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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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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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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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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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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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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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충칭 소녀 스팅마오(施廷懋) 2관왕 달성
    20일, 제19회 다이빙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3미터 종목이 상하이 둥팡스포츠센터(上海东方体育中心)에서 열렸다. 충칭 소녀 스팅마오가 383.40점이라는 높은 성적으로 올림픽 은메달 수상자 허즈(何姿)를 누르고 처음으로 세계대회에서 여자 3미터 종목 금메달을 따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한 그는 결승이 끝나고 기자들의 인터뷰를 통해 다음과 같이 전했다. “이번 대회에서 평소의 실력대로 발휘하였고 2관왕을 차지하여 매우 기쁘다.”하지만 아직은 선배들에 비해 부족한 점이 많다면서 시종일관 겸손한 태도를 잃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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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4
  • 연변천양천 1 : 2 상해록지신화에 패배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23일, 연길에서 펼쳐진 연경맥주 2014 중국 축구협회컵 제 4 라운드에서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상해록지신화팀에 1 : 2로 패하면서 8강진출 무산됐다. 경기초반 신화팀은 거물급 외적용병 멀레노를 앞세우고 연변팀을 강하게 몰아붙였다. 신화팀의 맹공격에 연변팀은 맞대응하며 경기는 초반부터 치열했다. 경기 13분경, 연변팀은 문학선수의 패스에 이은 18번 박만철의 첫 슈팅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위협, 상대방도 멀레노의 슈팅으로 쌍방은 연이은 슈팅게임을 벌였다. 결국 선제골의 주인공은 신화팀의 외적용병 멀레노였다. 경기 26분경 그가 연변팀 문전에서 자신의 개인기를 발휘하며 슈팅을 날린 것이 연변팀의 골네트를 흔들었다. 골을 허락한 연변팀은 동점골을 바라고 연속 공격을 조직했고 선후로 이현준과 박만철이 슈팅을 날렸으나 득점과는 거리가 있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후반 5분에 있은 김파선수의 프리킥으로 상대방의 골문을 직접 겨냥했으나 공이 그냥 크로스바(球门)위를 날아넘었다. 후반 14분, 상해신화팀은 페널티킥 기회가 생겼다. 키커로 나선 멜레노가 한발 날려 연변팀의 골문을 열어제쳤으나 주심의 휘슬이 울리기 전에 다른 한명의 선수가 페널티구역으로 돌입했기에 골이 무효로 판정됐고 멜레노가 재차 키커로 나섰으나 페널티킥을 공을 크로스바위로 날리면서 실축했다. 후반 20분경, 후반들어 교체멤버됐던 연변팀의 28번 이성림이 상대 금지구역안까지 돌파하다가 슈팅, 공이 수비한테 맞아 튕겨나오자 다시 보충슈팅으로 동점꼴에 성공했다. 하지만 그것도 잠간, 6분 뒤 신화팀의 16번 왕비가 멀레노의 롱패스를 이어받은 뒤 연변팀의 골문을 열어제쳤다. 연변팀도 호락호락 포기하지 않았다. 연변팀은 이호걸의 슈팅, 박만철의 슈팅 등 여러차례 득점기회가 있었지만 슈팅질이 그닥 높지 못하였으며 경기종료를 앞두고 10여분간은 신화팀을 일방적으로 몰아붙이면서 경기를 주도했지만 역시 득점과는 인연이 없었다. 결국 연변팀은 축구협회컵 16강에 머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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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3
  • 인천서 하나 되는 45억 아시아인의 꿈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주경기장 조감도.(사진=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동포투데이] 45억 아시아인은 물론 전 세계의 눈과 귀가 집중될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가 두 달여 앞으로 다가왔다. 오는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인천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아시아 45개국 선수와 임원, 심판, 미디어를 포함해 2만3000여 명이 참가하고 20만 명의 외국인 관람객을 포함해 200만 명이 대회를 관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그동안 인천이 아시아의 허브도시로 발돋움하는 계기가 될 이번 대회를 가장 경제적이고 효율적이면서 아시아인 모두가 공감하는 나눔과 배려의 대회로 만들기 위해 노력해 왔다. ▶ 감동과 배려의 개폐회식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캐릭터(바라메·추므로·비추온)  조직위는 ‘평화의 숨결, 아시아의 미래’라는 슬로건처럼 45억 아시아인들의 평화와 화합의 계기가 되기를 바라며, 개·폐회식을 통해 이런 바람이 구현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인천아시안게임 개회식은 한국을 대표하는 두 명의 영화 감독의 손에서 만들어진다. 총감독과 연출을 맡은 임권택 감독과 장진 감독이다. 두 감독이 준비하고 있는 개폐회식 행사는 아시안게임에서 가장 기대되는 행사로 손꼽히고 있다. 개·폐회식의 구체적인 내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한국 문화의 개성과 독창성을 최대한 반영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특히 ‘45억의 꿈,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주제의 개회식에서는 주경기장 전광판을 최대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9월19일 개회식 날짜에 맞춰 919명의 인천시민들로 구성된 ‘인천시민합창단’이 고은 시인이 대회를 위해 헌정한 시에 곡을 붙인 노래를 부른다. 부평구 풍물단의 공연과 인천시립교향악단의 연주도 울려퍼진다. 두 감독은 인천과 인천시민이 만들어내고, 약소국에 대한 배려로 서로 존중하면서 그 안에서 아시아의 미래를 볼 수 있는 개·폐회식을 공언했다. 임권택 감독은 “한국적인 것을 보여주되, 너무 드러내지 않고 소통과 화합을 통한 아시아의 비전을 제시할 것”이라며 “특색있고 재미있는 개·폐회식을 그려내겠다”고 말했다. ▶ 아시아 음식문화축제 ‘오감만족’ 손연재 선수가 2014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 위촉식에서 김영수 인천아시안게임 조직위원장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즐거운 축제를 위한 여러 가지 요소가 있지만 그중에 큰 부분을 차지하는 것이 음식이다. 인천아시안게임은 스포츠를 앞세운 국가대항전 뿐 아니라 각국의 음식 각축장이 될 전망이다. 인천아시안게임 문화행사 가운데 아시아 각국의 요리 거장들을 초청해 벌이는 ‘아시아 음식문화축제’는 중요한 포인트가 될 것이다. 김영수 조직위원장은 아시안게임 기간 인천에 오시면 세계 각국의 맛난 요리들을 맛볼 수 있도록 잘 준비하겠다고 국내외 관광객들을 초청했다. 아시아 음식문화축제는 아시아 10여 개국의 유명 레스토랑과 셰프가 참여해 100여 가지 아시아 대표음식을 내놓는다. 명품음식관과 한식관, 이벤트관 등이 경기장 광장에 설치될 계획이다. 아시아 각국 주한 대사관, 문화원, 관광청 등을 대상으로 각국의 레스토랑 및 셰프를 추천받고 있다. 대회 기간 인천시 서구 주경기장 일대에서 풍기는 달콤한 음식 냄새와 처음 보는 요리에 관람객들은 쉽게 발걸음을 떼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조직위는 박효남, 에드워드 권 등 유명 셰프와 요리연구가, 맛칼럼니스트 등으로 추진위원회를 구성했다. 조직위는 아시아음식문화축제 수익금을 아시아 저개발국의 어린이 지원사업에 기부할 예정이다. ▶ 홍보 활성화·지역 참여 전략 수립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린 쇼케이스 전경.(사진=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앞으로 아시안게임의 국내외 홍보가 가장 중요하다. 전국의 공공기관, 언론과 협조할 것이며, 특히 젊은 층을 상대로 SNS홍보를 강화하고 있다. 조직위는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JYJ를 앞세워 해외홍보도 본격화했다. JYJ가 부른 인천아시아드송 ‘온리 원(Only One)’과 뮤직비디오, 댄스 등을 지난해 9월16일 아시아 전역에 론칭한데 이어 베트남 하노이, 중국 광저우에서 미니콘서트 형식의 JYJ 쇼 케이스를 진행했다. 특히 조직위는 인천지역 초등학교를 대상으로 찾아가는 홍보활동을 펼치고 있다. 일선교사들을 홍보위원으로 위촉한 후 본격적인 홍보활동에 나서 대회 전까지 모두 240개 초등학교를 찾아갈 예정이다. 인천아시아드송 ‘Only One’ 댄스시연·교습, AG퀴즈이벤트 등을 갖고, 하반기에는 붐 조성을 위해 초등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홍보대사 JYJ의 아시아드송 ‘Only One’ 댄스 경연대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초등학생부터 아시안게임에 대한 지식을 쌓고, 관심을 기울이면 그 파급효과가 각 가정과 지역사회로 퍼질 것으로 기대된다. (자료제공=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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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3
  • 연변천양천의 당면과제는 집중력 향상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19일,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홈구장에서 1 : 2로 호남상도팀한테 패해 반전을 기대하는 수많은 팬들에게 실망을 안겨주었다. 현재 갑급권 4위로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하는 호남상도한테 패한 것은 어찌보면 극히 정상적인 일이다. 하지만 “아무리 약체팀이라도 강팀과의 경기에서 이길 수 있는 확률이 30% 정도는 갖고 있다”고, 경기내용상에서 보면 지적해야 할 점이 가끔씩 보였기 때문이다. 즉 약체팀이 강팀을 전승하자면 상대방이 60% 내지 80%의 에너지를 쏟을 때 100% 혹은 그 이상의 에너지를 쏟는 것과, 상대방이 자신을 경시할 때 고도의 집중력을 갖고 경기에 임하는 것 등이라 할 수 있다. 100% 혹은 그 이상의 에너지를 쏟으며 최선을 다하는 방면에서 연변팀은 한국팀들과 근사한 점이 많다. 특히 한국용병 김기수의 투혼은 상대방의 장신 선수들과의 몸싸움 및 기타 돌파와 집중력 등 방면에서 돌출하게 돋보인다. 여기서 필자는 “김기수가 가장 능력있는 선수에는 미치지 못할 수는 있으나 가장 우수한 선수로는 자격이 있다”고 평가하고 싶어진다. 19일에 있은 대 호남상도전을 볼 때 총체적 실력이나 선수 개개인의 능력으로 보나 연변팀이 한수 아래인 것 인정해야 했다. 거기에 상대방은 장신선수들이 많아 공중우세는 기본상 호남상도가 차지했다. 반면에 연변팀은 의악스럽고 상대방한테 굴하지 않는 투혼을 발휘해 상대방 선수들이 어느 정도 기겁하게 만들기도 했다. 연변팀 선수들의 허점이란 곧바로 집중력 부족으로 보이었는바 집중력 부족으로 패스실수가 난무하였고 수비에서의 약점이 노출되기도 했다. 경기초반에 허락한 선제골이 바로 집중력 부족으로 인기된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닌 것 같다. 집중력이란 포메이션 3선 모두가 필요한 것이라 하겠지만 그래도 기술력과 충격력 등을 앞세우는 공격선보다는 판단성, 기술력, 협동력 및 과단성 등 종합성 요소가 얽혀있는 수비라인에서는 더욱 절실한 것이라 해야겠다. 현대축구는 관전성보다는 실리성에 그 무게를 더 두는 것 같다. 즉 지지 않는 토대위에서 승리를 쟁취한다는 것이다. 이는 이번 2014 브라질월드컵에서 자주 체현되었다. 이번 브라질월드컵에서 “오렌지군단”- 네덜란드의 수비야말로 깨뜨리기 힘든 “로톨담의 방파제”로서의 손색이 없었다. 7경기에서의 4골(승부차기에서의 실점 제외) 허락, 골을 적에 넣을지언정 절대 쉽게 골을 허락하지 않는다는 철저한 계산이 네덜란드로 하여금 월드컵 3강에까지 끌어올리지 않았는가 다시 한번 판단해본다. 지금 우리 연변은 가장 무더운 계절이다. 찜통같은 무더위는 선수들의 집중력를 저애하기 마련이다. 하지만 무더위가 연변팀 선수들한테만 “숙적”인 것은 아니다. 헌데 지난번 대 호남상도전에서 집중력 부족현상이 더 심한 건 연변팀 선수들한테서 더 나타났다. 반성해볼 사안이다. 19일의 경기로 연변팀은 연속 6경기에 달하는 홈구장전을 치르게 된다. 천시, 인화, 지리 등 객관요소를 놓고 볼 때 이는 연변팀한테 있어서 저곡에서 솟아나고 최종 갑급잔류목표를 실현할 수 있는 가장 유리한 경기환경이 아닐 수 없다. 반면에 이제 있을 5경기 중 연변팀은 각각 북경팔희, 석가장영창, 성도천성, 청도해우, 심수홍찬 등 팀과 대결, 성도천성 외 그 어느 팀도 연변팀보다 약한 팀은 없다. 아니, 성도천성팀도 “마귀감독” 이장수가 사령탑을 잡은만큼 그 어떤 “탈태환골”의 모습을 보일지 모르는 상황이다. 게다가 지난 3월 30일 연변팀은 제3라운드에세 성도천성한테 1 : 2로 패하는 졸전을 치르기도 했다. 그러니 연변팀한테는 약팀이란 하나도 없는 것이다. 매 경기마다 고도로 중시하면서 사력을 다하는 것만이 생존의 길이란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한편 이광호 감독한테는 상대방의 실력 및 경기력 등을 잘 분석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본 구단 선수들의 경기감각을 100%로 끌어올리고 또한 경기감각이 가장 좋은 선수들로 포메이션을 구성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고 귀띰해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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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20
  • 연변천양천 1 : 2로 호남상도에 패전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19일 월드컵 때문에 잠시 중단됐던 중국축구 갑급리그가 일제히 재가동,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홈구장에서 1 : 2로 호남상도팀에 패전하면서 제2단계의 첫 경기부터 갑급잔류 목표에 빨간등이 켜졌다. 경기의 초반 주도권을 잡은건 호남상도팀이었다. 호남상도는 장신 선수가 우세를 충분히 이용하면서 별반 중원을 거치지 않고 수비선에서 직접 롱패스로 공격선에 공을 수송하는 기전술을 구사, 투톱인 9번 카베사스와 10번 다미아노비치로 거세게 연변팀 문전을 압박했다. 호남상도가 넣은 선제골은 너무도 빠르고도 쉽게 터졌다. 경기 12분경, 연변팀의 페널티구역의 혼전 중 상대방의 사유초 선수가 공을 가슴으로 받은 뒤 재빠르게 오른발로 슈팅을 날려 성공했다. 집중력 부족으로 인한 연변팀의 대인마크(盯人防守)에 허점이 노출되는 순간이었다. 선제골에 성공한 상도팀은 신이 났고 연변팀은 그제야 정신을 차린듯 동점골 사냥에 대거 투입됐다. 하지만 장신 선수들과의 싸움에서 약간 밀리는듯한 느낌이었고 패스실수도 자주 보이었다. 이어 연변팀은 김도형 대신 고만국을 교체멤버시키면서 전술변화로 득점을 노렸지만 그렇다 할만한 득점기회를 만들지 못했고 쌍방은 밀고 밀리우는 공방전을 하는 것으로 전반전을 결속지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전반전과는 다른 양상을 보이며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 상대방 문전을 향해 연속적으로 파고들면서 득점기회를 노렸다. 그러던 중 후반 4분경, 왼쪽변선에서 고만국이 센터링(传中)해준 공을 7번 최인이 가볍게 차넣으며 상대방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 뒤 연변팀은 계속 경기의 주도권을 잡았으나 후반 24분경 이변이 생겼다. 연변팀의 3번 한광화 선수가 자기 팀 페널티구역에서 반칙해 상대방에 페널티킥기회를 줬고 상도팀 10번 다이아노비치가 키커로 나서서 골에 성공했다. 연변팀에도 이러한 기회는 있었다. 후반 38분경 6번 이훈 선수가 상대방 문전돌입시 공이 상도팀 수비의 팔에 맞았지만 주심은 페널티킥으로 판정해주지 않았다. 경기 내내 상도팀을 감싸주는듯한 느낌을 주는 주심이었고 연변관중들은 오랫동안 주심을 성토하며 “헤이소(黑哨)”를 외쳤다. 최후의 10분여간 연변팀은 남은 정력을 깡그리 쏟아가며 상대방을 밀어붙였지만 운이 따라주지 않았는지 슈팅하면 공이 크로스바(球门)위로 날아넘지 않으면 상대방 골키퍼의 품에 안기군 했으며 결국 1 : 2란 패전분루를 받아삼켜야 했다. 19일까지의 갑급순위를 보면 중경역범팀이 11승 2승 2패 35점으로 갑급선두를 달리고 있고 연변팀은 2승 3무 10패로 갑급 15위 즉 마지막 두번째 자리에 처져 있다. 오는 23일 연변팀은 홈구장에서 연경맥주 중국축구협회컵 제4라운드로 상해록지신화팀과 맞붙게 되며 26일에는 역시 홈구장에서 갑급리그 제16라운드 경기로 북경팔희팀과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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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9
  • 인천AG, 중국 최대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와 입장권 대행 계약 체결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지난 15일과 16일 중국 북경에서 중국 온라인 쇼핑몰 타오바오(회장 장건봉)와 입장권 대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타오바오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인 알리바바가 운영하고 있는 인터넷 오픈 마켓으로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의 80%가 넘는 점유율을 차지하는 아시아 최대 온라인 쇼핑몰로 부상하고 있는 기업이다. 대행계약을 통해 양 기관은 ▲중국지역 온라인 입장권 판매 대행 ▲한국 여행(방문) 사업 확대 ▲한국 문화 홍보 등 대회 성공을 위해 상호 협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특히 이 자리에는 중국에서 또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한류스타 현빈이 지난 4일 인천아시안게임 홍보대사로 공식 위촉되며, 인천AG 김영수 위원장으로부터 스마트 토치 릴레이로 전달 받은 성화를 타오바오 장건봉 회장에게 전달하여 중국 대륙의 AG홍보와 성공적인 타오바오의 입장권 판매에 힘을 실어주었다. 해외 관람객 유치의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지만, 판로 개척이 쉽지 않았던 중국에 대해 이용자수가 5억만명에 육박하는 타오바오는 조직위가 해외를 대상으로 한 전략적 마케팅의 신기원으로 앞으로 중국 관람객 유치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조직위 권경상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은 해외 관람객 유치를 위한 적극적 마케팅의 성과라고 평가하며 중국 내 높은 한류 인기를 AG 관람과 연계하여 많은 관람객이 방문할 수 있도록 입장권 구매 편의를 최대한 제공할 것이며, 나아가 이번 계기로 한중간의 스포츠를 통한 교류확대와 관광 산업의 발전을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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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8
  • 중국 웨싱(WESING), 인천아시안게임 복싱 공수도 후원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15일 송도 미추홀타워 영상회의실에서 중국 복건성 소재 스포츠용 기구 회사인 웨싱(WESING ․FUJIAN WEIZHIXING SPORTS GOODS CO., LTD)과 조인식을 갖고 인천아시안게임 복싱과 공수도 2개 종목의 경기용기구 부문 공식후원계약을 체결했다. 웨싱은 AIBA(국제복싱협회)․세계공수도연맹(WKF)의 공식서플라이어로 등록돼 있는 세계적인 복싱 및 공수도 경기용기구 제작업체이다. 이날 웨싱을 대표해 조인식에 참석한 푸 잉웨이 사장은 “성공적인 인천아시안게임이 개최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할 것이다”라는 각오와 소감을 밝혔다. 웨싱이 다른 나라에서 개최되는 메가 스포츠 이벤트에 후원사로 참여하는 것은 이번 인천아시안게임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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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6
  • 2014브라질 월드컵 챔피언 귀국
    [동포투데이 스포츠] 2014브라질 월드컵에서 우승한 독일 대표팀이 현지 시간으로 7월 15일 귀국하여 우승 퍼레이드를 진행했다. 그들은 독일 수도 베를린의 브란덴부르크문에서 수만명 축구팬들과 함께 이 역사적인 승리를 경축했다. 7월13일, 브라질 리두 데 자네이루에 위치한 이스타지우 마라카낭에서 열린 2014 FIFA(국제축구연맹) 브라질 월드컵 결승전에서 독일팀은 아르헨티나팀을 1-0으로 물리치고 역사상 4번째 월드컵우승을 차지했다.<사진 : 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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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6
  • 연변팀 2:0 아르빈팀 완승,축구협회컵16강 진입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15일, 연길에서 있은 연경맥주 2014중국축구협회컵 제3라운드에서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슈퍼리그구단인 대련아르빈팀을 2 : 0으로 완승하고 홀가분하게 제4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쌍방은 경기 초반부터 진한 화약냄새를 풍기는 공방전에 돌입, 경기 3분경, 아르빈팀의 14번 조학빈이 첫 슈팅을 날리며 득점을 시도했으나 공이 크로스바 위로 날아넘었다. 이어 연변팀의 외적용병 40번 로란의 강슈팅도 상대방 크로스바 위를 스치며 날아지났다. 19분경, 연변팀의 한국적용병 김기수가 상대방 금지구역에서 페널티킥기회를 이끌어냈고 키커로 나선 로란이 가볍게 선제골을 뽑아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김도형을 투입하며 공격의 고삐를 조였다. 후반 8분 리호의 슈팅은 꼴문을 살짝 넘어나갔고 후반 14분 김기수의 슈팅 또한 빗나갔으며 4분후 김도형이 슈팅을 날리면서 상대방을 일방적으로 밀어붙였고 특히 로란과 김도형의 배합이 척척 맞아떨어지면서 팬들을 기쁘게 했다. 후반 33분경, 연변팀은 한차례 쾌속 반격을 조직, 김도형이 강행돌파끝에 패스해준 공을 40번 로란이 추가골이자 자신의 두번째 골을 터트렸다. 다음 중국축구협회컵 제4라운드에서 연변팀이 맞붙을 팀(7월 23/24일 경기)은 중경력범팀 대 상해록지팀 경기에서의 승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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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6
  • 中,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개최에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터
    [동포투데이 스포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성공적인 2018 러시아 월드컵 경기 개최를 위해 중국 정부가 물신양면으로 러시아를 지원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러시아 매체에 따르면 7월 15일 브라질에서 열린 브릭스 정상회담차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에서 시진핑 주석이 이같은 입장을 밝히면서 2018 월드컵 경기는 '러시아의 권위를 전 세계에 입증'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2018 러시아 월드컵 결승전에 중국이 진출하든 여부에 상관없이 러시아 월드컵 행사가 성공적으로 치뤄지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할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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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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