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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中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중국은 14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B조에서 호주, 태국에 2연승을 거두면서 중국은 이미 조 선두 일본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일본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다른 경기에서는 태국이 호주를 3-1로 이겼다. 중국은 16일 준결승에서 A조 1위인 북한과 맞붙고, 일본은 같은 날 한국과 맞붙는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3개 팀이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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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15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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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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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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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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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03-12

실시간 스포츠 기사

  • 100분의 1의 희망과 100%의 노력
    ■ 김철균 “100분의 1의 희망만 있어도 100%의 노력을 다한다.” 이는 구급실로 들어가는 의사들이 흔히 하는 말이다. 환자의 목숨이 아무리 마지막 사경에서 헤맨다 하더라도, 시간을 쟁취하고 수혈하고 또한 인공호흡을 하는 것 등으로 그 환자를 살려내기 위한 온갖 수단을 다 동원한다는 것, 이는 또한 요즘의 말로는 최선을 다 한다는 것으로도 통한다. 최근들어 연변축구가 점점 최악의 상황으로 깊숙히 빠져들어가고 있다. 시즌초반부터의 악성순환 지속이다. 성적은 올라가지 않고 감독진과 선수들은 지치고 사기가 없으며 팬들은 실망하고 있다. 지난번 그래도 상대적으로 약하다는 신강천산팀과는 요행을 바라며 승전을 기대했지만, 역시 기대가 큰만큼 실망도 크다는 말외 적당한 표현을 할 수가 없다. 이제 연변팀한테는 3개의 홈구장과 6개의 원정 도합 9경기가 남아 있다. 홈구장으로는 오는 13일(천진송강), 27일(하북중기), 10월 25일(무한줘르)이고 원정으로는 오는 6일(중경역범), 21일(북경이공), 10월 4일(청도중능), 10월 11일(광동일지천), 10월 18일(심양중택), 11월 1일(호남상도)이다. 앞으로의 경기들을 분석해볼 때 상대할 팀들이나 홈원정의 객관적 요소를 보아도 연변팀한테 약하게 보일 팀은 단 하나도 없다. 3경기가 홈구장이라고 하지만 홈구장에서 연변팀은 천진송강, 하북중기, 무한줘르와 상대, 실력이나 순위로 볼 때 연변팀보다는 모두 한수 높다고 해야 할 것이다. 정상적 대결로라면 이기기는커녕 비기기라도 할만한 팀도 없다. 특히 그 중 무한줘르는 슈퍼리그를 바라는 팀인만큼 더욱 고전이 예상된다. 하지만 천진송강과 하북중기는 반드시 이겨버리고 무한줘르와는 비기거나 이기길 위한 경기를 치르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기적이란 자주 나타나는 것이 아니지만 그래도 기적이 나타나기를 갈망한다. 걱정되는 것은 땅에 떨어진 연변팀 선수들의 사기와 자신심이다. 이것만 회복되고 100%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가능성은 있다는 것이다. 원정에서 연변팀의 승전을 기대한다는건 하늘에 막대기를 견주는거나 마찬가지겠지만 역시 100%의 노력을 경주한다면 “원정기적”이라는 “요행심리”가 작동하는 것도 사실이다. 가능성이 전혀 없는가? 아니다. 중경역범이나 호남상도, 청도중능과는 장담할 수 없지만 광동일지천, 심양중택, 북경이공 등과는 승산이 50% 이상이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다음 연변팀과 비슷한 점수선에 있는 팀들의 현황과 향 후 전망을 잘 분석해볼 필요도 있다. 현재 우리 연변팀과 비슷한 상황에 놓여 있는 성도천성, 광동일지천, 하북중기와 심양중택, 북경이공 등 팀들도 모두 강급후보선에 놓여 있으며 별로 낙관할바가 못된다. 그중 하북중기와 심양중택 및 북경이공이 좀 “형편”이 낫을뿐 연변천양천, 성도천성과 광동일지천은 말 그대로 “100보, 80보와 70보 사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이제 남은 경기일정을 보면 현재 갑급 15위에 있는 성도천성은 홈구장에서 청도중능(9월 14일), 심양중택(9월 28일), 호남상도(10월 11일), 석가장영창(10월 25일), 신강천산(11월 1일) 이렇게 5경기가 있지만 연변과 마찬가지로 역시 “흉다길소(凶多吉少)”이다. 이중 청도중능, 석가장영창은 강팀이며 특히 현재 승점 42점, 중경역범과는 3점차이고 아래의 무한줘르(41점)와는 1점차이를 보이고 있는 석가장영창은 시즌마지막까지 슈퍼리그진출을 위해 사력을 다 할 것으로, 이는 연변과 더불어 갑급잔류때문에 아득바득하는 성도천성한테는 고전으로 예상되며 이외 성도천성한테는 아무리 홈구장이라지만 호남상도와 심양중택과의 경기 역시 힘겨운 경기가 아닐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남아있는 원정경기 하북중기(9월 6일), 무한줘르(10월 4일), 북경팔희(10월 18일)와의 3경기 또한 1점벌이도 힘든 고전일 가능성도 크다. 다음 광동일지천을 보자. 광동일지천 역시 갑급잔류의 앞길은 험난하다고 할 수밖에 없다. 5개의 홈구장 경기가 있다고는 하지만 홈에서 맞붙게 될 북경팔희(9월 6일), 성도천성(9월 21일), 심수홍찬(10월 5일), 연변천양천(10월 11일), 북경이공(11월 1일)중 그 어느 팀과도 승전을 장담할 수가 없다. 우선 북경팔희, 심수홍찬, 북경이공은 본구단 실력보다 한수 위이고 성도천성과 연변천양천은 다같은 강급후보들이기에 1점벌이라도 하려고 결사적으로 달려들 것이 분명하다. 원정은 더욱 어려울 전망이다. 광동일지천은 원정에서 석가장영창(9월 13일), 청도해우(9월 27일), 중경역범(10월 18일), 천진송강(10월 25일) 등과 대결한다. 그럼 광동일지천의 실력으로 보면 원정에서의 그 경기결과는 더 이상의 분석이 필요없을 것 같다. 그외 지금까지의 갑급순위를 보면 13위인 하북중기, 12위인 심양중택, 11위인 북경이공까지도 강급위험이 존재한다고 볼 수 있다. 현재 강급위험에 시달리는 팀들을 보면 대동소이(大同小异)한바 그 어느 팀도 뚜렷한 우세가 있다고 말할 수 없다. 이 중 연변팀이 다른 팀에 비해 더욱 불리하다면 순위 말석인 것과 홈구장이 적고 원정이 많다는 것뿐이다. 현재 적지 않은 연변의 축구팬들과 매스컴들에서는 연변팀의 강급을 거의 점찍듯이 지적하고 있다. 물론 실제상에서는 그 가능성이 크다고 할 수 있다. 갑급잔류란 이론상에서만 근근히 존재할뿐이다. 희망보다 절망이 더 가깝게 보이며 말그대로 연변팀 선수들의 경기플레이나 사기 모두가 그렇게 향해지고 있다. 하지만 아무리 그렇게 보여도, 앞으로의 최종결과가 그렇게 결정되더라도 지금은 그런 김빠진 소리를 할 때가 아니라는 주장이다. 희망이 적을뿐이지 없는 것은 아니다. 기적이란 자주 나타나지 않을뿐이지 그것 역시 없는 것은 아니다. 현재 위에서 언급된 “동병상련”의 6개 구단을 놓고 볼 때 모두 크고 작은 애로와 각종 불리한 요소로 뒤엉켜 있는 신세이다. 툭 찍어 말한다면 이제 와서 힘을 버리는 팀이 곧바로 강등이란 쓴 맛을 보는 팀으로 될 것이고 힘을 버리지 않고 여전히 변화와 노력을 거듭하는 팀은 그래도 살아남을 수 있을 것이다. 즉 어느 한 팀이 힘을 버리는 그날, 그날은 그 팀이 강등된 것이나 마찬가지로 될 것이다. 100분의 1의 희망이라도 있다면 100%의 노력을 다 경주하자. 그렇다면 그러한 팀한테 “하느님”은 결코 마지막까지 무정하지는 않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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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9-05
  • 손군 선수 "중국 국가축구대표팀 입선되는 것 나의 꿈"
    [동포투데이/길림신문 스포츠기자 김룡] 지난 2012년 갑급시즌 연변팀에서 신진으로 반짝 활약상을 보였다가 꽤나 오래동안 연변팀 선수진영에서 볼 수 없었던 손군 선수ㅡ 연변도 아닌 충칭(重庆)에서 만난 건 9월 3일이었다. 올해 21살인 얼굴에는 아직도 애된 소년티를 벗지 못한 것 같은 손군 선수였다. 어찌 보면 수집음을 보이는 손군 선수였건만 그라운드에서는 펄펄 날았다. “찰거마리”처럼 상대한테 찰싹 달라 붙기도 하고 돌파를 시도한다 치면 재치있게 상대방 문전을 파고드는 손군 선수였다. 팬들의 사랑도 듬뿍 받고 있었다. 연변팀에 있어서 가장 많이 뛰어다니는 선수이기도 했다. 2013년 2013년 한국 동계전훈에서 손군선수는 경기 중 다리를 상해 이호은 감독의 소개로 충칭에서 수술을 진행, 현재 충칭리판팀에서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 현재 충칭에서 하루 5-6시간씩 회복훈련을 하고 있다는 손군선수는 팀이 올시즌 부진상태에 빠진데 대해 몹시 안타까워하면서 하루 빨리 회복되어 출전하고 싶다고 소망을 밝혔다. 한편 그는 “자신이 선택한 축구인생에 참으로 고마운 분들이 많았다”면서 “여직껏 아무런 반대도 없이 지지해온 부모님, 축구에 눈뜨게 해준 안성일 선생님, 연변 주 체육운동학교 황길남, 윤명호 지도, 프로의 길로 이끌어준 한국인 조긍연 감독, 이호은 등 많은 분들께 늘 감사의 인사를 올리고 싶다”고 했다. 1993년 4월 29일 왕청에서 태어난 손군 선수는 170센치미터의 신장에 69킬로그램의 체중으로 상대 문전을 곧 잘 파고드는 공격수로 활약했다. 왕청현 제2소학 안성일 지도교원의 가르침을 받으며 축구를 시작한 손군은 2005년 연변 주 체육운동학교에 입학, 황길남·윤명호 등 지도의 가르침을 받으며 연변2팀에 맹활약했었다. 이어 2012년 한국인 조긍연 감독의 눈에 들어 연변1팀으로 올라온 손군 선수는 2012시즌 베이징파시팀과 홈장경기에서 첫 신고를 했고 2013시즌 대 북경리궁팀전에서 프로팀에서의 데뷔골을 넣으며 팀승리에 한몫 했다. 유럽의 팀과 선수들 가운데 누굴 좋아하는가의 물음에 손군 선수는 “바르셀로나와 축구명장 이네스타선수”라 대답하면서 꿈이라면 “중국 국가축구대표팀에 입선되어 1경기라도 뛰었으면 하는 마음”이라고 밝혔다.올시즌 부진상태에 빠진 연변팀에 대해 손군 선수는 “현재 9경기가 남은 상황에서 모든 선수들이 끝가지 포기하지 말고 뛰면 희망은 있다고 봅니다. 나 역시 빨리 회복되어 연변팀에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는데 마음만 급합니다”라고 표했다. “지금도 저를 지켜봐주고 응원을 보내주는 팬들이 더없이 고맙습니다. 빨리 회복되어 더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리겠습니다.” 진정을 담아 고백하는 손군 선수 하루 빨리 상병에서 벗어나 그라운드에 나서는 날이 오길 기대한다. 길림신문 스포츠기자 김룡
    • 스포츠
    2014-09-04
  • 인천AG 참가 관련 북측 회신문 접수
    [동포투데이] 북한은 9월 2일 오전 판문점을 통해 북한 올림픽위원회 손광호 부위원장 명의의 서한을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 사무총장 앞으로 보내왔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에 따르면 북한은 서한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할 북한측 인원의 이동경로 항공기 운항계획, 등록절차, 취재활동 및 기타 편의제공 등 남측에서의 체류와 활동에 관련된 북한측 입장을 제시하였다. 서한에 따르면 9월 11일부터 10월 5일까지 총 6차례에 걸쳐 북측 항공기(항공기 종류 : TU-204, AN-148) 편으로 평양-인천간 서해항로를 통해 임원, NOC대표단, 선수단 등 262명을 운송할 계획이다. 조총련 소속 선수 ․ 감독, 기자, 임원(10명)은 일본에서 인천으로, 해외 축구선수(박광룡)는 스위스에서 직접 인천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조직위원회는 북한측 입장에 대한 한국측 의견을 빠른 시일내에 북한측에 통보하고 최종 참가자 명단 확정 등 북한 선수단의 대회참가와 관련한 실무적 협의를 조속히 완료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스포츠
    2014-09-03
  • [연변축구] 연변천양천 원정서 신강천산에 1 : 3 패전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올시즌 들어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의 “재수”에 “옴”이 붙었는가? 연변팀의 승전이 좀처럼 찾아오지 않는다. 30일 저녁 7시, 신강 우룸치시 체육운동센터에서 있은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1라운드에서 연변팀은 을급진급팀인 신강천산한테까지 1 : 3으로 패하면서 갑급잔류목표가 사실상 “물 건너간 것”으로 되고있다. 경기초반 연변팀은 너무나도 쉽게 상대방에 선제골을 허락, 경기 9분경 상대방은 코너킥기회에 연변팀의 위치선정이 미흡한 틈을 이용하여 신강팀의 왕강 선수가 헤딩슈팅으로 한골 뽑았다. 그 뒤 연변팀은 동점골을 바라고 공격을 시도했지만 “소나기만 울고 비는 내리지 않는 격”으로 중원장악은 확실하게 한 것 같았으나 역시 득점에는 무능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상대방에 향해 연속적인 진공을 조직, 후반 6분 페널티 지역에서 상대방의 반칙에 의해 연변팀은 페널티킥기회를 얻었고 40번 로란이 키커로 나서 동점골에 성공했다. 하지만 6분 뒤 주심은 신강천산팀한테도 똑 같은 페너티킥 기회를 선사, 천산팀의 진니 선수가 페널티킥을 주도해 2 : 1로 앞섰다. 후반 43분, 신강천산팀의 진니 선수가 개인기를 선보이며 추가골을 작열시키면서 연변팀의 추격의지를 완전히 꺾어버렸다. 이번 원정패전으로 연변팀은 재차 갑급꼴찌자리(성도천성 2 : 1로 북경이공 격파)로 내려앉게 되었으며 갑급잔류의 “등잔불”은 더욱 가물가물하게 됐다. 오는 9월 6일, 연변팀은 역시 원정에서 갑급의 선두주자 중경력범과 대결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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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30
  • 싸이·장동건·김수현·씨스타…최고 한류스타 총출동
    최고의 한류스타들이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무대에 대거 출연, 45억 아시아인의 축제를 더욱 뜨겁게 달군다.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27일 서울 종로구 소격동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개폐회식 연출내용을 공개했다. 이번 간담회는 김종 문화체육관광부 제2차관,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을 비롯해 중앙 및 지역 언론 기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인천아시안게임 총감독을 맡은 임권택 감독이 연출 의도를 설명했으며 총연출을 맡은 장진 감독은 개폐회식 주요 부문의 메이킹 영상, 연출 브리핑, 피켓요원 의상 소개 등 개회식 프로그램의 진행상황을 공개했다. 또 장진 감독은 장동건, 김수현, JYJ, 씨스타 등 한류스타들도 이번 개폐회식 무대에 대거 출연한다고 밝혔다. 이날 공개된 연출안은 규모있는 무대나 대규모 인력동원보다는 주제의 전달, 공감을 일으키는 스토리 중심의 공연과 다양한 장르의 무용수들이 함께 어우러져 표현되는 개성 넘치는 안무, 아시아 문화를 담아내는 한국적인 소재 등 여러 부분에서 아이디어가 돋보이는 연출로 ‘45억의 꿈, 하나되는 아시아’라는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의 주제를 잘 살려내 눈길을 끌었다. 이 자리를 통해 함께 소개된 공식 행사 피켓요원의 복장은 한국적인 소재인 한지를 이용한 전통 한삼 토시 형식의 피켓과 한복을 바탕으로 각 나라의 국화와 특징이 독창적인 디자인으로 구성됐다. 45개 참가국을 잘 상징하면서도 한국적인 아름다움이 조화를 이뤄 많은 관심을 받았다.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은 한국 영화의 거장 임권택 감독과 장진 감독이 각각 총감독과 총연출을 맡고 이상봉·이유숙(이상 의상), 김영동·김중우(이상 음악), 한선숙·강옥순(이상 안무), 영상 차은택, 미술 유재헌, 공식행사 이경우, 운영 송승은 등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부문별 연출을 맡아 프로그램을 만든다. 방송인 김성주와 윤수영 KBS 아나운서가 개회식의 사회를, 성우 안지환과 MC 조주연이 폐회식의 사회를 맡는다. 이번 대회를 위해 고은 시인의 헌시로 작곡한 ‘아시아드의 노래’에 금난새의 지휘로 소프라노 조수미가 919명의 인천시민합창단과 함께 노래를 부르게 된다. 개회식에서는 최현수가 폐회식에서는 임선혜가 애국가를 부르며 국방부 의장대가 국기 게양을 하게 된다. 뮤지컬 배우로 활동하는 옥주현, 양준모, 마이클리, 정성화, 차지연이 문화공연에서 노래 부르며, 국악인 안숙선은 도창을 진행한다. 이어 클래식 스타인 첼리스트 송영훈, 비올리스트 리처드 용재오닐, 피아니스트 임동혁, 바이올리니스트 신지아가 아름다운 선율을 선보이게 된다. K-Pop 스타들의 면면도 화려하다. 싸이, 엑소, 빅뱅, 씨엔블루가 개폐회식에서 다채로운 K-Pop을 45억 아시아인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K-Pop 스타들과 중국 출신 피아니스트 랑랑의 협연도 기대된다. 한편 이번 간담회를 통해 출연이 확정된 스타들도 추가로 공개됐다. 배우 장동건과 김수현이 문화공연에 참여하고, 아시안게임 홍보대사인 JYJ가 개회식에서 대회 주제가인 ‘Only One(온리 원)’을 부른다. 걸그룹 씨스타도 폐회식 오프닝 무대에 나선다. 국기원은 태권도를 선보이며 국립극장 무용단 및 국립국악원 무용단 등 국립예술단체들도 참가한다. 개최도시인 인천시의 인천시립교향악단, 인천시립합창단 및 시민합창단, 인천시 부평풍물연합단, AG청년서포터즈와 향토사단인 17사단 병력들도 함께 한다. 임권택 총감독은 인사말을 통해 “20여일 앞으로 다가온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폐회식을 위해 최고의 출연진과 연출진이 배려와 화합의 축제의 장을 만들기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있다”며 “국민 모두가 많은 관심을 가지고 이 의미있는 자리에 꼭 함께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아시안게임 개폐회식 입장권은 인터넷(http://ticket.incheon2014ag.org), 콜센터(1666-9990, 1599-4290),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발권센터 등에서 구매할 수 있다.
    • 스포츠
    2014-08-30
  • 한 슈퍼축구팬의 수기(3)
    연변세기팀의 이미지는 무엇인가? 왜 연변축구는 계속 생존해야 하고 그 독특한 자아매력을 갖고 있어야 하는가? 한시기 중국축구무대에서 휘황한 기록을 남겼던 연변축구, 주로 연변의 조선족건아들로 무어진 길림성팀의 이름으로 1965년 전국갑급연맹경기의 우승을 따냈는가 하면 거의 해마다 국가급 축구경기에서 우수한 성적을 올리군 하던 연변의 청소년축구였다. 인구가 13억, 지구촌 인구의 5분의 1을 차지하는 인구대국에서 연변축구가 생존하고 활약한다는 것 자체가 일당백을 훨씬 초과하는 기백과 실력을 갖고 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것이다. 하긴 객관여건의 역부족으로 우리의 축구가 한시기 저곡에서 몸부림치면서 진통기를 겪은 것도 사실이다. “돈쏟아붓기경쟁”에서 경제력이 약한 연변축구는 너무나도 힘든 역사를 눈물로 써야만 했다. 머나먼 항주땅으로 팔려가는 불쌍한 선수들을 눈물로 바래던 그날, 우리는 연변축구의 암담한 현실에 땅을 치며 통곡했고 이젠 연변축구가 진짜 망하는구나 하는 절망감에 약하고 힘없는 자신을 저주해야만 했다. 하지만, 하지만 우리는 연변축구의 저력을 너무도 낮게 평가했다. 끝난줄로만 알았던 연변축구는 그렇게 허무하게 무너지지는 않았던 것이다. 이호은군단으로부터 고훈군단으로 이어지는 4년 사이 우리의 축구는 저곡과 시련을 딛고 일어섰다. “따웅” ㅡ 산골짜기에 미아리치는 장백호랑이의 표효! 그렇다. 장백호랑이는 분명 부활되었다. 올들어 북방구 을그팀 중엔 빅을만한 상대도 없이 연전연승을 거급해온 우리의 세기팀 ㅡ 여기엔 거의 모두가 알준한 연변적 선수들이다. 연변땅에 태줄을 묻고 연변의 물을 마시며 잔뼈를 굳혀온 그들이였기에, 용맹해고 완강하고 고생을 예사롭게 치는 조상들의 기질을 그대로 물려받았기에 그들이야말로 연변의 명함장으로 될 수밖에 없다는 이유이다. 다음 세기팀이 연변의 명함장으로 될 수밖에 없다는 또 다른 이유라면 어느 한 구락부의 경제적 체제에 얽매여 뛰는 다른 팀들과는 달리, 연변축구는 연변축구구락부라는 울타리를 벗어나 전반 연변과 연변인민을 대표하여 뛰는, 연변을 위해서는 타지방 팀들에서 높은 보수로 러브콜하는 것도(정림국, 문호일은 떠나지 않았고 천학봉, 현춘호, 김청 등을 다시 찾아왔음) 마다하고 팀의 갑급진출을 위해 자아희생적으로 투신하고 있다는 점이다. 이와는 반대로 운남축구, 광동축구 그리고 기타 몇몇 지구의 축구는 단기행위로 돈을 퍼붓어 외적스타들을 사들이고 외적감독을 초빙하여 무척 떠드는 것 같았으나 이젠 뀅 구워먹은 자리인 격으로, 그 중 광동굉원, 광주태양신, 운남홍탑 등 팀들의 꼬락서니를 보면 그 축구기본바탕에 대해서도 얼마간 짐작이 가는 것이 아닌가?! 또한 현재 슈퍼리그행렬에서 우쭐하는 심수건력보팀 역시 마찬가지이다. 기실 이 팀에 진정한 심수출신의 선수가 몇이나 있는가?! 순 돈 쏟아붓기가 바닥이 나면 그 팀 역시 모래탑처럼 하루 사이에 무너지는건 너무나도 자명한 일이래야 하겠다. 하긴 우리의 연변축구는 아직도 리그급별중 최하층인 을급리그에서 싸우고 있는건 사실이다. 하지만 위에서 언급하다싶이 우리는 거의 모두가 연변출신의 감독과 선수들이다. 듣는 말에 따르면 고훈감독의 한달급여는 수천원에 불과하다고 한다. 이는 웬간한 기업의 고급직원들은 흔이 받을 수 있는 급여이다. 또 고훈감독은 상해에서 더 훌륭하고도 사치한 생활을 할 수 있음에도 연변축구의 갑급꿈을 현실로 만들기 위해 고향으로 달려왔다. 또한 고훈감독을 비롯한 우리 세기팀 감독진과 선수들 모두가 원정경기를 항공편이 아닌 기차로 다닐 때가 많고 숙식 역시 고급호텔이 아닌 값싼 호텔에 투숙하기가 일쑤라 한다. 그럼에도 군소리 한마디 없는 선수들이다. 저소득, 열악한 생활환경- 그럼에도 해남도전지훈련시엔 슈퍼리그팀의 상해신화를 2 대 1로 해제꼈고 지난해 갑급팀 1위였던 장춘아태팀을 4 대 0으로 기죽게 만들어 국가팀도 감히 달려들 엄두도 내지 못하게 했는가 하면 시즌경기에 들어서는 또한 홈장은 물론 원정에서까지 모든 상대팀을 싹쓸이할 수 있었던 저력은 과연 어디에 있는가? 그것은 간단하다. 바로 그들이야말로 고향인민들이 낳아서 키운 고향팀이기 때문이고 또한 그것이 곧바로 그들이 연변의 명함장으로 될 수밖에 없는 더욱 충분한 이유로 되고 있다. 그밖에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은 연길경기장의 홈장분위기이다. 현재 수백만 혹은 천만명 이상의 인구를 가진 대도시의 경기장도 을급경기면 수십명 내지 수백명의 관중이 모인다 할 때 연길홈장의 분위기는 그야말로 가관이다. 너무나도 열광적인 풍경선이다. 매 경기마다 수만명의 팬들이 모여들어 목이 쉬도록 응원성세를 펼치는건 바로 그들 자신이 연변팀 건아들을 낳아키워준 부모님들이기 때문, 이것 또한 타지방의 경기장과는 달리 연길홈장에 관중수가 많아지는 이유중의 이유가 아닌가 싶다. 연변세기팀의 자존심을 걸고 그 운명을 개변시켜야 할 전국축구을급연맹경기 8강전이 펼쳐질 날자가 바야흐로 다가오고 있다. 세기팀 건아들이여, 갑급팀 문턱이 지척에 있다. 장백호랑이의 자존심을 갖고 훈련에 몰두하라. 그대들보다 더욱 강한 팀은 을급행렬에 없다. 백전백승의 자신심을 다지라. 200만 연변인민들이 지켜보고 있다. 최후의 승리는 그대들의 것, 연변팀 화이팅! 2004년 10월 6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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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30
  • [연변축구] 중국 축구 2014 갑급 리그 - 제19 라운드 승점 순위
    불운의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이 재차 통한의 페널티킥 실축으로 땅을 쳐야 했다. 23일 오후 3시,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0라운드 홈구장경기에서 연변팀은 북상해온 심수홍찬팀과 90분간의 사활을 걸었으나 시종 득점과는 “한보” 내지 “반보”씩 모자란 감을 주면서 결국 0 : 0으로 상대방과 손잡았다. 2014 중국 갑급리그 - 승점순위 순위 팀 경기 승 무 패 득점 실점 승점 비고 1 중경력범 20 13 5 2 43 15 44 2 석가장영창준호 20 12 3 5 30 20 39 3 무한줘르 20 12 2 6 29 19 38 4 북경팔희 20 8 12 0 27 15 36 5 호남상도 20 9 5 6 27 22 32 6 청도해우 20 7 9 4 26 24 30 7 청도중능 20 10 6 4 32 21 29 8 천진송강 20 8 3 9 23 23 27 9 심수홍찬 20 6 8 6 22 21 26 10 신강천산 20 5 8 7 16 18 23 11 베이징 이공대학 FC 20 6 3 11 28 36 21 12 심양중택 20 4 7 9 18 24 19 13 하북중기 20 3 9 8 22 38 18 14 광동일지천 20 2 9 9 17 30 15 15 연변천양천 20 2 7 11 17 32 13 16 성도천성 20 2 6 12 16 3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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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8-27
  • 알제리, 축구선수 관중석에서 던진 돌에 맞아 사망
    [동포투데이] 알제리 클럽 "카빌리아"의 공격수 알버트 에비세가 관중석에서 던진 돌에 머리를 맞아 사망했다. 24일, 러시아소리방송의 보도에 의하면 비극은 <티지 우주> 경기장에서 열린 "USM 알제"팀과의 경기에서 발생했다. 홈 경기에서 "카빌리아"가 원정팀에 지고있자 팬들을 분노시켰다. 자신의 분노를 표현하기 위해 팬들은 축구장에 돌을 던지기 시작했다. 돌 하나가 에비세의 머리에 명중했다. 24세의 카메룬 선수는 병원에 호송되여 구급치료를 받았지만 불행하게 사망했다. 알제리 내무부는 이 사건에 대한 조사에 착수했다.
    • 스포츠
    2014-08-25
  • 실망으로 얼룩진 홈구장 연전 6경기
    ■ 김철균 반전의 기대로 잔뜩 부풀어올랐던 연변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의 홈구장 연전 6경기가 상상조차 할 수 없을만큼의 실망만 잔뜩 남긴채 끝났다. 말 그대로 갈수록 가시밭 길이었고 기대했던 것과는 달리 매 게임마다 실망의 연속이었다. 실제로 올시즌들어 연변팀이 부진의 수렁에서 탈출할 수 있는 절호의 기회는 이번에 있었던 홈구장 6경기었다. 필자는 연변팀이 이번 홈장 6경기에서 적어도 10점 이상의 승점은 기록할 수 있으리라 예상했었다.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었다. 확실치는 않았지만 그 6경기 중 북경팔희, 성도천성 그리고 심수홍찬과는 이길 확률이 매우 높았고 호남상도와 청도해우와는 비기거나 이길 요소가 있었으며 석가장영창과도 1점 벌이는 기대할만한 경기였다. 헌데 결과는 기대치의 30%에도 못미치었다. 10점 이상의 승점기대치가 달랑 4점에 그쳤으니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다. 툭 까놓고 말해 그 6경기 중 정상적으로 운영된 경기는 단 1경기도 없었다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다. 제 15 라운드 호남상도전부터 제 20 라운드 심수홍찬전을 지켜본 팬들은 다 알겠지만 처음의 3경기는 심판편파가 크게 작용을 했고 뒤에 있은 3경기는 “하느님”이나 심판을 탓할 것도 없이 순 자체 부족점의 노출이었다… …… 올시즌 초반 갑급리그의 경기일정을 보고 예감이 좋지 않았다. “길(吉)”보다는 “흉(凶)”이 더 예상됐다. 한족말로는 “凶多吉少”였다. 그도 그럴 것이 원정징크스로 “원정 딱정벌레”란 오명을 갖고 있는 연변팀으로 놓고 보면 올해의 경기일정은 불운의 신호라 해도 과언이 아니었다. 아니나 다를가 원정 연전 5경기에서 연변팀은 단 1점벌이로 귀가해야 했다. 그리고 홈장반전을 기대했었지만 제 6 라운드에서 겨우 을급진급팀인 신강천산과 겨우 1 : 0으로 승리했을뿐 홈구장에서의 부진도 지속됐다. 특히 제 9 라운드 북경이공전에서는 1 : 5로 대패해 연변팀의 체면과 자존심이 땅에 떨어졌고 결국 이호은 감독은 “중도하차”할 수밖에 없었다. 이어 지난해 조긍연의 후임으로 연변팀의 갑급잔류를 성공시킨 이광호가 사령탑을 잡았지만 부진국면을 돌려세우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지난해 갑급선두주자였던 하남건업팀을 쓰러뜨릴 때와는 같지를 아니했다. 연변팀한테는 “수이러우(水肉)”로 될만한 팀은 하나도 없었고 모든 팀들이 도리어 연변팀을 “수이러우”로 간주, 3점벌이 목적으로 생사결단하고 달려들었으며 “헤이소(黑哨)”까지 합세했다. 게다가 홈구장 연전 6경기의 마지막 3경기에서는 연속 자택골과 페널티킥 실축 현상이 나타났다. 어이가 없어 멍하니 하늘을 쳐다볼 수밖에 없었다. 역성을 들어 말하자면 지나친 압력과 조급증의 노출이었고 거칠게 말하면 프로선수 자질이 의심되는 장면들이었다. 그렇다고 보면 연변팀에 있어서 이번의 홈구장 연전 6경기는 대반전의 계기로 된 것이 아니라 이렇게 저렇게 생겨난 “홈구장무덤”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여기서 그 “무덤”의 절반은 “헤이소”들이 파주었다면 나머지 절반은 자아 스스로 판 것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올 갑급리그는 이제 10경기가 남았다. 그 중 연변팀한테는 원정 7경기에 홈구장경기는 3경기뿐이다. 현재 연변팀한테 있어서 뒤에는 낭떨어지 벼랑이고 앞은 가시밭 길이라 할 수 있다. 갑급잔류란 이론상에서만 존재할뿐이고 실제상에서는 이미 강등의 대문안에 한발 들여놓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이는 강등이 결정되였다는 것은 결코 아니다. 기회는 있고 강등의 대문에 들여놓았던 그 한발도 다시 빼내올 수 있는 요소도 존재한다. 몇 경기만 잘 치른다면 위에 있는 광동일지천은 물론이고 현재 19점으로 12위에 있는 심양중택도 따라잡거나 떨구어 놓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엉뚱한 생각도 해본다. 가능성이 없는 것도 아니다. 지난 19라운드 대 청도해우전(페널티킥 실축 제외)처럼 경기를 펼친다면 그 이상의 전과를 올려 우리가 기대하는 대반전에 성공할 수도 있을 것이다. 연변팀 말 그대로 최고는 못돼도 최선을 다하는 구단으로 되라. 실날같은 것이지만 희망은 아직도 있다.
    • 스포츠
    2014-08-25
  • “19라운드 불패의 기록”? 북경팔희구단 얼굴 붉히라!
    ■ 김철균 일전 북경팔희팀의 감독 토미치는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북경팔희팀이 19경기 무패기록을 수립한것은 대단한 것이다. 이는 광주헝다로 말하면 아주 정상적인것이겠으나 팔희팀으로 말하면 아주 특별한 것이다”라고 횡설수설했다. 참, 어처구니가 없다는 생각이다. 북경팔희구단이 어떤 구단인가 하는 것은 웬간한 관중들은 알고도 나머지가 있을 것이다. 특히 지난 제 16 라운드 연변경기구에서 경기를 치를 때 팔희팀의 외적용병 필리페는 연변팀의 진효선수를 팔굽으로 가격해 쓰러뜨린 후 아주 비신사적으로 동점섷을 넣었다. 거기에 쓰러진 선수를 그냥 두고 계속 경기를 진행하게 한 심판원 마녕의 심보, 거기에는 북경팔희구단과 심판사이에 “막후거래”있었을 혐의가 아주 짙었다. 그리고 지난 3월 16일 갑급 제 1 라운드 북경팔희팀 대 연변팀 경기에서도 주심은 연변팀 진효가 넣은 골을 무효시키고 금지구내 팔희팀 선수의 핸드링 반칙까지 눈감아주면서 연변팀을 괴롭혔다. 그뿐이 아니다. 지난 2010년 7월 31일 제 14 라운드 연변팀과 북경팔희의 경기에서도 연변팀은 홈구장에서 심판한테 크게 당한적이 있었으며 기타 갑급구단들도 북경팔희한테는 크고 작게 많이 피해를 본 것으로 알고 있다. 북경팔희팀의 토미치 감독이 어떤 뜻으로 북경팔희팀의 “19경기 무패행진”을 평가하는지는 잘 알수 없으나 북경팔희팀의 모든 행위를 알고 있었다면 결코 이런 평가를 함부로 할 수 없을 것이다. “19경기 무패기록”을 자랑하는 북경팔희ㅡ 얼굴 붉히라!
    • 스포츠
    2014-08-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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