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1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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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그제날 아버지한테서 들은 얘기들(시리즈 5)
    ■ 김철균 대남정찰 아버지가 소속된 조선인민군 제 7 군단은 원산에 도착한 즉시로 긴장한 훈련에 돌입하였다. 훈련은 야간기습, 지뢰제거 및 포위섬멸과 고지점령 등이였는데 어쩐지 이상했다는 것이 아버지의 추억이었다. 조국을 보위하려면 저격전, 진지전 및 참호파기 등이 위주인 것이 상식이었지만 그것과는 정반대인 모양이었다. 한편 아버지네 부대는 가끔씩 밤중이면 원산항에 가서 군수물품 하역작업에도 동원되었었는데 군함에 싣고온 군수물품은 전부 탱크, 대포와 기관단총 및 따발총과 탄약 등이었다. 그때 아버지는 어딘가 예사롭지 않다는 생각이 들었던 모양이었다. 바로 그럴즈음 1949년 5월초, 한국군내 2명의 대대장이 각각 자기의 대대를 이끌고 월북귀순하는 일이 발생했으며, 평양방송을 통해 “남조선 괴로군이 북진통일을 부르짖고있다”는 것도 자주 듣군 했다. 남조선군이 북진해온다면 인민군은 반드시 그들을 저격하는 훈련을 해야할텐데 왜 훈련하는 건 그것과는 정반대지?아버지한테는 그때로부터 전쟁은 기필코 터진다는 예감이 들었다고 한다. 그러던 어느날 밤, 아버지와 기타 2명의 사병한테 특수명령이 하달됐다. 즉 그날밤으로 38선을 넘어가 원주까지 통하는 교통요도의 다리와 한국군 진지배치 등을 정찰해오라는 것이었다. 그날밤 밤의 장막을 이용해 아버지네 일행 3명이 38선을 넘어 산발을 타고 약 20리 정도 걸었을가 할 때 날이 희붐히 밝아왔고 앞에는 고향의 두만강과 거의 비슷한 폭으로 됨직한 강이 보이였고 다리도 있었다. 아버지네 일행 정찰병들은 다리를 사진으로 찍으면서 그 주위의 병력배치를 살폈다. 얼핏 봐서는 다리 양측에 그저 4명의 보초만 있을뿐 토치카같은 강한 화력망은 없어보였다. 아버지네 일행이 약 한시간 정도를 숲속에 엎드린채 주의깊게 살폈으나 다리쪽에서는 여전히 별다른 동정이 없었다. “남조선 군대의 경비가 몹시 허술해 보입니다.” “아니, 꼭 그렇다고 볼 수는 없어. 보이지 않는 초소가 꼭 어디에 있을거야.”동료의 말에 아버지는 좀 더 살펴보자고 했다. 아니나 다를가 과연 얼마후 빈 통조림통을 두드리는 소리가 나더니 다리주위의 사처에서 한국군 사병들이 모여드는 것이었다. 그러고는 왁작지껄 떠들면서 소란스러웠다. 아마 아침식사를 하는 모양이었다. 대충 짐작해도 20여명은 푼히 되는듯 싶었다. 전시도 아닌데 다리 하나를 놓고 군인 20여명이나 지키다니? 이 다리의 전략적위치를 알 수 있었다. 아버지네 정찰병들은 보다 더 지켜보기로 했다. 화력망을 더 정확히 파악해야 했고 강의 수심도 알아내야 했기 때문이었다. 식사를 마친 한국군 사병들은 재차 어디론가 제각각 사라졌다. 다리위는 또 새벽녘처럼 고요했다. 그러자 동료 정찰병 2명은 또 이젠 그만 관찰하고 돌아가자고 졸라댔다. 아버지 역시 더 이상 알아낼 방법이 없는지라 돌아가기로 했다. 바로 이 때 다리 남쪽으로부터 군인들을 가득 실은 군용트럭 2대가 나타나더니 다리목에 와서 멈춰섰고 곧바로 그 군인들이 차에서 뛰어내리는 것이었다. 이는 한국군측에서도 전쟁에 대해 뭔가 낌새를 챘으며 이 다리만은 결사적으로 리용하려 한다는 것을 의미했다. 그러니 꼭 이 다리에 대해 더 알아내야 할 필요가 있었다. 그러자 이번에는 아버지가 직접 나섰다. 아버지는 기타 2명의 동료한테 뭔가를 지시하고는 자신이 직접 모험하기로 작심했다. 아버지는 숲에 몸을 숨기면서 강가로 접근한 후 돌을 던져 수심의 깊이를 관찰, 다행히도 수심은 사람의 키를 넘을 것 같지 않았다. 이어 아버지는 교두보를 지키고 있는 한국군 초병을 향해 권총 두방을 쏘았다. 한국군 화력망을 시탐하기 위해서였다. 아니나 다를가 한국군 토치카들에서 불을 내뿜었는데 교두보에 있는 토치카 말고도 산기슭의 여러 군데 보이지 않는 화력망이 배비돼 있었다. 아버지는 나무뒤에 몸을 숨기고는 그 토치카들의 위치를 그려넣었다. 한편 숲속에 숨어있던 아버지의 동료 2명도 총을 쏘며 아버지를 엄호했고 아버지는 민첩하게 몸을 움직이며 산등성이에 매달렸다. 이어 밤이 되자 아버지네는 강을 건너 계속 남으로 향하면서 교통요도와 한국군의 막사, 포진지 등을 정찰, 원주시가지가 보이는 산마루에 도착한 후 다시 귀로에 올랐다. 그것이 바로 6.25 발발 직전인 1950년 6월 중순경이었다. (다음기 계속) 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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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4
  • 중국 “맞아주는 것”이 직업, 월수입 2-3만위안
    [동포투데이] 중신왕에 따르면 중국 후베이성 안루사람인 서수이핑은 중국 각지를 돌아다니면서 남에게 “맞아주는 것”을 직업으로 삼고 있는데 매달 2~3만위안의 수입을 얻고 있다. 지난 11일 서수이핑은 후베이성 우한체육학원과 우한거리에서 체육전업학생 및 길가는 사람들에게 누구든지 주먹이나 발길을 휘둘러도 자기를 때려 눕힐 수 없다면서 도전장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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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4
  • 中 여아 13명 강간한 남자에 사형 집행
    [동포투데이] 중국 언론 법제일보에 따르면 중국에서 법원이 여자아이 13명을 강간 또는 강간미수에 그친 40대 남자의 사형을 집행했다. 일전 산둥성 더저우시중급인민법원은 최고인민법원의 비준을 받아 41세 조우모에 대한 사형을 집행했다. 중졸학력에 무직인 조우모는 지난 2008년 3월부터 2011년 4월까지 더청구 윈허개발구 등 지역에서 길을 묻거나 물건을 들어준다는것을 빌미로 여자아이에게 접근해 외딴 곳으로 유인한 후 미리 준비해둔 흉기로 협박해 강간했다. 여자아이들은 주로 8~13세로 7명이 조우모한테 강간당했으며 6명은 미수에 그쳤다. 더저우시중급인민법원은 1심에서 조우모한테 강간죄를 적용해 사형을 선고했다. 이에 조우모모는 성고급인민법원에 항소했으나 2심에도 원심판결이 유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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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4
  • 中 보고서: 농촌 잉여노동력 공급 전환점에 직면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 국가통계국이 12일 발표한 2013년 중국 농민공 감측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2013년 중국 전국 농민공 총수는 2억 6894만명으로 그 전해보다 633만명(2.4%)이 증가했다. 그 가운데서 외출농민공(호적소재 향진지역 외에서 근무하는 농민공)이 1억 6610만명으로 그 전해보다 274만명(1.7%)이 증가됐고 본 지방에서 취업하는 농민공이 1억 284만명으로 359만명(3.6%)이 증가됐다. 데이터는 중국 농민공 인수는 지속 증가하고 있지만 농민공 총량 증가속도는 지속 하락하고 있는 추세이며 농민공들의 집부근 취업이 증가되고 있다고 중국 신화망이 13일 분석했다. 한편 중국 노동년령인구 고봉치의 도래와 농업 전이인구의 도시에서의 정착이 증가됨에 따라 농촌 잉여노동력 공급도 이제 곧 전환점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내다봤다. 보고서는 중국 농민공들의 수가 지속 증가하고 있는 동시에 농민공들의 소질도 부단히 제고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목전 중국의 제2, 제3 산업 종사자 가운데서 농민공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2013년 기능강습을 받은 농민공은 32.7%를 차지, 그 전해보다 1.9%포인트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최근년래 농민공들의 로임수준도 지속 제고되고 있는바 2013년 전국 27개 성(구, 직할시)에서 최저로임표준을 인상했다. 조사에서 2008년에 비해 농민공권익 보장도 뚜렷이 개선되었다. 양로보험, 공상보험, 의료보험, 실업보험과 생육보험에 참가한 비례는 각기 5.9, 4.4, 4.5, 5.4, 4.6 %포인트 제고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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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3
  • 중국 여군의장대 첫 선 보여
    [동포투데이 김정 기자] 중국인민해방군 3군 첫 여자의장병들이 12일, 외교의례에 나타나 중외 지도자들의 사열을 받았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13일 보도했다. 12일 오후 3시반경 북경 인민대회당 동문외광장에서 있은 외빈환영의식, 웅장한 국가주악 속에서 151명 최대진영의 중국인민해방군 육해공 3군 의장대오 속에는 그 자태가 씩씩하고도 아름다운 13명의 여자의장대원들이 선을 보였다. 그녀들은 중국군 사상 첫 패의 여자의장대원들이다. 07식 의전복 차림의 13명 의장대 여병사들은 각기 군기조와 육군, 해군과 공군 군종들 속에서 남자의장병들과 함께 사열주악 속에서 손에 의전총을 잡고 사열을 받았다. 3군 의장대의 리본도 대장은 중국인민해방군 3군 의장대는 설립되어 62년 만에 처음으로 여병사들을 모집했으며 이날 처음으로 외교의전행사에 참가했다고 소개했다. 알아본데 따르면 올 2월에 선발한 중국군 3군 의장대 첫 패의 여의장병은 도합 30명으로 전국 11개 성과 시, 자치구로부터 선발돼 왔으며 80% 이상이 전문대 이상 학력자들로 키가 1.73미터 이상이고 대부분 체육, 문예 등 특장을 갖추고 있다. 북경군구 장사파 사령원은 금후 조건이 성숙되면 실내와 실외 외교사절 환영의식에 전문 여병사진영을 증설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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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3
  • 한국과 북한 공공장소 대조사진
    독일 촬영가 Dieter Leistner가 2006년부터 2012년사이, 조선 수도와 한국 수도의 도시 공공장소 대조사진을 촬영했다. 그가 촬영한 사진들은 그의 저작인 《Korea-Korea》라는 책에 수록되였다. ▲ 북한 ▲ 한국 ▲ 북한 ▲ 한국 ▲ 북한 ▲ 한국 ▲ 북한 ▲ 한국 ▲ 북한 ▲ 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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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3
  • 대학생들의 시위로 비쳐 본 ‘한국사회’
    한국 대학생들이 8일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 유가족들의 요구사항 수용과 특검 실시’ 그리고 ‘박근혜 정권 퇴진’을 주장하는 기습 점거 시위를 벌였다.”는 한국 신문기사를 접하면서 여러 가지 생각이 든다.이를테면 “박근혜 대통령 물러가라!” 한다고 해서 물러날 일도 없을 것이고, 또 그렇게 되어서도 안 된다. 그러고 보면 한국인들은 가끔 실현 불가능한 것에 집착하고, 맹목적으로 집회 또는 시위하는 것을 볼 때마다 조금은 이해 불가다.한국사회를 관심 있게 지켜보면서 느끼는 점은 마치 불과 물의 상극 관계처럼 매일 시위 등을 하지 않으면 못살 것 같은 느낌이다. 야당을 비롯해 국민이 정부나, 여당을 감독하고 견제해야 더 건강하고 밝은 사회를 지향함에 이롭겠지만, 한편으로는 모두 함께 공존하고 더불어 살 줄도 알아야 나라가 안정하고 평화로울 수 있는 건데 그저 ‘민주주의 국가니, 이렇게 하는 것이 마땅’하다는 맹목성이 상당히 강하다.즉, 한국도 이제 민주화를 이룩한 지 꽤 됐음 직한데 아직 성숙하지 못한 민주주의 같은 맹목성을 지니고 있다는 느낌이랄까. 물론 집회와 데모가 민주주의 사회에서 필요할 수 있는 일이겠지만 그렇다고 집회나, 데모가 빈번하다고 해서 그것이 꼭 민주주의 국가의 자랑처럼 얘기하는 것은 절대 아니라고 본다. 되려 나라가 많이 불안하게 보일 수도 있고, 행복한 나라가 아니라는 것을 알 수 있는 계기일 수 있다. 그동안 한국은 민주주의를 위하여 많은 사람이 피와 땀을 흘렸다. 하지만 민주주의를 위해 대한민국이 존재하는지, 대한민국을 위해 민주주의가 존재하는지, 이젠 더 성숙한 민주주의를 위해서 어떻게 나아가야 하는지, 등에 깊이 고민하는 사람들은 그리 없는 것처럼 보인다.정치계의 보수든ㆍ진보든 그리고 종교계든, 지역 문제든…… 거의 이 같은 맹목성을 가지고 있다. 그러니까 그 맹목성으로 자신들과 다른 체제의 국가, 타 국민이나 민족, 다른 문화 등을 얘기함에도, 아무런 견식이나 체험도 가지고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자기 마음대로 함부로 평가하고 왈가불가하려는 용맹함과 맹목성을 나타내곤 한다.그렇다고 다른 민족들에 비해 자신의 신념을 위해 끝까지 견지하는 지구력이라도 있는가? 모두 냄비근성이고, 자기중심적일 뿐…….박근혜 같은 대통령이라도 중도에 물러나는 것보다 5년 만기를 끝마치는 게 국가에 더 유익하고, 국민이 모두 다른 성향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함께 어울리며 공존해 나가는 게 국가의 안정과 발전 측면으로 볼 때 대한민국에 더 보탬이 될 것이다.물론 야당을 비롯해 정부와 여당이 바른길을 가고 있는가, 국정을 잘 이끌어 나가고 있는가에 대한 감독과 견제가 필요하겠지만.어디까지나 지극히 개인적인 견해지만, 한국사회를 보면 둥글둥글 모나지 않게 조화롭게 살아가는 게 아니라, 너무 극과 극으로 계급투쟁으로 싸울 줄밖에 모른다는 인상을 종종 받는다. 그렇다고 국가의 모든 시스템이 체계적으로 반듯하게 잘 짜인 것도 아니고, 그래서 항상 세상을 경악할 일들이 잘 일어나기도 하지 않는가? <연변통보 준이>주: 본문은 본지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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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3
  • 한국이주여성연합회, 다문화지도자 양성사업 실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국이주여성연합회(회장 왕지연)는 서울권 여성결혼이민자 30명을 대상으로 주체적 지역사회 참여를 통한 지역공동체 형성에 기여코자 다문화지도자 양성사업을 실시했다고 10일 밝혔다. 이 사업의 시작을 알리는 ‘발대식 및 리더아카데미’를 지난 10일 서울여성프라자에서 실시했다. 선발된 다문화지도자양성 대상자는 고등학교 이상 학력을 소유하고 한국어 구사가 가능한 한국 거주기간 3년차 이상 한국사회에 모범적으로 정착한 결혼이주여성으로 구성되었다. 이번 아카데미에서 여성결혼이민자 리더의 역할, 관계향상기법 등의 다양한 교육과 함께 직접 ‘다문화마을 만들기’활동을 각 지역현장에 맞추어 기획하는 것을 통해 리더의 소양을 향상시키는 기회를 마련했다.본 사업은 안전행정부의 지원을 받아 전국 5개 권역 중 서울권을 총괄하여 진행되는 것으로 4월부터 11월까지 ‘행복한 다문화마을 만들기, 광역권 다문화지도자간 네트워크, 도·농교류 활동’ 등 다양한 경험을 통해 다문화지도자를 양성해나갈 예정이다. 한국이주여성연합회는 2009년 10월에 구로구에 거주한 결혼이주여성을 위주로 구성하여 사업을 전국적으로 확대함에 따라 2012년 8월에 여성가족부에 등록하게 되었다.연합회의 주요 사업은 결혼이주여성들이 사회적응 교육, 일자리 창출 도움, 선주민과 이주민 간의 문화교류 및 갈등해결 등에 목적을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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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3
  • 5월부터 여권과 동시에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개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해외유학 및 여행객 등의 증가에 따라 여권뿐만 아니라 국제면허증 발급이 해마다 늘고 있는 추세다. 강서면허시험장에서는 지난 한 해 동안 18,056건으로 하루 평균 73건의 국제운전면허증을 발급했다. 하지만 해외여행 시 여권과 국제면허증을 발급 받으려면 구청과 운전면허시험장 두 곳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이 있었다. 영등포구(구청장 조길형)에서는 이러한 불편을 없애고자 강서면허시험장과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5월 1일부터 국제운전면허증 발급 서비스를 개시한다고 밝혔다. 국제운전면허증은 ‘도로교통에 관한 국제협약(1949년, 제네바)’에 따라 외국에 머물면서 해당 국가의 운전면허증이 없어도 운전을 할 수 있는 증명서로, 한국어, 영어, 중국어, 일본어, 불어, 독일어, 스페인어, 아랍어 등 8개 국어로 발급받을 수 있다. 면허증을 발급받고자 할 때는 운전면허증, 사진(3cm×4cm)1매, 수수료 7천원을 준비해 구청 1층 민원여권과에서 접수하면 된다. 면허증은 신청 4일 후 여권과 함께 받을 수 있으며, 등기 우편으로도 수령 가능하다. 단, 구청에서 면허증만을 단독으로 신청할 수 없으며, 면허증만 신청 시 영등포경찰서나 가까운 운전면허시험장을 방문하면 바로 발급받을 수 있다. 국제운전면허증은 제네바 협약에 가입한 국가에서만 운전이 가능하므로 체류할 국가가 가입국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하며, 면허증 유효기간은 발급일로부터 1년이다. 송진숙 민원여권과장은 “구청에서 여권 발급과 동시에 면허증 신청이 가능해 주민들의 번거로움을 해소하고 시간과 비용 또한 절감될 것으로 보고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 입장에서 다가가는 고객 맞춤형 서비스를 계속 추진 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문의처 : 민원여권과(☎ 02-2670-3148) 강서운전면허시험장(☎ 02-2669-299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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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3
  • 영어가 술술~ 관악영어카페 인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관악구는 이달 16일까지 2014년 하반기 관악영어카페 회원을 모집한다. 관악영어카페는 2008년 11월 구청 지하 1층에 개관해 매년 600여 명 이상이 회원으로 가입하는 등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원어민 강사와 수준별 영어회화 수업뿐 아니라 회원들간 소그룹 자율 스터디로 활발한 활동이 이루어지고 있다. 모든 수업은 영어로만 진행되며, 원어민 강사들로부터 회화와 영어권 국가의 문화적 차이를 깊이 있게 배울 수 있다. 관악구 거주 주민과 관악구 소재 직장인을 대상으로 300여명의 회원을 6개월 단위로 모집해 레벨테스트를 거쳐 한 그룹당 12~15명으로 구성하고 일주일에 두 번 2시간씩 카페에서 영어 스터디 모임을 갖는다. 참여를 원하는 주민은 오는 16일까지 관악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접수하면 되고, 무작위 전산 추첨을 통해 19일 최종 선발자를 발표한다. 6개월에 10만원이라는 저렴한 비용으로 참여할 수 있으며, 65세 이상 어르신 및 국민기초생활보장수급자, 장애인, 국가보훈대상자는 50% 할인 혜택이 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되며, 금요일은 오후 8시까지, 토요일은 오후 5시까지 개방한다. 금요일과 토요일은 오후 3시부터는 영어카페 회원 외에도 영어공부에 관심 있는 구민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한 무료공개 강좌를 진행한다. 자세한 사항은 관악영어카페(☎ 879-5659) 또는 교육사업과(☎ 879-5655)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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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4-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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