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9(목)

스포츠
Home >  스포츠

실시간뉴스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 스포츠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 스포츠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 스포츠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 스포츠
    2024-03-09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 스포츠
    2024-03-08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심층기획】2012 시즌 이변은 없었다(2)
    올시즌 연변팀에는 쿠리바리(말리적 미드필더), 이반 보직(크로아찌아적 공격수), 홍진섭(한국적 미드필더), 라피치(크로아찌아적 수비수) 등 4명의 외적선수가 용병으로 뛰였다.올시즌 연변구단은 그동안 생소했던 용병교체라는 해프닝을 양산하기도 했다. 선수교체에 불만을 품고 감독에게 이의를 제기하는 하극상이 자행됐는가 하면 컨디션이 좋지 않다고 경기 불참을 선언하는 일도 발생했다. 오늘 문장에서는 용병 선정과정, 피해사례와 시스템부족 문제를 추적해보는것으로 독자들과 교감해보려 한다. 올시즌초 브라질용병 카레라의 경우 입단과 동시에 문제를 낳았다. 해남전지훈련, 곤명전지훈련에서 팀과 함께 해온 구락부의 관련 책임자가 호북의 한 축구중개인으로부터 테프(경기동영상)를 전해받고 영입을 결정했다. 실제 기량이나 경력은 “함량 미달”이면서 에이전트나 협상과정을 통해 보기 좋게 포장함으로써 특급 대우를 받으며 입단한 케이스였다. 축구결책층과 구단은 엄창난 후회를 해야 했다. 쿠리바리와 홍진섭 선수의 경우 일찌감치 영입이 결정됐다. 2011 시즌이 끝난 뒤 연변구단은 곧바로 쿠리바리와의 계약을 체결했고 당시 팀을 이끌었던 정상룡감독은 한국으로 건너가 지인을 통해 홍진섭을 영입하는데 합의를 보았다. 라피치의 경우 한국 K—리그에서 2011 시즌 부상이후 경기력이 기대만큼 나아지지 않아 결국 팀에서 방출된 선수였다. 수비수 물색에 급급했던 연변구단은 2월 27일 연길에서 급급히 그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이반 보직선수의 경우 올시즌 2차 이적이 허용되는 6월 29일 연변구단은 그와 입단계약을 체결했다. 년초 이적했던 브라질용병 카레라 대신 들어온 선수였다. 올시즌 외적용병들이 구단에 페를 끼치는 일도 적지 않았다. 물론 그 리유는 여러가지였다. 자신의 기량에 걸맞는 대우를 해주지 않는다는 리유로, 또는 숙소나 휴가 등 기타 자신의 요구사항을 들어주지 않는다는 리유로 그리고 간혹 감독의 지도 스타일이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리유로 선수로서의 의무를 성실히 리행하지 않았다. 하지만 그들은 상대적으로 뛰여난 신체조건과 기술 그리고 더 큰 무대에서 뛰여본 경기경험으로 본토 선수들에 비해 턱없이 높은 년봉을 받으면서 각종 “특혜”를 누린것도 사실이다. 용병이 절대적인 위치를 차지한 2012 중국축구 갑급리그에서 연변팀은 “사기성 입단”에 무방비로 로출돼있음을 적라라하게 보여줬다. 축구결책층과 연변구단은 용병 선정과 인입사업에 있어서 제도적장치를 하루속히 마련하는것이 바람직할것 같다. 연변일보 리영수기자
    • 스포츠
    2012-11-12
  • 【심층기획】2012 시즌 이변은 없었다(1)
    2012 시즌 연변팀은 강급문전에서 겨우 살아남았다. 갑급리그에서 탈락하면 언제 다시 솟아오를지 모를 그 위험천만한 사태가 곁을 스쳐지나 우리를 굉장히 괴롭혔다. 최악의 성적 초래에는 많은 요소와 문제들이 함재돼있지만 오늘 문장에서는 올시즌 팀을 이끌었던 정상룡감독, 조긍연감독, 김광주감독대행 등 3명의 감독을 비교분석해보는것으로 독자들과 교감해보려 한다.희비가 엇갈린 비운의 감독 정상룡감독은 지난해 시즌도중 연변팀을 맡아 10껨(17륜부터 26륜까지)의 경기를 지휘, 6승4패의 전적을 올리며 팀을 강급위기에서 구해냈다. 올시즌에는 10껨(1륜부터 10륜까지)의 경기를 지휘하며 2승2무6패를 기록, 10륜이 끝난 뒤 연변축구결책층은 저조한 성적 책임을 물어 정상룡감독을 전격 경질했다. 2012 시즌을 앞두고 팀 재건에 나섰던 정상룡감독은 기자에게 “연변팀은 자체 칼라(색갈)가 없는 팀이였다. 우리만의 특징을 갖춘 팀으로 리빌딩하기 위해 팀을 재건, 래년 시즌 좋은 성적을 올릴수 있도록 하겠다”고 결의를 새롭게 다졌었다. 하지만 그는 올시즌 곤명 전지훈련(2차 전훈) 내내 감독강습반 참가차 대부분 시간 하문에 머물렀으며 원격조종으로 팀훈련을 체크했다. 한편 감독으로서 외적용병 영입에 가장 큰 목소리를 낼수 있는 위치였지만 구단과 감독진 기타 성원에게 영입사업을 맡기는 우를 범했다. 한편 시즌초 련속 7껨의 원정경기와 구단의 저질공격수(브라질적, 카레라) 영입도 그에게는 재앙이였다. 하지만 올시즌 정상룡감독이 3명 감독중 유일하게 원정서 2승을 거뒀다.지독한 아집으로 “몰락”한 감독 한국적 조긍연감독은 올시즌 제12륜부터 21륜까지 팀의 지휘봉을 잡았다. 6월 5일 기자와의 만남에서 그는 “소신껏 일할것이며 내 모든것을 보여주겠다”고 포부를 밝혔었다. 추구하는 축구에 대해 그는 “개인적으로 롤모델은 공격축구이며 패스게임 축구를 좋아한다. 난 수비축구는 절대 안한다”고 말했다. 한편 그는 “나는 지는걸 싫어하고 선수들이 나한테 복종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조감독이 팀을 이끄는 기간 선수들의 체능은 많이 올라갔다. 하지만 그는 외적용병들에 대해 불만이 많았다. 이 기간 이반 보직선수를 제외한외 기타 외적용병들은 볕을 거의 보지 못했다. 련속 7껨의 홈경기가 있었지만 10껨의 경기를 지휘하며 4승2무4패라는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한편 연변 토종선수들과의 의견마찰도 심했다. 선수들이 훈련을 집단 거부하는 사태에까지 치달아 결국 “그동안 쌓인 피로와 오랜 지병이였던 허리디스크때문에 감독지휘봉 잠시 반납”이라는 불명예를 안고 귀국하게 되였다. 매번 새 얼굴을 불러 테스트를 하고 새 전술을 시험하는건 너무 태평했다. 슈퍼리그 진출을 웨친 팀에 “실험축구”는 팬들에게 실망만을 안겨줬다. 하지만 일부 반발의 목소리도 들려왔다. 모든 책임을 조감독에게 돌려서는 안된다는것이였다.“소방수”역할로 고생만 했던 감독 지난해 성적부진으로 올시즌 코치, 조리감독에 만족해야 했다. 정규리그 10륜이 끝난 뒤 김광주는 감독대행을 맡고 11륜 북경리공팀과의 원정경기와 홈에서 펼쳐진 도시바 2012 중국축구협회컵 중경 FC팀과의 경기를 전부 승전으로 마무려 맡겨준 임무를 무난히 수행했다. 22륜부터 또다시 감독대행을 맡은 김광주감독대행은 시즌이 끝날 때까지 9껨의 경기를 지휘하며 3승6패를 기록했다. 비록 성적은 초라하지만 팀내에 일었던 풍파를 빠른 시일내에 수습했고 강급보존의 관건경기(대 중경력범과의 홈경기)를 잘 치러내며 강등위기에서 팀을 구해냈다. 팀이 강등권에서 완전히 탈출하지 못했을즈음 김광주감독대행은 기자를 만난 자리에서 “중국축구무대에서는 예기치 못한 상황이 종종 발생하는만큼 자력으로 노력할것이다”고 각오를 밝혔었다. 그의 태도는 항상 신중했다. 한마디로 올시즌 김광주감독대행은 “소방수역할을 비교적 무리없이 소화해냈다”는 업계의 평가를 받고있다. 하지만 올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전술운영의 미비 등이 말밥에 오르며 팬들로부터 “색갈이 없다”는 목소리가 들려왔다. 구단의 “전략적배치”였는지는 몰라도 올시즌 3명의 감독은 각자 10껨의 경기를 지휘하며 서로 다른 색갈을 보여줬다. 이것이 올시즌 현실이였다. 우리에게 슈퍼리그 진출은 너무 사치한 희망사항이고 그냥 갑급보존만으로 만족할수밖에 없는게 현주소인듯싶다. 연변팀 력대 갑급리그 최종 순위 년도: 2005 2006 2007 2008 2009 2010 2011 2012순위: 8위 8위 6위 9위 6위 3위 11위 13위연변일보 리영수기자
    • 스포츠
    2012-11-12
  • 아시아U19축구, 조선 8강 진출 실패
    조선 19세 이하(U-19) 축구대표팀이 2012 아시아축구연맹(AFC) U-19 선수권대회에서 8강 진출에 실패했다. 조선은 9일 새벽(베이징시간) 아랍에미리트(UAE)에서 열린 대회 C조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우즈베키스탄을 상대로 후반에 2골을 내줘 0-2로 패했다. 직전 대회(2010년) 우승팀인 조선은 이날 패배로 1승1무1패(승점 4)를 기록, 우즈베키스탄(승점 7)과 요르단(승점 5)에 밀려 3위로 조별리그를 끝냈다. 각 조 2위까지 주어지는 8강 진출권을 놓친 조선은 대회 2연패 도전에도 실패했다. 한편 한국은 지난 7일 중국을 이기면서 조2위로 8강 진출에 성공했다/cctv
    • 스포츠
    2012-11-11
  • “2012시즌 연변장백호랑이팀 총결산” 1
    ▲ 조긍연, 김광주, 정상룡연변팀 사령탑 적신호… 감독 세번 교체지난 10월 28일 2012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가 제30라운드를 끝으로 원만한 마침표를 찍었다.갑급리그에서 분전하고 있던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은 이날 홈장에서 심양심북팀과 최종전을 펼쳤는데 결국 0대2로 체면을 구기며 팬들의 불만을 샀다. 올시즌을 돌아보면 연변팀은 10승4무16패(승점 34점)로 순위 13위에 간신히 턱걸이했는데 갑급리그 잔류에는 성공했지만 팬들의 마음은 결코 가볍지가 않았다. 그만큼 2012시즌은 연변팀에게 있어서 다재다난의 해이기도 했다. 특히 올 시즌에 들어서서 연변팀은 세번씩이나 감독을 교체하는 등 연거푸 사령탑에 적신호를 알려 축구팬들을 안절부절못하게 했다. 연변팀은 지난 2011시즌에도 역시 강급위기에 몰렸었다. 경기 제16라운드까지 부진의 늪에 빠져있던 팀을 정상룡씨가 넘겨받았고 나머지 경기를 6승 4패로 작성하며 갑급보존에 성공했다. 따라서 정감독은 2011시즌이 끝나기 바쁘게 연변주체육국으로부터 2012시즌 연변팀감독으로 결정되였다. 2012시즌을 앞두고 팀 재건에 나선 정감독은 “연변축구팀은 자체 특색이 없는 평범한 팀이다. 우리만의 특징을 갖춘 팀으로 탈바꿈하기 위해 팀을 재조직하여 좋은 성적을 따내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하지만 뜻대로 안되는것이 축구, 정작 시즌이 시작되자 정감독이 이끄는 연변팀은 고전에 고전을 면치못했고 결국 저조한 성적이 타깃이 돼 5월 19일 감독자리에서 하차하고 말았다. 그동안 정감독이 연변팀을 맡아 치른 경기는 도합 10껨으로서 2승2무6패로 8점을 기록, 순위 제14위에 머물러있었다. 정감독의 전격 하차와 함께 김광주가 “소방수”로 등장했다. 대리감독 김광주는 5월 26일에 펼쳐진 북경리공대학과의 제11라운드 원정경기를 2대1로 장식하며 보귀한 3점을 챙겼다. 이어 6월 2일 홈장에서 있은 중국축구협회컵 경기에서도 중경FC팀을 5대4로 누르며 제3단계경기에 진출했다. 이날 경기결속후 가진 소식공개회에서 김광주감독은 대리감독기간 2껨의 경기를 전부 승리로 장식해 매체와 축구팬들로부터 갈채를 받았다. 이날은 또한 연변축구구락부가 한국에서 물색한 조긍연 신임감독이 매체와 대면하는 자리이고 했다.한국인으로는 사상 두번째로 연변팀 지휘탑을 잡은 조감독은 이날 매체와의 대화에서 “현재 팀이 하위권에 있지만 같이 노력해 좋은 성적을 거두어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 룡정해란강경기장에 팬들이 가득 차게 하는것이 목표”라고 했다. 이어 “자신의 스승이였던 고(故) 최은택 감독이 연변에서 이뤄낸 성과를 초과하고 싶다”며 “자신도 그에 못지않은 카리스마를 갖고 있다”고 공언해 좌중을 놀래우기도 했다. 1985년, 포항제철 아톰즈에서 프로선수로 뛴 조감독은 1992년 허리 부상으로 은퇴했다. 포항제철에서 활약했던 당시 ‘포항의 전설’로 불리웠으며 한국 사상 처음 고등학생시절 국가축구대표팀에 선발된 축구인이기도 했다. 하지만 조감독은 중국축구에 대한 료해가 부족했고 또 한국인 특유의 고집과 소통방식으로 역시 고배를 마셔야만 했다. 연변팀을 맡은 조감독은 팀을 맡아 얼마 안되여 훈련에 게으름을 피운다는 리유로 쿠리바리, 라피치, 홍진섭 등 용병들에 대해 벌금을 안기고 선발은 물론 후보군에도 제외하는 등 사정의 칼을 댔다. 대신 전부 본토선수들로 포메이션을 구성하고 신진들인 박세호와 손군을 선발에 대담히 기용했다. 제12라운드부터 연변팀의 고삐를 잡은 조긍연감독 역시 8월 16일 허리병을 리유로 감독직을 반납했다. 말이 허리병이지 역시 팀의 저조한 성적때문이였다. 조감독은 그동안 팀을 맡아 도합 10껨 경기를 치렀는데 5승2무3패를 기록했다. 스코어만 보면 괜찮은 성적이지만 이중 8껨이 홈경기였다는 점을 간파한다면 그 “경질” 리유를 어렵잖게 상상할수가 있다. 또한 대련실덕팀과의 축구협회컵 제3차전에서 0대8로 대패해 팬들의 가슴을 아프게 한 “진기록”역시 조감독이 연변팀의 사령탑을 잡아서 생긴 일이기도 했다. 결국 연변팀은 당시 팀의 코치로 자리를 옮겼던 김광주를 또다시 “소방수”로 급파했고 최종 김광주는 쿠리바리, 라피치, 홍진섭 등 용병들을 당시 1팀에 복귀시키며 연변팀을 갑급리그 보존에 성공시켰다. 년초에 연변팀은 슈퍼리그 진출을 웨쳤으나 결과는 룡두사미 꼴로 나타났다. 리유야 많겠지만 가장 중요한 리유는 팀의 사령탑인 감독선정에 문제가 있지 않았나 싶다. 신희윤 기자연변통보 2012-11-04
    • 스포츠
    2012-11-04
  • 연변축구 2012 용병인입 정황
    올시즌 연변팀의 용병농사는 잘 되지 못한것으로 판명났다. 10월 30일부로 연변팀의 4명 외적용병인 쿠리바리(미드필더, 말리적), 이반 보직(공격수, 크로아찌아적), 홍진섭(미드필더, 한국적), 라피치(수비수, 크로아찌아적)의 계약이 해제된다. 올시즌 중반에 영입된 이반 보직선수는 7꼴을 뽑았고 홍진섭선수가 6꼴, 쿠리바리선수가 4꼴을 뽑는데 그쳤다. 한국적 조긍연감독이 지휘봉을 잡을 때를 제외하고 이들 4명 선수는 대부분 주전으로 활약했지만 팬들의 욕구를 만족시켜주지는 못했다. 연변축구 결책층은 올시즌 용병농사 실패를 꼼꼼히 분석하고 충분한 자기검토를 한 토대에서 책임소재를 분명히 하는것이 축구팬들에 대한 도리라고 사료된다.
    • 스포츠
    2012-10-29
  • 연변팀 마지막 경기 0대2로 패.
    고의적으로 져준 경기에 비해 더 보기 흉한 경기를 연변장백호랑이팀(이하 연변팀)이 펼쳐 팬들의 실망을 자아냈다. 10월 28일 용정해란강경기장에서 열린 2012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 최종 라운드경기에서 연변팀은 심양심북팀에 0대2로 패배, 10승 4무 16패란 수치스러운 성적으로 전반 시즌에 마침표를 찍었다. 시즌 초기 슈퍼리그 진출을 목표로 내건 팀이었다는 사실을 상기한다면 그야말로 아이러니가 아닐 수가 없다. 특히 이날 시즌 결속경기에서 보인 전체 팀과 감독진의 표현은 한마디로 엉망이었고 기전술은 물론 연변팀의 상징이었던 투지도 보이지 않는 경기라 개괄할 수 있었다. 연변팀은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갑급리그 잔류에 성공했다는 점에 내심 안도하고 내년 시즌을 대비(?)해 “화력”을 아낀 반면, 원정경기에 나선 심양심북팀은 전 연변팀의 절대주력이요, 핵심선수들이였던 문호일, 김경도를 선발진영에 포함시키며 참답게 경기를 운영하고 리드해나가는 등 판이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날 경기에서 연변팀은 한남용, 한호, 한송봉 등 올해 시즌에 별반 얼굴을 보이지 않았던 “신진”들을 대거 출전시켰고 또한 후반에 들어서서는 선제골을 먹은 상황에서 팀의 간판공격수인 버지치를 쿠리바리와 교체, 퇴장시키는 등 전혀 이해할 수 없는 작전을 구사해 팬들의 불만을 샀다. 조직적인 공방체계가 근본 보이지 않았고 예정된 시간을 소모하기 위해 그라운드를 뛰는 로봇을 방불케 했다. 연변팀은 후반전에 들어 경기 제60분경에 심양심북팀의 류락단에게 선제골을 허락한데 이어, 경기 84분경 외적선수 하쎄에게 추가골을 허락하며 0대2로 맥없이 무너졌다. 경기 결속 후 다년간 연변팀의 골수팬으로 살아온 정씨 노인은 “이런 맥아리 없는 경기는 처음”이라면서 이렇게 축구를 할 바엔 차라리 팀을 해산해 버리는 게 오히려 팬들한테 있어서 행복이라며 목소리를 높이기까지 했다. 올해 홈장경기를 한차례도 빼놓지 않고 현장을 찾았다는 리씨 성의 한족 축구팬은 “연변팀의 축구팬으로 살아간다는 건 참으로 고통스러운 일”이라고 하면서 오늘 연변팀의 경기를 보니 다음해 연변팀의 표현을 알 수가 있다며 도리머리를 저었다. 이날 경기 패배를 끝으로 연변팀은 총점 34점을 기록, 최종리그 순위 13위에 머물렀다. 신희윤기자
    • 스포츠
    2012-10-29
  • 전 연변팀 선수 박성 차 도둑에 봉변
    중국프로축구 슈퍼리그 북경국안팀의 핵심 미드필더로 활약하고있는 전 연변팀의 조선족선수 박성이 차 도둑에 봉변을 당한 사실이 뒤늦게야 알려졌다. 지난 8일, 박성은 시나넷에 설치한 자신의 트위터에 “어제(7일) 승용차강도가 차 유리를 부순 뒤 나의 가방을 가져갔다. 지금 도둑의 심정이 어떤지 모르겠다. 하하! 아무튼 내 심정은 아주 좋다. 왜냐하면 ‘재산을 잃어버리면 화를 면한다(破财免灾-한국말로 액땜한다는 말)’는 말이 있기 때문이다.”라는 글을 올려 당시 자신의 심경을 밝혔다. 이 글을 본 네티즌들은 “아무튼 유쾌하다니 다행이다. 태도가 모든 것을 결정한다. 사업이 순리롭기를 기대한다”, “중요한 물건을 절대 차에 두지 말라. 경험이다”, “진짜 대단한 낙관주의자이네!”, “돈은 몸 밖의 물건이다. 너무 집착하지 말고 잊어라”등 위안의 댓글로 도배했다.전 연변팀, 전 중국올림픽축구대표팀의 핵심선수로 활약했던 박성은 지난 2010년 300만 위안의 몸값으로 북경국안팀에 이적했다.지난해 발목부상에 시달렸던 박성은 올해 들어 아시아챔피언스리그와 슈퍼리그에서 총 5꼴을 기록하며 팀의 공방핵심으로 부상했다. 한편 박성은 올해 연초 “베엠베120i(宝马120I)”을 구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희윤 기자연변통보 2012-10-12
    • 스포츠
    2012-10-15
  • 2015년-아시안컵-예선-조추첨-결과-발표-아시아의-맹주는
    2015 AFC 호주 아시안컵 예선 조추첨 결과가 금일 발표 됐다. A 조 : 요르단, 시리아, 오만, 싱가포르 B 조 : 이란, 쿠웨이트, 태국, 레바논 C 조 : 이라크, 중국, 사우디아라비아, 인도네시아 D 조 : 카타르, 바레인, 예멘, 말레이시아 E 조 : 우즈베키스탄, UAE, 베트남, 홍콩 금일(10울 10일)(한국시각) 2012 호주 아시안컵 조주첨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3차 예선에서 맞붙었던 중국과 이라크가 또다시 한조에 편성됐으며, 아시아의 강호인 사우디아라비아까지 같은 조에 묶여 가장 치열한 조가 완성되었다. 조별 분석 A 조 요르단 이나 시리아가 조 1위를 놓고 다툴 것으로 예상이 되고, 오만이 다크호스가 될 가능성이 높다. B 조 이란, 쿠웨이트, 레바논의 3파전이 예상되는 가운데 중동의 전통의 강호인 이란이 우세하게 점쳐진다. C 조 죽음의조로 불리우는 조 편성이 되었다. 중동의 전통적인 강호 이라크와 사우디 아라비아에 2015년 브라질 월드컵 본선에 탈락한 중국이 속하게 되면 이번 아시안컵 예선 죽음의 조편성으로 불리게 되었다. 3개 팀의 박빙에 경쟁이 될 것으로 보이고, 남은 한팀인 인도네시아와의 대결에서 얼마나 많은 골을 넣는지에 따라서 조 순위 싸움의 결정이 날 것으로 보인다. D 조 카타르와 바레인이 각축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E 조 우즈베키스탄과 UAE가 조 1위 싸움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 아시안 컵은 지난 대회 우승팀 일본과 준우승팀이자 개최국인 호주, 3위팀인 대한민국, 2012 AFC 챌린지컵 우승팀인 북한의 본선 자동 진출이 된 상태에서 2014 AFC 챌린지컵 우승팀 한자리와 나머지 각 조의 1위와 2위팀 10개팀과 각조 3위를 한 팀들중에서 가장 성적이 좋은 한팀이 본선에 진출하게 되어 16개 팀이 2015년 호주에서 경기를 치르게 된다. AFC 아시안컵에서 우승을 하게 되면 대륙간컵 축구대회에 참가하게 되어 대륙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른 국가들과의 경기를 치르게 된다.
    • 스포츠
    2012-10-13
  • 새 외적선수규정에 연변팀 北선수 영입 타산
    중국축구협회가 내년시즌부터 새 외적선수 영입규정을 실시한다고 발표함에 따라 연변팀이 조선선수 영입에 타산을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최근 중국축구협회는 2012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에서 매 팀은 4명의 외적선수(이 가운데 1명은 반드시 아시아지역의 선수여야 함)를 영입할 수 있지만 한번 경기에서 최고로 3명의 외적선수만 출전시킬 수 있다고 했던 규정을 2013년 시즌부터 3명의 외적선수만 영입할 수 있도록 조절, 한 번의 경기에 3명만 출전할 수 있다고 새로 규정했다. 이외 올 시즌 각 팀에서 출전선수 40명을 등록할 수 있었던 것을 새해 시즌부터는 30명으로 제한해 등록한다고 규정했다. 특히 지난 9월말에 열린 중국프로축구 갑급리그 클럽포럼에서 “연변장백호랑이”팀을 비롯한 4개 구락부 수뇌자들은 갑급리그에선 응당 외적선수 영입을 취소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지만 다수 구락부의 동의를 얻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대신 4명 외적선수 영입은 확실히 자원 낭비라는데 의견을 같이했고 따라서 새해 시즌부터 외적선수 영입수를 3명으로 줄이는데 만장일치로 합의했다. 한편 연변팀은 이에 대비해 새해 시즌 연변팀의 유니폼을 입을 외적선수 물색범위로 조선선수들을 겨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연변팀은 지난 2007년 시즌 김영준, 서혁철, 김명철, 김성철 등 4명의 조선국가팀 선수들을 한꺼번에 영입해 좋은 실적을 거둔 적이 있다. 신희윤기자연변통보 2012-10-12
    • 스포츠
    2012-10-12
  • 조선 여자 축구,U-17 월드컵 결승 진출
    조선 17세 이하 여자 축구대표팀이 10일 새벽(베이징시간) 아제르바이잔 바쿠에서 열린 대회 준결승에서 2-1로 독일을 꺾고 2012 국제축구연맹(FIFA) U-17 여자월드컵 결승에 진출해 사상 두 번째로 우승에 도전한다. 이로써 2008년 1회 대회 우승팀인 조선은 오는 14일 새벽 준결승에서 프랑스와 대결하게 된다
    • 스포츠
    2012-10-11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