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8(토)

스포츠
Home >  스포츠

실시간뉴스
  • 中 U-17 여자축구, 아시안컵 준결승 진출
    [동포투데이] 중국은 14일 일본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4-0으로 패했음에도 불구하고 2024 AFC U17 여자 아시안컵 4강에 진출했다. B조에서 호주, 태국에 2연승을 거두면서 중국은 이미 조 선두 일본과 함께 4강 진출을 확정지은 상태였다. 일본은 이날 중국을 상대로 4골을 퍼부으며 조 1위를 차지했다. 조별리그 다른 경기에서는 태국이 호주를 3-1로 이겼다. 중국은 16일 준결승에서 A조 1위인 북한과 맞붙고, 일본은 같은 날 한국과 맞붙는다. 5월 6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는 총 8개 팀이 참가하며, 상위 3개 팀이 10월 16일부터 11월 3일까지 도미니카 공화국에서 열리는 2024년 FIFA U17 여자 월드컵 본선에 진출한다.
    • 스포츠
    2024-05-15
  • 마라도나 ‘신의 손’ 골든볼 트로피 경매에 나온다
    [동포투데이] 수십 년 동안 사라졌던 마라도나가 1986년 월드컵에서 수상한 골든볼 트로피가 다시 모습을 드러냈다. 7일 BBC 보도에 따르면 이날 프랑스 아구테스 경매회사는 이 트로피가 6월 6일 파리에서 경매될 예정이며 입찰자는 15만유로를 지불해야 한다고 밝혔다. 경매회사에 따르면 이 트로피는 독특함 때문에 수백만 달러에 낙찰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 트로피가 사라진 이유에 대해서는 그동안 여러 가지 설이 있었다. 어떤 사람들은 이 트로피가 와일드 포커 게임에서 사라졌다고 주장하고, 어떤 사람들은 마라도나가 빚을 갚기 위해 트로피를 팔았다고 주장했다. 마라도나가 나폴리의 한 은행 금고에 트로피를 보관했다가 1989년 현지 괴한들에게 강도를 당한 후 금덩어리로 녹아내렸다는 설도 있다. 아구테스 경매사는 "트로피가 금-구리 합금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이 주장이 터무니 없다고 지적했다. 2016년 프랑스 경매에서 골든볼 트로피가 정확히 무엇인지 모르는 익명의 구매자가 구입했다. 구매자는 자신의 컬렉션에 많은 트로피를 보유하고 있었고, 온라인으로 검색한 결과 자신이 마라도나의 골든볼 트로피를 구입했을 수도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1986년 멕시코 월드컵은 마라도나의 무대라고 할 수 있다. 주장으로서 '축구왕'은 아르헨티나 팀을 이끌고 결승전에서 독일을 3:2로 꺾고 우승을 차지하며 개인 5골 5도움을 기록하며 이번 월드컵 최고의 선수가 됐다. 특히 마라도나는 잉글랜드와의 8강전에서 두 골을 기록했는데, 그 중 하나는 논란이 된 '신의 손'이었고, 다른 하나는 5연속 득점을 뛰어넘는 '세기의 골'이었다. 마라도나가 그날 입었던 유니폼과 경기 공은 이전에 수백만 달러의 가격에 경매에 부쳐진 바 있다.
    • 스포츠
    2024-05-09
  • [월드컵 2차 예선]중국, 싱가포르에 4-1 대승
    [동포투데이] 이반코비치 감독이 이끈 중국은 26일 톈진 올림픽센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C조 조별리그 4차전 싱가포르와 홈경기에서 우레이(21',85), 페르난둬(65'페널티), 웨이시하오(90')의 골에 힘입어 4-1로 대승을 거뒀다.(사진출처 : 차이나데일리)
    • 스포츠
    2024-03-27
  • 북한, 일본 2-1로 꺽고 U20 여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16일 막을 내린 20세 이하 여자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북한 여자 축구 대표팀이 일본을 2-1로 꺾고 아시아 청소년 선수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20세 이하 여자월드컵에서 일본, 북한과 같은 조에 편성된 중국은 조별리그에서 북한과 1-1로 비기고 일본에 0-2로 패해 본선 진출이 좌절됐다. 한편 호주 여자축구는 3,4위 결승전에서 한국을 1-0으로 꺾었다. 두 팀은 일본, 북한 등 4개 팀과 함께 아시아를 대표해 세계청소년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
    • 스포츠
    2024-03-17
  • 中, 귀화 선수 4명 대표팀 소집...축구팬 “늦었지만 다행”
    [동포투데이] 새로 부임한 이반코비치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 감독이 대표팀의 최근 훈련 명단에 귀화 선수 4명을 포함시키기로 결정하면서 많은 중국 축구팬들의 관심과 논의가 이어지고 있다. 페르난둬, 엘케손, 리커, 장광타이 등 4명의 귀화 선수가 포함된 이번 명단은 중국 축구 대표팀의 귀화 정책에 큰 변화를 가져온 결정이다. 중국의 한 축구 블로그는 귀화 선수를 한 명만 기용했던 이전 관행과 비교하면 이번 4명의 귀화 선수 소집은 대표팀 역사상 처음이며 새로운 시대에 중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귀화 전략이 다시 시작되었음을 분명히 알리는 신호탄이라고 평가했다. 오랫동안 중국 축구의 발전을 지켜본 팬들에게 이러한 변화는 의심할 여지없이 흥미진진한 일이다. 지난 4년 동안 귀화 선수들은 축구 대표팀에서 보수적으로 활용되어 왔으며, 일부 비평가들은 중국 축구 발전을 위한 중요한 기회를 놓친 것으로 간주했다. 특히 얀코비치 감독 시절에는 엘케손과 페르난둬 같은 수준급 귀화 선수들조차도 잠재력을 충분히 발휘하지 못했고, 부패혐의로 구속된 전 중국 대표팀 감독 리톄와 전 중국축구협회 회장 천쉬위안 시절에는 귀화 선수의 활용이 더욱 제한적이었던 것은 말할 것도 없다. 이번 대규모 귀화 선수 영입은 대표팀의 경쟁력 강화에 대한 중국축구협회의 의지가 반영된 것으로 볼 수 있다. 엘케손과 페르난둬의 복귀, 특히 페르난둬의 부활은 대표팀에 새로운 활력과 희망을 불어넣고 있다. 리커와 장광타이의 귀화도 대표팀의 기술적인 측면과 전술적 다양성을 더욱 심화시켰다. 이 같은 변화는 중국 축구가 지난 4년간의 보수적 전략에서 벗어나 귀화 선수들에 대한 적극적인 활용을 재개한 것으로 널리 읽힌다. 아울러 대표팀이 새로운 감독과 코칭 스태프의 지도 하에 돌파구를 찾고 개선을 모색하고 있다는 신호로도 받아들여지고 있다. 대표팀의 이번 소집명단 발표는 귀화 선수 전략의 중대한 조정일뿐만 아니라 중국 축구가 더 높은 수준의 경기 성과를 추구하는 중요한 출발점이기도 하다. 향후 대표팀의 경기가 전개됨에 따라 이들 귀화 선수들의 경기력과 그들이 팀의 전술 시스템에 어떻게 융합되는지가 모든 중국 축구 팬들의 관심사가 될 전망이다. 또한 이러한 전략 변화는 중국 축구 역사에 한 획을 그을지도 모른다.
    • 스포츠
    2024-03-12

실시간 스포츠 기사

  • 연변팀 ㅡ 목표는 미달, 희망은 “발사”
    ■ 김철균 13일, 용정 해란강 경기장에서 있은 연변팀 대 천진송강팀전에서 연변팀은 1 : 1로 상대방과 비기는 아쉬움을 남겼다. 반드시 이겨야 할 경기었으나 뜻대로 되지 않는 것이 축구라고 할까? 안타까웠다… 하지만 이번 경기를 통해 “고종훈호”의 마스터- 고종훈 감독은 대담히 신진 김홍우와 박세호를 선발출전시키는 카드를 내보이며 변화를 시도했고 그 중 결과적으로 수비라인의 김홍우는 장신우세를 이용하여 비교적 안정적인 수비역할을 감당했다. 또한 구단 전체 선수들이 “응고”되었던 이전과는 달리 비교적 활발한 움직임을 보였다. 팀 전체가 극도의 부진에 시달릴 때 감독교체가 필요하다는 “철리”는 이번 경기에서 어느 정도 보여준 것 같다. 물론 전반전에 선수들이 감독이 내세운 새로운 포메이션(阵容)에 숙련되지 못해 우왕좌왕하며 실수를 적지 않게 보였으나 후반에 들어서는 적극적인 양상을 보이며 배합·침투·슈팅까지는 잘 밀었다고 할 수 있었다. 결과적으로는 득점에 실패해 아쉬웠지만 말이다. 한편 연변팀의 수차로 되는 슈팅을 잘 막아낸 천진송강팀의 골키퍼에 한해서는 상대편이고, 또한 적수이기도 했지만 그의 능력만은 인정해주고 싶었다. 연변팀 선수들의 득점력 미비ㅡ 이는 오늘만 제기돼온 것이 아니다. 김창권 교수가 분석한 것처럼 하냥 공점유율에서는 상대방보다 우위를 점하고 슈팅차수도 더 많으나 결과적으로 볼이 들어가지 않아 땅을 칠 때가 많다. 이는 아무리 “천하의 고종훈”이라 해도 해결하기 어려운 난제이다. 그리고 연변팀이 페널티킥 기회가 차례졌을 때 또 실축할가봐 손에 땀을 쥐기도 했다. 관중석의 필자가 그러했을 때 지휘석의 고종훈은 더 말할 나위가 없었을 것이다. 아마 손바닥에 땀이 고이였다는 비유보다는 심장의 피가 말라들 지경이란 비유가 더 합당했을 것이다. 이날 연변팀은 수차의 슈팅이 득점과는 이어지지 못했지만 유효슈팅이 많았었다. 이 역시 변화라면 변화였고 어느 정도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연변팀의 1 : 1이란 무승부에 너무 비관할 필요가 없다. 이 날 다른 경기구의 경기결과를 보면 광동일지천이 원정에서 1 : 2로 패했고 성도천성은 홈구장에서 0 : 1로 패했다. 이 2개 팀의 상대가 석가장영창과 청도중능이란 강팀이었다지만 그럼 연변팀의 상대 역시 갑급 7위로 약팀은 아니었다. 그리고 아직 우리한테는 7경기란 사활의 기회가 있다. 7경기를 앞에 두고 낙망하는 건 너무 이른 것으로 좀 자제했으면 한다. 일전 “길림신문”의 한정일 부주필은 고종훈 감독에게 시간을 주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하긴 연변팀의 고종훈 감독한테 있어서 주어질 수 시간은 많을 수 없다는 걸 잘 안다. 해외의 많은 명가구단들에서는 팀을 신임감독한테 맡기면 팀고찰 시간 1년, 팀 만들기에 1년, 팀 변화시간 1ㅡ 이렇게 3년이란 기회를 준다고 한다. 3년? 웃기는 소리다. 지금 연변팀한테는 3년이 아니라 3주의 시간이면 갑급잔류여하가 확정되는 판이다. 그러나 시간은 어느 정도 주어야 한다. 고종훈을 선택했다면 꼭 그래야 한다. 이번 홈구장에서의 1 : 1, 기대치에 미치진 못했지만 희망은 “발사”했다. 아직도 해볼만한 시간은 남아있다. 즉 갑급잔류에는 아직도 희망이 있다는 주장이다. 하긴 필자는 이 주장으로 자주 남들한테서 비난도 받고 놀려대기도 한다만, 그래도 그냥 이러고 싶다.
    • 스포츠
    2014-09-15
  • 제17회 인천AG 성화봉송행사 중국 웨이하이서 열려
    [동포투데이]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화 봉송 행사가 12일 중국 산둥(山東)성 웨이하이(威海)시에서 열렸다.행사는 장후이(張惠) 웨이하이시장, 후오전팅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부주석, 권경상 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 사무총장 등 내빈과 성화봉송단, 시민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밝힐 성화는 지난 9일 인도 뉴델리에서 채화돼 10일 중국 웨이하이시에 도착했다.웨이하이시 행복문광장에서 열린 성화봉송단 출정식에서 첫 번째 성화봉송은 여명옥(40·여) 웨이하이시 문등구 전력공급소 부소장이 맡았다. 여 부소장은 지난 2011년 자신의 줄기세포를 2차례 기증, 백혈병 환자들의 생명을 구해 ‘가장 아름다운 중국인’으로 선정된 ‘국민영웅’이다.이날 성화봉송에 참여한 50명의 주자는 행복문광장, 웨이하이 하이빈로, 국제컨벤션센터 4.3㎞ 구간을 100m가량씩 나눠 달리며 성화를 손에서 손으로 전달했다.국제컨벤션센터에 도착한 성화는 차량에 실려 웨이하이 신강 여객선터미널로 옮겨진 뒤 터미널에서 열린 환송행사를 끝으로 인천으로 향하는 한·중 합작회사 위동항운의 국제여객선인 ‘뉴골든브릿지Ⅱ호’에 올랐다.장후이 시장은 환송행사에서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화가 웨이하이시로 이어져 감개가 무량하다”며 “이번 성화봉송 행사가 한국과 중국 그리고 인천과 웨이하이의 우호 관계를 더욱 돈독히 다지는 계기가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14-09-14
  • [연변축구] “고종훈호”의 첫승 야망 무산
    연변축구 “고종훈호”가 출범후 첫승 야망이 승무산되었다. 13일, 용정시 해란강경기장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리그 제23라운드에서 대 천진송강팀전에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전반전 종료를 앞두고 천진송강팀에 선제골 허락, 후반들어 페널티킥 기회에 한골 만회하며 역전의 추가골을 위해 사력을 다했으나 성과를 확대하지 못하고 1 : 1 아쉬운 무승부에 그쳤다. 고종훈이 감독석에 앉으면서 연변팀 진영에는 일련의 변화가 생겼다. 원 중앙수비었던 20번 최민이 수비형미드필더(後腰)를 맡았고 15번 김홍우가 중앙수비를, 지충국이 공격형미드필더(前腰)를 맡았다. 경기초반 연변팀은 새로운 포메이션에 다소 서툰감을 주면서 상대방한테 공격을 받았다. 패스실수가 잦았고 공격라인에서의 묵계적 배합에도 일정한 차질을 보였다. 경기 12분, 18분에 거쳐 김도형과 로란, 로란과 최인 등이 침투배합으로 상대방 문전까지 파고들며 슈팅을 날렸으나 슈팅질이 높지 못하였고 25분과 40분에 있은 로란의 헤딩슈팅도 득점과는 거리가 멀었다. 도리어 경기초반부터 상대방한테 허점을 자주 보이던끝에 전반 43경에는 송강팀의 클로디네의 헤이딩슈팅에 의해 선제골을 내주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공격라인에 많은 병력을 투입, 패스실수도 적어졌고 공격의 질도 어느 정도 향상된 모습이었다. 양측변선이 살아났고 침투전도 활약적이었다. 후반 25분 연변팀은 한차례 코너킥 기회를 획득, 공이 상대방 문전으로 날아오르는 순간 침투해들어가던 연변팀의 40번 로란이 송강팀 수비의 반칙에 의해 연변팀은 페널티킥 기회까지 차례졌고 로란이 키커로 나서서 가볍게 동점골에 성공했다. 사기가 오른 연변팀은 계속 공격을 강화, 김도형 대신 출전한 고만국이 상대방 문전까지 파고들었으나 슈팅까지는 이어지지 못했고 지충국의 중거리슈팅을 날렸으나 상대방 골키퍼의 선방에 맞았다. 연변팀은 재차 최인 대신 19번 이군을 교체멤버하며 공격에 투입시켰으나 별다른 효과를 보지 못하면서 결국 1 : 1란 경기결과를 받아들여야 했다. 경기뒤에 있은 소식공개회에서 연변팀의 신임감독 고종훈은 “만족스러운 경기결과를 보지는 못했지만 열심히 노력해준 선수들한테 감사를 드린다”고 하면서 갑급잔류에 자신심을 내비치었다. 현재까지 연변팀은 2승 8무 13패로 14점을 기록 갑급 15위인 하북중기와 14위인 성도천성과는 5점차이를 보이고 있고 13위인 광동일지천과는 6점 차이를 보이고 있다. 오는 21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북경이공과 격돌하게 된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 스포츠
    2014-09-14
  • 아시안게임 조선선수단 제1진 94명 인천 도착
    현지시간 2014년 9월 11일 조선선수단 제1진 94명이 이날 오후 고려항공 비행기로 인천에 도착했다. 사진출처: 동방(東方)IC
    • 스포츠
    2014-09-13
  • 인천아시안게임 선수촌 개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제17회 인천아시아경기대회에 참가하는 45개국 1만4500여명의 선수단이 머물 선수촌이 공식 개촌했다.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는 12일 오전 11시 인천광역시 남동구 구월동에 위치한 구월아시아드 선수촌 국기광장에서 개촌식을 열었다. 이날 개촌식은 김영수 위원장을 비롯해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정복 인천광역시장, 이에리사 선수촌장, 북한대표단 5명 등 500여명의 인사들이 참여한 가운데진행됐다. 김영수 위원장은 개촌사에서 “선수단이 머무르는 동안 불편함이 없도록 숙소와 음식은 물론 다양한 문화행사와 볼거리에 이르기까지 정성을 다해 준비했다”며 “선수촌은 선수들이 함께 화합을 이루는 공간이자 아시아의 다양한 문화가 결합되는 교류의 장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덕 문화체육관광부장관은 축사에서 “이번 대회가 화합과 배려의 가치를환기시키는 뜻깊은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면서 “각국 선수단이 좋은 인상을 갖고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유정복 인천광역시장은 축사에서 “선수촌 개촌을 축하하며 성공적인 대회를 치러낼 수 있도록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혼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에리사 선수촌장이 공식 개촌 선언과 함께 대회기 게양을 끝으로 공식 행사가 마무리됐다. 선수촌은 오는 10월 7일까지 운영된다. 거주구역, 국제구역, 공공구역으로 구성되어 있다. 대회마스코트인 비추온, 바라메, 추므로의 3개 거주 구역 22개동 2,220세대를 선수단 숙소로 제공한다. 국제구역에는 선수식당이 24시간 운영된다. 선수촌 병원에는 내과, 외과, 이비인후과, 치과, 안과, 한의원, 응급실 및 약국 등이 마련돼 있다. 선수단 휴식과 편의를 위해 인터넷카페, 당구장, 탁구장, 스크린사격장, 편의점, 미용실 등 편익시설을 고루 갖췄다.
    • 스포츠
    2014-09-13
  • 한 슈퍼축구팬의 수기(4)
    ■ 허 헌 연변축구의 앞날을 어떻게 전망, 어떻게 해야 생존해나갈 수 있으며 어떤 힘으로 난관을 헤쳐나갈 수 있겠는가 하는 물음에 여직껏 명확한 해답을 한 사람은 없었다. 200여만 연변인민들의 사랑 속에서 또한 인구 40여 만 명의 이 산골도시ㅡ 연길에서 10여년이나 모진 풍파와 곡절을 겪으면서 연변인민들에게 기쁨과 희열을 안겨주었던 연변축구팀, 13억 인구의 대국ㅡ 중국축구사에 굵직굵직한 획을 그으며 휘황한 기록들을 남겼던 연변축구가 자금난으로 지금 위기에서 헤매고 있다. 경제가 박약한 연변땅에서 연변축구팀은 연변의 얼굴이었고 자랑이었으며 연변을 가장 크게 대외에 홍보할 수 있었던 카드였다. 우리의 얼굴, 우리의 자랑, 우리의 브랜드를 어떻게 하면 더욱 빛나고 아름답게 가꾸어가야겠는지를 우리 모두 생각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지금까지 연변축구팀은 연변에만 의지해왔다. 우리 연변에는 아직 그렇다 할 큰 기업도 없고 부유층 인구비례도 아주 적으며 먹을 근심, 입을 근심을 하는 곤난층이 아직도 많은 현실이다. 아직 낙후한 연변의 경제실정을 감안하면 너무 화려한 상상을 하는 것은 시기상조라고 여겨진다. “세계축구공원” 건설은 아주 먼 앞날의 일이라고 생각된다. 연변사람들을 대상해 개개인이 모금을 한다고 쳐도 연변축구의 난관을 해결하는데는 어려울듯 싶다. 그럼 어떻게, 어떤 방법으로 연변축구의 위기를 모면하고 살려낼 수 있겠는가? 몇년동안 “근근득식”으로 지탱해온 연변축구팀을 앞으로 누가 책임지고 생존시킬 대책은 없겠는지? 나 개인의 생각을 적어본다. 주정부의 관심과 배려가 첫째 문제일것이다. 갑A시기 남상복주장, 리결사 부주장 등 많은 주급 지도자들이 연변축구팀에 따뜻한 손길을 보내왔다. 지금도 그때를 상상하면 감격된다. 매 경기마다 주석대 관람석에 앉아 연변팀 건아들을 응원해주고 배려하시던 그 장면이 너무나 가습 뿌듯했다. 허나 지금은 주석대 관람석에는 주급 지도자들을 거의 찾아볼 수 없을 정도이고 어린 아이들이 장난치고 말썽 많은 여인들이 법석대고 때로는 문명치 못한 언어행동으로 말썽을 일으키는 사람들도 종종 볼 수 있으니 참 가슴 아픈 일이 아닐 수 없다. 둘째로는 민족적인 문제이다. 한국 등 외국의 우리 민족기업, 또한 개인들의 도움을 청할뿐더러 또한 연변을 떠난 우리 민족들의 마음을 한곬에 모아 고향축구의 발전에 관심을 갖게 하고 그들의 힘과 지혜도 모아야 한다. 셋째로는 연변내 기업의 힘도 빌어야 한다. 지난 시기에 그래왔듯이 연변내의 효익이 좋은 기업들의 손길을 바랄 수는 있겠지만 너무 큰 액수를 요구하면 기업들의 불만을 야기시킬 것이다. 적은 액수나마 많은 기업들의 장기적인 지원을 요청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티끌모아 태산이라고. 넷째로는 연변을 벗어나 외지의 큰 기업체에 눈길을 돌리는 것이다. 축구로 그 기업의 명성과 지명도를 높여주는 아주 중대한 문제이므로 목표를 잘 정하는 것도 중요할 것이다. 연변축구팀은 새해목표를 정하되 8강, 6강, 4강만을 웨치지 말고 더 높이 정하는 것이 좋을상싶다. 슈퍼리그진출을 목표로! 목표가 낮으면 불필요한 자금낭비를 초래한다고 생각된다. 목표를 높게 정했다 이루지 못하더라도 노력의 가치는 누구나 긍정해줄 것이다. 다섯째로는 연변축구팬들이다. 그제날 영광에 넘치던 축구팬들의 열정이 차츰 식어지고 있다. 경기장을 찾는 관중수가 날따라 줄어들고 있다. 진정 축구팬이라면 또한 연변사람이라면 우리 축구팀을 아끼고 사랑해주면서 직접 축구장에서 연변축구팀에 힘을 보태주는 것이 마땅하지 않을까? 연변축구팀의 건아들은 연변인민들의 아들이요, 형제이니 우리가 사랑하지 않으면 그들이 누구의 사랑을 받아야 하는가? 우리 민족은 예의가 밝고 문명한 민족이지만 혹 문명치 못한 인간들도 있다. 축구장에서 문명치 못한 언사나 행동은 어디까지나 삼가해야 한다. 이래야만 연변축구의 지명도가 높아질 것이고 기업들의 지원도 축구팬들의 열정으로 계속 이어질 것이다. 맺는 말: 연변축구가 처한 난관을 헤쳐나갈 해답이 나 자신의 짧은 생각에서 나올 수 없다는 것은 잘 알고 있지만 연변의 자존심을 살릴 수 있는 연변축구를 연변사람들이 하나로 똘똘 뭉쳐 다 함께 노력해 우리 손으로 살려내야 한다는 생각만은 확고하다. 연변축구팀이 모든 연변축구팬들의 지원과 사랑의 열정으로 영원히 생존해나가길 진심으로 바란다. 2006년 12월 11일
    • 스포츠
    2014-09-12
  • [단독] 연변축구 “고종훈시대” 열렸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8일 오후, 연변 주 체육국 및 연변축구구락부에서는 비상회의를 소집하여 연변축구단 이광호 감독의 사표를 수락하고 새로운 감독으로 고종훈씨를 선정하였다. 이튿날 오후 3시(베이징시간) 연변천양천팀은 신임감독 고종훈씨의 인솔하에 용정 해란강 경기장에서 정식으로 대 텐진쑹쟝(천진송강)팀전에 대비한 훈련을 개시, 연변축구의 “고종훈시대”가 열렸음을 고하였다. 이날 기자의 취재를 접수한 고종훈 신임감독은 “연변축구의 위기에 원하고 원하지 않고간을 떠나 감독직을 감당할 수밖에 없다”고 밝히고 나서 “이미 중임을 짊어진바 하고는 연변팀의 갑급잔류를 위해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털어놓았다. 그리고 새해에도 계속 감독직을 수행할 수 있느냐는 물음에는 그건 그때 가서 볼 일이라고 했다. 고종훈 ㅡ 그는 연변축구사상에 있어서 “현대의 전설”로 통하고 있다. 1965년 1월 4일 중국 길림성 용정출신인 고종훈은 1984년에 길림성축구팀에 입선, 2000년까지 장장 17년간의 프로축구 선수의 생애를 가졌으며 그 기간 2차에 거쳐 중국 국가축구대표팀에 선발되었다. 또한 최은택 감독의 인솔하에 갑A 4강에 진출할 당시 고종훈은 연변오동팀 선수진영의 리더로 활약, 최은택 감독으로부터 “고종훈은 한국국가대표팀에 합류해도 주전으로 나설 수 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이제 막 열긴 연변축구의 “고종훈 시대”이다. 연변축구가 고종훈 감독의 인솔하에 새로운 도약을 일으키기를 기대해본다.
    • 스포츠
    2014-09-09
  • 연변축구 그냥 이대로 무너질 순 없다
    ■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6일밤 21시 30분경, 중경 올림픽체육센터에서 경기종료를 고하는 심판원 천강(陈刚)의 휘슬과 더불어 TV를 통해 이를 지켜보던 연변팬들은 또 한번 땅을 쳐야 했다. 1 : 5 올들어 두번째로 되는 참패었다. 상대방이 슈퍼리그를 바라는 강팀이라지만 너무 어이가 없었다. 연변팀은 전술변화를 시도했지만 그것이 상대방한테 먹혀 들어가지를 아니했다. 90분간 상대한테 끌려다니기만 했다. 끌려만 다니니까 포치한 기전술을 관철할 수가 없다. 슈팅차수가 13차(상대방은 18차)였지만 그 질이 상대방과는 천양지차었다. 상대방의 슈팅을 미사일에 비한다면 연변팀의 슈팅은 무딘 도끼등이라고나 할까? 상대방에 비해 현저하게 차질을 보이는 패스 성공율, 개인기와 순발력 그리고 후반에 들어서면서 바닥이 나는 체력… 여기서 후반실점이 많은 것은 체력저하의 요인이라고 말할 수밖에 없다. 체력이 바닥나니까 뛰지 못하는 것이다. …… 드디어 연변팀의 이광호 감독은 감독초대회에서 “오늘 경기는 내가 마지막으로 지휘한 경기…”라며 사직의 뜻을 내비쳤다. 너무 지치고 허탈하고 절망적인 모습이었다. 이광호 감독의 사직, 이는 그 본의었는지 아니면 연변 주 체육국이나 연변 천양천축구구락부의 뜻이었는지는 알 수 없으나 올해 “연변팀 현상”을 녹화테프처럼 천천히 되풀이해보면 어이없는 일이 너무나도 많았다. 시즌초반의 경기일정, “헤이소(黑哨)”의 난무와 연속 빚어진 자책꼴, 페널티킥 실축 등 과정을 겪다보면 그 어떤 감독이라 해도 나중엔 두손 들고 나앉을 수밖에 없다는 판단이다. 올해 시즌의 “연변팀 현상”! 모두가 예견은 했지만 이렇게 심각하고 파멸적일줄은 몰랐다. “반전, 반전”하고 웨쳐온지도 3개월 정도가 됐지만 팬들이 고대하는 반전은 나타날줄 몰랐다. 아마 “반전”이란 연변팀한테 망각되었겠다고 의심까지 들 지경이었다. 사람의 능력과 인내도 한계가 있는 법이다. 누군가 “그라운드에서 선수들은 땀에 절지만 감독은 피가 마른다”고 했다. 현재 연변팀을 “암환자”로 비유한다면 적어도 “3기 암환자” 정도는 되겠다는 생각이다. 하다면 “암환자치료”에 들어 “의사”와 “치료방법”을 바꿔보는 것도 일리가 있는 것 같다. 단, “암환자치료”에 있어서 “환자”와 “의사”의 배합이 잘 맞아야 하듯이 구단의 감독선정도 심중했으면 하는 바램이다. 그 어느 해처럼 연변팀이 “몇몇 축구인들의 실험구단”으로 되어서는 안된다 이 말이다. 즉 축구계의 원로, 전문가들과 잘 의논을 해보고 또한 매스컴 인사들과 축구팬들의 의견도 들어보는 것이 바람직하다. 여기서 더 언급하고 싶은 것은 연변의 축구팬들은 단지 축구를 구경하는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분석할줄도 안다는 것이다. 이기면 어떤 기전술과 선수기용으로 이겼는가를 맞출줄 알고 패하면 어떤 페단에 의해 패했다는 것을 곧잘 짚어낸다. 그러니 축구팬들이라 해서 절대 무시하지 말라는 것이다. 이른바 군중로선체험을 제대로 한번 해보라는 제의를 하고 싶다. 솔직히 말해 연변구락부가 팬들은 귀중한 존재라고는 하면서도 팬들을 서운하게 만든적이 좀 있다. 이전부터가 그랬다. 지금은 연변축구의 “비상시기”이다. 이제 몇경기를 치르면 연변팀의 갑급보존이냐 아니면 을급으로 강등하느냐가 결정되는 판이다. 갑급에서의 연변팀의 강등! 상상조차 하기 싫은 단어이다. 일찍 2000년 오동팀이 갑A에서 강등되어 절강으로 매각된 뒤 연변축구는 일련의 시련을 겪었다. 을급에서 지금의 갑급으로 진급하기까지 4년이란 세월이 소모됐다. 이는 당시 연변축구가 그만큼 후퇴했다는 것을 설명한다. 연변팀의 갑급에서의 강등, 이는 절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연변축구는 이렇게 허무하게는 무너질 수가 없는 것이다. 지하에서 잠을 자던 연변축구의 “원혼”들이 대성질호하게 된다. 아니, 수많은 연변팬들이 절대 그런 현실을 받아들이지 못할 것이다.
    • 스포츠
    2014-09-07
  • 인천아시아경기대회 개회식 입장권 최대 80% 할인
    [동포투데이]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는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 개회식 공연무대 설치로 인한 시야 제약석 입장권을 최대 80%까지 할인 판매한다고 4일 밝혔다. 대상 좌석은 개회식의 무대높이가 당초 예상보다 높아지면서 무대 전체 시야 확보가 다소 어려워진 2층 1~5열이다. 등급별로는 VIP 909석, 프리미엄 1,334석, 1등석 1,257석이다. 1열은 80%, 2열은 60%, 3~4열은 40%, 5열은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되며, 이에 따라 해당 구역 VIP 1열 좌석은 20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권경상 조직위 사무총장은 “해당 좌석들은 시야확보가 완벽하진 않지만 전광판 이용에 문제가 없고, 현장의 열기를 그대로 느낄 수 있어 할인 판매를 결정했다”며 “개회식을 보다 저렴하게 즐기고, 연기자와 선수들을 보다 가까이서 만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해당 입장권은 인터넷(http://ticket.incheon2014ag.org), 콜센터(1666-9990, 1599-4290), 인천 송도 미추홀타워 조직위 발권센터, 인천시청 1층 종합민원실 등 다양한 경로를 통해 구매할 수 있다.
    • 스포츠
    2014-09-07
  • 서부축구에 기둥채로 무너진 연변축구
    위기!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의 강급이 점점 현실화되고 있다. 6일 저녁 7시, 중경에서 펼쳐진 중국축구 갑급시즌 제22라운드에서 연변팀은 경기 34분부터 얻어맞으며 전후반에 거쳐 도합 5골을 허락하다 경기종료를 앞두고 지충국이 페널티킥을 성공해 겨우 한골을 만회했다. 이는 올들어 두번째로 기록된 연변팀의 대패전으로 되고 있다. 경기초반 연변팀은 그래도 몇차례의 멋진 배합으로 근사한 공격을 펼쳤다. 경기 3분경, 6번 이훈 선수가 침투해 들어가면서 상대방 골키퍼와 1 : 1로 대치상태가 됐으나 웹사이드로 판정됐고 8분경에는 강홍권의 패스를 이어받은 로란이 슈팅을 날렸으나 상대방 골키퍼가 잡아냈다. 연변팀의 공격은 끓는 냄비에 불과했다. 이어서 연변팀은 서서히 끓기 시작한 상대한테 밀리기 시작했으며 38분경에는 상대방의 9번 오그스토한테 선제골을 허락했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김홍우 대신 고만국을 교체멤버시키며 343포메이션으로 변선의 활약을 보이며 전술변화를 시도했으나 상대방은 너무 강했고 연변팀의 전술변화가 효과를 볼 수 없었다. 후반 5분 중경역범의 왕동의 뒤패스를 넘겨받으며 진뢰가 추가골을 터트렸고 후반 21경과 27분에 거쳐 오그토스가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연속 2골을 만들어내며 해트트릭에 성공했다. 이어 후반 40분경, 중경역범의 6번 왕동이 단독 드리블을 선보이며 연변팀 문전까지 파고 들다가 슈팅한 것이 득점에로 이어졌고 연변팀은 쌓아놓았던 모래성처럼 쉽게 무너졌다. 경기 43분경, 경기종료를 앞두고 연변팀의 18번 박만철이 페널티킥 기회를 창조, 10번 지충국이 키커로 나서서 한골 만회한 덕에 연변팀은 구겨질대로 구겨진 체면을 조금이나마 살릴 수가 있었다. 한편 이번 제22라운드에서 성도천성과 광동일지천이 각각 2 : 1로 하북중기와 북경팔희를 제압하면서 연변팀과의 점수격차를 더욱 벌여놓았다. 강급위기가 심각한 연변팀은 오는 13일 연길 홈구장에서 천진송강과 맞붙게 된다.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 스포츠
    2014-09-07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