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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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달 착륙 성공! 창어 6호 달 뒷면에 착륙
    [동포투데이] 6월 2일 6시 9분, 창어 6호가 달 뒷면의 남극 아이켄 분지에 성공적으로 착륙하여 인류 탐사선이 처음으로 달 뒷면에서 샘플 채취 임무를 시작할 것이라고 2일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창어 6호는 2020년 달 정면에서 샘플 회수에 성공한 창어 5호 미션과 비교해 달 역행 궤도의 설계 및 제어 기술에 돌파구를 마련했으며, 췌차오-2호 중계위성의 지원을 받아 달 귀환 지능형 고속 샘플링, 달 귀환 이착륙 등 핵심 기술 노드를 완성할 예정이다. 창어 6호 착륙선이 탑재한 탑재체는 계획대로 작동해 과학 탐사 임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창어 6호의 국제 탑재물 중 ESA의 달 표면 음이온 분석기와 프랑스의 달 라돈 가스 탐지기는 곧 가동될 예정이며, 이탈리아의 레이저 각도 반사기는 배치를 완료했다. 궤도선·착륙선·상승선·재진입모듈 등 크게 네 부분으로 구성된 창어 6호는 2024년 5월 3일 궤도에 진입한 이후 지구-달 이동, 달 근접 제동, 달 주변 비행, 착륙 및 하강 등의 과정을 거쳤다. 지난달 30일 창어 6호에서 분리된 착륙선과 상승기는 2일 새벽 하강을 시작해 착륙에 성공했다. 착륙선은 췌차오-2호 중계 위성의 지원과 지상 통제하에 태양날개와 지향성 안테나 전개 등 상태점검·설치작업을 수행하고, 이후 약 2일간 본격적인 채취작업을 시작해 드릴링과 로봇팔 채취 등 두 가지 방식으로 달표면 토양과 암석 샘플을 채취하게 된다. 동시에 달 뒷면 착륙 지점에 대한 현장 조사 및 분석, 달 토양 구조 분석 등 과학적 탐사를 진행해 달의 형성과 진화 역사에 대한 연구를 심화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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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중국군 고위장성 “‘대만 독립’은 곧 전쟁”
    [동포투데이] 엊그제 싱가포르에서 미·중 국방장관이 회담한 뒤 샹그릴라 대화에서도 양측은 계속해서 맞대결을 벌였다. 오스틴 미 국방장관은 어제 연설을 통해 중국 인민해방군이 최근 새 민주진보당 정부를 징벌하기 위해 실시한 대만을 포위하는 훈련을 암묵적으로 비판하면서 미국 측은 인도 태평양 지역에서 억지력을 계속 유지하고 대만 해협의 현상 유지를 지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중국군은 즉각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 독립'은 전쟁과 다름없다는 점을 강조하며 인민해방군은 결코 훈련과 전쟁 준비를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막기 위해 결코 자비를 베풀지 않을 것이라고 반박했다. 그러면 서미국의 '인도·태평양 전략'이 지역 평화 안정을 훼손한다고 비판했다. 어제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에서 오스틴은 "유럽과 중동에서 전례 없는 분쟁이 발생하고 있지만 인도 태평양 지역은 여전히 우리의 최우선 무대이다. 아시아가 안전해야 미국도 안전하며, 이것이 바로 미국이 이 지역에 장기적으로 주둔하는 이유"라고 말했다. 그는 5월 31일 동쥔 중국 국방부 장관과의 회담을 언급하며 미국과 중국이 몇 달 안에 군사 전화 접촉을 재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스틴은 분쟁은 협박이나 충돌이 아닌 대화를 통해 해결해야 한다면서 대만해협의 현상 유지와 남중국해에서 법치 유지를 지지한다"라고 말했다. 로이터 통신은 오스틴의 발언이 중국이 "대만 독립 분리주의 세력"을 징계하기 실시 인민해방군의 최근 대만 주변 훈련에 대한 대응이라고 지적했다. 오스틴의 발언에 대해 대화회의에 참석한 중앙군사위원회 합동참모부 부참모장 징젠펑(景建峰)은 이날 오후 기자회견을 열고 "대만해협 정세가 엄중한 가운데 라이칭더 일당은 조상을 잊고 '두 국가 이론'을 적나라하게 퍼뜨리고 있다"며 "군사적 대응책을 마련하는 데 있어 더 강력한 능력과 더 효과적인 수단, 더 확고한 결의를 발휘해 '대만독립'이라는 오만함을 타파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대만 독립은 전쟁이나 마찬가지"라며 "인민해방군은 전쟁 훈련과 준비를 결코 멈추지 않을 것이며 외세의 간섭을 좌절시키는 데 결코 관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징젠펑은 또 오스틴이 이른바 '인도·태평양 전략'을 고취한 것은 미국의 패권을 계속 공고히 하고 이념으로 진영을 나눠 대결에 나서겠다는 의미라고 비판했다. 이어 미국은 이 지역에 병력 배치를 늘리고 고도로 표적화 된 장기적인 훈련 활동을 수행하고 모든 방향에서 도발을 일으키고 힘을 과시하여 지역 평화와 안정을 훼손했다고 주장했다. 전날 동쥔과 오스틴은 18개월 만에 처음으로 미·중 국방장관 회담을 가졌다. 미국 측은 해방군의 최근 대만해 훈련에 우려를 표명했고, 중국 측은 미국이 '대만 독립 세력'을 향해 잘못된 신호를 보내는 것에 단호히 반대했다. 대만 담강대학교 린잉유 조교수는 중앙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중국과 미국 국방장관이 각각 레드라인을 그었고 어떤 라인을 지나치게 자극해서는 안 되는지 상대방에게 알려줬다고 말했다. 동쥔은 어제 샹그릴라 대화에 참석한 기하라 미노루 일본 방위상과 회담했다. 동쥔은 중국과 일본 국방부가 서로가 협력 파트너이며 서로에게 위협을 가하지 않는다는 정치적 공감대를 실질적인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고 지적했다. 기하라 미노루는 댜오위다오 등을 포함해 일본과 중국 사이에 많은 안보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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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러 전문가 “미·중 국방장관 회동 군사분야 균형 유지 목표”
    [동포투데이] 5월 31일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 러시아의 저명한 동방학자이자 외교관인 블라디미르 자하로프는 스푸트니크 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미·중 국방장관 회동은 각자의 국가전략정책을 수행하는 방향 중 하나일 뿐 군사 분야의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만은 워싱턴이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전략적 수단의 일부일 뿐, 대만의 군사적 충돌을 말할 시기는 아직 무르익지 않았으며, 대만 주변의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는 것이 그의 분석이다. 자하로프는 "워싱턴의 전반적인 전략 노선은 중국에 대한 글로벌 압박이며, 대만은 중국의 목을 조이기 위한 수단의 일부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현재 대만 해협의 상황이 긴박하긴 하지만 충돌이 임박한 상황은 아니다. 자하로프는 "양측이 아직 정치적, 군사적 측면에서 적절한 잠재력을 축적하지 못했기 때문에 대만을 둘러싼 군사적 충돌에 대해 이야기하는 것은 시기상조이다. 그렇기 때문에 양측은 대규모 군사 훈련부터 협상까지 다양한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국방부 장관들은 현재로서는 넘을 수 없는 레드라인을 정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라고 말했다. 대만 지역 지도자 라이칭더가 5월 20일 이른바 '취임' 연설을 했고, 사흘 뒤 중국 인민해방군 동부전구는 육군, 해군, 공군, 로켓군 등의 병력을 조직해 대만섬 주변에서 '합동 검-2024A' 훈련을 벌였다. 군사훈련이 끝난 지 48시간도 되지 않아 미국 대표단이 대만을 찾았다. 미국 측은 또 대만과의 관계법에 따라 대만에 대한 방어용 무기를 계속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자하로프는 "대만 주변 정세는 여전히 예측하기 어렵다"며 "미국은 이 섬에 무기를 제공하고 국회 대표단을 파견해 분리주의자들과 양안 통일에 반대하는 인사들을 격려했다고 지적했다. 현지시간 5월 31일 오후 싱가포르에서 동쥔 중국 국방부 부장과 오스틴 미국 국방장관이 샹그릴라 대화 기간 중 회동을 가졌다고 중국 관영 CCTV가 보도했다. 미·중 국방장관이 직접 만난 것은 2022년 11월 이후 처음이다. 회담에서 양국 국방장관은 미중 양국의 양국 관계, 대만 문제, 남중국해 문제, 우크라이나 위기, 팔레스타인-이스라엘 충돌 등을 놓고 의견을 나눴다. 회담에서 동쥔은 대만 문제에 대해 중국 측의 확고한 입장을 밝혔다. 동쥔은 미국이 라이칭더의 '취임'을 축하하고 대표단을 보내 '취임식'에 참석한 것에 대해 대만 문제는 순전히 중국 내정이며 외부 세력이 간섭할 권리가 없다고 밝혔다. 이어 미국 측이 실수를 제대로 바로잡고 하나의 중국 원칙을 지키며 어떠한 방식으로도 '무력으로 대만독립을 돕지 말라'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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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2
  • 美국방장관 “중국과의 전쟁 불가피한 것은 아니다”
    [동포투데이] 로이드 오스틴 미국 국방부 장관이 지난달 31일에 있은 동준 중국 국방부 부장과의 회담이 만족스럽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오스틴의 발언은 미국과 중국 국방장관 간의 회담 직후에 나왔다. 그는 싱가포르에서 열린 샹그릴라 대화 정상회의에서 "모든 논의가 유쾌하지는 않겠지만 서로 계속 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미국과 중국이 "오산과 오해"의 위험을 줄이기 위해 계속 협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오스틴은 또 "중국과의 전쟁이 임박한 것도 불가피한 것도 아니다”라고 말했다. 앞서 오스틴은 싱가포르 '샹그릴라 대화' 안보포럼 기간 중 중국 국방장관과 만났다. 펜타곤은 중국군의 최근 대만해협 훈련과 우크라이나 주변 정세, 북한의 최근 도발에 대해 논의하면서 75분간 전문적이고 솔직한 대화를 나눴다고 밝혔다. 오스틴이 중국의 러시아 군사 지원에 대한 워싱턴의 우려를 중국 측에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스틴은 그러한 지원이 계속된다면 미국과 동맹국들은 "추가 조치를 취할 수밖에 없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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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 10개국 외무장관, 북한에 러시아로의 무기 수출 중단 촉구
    [동포투데이] 주요 7개국(G7)을 포함한 10개국 외무장관들은 북한의 러시아로의 무기 이전이 우크라이나에 악용되고 있다며 이를 규탄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호주, 캐나다,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일본, 뉴질랜드, 한국, 영국, 미국, 유럽연합 외무장관은 5월 31일 북한에 무기 수출을 중단하고 핵무기 프로그램을 중단할 것을 촉구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우리 정부는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의 중요 인프라를 공격하고 우크라이나 국민의 고통을 연장하기 위해 사용하고 있는 이러한 지속적인 무기 이전을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서방 동맹국들은 최근 북한과 러시아에 부과된 제재를 재확인했지만 새로운 조치는 언급하지 않았다. 러시아는 이달 초 러시아와 북한이 군사 협력에 관여하고 있다는 서방의 주장은 부정확하며 러시아와 북한 관계는 제3국을 겨냥한 것도 아니고 지역 안보에 위협이 되는 것도 아니라고 주장했다. 성명은 북한에 모든 핵무기, 탄도 미사일 및 관련 프로그램을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되돌릴 수 없는" 방식으로 포기할 것을 촉구했다. 또한 성명은 외교적 채널만이 지속적인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밝혔다. 10개국 외교 장관의 성명은 북한이 지난달 30일 훈련 중 단거리 탄도 미사일 18발을 발사한 지 하루 만에 나왔다. 발사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직접 지휘했다. 북한은 이번 발사체는 북한군이 언제든지 자위권을 행사할 수 있다는 사실을 적에게 인식시키고 적의 대북 무력사용 시도에 대응해 선제공격을 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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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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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국조선족 한국생활수기 시상식 영상
    [미디어비평 장창훈 기자]=중국조선족 컴뮤니티는 현재 6만명의 회원을 모집하였고, 인터넷과 오프라인을 통해서 상당히 활발하게 움직이고 있다. 이번에 중국 조선족 대모임에서 생활수기를 발표함에 있어서 2명의 큰 공로자가 있다. 그 중에 한명이 동포세계신문 김용필 대표이다. 김용필 대표는 책 앞면에서 '서평'을 써줄 정도로 중국 조선족에 대해서 상당한 관심을 가지고 처우 개선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것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김용필 대표는 서평에서 "중국동포를 처음 접한 필자는 한국에 와서 신분을 숨기며 억울한 일을 당하고도 참아야 되고, 또 경찰이나 출입국 공무원에게 걸리면 강제 추방을 당하는 것을 보고 안타깝다 못해 울분을 토하게 되었다. 한국 사회가 이렇게 하면 안된다는 생각을 갖고 누군가 나서서 막아야 된다는 생각을 갖게 되었다. 같은 피를 나눈 형제요, 모국인 한국에 왔지만, 문화의 차이로 차별과 냉대속에서 상처를 많이 받았지만, 좌절하지 않고 인내로 승화발전하는 동포들의 모습을 봤다"고 말했다. 또한 도서출판 한강 임은석 대표도 행사에 참석해, 출판 기념회의 자리를 빛내 주었다. 빵상과 쭝국애 혀네 언니 책은 현재 교보문고 등 대형 서점에서 판매되고 있으며, 앞으로 중국에서 한국 생활에 처음 정착하는 중국 동포(조선족)들에데 '등대와 같은 길잡이'로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임은석 대표의 축사와 김용필 동포세계신문 대표의 축사도 함께 영상으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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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9
  • [동영상]중국조선족 한국생활수기 축하공연
    조선족은 중국동포이다. 한민족의 이름으로 조선족은 사실상 우리의 동포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조선족에 대한 국내 이미지는 상당히 부정적이다. 남분분단으로 인해 북한에 대한 국내 이미지가 적대적이듯, 어쩔 수 없는 이념전쟁, 식민지의 잔해가 남아있어서일 것이다. 허을진 조선족대모임 커뮤니티 회장으로 인해 최근 중국조선족 한국생활수기 모음집이 출판됐다. 출판기념회에서 조선족들은 상당히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었으며, 활력이 넘치고, 상호 화합할 줄 아는 배려의 문화가 넉넉해 보였다. 다음은 축하공연 영상이다. 고구려 민족은 술과 가무를 좋아했다고 역사가 기록하듯이, 조선족들은 30도가 넘는 술잔도 도수가 너무 낮다면서, 노래가 흐르면 함께 어우러지는 사람사는 모습을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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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9
  • 재한중국동포 한국생활수기모음집 출판기념
    [한국인권신문] 중국동포 유학생 최현예 양, 그녀의 첫 등교는 두렵기만 했다. 혹시나 친구들이 중국에서 왔다는 이유로 왕따를 시키면 어쩌나 하는 고민에 무거운 발걸음을 옮겼다. 그러나 엄하기로 악명 높은 담임 선생님(별명: 빵상)의 숨겨진 속깊은 살핌과 친구들의 따뜻한 손길에 그녀는 그저 평범한 수다쟁이 예술고등학교 여학생으로 가수의 꿈을 키워가고 있다. 친구들과 선생님들, 심지어 교장선생님도 그녀를 ‘혀네언니’라고 부른다. 중국과 한국의 입학시기가 달라 또래 친구들보다 1살이 많기 때문이다. 한국생활 6개월, 지금 혀네언니는 빵상쌤과 친구들이 보고 싶어 방학이 서둘러 끝나길 재촉하고 있다. 엄마를 대신해 준 빵상쌤의 사랑과 기꺼이 친구로서 손을 내밀어 준 좋은 한국친구들 덕분이다.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라는 제목의 이 글은 중국동포 여학생의 한국유학생활 이야기를 담고 있다.지난해 12월 ‘중국조선족대모임’ 커뮤티니는 재한중국동포들의 한국생활수기를 공모해 총 29편의 글을 선정하고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라는 수필집을 발간했다. 최현예 양의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는 최우상을 수상했다.‘결혼사진에 맺힌 한(박현옥)’, ‘공단에 꽃이 피어요(김성호)’, ‘나는 중국 공민으로 살래요(김황룡)’, ‘나에게도 꿈은 있다(이련화)’ 등 29편의 작품들은 비록 서투른 한글로 작성됐지만, 그들의 진솔한 삶의 애환이 사실 그대로 녹아있다. 27일 오후 영등포구 대림동에서 중국조선족대모임 커뮤티니 회원들과 수기 공모전 입상자 및 내빈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 출판 기념식이 열렸다.중국조선족대모임 커뮤니티 허을진 대표는 인사말에서 “좀 더 잘 살아보기 위해 시작한 한국생활이었지만, 문화차이로 낯선 한국에서의 생활은 어려움도 많았고 좌절의 시간도 보내야만 했다. 그러나 지금은 시련을 잘 극복해 많은 중국조선족들이 보다 성숙한 한국생활을 하고 있다”며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 출판은 우리 모두가 공감할 수 있는 진솔한 이야기로 소중한 아픔과 기쁨을 보다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중국조선족의 한국생활을 이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새누리당 이자스민 의원이 축전을 보내 “다른 일정으로 참석하지 못해 아쉽다며 출판 기념식을 축하드리고 행복한 한국생활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서울시 마을공동체담당관 김낙준 과장은 축사에서 “출판 기념을 축하하고 50여만 중국동포들의 행복한 한국생활을 위해서는 중국동포와 한국 국민이 모두 함께 노력해야 할 것”이라며 “개인적으로 중국동포와 한국 국민의 문화 교류를 통한 화합과 소통의 장으로 마을공동체 문화센터가 만들어지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평소 중국동포들의 한국생활 정착을 위해 남다른 애정을 갖고 휴일임에도 직접 행사에 참석한 김 과장을 보며 찾아가는 행정서비스를 위해 노력하는 서울시 공무원의 성실한 모습을 엿볼 수 있었다.한편, 회원 6만여 명의 중국조선족대모임(www.cafe.daum.net/yanji123) 커뮤니티는 재한중국동포들에게 한국생활에 필요한 다양하고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의 통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어 지역 봉사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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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8
  • 조선족도 한민족이다
    조선족의 애틋한 생활 수기를 모은 ‘수필집’이 출판됐다. 6만명의 조선족 회원들로 구성된 조선족대모임(조선족대모임 커뮤니티 까페 허을진 대표)가 주축이 되어서, 한국생활에 관련된 글을 공모해, 우수작 29편을 모아 출판한 것이다. 현재 교보문고에서 절찬리에 판매중이다. 책 제목은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이다. 조선족대모임 허을진 대표는 27일(日) 오후 4시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장소는 2, 7호선 대림역 11번출구 화룡냉면 2층 예식장이다.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 책 속 삽화 그림 허을진 조선족대모임 대표는 “조선족대모임 커뮤니티 단체에서 재한중국동포의 한국생활에 관련한 글을 공모, 우수작 29편을 모아 <빵상과 쭝국애 혀네언니>라는 책자를 발간하게 되었다. 이 커뮤니티 카페는 회원 6만명으로 재한중국동포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하고 소통의 통로 역할을 수행하면서, 자발적으로 봉사모임을 만들어 지역 봉사도 활발하게 하고 있다”고 행사의 취지를 알려왔다. 또 허을진 대표는 “이 책에 수록된 수기모음집은 중국조선족이 한중수교로 모국이면서도 이국타향인 한국에 와서 생활하는 갖가지 체험담을 진솔한 이야기로 풀어 담은 소중한 이주생활기록들이다. 현재 한국에서 생활하는 중국조선족이 50만명을 넘어선다. 과거 20년을 돌아보면 중국조선족은 좀더 잘 살아보자고 목표를 갖고 한국에 왔지만 문화차이가 많이 나는 낯선 땅에서 어려움도 많았고, 안타까운 사연들도 많았고, 눈물겨운 일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29편의 작품들은 일반 작가들의 수준 이상이었다. 결혼사진에 맺힌 한(박현옥), 공단에 꽃이 피어요(김성호), 나는 중국 공민으로 살래요(김황룡), 나에게도 꿈은 있다(이련화) 등등 모든 작품들이 긴장감과 새로운 시각을 보여주면서, 재미와 감동이 서로 얽히면서 흡인력을 가졌다. 특히 김경화의 작품은 어느 소설가들의 작품보다 새로운 시각과 앵글, 감동, 깊이를 보여주고 있다. ‘천마는 빛을 가른다’는 작품에서 김경화 소설가는 인칭변화를 통해서 청산리에 사는 조선족의 아픔을 적나라하게 묘사했다. / 장창훈 기자(미디어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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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27
  • 한국의 숨결 조선족동네 연길(옌지)
    연길시내를 관통한 부르하통하 강변야경 ◈ 중국속의 작은 한국 연변조선족자치주(延邊朝鮮族自治州) 길림성 동부에 위치하여 러시아, 한반도와 국경을 접하고 있다. 면적이 4만 3547㎢, 인구가 219만 5000명 정도로 11개 민족이 거주하고 있는데 그중 40%가 조선족이다. 조선 말기부터 한국인이 이주하여 이곳을 개척하였고 이전에는 북간도라고 불렀다. 이후 1952년 9월 3일에 자치구가 설립되어 1955년에는 자치주로 승격되었다. 연길(延吉)·도문(圖們)·돈화(敦化)·화룡(和龍)·용정(龍井)·훈춘(琿春)의 6개시와 왕칭(汪淸)·안도(安圖) 2개 현으로 구성되어 있다. 주요 하천으로는 도문강·송화강(松花江)·목단강(牡丹江)·소분강[綏芬江] 등이 있고, 도문강 유역에는 '동북아 금삼각주(東北亞金三角州)'라고 불리는 국제개발지, 훈춘경제개발지가 있다. 조선 말기 우리 민족에 이주하면서부터 연변은 한반도와 역사를 같이 하며 일제강점기에는 독립운동의 근거지로서 독립운동가들이 활약했으며 그 때문에 청산리 항일전승지(靑山里抗日戰勝地)·봉오동(鳳梧洞) 항일전승지·일송정(一松亭) 등 유적지가 많다. ◈ 한국의 숨결이 살아 있는 도시 연길(延吉 : 이엔지) 연길은 2,000년이 넘는 오랜 역사를 지닌 곳이지만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불과 100여년 전부터이다. 연변조선족자치주의 주도(州都)이며 중국 조선족 문화의 중심지로 백두산과 가까워 매년 많은 한국 여행객들이 방문하는 곳이다. 연변에서는 사람들의 옷차림, 집, 길거리를 둘러봐도 전혀 낯설지 않은, 우리 나라에 있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이는 소수민족이 모여 사는 자치주 스스로 그 민족 나름대로의 지역을 가꾸어 나가도록 하는 중국정부의 소수민족 우대 정책에 따라 연변자치주 내의정부기관이나 신문 광고 등에 조선족 자체의 문자를 우선적으로 쓰고 있고, 그 때문에 연변의 거의 모든 옥의광고가 한글로 되어 있기 때문이다. 또한 한글이 공용어로 되어 있다. 연길은 중온대 반습윤기후에 속해, 여름에는 무덥고 비가 많이 내리며 겨울이 길고 춥고 뚜렷한 대륙성 계절풍 기후의 특징을 지니고 있다. 연평균 기온은 5.7℃, 최저 -32.7℃까지 내려가기도 한다. 연길의 면적은 390㎢, 인구는 약 35만 8000명(1993)에 달하며 주변 농업지역에서 생산된 농산물의 집산지이다. 이곳은 청(淸)나라 말기에 간무국(墾務局)이 설치된 뒤 발달하였기 때문에 국자가(局子街)라고도 불렀다. 1902년 옌지청[延吉廳]이 설치되고 1909년 부(府)가 되었으며, 1913년 중화민국 수립 후 현(縣)이 되었다. 1909년 간도협약(間島協約:젠다오협약) 이후에 교역주로서 개방되자 많은 한국인 이민이 이주하여 시의 주변지역을 개척하였다. 부근에 석탄·금 등의 광산이 있고 광공업이 발달해 있다. 한국어방송국과 신문사가 있으며, 의과대학·연변대학 등이 있다. ◈ 연길을 여행할 때 주의할 점 연길시는 중국에 사는 조선족의 일용품 생산지로서 가구와 한복을 비롯하여 전통 악기, 식기 등 60여 가지의 제품이 생산, 공급되고 있다. 연길을 기점으로 동서남북으로 펼쳐져 있는 아름다운 자연경관은 관광객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특히 북한이 고향인 실향민들에게는 단순한 여행의 의미 이상의 느낌을 갖게 하므로 매년 많은 한국인들이 찾는 곳이다. 또한 도처에서 조선족 동포를 쉽게 만날 수 있는데, 초청이나 현지 투자 등을 쉽게 약속해서는 안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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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3-01-14
  • 박근혜 한국 력사상 첫 녀성대통령으로 당선
    박근혜 한국 력사상 첫 녀성대통령으로 당선 서울 12월 20일발 신화통신: 한국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20일 새벽 공포한 결과에 의하면 한국 새누리당 대통령후선인 박근혜가 19일 거행한 한국 제18기 대통령선거에서 미약한 우세로 민주통일당 후선인 문재인을 이기고 한국 다음 임기 대통령으로 당선되였으며 한국 력사상 첫 녀성대통령으로 되였다.한국 중앙 선서관리위원회는 당지 시간으로 20일 새벽 5시에 최종통계결과를 공포했다. 박근혜와 문재인은 각기 51.6%와 48%의 득표률을 획득했는데 박근혜는 1577.3100만장의 선거표를 획득하고 문재인은 1469.2609만장의 선거표를 획득해 량자의 선거표 차이는 108.0491만장이다. 이번기 대선의 득표률은 75.8%에 달해 17기 대선의 63%와 16기 대선의 70.8%를 초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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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21
  • 中 댜오위다오 처음 항공기 투입
    중국 국가해양국 항공기가 13일 오전 댜오위다오 상공에 진입했다. (출처: 신화넷) 중국 국가해양국 항공기가 13일 오전 댜오위다오 상공에 진입했다. (출처: 신화넷) 13일 오전 중국 국가해양국 항공기가 댜오위다오(釣魚島) 상공에 도착해 순찰 작전을 개시했다. 이에 맞서 일본항공자위대는 F-15 전투기와 E2C 조기경보기를 긴급 발진시켜 맞섰다. 해외 언론들은 중국이 처음으로 항공기를 댜오위다오 순찰에 투입했다고 분분히 보도했다. 특히 AP통신은 중국의 행동은 "흔치 않은 일"이라고 직접 밝히기까지 했다. AP통신은 13일 오전 중국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상공에 나타난 후 일본은 4대의 F-15 전투기를 동원해 해당 지역에 이르렀지만 "더이상의 행동은 취하지 않았다"고 일본 방위성 관원이 밝혔다고 전했다. 로이터통신은 일본이 동원한 F-15 전투기가 8대에 이른다고 일본 방위성 관원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은 13일 중일간 영유권 분쟁이 있는 댜오위다오 상공에 중국 항공기가 나타난 것을 발견하자 일본은 전투기를 긴급 발진시켜 맞섰다고 보도했다. 이는 양국이 댜오위다오 영유권 분쟁에 "처음" 전투기를 투입시킨 것이라고 방송은 전했다. 중국 국가해양국은 13일 "오늘 오전 해양감시용의 B-3837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상공에 도착했으며 해양감시선 4척과 편대를 이뤄 댜오위다오 상공과 해양을 처음으로 입체적으로 순찰했다"고 밝혔다. 해양국은 중국 항공기와 선박이 무선으로 "일본 측은 중국 영해에서 즉각 물러나라"고 요구했다고 확인했다. 중국 외교부 훙레이(洪磊)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중국 해양감시 항공기가 댜오위다오 공역에서 비행한 것은 전적으로 정상적인 활동"이라고 강조했다. 일본 자위대의 지상 레이더는 중국 항공기를 포착하는데 실패했으며, 해상보안청의 순시선이 처음 확인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다. [CCTV.com 한국어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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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5
  • 中 매체, '북 로켓 발사' 비중 있게 다뤄
    ▲ [자료사진] 출처: 신화넷중국의 주요 언론과 방송들은 12일 북한의 장거리 로켓 발사 소식을 긴급 보도했다. 신화통신, 중국신문, 중앙 CCTV 등 여러 매체를 비롯한 주요 포털사이트 뉴스에서도 북한의 로켓 발사 소식을 비중 있게 다뤘다. 한편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11시 23분 "운반로켓 '은하 3호'를 이용한 '광명성 3호' 2호기 발사가 성공했으며 위성이 예정된 궤도에 진입했다"고 밝혔다.이번 북한의 장거리 로켓은 일본의 오키나와 상공을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차주성 기자연변통보 2012-1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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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13
  • 中 민족대학 제5회 한글날 기념공연 “대장금”
    11월 29일 저녁 7시, 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 “옹달샘”문학사가 한글날을 기념하기 위해 기획, 연출한 연극-“대장금”이 중앙민족대학교 대강당에서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연기자들의 호연과 우리 민족 특유의 분위기가 돋보였던 공연은 교내외에서 몰려온 천여명 관중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2008년부터 매년마다 한글창제를 기념하기 위해 진행되는 “옹달샘” 문학사의 대형연극은 제1회 “훈민정음”, 제2회 “복사꽃이 피었네”, 제3회 “신흥부뎐”, 제4회 “춘향연”에 이어 올해 제5회째를 맞게 되였다. 이번 연극은 조선조 의녀 장금이 남존녀비의 봉건적체제하에서 집념과 의지로 궁중 최고의 료리사와 조선 최고의 의녀가 된 성공담 및 장금과 민정호의 사랑이야기를 담은 “대장금”은 한국에서 드라마로 제작되여 중국에서도 방영된바 있어 많은 사람들에게 익숙한 스토리다. 이날 연극은 드라마를 바탕으로 새로운 형식과 최근 류행하는 개그요소까지 가미시켜 관객들에게 친근하지만 진부하지 않아 신선한 재미와 감동을 선물하였다. 또 연극 도중에 극에 알맞는 조선족 전통음식과 전통놀이도 소개되여 우리 민족의 특색을 널리 알렸다. 조문학부 강용택 학부장은 이날 공연과 관련해 우리 말과 우리 글, 나아가 우리 얼을 지키기 위해 여러가지 유익한 활동을 조직하고 있는 “옹달샘” 문학사에 아낌없는 격려를 보냈다. 한시간 남짓이 진행된 공연은 전체 출연자들의 멋진 합동무대로 두달동안의 준비려정에 원만한 끝을 맺었다. 이번 공연은 그 재미와 감동과 더불어 569년 력사의 한글창제를 기념하고 있다는데서 의의가 크다. “옹달샘”문학사는 1995년 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 학생들에 의해 창립된 17년 력사의 장수 동아리로서 우리 말과 우리 글을 지키고, 나아가 우리 민족의 문화와 전통을 지키는것을 취지로 하고있다. 정기적인 문학잡지 출간, 한글날 특별공연, 글짓기 경연, 시랑송 경연, 문학세미나 개최, 문화체험 등 다양한 행사를 펼치는것을 주요 활동으로 하고있는 “옹달샘”문학사는 연변대학교 “종소리”문학사와 함께 민족문학과 민족문화를 지키는데서 대학생단체로서의 선두적 역할을 하고있다(중앙민족대학교 조문학부 기자단 황련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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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6
  • 일본: 핸드폰으로 피부건강 체크 가능
    일본 대기업 Fujitsu 전자회사에서 피부 건강상태를 측정할 수 있는 스마트폰 프로그램을 개발해 화제를 모으고 있다.일본 대기업 사원에 의해 개발된 프로그램은 사람 얼굴 피부를 사진으로 인식하는 방식으로 안색변화를 비롯해 일련의 피부건강을 체크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측에서는 스마폰 이용자가 매일 피부건강을 체크하게 되면 하루중 시간대에 따른 피부상태를 알게 될 수 있다고 밝혔다. 이 외에도 스마트폰 사용자가 인터넷을 통해 자신의 체크 결과를 타인과 공유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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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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