할시)과 신장생산건설병단은 무증상 감염자 42명(헤외 유입), 당일 확진자 전환 3명(해외 유입), 당일 의학관찰 해제 20명(해외 유입), 의학관찰 중인 무증상 감염자 455명(해외 유입 434명)을 신고했다. 이외 홍콩·마카오·타이완 지역의 누적 확진자는 25708명으로 집계됐다. 이중 홍콩특별행정구 확진자는11884명(퇴원 11608명, 사망 210명), 마카오 특별행정구는 53명(퇴원 51명), 타이완 지역 확진자는 13771명(퇴원 1133명, 사망 518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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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김정은, 대미 입장 발표...“中, 북·미 양자 대면 희망”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미국과의 대화와 대결, 특히 대결에 대한 대비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자오리젠(趙立堅)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18일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은 북·미 양측이 서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18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총비서는 17일 “조선의 존엄과 발전 이익을 수호하기 위해 미국에 대한 북한의 입장은 대화와 대립, 특히 대립에 대비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자오 대변인은 답변에서 "한반도 정세, 북·미 관계에 대한 중국의 입장은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말했다. 또한 “한반도 정세가 중요한 시점인 만큼 안정을 도모하고 대화를 촉진하는 데 도움이 되는 일을 많이 해야 하며 북한의 정당하고 합리적인 관심이 중시되고 해결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우리는 모든 당사자가 한반도 평화 메커니즘 구축과 한반도 비핵화 실현이라는 두 가지 주요 목표에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실행 가능한 로드맵을 구성 할 것을 권장한다”고 말했다. 자오 대변인은 또 “중국은 북·미 양측이 서로 협력하고 상호 존중하는 바탕 위에서 합리적 관심사를 확실히 배려해 한반도 문제의 정치적 해결을 추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브리핑에서 한 한국 기자는 한국은 다음 달부터 해외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마친 인원(중국 백신 접종자)에 대해 조건부 입국 격리 면제조치를 시행한다며 이에 맞춰 중국 측도 해외 코로나19 접종 인원에 대해 입국 시 격리 면제 조치를 취할지 여부에 대해 물었다. 이에 자오 대변인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바이러스가 끊임없이 변이하고 있다. 중국 측은 전염병 형세에 근거하여 과학적인 분석의 기초 위에서 각 방제 조치를 총괄적으로 확정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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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中, 기본 의료보험 가입자 13.6억 명, 가입률 95% 이상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국가 의료보험국이 최근 발표한 2020년 전국 의료보장사업발전통계공보에 따르면 2020년 전국의 기초의료보험 가입자 수는 13억 6131만 명으로 95% 이상의 가입률을 보이고 있다. 2020년 중국 전국 기본 의료보험 기금(출산보험 포함)의 총수입은 2만 4846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1.7% 증가했으며 그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4%였다. 그리고 총 지출은 2132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0.9% 증가하였으며 그 해 GDP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약 2.1%였다. 다음 중국 보험 가입인원의 대우 수준이 점차 높아졌다. 2020년, 종업원 의료보험 가입자 수가 지속 증가, 입원한 뒤 결산하는 수준을 유지했다. 종업원 의료보험 가입자 3억 4455만 명 중 85.2%에게 입원비용 기금으로 지급했고 도시와 농촌 주민의 의료보험 가입자 10억 1676만 명에게 정책 범위 내 입원비 기금 지급률은 70.%로 안정적 인상을 실현했으며 출산보험 가입자 2억 3567만 명에게 2억 1973만 위안을 지급해 전년 동기 대비 평균 8.2% 증가했다. 의료구조능력이 부단히 증강되었다. 2020년, 전국의 의료구조기금은 546.84억 위안을 지출하여 기본 의료보험 가입자 9984만인 차 지원되었다. 그리고 외래진료와 입원치료 8404만인 차로 전국 평균 입원치료는 1056위안, 평균 외래진료는 93위안이 되었다. 또한 2020년 전국 농촌 서류 카드가 건립된 빈곤층 가입률은 99.9% 이상으로 안정됐으며 2018년 이래 각종 의료보험 빈곤 탈퇴 부축 혜택을 받은 빈곤층은 약 5억 3000만 명으로 1000만 가구가 빈곤층 탈출에 성공했다. 타지에서의 병 보기와 결제가 더욱 편리해졌다. 타지에서 직접 의사 결제를 하면 2020년 현재 전국 입원비 절감을 위한 의료 직접 결제 거점 의료기관 수는 4만 4413개이며 국가 플랫폼 유효 등록자는 771만 명이다. 그리고 연간 타성에서 입원하여 의료비를 결산한 인원수는 585만 명이다. 그중에서 300만 2300명은 타성에서 직접 결제했으며 결제한 기금은 438.73억 위안이다. 그리고 베이징, 톈진 및 허베이 지역과 창장 삼각주와 서남의 5개 성 등 선행된 12개 시범사업 성의 일반 외래 진료인원은 누계로 302만인 차에 이르렀고 의료 총비용은 7.46억 위안, 지불된 의료보험 기금은 4.29억 위안에 달했다. 또한 2020년에는 장기 간호 보험 가입자는 1억 835만 3000명, 혜택을 받은 인원은 83만 5000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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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 美 정치인, 중국이 대만 탈환하면 모든 게 끝난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2024년 공화당 대선 후보로 거론되는 니키 헤일리가 16일(현지 시간) 공화당 연구위원회(RSC) 비공개회의에서 미국이 중국의 대만 탈환을 막아야 하며 그렇지 않으면 “모든 것이 끝장”이라고 말했다. 미 언론 더힐에 따르면 헤일리는 연설에서 ‘중국 위협론’을 과장하며 ‘중국 포위’를 외치는 그런 논리를 던졌다. 그녀는 “미국이 강력한 행동을 취해 인도, 호주, 일본, 한국, 캐나다 등 동맹국을 끌어들여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을 보이콧해야 한다"며 잠꼬대 같은 망언을 늘여놓았다. 그는 “2008년 올림픽이 중국을 세계에 알리는 기회였다면 2022년 올림픽은 중국이 세계 최강국임을 과시하는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가 보이콧하지 않고 올림픽이 잘 치러지게 내버려 둔다면 다음 목표는 대만이다. 만약 그들이 대만을 탈환한다면 모든 것은 끝장이다. 그들은 전 세계에서 세를 불릴 것”이라고 억측했다. 헤일리는 또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주요 7개국(G7) 정상들의 공동성명에 대해서도 중국을 겨냥한 내용이 부족하다고 불만을 표시했다.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헤일리(49)는 인도 이민자의 후손이다. 그녀는 미국의 공화당 정치인이다. 그녀는 2011년 사우스캐롤라이나 주지사로 미국 최연소 주지사였다. 2017년 유엔 주재 미국 상임대표를 맡았다가 2018년 말 사임했다. 헤일리는 2019년 홍콩에서 발생한 폭력사태(홍콩시위)에 대해서도 왈가불가 했으며 트럼프를 위해 유세하던 2020년 10월 ‘중국이 1호 위협’라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G7 정상회의의 공동성명에 앞서 외신들은 12일 밤(현지 시간) 바이든 대통령이 G7 정상들을 설득해 중국의 신장(新疆) 내 ‘강제노동’을 규탄하는 공동성명에 서명하도록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신문은 중국을 명시적으로 비난해야 하는지에 대해 G7 정상들 사이에 심각한 이견이 있었다고 전했다. CNN 방송은 “회의 기간 이견으로 방 안의 모든 인터넷망이 끊길 정도로 이슈가 민감해지면서 유럽 국가들이 미국, 영국, 캐나다와 각을 세웠다”고 밝혔다. 방송은 또 “G7의 일부 국가들은 중국과의 양자 관계를 해칠 위험을 감수하면서까지 미국과 '통일전선'을 형성하고 싶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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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1-0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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