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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신라인 이야기’ 책으로 만난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인문학프로그램 ‘신라인이야기’ 도서전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만날 수 있는 또 하나의 선물 ‘신라인이야기’ 도서전이 경주예술의 전당 5층 원형전시실에서 열리고 있다. 경상북도와 경주시, 경주문화엑스포가 ‘실크로드 경주 2015’를 맞아 지난 8월 21일부터 오는 10월 18일까지 ‘신라인 이야기’ 도서전을 마련했다. 이번 행사는 천년의 역사를 가진 신라인의 정신과 높은 문화의식을 살펴볼 수 있도록 기획되었으며, 약 700권의 책들이 한자리에 모여 있다. 관람객들의 편의를 위해 공간 배치에도 신경을 썼다. 보고 싶은 책들을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역사 속의 신라’, ‘천년 고도의 향기’, ‘신라인 이야기’, ‘끝나지 않은 이야기’, ‘내가 처음 만난 신라(어린이 책)’ 등 각 주제별로 나누고, 관련 도서를 배치했다. 이와 함께 지난 3년간 진행되었던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 관련 도서도 함께 전시되고 있다. 특히 공간 한 컨에는 어린이를 위한 책을 집중 배치해 ‘작은 어린이 도서관’ 기능을 할 수 있도록 꾸며진 것도 인상적이다. 신라인이야기 도서전의 개막 행사는 다음달 3일 오후 4시 경주예술의 전당 5층 원형전시실에서 흥겨운 국악 연주와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 경주엑스포 관계자는 “재미있고도 유익한 경주의 문화공간으로 가족단위 관람객들이 자주 찾는 새로운 공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라인이야기 도서전은 행사 후에도 북 카페로 계속 활용될 수 있도록 기획되었다. *도서전 주제별 소개 “역사속의 신라” 삼국시대부터 통일 이후 신라의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대외관계를 연구한 다양한 저술들과 기존 신라의 역사를 새로운 시각으로 바라본 책들이 전시된다. ‘삼국사기’와 ‘삼국유사’는 다양한 번역본과 함께 현대인들의 새로운 해석과 활용을 다룬 책들이 선별되었다. “천년고도의 향기” 신라의 고도인 경주를 대표하는 문화유적들을 소개한 책들과 경주를 본관으로 삼은 성씨와 종가, 경주 답사의 길라잡이가 될 여행 서적들을 모아놓았다. 또한 신라인들의 수준 높은 문화의식을 반영한 미술, 고고학, 공예, 불교문화를 다룬 책들과 신라의 문화와 경주의 유적을 주제로 한 각종 전시회의 도록들을 소개된다. 그리고 김동리와 박목월 같은 경주를 대표하는 문인들의 책을 함께 전시된다. “신라인 이야기” 역사를 빛낸 뛰어난 신라인들의 이야기가 소개된다. 신라 통일의 주역인 김유신과 김춘추, 한국 불교 사상 발달에 힘쓴 원효, 해상왕이라 불린 장보고, 신라 최고의 천재 최치원, 신라 발전의 주요 인재들이었던 화랑들, 그밖에 역사 속에 빛나는 신라인들의 이야기를 다룬 도서들을 전시된다. “끝나지 않은 이야기” ‘코리아 실크로드 프로젝트’의 실크로드 대탐사 관련 자료 및 기존 출간된 실크로드 관련 도서(학술, 문학, 예술 등)와 실크로드-동서양 문명교역로의 아시아 출발점인 경주와 실크로드에 대한 도서, 그리고 실크로드를 따라 인도에 가서 불법을 구한 신라의 고승 혜초에 대해 저술한 도서를 함께 전시된다. “내가 처음 만난 신라” 신라의 문화와 역사를 다룬 어린이 책들( 동화책, 그림책, 만화책등)을 모아 전시된다. 신라와 통일신라의 역사와 문화, 삼국유사, 삼국사기 이야기, 신라문화의 보물창고인 경주 답사 이야기, 김유신, 김춘추, 장보고, 원효, 최치원, 화랑 등 어린이들의 귀감이 될 만한 신라인 이야기 그리고 실크로드 이야기가 담긴 다양한 책들이 소개된다. <실크로드 경주 2015 인문학프로그램 ‘신라인이야기’ 도서전> 기간: 2015년 8월 21일~10월 18일(오전11시~오후7시) (개막행사: 2015년 9월 3일(목) 오후 4시) 장소: 경주예술회관 5층 원형전시실 주최: 경상북도, 경주시, 경주세계문화엑스포조직위원회 주관: 사단법인 한국지역인문자원연구소
    • 경주문화엑스포
    • 문화
    2015-08-28
  • [한류 K-POP] 걸그룹 대전의 판도를 바꿀 뉴 페이스 총집합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삼촌 팬들의 마음을 들었다 놨다 ‘심쿵’하게 할 걸그룹들이 몰려온다. 올 여름을 뜨겁게 달궜던 걸그룹 대전이 2015년 하반기에는 실력파 신인들의 합세로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헬로우 비너스, 플레이백, 워너비, 등 오랜 연습기간으로 탄탄한 실력을 갖춘 걸그룹이 대거 등장한 가운데 그녀들이 한 자리에 모인다고 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매달 한번씩 K-pop 무대를 중국 대륙에 실시간으로 인터넷 중계하고 있는 ‘텐센트 LIVE MUSIC K-POP LIVE’의 기자회견장에 3팀의 걸그룹이 모두 모여 뜻 깊은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 이들 걸그룹들은 내년에는 K-POP LIVE의 메인 무대에 설 수 있는 2015년 최고의 루키가 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히는 등 기자회견에 큰 기대를 나타냈다. 한편, 같은 날 저녁 펼쳐지는 8월의 K-POP LIVE 주인공이 소녀시대로 정해져 중국은 물론 국내에서도 높은 관심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티아라가 실시간 접속자수 120만명, 누적 클릭 수 5000만회 이상을 기록한 것을 시작으로 지난달 에이핑크까지 총 6번 공연의 총 누적 시청자 수가 1억명을 넘어서며 꾸준한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는 만큼 한국을 대표하는 걸그룹 소녀시대의 무대엔 또 얼마나 폭발적인 반응이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텐센트와 독점 제휴로 매 달 K-pop live를 중계하고 있는 ‘칸타라 글로벌’은 중국 소비자에게 엔터테인먼트와 패션, 뷰티&건강 콘텐츠를 제공하는 one-stop 커머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전문 기업으로 <한위싱동타이>로 유명한 MC 플레이제이와 Tencent K-pop live MC 임정은이 공동 MC로 나선 이번 기자회견에서 텐센트 LIVE MUSIC의 성과와 의미를 짚어보고 향후 계획과 새로운 사업을 소개할 것이다. ‘칸타라 글로벌’은 오전 기자회견 후 저녁 8시 30분 어린이 대공원 와팝홀에서 열릴 소녀시대의 무대가 중국 텐센트 K-POP LIVE 방송에 중계될 예정이다.
    • 연예·방송
    2015-08-28
  • 판소리 속에 숨은 ‘맛’과 ‘멋’
    세계가 인정한 우리 가락, 판소리에 숨겨진 전통한식의 세계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이자,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된 판소리. 조선 후기가 낳은 최고의 민중예술로 당대 서민들의 삶이 고스란히 녹아 있는 판소리 속에는 지금껏 우리가 주목하지 않았던 놀라운 비밀이 숨어 있다. 바로 3백 여 년 전, 우리 선조들이 판소리 속에 담아 노래했던 조선 후기 음식문화를 생생하게 엿볼 수 있다는 점이다. 한국전통문화의 중심, 국악방송은 ‘전통한류의 확산’을 위해 판소리 속에 숨은 우리 선조들의 ‘맛’과 ‘멋’의 세계를 찾아 떠나는 세기의 기행을 영상다큐멘터리로 기획, 제작하였다. 판소리 다섯 바탕! 국보급 명창들의 전통소리로 맛보는 전통음식의 대향연! 조통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수궁가 전수조교), 김일구(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적벽가 전수조교), 김수연(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춘향가 전수조교) 명창을 비롯해 김성예, 송재영 명창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다섯 명창들의 열창으로 판소리 다섯 마당에 숨은 맛의 세계를 찾아 떠난다. 춘향가, 심청가, 흥보가, 수궁가, 적벽가에 등장하는 월매 밥상, 심청의 밥상, 흥보네 밥상 등을 국보급 명창들이 부르는 최고의 소리로 만나본다. 전통한류 확산, 최고의 음식명인들이 재현한 최초의 ‘판소리 밥상’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 판소리 고법 이수자이자, 다양한 방송에서 MC로도 활약하고 있는 소리꾼 윤진철이 전국의 음식 명인들을 만나 국내 최초로 판소리 속에 등장하는 전통음식들을 직접 재현한다. 윤숙자 한국전통음식연구소장이 엄격한 고증을 거쳐 재현한 신선로, 갈비찜, 영계찜 등 맛의 향연이 펼쳐진 춘향가 속 월매 밥상이 공개된다. 또한 기순도(전통식품 명인 제35호), 민경숙(광주광역시 무형문화재 제17호 남도의례음식장), 전라도 김치 명인 김옥심 등을 비롯해 대한민국 최고의 음식 명인들의 손끝에서 탄생한 판소리 밥상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음식 문화에 담긴 역사와 우수성을 조명한다.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를 통해 언제나 시청가능하며, 케이블방송 FOOD-TV도 정규편성을 통해 방영할 계획이다. 5부작 다큐멘터리 <세기의 기행, 판소리의 맛과 멋>은 판소리 다섯 바탕을 통해 우리 선조들의 맛과 멋의 세계를 엿보는 진귀한 경험을 선사할 것이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 연예·방송
    2015-08-28
  • 심윤조 의원, “한전부지 해법모색 정책간담회” 개최
    [동포투데이] 심윤조 국회의원(새누리당, 강남갑)은 27일(금) 오전 10시부터 국회 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서울시, 강남구, 현대차, 강남구 범주민비대위, 시·구의원 등 핵심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전부지 해법모색 정책간담회“를 개최, 한전부지 개발관련 현안과 문제점을 점검하고 건설적인 해법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진행된 정책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사전협상체제의 문제점, 영동대로 원샷 개발 문제, 대체 주차장확보 및 교통대란 문제, 변전소 문제, 공공기여금 사용용도, 서울시의 소통 부족문제 등 다양한 현안과 문제점에 대해 허심탄회 하게 의견을 개진했으며, 상황이 극단적으로 가서 소송으로 가고 사업자체가 지연되는 것은 모두에게 피해가 간다는데 공감했다. 간담회를 개최한 심 의원은, “서울시, 강남구, 현대차, 주민비대위 등 핵심 관계자들이 처음으로 한자리에 모여 허심탄회하게 의견을 나누었다는 점에서 오늘 간담회의 가장 큰 의의가 있다고 생각한다” 며, “이를 바탕으로 앞으로 한전부지 개발이 원활하게 진행되어 미래 자동차산업의 메카로서 대한민국의 새로운 성장동력이 되도록 모두 함께 지혜를 모아 나가게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 그는 “현대차가 들어서면서 강남은 미래 자동차 산업의 메카가 될 것이며, 주변 테헤란로를 중심으로 고밀도 미래형 자동차산업 백업 밸리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형성, 강남 뿐만 아니라 서울 및 대한민국의 미래성장을 견인해 나갈 것으로 확신한다”며, “이런 대규모 사업이 차질을 빚어서 늦어짐에 따라 손해가 발생한다면 현대차의 재정적자에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경제에 악영향을 줄 것이므로, 좀 더 건설적인 방향으로 서로의 문제해결을 위해서 조절해 나갈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날 정책간담회에는 서울시 김용학 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 추진반장 · 박정우 동남권공공개발추진단 주무관, 강남구 주윤중 부구청장· 이희현 도시선진화담당관· 이태영 도시계획상임기획단 팀장, 현대자동차 신사옥추진총괄단 이중열 이사· 김성광 부장· 윤찬혁차장, 강남구 범구민비대위 장영칠 공동대표· 하숙자 공동대표· 이선희 협상대표· 장희숙 협상대표, 서울시의회 성중기의원, 강남구의회 이재민·양승미·최중현의원을 비롯해 60여명의 주민들이 참석해 뜨거운 관심과 고견을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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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7
  • ‘실크로드 경주’서 샌드애니메이션과 함께 하는 소나기 콘서트 열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소나기의 작가 황순원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하는 공연이 오는 29일(토) 경주엑스포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열린다. 29일(토) 오전 11시, 오후 1시 두 차례에 걸쳐 진행되는 낭독콘서트 ‘소나기’는 세대를 초월해 대한민국 누구나 알고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인 황순원의 소설 소나기를 담은 공연이다. 두 명의 소년 소녀 배우가 때로는 그 시절을 회상하며 고백하듯이, 때로는 그 순간을 재연하듯이 낭독을 하고 라이브 음악과 샌드애니메이션이 어우러지는 공연이다. 해금과 거문고, 양금 등 다양한 국악기와 함께 피아노, 클라리넷, 기타, 하모니카 등 동서양을 초월한 소리의 세계가 구현되며, 바람소리와 물소리, 새소리 등의 효과를 악기를 통해 라이브로 표현해내는 등 관객들의 가슴을 촉촉이 적실 콘서트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소설 소나기의 분위기를 떠올릴 수 있는 동요, 오페라, 서양클래식과 우리에게 익숙한 음악들을 재구성하여 현실을 초월한 동심의 세계로 이끌어 갈 것이다. 낭독과 음악에 샌드 애니메이션이라는 특별한 시각적 효과까지 더해져 어린 시절의 순수한 기억으로 되돌아가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 소설과 다양한 공연예술 장르가 조화롭게 만나는 융복합형 공연인 소나기는 소설 소나기를 오감으로 느끼는 특별한 시간을 제공해 줄 것이다. 소나기 낭독콘서트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어울림 마당 중 하나인 융복합 문화축제의 일환으로 열린다. 토요일 경주엑스포 공원에서 따뜻한 감성의 경험을 할 기회를 놓치지 말자. * 사진설명 : 지난해 8월 평창 스페셜 뮤직 & 아트페스티벌에서 공연된 낭독콘서트 소나기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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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7
  • 홍콩, 14살 소녀 나이트서 술배동하다 경찰에 연행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최근 홍콩경찰은 미성년 소녀들을 술배동녀로 고용하고 있는 유마지(油麻地) 구역의 한 나이트클럽을 기습, 1남 1녀의 책임자 및 5명의 미성년 소녀들을 연행하였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 미성년 소녀들 중 2명은 14살에 나는 중학생들로서 여름방학기간 돈을 쉽고도 빨리 벌 수 있다는 유혹에 나이트알리바이트를 선택했었다. 이 나이트클럽은 홍콩 상하이거리 진비가(近碧街)에 위치, 영업기한이 길고 또한 자주 매음활동으로 제보되기도 했었다. 여름방학 기간 이 나이트클럽에서는 5~6명의 미성년 소녀들을 고용, 매 손님한테서 시간당 300~400 홍콩달러씩 받고는 미성년 술배동녀한테는 100홍콩달러씩 지급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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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7
  • 中 전승절 열병식 51개 나라 초청…49개 나라 수뇌 및 고위관원 참석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26일, 중국 외교부에서는 49개 나라의 수뇌 및 정부 고급관원들이 9.3일에 있게 될 중국의 '항일전쟁 및 세계 반파시스트 전쟁 승리 70주년(전승절)' 기념행사와 대형 열병식에 참가하게 된다고 발표했다고 환구시보넷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열병식을 앞두고 중국은 도합 51개 국을 초청, 최종 49개 국에서 초청에 응했으며 이외 초청한 11개 국제기구중 10개 기구가 초청에 응했다. 이번에 초청에 응하지 않은 나라로는 일본과 필리핀이다. 특히 일본은 서방의 주요국가들에서 모두 중국의 열병식에 참가하지 말 것을 희망했다. 하지만 프랑스, 이탈리아 등 나라들에서는 비록 수뇌는 오지 않지만 외교부장을 파견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번에 중국의 9.3열병식에 대표단을 파견하는 나라들로는 다음과 같다. 국가수뇌가 직접 대표단을 인솔하는 나라(22개) 벨라루스, 보혜, 캄보디아, 체코, 콩고, 이집트, 카자흐스탄, 키르키즈스탄, 라오스, 몽고, 먄마, 파키스탄, 한국, 러시아, 세르비아, 남아공, 수단, 카자흐스탄, 동트부르그, 우즈베키스탄, 베네수엘라, 베트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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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7
  • 경주서 출발한 실크로드 소리길, 글로벌 문화 브랜드 경주의 또 다른 얼굴!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음악은 시간과 공간을 초월한다. 말이 다르고 피부색이 달라도 흐르는 가락과 소리만으로도 그 안에 녹아 있는 정서는 가슴으로 다가온다. 그 곳엔 삶과 여정이 담겨 있고, 이야기가 들어 있다. 실크로드 길 위의 주요 거점 국가들이 국경을 넘고 언어를 초월해 ‘소리’로 만나는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지휘 김재영)가 오는 8월 30일(일) 오후 3시 고양어울림누리 어울림극장에서 열린다.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는 지난 21일부터 열리고 있는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문명의 만남’ 테마의 공식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의 주요 프로그램들이 경주엑스포공원과 경주시 일원에서 진행되는 것과는 달리, 이 행사는 서울․경기지역 시민들을 대상으로 기획되었다. ‘실크로드 경주 2015’가 지역만의 축제가 아니라 전국적인 축제가 되는 것이자 행사를 전국적으로 알리기 위한 것이다. 동서 실크로드의 양 끝에 위치한 터키와 한국까지를 소리로 잇는 이 음악회는 경북도립 국악단, 김덕수 사물놀이패를 비롯해 터키, 우즈베키스탄, 몽골, 중국 등 실크로드 주요 거점 5개국을 대표하는 연주자들이 참여한다. 동․서양 음악의 근간 이룬 초원의 소리길: 태고의 소리, 전설의 노래를 찾아서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의 프로그램은 5개국 전통 악기 연주자와의 협연을 바탕으로, 한국 작곡가들의 곡이 연주된다. 터키의 전통 발현악기 ‘바을라마’ 연주자인 지한 쿠르타란이 협연하는 바을라마 협주곡 ‘우스크다라’(김성국 작곡)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의 파우드존은 깃젝크 협주곡 ‘기류’(박천지 작곡), 몽골의 간볼드 발진냠의 마두금 협주곡 ‘초원풍정’(황호준 작곡)과 몽골민요, 중국의 양웬나는 얼후 협주곡 ‘향’, 김덕수 사물놀이의 ‘신명’이 공연된다. 바을라마, 깃젝크, 마두금 등 이번 음악회에서 만나게 되는 현악기들은 동․서양 음악의 근간을 이루는 오랜 역사성과 특유의 음색 등을 간직하고 있다. 각 나라의 민족적 정서와 감각을 대표하는 악기인 동시에 실크로드 초원길로 이루어진 역사적, 문화적 교류를 증명하는 악기인 셈이다. 간혹 아시아 전통 악기의 연주는 단조롭다고 느낄 수 있지만 실은 연주법이 다채롭고 리듬, 박자 등을 자유롭게 구사할 수 있는 등의 역동성과 현대성을 지니고 있다. 하지만 이러한 아시아 전통악기의 진가를 소개하고 느낄 수 있는 창구가 드물었다. 이번 공연은 이러한 아시아 전통음악과 악기의 묘미를 느낄 수 있는 무대이자 실크로드의 재조명을 통해 아시아 음악의 원형과 동질성을 확인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우리 국악의 대중화와 세계화를 위한 기반이 되기도 한다. 또한 한 사람의 목소리에서 두 가지 이상의 각기 다른 소리를 동시에 내는 몽골족의 독특한 가창법인 ‘후미’(Khöömii, 呼麥, ‘흐미’, ‘후메이’라고도 함)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지정되어 있다. 1명의 창자(唱者)가 목구멍으로 지속적인 저음부를 만들면서 동시에 다성부의 다양한 화음을 연출하는 후미는 지난 번 공연에서도 관객들의 탄성과 감동을 여러 차례 자아냈다.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는 우리의 문화적 자산인 국악을 기반으로 실크로드 민족음악과의 만남, 다양한 전통악기와의 협연 등의 지속적이며 창의적인 음악 교류 활동을 통해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미 지난 해 ‘전석매진’을 기록한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1,854석), 경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1,055석)에서의 공연뿐만 아니라, 2013년 터키에서 열린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 2013’에서도 터키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는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는 일찌감치 ‘글로벌 문화 콘텐츠’로서의 가능성을 입증해 왔다. 경주의 글로벌 문화 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실크로드 소리길 음악회>가 올해도 ‘전석매진’의 기록을 다시 세울 지는 오는 30일 확인할 수 있다. (관람문의 02-3218-486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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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8-27
  • 中 직업학교 부교장, 여고생 술배동 시켜 논란
    [동포투데이 김민 기자] 8월 24일, 중국 산시성(陝西) 한중(漢中)시 제1위생직업기술학교 부교장이KTV 특실에서 4명의 여고생들을 술배동시키면서 때때로 한 여고생한테 술까지 마시게 한 사진이 인터넷에 게재되면서 교사 및 부교장의 타락한 생활작풍이 재차 말밥에 오르고 있다. 이 날 인터넷에는 “한중시 모 KTV방에서 시위생직업고중 부교장이 4명의 여고생 술배동 시켰으며 그 사이 이 부교장은 한 여고생더러 술을 마시게 하면서 그의 몸도 만지었다”고 폭로하였다. 인터넷에는 또 이들이 술을 마시는 장면을 촬영한 장면과 중년 남자와 한 젊은 여자애가 함께 앉아 있는 장면도 있었다. 8월 24일 점심경, 한중시 위생직업기술고중의 교장 리모는 이 사진 중의 중년 남성은 학교 부교장 두모인 것이 틀림없으나 옆에 앉은 여자애가 과연 본교의 학생인지는 잘 모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 날 오후, 두모 부교장과 전화통화를 해본 결과 그는 인터넷에 난 사진은 진짜이며 이 이 일은 지난해에 생긴 일인바 학교 일부 학생과 담임교원 등이 확실이 KTV방에 갔으며 자기가 결산했노라고 하였다. 한편 한중시 교육국 및 위생계획생육위는 두모 부교장의 행위는 사생활에 속하는 것이나 일개 교사이고 또한 부교장이라 할 때 도덕적으로 마땅히 질책을 받아야 하며 내부적으로도 처분을 받아야 한다고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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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08-27
  • 朴대통령 中 방문, 시사하는 점은?
    [동포투데이] 지난 20일, 한국 청와대는 박근혜 대통령이 9월3일 베이징에서 열리게 될 중국인민항일전쟁 및 세계반파시즘전쟁 승리 70주년 기념활동 참석을 위해 9월2일부터 4일까지 중국 방문을 진행한다고 발표했다. 신화통신에 따르면 왕쥔성(王俊生) 중국사회과학원 아태국제전략연구원 부연구원은 중한관계는 역사이래 가장 좋은 시기에 있는바 박근혜의 중국 방문은 이미 예상된 것이라 분석했다. 북한문제전문가이자 신화사 세계문제연구센터 연구원인 가오하오룽(高浩榮)은 “9.3” 기념활동을 위한 박근혜의 참석이 결정된 것으로 아래와 같은 세가지 이유를 언급했다. 첫째, 중국과 한국은 모두 일본 제국주의 침략 및 식민통치를 겪은 피해국임과 동시에 이에 공동으로 맞서 싸운 파트너이기도 하다. 둘째, 현재의 일본 정부가 심각한 우경 기회주의 및 역사 수정주의를 보이는 태도에 대해 중한 양국은 수많은 공통인식을 가진다. 셋째, 근년래 중한관계는 신속히 발전했는바 정치, 군사, 경제, 사회문화 등을 비롯한 각 영역에서 전면적인 발전을 이룩했다. 한국으로 놓고 말했을때 무역파트너, 수출시장, 수입래원국, 해외투자대상국으로 중국은 단연 “최대”의 위치에 있다. 이와 반면 한국은 중국의 가장 중요한 무역투자협력파트너중 하나이기도 하다. 중국과 한국이 올해 6월에 정식 서명한 자유무역협정은 양국관계에 새로운 장을 열어주었다. 김영우 새누리당 수석대변인은 “박근혜 대통령이 중국 방문을 결정한 것을 환영함과 아울러 방문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기대한다”고 밝히면서 박근혜의 이번 중국 방문은 중한 양국으로 하여금 신뢰를 축적하고 전략협력파트너관계를 강화할 것인바 이를 계기로 한반도 평화 및 동북아 번영에 공헌이 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한편 청와대는 26일, 베이징에서 9월 3일 열리는 ‘항일전쟁승리기념행사’의 군사 퍼레이드에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중국과의 우호협력 관계를 고려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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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시아
    2015-08-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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