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5(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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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연재, "세계선수권대회서 선보인 경기 러시아서의 훈련 덕분"
    [동포투데이] 리듬체조 손연재 선수가 러시아 스포츠 전문 매거진 R-SPORT에 자신이 리듬체조 세계선수권대회에서 보여준 아름다운 무대는 러시아에서의 훈련 덕분이라고 고백했다. 러시아 언론 sputnik코리아에 따르면 슈투트가르트에서 열린 리듬체조세계선수권대회 볼과 후프 종목에서 손연재는 각각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3개 종목 경기 이후 올림픽 출전권을 따내는 개인종합 중간 순위에서 21살의 손연재는 3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나는 이미 러시아에서 5년 간 훈련해왔다. 그 결과 이러한 아름다운 경기를 펼칠 수 있었다. 그렇지만 더 잘하고 싶다. 성공적으로 경기를 치룬 유니버시아드 대회 이후 기량을 높이기 위해 노력해왔다. 우리는 이번 슈투트가르트 대회를 위해 준비를 많이 했다.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의 가장 중요한 목표는 올림픽에 출전 티켓을 따는 것이다."고 말했다. 이어"러시아의 리듬 체조의 장점을 익히기 위해 노력했다"덧붙혔다. 손연재는"우리는 같은 공간에서 러시아 선수들과 연습했다. 매우 좋았다. 그들에게서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 우리는 함께 경기를 하지는 않지만 서로 서로를 관찰한다. 러시아에서의 훈련은 매우 마음에 들었으며 나에게 많은 도움을 주었다. 부모님은 한국에 산다. 내가 어렸을 때 그들 없이는 힘들었다. 그렇지만 지금은 부모님 없이도 쉽게 훈련에 임하고 있다."고 말했다.
    • 스포츠
    2015-09-11
  • 유역비, 송승헌과 열애 공개 후 더욱 물오른 미모
    ▲류역비, 최근 근황 공개 [동포투데이] 중국 여배우 유역비(劉亦菲·류이페이)가 최근 근황을 공개했다. 송승헌과의 열애 사실을 공식적으로 밝힌 이후 더욱 화사해진 미모가 시선을 사로잡았다.유역비는 8일 자신의 웨이보(중국판 트위터)에 "8년이나 걸린 만남이 이토록 아름다울 수가. 진심으로 감사해요"라는 말고 함께 유명 작가 겸 화가 샨사(山颯)와 함께 찍은 사진을 공개했다.공개된 사진에서 유역비는 샨사와 함께 한 손에는 책을 들고 환한 미소를 짓고 있다. 투명한 피부와 긴 생머리로 그의 트레이드 마크인 청순미를 과시했다.이를 접한 중화권 누리꾼들은 "진정한 여신, 어쩜 저리 이쁠까" "남자친구 공개 이후 한층 미모가 물이 오른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한편 유역비는 영화 "제3의 사랑(第三種愛情)"에서 미모와 지성을 겸비한 변호사 추우(鄒雨) 역을 맡아 송승헌과 멜로 연기를 펼쳤다. 유역비와 송승헌은 이 영화를 계기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화제를 모았다. "제3의 사랑"은 중국 베스트셀러 소설 "제3의 애정"을 원작으로 한 멜로 영화로 오는 9월 30일 중국에서 개봉한다.
    • 연예·방송
    2015-09-10
  • 제천시 근로자를 위한 힐링콘서트 열려
    [동포투데이] 청명한 가을 공기가 차가운 9일 오후 왕바위 공원에선 바이오벨리타운의 노동자와 시민들을 위한 힐링콘서트가 열렸다. 잔디밭 특설 무대엔 500여 근로자들과 시민들이 모여 무한제공되는 하이트맥주와 뻥튀기를 먹으며 공연을 관람했다. 제천시 주최로 진행된 이 행사는 2시간 30분간 마술사 함현진씨의 사회로 진행되었는데 함씨는 국내 유일의 신지식인 마술사이면서 폴포츠의 전담 사회자로 뽑힐 만큼 고급스런 사회로 정평이 나있는 프로MC다. ↑가수 여행스케치가 히트곡을 열창하고 있다. 사진=왕영준 출연진은 걸그룹 더 플레인, 색소폰 강기만, 그룹 여행스케치, 강수지씨가 출연했으며 총 5개 팀의 근로자 장기자랑으로 노래경연이 있었다. 이근규 제천시장은 끝까지 행사장을 지키며 관람했는데 제천을 사랑하는 시장으로써의 면모를 보여 주었다. 함현진씨의 사회는 특별하게 화려한 비둘기 마술과 댄스 마술로 시작했고 바람이 거센 상황에도 호응을 이끌어 내는데는 충분했다. ↑MC 함현진씨가 근로자 노래자랑을 진행하고 있다. 사진=왕영준 25년이 지난 지금도 아름다운 미모를 가진 강수지의 노래에 근로자들은 행복해 했고 여행스케치의 화려한 입담과 수많은 히트곡들을 듣는 근로자들은 마지막까지 웃으며 열띤 떼창을 부르는 모습도 보였다. 모든 행사가 마친 뒤엔 근로자들 스스로 쓰레기들을 줍고 정리하는 모습들이 아주 인상적이어서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질서의식을 보여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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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0
  •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의 날… 흥겨운 공연 펼쳐져
    ↑한국여성농업인 군위군연합회 난타공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삼국유사의 고장 군위군 문화의 날 행사가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펼쳐졌다. 10일 오전 11시에 열린 군위군 문화의 날 행사에는 김영만 군위군수, 김윤진 군의군 의회 의장, 서호대 경주시 의회 부의장,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이 참석했으며 1200여명의 군위군민과 관람객들이 참석했다. ↑가수 홍빈씨의 공연을 즐기고 있는 관람객들. 특히 김영만 군위군수는 군위군의 날을 맞아 행사장을 찾아준 군민과 관람객들에게 큰 절로 인사해 큰 박수를 받았다. 식전행사에서는 한국여성농업인 군위군연합회 난타공연단의 난타 공연이 펼쳐져 많은 환호를 받았다. 또한 지역가수 조은성과 홍빈 등이 흥겨운 분위기를 연출했고 홍빈씨의 팬클럽에서 플랜카드를 준비해와 함께 노래부르고 춤을 추는 등 행사의 흥을 한층 돋우었다. ↑한효익 마술사단의 마술쇼 공연 공식행사 이후에는 펼쳐진 다양한 축하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2003년 창단해 다양한 행사에 참여하며 군위를 알리고 있는 군위여성합창단이 축하무대를 이끌었다. 이후에는 한효익 마술사단의 마술쇼 공연이 펼쳐졌다. 마술쇼 공연은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마술로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했다. 군위군의 날 행사에 참여한 군위군민 박현수씨(63)는 “오랜만에 경주 나들이도 하고 가수들 공연, 마술 등을 즐기니 흥겹다”며 “오늘 날씨도 좋아 행사장을 다양하게 둘러볼 예정”이라며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은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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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화
    2015-09-10
  • 실크로드 여행 분위기 ‘물씬’, 입맛 사로잡는 먹거리 ‘다채’
    ↑ 캄보디아 음식점에서 주문을 하고 있는 관람객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몽골 ‘호쇼르’, 러시아 ‘삼사’, 우즈베키스탄 ‘지스비즈’, 키르키스스탄 ‘치부리키’를 들어보셨나요” 각 나라를 대표하는 음식의 이름이자, ‘실크로드 경주 2015’를 찾으면 먹어볼 수 있는 음식들이다.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가 열리고 있는 경주엑스포 공원 내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에는 낯설지만 그래서 더욱 관심가는 실크로드 국가들의 먹거리가 즐비하다. 그랜드바자르에 설치된 각 국의 부스에서는 15개 국가들의 대표 음식이자 서민들이 즐겨먹는 음식을 맛볼 수 있다. 몽골 부스에서 가족들과 음식을 먹고 있던 관람객 홍아영씨(39)는 “몽골의 호쇼르는 처음 먹어보는데 한국의 튀김만두와 비슷한 것 같고 ‘초이왕’은 호로록 입 안에 감기는 볶음면의 감칠맛이 뛰어나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부스를 방문해 선물용 러시아 마트로시카 인형을 구입하고 러시아식 양꼬치인 ‘샤슬릭’과 빵안에 고기와 야채가 한 사득 들어있는 ‘삼사’를 맛본 경주 시민 김동현씨(39)는 “샤슬릭은 향긋한 냄새와 쫄깃한 식감이 중독성 있고 삼사는 푸짐한 고기맛이 입안을 가득 채운다”고 평가했다. ‘삼사’는 중앙아시아 여러 지역의 대표적인 길거리 음식으로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음식이다. ↑페르시아 케밥을 주문하고 이란 상인과 기념촬영을 하는 관람객. 캄보디아 쌀국수인 ‘꾸이띠오 무’는 닭육수에 쌀국수, 당근, 무, 어묵 등을 넣어 끓인 정성가득한 캄보디아식 쌀국수이다. 가격도 3000원으로 저렴해 엑스포 공원을 구경하며 출출해질 때 간식으로 한 그릇하기 안성맞춤. 쌀국수를 맛보고 코코넛 음료인 ‘도우 워터’를 들고 행사장을 구경하면 외국 시장에 와있는 듯한 느낌이 든다. 중국은 시안, 상해, 산동 등 다양한 지역의 음식을 선보이고 있다. 시안은 중국식 또띠아인 ‘지엔빙’, 중국 대표 가정식 요리로 우리나라 탕수육의 원조인 ‘탕추리지’를 내놓았으며, 상해는 양꼬치와 칭다오 맥주 등을 준비해 요즘 인기를 끌고 있는 ‘양꼬치엔 칭따오’를 완벽 재현하고 있다. 중국음식을 즐기던 김동철씨(44)는 “‘양꼬치엔 칭따오’가 경주에 있을 줄은 몰랐다”며 “친구들과 함께 즐겁게 음식도 먹고 이야기도 나누니 시간 가는 줄 모르겠다”고 밝히며 호탕한 웃음을 짓기도. 중앙아시아 대표국가인 우즈베키스탄도 각종 채소를 곁들은 양고이구이인 ‘지스비즈’와 닭고기 구이 ‘쟈리나야 쿠이차’를 선보이고 있다. 특히 3번에서 9번까지 숫자에 따라 도수가 세지는 우즈베키스탄 맥주가 관람객들에게 인기이다. 관람객 전대원씨(45)는 “양고기 구이와 우즈베키스탄 맥주가 아주 잘 어울린다”며 “도수가 세지는 우즈베키스탄 맥주를 맛보다가 술에 취할까봐 걱정”이라고 유머러스하게 이야기했다. ↑키르키스스탄 음식을 주문하고 들어보이는 관람객들. 그 외에도 태국의 어묵꼬치인 ‘피쉬볼’, 필리핀의 바나나 튀김, 인도네시아식 미니 만두 ‘마르따박’ 등은 그랜드바자르를 둘러보다 출출할 때 잠시 들러 먹기 안성맞춤의 메뉴들이다. 최근 불붙은 경쟁으로 언론의 주목을 받고 있는 페르시아 케밥과 터키 케밥 간의 경쟁도 여전하다. 초기에는 페르시아 케밥이 앞서다 터키 케밥의 추격전으로 현재까지는 팽팽한 대결 상황을 보이고 있다. 또한 원하는 음식을 먹고 후식으로 먹기에 안성맞춤인 쫀득쫀득 터키 아이스크림은 언제나 인기를 끄는 아이템이다. ‘실크로드 그랜드 바자르’에서 가족, 친구, 연인과 실크로드 각 국의 다양한 음식을 맛보고 수다도 떨며 기분좋은 추억을 만들어보자.
    • 경주문화엑스포
    • 문화
    2015-09-10
  • 중도입국청소년, 한국에서 무지갯빛 미래를 그리다!
    [동포투데이]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강선혜)은 오는 9월 14일부터 중도입국청소년들을 위한 진로지원 프로그램 ‘무지개Job아라’하반기 운영을 시작한다 올해로 3년째 무료로 운영되는 ‘무지개Job아라’는 중도입국청소년 및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자녀들이 안정적으로 한국사회에 정착하는 것을 돕기 위해 기획된 진로지원 프로그램이다. 구체적인 교육내용으로는 직장생활을 위한 중급 한국어교육, 경제생활의 이해, 초급 컴퓨터 활용, 직업세계의 이해, 자기이해, 직업현장 체험활동, TOPIK(한국어능력시험) 취득 교육, 진로 멘토링 및 상담 등이 있다. 하반기 ‘무지개Job아라’는 서울의 무지개청소년센터 외에 부산교육연구소(부산), 원광보건대학교 다문화가족교육상담센터(전북 익산), 수원이주민센터(경기 수원)에서 동시 진행되며, 진로를 고민하는 만 16~24세의 중도입국청소년 및 제3국 출생 북한이탈주민자녀라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교육기간은 9월 14일부터 11월 27일까지이며 평일 10시~16시에 운영된다. 이번 ‘무지개Job아라’ 수료생은 오는 12월부터 시작되는 직업훈련 프로그램 “내-일을 잡아라”에 참여하여 무료로 전문 직업훈련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상반기 무지개Job아라 수료생 동미선(19세, 중국)은 “‘무지개Job아라’를 통해 한국어 실력도 많이 향상되었고, TOPIK 3급 자격증도 딸 수 있었다. 또 다양한 수업과 현장체험에 참여하면서 나의 미래에 대해 많이 생각했다. 지금은 제과제빵사 직업훈련을 받고 있는데 나만의 커피숍 겸 빵집을 내고 싶다는 목표가 생겼다”고 밝혔다. 무지개청소년센터 강선혜 소장은 “중도입국청소년이 한국 사회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맞춤형 진로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라며 “무지갯빛 미래를 그려갈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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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0
  • 제3회 재외동포사진공모전 심사 결과 발표
    [대상]신재동_미국 샌프란시스코 [동포투데이]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광복 70주년 기념 ‘제3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재미동포 신재동(남,72세)씨가 출품한 ‘121 코커스 만세’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재단의 이번 사진공모전에서는 전세계 26개국 105명 재외동포들의 594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130여개를 우수작품으로 선정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종로 보신각 공원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대상을 수상한 재미동포 신씨의 ‘121 코커스 만세’는 따뜻한 햇살 아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 옆에 앉아 태극기를 흔드는 어린이의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굴곡진 역사의 피해자인 위안부 할머니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사진으로 광복 70주년의 의의가 잘 담긴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우수상에는 뉴질랜드 동포 권영돈씨(남, 63세)가 출품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가 선정됐다. 권씨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발을 정성껏 씻겨주며 고마움을 전하는 세족식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밖에 상모춤, 태권도, 한국을 좋아하는 소녀의 웃음, 전쟁의 아픔을 상기시키는 레인빅토리 배, 광복절 행사 사진 등 세계 속에서 한국의 의미를 표현해낸 작품 11점이 입선에 올랐다. [우수상]권영돈_뉴질랜드 [입선]김경덕_중국 [입선]김경희_미국 LA [입선]김양희_카자흐스탄 [입선]김유리_우즈베키스탄 [입선]김현수_중국 [입선]남원우_캐나다 [입선]송경아_캐나다 [입선]원선미_헝가리 [입선]이윤선_중국 [입선]이진_미국 시카고 [입선]차켄_미국 L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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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외동포
    2015-09-10
  • 전 세계에 거주하는 재외동포의 삶, 사진으로 만나다
    ↑재미동포 신재동(남,72세)씨가 출품한 ‘121 코커스 만세’가 광복 70주년 기념 ‘제3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당선되었다.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조규형)은 광복 70주년 기념 ‘제3회 재외동포 사진 공모전’에서 대상으로 재미동포 신재동(남,72세)씨가 출품한 ‘121 코커스 만세’가 당선됐다고 밝혔다. "재외동포사진공모전"은 오는 10월5일 개최될 ‘세계한인의 날’을 기념해 전 세계 동포사회를 내국민에게 소개하고 재외동포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한 사진전시회 개최를 목적으로 하며 올해로 3회째를 맞는다. 심사위원으로는 양종훈 상명대 디지털이미지학과 교수, 김녕만 월간 사진예술 대표, 유병용 호남대 디자인예술대학 겸임교수가 맡았다. 재외동포재단의 이번 사진공모전에서는 전세계 26개국 105명 재외동포들의 594개 작품이 출품되었으며, 이 중 130여개를 우수작품으로 선정하고 오는 10월 1일부터 일주일간 서울 종로 보신각 공원에서 사진 전시회를 개최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광복 70주년을 맞아 재외동포 한인들의 역사를 회고하기 위해 실시한 ‘개인 소장 사진 공모’에는 힘들고 고달팠던 이민 1세대의 애환이 담긴 사진, 독립운동 당시 사진, 광복에 기뻐하는 사진 등 굴곡진 역사를 극복한 재외동포들의 과거사를 생생히 보여주는 개인 소장 사진이 다수 출품되어 10월 전시회 기간동안 함께 전시 될 예정이다. 대상을 수상한 재미동포 신씨의 ‘121 코커스 만세’는 따뜻한 햇살 아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할머니들의 상징인 ‘평화의 소녀상’ 옆에 앉아 태극기를 흔드는 어린이의 밝고 천진난만한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굴곡진 역사의 피해자인 위안부 할머니를 위로하고 응원하는 따뜻한 사진으로 광복 70주년의 의의가 잘 담긴 작품으로 평가 받았다. 사진작품명에 붙여진 ‘121 코커스 만세’는 미국 하원의 일본군 위안부 결의안(H.R. 121) 통과 8주년을 맞아 위안부 결의안의 이행과 위안부 문제에 대한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사과를 촉구하는 미국 의원들의 모임 결성 추진을 환영하는 뜻을 담고 있어 남다른 의미와 감동을 전했다. 우수상에는 뉴질랜드 동포 권영돈씨(남, 63세)가 출품한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가 선정됐다. 권씨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발을 정성껏 씻겨주며 고마움을 전하는 세족식 현장을 카메라에 담았다. 이밖에 상모춤, 태권도, 한국을 좋아하는 소녀의 웃음, 전쟁의 아픔을 상기시키는 레인빅토리 배, 광복절 행사 사진 등 세계 속에서 한국의 의미를 표현해낸 작품 11점이 입선에 올랐다. 재외동포재단 조규형 이사장은 “과거에서부터 현재까지 전 세계 재외동포들의 역사·문화·사회 등 다양한 생활상을 들여다볼 수 있는 사진전은 남다른 의미가 있는 행사”라며 “동포들의 애환과 삶의 현장이 고스란히 담긴 사진을 통해 전 세계에서 임명장 없는 민간외교관 역할을 묵묵히 수행하고 있는 한민족, 재외동포들의 국위선양 모습을 국내에도 알릴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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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0
  • 서경덕, 정준하, 정형돈, '일본어 잔재 청산 동영상' 전 세계에 전파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한글을 전 세계에 널리 알려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와 방송인 정준하, 정형돈이 의기투합해 광복 70년을 맞아 '일본어 잔재 청산 동영상'을 유튜브(http://is.gd/OnIiH7)에10일 공개했다. 6분 분량의 이번 '우리말 요리교실' 동영상은 요리에서 아직도 많이 사용되고 있는 일본어 잔재를 정준하와 정형돈의 코미디 상황극으로 연출하여 남녀노소 누구나 쉽게 이해할수 있도록 제작됐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나라를 되찾은지 70년이 지났지만 아직도 일본어 잔재가 생활 곳곳에 많이 사용되고 있어 이를 우리말로 바꾸고자 동영상 캠페인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무조건 외래어 사용을 금하자는 캠페인이 아니라 일제시대에 바뀌었던 순우리말을 다시금 되찾자는 캠페인으로 제1탄 동영상 '요리편'을 공개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서 교수는 "지난 5월 '일본어 잔재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대학생들이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일본어 잔재 5위인 '닭도리탕'(닭볶음탕)을 주제로 요즘 방송가의 대세인 요리교실을 접목하여 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지난 5월 서 교수 연구팀이 남녀 대학생 7백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많이 쓰는 일본어 잔재는 구라(거짓말),기스(상처),간지(멋) 순으로 나와 인터넷에서 큰 화제가 됐었다. 동영상 제작에 재능기부로 참여한 정준하는 "이번 동영상을 제작하면서 일본어 잔재를 종종 써왔던 나 자신부터 반성하게 됐다. 앞으로 방송인으로서 우리말 표현에 더 신경쓰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동영상 제작에는 '언어문화개선 범국민운동'을 벌이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또한 서 교수와 부활 김태원은 10월 9일 한글날을 맞아 '우리말 사랑 노래'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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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09-10
  • 청도군의 날… 화랑정신과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 ‘청도’
    ↑청도군의 날 온누리국악예술단 공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경주의 가장 가까운 이웃이자 화랑정신과 새마을 운동의 발상지 청도군의 날 행사가 9일 오전 11시 경주엑스포 공원 내 백결공연장에서 열렸다. 식전행사에서는 청도군 차산농악단의 차산농악 전판이 펼쳐졌다. 청도 차산농악은 경상북도 청도군 풍각면의 여러 마을 사이에 벌어진 천왕기(天王旗) 싸움에서 발전한 농악놀이 중 하나로 현재 경상북도 무형문화재 제4호로 지정되어 있다. 35명의 차산농악 단원들이 흥겨운 무대를 연출해 많은 박수를 받았다. 식전행사 이후 공식행사에는 최양식 경주시장, 이승율 청도군수, 권영길 경주시 의회 의장, 예규대 청도군 의회 의장, 박권현 도의원, 이동우 경주엑스포 사무총장 등과 1200여명의 청도군민, 관람객들이 자리를 매워 성황을 이루었다. 최양식 경주시장과 이승율 청도군수는 입을 모아 경주시와 청도군의 인연을 강조하고 두 지자체 사이에 앞으로도 더욱 끈끈한 관계를 계속해가자고 약속했다. ↑청도군의 날 차산농악 공연 공식행사 이후 펼쳐진 다양한 축하공연 무대는 한마당 신나는 잔치였다. 실크로드 그랜드바자르 공연단이 무대에 올라 탈춤과 비보잉을 결합한 공연과 댄스 등이 펼쳐졌다. 행사의 마지막은 온누리국악예술단이 장식했다. 온누리국악예술단은 ‘이스탄불-경주세계문화엑스포2013’ 폐막식 초청공연도 펼치는 등 이미 그 수준을 인정받은 단체이다. 북을 기본으로 파워풀하고 다이나믹하게 연출한 공연 '고鼓Go(고고고)'는 많은 관람객들의 환호를 받았고 청도군의 날 행사의 피날레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공연을 관람한 청도군민 장종문씨(46)는 “청도군의 날 행사를 맞아 경주를 찾았다”면서 “오랜만에 축제 무대에도 와보고 다양한 행사와 공연을 즐기니 매우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 경주문화엑스포
    • 문화
    20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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