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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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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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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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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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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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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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실시간 스포츠 기사

  • 中 축구, 램파드 노린다
    프랭크 램파드(34, 첼시)가 다시 한 번 중국의 러브콜을 받고 있다. 9일(베이징시각) 영국 일간지 '더 선'은 "상하이 선화와 베이징 궈안이 주급 25만 파운드라는 어마어마한 조건으로 램파드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램파드는 올 시즌을 끝으로 첼시와 계약이 만료돼 자유계약 선수로 불린다. 첼시에서만 11시즌을 뛴 그는 타 팀 이적보다 첼시에서의 은퇴를 원하고 있다. 그러나 30세 이상 선수와 1년 단기 계약을 맺는 첼시의 새로운 정책에 불만을 보이고 있다. 만약 램파드가 중국행을 선택하면 슈퍼리그는 아시아에선 보기 드물게 프리미어리그에서 한 시대를 풍미한 특급 스타 3명을 영입하는 기록을 남기게 된다. /CCTV.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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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10
  • 연변팀 3대2로 중경팀 타승
    오늘 오후, 중국갑급리그 제28륜경기에서 연변팀은 홈장에서 3대2로 통쾌하게 중경력범팀을 타승하였습니다. 경기초반부터 두팀은 중앙지역에 대한 쟁탈전을 벌렸습니다. 전반전 경기에서 연변팀은 일정한 우세를 보였으나 꼴을 성사시키지 못하였으며 중경력범팀도 좋은 슈팅기회를 가지지 못하였습니다. 후반전에 들어서서 두팀은 모두 공격을 강화하였습니다. 결과 중경력범팀이 첫 꼴을 냈습니다. 후반전 50분경, 중경팀의 오붕선수가 패스한 뽈을 브란등이 헤딩으로 연변팀의 꼴망을 흔들었습니다. 경기 52분경, 연변팀 외적용병 보직선수가 문전지역에서 멋진 슈팅으로 중경팀의 꼴망을 갈랐습니다. 경기 55분경, 중경력범팀의 오범선수가 브란등의 패스를 그대로 먼거리슈팅한것이 력범팀의 두번째 꼴을 성사시켰습니다. 그러나 력범팀의 기쁨은 2분을 초과하지 못하였습니다. 경기 57분경, 연변팀의 보직선수가 또 한번 중경팀의 꼴망을 흔들었습니다. 기세가 오른 연변팀은 중경력범팀을 거세게 몰아부쳤습니다. 결과 연변팀은 페널티킥의 기회를 가졌고 연변팀의 외적용병 쿠리바리선수가 꼴로 련결시켰습니다. 남은 시간에 두팀은 치렬한 공방전을 벌렸으나 꼴이 나지않았고 연변팀은 보귀한 3점을 따냈습니다. 오는 10월 20일, 연변팀은 원정경기에서 심수팀과 맞붙게 됩니다. 연변인터넷방송 리영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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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10-08
  • 리장수 감독이 변절자?
    최근 국내 한 유명사이트에 진패사(陳佩斯)와 주시무(朱時i茂) 소품의 한 대사를 본따 “눈이 부리부리한 리장수도 변절하느냐”는 제목하에 전임 광주항대팀 감독 리장수의 소위 “변절행각”을 타매하는 글이 올랐다. 보통누리군의 글이라면 몰라도 스포츠 평론가란에 오른 전문가의 글이라 그 글은 물론 전후 배경에 관한 글과 자료까지 관심을 갖고 읽어보고 또 찾아보았다. 일전 리장수감독이 한국 SBS방송 대담프로에 나가 중국축구에 관해 털어놓은 일부 내용들이 사건의 발단이 되였다. 최근년간 중국축구 슈퍼리그가 일부 팀들에서 거액을 들여 세계급용병들을 인입하면서 활약상을 보이자 한국에서도 관심을 보이기 마련, 이런 추세가 지속된다면 한국축구를 인차 따라잡지 않겠느냐 등 이런 문의점들이 이날 대담프로에서 오갔는데 리장수감독의 관점은 중국축구가 한국을 추월하자면 적어서 10년안에는 어려울것이라는것이다. 그는 두가지로 근거를 들었는데 하나는 중국축구가 슈퍼리그에는 펑펑 돈을 잘 쓰지만 청소년축구에 대한 투자는 아주 린색하다는것, 그래서 슈퍼리그는 그런대로 활기를 띄지만 장기적인 차원에서 축구발전의 원동력이 결핍하다고 피력했다. 다른 하나는 중국선수들의 정신력과 응집력이 한국선수들에 비해 많이 떨어진다고 했다. 10여년간 중국축구에 몸담고 보고 겪는 과정에서 얻어진 견해라 그만큼 정확했고 또 설득력이 있었다. 그런데 이런 아주 객관적인 중국축구에 대한 평가가 “변절”의 한 “죄증”으로 될줄이야! 리장수감독이 중국선수들을 자사자리하다고 폄하했다며 중국에서 그만큼 대접을 잘 받고 돌아가서 어떻게 그럴수가 있느냐며 은혜와 의리를 모르는 몰렴치한 인간으로 매도했다. 리장수감독을 “배신자”로, “소인배”로 취급하는 또 하나의 결정적인 “죄장”이 있었는데 바로 한국축구스타 박지성에 관한 이적문제였다. 리장수가 광주항대팀 감독을 맡던시기 구단주가 박지성을 인입할 의향을 비치며 그더러 한번 힘써볼것을 지시했다. 리장수는 앞에서는 쾌히 그러마 했지만 박지성과 통화시에는 그의 발전에 도움이 되는 유럽쪽의 구단을 선택하기를 희망했다. 구단주에게는 물론 미안한 처사이지만 모든 리해타산을 떠나 자신이 아끼는 한국 간판스타에 대한 순수한 관심과 배려의 차원이였다. 그리고 그 일이 만약 그가 항대팀 감독에서 물러난 후의 일이라면 어느 정도 보복성을 띈다고 해도 수긍이 갈수 있겠고 따라서 “소인배”소리도 통할수 있겠으나 당시 그는 구단의 신임을 받는 감독으로 구단주와 아무런 모순도 없는 상황이였다.왕왕 바른 소리가 관련자에게는 거슬리게 들릴수도 있지만 그래도 그러한 충고를 줄수 있다는것은 그만큼 상대를 관심하고 잘되기를 바라는 마음이 밑바탕에 깔려있기때문이 아닐가? 아첨과 같은 입에 발린 소리가 림시 듣기에는 달콤할지 모르나 실은 “종양”을 키우는 독소와도 같은 존재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상기의 글에서 리장수감독이 중국에 있을 때 중국의 고전 “삼국연의”를 즐겨읽었다는 에피소드를 소개하면서 그런데 유감스럽게도 책속 영웅들의 최대의 장점인 “충성심”에 대해서는 옳게 배우지 못했다고 비꼬았는데 전후 사연을 돌이켜볼 때 필자는 오히려 중국축구와 한국축구 모두에 충언을 서슴지 않는 리장수감독이야말로 진정 축구를 사랑하는 “충신”이라는 인상이 다가올뿐이다. 룡파인터넷료녕신문 2012-0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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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9
  • 연변팀 2대1로 북경리공팀에 “진땀승”
    —연변팀 2대1로 북경리공팀에 “진땀승”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22일 룡정 해란강경기장에서 열린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6륜 경기에서 허파의 선제꼴과 리공팀 한광휘의 자책꼴에 힘입어 상대를 2대1로 누르고 승점 3점을 챙겼다. 경기는 초반부터 중원싸움이 치렬해지며 어렵사리 진행됐다. 어려운 상황속에서도 량팀은 선제꼴 사냥에 열을 올렸다. 연변팀은 간결한 패스워크를 통해 경기를 풀어가고자 했다. 북경리공팀은 공격수들의 넓은 활동폭과 측면 돌파를 시도하며 기회를 노렸다. 첫꼴은 연변팀의 몫이였다. 전반전 35분 한국용병 홍진섭의 땅뽈 패스가 그대로 허파에게 전달됐고 허파가 침착하게 차넣으면서 선제꼴을 터뜨렸다. 일격을 맞은 북경리공팀은 반격에 나섰다. 하지만 좀처럼 환경이 따라주지 않았다. 전반전 경기보충시간때 연변팀은 반칙으로 상대에게 프리킥기회를 내줬다. 리공팀의 10번 아룽쏘가 주도, 연변팀 꼴 네트를 깨끗이 가르며 경기를 원점으로 돌리는데 성공했다. 전반전은 1대1로 경기가 마감됐다. 후반들어 리공팀의 공세가 더욱 불붙기 시작했다. 리공팀은 전반전보다 더욱 적극적인 움직임으로 연변팀 수비진의 빈 공간을 파고들기 시작했다. 여러차례의 득점챤스가 있었지만 꼴운이 따라주지 않았다. 56분경, 쿠리바리가 찔러준 패스를 이어받고 배육문이 상대 오른쪽 금지구를 파고들며 문전에 낮게 공을 올렸다. 리공팀 7번 한광휘의 몸에 맞은 공이 굴절되며 꼴문으로 빨려들어갔다. 상대의 자책꼴로 연변팀은 다시 한꼴 앞서가게 됐다. 70분경 부상을 입은 쿠리바리가 이반 보직과 교체됐다. 리공팀의 공세는 매섭게 이어졌지만 꼴로는 련결되지 않았다. 경기가 막판으로 흐르자 김광주감독대행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허파와 고만국을 빼고 박만철과 리훈을 투입, 수비를 강화하는 등 한꼴차 승리를 지키고자 했다. 연변팀은 2대1 경기결과를 종료까지 끌고가며 소중한 승리를 일궈내는데 성공했다. 오는 29일 오후 4시 연변팀은 광동일지천팀과 원정사투를 벌이게 된다. 연변일보 리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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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24
  • 연변축구팀의 골수팬으로 살아간다는 건…
    무어라? 나를 취재하겠다고? 허허, 제멋에 구경을 왔는데 취재는 무슨… 내 나이 얼만가고? 여든이라우. 32년도 잰내비(원숭이)띠니까. 몸이 괜찮은가고? 크크, 내 이렇게 다리가 부실해도 연변대(팀) 안방경기(홈장경기)는 하나도 빼놓지 않았다우. 제발로 걸어서 말이우. 집이 체육장과 가깝고 또 우리같은 로인네들은 공짜구경을 시켜주니 가만 있을수가 없지.별나게 올해는 안방경기도 련달아 일곱번씩이나 있어가지고 토요일마다 체육장에 올라오느라 땀 좀 흘렸다우.가만 있자, 기자량반. 소문에 조긍연감독이 허리병으로 청가를 냈다던데 그게 정말이우? 정말이라고? 그럼 연변대 교련(감독)은 누가하우? 김광주라고? 아… 그 동무 고생하는구만. 하긴 연변대에 그런사람이 있다는게 다행이지. 옛날에는 연변대 대장에 국가대 선수로도 참 잘했었는데. 올해는 어찌라고 교련들이 쩍 하면바뀌는지 차라리 년초부터 김광주를 썼더라면….허허, 내 이래뵈두 축구는 좀 안다우. 자랑은 아니지만 젊어서는 뽈이나 찬다고 설쳤지라우. 어느 대에 있었는가고? 길림성대는 아니고, 그냥 연길현(룡정시)축구대에서 주운동대회랑 성운동대회에 나갔지우. 위치가 오른쪽 빼기(우익방어수)였는데 주운동대회서 왕청대하고 붙었다가 그만 다리를….왕청대 말이 나왔으니 말이지 그놈의 떡밥골에 인재가 많았지우. 연변대 력사에서전무후무한전국갑급등1965년전국우승을따낸지도가박만복중국축구대표팀 제1기 웽그리아파견축구류학생 1950년대국가대표팀주력선수)인데 그분도 왕청사람이라우. 그리고 그 시절에 지운봉(1960년대 길림성축구팀 주장, 전국우수공격수. 1973년 별세)이 하고 같이 주력공격수로 나섰던 동경춘도 왕청사람이고.아마 그때가 연변대 력사에서는 최고였을게유. 와늘, 연변대라면 동북범이 내려왔다고, 두번째 “조선팀”이 왔다고 사처에서 벌벌 떨 때였으니까! 하룡원수로부터 “땅크”라고 칭찬받은 리광수선생(2002년 6월 9일 별세)은 그전에 이미 전국에 소문이 짜~했었지….그때도 축구구경을 다녔는가고? 다니다마다! 연변대 경기가 아니라 소학생, 중학생 운동대도 펼쳐진다면 누가 부르는것처럼 달려갔다우. 지금처럼 학교마다 애들이 적어 골골거릴 때가 아니였으니 볼만도 했지우. 좌우간 그때는 먹지 못해도 정신 하나는 좋았수다. 바게쯔에 바가지를 엎어넣고 저가락장단을 해대도 “도라지”에 “노들강변”이 냅다 쏟아지던 세월이였으니까. 허허…. 전국갑급팀연맹경기에서 우승한 길림성전업축구팀 선수들(1965년)근데 기자량반이라니까 하는 말이네만 솔직히 말해서 지금 연변축구는 선수가 아니라 책임자들이 안된다는 생각이유. 뭐, 그들이 나를 괄시하던가고? 아, 그런 뜻이 아니라 통 자기 선배들을 존중할줄 모른단 말이유. 무슨 뜻인가고? 자, 그럼 어디 한번내 말을 들어보소. 도리가 있나 없나.연변축구 력사를 보면 뛰여난 감독에 선수들도 많고 또 많은 분들이 아직 생전인데 왜 그들을 모셔서 진단도 받고 가르침도 아니 듣는가 말이요? 하다못해 매 안방경기때마다 전문 차량을 떼서 그들을 주석대에 모셔 구경도 시키고 말이요. 이게 그래 축구하는 사람으로서 최고 례의가 아니요? 그들이 아무리 “성 쌓고 남은 돌”이라고 해도 이건 너무하단 말이요. 그리고 또 그들은 중국축구에서도 원로들인것만큼 한족들도 그들을 알아주고 존경한단 말이요.지금 저기 저 주석대에 앉아 딱딱 해바라기를 까는 저 사람들을 좀 보우. 경찰들 하고 축구구락부 사람들과 기자 몇몇을 내놓고는 대개가 그냥 시시껄렁한 사람들이란 말이요. 참, 연변축구가 제대로 되자믄 저 주석대부터 싹 청소해야 한다니까!휴~ 정말이지 이 몇해는 연변축구를 보는게 마음만 아프고 몸만 망치우다. 돈도없고 빽도 없고 그렇다할 선수도 없는 상황에서 올해는 그래도 정부에서 푼푼하게 경비를 줬다던데 그냥 이 모양 이 꼴이니. 내 보기엔 근본을 잊어버린데 그 원인이 있다고 보우.이왕의 연변팀의 용맹완강한 정신력과 튼튼한 체력, 그리고 자신의 특점에 맞는 익숙한 기전술을 발양해야겠는데 이건도대체 딴판이란 말이우다. 이전에 최은택감독이 있을 때 오동대가 괜찮았는데 그게 바로 그제날 전성기에 있던 연변팀과 같았단 말이우. 바로 선수들한테서 연변팀의 근본을 제대로 찾아냈던게지.내 보기엔 나라에 5개년 발전계획이 있는것처럼 연변축구도 발전계획을 세워가지고 각종 후대양성에 불리한 제도, 체제, 작법을 없애고 진짜로 연변축구에 도움이 되는 사람들로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 보우. 지금 연변축구는 썩었단 말이우….휴~ 이제 내 생에연변팀이 다시 1등을 하는 날을 볼수있을런지….가만있자, 내 전번에 하도 답답하니까 우리 이곳에 용하다는 점쟁이한테까지 찾아갔다니까. 허허, 그랬더니 점괘가 룡쟁호투(龙争虎斗)라고 나왔는데 연변대는 올해 곤난이 첩첩하다는거요. 연변대 지금 이름이 장백호랑이인데 룡띠해를 만나고 또 룡의 기운이 서린땅에 와서 뽈을 차니까 안된다는거요. 즉 범과 룡은 상극이라….하여간 내 오죽 답답했으면 이런 짓거리까지 했겠수. 아무튼 내 여생에 전국1등은 둘째치고 슈퍼리그에라도 올라가는걸 봤으면 원이 없겠수다. 그런데….*《내러티브 리포트(Narrative Report)》는 삶의 현장을 담는 새로운 보도 방식입니다. 기존의 기사 형식으로는 소화하기 힘든 세상사를 이야기체(Storytelling)로 풀어냅니다.신희윤 기자연변통보 2012-09-15
    • 스포츠
    2012-09-21
  • 피할수 없는 생존경쟁 돌입
    □ 리영수 피할수 없는 생존경쟁이 시작됐다. 대 성도셀틱전을 0대1 패배로 마친 김광주감독대행이 “매 경기를 강급보위전 같은 각오로 나서겠다”고 밝혔다. 그만큼 갈길이 바쁘다. 올시즌 최하위 두개 팀이 강등된다. 현재 연변팀은 15위 팀과 승점 3점 차이로 언제든지 희비가 엇갈릴수 있다. 팀 매각, 을급리그 전전 등 아픈 력사가 있는 연변팀이여서 생존을 위한 부담이 더욱 크다. 연변팀은 이제 북경리공, 광동일지천, 중경력범, 심수홍찬, 심양심북 등 팀들과의 5껨 경기를 남겨두고있다. 상황이 썩 좋지 않다. 중경력범팀은 슈퍼리그 진출을 내심 노리는 팀이고 기타 4개 팀은 강급권에서 허덕이는 팀들이다. 경기마다 고전이 예상된다. 북경리공, 중경력범, 심양심북 등 팀들과의 홈경기가 있게 되는데 이 3껨 경기에서 2승을 거둔다면 갑급리그 잔류는 물론 여유있게 시즌을 마무릴수 있다. 이제부터 최소한으로 상병을 줄이고 선수들도 반칙에 상당히 조심해야 할것으로 보인다. 생방송도 안되는 갑급리그인만큼 상상 이외의 일들이 모두 발생할수 있다. 시즌이 막바지에 접어들며 원정에서의 점수 챙기기가 상당히 어려운 실정인만큼 홈에서의 세 경기에 큰 중시를 돌려야 한다. 한편 성세호대한 응원전을 펼쳐 선수단의 사기를 북돋아주는것도 십분 필요하다. 연변축구팬협회 류장춘회장 등이 올시즌 남은 3껨 홈경기에서 굵직한 응원을 윽벼르고있어 기대가 된다.서로의 책임소재를 묻기에 앞서 이제 모두가 단합해 난관을 타개해나가야 한다. 우선 살아남아야 후일도 도모할수 있는것이다. 프로 축구팀이 없는 연변은 너무나 슴슴하다. 연변일보
    • 스포츠
    2012-09-17
  • 연변팀 0대1로 성도셀틱팀에 분패
    —연변팀 0대1로 성도셀틱팀에 분패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15일 오후 3시 30분 성도 쌍류기지 스포츠쎈터에서 열린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5륜 경기에서 전반전 39분경 성도셀틱팀 왕개선수에게 결승꼴을 내주며 0대1 분패를 당했다. 이날 승리로 성도셀틱팀은 승점 34점으로 8위권에 진입, 강급권에서 완전히 해탈됐다. 반면 연변팀은 강급권 수렁에 깊숙이 빠져들게 되였다. 경기초반부터 량팀은 경기의 중요성을 감안해서였던지 득점사냥에 열을 올렸다. 25분경 이반 보직선수의 강슛이 성도팀 꼴문 기둥을 살짝 비켜가 아쉬움이 컸다. 일진일퇴의 공방이 이어지며 “중원”싸움이 매우 치렬했다. 39분경 빼여난 움직임을 보여주던 성도셀틱팀의 외적용병 요한슨(20번)이 연변팀 좌측변선을 허물며 문전에 공을 올렸다. 문전에 대기해있던 왕개선수(6번)가 득점으로 련결, 이날 결승꼴을 터뜨렸다. 전반전은 성도셀틱팀이 1대0으로 앞선채 마감됐다. 후반 시작과 함께 연변팀은 필승 의지를 드러냈다. 상대를 몰아붙이며 경기를 펼쳤다. 59분경 최영철선수가 강홍권선수 대신 투입되며 공격력량이 강화됐다. 64분경 상대 키퍼와 1대1 슛기회가 주어졌지만 득점이 무산돼 땅을 쳐야 했다. 76분경 김광주감독대행은 이반 보직선수를 빼고 쿠리바리선수를 출전시켰다. 85분경 쿠리바리선수에게 절호의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상대 꼴키퍼의 선방에 막혔다. 이후 4분간의 경기보충시간까지 파상공세를 펼친 연변팀이였지만 굳게 잠긴 성도셀틱팀의 꼴문을 열지는 못했다. 경기결속뒤 김광주감독대행은 “경기 흐름상, 내용상 비교적 만족할만한 경기였지만 결과가 패전으로 이어져 매우 아쉽다”고 말하면서 “남은 5껨의 경기를 한껨한껨 잘 치러나가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오는 22일 오후 3시, 연변팀은 북경리공팀을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 불러들여 일전을 펼치게 된다. 연변일보 리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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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9-17
  • 조긍연의 감독직반납 희냐 비냐?
    조긍연의 감독직반납 희냐 비냐? 연변축구를 사랑하는 회원님들 조언 바랍니다. 최근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의 조긍연감독이 지병을 리유로 구단사령탑을 잠시 반납, 코치였던 김광주가 그 직을 대행하게 되였다. 조긍연의 사령탑반납을 두고 요즘 축구계와 언론계에서는 시야비야 여론이 끓고있는 상황이다. 조긍연감독을 놓고보면 지난 6월초 연변팀의 사령탑을 맡은이래 10경기에서 5승 2무 3패를 기록했다. 괜찮은 성적이다. 헌데 그 10경기중 8경기가 홈경기였다는 점에서 외부의 반응은 그닥 좋지 못했다. 게가다 사령탑을 잡으면서 《한꼴 허락하면 두꼴을 넣는다》고 장담한것도 그가 행동보다 말이 앞서는 사람이 아니냐는 의심을 사게 되였다. 감독의 능력여하를 두고 왈가왈부하는것은 아니지만 조긍연감독이 확실이 연변본토감독보다 선진축구를 많이 접하였고 또 자기의 생각이 옳다고만 인정하면 그것을 계속 밀어붙이는 능력자라는것만은 의심할바가 없는것 같다. 우선 훈련에 게을리한(?) 쿠리바리와 홍진섭 등을 기용하지 않고 본토선수들로 포메이션을 구성한것부터 주견있는 감독이라는 일가견이다. 또한 그와중 신진들인 23번 박세호와 33번 손군 등을 발견한것도 일종 조긍연감독의 공로가 아닐수 없다. 이는 일개 구단의 중장기운영으로 볼 때 조긍연감독의 작법이 긍정을 받을만 한것만은 사실이다. 헌데 축구계와 언론계 인사들이 지적하다싶이 조긍연감독이 연변팀의 사령탑을 잡았을 때는 동계훈련시기도 리그전야도 아닌 리그의 제12륜부터였다. 이때에 와서 전반 팀을 자기의 구상에 맞는 팀으로 몰아세우자고 한것이 어딘가 실책인것 같다. 더구나 올해의 연변팀은 갑급보존이 아니고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삼은 팀이라 할 때 더욱 자기 자신이 팀의 실제와 맞춰야지 팀을 자신한테 맞추게 한다면 이는 대단한 모험이 아닐수 없다. 그리고 《최은택감독을 초과하련다》고 장담한것도 문제시 된다. 1997년 최은택감독이 연변오동팀을 이끌고 갑A 4강을 일궈낸것은 사실이지만 최은택감독이 팀을 맡은것은 1996년말부터였고 조긍연감독은 리그도중이였다. 그러니 모든것은 객관적으로 불가능했다. 한편 지금까지의 전적을 놓고보면 연변팀의 슈퍼리그진출목표는 다만 리론상에서만 가능한것으로 남아있다. 이렇다고 할 때 조긍연감독의 사령탑 중도반납이 그 자신의 뜻인지 아니면 구락부의 뜻인지는 알수 없으나 이 역시 그닥 잘된 일은 아니라는 판단이다. /김철균 조긍연(趙兢衍, 1961년 3월 18일 ~ )은 대한민국의 전 축구 선수 및 지도자이다. 선수 경력 1985년, 포항제철 아톰즈에서 프로 선수 경력을 시작하여 1992년 은퇴... 포항제철 아톰즈 K리그 우승 1회 : 1988 개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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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7
  • 김광주“호” 원정경기서 “침몰”
    연변팀 0대2로 무한줘르팀에 분패 무한줘르팀이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을 꺾고 슈퍼리그 진출을 위한 희망을 이어갔다. 김광주 감독대행이 이끄는 연변팀은 25일 무한신화로체육장에서 펼쳐진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 23륜 경기에서 0대2로 분패를 당했다. 이로써 연변팀은 8승4무11패로 승점 28점을 기록했다. 량팀은 전반전 30분까지 일진일퇴의 공방전을 거듭했다. 30분경 무한줘르팀의 외적용병 아다르선수가 요한림선수의 패스를 이어받아 선취꼴을 터뜨렸다. 2분 뒤 연변팀 수비의 금지구역내 핸들링 반칙으로 무한줘르팀은 페널티킥 기회를 가졌다. 요한림선수가 꼴로 깨끗이 련결시켰다. 전반전은 무한줘르팀이 2대0으로 앞선채 마감됐다.후반전 김광주 감독대행은 선후로 홍진섭, 한광화, 쿠리바리 등 교체카드 3장을 쓰며 추격의지를 불태웠으나 꼴을 넣는데는 실패했다. 9월 1일, 연변팀은 할빈의등팀을 룡정시해란강경기장에 불러들여 승점 3점 추가에 나선다. 연변일보 리영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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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08-27
  • 이장수 “중국축구 겉포장만 하면 미래 없다”
    7월의 어느 찌프린 날, 이장수감독을 만났다. 이장수는 광주항대와의 인연, 중국축구의 미래 그리고 자신의 거취에 대한 이야기를 했다. 문: 중국 이야기를 해야 할것 같다. 광주항대와의 마지막은 어땠나? AFC챔피언스리그 16강전에서 승리한 다음날 호텔에서 경질이야기를 들었다는 이야기를 접했다.답: 아니다. 경기 다음날 아침에 공항 가는중에 그 이야기를 들었다. 부리람에서 방코크로 가려면 한시간 정도 비행기를 타야 하는데 공항으로 이동하는 도중에 들었다. 그전에 결정했던것이다. 문: 광주항대를 이끌고 AFC챔피언스리그 16강에 진출했다. 결과적으로 그런 경험이 루적이 되면서 중국축구에 경쟁력이 생긴다고 보여지는 면도 있다.답: 리그수준은 좋은 외국인선수가 들어와서 조금 올라갔다고 본다. 클럽 축구의 판도는 어느 정도 움직일수 있다. 하지만 대표팀 성적은 형편없다. 미래가 아니라 단기적으로, 가시적으로 움직이고있다.문: 변수가 많은 중국에서 말그대로 장수감독이다. 중국에서 경쟁력을 인정받을수 있던 리유는 어디에 있나?답: 성적이 따라와야 한다. 중국도 사람사는 동네다. 있는 그대로 보여주고 최선을 다하면 된다. 다른 말썽도 없었다. 일부 감독들처럼 술, 녀자와 같은 문제 없어서 좋게 보여진것 같다. 선수장악이 중요하다. 중국축구팀은 희생, 협동에 주안점을 둬야 한다.
    • 스포츠
    2012-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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