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6(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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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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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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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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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 이반코비치 중국 대표팀 감독 “최종 목표는 월드컵 진출”
    [동포투데이] 8일 오전 11시, 중국축구협회는 톈진에서 브란코 이반코비치 신임 축구대표팀 감독을 위한 정례 기자회견을 마련했다. 크로아티아 출신의 이반코비치 감독은 "이렇게 많은 기자들이 참석해 깊은 인상을 받았다. 위대한 국가인 중국 축구 대표팀의 감독이 된 것이 매우 자랑스럽습니다"라고 말했다. 중국 대표팀은 3월 21일과 26일 조별리그 36강전 싱가포르와의 연속 경기를 앞두고 있다. 이반코비치는 “지금 기자회견부터 경기까지 시간이 너무 촉박하다. 우리 모두 알다시피 리그가 시작된 지 얼마 안돼 선수들의 경기 감각도 좋지 않다”라고 털어놨다. 이어 "우리의 1차 목표는 최종예선 진입이고 최종 목표는 강한 국가대표팀을 구성해 월드컵 본선에 진출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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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9
  • 中 U-20 여자축구, 일본에 완패…월드컵 진출 불투명
    [동포투데이] 7일 밤에 끝난 AFC U-20 여자 아시안컵 경기에서 중국이 일본에 0 : 2로 패하면서 U-20 여자 월드컵 진출이 이론상으로만 가능해졌다. 이번 U-20 여자 아시안컵에서 중국은 전년도 준우승팀인 일본, 그리고 전년도 준우승팀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되어 있어 U-20 여자월드컵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반드시 조 2위 안에 들어가야만 했다. 상대의 강한 실력에 비해 중국은 라인업이 불규칙했고 중앙수비수인 차오루치(乔睿琪)가 경기 준비 마지막 순간 부상으로 물러났다. 1차전에서 중국은 1 : 1로 힘겹게 북한과 비기면서 월드컵에 진출할 수 있다는 희망을 품게 했다. 일본은 지난 경기에서 베트남을 10 : 0으로 대파했다. 중국은 월드컵 진출의 주도권을 유지하려면 이번 경기에서 적어도 골을 넣어야 하고 최소 1점을 따내야 했다. 왕쥔(王军) 중국팀 감독은 경기 전 “일본은 기술이 뛰어난 팀이고 아시아에서는 최고의 강팀”이라며 “북한과의 경기에서 우리는 필사적으로 싸워야 하고 일본과의 경기에서는 기술력을 보여줘야 한다”고 언급했다. 지난 경기에 비해 중국팀의 이번 라인업이 다소 미세하게 조정되었으며 리팅잉거(李渟英格), 장천징(姜晨璟), 천자위(陈佳宇)가 선발로 나섰다. 초반에는 양 팀 모두 골문 앞의 절대적인 찬스가 있었지만, 득점을 못했다. 경기 20분 중국은 상대의 실수를 기회를 만들었지만, 아쉽게도 루자위(卢家玉)의 슛은 상대 골키퍼에 의해 무산되었다. 26분 페널티 구역에서 동료의 크로스를 받은 일본의 마야 히지카타가 슈팅으로 승부의 균형을 깨뜨렸고 88분에 아마노 스즈가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얻은 프리킥을 득점으로 연결하며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이번 대회에는 8개 팀이 참가하며, 중국은 일본, 북한, 베트남과 함께 B조에 편성됐다. 각 조 상위 2개 팀이 본선에 진출해 2024년 콜롬비아 U20 여자 월드컵 출전권을 얻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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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08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연변축구] “고종훈호”의 첫승 야망 무산
    연변축구 “고종훈호”가 출범후 첫승 야망이 승무산되었다. 13일, 용정시 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에서 대 천진송강팀전에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천진송강팀에 선제골 허락, 후반들어 페널티킥 기회에 한골 만회하며 역전의 추가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성과를 확대하지 못하고 1 : 1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고종훈이 감독석에 앉으면서 연변팀 진영에는 일련의 변화가 생겼다. 원 중앙수비었던 20번 최민이 수비형미드필더(後腰)를 맡았고 15번 김홍우가 중앙수비를, 지충국이 공격형미드필더(前腰)를 맡았다. 경기초반 연변팀은 새로운 포메이션에 다소 서툰감을 주면서 상대방한테 공격을 받았다. 패스실수가 잦았고 공격라인에서의 묵계적 배합에도 일정한 차질을 보였다. 경기 12분, 18분에 거쳐 김도형과 로란, 로란과 최인 등이 침투배합으로 상대방 문전까지 파고들며 슈팅을 날렸으나 슈팅질이 높지 못하였고 25분과 40분에 있은 로란의 헤딩슈팅도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도리어 경기초반부터 상대방한테 허점을 자주 보이던끝에 전반 43경에는 송강팀의 클로디네의 헤이딩슈팅에 의해 선제골을 내주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공격라인에 많은 병력을 투입, 패스실수도 적어졌고 공격의 질도 어느 정도 향상된 모습이었다. 양측변선이 살아났고 침투전도 활약적이었다. 후반 25분 연변팀은 한차례 코너킥 기회를 획득, 공이 상대방 문전으로 날아오르는 순간 침투해들어가던 연변팀의 40번 로란이 송강팀 수비의 반칙에 의해 연변팀은 페널티킥 기회까지 차례졌고 로란이 키커로 나서서 가볍게 동점골에 성공했다. 사기가 오른 연변팀은 계속 공격을 강화, 김도형 대신 출전한 고만국이 상대방 문전까지 파고들었으나 슈팅까지는 이어지지 못했고 지충국의 중거리슈팅을 날렸으나 상대방 골키퍼의 선방에 맞았다. 연변팀은 재차 최인 대신 19번 이군을 교체멤버하며 공격에 투입시켰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결국 1 : 1란 경기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뒤에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연변팀의 신임감독 고종훈은 “만족스러운 경기결과를 보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한테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갑급잔류에 자신심을 내비치었다. 현재까지 연변팀은 2승 8무 13패로 14점을 기록 갑급 15위인 하북중기와 14위인 성도천성과는 5점차이를 보이고 있고 13위인 광동일지천과는 6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오는 21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북경이공과 격돌하게 된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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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4
  • 아시안게임 조선선수단 제1진 94명 인천 도착
    현지시간 2014년 9월 11일 조선선수단 제1진 94명이 이날 오후 고려항공 비행기로 인천에 도착했다. 사진출처: 동방(東方)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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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3
  •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개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45개국 1만4500여명의 선수단이 머물 선수촌이 공식 개촌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개촌식을 열었다. 이날 개촌식은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에리사 선수촌장, 북한대표단 5명 등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진행됐다. 김영수 위원장은 개촌사에서 “선수단이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숙소와 음식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와 볼거리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선수촌은 선수들이 함께 화합을 이루는 공간이자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가 결합되는 교류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화합과 배려의 가치를환기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각국 선수단이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선수촌 개촌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낼 수 있도록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리사 선수촌장이 공식 개촌 선언과 함께 대회기 게양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선수촌은 오는 10월 7일까지 운영된다. 거주구역, 국제구역, 공공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회마스코트인 비추온, 바라메, 추므로의 3개 거주 구역 22개동 2,220세대를 선수단 숙소로 제공한다. 국제구역에는 선수식당이 24시간 운영된다. 선수촌 병원에는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안과, 한의원, 응급실 및 약국 등이 마련돼 있다. 선수단 휴식과 편의를 위해 인터넷카페, 당구장, 탁구장, 스크린사격장, 편의점, 미용실 등 편익시설을 고루 갖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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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13
  • 한 슈퍼축구팬의 수기(4)
    ■ 허 헌 연변축구의 앞날을 어떻게 전망, 어떻게 해야 생존해나갈 수 있으며 어떤 힘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겠는가 하는 물음에 여직껏 명확한 해답을 한 사람은 없었다. 200여만 연변인민들의 사랑 속에서 또한 인구 40여 만 명의 이 산골도시ㅡ 연길에서 10여년이나 모진 풍파와 곡절을 겪으면서 연변인민들에게 기쁨과 희열을 안겨주었던 연변축구팀, 13억 인구의 대국ㅡ 중국축구사에 굵직굵직한 획을 그으며 휘황한 기록들을 남겼던 연변축구가 자금난으로 지금 위기에서 헤매고 있다. 경제가 박약한 연변땅에서 연변축구팀은 연변의 얼굴이었고 자랑이었으며 연변을 가장 크게 대외에 홍보할 수 있었던 카드였다. 우리의 얼굴, 우리의 자랑, 우리의 브랜드를 어떻게 하면 더욱 빛나고 아름답게 가꾸어가야겠는지를 우리 모두 생각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까지 연변축구팀은 연변에만 의지해왔다. 우리 연변에는 아직 그렇다 할 큰 기업도 없고 부유층 인구비례도 아주 적으며 먹을 근심, 입을 근심을 하는 곤난층이 아직도 많은 현실이다. 아직 낙후한 연변의 경제실정을 감안하면 너무 화려한 상상을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여겨진다. “세계축구공원” 건설은 아주 먼 앞날의 일이라고 생각된다. 연변사람들을 대상해 개개인이 모금을 한다고 쳐도 연변축구의 난관을 해결하는데는 어려울듯 싶다. 그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연변축구의 위기를 모면하고 살려낼 수 있겠는가? 몇년동안 “근근득식”으로 지탱해온 연변축구팀을 앞으로 누가 책임지고 생존시킬 대책은 없겠는지? 나 개인의 생각을 적어본다. 주정부의 관심과 배려가 첫째 문제일것이다. 갑A시기 남상복주장, 리결사 부주장 등 많은 주급 지도자들이 연변축구팀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왔다. 지금도 그때를 상상하면 감격된다. 매 경기마다 주석대 관람석에 앉아 연변팀 건아들을 응원해주고 배려하시던 그 장면이 너무나 가습 뿌듯했다. 허나 지금은 주석대 관람석에는 주급 지도자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고 어린 아이들이 장난치고 말썽 많은 여인들이 법석대고 때로는 문명치 못한 언어행동으로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으니 참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둘째로는 민족적인 문제이다. 한국 등 외국의 우리 민족기업, 또한 개인들의 도움을 청할뿐더러 또한 연변을 떠난 우리 민족들의 마음을 한곬에 모아 고향축구의 발전에 관심을 갖게 하고 그들의 힘과 지혜도 모아야 한다. 셋째로는 연변내 기업의 힘도 빌어야 한다. 지난 시기에 그래왔듯이 연변내의 효익이 좋은 기업들의 손길을 바랄 수는 있겠지만 너무 큰 액수를 요구하면 기업들의 불만을 야기시킬 것이다. 적은 액수나마 많은 기업들의 장기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넷째로는 연변을 벗어나 외지의 큰 기업체에 눈길을 돌리는 것이다. 축구로 그 기업의 명성과 지명도를 높여주는 아주 중대한 문제이므로 목표를 잘 정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연변축구팀은 새해목표를 정하되 8강, 6강, 4강만을 웨치지 말고 더 높이 정하는 것이 좋을상싶다.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목표가 낮으면 불필요한 자금낭비를 초래한다고 생각된다. 목표를 높게 정했다 이루지 못하더라도 노력의 가치는 누구나 긍정해줄 것이다. 다섯째로는 연변축구팬들이다. 그제날 영광에 넘치던 축구팬들의 열정이 차츰 식어지고 있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수가 날따라 줄어들고 있다. 진정 축구팬이라면 또한 연변사람이라면 우리 축구팀을 아끼고 사랑해주면서 직접 축구장에서 연변축구팀에 힘을 보태주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연변축구팀의 건아들은 연변인민들의 아들이요, 형제이니 우리가 사랑하지 않으면 그들이 누구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가? 우리 민족은 예의가 밝고 문명한 민족이지만 혹 문명치 못한 인간들도 있다. 축구장에서 문명치 못한 언사나 행동은 어디까지나 삼가해야 한다. 이래야만 연변축구의 지명도가 높아질 것이고 기업들의 지원도 축구팬들의 열정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맺는 말: 연변축구가 처한 난관을 헤쳐나갈 해답이 나 자신의 짧은 생각에서 나올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연변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연변축구를 연변사람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다 함께 노력해 우리 손으로 살려내야 한다는 생각만은 확고하다. 연변축구팀이 모든 연변축구팬들의 지원과 사랑의 열정으로 영원히 생존해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2006년 12월 11일
    • 스포츠
    2014-09-12
  • [단독] 연변축구 “고종훈시대” 열렸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8일 오후, 연변 주 체육국 및 연변축구구락부에서는 비상회의를 소집하여 연변축구단 이광호 감독의 사표를 수락하고 새로운 감독으로 고종훈씨를 선정하였다. 이튿날 오후 3시(베이징시간) 연변천양천팀은 신임감독 고종훈씨의 인솔하에 용정 해란강 경기장에서 정식으로 대 텐진쑹쟝(천진송강)팀전에 대비한 훈련을 개시, 연변축구의 “고종훈시대”가 열렸음을 고하였다. 이날 기자의 취재를 접수한 고종훈 신임감독은 “연변축구의 위기에 원하고 원하지 않고간을 떠나 감독직을 감당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나서 “이미 중임을 짊어진바 하고는 연변팀의 갑급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새해에도 계속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그때 가서 볼 일이라고 했다. 고종훈 ㅡ 그는 연변축구사상에 있어서 “현대의 전설”로 통하고 있다. 1965년 1월 4일 중국 길림성 용정출신인 고종훈은 1984년에 길림성축구팀에 입선, 2000년까지 장장 17년간의 프로축구 선수의 생애를 가졌으며 그 기간 2차에 거쳐 중국 국가축구대표팀에 선발되었다. 또한 최은택 감독의 인솔하에 갑A 4강에 진출할 당시 고종훈은 연변오동팀 선수진영의 리더로 활약, 최은택 감독으로부터 “고종훈은 한국국가대표팀에 합류해도 주전으로 나설 수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제 막 열긴 연변축구의 “고종훈 시대”이다. 연변축구가 고종훈 감독의 인솔하에 새로운 도약을 일으키기를 기대해본다.
    • 스포츠
    2014-09-09
  • 연변축구 그냥 이대로 무너질 순 없다
    ■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6일밤 21시 30분경, 중경 올림픽체육센터에서 경기종료를 고하는 심판원 천강(陈刚)의 휘슬과 더불어 TV를 통해 이를 지켜보던 연변팬들은 또 한번 땅을 쳐야 했다. 1 : 5 올들어 두번째로 되는 참패었다. 상대방이 슈퍼리그를 바라는 강팀이라지만 너무 어이가 없었다. 연변팀은 전술변화를 시도했지만 그것이 상대방한테 먹혀 들어가지를 아니했다. 90분간 상대한테 끌려다니기만 했다. 끌려만 다니니까 포치한 기전술을 관철할 수가 없다. 슈팅차수가 13차(상대방은 18차)였지만 그 질이 상대방과는 천양지차었다. 상대방의 슈팅을 미사일에 비한다면 연변팀의 슈팅은 무딘 도끼등이라고나 할까? 상대방에 비해 현저하게 차질을 보이는 패스 성공율, 개인기와 순발력 그리고 후반에 들어서면서 바닥이 나는 체력… 여기서 후반실점이 많은 것은 체력저하의 요인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체력이 바닥나니까 뛰지 못하는 것이다. …… 드디어 연변팀의 이광호 감독은 감독초대회에서 “오늘 경기는 내가 마지막으로 지휘한 경기…”라며 사직의 뜻을 내비쳤다. 너무 지치고 허탈하고 절망적인 모습이었다. 이광호 감독의 사직, 이는 그 본의었는지 아니면 연변 주 체육국이나 연변 천양천축구구락부의 뜻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올해 “연변팀 현상”을 녹화테프처럼 천천히 되풀이해보면 어이없는 일이 너무나도 많았다. 시즌초반의 경기일정, “헤이소(黑哨)”의 난무와 연속 빚어진 자책꼴, 페널티킥 실축 등 과정을 겪다보면 그 어떤 감독이라 해도 나중엔 두손 들고 나앉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올해 시즌의 “연변팀 현상”! 모두가 예견은 했지만 이렇게 심각하고 파멸적일줄은 몰랐다. “반전, 반전”하고 웨쳐온지도 3개월 정도가 됐지만 팬들이 고대하는 반전은 나타날줄 몰랐다. 아마 “반전”이란 연변팀한테 망각되었겠다고 의심까지 들 지경이었다. 사람의 능력과 인내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누군가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은 땀에 절지만 감독은 피가 마른다”고 했다. 현재 연변팀을 “암환자”로 비유한다면 적어도 “3기 암환자” 정도는 되겠다는 생각이다. 하다면 “암환자치료”에 들어 “의사”와 “치료방법”을 바꿔보는 것도 일리가 있는 것 같다. 단, “암환자치료”에 있어서 “환자”와 “의사”의 배합이 잘 맞아야 하듯이 구단의 감독선정도 심중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어느 해처럼 연변팀이 “몇몇 축구인들의 실험구단”으로 되어서는 안된다 이 말이다. 즉 축구계의 원로, 전문가들과 잘 의논을 해보고 또한 매스컴 인사들과 축구팬들의 의견도 들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서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은 연변의 축구팬들은 단지 축구를 구경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분석할줄도 안다는 것이다. 이기면 어떤 기전술과 선수기용으로 이겼는가를 맞출줄 알고 패하면 어떤 페단에 의해 패했다는 것을 곧잘 짚어낸다. 그러니 축구팬들이라 해서 절대 무시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른바 군중로선체험을 제대로 한번 해보라는 제의를 하고 싶다. 솔직히 말해 연변구락부가 팬들은 귀중한 존재라고는 하면서도 팬들을 서운하게 만든적이 좀 있다. 이전부터가 그랬다. 지금은 연변축구의 “비상시기”이다. 이제 몇경기를 치르면 연변팀의 갑급보존이냐 아니면 을급으로 강등하느냐가 결정되는 판이다. 갑급에서의 연변팀의 강등! 상상조차 하기 싫은 단어이다. 일찍 2000년 오동팀이 갑A에서 강등되어 절강으로 매각된 뒤 연변축구는 일련의 시련을 겪었다. 을급에서 지금의 갑급으로 진급하기까지 4년이란 세월이 소모됐다. 이는 당시 연변축구가 그만큼 후퇴했다는 것을 설명한다. 연변팀의 갑급에서의 강등, 이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연변축구는 이렇게 허무하게는 무너질 수가 없는 것이다. 지하에서 잠을 자던 연변축구의 “원혼”들이 대성질호하게 된다. 아니, 수많은 연변팬들이 절대 그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 스포츠
    2014-09-07
  •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 입장권 최대 80% 할인
    [동포투데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개회식 공연무대 설치로 인한 시야 제약석 입장권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좌석은 개회식의 무대높이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무대 전체 시야 확보가 다소 어려워진 2층 1~5열이다. 등급별로는 VIP 909석, 프리미엄 1,334석, 1등석 1,257석이다. 1열은 80%, 2열은 60%, 3~4열은 40%, 5열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이에 따라 해당 구역 VIP 1열 좌석은 2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해당 좌석들은 시야확보가 완벽하진 않지만 전광판 이용에 문제가 없고,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할인 판매를 결정했다”며 “개회식을 보다 저렴하게 즐기고, 연기자와 선수들을 보다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해당 입장권은 인터넷(http://ticket.incheon2014ag.org), 콜센터(1666-9990, 1599-4290),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발권센터, 인천시청 1층 종합민원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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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7
  • 서부축구에 기둥채로 무너진 연변축구
    위기!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의 강급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6일 저녁 7시, 중경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시즌 제22라운드에서 연변팀은 경기 34분부터 얻어맞으며 전후반에 거쳐 도합 5골을 허락하다 경기종료를 앞두고 지충국이 페널티킥을 성공해 겨우 한골을 만회했다. 이는 올들어 두번째로 기록된 연변팀의 대패전으로 되고 있다. 경기초반 연변팀은 그래도 몇차례의 멋진 배합으로 근사한 공격을 펼쳤다. 경기 3분경, 6번 이훈 선수가 침투해 들어가면서 상대방 골키퍼와 1 : 1로 대치상태가 됐으나 웹사이드로 판정됐고 8분경에는 강홍권의 패스를 이어받은 로란이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방 골키퍼가 잡아냈다. 연변팀의 공격은 끓는 냄비에 불과했다. 이어서 연변팀은 서서히 끓기 시작한 상대한테 밀리기 시작했으며 38분경에는 상대방의 9번 오그스토한테 선제골을 허락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김홍우 대신 고만국을 교체멤버시키며 343포메이션으로 변선의 활약을 보이며 전술변화를 시도했으나 상대방은 너무 강했고 연변팀의 전술변화가 효과를 볼 수 없었다. 후반 5분 중경역범의 왕동의 뒤패스를 넘겨받으며 진뢰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21경과 27분에 거쳐 오그토스가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연속 2골을 만들어내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40분경, 중경역범의 6번 왕동이 단독 드리블을 선보이며 연변팀 문전까지 파고 들다가 슈팅한 것이 득점에로 이어졌고 연변팀은 쌓아놓았던 모래성처럼 쉽게 무너졌다. 경기 43분경, 경기종료를 앞두고 연변팀의 18번 박만철이 페널티킥 기회를 창조, 10번 지충국이 키커로 나서서 한골 만회한 덕에 연변팀은 구겨질대로 구겨진 체면을 조금이나마 살릴 수가 있었다. 한편 이번 제22라운드에서 성도천성과 광동일지천이 각각 2 : 1로 하북중기와 북경팔희를 제압하면서 연변팀과의 점수격차를 더욱 벌여놓았다. 강급위기가 심각한 연변팀은 오는 13일 연길 홈구장에서 천진송강과 맞붙게 된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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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7
  • 100분의 1의 희망과 100%의 노력
    ■ 김철균 “100분의 1의 희망만 있어도 100%의 노력을 다한다.” 이는 구급실로 들어가는 의사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환자의 목숨이 아무리 마지막 사경에서 헤맨다 하더라도, 시간을 쟁취하고 수혈하고 또한 인공호흡을 하는 것 등으로 그 환자를 살려내기 위한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한다는 것, 이는 또한 요즘의 말로는 최선을 다 한다는 것으로도 통한다. 최근들어 연변축구가 점점 최악의 상황으로 깊숙히 빠져들어가고 있다. 시즌초반부터의 악성순환 지속이다. 성적은 올라가지 않고 감독진과 선수들은 지치고 사기가 없으며 팬들은 실망하고 있다. 지난번 그래도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신강천산팀과는 요행을 바라며 승전을 기대했지만, 역시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다는 말외 적당한 표현을 할 수가 없다. 이제 연변팀한테는 3개의 홈구장과 6개의 원정 도합 9경기가 남아 있다. 홈구장으로는 오는 13일(천진송강), 27일(하북중기), 10월 25일(무한줘르)이고 원정으로는 오는 6일(중경역범), 21일(북경이공), 10월 4일(청도중능), 10월 11일(광동일지천), 10월 18일(심양중택), 11월 1일(호남상도)이다. 앞으로의 경기들을 분석해볼 때 상대할 팀들이나 홈원정의 객관적 요소를 보아도 연변팀한테 약하게 보일 팀은 단 하나도 없다. 3경기가 홈구장이라고 하지만 홈구장에서 연변팀은 천진송강, 하북중기, 무한줘르와 상대, 실력이나 순위로 볼 때 연변팀보다는 모두 한수 높다고 해야 할 것이다. 정상적 대결로라면 이기기는커녕 비기기라도 할만한 팀도 없다. 특히 그 중 무한줘르는 슈퍼리그를 바라는 팀인만큼 더욱 고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천진송강과 하북중기는 반드시 이겨버리고 무한줘르와는 비기거나 이기길 위한 경기를 치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기적이란 자주 나타나는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기적이 나타나기를 갈망한다. 걱정되는 것은 땅에 떨어진 연변팀 선수들의 사기와 자신심이다. 이것만 회복되고 100%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다. 원정에서 연변팀의 승전을 기대한다는건 하늘에 막대기를 견주는거나 마찬가지겠지만 역시 100%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원정기적”이라는 “요행심리”가 작동하는 것도 사실이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가? 아니다. 중경역범이나 호남상도, 청도중능과는 장담할 수 없지만 광동일지천, 심양중택, 북경이공 등과는 승산이 50% 이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 연변팀과 비슷한 점수선에 있는 팀들의 현황과 향 후 전망을 잘 분석해볼 필요도 있다. 현재 우리 연변팀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 성도천성, 광동일지천, 하북중기와 심양중택, 북경이공 등 팀들도 모두 강급후보선에 놓여 있으며 별로 낙관할바가 못된다. 그중 하북중기와 심양중택 및 북경이공이 좀 “형편”이 낫을뿐 연변천양천, 성도천성과 광동일지천은 말 그대로 “100보, 80보와 70보 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남은 경기일정을 보면 현재 갑급 15위에 있는 성도천성은 홈구장에서 청도중능(9월 14일), 심양중택(9월 28일), 호남상도(10월 11일), 석가장영창(10월 25일), 신강천산(11월 1일) 이렇게 5경기가 있지만 연변과 마찬가지로 역시 “흉다길소(凶多吉少)”이다. 이중 청도중능, 석가장영창은 강팀이며 특히 현재 승점 42점, 중경역범과는 3점차이고 아래의 무한줘르(41점)와는 1점차이를 보이고 있는 석가장영창은 시즌마지막까지 슈퍼리그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 할 것으로, 이는 연변과 더불어 갑급잔류때문에 아득바득하는 성도천성한테는 고전으로 예상되며 이외 성도천성한테는 아무리 홈구장이라지만 호남상도와 심양중택과의 경기 역시 힘겨운 경기가 아닐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남아있는 원정경기 하북중기(9월 6일), 무한줘르(10월 4일), 북경팔희(10월 18일)와의 3경기 또한 1점벌이도 힘든 고전일 가능성도 크다. 다음 광동일지천을 보자. 광동일지천 역시 갑급잔류의 앞길은 험난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5개의 홈구장 경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홈에서 맞붙게 될 북경팔희(9월 6일), 성도천성(9월 21일), 심수홍찬(10월 5일), 연변천양천(10월 11일), 북경이공(11월 1일)중 그 어느 팀과도 승전을 장담할 수가 없다. 우선 북경팔희, 심수홍찬, 북경이공은 본구단 실력보다 한수 위이고 성도천성과 연변천양천은 다같은 강급후보들이기에 1점벌이라도 하려고 결사적으로 달려들 것이 분명하다. 원정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광동일지천은 원정에서 석가장영창(9월 13일), 청도해우(9월 27일), 중경역범(10월 18일), 천진송강(10월 25일) 등과 대결한다. 그럼 광동일지천의 실력으로 보면 원정에서의 그 경기결과는 더 이상의 분석이 필요없을 것 같다. 그외 지금까지의 갑급순위를 보면 13위인 하북중기, 12위인 심양중택, 11위인 북경이공까지도 강급위험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강급위험에 시달리는 팀들을 보면 대동소이(大同小异)한바 그 어느 팀도 뚜렷한 우세가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이 중 연변팀이 다른 팀에 비해 더욱 불리하다면 순위 말석인 것과 홈구장이 적고 원정이 많다는 것뿐이다. 현재 적지 않은 연변의 축구팬들과 매스컴들에서는 연변팀의 강급을 거의 점찍듯이 지적하고 있다. 물론 실제상에서는 그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갑급잔류란 이론상에서만 근근히 존재할뿐이다. 희망보다 절망이 더 가깝게 보이며 말그대로 연변팀 선수들의 경기플레이나 사기 모두가 그렇게 향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보여도, 앞으로의 최종결과가 그렇게 결정되더라도 지금은 그런 김빠진 소리를 할 때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희망이 적을뿐이지 없는 것은 아니다. 기적이란 자주 나타나지 않을뿐이지 그것 역시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위에서 언급된 “동병상련”의 6개 구단을 놓고 볼 때 모두 크고 작은 애로와 각종 불리한 요소로 뒤엉켜 있는 신세이다. 툭 찍어 말한다면 이제 와서 힘을 버리는 팀이 곧바로 강등이란 쓴 맛을 보는 팀으로 될 것이고 힘을 버리지 않고 여전히 변화와 노력을 거듭하는 팀은 그래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즉 어느 한 팀이 힘을 버리는 그날, 그날은 그 팀이 강등된 것이나 마찬가지로 될 것이다. 100분의 1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100%의 노력을 다 경주하자. 그렇다면 그러한 팀한테 “하느님”은 결코 마지막까지 무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 스포츠
    2014-09-05
  • 손군 선수 "중국 국가축구대표팀 입선되는 것 나의 꿈"
    [동포투데이/길림신문 스포츠기자 김룡] 지난 2012년 갑급시즌 연변팀에서 신진으로 반짝 활약상을 보였다가 꽤나 오래동안 연변팀 선수진영에서 볼 수 없었던 손군 선수ㅡ 연변도 아닌 충칭(重庆)에서 만난 건 9월 3일이었다. 올해 21살인 얼굴에는 아직도 애된 소년티를 벗지 못한 것 같은 손군 선수였다. 어찌 보면 수집음을 보이는 손군 선수였건만 그라운드에서는 펄펄 날았다. “찰거마리”처럼 상대한테 찰싹 달라 붙기도 하고 돌파를 시도한다 치면 재치있게 상대방 문전을 파고드는 손군 선수였다. 팬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었다. 연변팀에 있어서 가장 많이 뛰어다니는 선수이기도 했다. 2013년 2013년 한국 동계전훈에서 손군선수는 경기 중 다리를 상해 이호은 감독의 소개로 충칭에서 수술을 진행, 현재 충칭리판팀에서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현재 충칭에서 하루 5-6시간씩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는 손군선수는 팀이 올시즌 부진상태에 빠진데 대해 몹시 안타까워하면서 하루 빨리 회복되어 출전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그는 “자신이 선택한 축구인생에 참으로 고마운 분들이 많았다”면서 “여직껏 아무런 반대도 없이 지지해온 부모님, 축구에 눈뜨게 해준 안성일 선생님, 연변 주 체육운동학교 황길남, 윤명호 지도, 프로의 길로 이끌어준 한국인 조긍연 감독, 이호은 등 많은 분들께 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다”고 했다. 1993년 4월 29일 왕청에서 태어난 손군 선수는 170센치미터의 신장에 69킬로그램의 체중으로 상대 문전을 곧 잘 파고드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왕청현 제2소학 안성일 지도교원의 가르침을 받으며 축구를 시작한 손군은 2005년 연변 주 체육운동학교에 입학, 황길남·윤명호 등 지도의 가르침을 받으며 연변2팀에 맹활약했었다. 이어 2012년 한국인 조긍연 감독의 눈에 들어 연변1팀으로 올라온 손군 선수는 2012시즌 베이징파시팀과 홈장경기에서 첫 신고를 했고 2013시즌 대 북경리궁팀전에서 프로팀에서의 데뷔골을 넣으며 팀승리에 한몫 했다. 유럽의 팀과 선수들 가운데 누굴 좋아하는가의 물음에 손군 선수는 “바르셀로나와 축구명장 이네스타선수”라 대답하면서 꿈이라면 “중국 국가축구대표팀에 입선되어 1경기라도 뛰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올시즌 부진상태에 빠진 연변팀에 대해 손군 선수는 “현재 9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이 끝가지 포기하지 말고 뛰면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나 역시 빨리 회복되어 연변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마음만 급합니다”라고 표했다. “지금도 저를 지켜봐주고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이 더없이 고맙습니다. 빨리 회복되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진정을 담아 고백하는 손군 선수 하루 빨리 상병에서 벗어나 그라운드에 나서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길림신문 스포츠기자 김룡
    • 스포츠
    2014-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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