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1(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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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원코리아페스티벌 '코리아' 영화 시사회 도쿄서
    [동포투데이 도쿄 김하나 기자] 올해로 제 30회를 맞이하는 원코리아페스티벌 실행위원회에서는 4월 26일, 도꾜 재 일본 대한민국민단 중앙본부홀에서 세계탁구선수권동경대회 기념행사로 '코리아' 영화 시사회를 가졌다. 행사를 진행하기에 앞서 먼저 참가자 전원이 세월호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묵념의 시간을 가졌고잠시 침통한 시간이 흐른 후, 영화가 상영되었는데 후반 부로 갈 수록 여기저기서 흐느끼는 소리가 들려오더니 마지막 크라이막스에서는 영화를 관람하던 거의 전원이 눈물을 훔치는 모습도 보였다. 영화 상영 후에는 현정화 감독과 함께 하는 토크쇼로 이어졌다. 현정화 감독은, 본인은 금메달을 딴 직후, 21살 어린 나이에도 우리 나라는 반드시 통일이 되어야 한다고 인터뷰를 했던 기억이 난다고 하면서, 일본에서 30년 동안 많은 어려움 속에서도 문화와 축제를 통해 통일 운동과 재일 동포의 화합을 위해 노력해 온 원코리아 페스티벌에 진심으로 감사한다는 말과 함께 홍보대사로서 본인도 앞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응원하겠다는 멧세지를 전했다. 행사 관계자는 세월호 침몰 사고로 행사를 취소할까도 고민했지만 해외에서 살고 있는 재외동포들이 용기를 잃지않고 더욱 당당하게 사는 모습이 희생되신 분들의 몫까지 대신해서 보답하는 길이라 생각하며 그냥 진행했다고 전했다. 또한, 영화배우 하지원씨, 이종석씨, 최윤영씨등 많은 연예인들이 응원 동영상을 보내오고 ,양심적인 일본인들이 많이 참가하고 있는 이번 30주년 기념 원코리아페스티벌 행사를 통해서 더불어 사는 삶의 소중함과 함께라는 공동체 의식을 다시 한번 진지하게 되새겨 보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국의 사단법인 원코리아와 일본의 공익재단법인 원코리아페스티벌이 공동으로 함께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7일에 메이지대학 리버티타워 홀에서 제 30회 원코리아페스티벌 기념 행사를 개최하며 그 다음날인 28일부터는 동경 요요기 체육관에서, 북한 선수들도 참가하는 세계탁구선수권동경대회에 국적을 초월한 "하나 응원단" 을 만들어서 합동 응원을 할 예정이다. 북에서는 미사일을 발사하고 일본에서는 야스구니 참배뿐만이 아니라 역사왜곡 교과서 문제와 재특위 일본 우익들의 코리아타운에서의 끊이지 않는 데모로 인하여 고통을 받고 있는 재일코리안의 생계 위협의 문제등, 남북 관계도, 한일 관계도 매우 어려운 지금 이 때에, 이렇게 일본 땅에서 국적을 초월하여 민간 차원에서 함께 펼치는 우정의 아름다운 응원들이, 그리고 문화 예술과 스포츠로, 하나가 되고자 하는 재일코리안의 작은 노력들이 조금이라도 코리아 남북간의 화해와 한일 , 한중의 우호관계 및 나아가 아시아의 평화에 기여할 수 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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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8
  • 경찰청장,‘피해자 가족 상대 범죄 발생 방지에 만전’ 당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찰청(청장 이성한)은 세월호 침몰 사고와 관련해 26일 경찰청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개최하여 ‘피해자 가족의 마음을 아프게 하는 범죄 발생 방지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하였다. 진도 실내체육관 등 현장에서 발생하고 있는 구호물품 도난, 부당수령에 대해 순찰 및 형사활동을 더욱 강화할 것을 지시했다. 안산지역 임시분향소 등에서 희생자 가족이 혼란한 틈을 이용한 범죄가 생길 수 있으므로 면밀히 살펴 예방활동을 강화하는 한편 SNS 비방 등 많이 줄었으나 지속적으로 모니터링하고 엄정하게 대응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검시관 증원 및 헬기 지원을 통한 신속한 희생자 확인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지원을 강화하라고 지시하였다. 경찰은 25개 중대, 여경 2개 제대, 광주특공대를 지원하여 최대한 실종자 수색지원, 교통관리, 질서유지 활동에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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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8
  • 연변축구 잘할 수 있는 무형산업 (4)
    편집자의 말: 연변축구는 전통이 있고 역사가 길며 중국 축구사상에서 “선구자” 역할을 하기도 했었다. 좌절, 곡절과 진통 그리고 억울함도 많이 당했으며 서기 1965년엔 전반 중국축구리그를 평정한 영광스러운 순간도 있었다. “동포투데이”는 민함 선생과 예약하여 “연변축구 잘 될 수 있는 일종 무형산업”이란 제목으로 연변축구 특별기획으로 된 글을 연재하기로 했다. 연재기간 지금 현재 진행되고 있는 갑급리그에서의 연변팀 현황 분석도 하게 됨을 알리는 바이다. 편집자 ◐민함 연변축구의 순수하다는 것은 잡질이 적다는 것이다. 금을 놓고 말하면 함금양이 높다는 것일 수도 있다. 연변축구의 순수함을 말할라치면 여러 가지로 나열할 수 있으며 또한 길어진다. 주지하다싶이 연변은 중국 내에서 작디 작은 지역에 불과하다. 인구는 200여만, 그 중 조선족 인구는 현재 80만명에도 못 미친다. 그러니 원래의 이치대로 연변에서 축구팀을 만들자면 내지의 한족도 데려오고 한국이나 조선 혹은 일본에서 데려오며 또한 유럽이나 남미, 아프리카에서도 데려와야 할 것 같다. 이른바 “8국 연합군”을 구성해야 내지의 축구팀들과 대결이라도 벌일 수 있을 것 같다. 하지만 실상은 그렇지를 아니하다. 내지에서 축구하러 연변으로 오기보다는 연변선수들이 내지로 진출하는 경우가 더 허다하다. 그제날 1950연대에는 중국내 조선족 선수가 없는 구단이 별로 없을 지경이었다. 지금도 중국내 몇몇 구단에는 박성, 김경도, 한청송, 최영철, 배육문, 문호일 등 선수들이 활약하며 지난해에는 축구명장 고종훈의 아들 고준익군이 일본프로축구에 가담하면서 중국조선족 중 첫 “해외파” 선수가 탄생하기도 했다. 그럼 연변은 중국에서도 유명한 “축구의 고향”이라는데 왜 중국 내지의 선수들과 외국선수들이 오지 않거나 오는 것을 이렇게 저렇게 꺼리는 걸까? 여기에 그럴만한 이유 또한 한두가지가 아니다. 우선 축구운동이 활발하고 보급이 잘 된 반면에 프로축구가 발전할 수 있는 외부환경이 비교적 열악하다. 경제환경으로 놓고 볼 때 2013년 북경시의 GDP는 1950만 6000억 달러가 되고 연변의 GDP는 고작 853억 달러에 불과하다. 그 차이를 비교해보면 경악할 수밖에 없다. 그러니 구단에 대한 투자가 하늘과 땅 차이로 다를 수밖에 없다. 현재 북경에는 슈퍼리그 구단과 갑급리그 구단을 포함해 3개 구단이 있는데 그 중 슈퍼리그인 북경국안은 1년 투자액이 인민폐로 수억위안에 달하고 기타 갑급구단인 북경팔희와 북경이공 역시 수천만원위안에 달한다. 하지만 연변은 이 몇년간 갑급구단인 연변팀에 1000만위안 정도밖에 투입하지 못했으며 그것도 정부의 도움에 크게 의뢰하다가 올해에 들어서야 겨우 스폰서(贊助商)를 찾아 제대로 된 시장화로 나가기 시작한데 불과하다. 선수들한테 차례지는 대우 역시 정비례가 된다. 연변에서 내지로 진출한 부분적 선수들에 따르면 그들은 연변에서 1년간 벌 돈을 내지의 구단에 가면 2개월이면 벌어낼 수 있다고 했다. 그 사례로 현재 북경국안에서 뛰고 있는 박성이 연변에 있을 때 연변팀의 절대적 주력으로 6년간 연변축구를 위해 6년간 의바지해 왔으나 그 6년간 번 돈으로 아파트 한채도 구입하지 못한 상황이었다. 한편 중국 내지의 선수들과 외적용병들이 연변으로 와서 축구하기를 꺼리는 다른 한가지 요인은 훈련이 고된 것이다. 연변조선족 축구선수들을 보면 일반적으로 발기술이 내지의 선수들보다 못하고 신장도 보편적으로 작다. 그러기에 이 페단을 미봉하기 위해 연변구단은 강훈련으로 체능과 정신력 향상에 모를 박고 있는 상황이기에 훈련이 고될 수밖에 없다. 대우가 보잘 것 없는데다 훈련까지 고된 선수생활, 누구나 오기를 저어하며 혹간 연변구단에 가담하는 선수들을 보면 내지에서 주력멤버에 들지 못하거나 다른 기타 이유로 오는 경우가 보편적이다. 여하튼 이런 저런 요인으로 우리 연변팀은 그제날에도 그랬거니와 현재도 기본상 조선족들로 선수진영을 이루고 있으며 외적용병 또한 지난해부터는 한국으로부터 데려 왔기에 국적만 다를뿐 혈통은 같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러니 다 같은 조선족이나 다름없는 것으로, 그 순수도가 중국내 축구단계열에서는 물론 세계 각국의 구단중에서도 아마 손가락안에 꼽힐 것 같은 생각이다. 이렇듯 중국축구무대에서의 순수한 연변축구이다. 기타 지방과 다를 수밖에 없다. 우리 중국축구무대를 놓고 볼 때 북경, 상해, 료녕, 광동 등 몇개 지구의 구단들에 자지방 출신선수들이 좀 있을뿐 많은 지방의 구단은 자지방 출신선수가 전혀 없는 이른바 “오합지졸”들로 구성, 그 중 가장 돌출한 구단이 심수, 섬서, 귀주 등 지방의 구단들이다. 이러한 순수함으로 하여 우리는 연변구단이야말로 진정 연변을 대표하는 연변팀이며 특히 중국조선족축구를 대표하는 조선족팀이라고 감히 내놓고 말할 수가 있는 것이다. (다음기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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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8
  • 연변팀 예비팀 4 : 1로 중경역범팀 대승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 27일 오전 10시, 연길시 연변대학 서쪽 경기장에서 펼쳐진 2014 중국축구 갑급리그 예비팀 제7라운드 경기에서 연변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4 : 1로 중경역범팀을 대승하면서 1선팀과는 확연히 다른 기백을 보였다. 이날 연변예비팀을 지휘한 리재호코치는 4-2-3-1포메이션을 운영했다. 연변팀은 초반부터 공격주도권을 장악하고 짧은 패스를 위주로 공격활로을 열어나갔다. 경기 21분 왼쪽변선에서 드리블 돌파를 하던 김현이 센터링(传中)하자 27번 김파선수가 그대로 슈팅을 날려 선제골을 뽑았다. 전반 25분 26번 문학이 오른쪽 변선에서 센터링한 공을 23번 원태연이 헤딩슈팅을 날린 것이 빗나갔고 1분후 프리킥기회에 김파선수가 날린 슈팅을 상대 꼴키퍼가 쳐내자 원태연선수가 달려들어가며 보충 슈팅으로 2 : 0으로 앞섰다. 후반들어 쌍방간의 공방전 중 후반 9분 역범팀의 풍경선수가 한골 만회했고 16분 23번 원태연선수가 침착하게 중거리 슈팅을 날려 두번째 골을 뽑았다. 이어 연변팀은 선수교체를 하며 진영을 조절했다. 후반 34분, 원태연선수가 재차 골을 터트리며 올시즌 연변행에서 첫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경기결속을 앞두고 역범팀도 한차례 멋진 배합으로 연변팀 문전을 노렸지만 꼴키퍼 지문일이 잘 막아내면서 최종 4 : 1로 연변예비팀이 홈장승을 거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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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8
  • 中 상하이 교민 세월호 희생자 애도
    [동포투데이=상하이저널] 세월호 참사로 이곳 상하이 교민사회도 슬픔에 잠겼다. 한국 뉴스를 보며 애도와 분통을 함께 터뜨렸던 교민들은 SNS를 통해 노란 리본 물결을 이뤘다. 또 한국의 합동분향소를 직접 찾지 못하는 교민들은 희생자와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기 위해 인터넷 사이버 분향소에 추모와 헌화를 통해 마음을 전하고 있다. 상해한국상회(한국인회)는 오는 28일부터 열린공간(현윤빌딩 612호)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해 소중한 목숨을 잃은 학생, 교사, 승객 등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공간을 마련키로 했다. ' 상해한국상회(회장 안태호)는 “함께 아파하고 함께 마음을 모아야 할 때 인 것 같다”라며 “이 국가적 재난이 단순히 하나의 사고로 묻히지 않길 바란다. 안전과 생명을 다시 원점에서 함께 고민하는 깊은 반성과 아픔의 시간 후에 정확한 원인규명과 대책을 끊임없이 촉구하고, 확인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상해·화동 한국IT기업협의회(회장 백현종) 회장단은 29일 3시 한국상회 분향소를 찾아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함께 추모의식을 갖기로 했다. 한국상회 분향소는 4월 28일부터 4월 30일, 5월 4일부터 6일까지 운영된다. 또한 비록 해외에 있지만 희생자들을 추모하며 상하이 교민사회도 대내외 행사를 자중하는 분위기다. 상해한국학교는 이번 5~6월로 계획된 초중고 졸업여행을 전면 취소할 방침이다. 학부모들의 의견을 수렴한 결과 과반수 이상이 반대의사를 보여 올해 졸업여행은 취소하기로 결정됐다. 다행히 한국 경우처럼 여행사와의 취소 위약금 문제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상해한인성당도 상반기 가장 큰 행사인 본당 체육대회를 취소하고, 스카우트의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희생자와 유가족의 슬픔을 함께 나누고 있다. 애도 추모물결은 인터넷 추모공간에서도 일고 있다. 상하이저널은 상하이 교민들이 세월호 희생자의 명복을 빌고 애도하는 마음을 나눌 수 있도록 인터넷 홈페이지 ‘상하이방(www.shanghaibang.net)’에 추모 게시판을 마련했다. 누리꾼은 “세월호 참사에 아무것도 하고 있지 않은 제가 참 수치스럽고 힘들고 미안하네요”, “대한민국이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은 앞으로 만들어 가야 할 우리의 몫입니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니까요. 그래서 너무도 미안합니다” 등 애도 메시지를 남겼다. <상하이저널 고수미 기자> 한국상회 분향소 기간: 4월 28일~4월 30일, 5월 4일~5월 6일 시간: 10:00~19:00장소: 열린공간(우중루 1100호 612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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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7
  • [감독초대석] 리호은, "외적선수 경기에 적응 못해 전체 실력에 영향 주었다"
    왕보산(중경역범팀 감독): 오늘 경기 아주 간고했다. 작년에 우리는 큰 점수 차이로 연변팀을 전승했었다. 경기전 우리가 분석한 것이 도리가 있었다. 연변팀은 이호은 감독이 지휘하는 특색있는 팀이다. 오늘 원정에서 승리한 것은 운도 따라준 것 같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우리 팀에 많은 압력을 주었다. 패스 등은 연변팀한테서 따라 배워야 할 바다. 리호은(연변천양천팀 감독): 우선 중경역범팀의 원정승을 축하한다. 왕보산 감독의 지휘하에 올시즌 슈퍼리그에 진출할 것을 미리 축원한다. 우리가 분석해 본 결과 중경역범팀은 슈퍼리그실력을 갖춘 팀이다. 오늘 우리 팀은 상태가 좋지 않은 상황에서도 홈장우세를 빌어 공격을 강화, 두번째 홈장경기도 이기려고 했다. 결과 상대팀에 패했다. 몸이 금방 회복된 두 외적용병이 아직 경기에 적응하지 못해 전체 실력에 영향을 주었다. 동포투데이 김철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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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7
  • 망가진 이미지 추락한 자존심... 연변천양천 중격력범에 1대3 패배
    【동포투데이 리포터 김철균】두 팀은 근본 상대가 되지 않는 대결을 했다. 26일, 연변 장백산천양천팀(이하 연변팀)은 연길 홈구장에서 있은 갑급 제7라운드 경기에서 중경역범한테 1 : 3으로 패하면서 자존심이 땅에 떨어지게 됐다. 중경역범팀은 경기초반부터 주도권을 장악하면서 연변팀 문전을 향해 무차별한 공격을 해왔다. 경기 11분, 코너킥을 이용해서부터의 첫 슈팅을 시작으로 역범팀은 선후로 아우그스트, 장지명, 수동육 등이 엇바꿔 가며 연변팀에 향해 슈팅세례를 퍼붓던 중 끝내 25분경 진뢰가 선제골을 터트렸다. 후반들어 연변팀은 진영을 조절, 9번 김도형 선수로 23분 원태연 선수를, 2번 이호걸 선수로 18번 박만철 선수를 교체멤버시키면서 공격을 시도했다. 후반 3분 연변팀의 스트라이커(前锋) 김도형 선수가 동료의 패스를 이어받아 돌파에 성공, 상대방 수비수 2명을 따돌리면서 동점골에 성공, 순간 분위기가 반전되는 듯 싶었다. 하지만 잠시뿐, 2분 뒤 상대방의 9번 아우그스트가 6번 왕동의 패스를 이어받아 헤딩슈팅으로 한골 앞서게 되었다. 그 뒤 연변팀은 근육경련으로 컨디션이 말째인 한광화 선수 대신 19번 이군선수가 출전했고 20번 최민선수가 주로 수비에 가담했다. 그러면서 중원조직이 엉망, 패스 실수가 연발하고 공차단이 적시적이 되지 못하면서 후반 30분경 상대방 수동육 선수한테 추가골을 허락하고 말았다. 현재 연변팀은 1승 1무 5패 4점으로 갑급꼴지를 기록하고있다. 오는 5월 4일 연변팀은 원정에서 천진송강팀과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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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7
  • 정홍원 총리, 세월호 참사 책임지고 사의 표명
    [동포투데이] 정홍원 총리는 27일 오전 10시 정부 중앙청사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세월호 침몰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사고대응에 문제가 있었다며 국민에 사과하고 책임을 지고 사직한다는 의향을 표명했다. 청와대 대변인은 정 총리의 사표를 수리할 지 여부에 대해 “박 대통령이 숙고해 판단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 총리는 기자회견에서 “사고 전 예방에서 사고 후 초동대응, 수습과정까지 많은 문제들에 제때에 대응하지 못했다”고 인정하고 “유가족들의 고통과 국민들의 분노를 보고 국무총리로서 모든 책임을 져야 한다고 생각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금은 하루라도 빨리 구조작업을 완료하고 사고를 수습해야 할 때다”며 정부에 대한 협력을 호소했다. 한편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김한길, 안철수는 2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세월호 참사관련 기자회견을 가지고 총리의 사퇴는 "지극히 무책임한 자세이며 비겁한 회피"라고 강도높게 비판하고 우선은 박 대통령이 국민에 사과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안철수 공동대표는 "지금 이 시점에서 (정 총리 사퇴 선언은) 지극히 무책임한 자세이며 비겁한 회피"라면서 "가뜩이나 총체적인 난맥상황에서 총리가 바뀌면 대체 어떤 일이 벌어지겠느냐. 지금 이 시점에 국회가 새로운 총리 인준을 위해 인사청문회를 열어야 하겠느냐. 이것이 국민에 대한 책임이냐"라고 날을 세웠다. 김한길 대표도 구조와 사고 수습이 한참 진행 중인 시점에서 국무총리가 자리를 비우는 것은 진정으로 책임지는 자세가 아니라고 지적했다. 정 총리는 검사 출신으로, 작년 2월 출범한 박근혜 정권의 초대 국무총리에 취임했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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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7
  • [관전평] 예견했던 연변천양천 참패, 풀어야 할 과제
    ■ 김철균 이번 패전은 미리 예견했던 것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지난 제6라운드 신강 천산전에서 연변팀의 일련의 약점들이 노출되었었다. 1 : 0으로 이겼지만 그 걸로 떠들며 기뻐할 일은 아니었다 이 말이다. 이번의 상대는 슈퍼리그 진출을 꿈꾸는 팀이고 또 지난해 연변 홈장에서 4 : 2로 홈팀을 제패한 팀이다. 실력을 보면 연변팀과는 도무지 비할 수도 없는 강팀이다. 슈퍼리그권 수준이다. 외적용병이 출중할 뿐만 아니라 국내 선수들도 골고루 실력을 갖췄다. 수비, 중원 및 변선과 공격라인 모든 면에서 연변팀을 압도하는 포메이션을 구축했다. 이런 강팀과의 경기ㅡ 패전은 정상적이라고 할 수도 있다. 하지만 패전이 무서운 것보다는 경기에 임하는 자세상 노출된 문제점이 더 많은 것 같다. 우선 지난 신강 천산전에서 돋보이던 한광화, 지충국의 활약상을 볼 수 없었으며 고만국도 노력하는 것 같았으나 지난번보다는 컨디션이 좀 떨어진 감을 주었다. 돋보이는 건 그래도 20번 최민이었다. 총적으로 선수들 거개가 경기에 임하는 컨디션이 최정상에 오르지 못했으며 지난해 도문에서 2 : 4로 패할 때보다도 경기장면이 더 엉망이었다. 가장 큰 약점이라면 패스 실수가 잦고 적극적이지 못한 침투 등이었다. 묵계적 배합이 서툴었다 그 말이다. 한편 패전은 예견했지만 반전이 기대되는 순간이 없은 것은 아니었다. 즉 후반 3분 김도형이 강행돌파로 동점골을 기록한 후 사기도 올랐고 또 몇차례의 화려한 장면도 선보였다. 그 뒤 재차 한골 더 뒤졌지만 그것이 결정적인 패전요인이 아닌 것 같다. 연변팀은 한광화가 교체되고 이군의 출전과 더불어 중원에서 공방조절을 하던 최민이 수비선으로 처져 들어오면서 전반 진영이 무너지기 시작했다. 패스실수가 더 많아졌고 공격 루트도 선명하지 못했다. 상대한테 끌려다니다 보니 체력이 고갈되는 한계를 보이면서 결국 제3호 실점도 내주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아무리 약체팀도 강 팀과의 경기에서 30% 좌우의 승전요소는 있다”는 말이 있다. 지피지기 백전백승이라고 상대를 잘 파악하기만 했어도 이길 가능성은 없는 것이 아니었으며 빅거나 져도 그렇게 허무하게는 지지 않았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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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7
  • 세월호 수색·구조작업에 LED 전구 투입
    [동포투데이] 정부가 세월호 침몰 희생자 수색·구조 작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LED 전구를 투입하기로 했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는 26일 개최된 ‘국내외 해상재난 수색·구조 전문가회의’에서 수중에서 LED 전구를 수색구간 구분과 수색통로 표시로 사용하면 수색작업을 보다 효율적으로 진행할 수 있다는 의견 등이 제시돼 이 같이 결정했다고 27일 밝혔다. 또 구조 장기화에 따른 희생자 시신 유실 방지를 위해 종합대책을 보완, 수립하기로 했다. 이에 헬기, 해경함정, 어선, 행정선, 인력 등을 총동원해 해안가, 해상, 수중, 해저 등에 대한 전방위적이고 입체적인 수색을 추진할 계획이다. 범정부 사고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0분 현재 생존자 174명중 143명이 진료를 받았다. 119명은 입원치료중이며 24명은 퇴원했다. 팽목항과 진도 실내체육관에 의사, 간호사 등 177명의 의료지원 인력이 투입돼 연인원 4112명에게 응급 진료서비스를 제공했다. 안산과 진도에서는 희생자 가족, 일반학생, 가족, 교사 등 2492명에 대해 심리지원을 했다. 사고 이후 진도에는 진심어린 자원봉사자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으며 많은 구호물품도 접수되고 있다. 전국 728개 단체와 개인봉사자를 포함해 진도군 인구의 절반에 가까운 숫자인 1만6230명(연인원)이 자원봉사에 참여했다. 구호물품은 모포, 생수, 의류, 간식류, 생필품 등 24개 품목, 69만점이 접수됐으며 이중 53만7000점이 지원됐다. 편집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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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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