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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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 해저케이블 유지보수 중국 선박의 첩보활동 우려
    [동포투데이] 미국이 해저 광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는 중국 선박의 간첩 행위에 취약하다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보도했다. 해당 기사는 "미국 관계자들은 태평양 해저의 통신 케이블이 중국 유지보수 선박의 조작에 취약할 수 있다는 특별 경고를 통신회사들에 비공개로 발령했다"고 밝혔다. 구글과 메타플랫폼스 등 미국의 일부 대기업은 일부 지역에 광케이블을 대량 보유하고 있지만 외국의 건설 및 유지보수 업체에 의존하고 있다. 미국 관리들은 이러한 상황이 상업 및 군사 정보의 보안을 위험에 빠뜨릴 수 있다고 우려하고 있다. 미 국무부 관계자는 국제 케이블 유지보수를 담당하고 있는 중국의 SB서브마린시스템즈가 무선 및 위성 추적 서비스로부터 선박의 위치를 숨기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해당 기사에 따르면 대만과 인도네시아, 다른 아시아 연안 지역에서 작업하던 선박 푸하, 푸타이, 볼드매버릭호는 종종 "합리적인 설명 없이" 며칠 동안 선박 추적 서비스 지도에서 사라지기도 했다. 앞서 마오닝(毛寧)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중국의 '스파이 활동'에 대한 미국의 추측과 관련해 "중국은 미국이 국가안보 개념을 과도하게 확장하고 타국 기업을 부당하게 탄압하고 국가권력을 남용하는 행위에 반대한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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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러시아, 21세기 경제 성장률 가장 빠른 국가 톱 10 진입
    [동포투데이] 국제통화기금(IMF)과 세계은행 통계에 따르면 러시아는 달러 기준으로 글로벌 경제 성장률이 가장 빠른 국가 Top10에 진입했다. 러시아 경제는 21세기 초 이후 7배 성장했다. 에티오피아는 가장 빠른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금세기 초부터 에티오피아의 경제는 18.4배 성장했으며 총 GDP는 1,600억 달러에 이른다. GDP 성장률 2위는 중국으로 13.6배 증가했다. 3위는 카자흐스탄으로 13.2배 늘었다. 5월 초 언론은 러시아 GDP의 2024년 1분기 성장률이 전년 동기 대비 5.4%로 빠르게 증가했다고 보도했다. 통계부서는 2023년 4분기 GDP 증가율이 4.9%라고 밝혔다. 러시아의 지난해 연간 GDP 성장률은 3.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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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中, 대만 새정부 출범 앞두고 “분열 시도 않는 한 많은 문제 논의 가능”
    [동포투데이] 5월 20일에 있게 되는 대만 라이칭더 총통 취임식을 앞두고 쑹타오 국무원 대만사무판공실 주임은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양안경제무역엑스포에서 "대만의 어떤 정당이나 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양안이 모두 중국인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많은 문제를 논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말했다. 신화통신의 보도에 따르면 16일 푸저우에서 열린 제26회 양안경제무역엑스포 개막식에서 쑹 주임은 시진핑 주석이 베이징에서 마잉쥬(馬英九) 일행을 회견하고 발표한 중요 연설은 양안 관계 발전에 방향과 전망을 제시했으며 양안 관계 발전에 중대한 의의와 심대한 영향을 갖는다고 밝혔다. 쑹주임은 "대만의 어떤 정당·단체도 국가를 분열시키지 않고 중국인이자 가족이라는 것을 인정한다면 교류에 장애가 없고, 많은 일을 상의하고 해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쑹주임은 대만 독립의 입장을 고수할 경우 "대만의 민생복지와 대만의 평화와 안정은 보장될 수 없다"고 경고했다. 그는 "대만 동포들이 우리와 함께 하나의 중국 원칙을 구현하는 92공식(九二共識·1992년 '하나의 중국'을 인정하되 각자 명칭을 사용하기로 한 합의) 견지하고, '대만 독립'의 분열과 외부 세력의 간섭을 단호히 반대하며, 대만의 평화와 안정을 강력하게 수호하고, 양안 관계를 평화 발전의 올바른 방향으로 추진하기를 바란다"고 강조했다 저우쭈이 푸젠성 당서기는 "푸젠성은 대만의 산업과 기업이 대륙의 내수시장에 융합되도록 돕고 푸젠 기업의 대만에 대한 투자와 발전을 장려하며 지원하는 등 부족한 부분을 상호 보완하고 윈윈을 실현해 양안의 경제무역 협력을 지속적으로 추동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푸젠성이 양안 동포의 복지를 지속적으로 촉진하고 동등 대우 목록의 범위를 확대하며 대만 동포 기업의 권익 보호를 위한 조정 및 연결 메커니즘을 개선하고 대만 동포가 푸젠에서 학습, 취업, 창업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더 많은 고품질의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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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미 분석가 “중-러 정상의 우호적 포옹은 미 전략 실패 입증”
    [동포투데이] 아메리칸 헤리티지 재단(American Heritage Foundation)분석가 마이클 필스버리(Michael Pillsbury)는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우호적인 포옹은 미국의 엄청난 전략적 실패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그는 시진핑과의 회담 중 푸틴의 행동이 미국 정치인들을 겁먹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그는 “두 정상이 서로 포옹하는 모습은 전략적 관점에서 매우 무섭다”며 “중국 지도자 시진핑은 대체로 자제하는 모습을 보여왔다”라고 지적했다. 필스버리는 중러 양국은 미국을 전략적 적대국으로 간주하고 있기 때문에 중러 우호 관계가 미국에 위협이 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푸틴 대통령은 시진핑 주석의 초청으로 5월 16~17일 새 임기를 시작한 후 처음으로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이번 방문에서 시 주석과 푸틴 대통령은 중러 수교 75주년을 배경으로 양국 관계의 다양한 분야에서의 협력과 공동 관심사인 국제 및 지역 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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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 중·일, 류젠차오 방일 논의, 이르면 이달 27일 성사
    [동포투데이] 일본 언론은 일중 양국이 류젠차오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 대외연락부(이하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 부장의 방일을 논의하고 있으며 이르면 오는 27일 성사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교도통신은 18일 류젠차오가 2022년 취임 후 첫 방일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방일 기간 중 일본 여야 정당 간부들과 회담을 갖고 정당 간 교류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류젠차오가 모테기 도시미쓰 자민당 간사장, 공명당 야마구치 나쓰오 당대표, 이즈미 겐타 입헌민주당 당대표 등에게 회담 의사를 물었다고 밝혔다. 야마구치 나쓰오는 지난해 11월 중국을 방문해 류젠차오를 만났다. 야마구치 나쓰오의 중국 방문은 4년 만에 두 번째다. 교도통신은 중국 공산당과 자민, 공명 양당 사이에 정기적인 대화를 갖는 '일중 여당 교류 체제'가 마련돼 있지만 2018년 이후 시행되지 않고 있다고 보도했다. 중공 중앙 대외연락부는 이미 일본에 재가동 의사를 전달했고, 지난해 11월 야마구치 나쓰오가 중국을 방문했을 당시 조속한 시일 내에 재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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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9

실시간 뉴스홈 기사

  • 앤드어스체인, 아타클럽과 함께 스포츠 생태계 활성화 앞장선다
    [동푸투데이] 블록체인 생태계의 공정성을 위한 '앤드어스체인(Anduschain) 프로젝트'가 본격화된 가운데 향후 실행방안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29일 강남구 르메르디앙 서울 호텔에서 '앤드어스체인 데이'가 열린 가운데, 메인넷 앤드어스체인이 본격 공개됐다. 앤드어스체인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와 블록체인 전문업체 앤드어스(대표 정용협)가 공동적으로 개발한 프로젝트다. 이날 박성준 동국대학교 블록체인연구센터장은 "지금까지 연구, 개발, 정책, 시장을 모두 경험해본 사람으로서 모든 기관 및 단체와 파트너를 맺을 수 있는 역량을 갖추는데 주력해왔다"며 "함께 가자는 앤드(And us)의 취지를 살려, 공정한 블록체인 생태계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이후 앤드어스체인과 추진중인 파트너들의 발표가 이어진 가운데 '블록체인 스포츠생태계' 발표 세션에서 이차용 아타클럽(ATAclub) 대표는 스포츠와 블록체인을 결합한 '스포츠 포털 플랫폼 서비스'를 개발, 상용화 단계에 있다고 밝혔다. 이차용 아타클럽 대표는 "글로벌 생활체육인들을 위한 매칭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진행하고 있다"며 "이중 하나인 스포츠 지도사 지원 및 관리 프로그램을 통해 스포츠 관계자들이 상생하도록 만들어 가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엘리트 스포츠 선수들은 스포츠 활동으로 사회에 기여하고 스스로 일자리를 창출하게 된다"며 "또한 스포츠 활동 참여자는 우수한 지도자들로부터 건강한 스포츠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니 모두가 좋은 결과를 맞이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블록체인 기반의 플랫폼으로 스포츠 지도사, 스포츠 활동 참여자, 플랫폼 제공자 등이 코인 이코노미(coin economy), 곧 스포츠코인인 아타코인(ATACoin)을 통해 보상을 받게 된다"며 "모든 구성원이 수익을 얻을 수 있는 건강한 스포츠 생태계를 구성하도록 플랫폼을 설계했다"고 강조했다. 모두가 상생하고자 하는 시스템을 개발 중인 블록체인 업계 흐름이 스포츠계에서도 반영되고 있는 가운데, 향후 행보가 주목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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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제
    2019-06-03
  • 학부모 상담, 소통의 끈을 엮다!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5월 27일부터 5일간 초등학교 학부모를 대상으로 학부모 상담 주간을 운영하여 전체 학부모 936명 중 약 80%(741명)의 학부모가 학교를 찾았다. 학부모 상담은 본교의 중점 과제인 '교육공동체가 함께하는 다문화 교육 및 인성 교육'의 일환으로, 상담기간 운영을 통해 부모가 자녀의 학교생활을 이해하고 효과적인 자녀 교육 방법을 담임교사와 공유하기 위한 시간이다. 이번 상담 주간에는 총 741명의 학부모가 담임교사와 일대일 면담 혹은 전화 상담을 통해 자녀의 학습 태도, 교우 관계 등 학교생활 전반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었다. 다양한 문화를 지지하고 고려하여, 다문화가정 학부모의 경우 베트남 보조 교사의 통역 서비스를 제공받아 의사소통의 불편함을 최소화하여 상담이 이루어졌다. 또한, 3~6학년의 경우 원어민 담임교사와의 상담을 희망하는 학부모는 원어민 교사와의 영어 상담도 같이 진행되었다. 상담을 마친 한 학부모는 “담임 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우리 아이의 학교생활에 대한 궁금증도 풀리고 새로운 모습도 알게 되었다. 사랑으로 지도하시는 선생님의 교육철학과 방법을 지지하고 응원하게 되었고, 가정에서도 활용할 수 있는 지도 방법을 알려주셔서 의미 있는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신선호 교장은 "행복한 학교 공동체를 위해 가장 기본이 되는 것은 다양한 방법으로 소통하는 것이다. 교사와 학부모가 직접 마주보고 눈을 맞추며 대화한 이날의 경험이 마음을 열고 상호 신뢰하는데 큰 밑거름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도 학교와 가정 간의 활발한 소통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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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9-06-03
  • 영어수업이 즐거워요!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5월 31일(금) 원어민 교사 EFL 수업 공개를 실시하였다. 이는 글로네이컬(GloNaCal) 인재 육성을 위한 본교 중점 과제의 일환으로 추진되었다. 이날 공개수업은 레벨별, 학년별 총 38개 반에서 22명의 원어민 교사가 참여하여 진행되었다. 약 500여명의 학부모가 참관하여 자녀가 학습하는 모습을 보면서 본교 영어과 교육과정의 이해를 돕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각 학년과 레벨에 맞춰 이뤄진 수준별 영어수업은 학생의 흥미와 창의성을 이끌어낸 점에서 학부모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본교는 학생들이 글로네이컬 인재로서 외국어 구사력은 물론이고 다른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글로벌 마인드를 함양할 수 있도록 유치원과 1~2학년도 매일 2시간 원어민 교사와 영어 수업을 실시하고 있으며, 3~6학년의 경우 한국인 교사와 원어민 교사가 함께 학급을 운영하는 복수 담임제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유치원과 1학년을 제외하고 EFL 수준별 이동 수업을 실시하여 맞춤형 영어 교육이 가능하다. 영어과 공개수업을 참관한 학부모는 “영어에 자신감이 없던 우리 아이가 원어민 교사와 영어로 자연스럽게 대화하고, 영어 수업에 즐겁게 참여하는 모습이 기특했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신선호 교장은 공개수업에 참석한 학부모들에게 감사를 표하며, 학생들이 세계를 자신의 무대로 이끌 수 있는 경쟁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창의적이고 유의미한 영어교육 활동이 중요함을 강조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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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3
  • 경제를 알면 세계 리더의 미래가 보인다!
    [동포투데이] 호치민시한국국제학교(교장 신선호)는 지난 30일(화) 본교 도담관에서 초등 5~6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경제골든벨 대회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는 미래 글로네이컬(GloNaCal) 리더가 갖추어야 할 핵심역량 중 경제 분야의 문제해결력을 향상시키고, 일상생활 속의 경제활동 전반에 관심을 갖게 하려는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특히, 올해는 예선전 없이 희망하는 학생 모두 경제 골든벨 대회에 참여하여 평소 기획재정부의 어린이 경제교실과 국세청의 어린이 세금 교실 누리집을 활용하여 가정과 학교에서 스스로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졌다. 대회는 ○×퀴즈부터 객관식, 주관식의 문제들을 단계별로 풀어나가는 골든벨 형식으로 진행하였다. 경제 분야의 용어, 세금의 종류, 이자와 환율 계산 문제 등 우리의 삶과 밀접히 연관되어 있는 경제에 대해 즐겁게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 본교 신선호 교장은 “미래 사회의 대한민국과 베트남을 이끌어갈 글로벌한 인재가 되기 위해서는 경제활동에 대해 잘 알고 있어야 한다.”며 경제학습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한편,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이 경제 상식을 익히고 성장하여, 현명한 소비자로서 나아가 건실한 생산자로서 대한민국과 베트남의 경제발전에 밑거름이 되어줄 것을 당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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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3
  • 우리는 친구에요! 언어 장벽을 뛰어 넘은 우정
    ▲일본학교 교류 기념사진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지난 5월 31일 북경일본인학교 6학년 학생들을 초청하여 2019 한국-일본학교 교류행사를 개최하였다. 본 행사는 지난해 5월 북경일본인학교 학생(당시 5학년)들이 한국학생들을 초청하여 시작된 만남의 연장선이었다. 약 1년 만에 재회하게 된 북경한국국제학교 6학년 학생들과 북경일본인학교 6학년 학생들은 겉모습은 다소 달라졌지만 마음 속 간직했던 우정만은 변함없음을 확인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보냈다. 북경일본인학교 학생들이 준비한 J-POP댄스에 이어,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의 태권도 시범으로 이 날 교류활동이 시작되었다. 전통놀이와 체육활동으로 구성된 각 부스에서는 아이들의 웃음이 끊이지 않았다. 서로 양보하는 수호천사 피구 놀이, 한복과 태권도 도복을 입고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전통의상체험, 우리의 전래놀이인 제기 차기와 투호놀이, 한국의 문화재를 배경으로 뱃지 만들기, 아름다운 한글을 직접 써보는 한글쓰기 활동까지 다양한 체험 부스는 교류 활동의 활기를 불어넣었다. 더욱이 한국학교 학생들이 직접 부스를 운영하고 체험 방법을 설명해가며 글로벌 역량을 갖추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비록 언어는 다르나,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바탕으로 충분한 의사소통을 하는 모습에 세계 시민으로 발돋움하는 학생들의 면모를 볼 수 있었다. 자유교류시간에는 북경일본인학교 친구들에게 자신의 학교를 스스로 소개하고 탐방을 하였으며, 운동장에서는 미니 한일전 축구대회까지 스스로 개최하는 등 또래 학생들끼리 함께 기뻐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이 매우 인상적이었다. 교류활동의 백미는 폐회식에서 연출되었다. 일본-한국 학교 학생들이 서로 소감을 나눈 뒤 우정에 대한 노래(곡명:U&I)를 참여한 모든 학생들이 합창하였다. 1절은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이 일본어로 노래하였으며, 2절은 북경일본인학교 학생들이 한국어로 노래하였다. 끝으로 3절은 참여한 98명의 모든 학생들이 함께 중국어로 부르며 국제 시민으로 성장하는 미래 세대의 모습을 아름답게 보여주었다. ▲한글쓰기 체험부스북경한국국제학교 6학년 조재현 학생은 “일본 친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로 해 주고 싶어서 일본어 공부도 열심히 했다.”라며 교류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북경한국국제학교 6학년 강명철 담임교사는 “양국의 아이들이 서로 소통하기 위해 노력하는 모습이 아름다웠으며, 헤어질 때에는 아쉬워 눈물을 흘릴 만큼 따뜻한 정을 나누는 모습이 감동적이었다.”라고 말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교장 한경문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우리 어린이들이 서로를 이해하고 존중하면 양국 간의 협력관계를 발전시키는 큰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며 학생들이 국제적인 감각을 지닌 민간사절단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국제교류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갈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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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3
  • 中, 무역협상 백서 발표..."원칙적 문제 美에 절대 양보 않을 것"
    [동포투데이] 중국 국무원 신문판공실이 중미 무역협상의 기본적인 상황을 포괄적으로 소개하고, 중미 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의 정책과 입장을 천명하기 위해 ‘중미 무역협상에 관한 중국의 입장’ 백서를 2일 발표했다. 이는 중국이 지난해 9월 ‘중미 무역 갈등에 관한 사실 및 중국의 입장’ 백서를 발간한 후 두 번째로 발간한 중미 무역 문제 관련 백서다. 8천3백자 분량에 달하는 백서는 머리말과 맺음말 외에 세 부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각각의 부분에서는 미국이 중국을 겨냥해 무역 갈등을 일으켜 양국과 세계의 이익에 끼친 피해, 중미 무역협상 과정에서 이랬다저랬다 하면서 신용을 지키지 않는 미국의 태도, 중국은 시종일관 평등, 호혜, 성실 신용의 협상 입장을 견지한다는 내용을 다루고 있다. 백서는 중미 무역관계는 양국 관계의 안정장치와 추진 장치로 양국 인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관계되고, 세계의 번영과 안정에 관계된다고 강조했다. 백서는 2017년 새 정부가 들어선 후 미국은 추가관세 부과 등의 수단으로 상대방을 위협하고 빈번하게 주요 교역국과의 무역 갈등을 일으켰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2018년 3월 이후 미국 정부가 일방적으로 일으킨 중미 무역 갈등에 중국은 부득이하게 강력한 대응조치를 취해 국가와 인민의 이익을 결연히 수호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중국은 시종일관 대화와 협상을 통해 분쟁을 해결하는 기본적인 입장을 고수하고 있으며, 미국과 여러 번의 무역 협상을 벌여 양자 무역관계를 안정시키기 위해 노력했다고 피력했다. 백서는 미국이 최근 중국에 부과하는 관세를 인상한다고 선언한 것은 양자 간 무역 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지적하고, 중국은 이에 대해 강력하게 반대하며 어쩔 수 없이 반격해 자국의 합법적인 권익을 수호해야 한다고 밝혔다. 백서는 중국의 태도는 일관되고 명확하다고 역설하면서 중미가 화합하면 서로 이롭고, 싸우면 손해를 입게 되며, 협력만이 양국의 유일하게 정확한 선택이라고 강조했다. 아울러 양국 간 무역의 이견과 갈등에 대해 중국은 협력적인 방식으로 해결해 호혜윈윈적인 협정을 달성하길 원한다고 밝혔다. 하지만 협력은 원칙이 있고, 협상은 마지노선이 있다면서 중대한 원칙적인 문제에서 중국은 결코 양보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백서는 중국은 무역전을 하는 것을 원하지 않지만 두려워하지도 않으며 필요하면 응전도 불사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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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2
  •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경험한 교사의 생활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4주 간의 일정(’19.5.6.~5.31.)으로 교육 실습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는 고려대 2명, 서울대 1명, 성균관대 2명, 연세대 2명 등 총 7명의 교육실습생들이 참가하여, 재외 한국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중국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 [모둠 일기를 통해 보는 아이들의 학교밖 일상] 학생의 입장으로 중등학교를 다닐 때는 담임교사가 주의를 기울여야 하는 부분이 이렇게 복잡한지 몰랐습니다. 그러나 실제로는 교사가 사소한 것부터 학급의 전반적인 운영 모두를 다 관리해야 한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제가 배정받은 학급 담임교사는 학교생활에서 자연스럽게 학생들의 인성이 함양될 수 있는 교육을 목표로 하는 분이셨습니다. 조례시간, 점심시간, 창체 활동 시간 모두 인성 교육을 강조했고, 학생과의 일대일 상담을 적극적으로 활용하며 학생들이 서로 화목한 반 분위기를 만들 수 있도록 모둠일기를 활용하셨습니다. 특히 모둠일기를 통해 일기를 쓴 친구가 각 모둠원의 댓글을 통해 일상을 공유하고 최종적으로는 담임교사의 답글을 통한 소통으로 한정된 교내생활로 알아가기 힘든 부분을 공유할 수 있다는 점이 인상 깊었습니다. 이를 한 달이라는 짧은 시간 경험해보며 학급운영 이외에도 교과지도, 행정업무를 함께 진행하면서도 늘 학생들의 반응을 점검하고 주의를 기울이며 학급을 운영하는 것이 얼마나 어려운지 느낄 수 있었습니다. 한 달 간의 경험을 통해 어떤 자세로 학생들을 대해야 하는가, 앞으로 학급 담임이 될 경우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를 깊이 고민해볼 수 있었습니다. -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송유정 교생 [음악과 활기가 가득한 교문지도] 북경한국국제학교에 와서 가장 인상 깊었던 부분 중 하나는 교문지도였습니다. 제가 학생 때 경험했던 교문지도는 다소 무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복장이 불량한 학생, 지각한 학생 등을 혼내고 벌점을 주는 장면이 떠오릅니다. 하지만 이곳 KISB의 교문지도는 제가 생각했던 것과는 완전히 달랐습니다. 교문에 가까워지면 들리기 시작하는 경쾌한 음악, 웃으면서 학생들을 맞이하는 교장선생님과 생활교육부장 선생님... KISB에서는 등교하는 학생들을 진심으로 환영하는 교문지도를 하고 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누군가는 사소하다고 여길 수 있지만, 저는 등교지도가 학교생활의 첫 시작이 되는 중요한 활동이라고 생각합니다. 학교를 들어서자마자 “안녕~”하고 반갑게 인사하면 선생님도, 학생도 저절로 기분이 좋아집니다. 밝은 학교분위기 조성의 첫걸음이 아닐까 합니다. 저도 교생으로서 2주 동안 교문지도를 맡았는데 학교에 오는 학생들을 반기는 역할을 할 수 있어서 더없이 행복했습니다. KISB에서 교문지도는 특별한 하루의 시작입니다. -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김영서 교생 [영화를 이용한 도덕수업] 저는 도덕과목으로 교생실습을 나오게 되어 중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폭력이 왜 비도덕적이고 어떻게 대처할 것인지에 대해 가르치게 되었습니다. 가치에 대한 교육이라는 도덕과목의 특성과 교과서에 제시된 자칫 지루할 수 있는 내용을 어떻게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을지에 대해 많은 고민을 했습니다. 이에 대한 해결방법으로 영상자료를 사용하는 것을 선택하여 중학교 3학년 수업은 교과서 내용을 전달하고 이와 관련된 영화자료를 보여주는 식으로 수업을 진행하였습니다. 1차시 수업은 영화 <원더>와 <우아한 거짓말>을 시청하며 어떤 폭력이 학교생활에 존재하는지 찾아보고 왜 폭력이 비도덕적인지 발표해보면서 폭력의 의미를 생각해보도록 하였습니다. 사소한 언행, 행동이 피해자에게는 잊을 수 없는 상처가 될 수 있다는 점을 전달하고자 했고 학생들의 발표를 통해 학습목표가 잘 전달되었는지 확인하였습니다. 2차시 수업에서는 폭력에 대처하는 올바른 방법에 대해 설명하기 위해 영화 <다크 나이트>를 사용하였습니다. ‘조커’에 대응하는 ‘배트맨’과 ‘하비 덴트검사’의 상반된 방식을 보여주며 폭력을 폭력으로 대응하게 되면 나오는 결과를 보여줌으로써 평화적인 갈등 해결방식의 필요성을 학습할 수 있도록 제시했습니다. 다소 따분할 수 있는 주제를 영화를 통해 제시함으로써 학생들의 흥미를 이끌어 낼 수 있었고, 효과적으로 전달할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문준규 교생 [저물어가는 학교에서 쌓아가는 추억] 교생 실습 중 반 친구들과 함께 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 중 하나는 단합 대회일 것입니다. 저는 저희 반 친구들과 함께 서로를 알아갈 수 있는 행복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학생들은 주체적으로 단합 대회를 계획하고 이끌어 갔습니다. 단합 대회가 시작된다고 하자 학생들 스스로 회의를 열어서 시간, 장소, 게임을 정하며 일정표를 작성해나갔습니다. 반장과 부반장이 주축이 되어 다수결로 단합 대회에서 할 게임을 정하거나, 일정을 조정해 나가는 모습은 저를 뿌듯하게 했습니다. 몇몇 학생들은 아무 대가 없이 자진해서 게임을 진행하거나 음식을 배부해주고, 뒷정리를 도우며 단합 대회가 원활히 이루어지도록 도와주었습니다. 그리고 단합 대회가 진행되는 동안 소나무 반 친구들을 잘 챙겨주는 반 아이들의 모습은 서로를 생각하는 예쁜 마음을 보여주었습니다. 가끔 피구 공이 너무 세게 오가거나, 마피아 게임에 너무 몰입한 학생들이 저를 당황시키기도 했지만, 반 친구들과 저녁 시간까지 함께했던 순간들, 소강당을 가득 메웠던 진한 발냄새는 평생 동안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김성우 교생 [상담, 학생이라는 이름 뒤의 열여섯 살들을 만나는 시간] 교생 실습을 하면서 꼭 해보고 싶었던 일들 중 하나가 학생들을 한 명씩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는 것이었습니다. 학생들을 일대일로 만날 때, 친구들과 놀 때의 모습이나 선생님의 수업을 들을 때의 모습과는 다른 면모를 볼 수 있다고 생각했기 때문입니다. 실습을 하는 4주 동안 학급의 모든 학생들을 만나 이야기하면서, 일과 시간에는 다 알지 못했던 학생의 모습들을 알아가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친구들과 마냥 신나게 수다를 떨던 학생도 개인적으로 만나니 자신이 진정으로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 모르겠다며 고민을 토로하기도 했고, 조용하고 소극적인 줄로만 알았던 학생도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신이 좋아하는 일을 척척 해나가는 행복한 사람이었음을 알게 되었습니다. 또한 학생들과 미리 친밀한 관계를 형성해놓으니, 실제로 수업을 하게 되었을 때도 학생이 집중을 잘 하고 있는지, 어떤 부분을 어려워하는지 한결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도움이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서로 얼굴을 마주보는 것이 어색해서 눈을 피하거나 수줍어하던 학생들도 있었는데, 시간이 흘러갈수록 마음을 여는 모습을 본 경험은 앞으로도 제 기억 속에 오래도록 남을 것 같습니다. -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김지수 교생 [KISB와 함께한 찬란한 한 달] 한 달 동안 머물다 다시 돌아감에도 불구하고 과분한 사랑을 받았던 것 같습니다. 일주일 동안의 특강을 비롯해 매 순간 교생실습에 도움을 주기 위해서 불철주야 노력해주신 선생님들이 계셨기에 보다 더 많이 배우고 돌아가는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과 교과지도에 대해 이야기 하며, 학교 시스템에 대해 이야기하며, 아이들을 어떻게 대하면 좋은지에 대해 이야기 하며, 교과수업을 진행할 때의 유의점, 북경에서의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고, 맛있는 음식점을 함께 방문하며 많이 경험하고 무사히 생활할 수 있었습니다. 매 수업시간은 물론이거니와 시간을 쪼개어 오는 아침 시간과 쉬는 시간 등 많은 시간 학생들의 활기참으로 인해 기뻤습니다. 양궁 수업을 처음 진행하는 것임에도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잘 따라와 주고, 미숙한 학급 담임 역에도 집중해주고, 시작한 지 얼마 안 된 유튜브도 관심 있게 봐주고, 체육대학에 대한 진로를 물어보며 열정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10분이라도 더 자고 싶은 아침시간에 함께 운동했던 학생들을 잊을 수 없을 것입니다. 한 달 동안 몸 둘 바를 모를 만큼 잘 대해주신 모든 KISB 학생 및 선생님들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언제나 기억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신재용 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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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2
  • 교육실습생이 경험한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이모저모
    [동포투데이] 북경한국국제학교(교장 한경문)는 4주 간의 일정(’19.5.6.~5.31.)으로 교육 실습생 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연수에는 고려대 2명, 서울대 1명, 성균관대 2명, 연세대 2명 등 총 7명의 교육실습생들이 참가하여, 재외 한국 학교의 특색 있는 교육과정과 중국의 문화를 배우고 체험했다. 예비교사의 눈으로 바라본 북경한국국제학교 [다재다능 북경한국국제학교] 찬란한 5월 아침 햇살을 맞으며 북경한국국제학교의 교생실습을 시작하였습니다. 세계 각지의 많은 재외한국학교를 선도하는 학교인 만큼 설렘과 긴장으로 첫 교문을 들어섰던 기억이 납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중국의 수도 베이징 왕징 지역에 위치하여 제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 갈 글로내컬(Global-National-Local) 인재 양성을 목표로 알찬 지식과 활기찬 웃음이 펼쳐지는 배움의 장소입니다. 인자하신 교장선생님을 필두로 많은 선생님들께서 참교육을 위해 헌신하고 계시며, 다양한 끼와 재능을 가지고 있는 학생들은 공부뿐만 아니라 착하고 바른 인성을 갖추고 있습니다. 북경한국국제학교는 한국의 우수한 교육시스템과 외국의 선진문화를 접목하여 21세기 글로벌 전문가 육성의 안성맞춤 교육현장입니다. [당당하고 총명한 학생들을 만드는 ‘거꾸로 수업’]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선진 교육은 전통적인 수업 방식에서 탈피하여 다양한 학습방식을 허용하고 유연한 학습공간을 창조합니다. 교실에서 강의를 받고, 집에서 숙제를 하는 전통의 방식에서 벗어나 교육자가 학습내용을 미리 조사하고 교실에서 토론과 발표가 자유롭게 이루어지는 ‘flipped learning’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역진행 수업방식은 창의적 생각과 고차원적 사고를 필요로 하는 학생들에게 큰 자양분이 될 것입니다. 북경한국국제학교 학생들은 자신의 의견을 표현하는 것에 망설임이 없습니다. 스스로 PPT를 구성·계획하고 친구들 앞에서 당당하게 발표합니다. ‘역할놀이’, ‘협동학습’등이 실제 교육현장에서 이루어지는 모습은 너무나 참신하고 인상적이었습니다. - 고려대학교 교육대학원 일반사회교육과 유수종 교생[고민하는 교사와 함께 자라는 학생] 북경한국국제학교의 수업은 교사의 자율성, 활동 중심 수업, 가치관 교육 세 가지 핵심 단어로 설명할 수 있습니다. 흔히 경험할 수 있는 중등학교 교육에서는 지식전달 위주의 수업이었다면,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이와 더불어 학생들의 가치관교육이 우선이라 생각하는 선생님들의 주관이 빛나는 수업이었습니다. 교사가 학생을 사랑하고, 학생이 교사를 존중하는 마음이 교실에서 만나 학교 교육에서 실현하기 힘든 가치관 교육까지도 활동 중심 수업을 통해 실시하고 있는 점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교사가 수업 설계 과정에서 높은 자율성을 부여받았기에 가능한 것으로 보였습니다. 수업 내용의 전부를 학생이 이해하길 바라는 것은 교사의 욕심이기에 즐거운 활동을 통해 지식과 가치관 학습의 유도를 고민하는 교사와 교사의 준비에 열심히 반응하는 학생들의 상호 작용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송유정 교생[활기와 열정으로 가득한 학교에서 저도 힘을 얻어요] KISB을 보면서 떠오르는 한 단어를 꼽자면 ‘활기’입니다. 5월에는 특히 영어 페스티벌, 중국어 페스티벌, 현장체험학습, 학급단합 등 여러 행사가 많았는데요. 수업 때는 발표, 토론, 연극 등 활동에 열심히 임하고, 점심시간에는 중국어와 영어 페스티벌을 연습하는 모습에서 학생들의 열정과 활기를 느꼈습니다. 그리고 KBA라고 불리는 농구 리그를 보면서 학생들이 학업뿐만 아니라 운동도 열심히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여러 행사에서 자신의 끼를 발휘하는 학생들을 보면서 학생들이 무언가를 최선을 다해 준비했다는 점에서 기특했습니다. 승패 또는 수상 여부와 상관없이 그 과정 속에서 성장한 것이 가장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수많은 선생님들도 보이지 않는 곳에서 학생들을 전적으로 지원해주시고 심사위원으로도 활약하고 계셨습니다. KISB는 학생과 교사가 모두 최선을 다하는, 그렇기에 활기가 넘치는 학교입니다. - 고려대학교 교육학과 김영서 교생학생들의 끼와 재능이 학교에 생기를 불어넣어요] KISB에 교생실습을 와서 가장 인상적으로 느꼈던 부분은 학생들의 ‘적극성’입니다. KISB의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학교생활을 구성해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수업활동, 동아리활동, 체육활동 등 많은 부분에서 학생이 주체가 되어 적극적으로 활동하는 모습이 한국의 학교와는 큰 차이를 보였습니다.KISB의 많은 수업들은 학생들의 참여를 바탕으로 이루어지고 있었습니다. 사회과목의 수업들은 학생들이 주제를 선정하거나 교과서의 주제들을 바탕으로 조별로 혹은 개별로 준비하여 발표를 진행하고 이에 대한 토론으로 진행되었습니다. 또한 과학수업은 학생들이 직접 실험하고 이를 평가하는 방식으로 수업이 구성되어 있었습니다. 학생들의 발표는 대학생의 발표와 비교해도 손색없을 만큼 수준이 높았고 토론과정에서도 학생들이 자신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표현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특히나 학생들이 만든 PPT는 제가 대학교를 4년 동안 다니면서 보았던 PPT들 보다도 수준이나 내용전달력이 높다고 생각되는 것들도 많았습니다. “고등학생들이 어떻게 PPT를 저렇게 만들 수 있지”라는 물음에 대해 영어 페스티벌을 참관하고 나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었습니다. KISB에서는 매년 영어, 중국어 페스티벌이라는 행사가 진행되고 있었습니다. 페스티벌이라는 단어에 맞게 학생들은 그들이 쌓아온 외국어 실력을 마음껏 뽐냈습니다. 프레젠테이션을 준비하여 발표하기도 하고 춤과 노래, 연극 등으로 다양하게 끼를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KISB에는 다양한 동아리가 있고 학생들은 자신의 취미에 따라 동아리를 선택하여 적극적으로 자신들의 끼를 발산하고 있었습니다. 특히 UCC발표가 가장 인상적이었는데 스토리의 구성, 카메라의 구도, 학생들의 연기가 무엇 하나 흠잡을 데 없이 탄탄하고 재미있었습니다. 입시에 몰두하고 학업스트레스에 고통 받는 한국의 중고등학교에 비해 자신들의 끼와 재능을 맘껏 발산할 수 있는 KISB의 환경이 너무나도 부러웠습니다. 또한 4차 산업혁명시대를 이끌어갈 글로벌 인재의 역량은 이러한 환경 속에서 길러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했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문준규 교생[KISB, 학생들에게 학교 이상의 공간이 되는 곳]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 4주간 교육 실습생의 신분으로 머무르며 인상 깊게 보았던 것은, 학생들에게 이곳이 학교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는 것이었습니다. 일과 시간 중, 수업할 때의 교실은 활발한 배움의 공간입니다. 그러나 종례를 마친 이후의 교실은 학생들에게 밴드 합주실이 되기도 하고, 춤 연습실로 사용되기도 했으며, 단편영화의 촬영장이 되거나 상담의 공간으로 활용되기도 하였습니다. 학급 단합을 할 때는 교실이 친구들과의 사이를 돈독하게 해주는 놀이터가 되기도 했습니다. 평일뿐만 아니라 주말에도 조별 수행평가를 한다며 학교에 와서 UCC를 찍거나, 운동장에서 친구들과 모여 농구나 축구를 하는 친구들도 있었습니다. 시험기간에는 배움터 교실에 자발적으로 남아 열심히 공부를 하는 친구들이 많다고 했습니다. 중국에서는 한국보다 학생들이 안전하게 놀 수 있는 공간이 적고, 친구들끼리 모이더라도 다닐 곳이 많지 않은데, 학교가 안전하면서도 학생들의 끼를 발산할 수 있는 마당을 제공해준다는 점이 무척 인상 깊었고, 좋아보였습니다. - 연세대학교 교육학과 김지수 교생[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만드는 학교] 저에게 북경한국국제학교는 선생님과 학생이 같이 만들어 가는 학교입니다. 아직도 학교에 온 첫날 교장선생님과의 면담 시간이 선명하게 기억납니다. 교장 선생님께서는 교직에 대한 강한 사명감을 가지고 계셨고, 학생들을 무척이나 아끼고 생각하셨습니다. 또한 부장 선생님들의 특강을 들을 때마다, 학생들이 선생님의 많은 관심과 노력 속에서 학교를 다니고 있구나 생각했습니다. 이 밖에도 교문지도, 조종례 참관, 수업 참관을 해 보면서 선생님들이 학생들과 소통하고자 노력하고, 학생들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학습 지도와 생활 지도를 이끌어간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님들뿐만 아니라 학생들도 마찬가지였습니다. 학생들은 수업 시간에 PPT 만들어서 발표하기, 선생님과 질의응답, 모둠 활동에 적극적으로 참여함으로써 수동적인 객체가 아닌 수업의 주체로서 활동했습니다. 또한 영어 페스티벌, 중국어 페스티벌, 동아리 등 다양한 활동에서 대학생 못지 않게 적극적이고 참신한 방법으로 참여하는 모습은 저에게도 큰 귀감이 되었습니다. 저에게 북경한국국제학교에서의 교생실습은 선생님과 학생들이 서로 적극적으로 소통하고 협력할 때 긍정적이고 발전적인 학교 분위기가 형성된다는 것을 느끼게 해 준 시간이었습니다. - 성균관대학교 교육학과 김성우 교생[학생들과 호흡하며 교직의 보람을 느껴요] 북경한국국제학교는 교직으로 진로를 생각하지 않고 있었던 제가 교직에 대해 다시 고민하게 만들 정도로 굉장한 매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학창 시절 ‘아나공’수업에 익숙했던 탓인지 체육 교직을 이수하면서 하나로 수업, PBL 수업을 하면서도 마음에 닿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실제 현장에서 아이들에게 하나로 수업을 적용하고 함께 호흡하면서 누군가를 가르치는 게 정말 의미 있는 일임을 느꼈습니다. 최적화의 이면에는 KISB 아이들 특유의 사람 친화적인 분위기, 열정을 다하시는 선생님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합니다.제가 머무는 5월 한 달 동안 체험학습, 중국어 페스티벌, 영어페스티벌, 통일골든벨 등 정말 많은 행사를 진행했습니다. 매 순간마다 함께 어우러져 즐기는 모습이 정말 좋았습니다. 낯선 외국공간임에도 한국의 기상이 어려 있는 느낌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면들을 느꼈기에 아마 어느 형태로든지 다시 KISB에 찾아갈 것 같습니다. 2019년의 5월이 KISB에서의 추억 덕에 찬란하게 물들어갑니다. - 서울대학교 체육교육과 신재용 교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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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6-01
  • 올밴드그룹, 올밴드마켓 오픈식 및 MOU 체결
    [동포투데이] 올밴드그립(대표 서정복) 이 지난 24일 오후 2시 천안오엔시트호텔 2층 볼룸연회장에서 올밴드마켓 오픈식 및 업무 협약체결식을 가졌다. 이번 올밴드마켓 오픈을 통해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아우르는 공유플랫폼을 통해 새로운 페러다임의 시장을 개척하고 소비 패턴의 혁식을 추구하는 마케팅 신개념 오픈 공유플렛폼이다. 또한, 일상생활에서 발생하는 온 오프라인의 모든 소비를 올밴드마켓 공유플랫폼에 담아 회원스스로가 판매와 소비를 동시에 공유할 수 있게 만든 소비의 신 페러다임이기도하다. 회원들은 올밴드마켓 공유플랫폼안에서 일상소비에서 필요한 제품을 회원 스스로 찾아서 판매하게 되며, 또 회원이 자주가는 일반매장들을 회원스스로 올밴드마켓 공유플랫폼의 가맹점으로 체결하여 판매자에게는 신규매출을 소비하는 회원에게는 다양한 혜택을 동시에 제공하게 된다. 이러한 올밴드마켓의 공유플랫폼은 회원들에게 제공하는 다양한 혜택을 통해서 회원스스로 신 소비문화를 만들어가게 된다. 이번 올밴드마켓 오픈식에서 생기마을, 커피라치, 클랜시아의원, 비오타코리아 엔이밴드, 수치나, 시크마, 법믈랜드, 흑다우, 자연홍삼식품등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업무협약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올밴드그룹지사는 현재 인천 부천 부평 부산 세종 대전지사가 활동을 하고 있으며 회원은 25만명의 회원을 확보하고 활동을 시작했다. 올밴드그룹 서정복 대표는 “남탓하지 않기 남욕하지 않기 남을 위해 살기”라는 그룹의 신념으로 시장을 개척하자며, 그동안 내가 어차피 소비해야하는 돈이 나에게 적립이 되는 시스템을 이해하지 못했다”며 “소개하면 돈버는 프로그램이 시작됐다”고 말했다. 또한 서대표는 “소비에 패턴을 바꿔보자”며 올밴드마켓 가맹점을 이용하면 쓰면서 벌면서 50%을 적립된되는 시스템“이라고 했다 한편, 지난 4월 10일 (주)신원리조트와 (주)올벤트그룹이 업무협약을 맺고 새로운 시장 개척올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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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1
  • '매력적인 베이징' 서울에서 선보이다
    ▲베이징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담은 사진전을 감상하는 서울 시민들 [동포투데이] 베이징 문화관광국이 베이징의 매력을 선보이고자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 문화관광 사진전을 열고, 대중의 날 행사를 진행했다. 이 사진전에서는 베이징의 문화와 관광 자원을 담은 50장의 사진을 전시해서 고대 수도, 패션 허브, 문화 중심지 및 현대적인 대도시로서 베이징의 면모를 보였으며, 한국인들에게 심오한 동양의 매력과 현대적이고 유행하는 매력을 통합한 새로운 도시 베이징을 소개했다. 베이징에서 열린 2019 국제원예박람회의 섬세한 사진들이 특히 한국인과 매체에 매력적으로 다가갔다. 베이징 대표단은 이 대중의 날을 더욱 쌍방향적이고, 경험이 풍부하며, 흥미로운 날로 만들고자 전지와 반죽 조각 무형문화유산, 중국 차 미술, 고대 의상 사진 촬영, 핸드 페인팅 베이징, 간식 시식회 같은 활동도 진행했다. 이를 통해 베이징의 오랜 문화 전통과 풍부한 관광 자원을 다양한 측면에서 선보였다. 또한, 베이징 대표단은 한국의 스포츠 및 관광 기관과 한국 여행사 하나투어를 방문해 한국의 외국행 관광에 대한 이해를 심화시켰다. 한국 관광객은 현재 베이징에서 144시간 무비자 환승, 출국 시 세금 환급, 회의 인센티브 및 그 밖의 여행 우대 정책을 받고 있다. 베이징은 더 많은 한국인이 베이징을 알아가고, 중국 문화를 체험하기를 고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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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9-0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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