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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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경남도, 한․중 FTA를 對중국 수출확대 기회로 활용 할 것
    [동포투데이] 경남도(도지사 홍준표)는 한·중 FTA가 올해 상반기 중에 발효 될 것으로 예정됨에 따라 이에 대비한 경남도의 농업 대응방향을 마련하고 한?중을 對중국 수출의 기회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경남도는 지난 2월 25일 가서명된 한?중 FTA에서 경남의 주력 농산물이 양허제외 되었음에도 중국이 우리나라와의 지리적으로 가깝고 농업생산구조가 유사하며, 농산물의 가격경쟁력이 높아 장기적으로 우리 농업에 전반적인 피해를 줄 것으로 예상하고, 이에 철저히 대비한다는 차원에서 경남 농업 정책방향 및 분야별 전략을 마련하였다. 올해 상반기부터 세계 최대의 인구와 역동적으로 성장하는 중국의 농식품 시장이 FTA 이행에 따라 개방되는 만큼 경남도가 역으로 차별화된 전략으로 수출 유망품목을 발굴하여 공략한다면 농업의 새로운 성장 돌파구를 삼을 수 있다는 계산이다. 이를 위해 경남도는 FTA 농업대책협의회 구성·운영, 중국 프리미엄 시장을 겨냥한 농식품 수출 확대, 일본시장 위주의 수출에서 탈피, 미주, 동남아, 중국시장 등으로 수출다변화, 농산물 품질 차별화 및 고부가가치화, 친환경·기능성·항노화 농산물 생산 강화, 젊은 농업인력 양성을 위한 미래농업 인력 구조 개편, 경남 미래농업 50년 선진 농업기반 구축을 위한 농정 대혁신 등 7가지 정책방향을 정하였다. 또한 이를 구체화하기 위한 분야별 추진전략을 마련하였다. 첫째, 친환경·기능성작물 생산 확대 및 가공식품 육성이다. 이는 안전하고 고급화된 농산물 생산육성정책을 통해 중국 상류층을 공략한다는 것으로 이를 위해 도는 항노화 등 기능성 쌀 생산단지 조직화·규모화 및 쌀 가공식품 개발, 고품질 과실 생산 확대를 통한 품질 경쟁력 확보, 시설원예(채소, 특작)의 생산성 향상 및 신품종 육종 연구 확대를 통해 수출 판로를 확보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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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 마녀와 야수 망원시장 닭강정 데이트 마녀의 마음을 훔쳐라!
    [동포투데이] 마녀와 야수′ 망원시장 닭강정 데이트, 물개-나영감-깡통맨 중 마녀의 마음을 차지한 사람은 누구?′마녀와 야수′에서 3명의 야수와 1명의 마녀의 데이트 모습이 공개된다. KBS 2TV ′마녀와 야수′ 19일 방송에서는 지난 주 탈락된 3명의 야수를 뒤로 하고, 나머지 3명인 물개, 나영감, 깡통맨과 마녀가 또 다른 데이트를 즐긴다. 강남의 길거리 데이트, 젊음의 거리 홍대, 동심이 가득한 놀이공원에 이어 1:3 데이트 장소로 낙점된 곳은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망원시장 닭가정집이다. 캠핑 데이트를 위한 식재료 구입을 위해 마녀와 야수들이 출몰한 것. 충격적인 특수분장에 망원시장의 상인들과 행인들 모두 놀라움과 호기심어린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마녀와 야수들이 망원시장 장을 보는 동안 이어진 화기애애한 분위기도 잠시, 가게를 방문할 때마다 마녀의 눈에 띄기 위한 야수들의 소리 없는 신경전이 더욱 치열해졌다. 능청스러운 가격 흥정에 나서 알뜰소비의 면모를 어필하는가 하면, 자신의 캐릭터를 십분 발휘해 특급 애교를 선보이기도 했다. 특히 "자신이 점찍어둔 호감형 야수는 누구냐"는 망원시장 닭강정 사장님의 핵직구 질문에 마녀는 솔직히 답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의 대답 한 마디에 누군가는 승리의 미소를, 누군가는 탈락의 위기감을 느꼈다. 과연 마녀의 마음은 어떤 야수에게 향하고 있을 지 궁금증을 높인다. 망원시장 큐스 닭강정은 ‘무한도전’ ‘식신로드’ ‘찾아라 맛있는TV’ 등에 소개되며 많은 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은 서울 마포구 망원시장 내 ‘큐스닭강정’이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주목받고 있는 먹거리 맛집이다. 한편, KBS 2TV ′마녀와 야수′는 19일 저녁 8시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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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 17살 시장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ICLEI 청소년 모의세계총회 현장 [동포투데이] 17살 고등학생이 1일 도시 시장이 된다면, 기후변화대응을 위해 무엇을 할 수 있을까. 서울시 고등학생들이 한 자리에 모여 ‘도시의 지속가능한 발전’에 대해 고민하고,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참신하고 기발한 대안 마련에 나선다. 서울시는 서울시 교육청과 공동으로 ‘도시의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대책’을 주제로 ‘ICLEI 청소년 모의세계총회’를 3월 21일(토)에 서울시청(신청사)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모의총회는 4월 서울에서 개최되는 ‘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를 앞두고, 청소년들이 전 지구적 해결과제인 기후변화 대응에 대해 스스로 실천적 대안을 모색해봄으로써, 환경문제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실천의지를 다지고자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청소년모의세계총회는 기후변화대응에 대한 청소년들의 관심을 넓히고자 모의총회 사전에 슬로건 공모를 통해 “CO2야! 쉬렴, O2야! 놀러와∼, 시원한 사회로의 발걸음 탄소 발자국 없이 깨끗하게” 등 고등학생들의 고민과 재치가 담긴 슬로건을 선정해 모의총회 기간 동안 활용한다. 그 외에도 삼각산 정기 어린 한강 북녘에 청렴한 지구 길 연다, 만인이 고대하는 지구의 찬란한 봄을 위해 내딛는 작지만 큰 발걸음 등의 슬로건이 사전에 접수되었다. 학생들은 기후변화대응 실천 슬로건을 담은 ‘학생선언’을 발표하고, 참가자들을 10개 팀으로 나누어 ‘도시의 미래를 위한 기후변화대책’을 주제로 기후변화 적응과 완화정책에 대한 주제발표와 패널토론을 진행하고, 결과를 정리해 실천적 대안을 제안한다. 10개 참여 팀은 사전 공모를 통해 발표계획서와 환경 분야 활동실적을 기준으로 선정되었으며, 학생들은 이번 모의총회를 위해 약 3개월간 발표 자료와 토론을 준비해 왔다. 주제는 도시의 기후변화 완화 대책과 도시의 기후변화 적응 대책 두 가지로 진행된다. 심사는 주제별로 관련 분야 전문 심사위원이 학생들의 발표와 토론을 평가하게 되며, 적응과 완화 2개 분야별 최우수상 1팀, 우수상 2팀, 장려상 2팀을 선정하며, 수상자들에게는 서울시장 상장이 수여된다. 또한, 시는 ‘ICLEI 청소년 모의세계총회’에 참여하는 학생 및 학부모가 자연스럽게 환경문제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환경 관련 공연과 인포그래픽 영상을 통한 교육 등 기후변화대응을 고민할 수 있는 의미있고 다양한 부대행사로 진행할 계획이다. 최영수 서울시 기후변화대응과장은 “전 세계적으로 기후변화대응가 큰 화두가 되는 가운데 이번 모의총회를 통해 지속가능한 도시를 만들기 위한 청소년의 창의적이고 실천적인 방안을 경청하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며, “논의된 내용들은 오는 4월 8일부터 5일간 서울에서 개최되는 2015년 ICLEI 세계도시 기후환경총회에서도 공유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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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 2015서울모터쇼(Seoul Motor Show) 4월 3일 개막
    [동포투데이]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위원장 김용근)는 오는 4월 3일부터 12일까지 총 열흘간 진행되는 ‘2015서울모터쇼’ 기간 중 다양한 자동차 시승체험행사를 마련한다. 자동차 시승체험행사는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이하 조직위)가 주관해서 운영하는 킨텍스(KINTEX) 내 제2전시장 7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에 마련되며 자동차안전체험관, ITS 시승, 친환경자동차 시승체험 등으로 구성된다. ‘자동차안전체험관’은 모터쇼 관람객에게 자동차 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안전운전 및 경제운전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 준비된다. 도로교통공단, 교통안전공단, 한국도로공사, 전자부품연구원, 한국어린이안전재단 등 국내 대표적인 자동차 안전 관련 기관들이 참여하며 관람객들은 각 기관에서 보유한 다양한 시뮬레이터를 무료로 체험할 수 있다. ‘ITS(Intelligent Transport Systems) 시승 체험’은 국내 기술로 개발된 미래형 자동차 기술인 차세대 지능형교통시스템을 경험할 수 있는 행사다. 이번 시승체험은 전자부품연구원과 협력하여 진행되며 참가자들은 킨텍스 인근에 마련된 약 3km의 코스를 달리며 V2V(Vehicle-to-Vehicle, Vehicle-to-Infrastructure) 통신을 기반으로 도로상황, 교통정보 등을 실시간으로 상호 송수신하는 지능형교통시스템을 체험할 수 있다. 체험 차량은 2대이며 현장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친환경자동차 시승체험’은 관람객들에게 친환경차 보급정책과 전기차 보급 확대를 위해 마련된다. 체험은 ‘튜닝 및 자동차생활문화관’ 내에서 진행되며 관람객들은 현장 접수를 통해 선착순으로 참가 가능하다. 시승행사에는 기아 쏘울 EV, 한국지엠 스파크 EV, 르노삼성 SM3 Z.E, 토요타 프리우스, 파워프라자 라보 EV 등 전기차 및 하이브리드 차량 7대가 참여하며 참가자들은 최신 기술이 적용된 친환경 자동차를 직접 비교시승 할 수 있다. 서울모터쇼조직위원회 김태년 사무국장은 “안전운전, 친환경차, ITS 등 다양한 주제로 마련되는 자동차 시승체험행사는 서울모터쇼를 찾은 어린이들에게 체험기회의 장으로 손색이 없다”며 “향후 서울모터쇼는 전시차량, 부품 등 볼거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체험행사를 지속적으로 마련하여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모터쇼로 만들어 갈 것”이라 말했다. 한편, 올해로 10회째를 맞은 2015서울모터쇼는 오는 4월 3일에서 12일까지 총 열흘간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에서 열린다. 현재 옥션 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입장권 인터넷 예매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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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 20일 인천공항서 중국군 유해 인도식 개최
    [동포투데이] 한중 양국은 20일 오전 10시에 인천공항에서 양측 유해 송환 대표단 및 주요 인사가 참석한 가운데'중국군 유해 인도식'을 개최할 예정이라고 국방부가 밝혔다. ‘인도식’은 한국측은 국방부차관(백승주), 중국측은 民政部 부부장(더우위페이)이 공동으로 주관하여 진행된다. 한중 양국은 2014년 3월 양국 지도자의 관심과 배려 속에서 중국 군 유해 437구를 처음으로 중국 측에 송환하였으며 매년 발굴되는 중국군 유해를 ‘청명절’(4월 5일)이전에 중국 측에 송환하기로 합의함에 따라, 이번에는 지난 1년 동안 발굴된 중국 군 유해 68구를 송환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중국 군 유해 송환 준비는 인도주의적 차원에서 한중 양측이 긴밀히 협력하면서 진행되었으며 올해는 분단 70년을 맞이하는 해로서 이번 유해송환이 과거 전쟁의 상흔을 치유하고 한‧중 관계를 한 단계 격상시키면서 한반도 및 동북아 지역의 평화와 안정 그리고 공동번영에 기여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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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 음악영화 ‘위플래쉬’ 개봉 2주차 1위
    [동포투데이] 지난 주는 김상경, 박성웅 주연의 스릴러 <살인의뢰>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맨>은 490만 관객을 돌파하며, 500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주는 디즈니의 <신데렐라>와 리암 니슨 주연의 <런 올 나이트>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음악영화 <위플래쉬>가 예매율 12.1%로 개봉 2주차에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위플래쉬>는 천재를 갈망하는 드러머와 폭군 같은 교수의 광기 어린 열정을 촘촘한 드라마로 엮은 음악영화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한 <살인의뢰>는 예매율 11.6%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고전 동화 ‘신데렐라’의 실사 버전 영화 <신데렐라>는 예매율 10.8%로 3위에 올랐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예매율 10.5%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SF 액션 <채피>는 예매율 8.1%로 5위에 올랐다. 성룡, 존 쿠삭, 애드리언 브로디 주연의 글로벌 액션대작 <드래곤 블레이드>는 예매율 6.4%로 6위를 기록했다. 지난 주는 김상경, 박성웅 주연의 스릴러 <살인의뢰>가 개봉 첫 주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하며, 50만 관객을 돌파했다. 2위를 차지한 콜린 퍼스 주연의 <킹스맨>은 490만 관객을 돌파하며, 500만 관객 초읽기에 들어갔다. 이번 주는 디즈니의 <신데렐라>와 리암 니슨 주연의 <런 올 나이트>가 개봉했다. 국내 최대 영화 예매사이트 예스24의 영화 예매순위에서는 음악영화 <위플래쉬>가 예매율 12.1%로 개봉 2주차에 예매순위 1위를 차지했다. <위플래쉬>는 천재를 갈망하는 드러머와 폭군 같은 교수의 광기 어린 열정을 촘촘한 드라마로 엮은 음악영화다. 지난 주 1위를 차지한 <살인의뢰>는 예매율 11.6%를 기록하며 2위를 차지했다. 고전 동화 ‘신데렐라’의 실사 버전 영화 <신데렐라>는 예매율 10.8%로 3위에 올랐다. <킹스맨: 시크릿 에이전트>는 예매율 10.5%를 기록하며 4위를 차지했고, SF 액션 <채피>는 예매율 8.1%로 5위에 올랐다. 성룡, 존 쿠삭, 애드리언 브로디 주연의 글로벌 액션대작 <드래곤 블레이드>는 예매율 6.4%로 6위를 기록했다. 다음 주에는 김우빈, 이준호, 강하늘 주연의 <스물>이 개봉한다. <스물>은 비슷한 듯 다른 동갑내기 세 친구의 낯부끄러운 에피소드가 연이어 터지는 유쾌한 코미디 영화다. 이 밖에 판타지 블록버스터 <인서전트>와, 이완 맥그리거 주연의 범죄 액션 <나쁜 녀석들>이 개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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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 中 국외도주 관리의 전 아내 미국서 체포돼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최근 중국 저비양식관리 본회사의 국외도주범 쵸우젠쥔(乔建军)의 전 아내 조우스란(赵世兰)이 미국 워싱턴 주 뉴캐슬에서 체포되었다고 3월 18일, 중국청년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 저비양식관리 본회사의 전직관원이었던 쵸우젠쥔과 그의 아니는 사기로 미국의 투자이민비자를 발급받았으며 돈세탁으로 미국 워싱턴주의 부동산을 매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올해 51세인 조우스란은 지난 화요일 미국 시애틀에 있는 연방법원에 나타났다. 조우스란은 중국정부의 요구에 의해 이미 구류되었고 보석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지었으며 기소문에는 쵸우젠쥔과 조우스란은 중국저비양식 본회사의 공금 수억위안을 탐오, 돈세탁을 하여 미국으로 도주한 것으로 기록되어 있었다. 한편 미국에서 조우스란과 이혼한 죠우젠쥔은 현재 여전히 미국내에 숨어있으며 미국당국의 추적속에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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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 中 여성 생일 함께 쇨 사람 없어 자살 선택?
    [동포투데이 김철균 기자] 중국 광둥성 둥관(东莞)에서 한 여성이 생일을 함께 쇠줄 사람이 없다고 자살하려다 경찰에 의해 구조되는 어이 없는 일이 발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지난 3월 17일 아침 6시경, 광둥성 동관의 한 여성이 난청(南城)구 진서화팅(金色华庭)의 19층에서 함께 생일을 쇨 사람이 없다고 울면서 소란을 피우며 층집에서 뛰어내릴 차비를 하다가 경찰의 설득에 의해 구조되었다. 동관결찰에 따르면 그녀의 성은 진씨었고 남편이 없이 홀로 사는 여인이었다. 이 날 아침 6시경, 아파트 밖의 베란다에 나온 그녀는 근 4시간동안 베란다에 앉아 있다가 마침내 뭔가를 결심한듯 벽을 잡고 일어섰다. 당시 그녀의 몸은 몹시 흔들리었고 뛰어내리기 일보직전이었다. 이 때 마침, 현장에 당도한 경찰이 그녀를 설득하기 시작했다. 경찰은 우선 그녀한테 걸상을 주면서 앉게 하면서 마음을 정리하게 했다. 9시 44분경, 마침내 그녀는 경찰의 도움으로 자살하려던 마음을 되돌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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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9
  • 문재인 “국민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17일 오후 청와대에서 박근혜 대통령을 비롯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와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가 함께하는 3자회동이 이루어졌다.이날 회동은 지난 13일 박 대통령이 조윤선 정무수석을 통해 전격적으로 양당 대표에게 제안하여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박근혜 대통령과 문재인 대표가 지난 2012년 12월에 있었던 대선 이후 첫 만남으로 언론에서는 이날 회동에 대해 의미를 부여하고 있다.이날 새정치민주연합 문재인 대표는 작심한 듯 모두발언부터 박근혜 대통령과 정부에 대해 쓴소리를 쏟아낸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날 저녁 양당 대표는 대변인들을 대동하고 각자 긴급 기자 간담회를 진행했다.하지만, 양당 대표나 대변인들의 기자 간담회를 들어보면 이날 3자회동 내용 가운데 언론에 공개할 수 있는 범위를 한정하고 노출수위를 조절 한 것 같은 느낌이 농후하다.아래는 여야 당대표와 대변인들이 밝힌 문재인 대표의 발언 모음이다.1. (17일 3자 회동의 성과에 대해) 한 술 밥에 배부를 수 없다고 생각한다. 박 대통령의 생각을 알 수 있었고, 또 대통령이 제 얘기를 경청해 주신 것, 그것이 오늘의 성과라고 생각한다.2. (3자회동 중에 느낀 개인적 소감) 대통령과 진지하게 대화를 나눴다. 시간의 제약 때문에 준비해간 얘기를 다 하진 못했지만, 국민 목소리를 있는 그대로 전달하려고 노력했다. 일부 의견이 일치하는 부분도 있었고, 원론적으로는 생각을 같이하면서도 구체적 방안에 대해선 또 많은 부분은 의견이 달랐다.3. (향후 3자 회동에 대한 전망) 박 대통령이 앞으로도 여야 대표가 요청하면 만나겠다고 하셨다. 또 경제와 안보를 의제로 해서 정례적으로 만나기로 했기 때문에 국민의 목소리를 전달하겠다. 또 한편으로는 대통령과 야당 사이에 국정에 대한 공감과 이해를 넓히는 그런 기회로 삼아나가겠다. 이렇게 대통령과 야당 대표가 자주 만나서 의견을 나눈 것 그 자체로 국민께 희망을 드릴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고 말씀드렸다.4. (경제활성화에 대해) 경제가 매우 어렵다. 국민들은 먹고살기가 참 힘들다. 대통령께서 민생을 살리기 위해 노심초사하셨지만 정부 경제정책은 국민적 삶을 해결하는 데 실패했다. 총체적인 위기다. 경제정책을 대전환해 소득주도성장으로 가야 한다.5. (경제활성화에 대해) 정부는 정부대로 해마다 세수 부족에서 헤어나지 못하고 있다. 총체적 위기다. 법인세 인상과 전월세 값 폭등 대책, 가계부채 증가 대책 등 민생 과제를 정부가 서둘러 책임지고 해결해야 한다.6. (경제활성화에 대해) 대통령이 경제정책 실패를 인정하고 책임져야 한다. 고정금리 전환자 전부 정부를 믿고 손해보고 있기 때문에 고정금리전환자 손해에 대해서도 대책 마련해서 혜택을 줘야 한다.7. (경제활성화에 대해) 대통령은 제대로 된 경제 살리기 법안이 국회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당부했고, 야당이 다 해줬는데도 경제를 살리지 못하면 대통령 책임인데 얼마나 한이 맺히겠는가.8. (경제활성화에 대해) 경제 법안 한 두 개로 경제를 살릴 수는 없다. 경제정책기조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 일자리 늘어난다고 해서 지난해 외촉법(외국인투자촉진법)을 통과시켰는데 그 효과는 미미하다. 수출혜택은 대기업 지원만 갖고, 낙수효과는 더 없다.9. (직장인 조세부담에 대해) 5500만원 이하는 세부담 증가가 없고, 5500만원부터 7000만원까지는 2~3만원 밖에 늘지 않는다고 한 약속을 지켜달라.10. (공무원연금에 대해) 정부안 없이 새누리당 안만 있다. 정부가 안을 내놓고 공무원단체를 설득해야 한다. 공무원단체 설득이 않되 있는데, 우리 안을 공개하면 공무원단체가 박차고 나가버린다. (새누리당 안은) ‘하후상박’이 아니고 ‘하박상박’이라는 평가다. 대통령의 정치적 결단이 필요하다.11.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에 대해) 의료법과 서비스산업발전기본법은 보건·의료 영리화 문제가 우려돼 반대하는 거다. 의료·보건 부분을 빼고 나서 하면 여야 간 논의가 가능하다.12. (최저임금에 대해) 최저임금이 대폭 인상돼야 한다. 일부 지자체에서 하는 생활임금도 모든 지자체로 확대해야 한다.13. (최저임금에 대해) 최저임금을 7%씩 2년 올렸지만 미흡하고, 두 자릿수로 대폭 올려야 한다. 정부 의지가 중요하다.14. (세제개편과 부동산에 대해) 대기업은 540조원의 사내 유보금이 있고 법인세 인상은 중소기업이 해당 안 된다. 대기업 실효세율을 높여서 복지재원을 마련해야 한다. 그렇지 않고 서민 증세를 하는 건 불공평하다.15. (세제개편과 부동산에 대해) 전·월셋값 폭등으로 서민들의 고통이 너무 크다. 세입자들의 주거난을 해결해야 한다.16. (세제개편과 부동산에 대해) 계약갱신청구권, 임대료 상한제 등을 적극 수용해야 한다. 주거복지 기본법은 1월 여야 간 합의해서 처리키로 한 건데 왜 안 되나.17. (인사편중에 대해) 인사와 관련, 지역편중에 대한 지적이 많다. 그런 점을 염두에 두셨으면 좋겠다.18. (남북관계에 대해) 남북관계도 경제적 관점에서 접근해야 한다. 우리 경제의 활로도, ‘통일대박’의 꿈도 남북관계 개선에 있다. 올해 안에 남북정상회담을 해야 한다. 우리 당도 초당적으로 협력하겠다.19. (남북관계에 대해) 최근 흡수통일 논란이 나왔다. 아니라고는 했지만 너무 구체적으로 얘기가 나왔다. (대통령이) 분명한 입장을 말씀해 달라.20. (3자 회동 후 당대표의 입장은) 우리당은 민생이 파탄지경에 이르고, 정부가 각종 정책들을 실패한 것과 대통령의 여러 공약들이 지켜지지 않은 것과 관련, 한편으로는 책임을 묻고 공약이행과 정책전환을 촉구해나가겠다. 그런 중에도 민생과 경제를 살릴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여 민생정당, 경제정당으로 거듭만 모습을 국민들께 보여드리겠다.박귀성 기자 skanskdl0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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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 시진핑, 김정은 모스크바 승전기념행사 참석 확인
    ▲자료사진 :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 [동포투데이] 러시아소리방송 17일 보도에 의하면 '포베다(승리)' 조직위원회 총회에서 모스크바 승전기념행사에 26개국 정상들이 참석한다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이 발표했다. 발표 내용에 따르면 유엔, 유럽의원회, 유네스코, 유럽연합을 포함해 전체 68개국 정상들에게 초청장을 발송한 가운데시진핑 중국 국가주석,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장을 비롯해 인도, 남아프리카공화국, 베트남, 등 전체 27개국 정상들과 유네스코, 유럽위원회 대표들의 참석 의사가 확인됐다. 5월 9일 승전기념 퍼레이드에는 체코 대통령, 유네스코, 유럽위원회 대표들이 참여할 예정이다. 승전 65주년을 기념했던 2010년 행사에는 전체 28개국 정상들이 참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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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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