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9(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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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중국은 14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B조에서 호주, 태국에 2연승을 거두면서 중국은 이미 조 선두 일본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일본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다른 경기에서는 태국이 호주를 3-1로 이겼다. 중국은 16일 준결승에서 A조 1위인 북한과 맞붙고, 일본은 같은 날 한국과 맞붙는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3개 팀이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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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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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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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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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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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제17차 아시아스포츠기자 총회 열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제17차 아시아스포츠기자 총회가 8일~11일 3박4일 동안 인천 라마다 송도호텔에서 열린다. 45개 회원국 가운데 한국, 일본, 중국, 홍콩, 몽골, 쿠웨이트, 사우디아라비아, 파키스탄 등 30여개국 대표 70여명이 참석한다. 아시아체육기자연맹(ASPU)이 주최하고 한국체육기자연맹(KSPU)가 주관하는 이번 아시아스포츠기자 총회는 오는 9월 19일 인천아시안게임 개막을 얼마 남기지 않은 시점에서 총회를 개최해 대회를 홍보하고 긍정적인 여론 분위기를 조성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마련됐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이번 총회에 참석해 대회 개요 브리핑과 프레젠테이션, 질의응답 등을 갖고 인천아시안게임의 준비 상황 및 비전을 설명한다. 이번 총회에는 2014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2015광주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조직위, 2015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조직위, 2018평창동계올림픽 조직위도 참가한다. 행사 첫 날인 8일에는 문화체육관광부 주최 환영 만찬이 열리고 9일 총회 개회식을 시작으로 조직위의 인천아시안게임에 대한 설명회, 서울시티투어가 진행된다. 10일에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문학박태환수영장, 문학야구장 등 인천아시안게임이 열리는 주요 경기장 투어에 나선다. 이어 조직위가 주재하는 환송 만찬에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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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7
  • 폭력사태 끊이지 않는 中축구리그 추태만상 !
    중국축구는 어느 수준일까? 축구선진국이라면 얼토당치도 않고 축구후진국이라면 인도나 파키스탄 등 남아시아국들보다는 앞섰기에 그것도 아니고, 하다면 “축구개도국”이라면 적절할까? 하지만 중국축구도 축구선진국을 포함한 모든 나라의 축구에 비해 빼어난데가 있다. 얼마전에 있은 2014브라질월드컵에서 우루과이의 축구스타 수아레스가 이탈리아 선수를 깨물어놓아 말밥에 올랐다. 중국축구선수들도 그 버금에 가는 것 같다. 그리고 가령 “축구폭력 월드컵”이라도 있으면 중국축구가 “4강밖”이라면 아마 서러워할 것 같기도 하다. 그럼 아래에 중국축구리그에서 발생한 폭력사태들을 담은 사진들을 보면서 다시 중국축구의 수준을 담논해보자. 2005년 10월 14일,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3라운드 보충경기가 요녕중익 홈구장에서 있었다. 상해국제와 있은 이 날의 경기 70분경, 황용과 정첩이 무력행위를 하여 각각 레드카드를 선사받고 경기장에서 축출되었고 9분 뒤 요녕팀의 곽휘 선수 역시 레드카드를 받고 쫓겨났다. 2008년 11월 12일,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7라운드 북경국안이 홈구장에서 천진캉스푸와의 경기에서 경기 4분경 천진팀이 선제골을 넣었고 33분경 국안팀의 티야그가 동점골에 성공했으나 39분경 천진팀의 고준민이 상대방의 실수를 이용해 골을 넣었으며 후반 36분경 북경팀의 도위가 프리킥으로 겨우 두번째 동점골에 성사했다. 이날 경기종료를 앞두고 경기장내는 화약냄새가 풍기었다. 장영해가 2장의 옐로카드를 받았고 경기보충시간에는 쌍방 선수들의 충돌로 하여 경기가 7분간 중단되면서 일대 혼란을 빚었다. 그리고 경기결속 후에도 쌍방선수들간의 경기장내 충돌을 계속되었다. 2010년 5월 30일, 2010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1라운드 천진캉스푸 대 북경국안팀과의 경기전야에 천진과 북경 축구팬들간의 충돌이 발생해 축구팬 1명이 앞이마가 타박상을 당해 피흘리고 있다. 2010년 8월 18일, 2010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9라운드 하남건업팀 대 강소순천팀 경기가 있은 날, 경기결속 후 선수들의 표현에 불만을 품은 축구팬들간 무력충돌이 발생하면서 다치고 피 흘린 축구팬이 여러명 되었다. 2010년 8월 18일, 2010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9라운드 청도중능팀과 요녕굉원팀의 경기에서 쌍방 선수들간 몸싸움이 있었다. 2010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9라운드, 요녕굉원팀 대 북경국안팀과의 경기가 있던 날 쌍방의 축구팬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하면서 피비린 냄새까지 풍기었다. 2011년 3월 22일, 사천성 성도에서 있은 성도셀틱팀과 사천성팀간의 평가전에서 쌍방 선수들간의 무력충돌이 발생, 선수 여러명이 상하면서 경기가 중도에 무산되고 말았다. 2011년 4월 29일, 2011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5라운드 천진태달팀과 성도셀틱팀간의 경기시 쌍방 선수들 사이에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2011년 4월 30일, 2011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5라운드 남창형원팀과 북경국안팀간의 경기의 날 쌍방의 축구팬들 사이에 충돌이 발생했다. 2011년 7월 10일, 2011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6라운드 요녕굉운과 섬서인화와의 경기에서 선수 한명이 상대방 선수한테 짓밟히는 물리적 폭력사건이 발생했다. 2011년 8월 12일, 2011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0라운드 요녕굉원팀 대 광주항대는 1 : 1 로 무승부를 기록했다. 그 날 요녕굉원팀의 조준철 선수가 반칙, 심판의 휘슬이 울리자 항대의 외적용병 보룽과 본토 선수 조원희가 조준철을 밀어놓은 장면을 보였고 항대의 외적용병 무리치는 선수들 속을 헤집으면서 조준철의 머리칼을 잡아 넘어뜨렸다. 이렇게 되자 심판은 조준철과 조희원에게 각각 옐로카드로 경고했지만 무리치에게는 아무런 표시도 없었다. 후에 한 기자가 무리치의 행위를 담은 녹화장면을 중국축구협회에 보냈고 중국축구협회에서는 무리치에게 중징계를 내렸다. 2012년 2월 25일, 상해신화팀과 상해신흠팀간의 평가전에서 쌍방 선수들 사이에 집단폭력사태가 발생했다. 2012년 3월 4일, 항주에서 있은 슈퍼리그 평가전 항주녹성팀과 대련실덕간의 경기시 쌍방 선수들이 경기장내에서 서로 얼굴을 쳐놓는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2012년 3월 16일, 2012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라운드 광주부력팀과 광주항대팀의 더비전이 있던 날 쌍방 축구팬들 사이의 물리적 충돌이 발생하자 한 축구팬이 양손의 중지를 내보이며 충돌을 제지하는 신호를 보내고 있다. 2012년 4월 22일, 2012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7라운드 광주항대팀과 장춘아태팀과의 경기도중 쌍방의 선수들 사이엔 잦은 충돌이 발생했다. 2013년 6월 상해신흠과 산동노능과의 경기에서 쌍방선수들간의 충돌이 발생, 사진은 쌍방의 선수가 추잡하고도 상스러운 말로 서로 욕하면서 노려보고 있는 장면이다. 마치 동성끼리 키스하는 것 같기도 하다. 2013년 5월 10일 광주에서 있은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9라운드 광주부력과 북경국안과의 경기도중 국안팀의 왕효룡과 부력팀의 라베얼이 폭력충돌을 하였다. 2013년 5월 26일, 2013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1라운드 상해신화팀과 북경국안팀간의 경기시 국안팀의 외적용병 리마와 상해신화팀의 대림이 서로 충돌끝에 각각 레드카드를 선사받고 경기장에서 축출되었다. 2013년 6월 30일, 2013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5라운드 상해신화팀과 광주부력팀간의 경기시 쌍방 선수 사이에 얼굴을 가격하는 물리적 충돌이 있었다. 2013년 8월 1일, 2013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8라운드 상해신흠과 강소순천간의 경기시 쌍방 선수들간에 서로 밀고 당기는 충돌이 발생했다. 2013년 9월 13일, 2013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4라운드 광주항대팀과 상해신화팀간의 경기시 항대팀의 올크센과 신화팀의 대림 사이에 서로 삿대질하며 욕질을 하는 충돌이 발생했다. 2013년 10월 6일, 2013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27라운드 상해신화팀과 귀주인화팀간의 경기에서 쌍방 선수들간에 격한 집단적 몸싸움이 있었다. 2014년 4월 26일, 2014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8라운드 장춘아태팀과 귀주인화와의 경기시 쌍방간의 충돌이 격한 몸싸움으로 번질번 했다. 2014년 4월 26일, 2014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8라운드 강소순천팀과 항주녹성팀과의 경기시 쌍방 선수들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다. 2014년 4월 30일, 2014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9라운드 상해신흠팀과 요녕굉원팀간의 경기에서 쌍방 선수들간에 격렬한 물리적 충돌이 발생했다. 2014년 5월 3일, 2014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0라운드 산동노능팀과 대련아얼빈팀과의 경기시 쌍방 선수들 사이에 격렬한 충돌이 발생했다. 2014년 5월 4일, 2014년 중국축구 슈퍼리그 제10라운드 광주부력팀과 상해상항팀 사이의 경기시 쌍방의 선수들끼리 한 선수가 다른 한 선수를 짓밟아놓은 폭력사태가 발생했다. 스포츠종목으로서의 축구는 문명하고도 신사적인 선수 및 축구팬들의 자질을 요구한다. “문명관전”, “폭력제지” 그리고 “공평경쟁”과 친선적인 경기환경의 조성, 이 몇가지가 현재 중국축구무대에서 시급히 해결해야 할 과제가 아닐까?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 스포츠
    2014-08-06
  • [연변축구] 연변보위전 대비해 연변FC 간담회 마련
    [동포투데이/연변일보] 4일, 내우외환에 휩쌓인 연변구단(연변장백산축구구락부)이 8월 9일 홈에서 펼쳐지는 대 성도천성전에 대비해 주내 주류매체를 청해 현재의 곤난을 타개해나갈 혁신책을 둘러싸고 교류(이하 간담회로 략)를 가졌다. 간담회에서 주체육국 부국장 겸 축구구락부 주임 우장룡은 “연변구단은 9일의 대 성도천성전을 연변보위전으로 명명하였다”면서 “고도로 되는 책임감을 갖고 연변보위전 및 이후의 홈경기를 치르기 위해 다음과 같은 몇가지 조치를 즉각 실행할것”이라고 밝혔다. 첫째, 리광호감독을 위수로 한 현 감독진에 견결히 힘을 실어줄 것이며 현재 선수단에 존재하는 정서문제를 시급히 해결하고 선수단 및 감독진의 안정을 찾을 것이다. 둘째, 빠른 시일내에 선수들의 컨디션을 최대한 끌어올리겠다. 부상에서 거의 완쾌된 김기수, 최인 두선수는 성도전에 선발로 출장할것이 유력시되고있다. 셋째: 훈련, 관리, 경기, 봉사, 보장 등 매 환절을 재검토해 팀을 위해 느슨하고 즐거운 환경을 마련할 것이며 선수 및 감독진의 로임, 상금을 절대 보장하겠다. 넷째: 대 성도천성전은 경기시간을 야간으로 옮기겠다. 이미 중국축구협회의 허락을 받았고 성도측에서도 동의를 했다. 안보문제가 남아있지만 저녁 7시로 기본상 정해졌다. 다섯째: 축구팬들과의 소통을 일층 강화하겠다. 연변축구팬들은 문명하고 리지적이며 열정적이다. 축구에 대한 이들의 열기를 경기에 대한 관심쪽으로 끌어올리도록 소통하겠다. 끝으로 우장룡은 “연변에 프로축구가 없어서는 안된다”고 못 박으면서 “연변보위전을 시작으로 구단측은 매껨매껨 최대의 노력을 기울일것”이라고 말했다. 연변일보 리영수 리병천 기자
    • 스포츠
    2014-08-04
  • [연변축구] 중국축구협회 북경팔희 펠리페에 중징계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3일 오후, 중국축구협회 규율위원회는 회의를 열고 심판감독의 보고서와 경기녹화장면을 기초로 지난 7월 26일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6라운드 연변천양천팀 대 북경팔희팀 경기 후반 25분경(전반 경기 80분경) 팔희팀의 10번 펠리페가 연변팀의 5번 진효를 가격한 사건을 분석, 펠리페의 행위가 경기규정에 위반되며 불량한 영향을 초래했다고 인정하면서 “중국축구협회 규율준칙” 제55조의 규정에 근거하여 북경팔희팀의 펠리페한테 다음과 같이 처벌하기로 결정했다. 1.북경팔희축구클럽의 선수 펠리페한테 갑급리그 3경기 출전권을 박탈한다. 2.북경팔희축구클럽의 선수 펠리페한테 인민폐로 1만 5000위안을 벌금시킨다. 상술한 처벌내용은 “중국축구협회 규율준칙” 제17조 규정에 근거하여 집행한다. 한편 중국축구협회 규율위원회는 지난 7월 26일 갑급리그 제16라운드 청도중능 대 광동일지천 경기시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고의적으로 심판조리의 다리를 차놓은 광동일지천의 보도관 증사평에 4경기 감독진좌석진입 박탈과 인민폐로 2위안의 벌금을, 역시 심판판정에 불만을 품고 경기장에 뛰어들어 심판한테 욕을 퍼부은 키퍼 감독 전야한테 3경기 감독진좌석진입 박탈과 인민폐로 1만 5000위안을 벌금시키기로 결정했다. 관련동영상
    • 스포츠
    2014-08-04
  • [연변축구] 중국 축구 2014 갑급 리그 - 승점 순위
    8월 2일 오후 3시,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중국축구갑급리그 제17라운드 석가장영창팀과의 홈경기에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은 전반전 30분경 석가장영창팀 8번 쵸뤄 선수에 선제꼴을 내주고 후반 10분경 40번 로란선수가 동점꼴을 뽑았지만 후반 15분경 석가장영창팀 9번 카룬 선수에 역전꼴을 내주며 최종 1대 2로 석가장영창팀에 패했다. 2014 중국 갑급리그 - 승점순위 및 최신 랭킹순위데이터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득점 실점 승점 비고 1 총칭 리판 17 11 4 2 37 13 37 2 스자좡 융창 쥔하오 17 12 1 4 29 17 37 3 우한 줘얼 17 10 2 5 23 16 32 4 베이징 바시 17 7 10 0 21 10 31 5 Hunan Billows 17 8 4 5 24 20 28 6 Qingdao Hainiu 17 7 7 3 22 19 28 7 칭다오 종넝 17 7 6 4 26 18 27 8 선전 훙쫜 17 6 5 6 20 19 23 9 톈진 쑹장 17 7 2 8 21 21 23 10 Xinjiang Tianshan Leopard 17 4 6 7 14 17 18 11 Shenyang Zhongze 17 4 6 7 17 21 18 12 베이징 이공대학 FC 17 5 2 10 24 32 17 13 Hebei Zhongji 17 3 7 7 19 32 16 14 광둥 르지취안 17 2 7 8 16 28 13 15 Chengdu Tiancheng 17 2 5 10 13 28 11 16 Yan Bian ChangBaiShan 17 2 4 11 13 28 10 총 경기수 홈 원정 총 경기수 홈 원정 총 경기수 홈 원정 총 경기수 홈 원정 최신 랭킹순위데이터 통계 완료 경기 136 56.67% 시작할 경기 104 43.33% 홈 승 64 47.06% 무 39 28.68% 원정 승 33 24.26% 총 골인수 339 2.49골(평균) 골인수(홈) 202 1.49골(평균) 골인수(원정) 137 1.01골(평균) 공격력 최고 팀 총칭 리판, 37골 공격력 최고 팀(홈) 총칭 리판, 18골 공격력 최고 팀(원정) 총칭 리판, 19 골 공격력 최악 팀 Chengdu Tiancheng, Yan Bian ChangBaiShan, 13골 공격력 최악 팀(홈) Chengdu Tiancheng, 광둥 르지취안, Shenyang Zhongze, 9골 공격력 최악 팀(원정) Yan Bian ChangBaiShan, 3골 수비 최고 팀 베이징 바시, 10골 수비 최고 팀(홈) 우한 줘얼, 4골 수비 최고 팀(원정) 베이징 바시, 4골 수비 최악 팀 베이징 이공대학 FC, Hebei Zhongji, 32골 수비 최악 팀(홈) Yan Bian ChangBaiShan, 16골 수비 최악 팀(원정) Hebei Zhongji, 24골 최신 랭킹순위데이터 통계 완료 경기 시작할 경기 총 골인수 골(평균) 공격력 최고 팀 골 공격력 최악 팀 골 수비 최고 팀 골 수비 최악 팀 골 랭킹순위 마지막 업데이트:2014-8-3 6:51:20
    • 스포츠
    2014-08-03
  • 이장수 “아시아서 경쟁력 있는 구단 만들터”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일전 중국 청두텐청(成都天诚) 의 사령탑을 잡은 한국적 감독 이장수는 매스컴과의 인터뷰에서 “청두텐청팀을 아시아에서 경쟁력이 있는 하나이 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이장수는 2개월전 요샤(姚夏)의 전화러브콜을 받았고 후에 텐청그룹의 보수와 만난 자리에서 장원한 타산으로 구단을 춰세울데 대해 승낙을 받고나서 텐청구단의 러브콜에 응하게 되었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이장수는 “내가 제일 처음으로 중국에 왔을 떼 충칭구단을 맡게 되었는데 이곳에 대한 인상이 매우 깊다. 하다면 사천에도 하나의 중국내 일류의 구단이 있어야 한다”고 말하고 나서 “감독으로 놓고 말할 때 우승하는 것만이 목적인 것은 아니다. 하나의 약팀을 점차 강팀으로 끌어올려 경쟁력이 있고 팬들의 사랑을 받게 만드는 것이야말로 감독으로서의 가장 큰 성과라 할 수 있다. 물론 그러자면 시간이 수요된다. 나한테 이 시간적 공간이 주어질지 잘 모르겠으나 나의 목표는 아시아에서 경쟁력이 강한 하나의 구단을 만들어내는 것이다” 라고 자신의 웅심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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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3
  • [연변축구] 연변천양천 석가장 영창에 1 : 2 분패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또 안방에서 심판한테 당했다. 2일 연길시인민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17라운드에서 연변팀은 너무나도 적라라한 심판판정에 의해 절호의 득점기회가 무산, 석가장영창팀한테 1 : 2로 분패하면서 강급의 벼랑끝에 서게 됐다. 경기초반 석가장영창은 3점벌이를 목적으로 거세게 연변팀을 몰아붙였다. 경기 2분경, 영창팀은 9번 카룬의 슈팅으로 연변팀을 위협, 3분뒤 재차 쵸로가 슈팅을 날렸지만 연변팀의 골키퍼 지문일의 선방에 맞았다. 연변팀도 맞공격을 펼치며 경기 9분과 18분에 김도형과 오영춘이 슈팅을 날렸지만 상대방 문전에 별로 위협을 주지 못했다. 경기 30분, 석가장영창팀이 선제골에 성공, 8번 쵸로선수가 역습기회에 개인기를 이용하여 뽑아낸 것이었다. 실점한 연변팀은 컨디션이 엉망인 고만국 대신 19번 이군이 교체멤버시키면서 전술변화를 시도, 차츰 경기력이 살아나기 시작했고 전반전 결속을 앞두고 날린 12번 강홍권의 롱슈팅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가슴을 쓸어내리게 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거의 상대방을 압도하는 경기를 치렀다. 특히 6번 이훈의 활약이 도드라지게 돋보였다. 후반 19분 강홍권이 오른쪽 변선에서 센터링(传中)한 공을 용병 로란이 높이 솟구치며 헤딩해 동점골을 작열시켰다. 하지만 약 1분 뒤 한차례의 역습기회에 영창팀의 9번 카룬이 속도와 개인기로 연변팀의 수비를 따돌리며 골을 넣어 재차 연변팀을 2 : 1로 앞섰다. 연변팀은 많은 병력을 공격에 투입하며 투혼을 불살랐다. 후반 32분 박만철의 헤딩슈팅이 크로스바(球门)를 날아넘고 1분뒤 이훈의 슈팅이 빗나갔으며 후반 42분 지충국이 날린 프리킥을 골키퍼가 간신히 쳐냈다. 이날 경기의 쟁점은 경기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연변팀 이군이 상대방 페널티구역으로 올린 공을 영창팀 수비수 강적홍이 공을 끌어안다싶이 했으나 주심이 페널티킥으로 판정하지 않았고 쌍변선의 변심들도 “요지부동”이었다. 순간 연변팀 감독진과 팬들의 거센 반발이 일어났다. 결국 “11명 대 14명의 게임”처럼 돌아가게 된 경기에서 연변팀은 1 : 2로 석가장영창팀에 패할 수밖에 없었고 강급의 벼랑끝에 서게 됐다. 경기결속후 축구팬들은 오래동안 경기장을 떠나지 않고 “헤이소(黑哨)”를 성토했다. 경기후에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석가장영창팀의 감독 야센은 “오늘 경기는 몹시 힘들었다”면서 연변팀 선수들이 박투정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했고 이광호 감독 대신 소식공개회에 참석한 연변축구클럽 우장룡 주임은 자신은 “심판에 대해 평가를 내리고 싶지 않다”면서 “중국축구협회 관원들이 오늘 경기를 관전했으니 공정한 처리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오는 9일 오후 3시, 연변팀은 역시 홈구장에서 성도천성팀과 사활을 걸게 된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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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02
  • 【단독】연변축구 잘 할 수 있는 무형산업( 9 )
    지금은 연변축구의 어려운 시기이다. 현재 연변천양천팀은 16경기에서 2승 4무 10패로 갑급 마지막 두번째 순위를 기록하며 고전을 거듭하고 있다. 슈퍼리그진출을 꾀하고 있는 구단도 그렇고 강급후보권에서 벗어나려고 악을 쓰는 구단 역시 모두 하나같이 연변팀한테서 3점을 벌려고 하는 것 같은 양상이다. 거기에 “검은 야욕”을 가진 심판들이 “한바지”를 입고 춤추면서 가뜩이나 어려운 연변팀을 지지리도 괴롭히고 못살게 군다… 오늘날의 연변팀 상황은 지난 1998년에 있은 연변오동팀과 아주 흡사하다고 할 수 있다. 1998년 갑A시즌초기 연변오동팀은 갑A의 제1라운드 원정에서 무한홍금룡에 0 : 2, 제2라운드 홈에서 청도해우와 1 : 1, 제3라운드 원정에서 사천전흥한테 0 : 1, 제4라운드 홈장에서 전위환도한테 0 : 1, 제5라운드 홈장에서 광주송일한테 1 : 2, 제6라운드 즉 4월 26일 심수평안한테 0 : 3으로 이렇게 연속 부진을 기록하면서 최은택 감독은 결국 사직의 뜻을 내비쳤고 연변축구클럽 또한 그걸 수락하면서 “소장파”감독인 고훈이 사령탑을 이어받게 됐다. 이는 올들어 연변팀은 5월 10일의 제9라운드까지 1승 1무 7패를 기록하면서 이호은이 경질당하고 이광호가 계주봉을 이어받은 상황과 미소한 차이가 있을뿐 거의 비슷하다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이는 눈앞에 보이는 현상뿐이고 연변축구의 1998년과 올해는 크게 다른 여러 가지가 있다고 분석된다. 그러면서 1998년 갑A시즌 그 때의 정경과 몇몇 사람들을 자꾸 머리에 떠올리게 된다. 4월 27일, 최은택 감독이 사표를 냈다는 소식이 매스컴을 통해 전해지자 연변의 축구팬들은 실성이라도 한듯 거리로 뛰쳐나갔고 최은택 감독을 “만류”하는 운동을 벌이기도 했다. 그 중에는 단연히 1994년 “강둑축구팬협회”를 통해 연변의 축구팬들을 이끌어온 축구팬들의 “맏형님”- 유장춘씨가 있었다. 유장춘씨라 하면 연변은 물론 전반 중국의 축구팬들이 알아줄 정도로 축구를 좋아하는 “극성팬”이다. 그는 몇년간 축구팬협회의 “코기러기”노릇을 하면서 이전에 건축업으로 모았던 거금을 깡그리 탕진할 정도로 연변축구의 응원사업에 자신의 모든걸 바치었다. 그 당시 유장춘이라 하면 연변의 모든 팬들은 곧 그의 뒤를 따랐고 그의 말이라면 연변축구클럽의 일군들은 물론 주정부의 해당 일군들도 자주 귀담아 들어주군 하였다. 그 때 유장춘은 “최은택 감독 만류”에 실패하자 곧바로 고훈을 밀어주기로 했다. “연변축구에 유일한 사람이라면 누가 감독을 해도 상관없다”는 것이 당시 유장춘의 이념이었다. 그 때 그 당시 연길경기장을 가본 사람이라면 다 알겠지만 1998년 그 시기 낡고 허름한 연길경기장은 늘 초만원을 이뤘으며 북소리, 징소리와 취주악소리 그리고 관중석을 회전하는 “멕시코인파(人浪)”와 나무에 “사람이 열려있는” 경기장 동쪽의 야산…모든 것은 유독 연길경기장만이 갖고 있는 진풍경이 아닐 수 없었다. 그것뿐이 아니다. 1998년 5월 들어 연변오동팀이 북경에서 심판원 주육일에 의해 억울하게 패전하자 유장춘은 수백명에 달하는 팬들을 인솔하여 연길시대광장에 “헤이소(黑哨)”를 성토하는 모임을 조직, 당시 이를 제지시키러 왔던 연길시 공안국장 박욱동마저 축구팬들의 행동에 감화되었었다. 그리고 연변오동팀이 재차 상해원정에서 심판원 진국강한테 피해를 입자 유장춘은 “헤이소”를 성토하는 모임을 조직한 외에도 4대의 버스를 임대해서는 팬들을 싣고 연길공항까지 마중나가 억울함을 당하고 돌아온 감독진과 선수들을 위로하였었다. 당시 공항으로 나갈 때 축구팬들의 탄 4대의 버스 뒤에는 또 수백명에 달하는 팬들이 뒤따랐었으며 교통경찰들마저 축구팬들한테 길안내를 해주었고 축구팬들을 앉힌 부분적 택시기사들은 팬들이 택시요금을 내려고 하자 “축구팬들한테서만은 돈을 안받는다”며 동조적이었다고 한다. 그외에도 그해 유장춘은 중국의 저명한 조선족가수 최경호씨를 연길로 초청해 “오동팀과 함께 하는 연변축구의 밤”을 조직하였고 시즌이 끝나자 또 연변예술극장에 대형문예야회를 조직하는 것으로 오동팀을 위한 파티를 마련하기도 했다. 그리고 그해 연변오동팀을 위해 혼신을 쏟은 사람이 또 한명이 있다. 바로 당시의 문체담당 부주장이자 여성인 이결사였다. 더군다는 그녀는 조선족도 아닌 한족이었다. 그런 이결사 부주장의 축구사랑은 남달랐다. 그녀는 늘 연변오동팀이 훈련하는 장소에 나타나서는 그들의 훈련모습을 지켜보기도 하고 여러 가지 고무적인 말도 많이 하군 했다. 그러나 이결사는 말에 그친 것이 아니었다. 특히 그해 연변오동팀이 수차례 원정에서 심판의 피해를 당하자 이결사 부주장은 직접 북경으로 찾아가 국가민족사무위와 중국축구협회 해당 일군을 만나서는 울면서 주먹으로 테이블을 치며 공소, 끝내는 중국축구협회의 왕준생 부주석으로 하여금 중앙TV 화면을 통해 연변오동팀에 사과하게 하도록 하였다. 이렇듯 연변축구를 위해 자신의 안위와 추호의 동요도 없이 헌신적으로 일하는 유장춘, 이결사 등 사람들이 있었기에 그해 연변팀은 비록 객관으로부터 오는 인위적 피해는 컸지만 구단상하가 똘똘 뭉쳐 하나 또 하나의 강팀들을 꺾으며 갑 A 에서의 입지가 보다 더 굳히게 되었다. 즉 5월 10일 북경에서 심판요소에 의해 국안팀에 0 : 2로 패했지만 그 다음 5월 17일 장춘에서 있은 홈장에서는 당시 중국축구무대에서는 “무적팀”이나 다름 없는 대련만달팀을 1 : 0으로 제패시켰다. 연변팀의 대련팀 타승 ㅡ 특히 이는 당시 48경기째 무패행진을 하던 대련만달을 꺾었다는데서 더욱 값지었다. 그렇게 되자 감독이었던 고훈도 사기가 났다. 그 때로부터 그는 경기마다 새로운 승전카드를 내보이며 “거물킬러”의 본새를 서서히 드러내기 시작했다. 특히 그해 원정에서 피해를 본 뒤의 연변홈장은 말그대로 상대방의 “무덤”이 되는 천배만배의 “복수전”이 펼쳐졌다. 8월 2일 청도에서 0 : 2로 패했지만 8월 6일 큰비속의 연길홈장에서 사천전흥팀을 2 : 1로 제압했고 8월 9일, 중경에서 심판원 왕연춘한테 당하자 다시 8월 16일의 홈장에서는 북경국안을 2 : 0으로 완승하면서 5월 10일에 있었던 수모를 설욕했다. 그리고 그해 갑 A 리그가 백열화되던 9월 13일에는 해방군 “8.1”팀을 5 : 0으로 대승, 연변축구사상의 최고의 성적을 내는 기록을 쏴올리기도 했다. 1998년 갑A리그ㅡ 연변축구사상에 있어서 실로 범상치 않은 한해였다. 특히 그해의 8월 9일, 연변오동팀이 중경 대전만경기장에서 전위환도팀한테 억울하게 1 : 2로 패하자 로장 고종훈 선수는 “중국축구는 희망이 없다(中国足球没戏了)”라고 대성질호하며 일침을 놓아 중국축구무대를 들썽하게 하여 보는 이들로 하여금 속히 후련하게 하였다. 그해 고종훈 선수는 중국축구협회로부터 “미드필더 핵심(中场发动机)”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올해는 연변축구의 시련의 한해로 된다고 본다. 그러니 자꾸 비슷하게 시련을 겪던 1998년의 갑 A 시즌을 생각하게 되며 또한 고훈, 유장춘, 이결사, 고종훈 등 그 때의 인물들을 머리에 떠올리게 된다. 연변축구가 시련으로 몸부림치는 오늘 왜 연변팀을 위해 헌신적으로 나오는 사람이 없는지? 오늘 이 기회를 빌어 소위 조선족자치주내에서 민족의 이익을 대표한다는 조선족 간부들에 대해 실망될 때가 한두번이 아니다. 민족을 위해 발벗고 나서면 “지방민족주의자”라는 말을 들을 수도 있다. 몇몇 지기들과 가정의 노부모와 처자들이 “이런 일에 적게 참여하라”고 뒤다리를 당길 수도 있다. 하지만 그대들은 조선족만이 아닌 전반 200여만명의 연변인민들을 위해 일하는 사람들이다. 200여만명의 연변인민은 모두 연변축구를 좋아한다. 왜 주저하는가? 더 많이도 더 적게도 말고 그제날의 이결사 부주장처럼 일하라. 그리고 명철보신하지 말라. 그러면 연변축구는 아직도 희망이 있는 것이다. <민 함>
    • 스포츠
    2014-08-01
  • 인천아시안게임 기념우표 발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인천아시안게임을 기념하는 우표가 발행된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오는 9월 개막되는 인천아시안게임을 기념해 우표 6종을 발행한다고 30일 밝혔다. 인천아시안게임 기념우표는 대회 마스코트와 경기종목(볼링․스쿼시․리듬체조․레슬링․크리켓)을 디자인한 총 6종이 발행된다. 기념우표는 발행일인 31일부터 전국 우체국에서 구입할 수 있다. 9월 19일부터 10월 4일까지 열리는 인천아시안게임은 28개 올림픽 종목에 아시아지역의 특징을 살린 종목을 중심으로 비올림픽 종목 8개를 추가해 모두 36개 종목의 경기가 벌어진다. 대회 기념우표는 마스코트 1종, 올림픽 종목 2종(리듬체조․레슬링), 비올림픽종목 3종(볼링․스쿼시․크리켓)를 반영했다. 우표 전지는 4행․6열로 배치됐다. 1·3·4행은 기념우표가 배치되고, 2행은 대회 슬로건과 기념우표에 실린 5개 경기종목에 대한 간단한 설명과 픽토그램이 반영됐다. 기념우표 6종의 가격은 2280원이다. 마스코트와 리듬체조 기념우표는 각각 540원, 볼링․스쿼시․레슬링․크리켓 기념우표는 각각 300원이다. 기념우표 6종 3행, 총18장이 배치된 전지의 가격은 6840원이다. 조직위는 대회 기념우표 발행을 축하·홍보하기 위해 8월 28일부터 9월 2일까지 인천 문학경기장에서 우정사업본부와 ‘2014년 제27회 대한민국 어린이 우표전시회’를 공동 개최한다.
    • 스포츠
    2014-07-30
  • '黑哨'의 란무, 연변팀 “동네북” 되는가?!
    26일, 이른바 국제급 심판이란 마녕(马宁)이 연길에서 진행된 갑급리그 제16라운에서 자신의 “검은 속내”를 아주 적라라하게 드러냈고 연변팬들의 참을 “인(忍)”은 한계에 다달았다. 지난 19일 갑급리그 연변팀 대 호남상도전에서는 심판원 형기(邢琦)가 편파의혹이 짙은 판정을 했는가 하면 23일 중국축구협회컵 16강전에서는 심판원 범기(范崎)가 상해신화팀을 싸고도는 의혹 짙은 판정으로 하여 팬들의 불만을 야기시켰으며 이번에는 심판원 마녕이 팔희팀에서 연변팀 선수를 쓰러뜨린채 비신사적으로 꼴을 넣은것을 득점으로 판정하는, 아주 어이없는 판정을 하여 말 그대로 일주일사이 연변팀은 연속 3경기에서 “헤이소(黑哨)”의 “동네북”으로 되었다. 연변팀이 심판피해로 “동네북”이 되리라는 예감은 온지 오래다. 갑급 제5라운드까지 1무 4패로 단 1점밖에 벌지 못하자 올 시즌에 와서 연변팀이 “동네북”이 될 가능성이 크다는 예감이 들었다. 슈퍼리그 진출후보는 물론 강등을 모면하려고 버둥대는 팀 역시 약팀한테서 점수벌이를 목적하기 때문이다. 그 수단이라면 최정예멤버를 출전시키는 동시에 일련의 “외교전”을 모색하는 것 등이다. 아니나 다를가 지난 19일과 26일에 치른 연변팀의 대 호남상도전과 대 북경팔희전은 모두 심판요소가 있었다. 이 두 팀 모두 슈퍼리그진출을 바라는 구단으로 경제력으로 보나 기타 각종 객관요소를 보아도 “외교전”을 연출할 가능성이 아주 크다는 것이다. 이전에 비해 다르다면 이전에는 흔히 시즌 막바지쯤에 가서 “심판요소”가 작용하던 것이 올해는 비교적 빠른 시즌중반기에 나타났다. 그리고 연변은 같은 팀한테 “심판요소”로 피해를 당할 때가 많으며 우리 동북이 아닌 내지팀 그것도 북경이나 상해, 중경같은 대 도시팀한테 당할 때가 많다. 특히 북경의 구단들에 자주 당했다. 이전엔 국안팀한테 늘 당했고 최근에는 주로 팔희팀한테 당한다. 팔희팀한테는 2009년과 올해에 거쳐 두 번 당한 셈이다. 올해의 마녕의 판정은 너무 어이가 없다. 아주 비열하고 적나라하며 또한 최저한도의 도덕개념조차 없다. 그라운드 중앙부근에 중상으로 쓰러져 있는 선수를 제쳐놓고 경기를 계속 진행시킨다는 것 이는 8-9세짜리 소학생이 봐도 도리질할 일이다. 연변팬들은 비교적 문명하고도 이지적인 팬들이다. 여직껏 “헤이소”라고 외치는 것에 그치면서 참아왔다. 하지만 이젠 그것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26일, 연변에서 벌어진 “사태”에 대해 중국축구협회의 채진화 주석이 한번 크게 심사숙고하기 바란다. 그냥 흐지부지 넘어갈 일이 아니다. 그날 마녕의 판정행위를 놓고 채진화주석조차 외면한다면 채진화는 8-9세의 소학생조차 못한것이다. 어떻게 이런 어처구니가 없는 일이 벌어질 수 있는가?! 그래 연변축구팬들의 아무런 이유도 없이 북경팔희팀 선수들이 앉은 버스를 2시간동안이나 “묶어놓았단 말”인가? 그것은 심판판정도 비열하지만 팔희팀 선수들의 소행 또한 비문명적이고도 신사답지 못했다는 것을 잘 말해준다. 그날 소식공개회에서 한 연변내 매스컴의 기자는 북경팀 감독한테 추궁에 가까울 정도로 “이는 사전에 계획했던 팔희팀의 전술포치인가? 아니면 팔희팀이 갖고 있는 경기풍격인가”고 질문했다. 이는 연변기자들의 질의뿐이 아니다. 그날의 경기를 본 모든 기자들의 한결같은 목소리었다. 스포츠종목으로서의 축구는 그 공정하고도 양호한 경쟁환경에 그 무게를 담고 있다. 그 어떤 경제적 요소나 심판요소가 작용해서는 안된다 이 말이다. 연변은 국내의 그 어떤 지구에 비해서도 사회질서가 안정된 지역이다. 연변인민은 그 어느 지역보다도 당과 정부의 뜻을 잘 받을고 따라주고 있다. 그제날 항일전쟁과 해방전쟁시기에는 그 어느 지역보다도 희생과 기여가 컸으며 오늘날에 와서도 재해구지원이나 옹군위문 같은 사업에서도 늘 타 지역에 비해 앞장서왔다. 헌데 이렇듯 당과 정부의 뜻을 잘 따라주는 연변지역에 파란이 일고 있다. 한낱 비열하고도 파렴치한 심판 때문에 연변인민들의 심령에 큰 상처가 생기고 있다. 이는 결코 당과 정부가 바라는 것이 아니며 변경지구의 안정과 단결에도 악성순환을 초래할 뿐만 아니라 습근평의 “중국꿈”이미지에도 먹칠하는 행위가 아닐 수 없다. 한편 일주일 사이에 3경기씩이나 심판요소에 당하는 연변 축구협회와 연변 축구구락부 및 해당 일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너무 명철보신 하지 말라”는 것이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 스포츠
    2014-07-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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