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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건국대 교수 75명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 발표
    [동포투데이]건국대 사학과 등 교수 75명이 26일 “공공의 역사를 구부려 자신들만을 위한 역사로 전유하려는 오만은 새로운 역사에 의해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며 역사 교과서 국정화 정책에 반대하는 성명을 발표했다. 건국대 교수들은 이날 발표한 성명에서 “정부와 여당은 다수의 학자와 교사, 시민과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발표하면서 자신들만이 ‘올바르다’는 오만한 태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기까지 했다”며 “단일한 역사관을 강제하는 것은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을 거스르는 일이며 민주주의의 성과로 이룬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폐기하는 것은 우리 역사를 유신독재 시대로 퇴행시키는 일”이라고 말했다. 건국대 교수 75명은 “2007년부터 시행된 교과서 검인정제는 특정 세력이 자신의 이해관계나 역사적 주관에 따라 함부로 부정할 수 없는 공공의 역사적 성취”라며 “나치 정권이 채택한 바 있고, 북한이 시행하고 있는 역사 국정교과서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역사의 교훈을 무시하는 반역사적인 처사”라고 밝혔다. 이들은 특히 “현행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통해서도 헌법 정신과 국가 이념에 어긋나는 교육내용을 충분히 걸러낼 수 있다”며 “그럼에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에 대해서 편향적이라 비판하거나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는 사실무근의 주장은 현행 제도와 교과서에 대한 무지의 소치”라고 말했다. 교수들은 또 “ ‘국사학자 90%가 좌파’라는 여당 대표의 망언은 역사학계뿐만 아니라 보편적 이성을 바탕으로 합리적 소통을 지향하는 학문공동체 전체 대한 모독인 동시에, 극단적으로 우편향된 잣대로 학자들의 사상까지 감정하려는 파시스트적인 발상”이라고 비판했다. “역사라는 국가적 서사를 이어나갈 주체들을 교육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 그리고 진실을 탐구하는 학자의 양심을 가진 우리는 단 하나의 역사를 ‘올바르다’고 주장하는 국정화 주도 세력의 편향성을 좌시할 수 없다”며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의 뿌리는 하나일 수 없으며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나무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뿌리 역시 다양한 관점과 이론의 원천에 무수한 잔뿌리를 대고 있어야 한다”며 국정화 정책에 대해 반대 의사를 표명했다. 건국대 교수 역사교과서 국정화 반대 성명서 전문 현 정부·여당의 역사 교과서 국정화 추진에 대한 반대 성명문 “공공의 역사를 구부려 자신들만을 위한 역사로 전유하려는 오만은 새로운 역사에 의해 반드시 심판받을 것” 지난 10월 12일 정부와 여당은 다수의 학자와 교사, 시민과 학생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역사교과서 국정화 강행을 발표하였다. 자신들만이 ‘올바르다’는 오만한 태도를 보였을 뿐만 아니라 여론을 호도하기 위해 사실을 왜곡하기까지 하였다. 이에 깨어있는 학자들과 시민들은 분노를 금할 수 없었다. 단일한 역사관을 강제하는 것은 학문과 사상의 자유를 보장하는 헌법 정신을 거스르는 일이다. 민주주의의 성과로 이룬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폐기하는 것은 우리 역사를 유신독재 시대로 퇴행시키는 일이다. 역사교육은 특정 역사관을 주입하는 것이 되어서는 안 된다. 민주적 역사교육은 학습자로 하여금 역사적 사건과 인물을 다양한 시각에서 검토하게 하고 과거와 현재의 끊임없는 대화적 관계 속에서 역사를 재구성하는 주체이자 역사의 창조자로서 자각하게 하는 목표를 갖는다. 이러한 목표를 성취하게 하는 최소한의 요건이 바로 검인정제 교과서 정책이다. 2007년부터 시행된 교과서 검인정제는 특정 세력이 자신의 이해관계나 역사적 주관에 따라 함부로 부정할 수 없는 공공의 역사적 성취이다. 유엔도 역사교육에 대해, 폭넓게 교과서가 채택될 수 있어야 하며, 교과서 내용의 선택에 있어 역사학자들 이외의 정치인 등은 개입하지 말아야 한다고 상식적인 수준의 권고를 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나치 정권이 채택한 바 있고, 북한이 시행하고 있는 역사 국정교과서 정책을 강행하겠다는 것은 역사의 교훈을 무시하는 반역사적인 처사라 할 것이다. 이미 많은 사람들이 지적하였듯이 현행 검인정 교과서 제도를 통해서도 헌법 정신과 국가 이념에 어긋나는 교육내용을 충분히 걸러낼 수 있다. 그럼에도 현재 사용되고 있는 교과서에 대해서 편향적이라 비판하거나 ‘김일성 주체사상을 우리 아이들이 배우고 있다.’는 사실무근의 주장은 현행 제도와 교과서에 대한 무지의 소치이다. “국사학자 90%가 좌파”라는 여당 대표의 망언은 역사학계뿐만 아니라 보편적 이성을 바탕으로 합리적 소통을 지향하는 학문공동체 전체 대한 모독인 동시에, 극단적으로 우편향된 잣대로 학자들의 사상까지 감정하려는 파시스트적인 발상이다. 역사라는 국가적 서사를 이어나갈 주체들을 교육한다는 자부심과 책임감, 그리고 진실을 탐구하는 학자의 양심을 가진 우리는 단 하나의 역사를 ‘올바르다’고 주장하는 국정화 주도 세력의 편향성을 좌시할 수 없음을 천명한다. 바람에 흔들리지 않는 굳건한 나무의 뿌리는 하나일 수 없다. 웅장한 자태를 뽐내는 나무를 지탱하기 위해서는 뿌리 역시 다양한 관점과 이론의 원천에 무수한 잔뿌리를 대고 있어야 한다. 공공의 역사를 구부려 자신들만을 위한 역사로 전유하려는 오만은 새로운 역사에 의해 반드시 심판받을 것이라 확신하며 역사교과서 국정화 정책에 대해 강력한 반대 의사를 표명하는 바이다. 건국대학교 역사 교과서 국정화 반대 의견 발의자 일동 (75명) 고창운(국어국문학과) 권나영(영어영문학과) 권형진(사학과) 기현군(의학전문대학원) 김기흥(사학과) 김도식(철학과) 김성민(철학과) 김은형(영어영문학과) 김종갑(영어영문학과) 김종군(인문학연구원) 김종일(사회복지학과) 김진석(수의학과) 김진영(경제학과) 김진우(실내디자인학과) 김한수(건축학부) 김형문(응용통계학과) 남원홍(인터넷미디어공학부) 노광모(나노전자기계공학과)노홍기(의학전문대학원) 민요셉(화학공학과) 박병도(법학전문대학원) 박삼헌(일어교육) 박상현(영상학과) 배영자(정치외교학과) 서한손(응용통계학과) 성태용(철학과) 송기문(나노전자기계공학과) 송기형(영화학과) 송기호(의학전문대학원) 송우철(의학전문대학원) 송정현(물리학과) 송치만(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신동흔(국어국문학과) 신병주(사학과) 신인섭(일어교육과) 양성관(교직과) 오은혜(영어영문학과) 유규상(응용통계학과) 윤태룡(정치외교학과) 이계수(법학전문대학원) 이동혁(교직과) 이병민(문화콘텐츠학과) 이상욱(물리학과) 이상진(수학과) 이재승(법학전문대학원) 이향원(인터넷미디어공학과) 이혜수(영어영문학과) 임용식(나노전자기계공학과) 임현정(수의학과) 장동한(국제무역학과) 정경수(경제학과) 정상봉(철학과) 정태건(기계공학) 정태용(건축전문대학원) 정혜근(환경공학과) 조정순(영어교육학과) 주상영(경제학과) 지규인(전자공학과) 최배근(경제학과) 최병욱(경영학과) 최영은(지리학과) 최윤철(법학전문대학원) 최인송(수학과) 최창모(자율전공학부) 최필선(국제무역학과) 한상희(법학전문대학원) 한승현(사학과) 한정수(사학과) 한정수(생명과학특성화학부) 허현숙(영어영문학과) 홍완식(법학전문대학원) 홍우평(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홍재범(국어국문학과) 황종배(영어교육학과) 황혜진(국어국문학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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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 배우 고소영, 피카부 백 판매 수익금 기부
    배우 고소영이 직접 디자인하여 선보이는 펜디 피카부 백 프로젝트를 통한 경매 수익금을 저소득 싱글맘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사진제공: 대한사회복지회)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배우 고소영이 직접 디자인하여 선보이는 펜디 피카부 백 프로젝트를 통한 경매 수익금을 저소득 싱글맘가정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한다. 고소영은 김연아, 하지원과 함께 한국의 문화 및 사회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는 인물 중 하나로 선정되어 이번 자선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됐으며, 특별히 딸이 태어난 ‘청마’의 해에서 영감을 받아 푸른빛의 유니콘을 디자인했다. 고소영은 “엄마가 됐어도 여전히 나에게 배우·디자이너로서의 꿈이 있는 것처럼 홀로 아이들을 키우는 싱글맘들도 똑같이 꿈이 있지 않겠느냐”며,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씩씩하게 아기를 키우는 싱글맘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고소영은 지난 10월 5일 장동건과 함께 대한사회복지회에 1억원을 기부했다. 부부의 이름으로 지난 2010년부터 6년째 도움이 필요한 싱글맘과 아이들을 위해 기부해 온 고소영은 팬들과 함께 미혼모 시설 및 서울영아일시보호소에서 봉사를 하는 등 나눔의 참 뜻을 공유하고 실천해 왔다. 대한사회복지회는 1954년 전쟁고아의 복지를 위해 설립되었으며, 사회의 무관심과 냉대로 소외된 어린 생명들의 가정보호를 원칙으로, 저소득싱글맘가정지원사업, 입양사업, 위탁가정사업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수행하는 전문복지기관이다. 고소영 피카부 백은 11월 5일(목)부터 11월 15일(일)까지 분더샵 청담, 이벤트 스페이스(B1)에서 전시되며, 10월 31일부터 11월 10일까지 운영되는 K옥션의 온라인 경매 www.k-auction.com/fendi를 통해 경매에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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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 중국 청소년 대표단 방한, 교류활동과 문화체험 진행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중국 청소년 대표단 200명은 지난 22일 방한하여 23일 환영식을 갖고 7박 8일간의 교류 일정을 시작했다. 여성가족부(장관 김희정)가 주최하고 한국청소년연맹(총재 한기호)이 주관하는 ‘한중 청소년 3차 초청사업’은‘한중 우호와 동반자 관계증진’을 위해 ‘광복 70년’,‘항일전쟁 승리 70년’,‘한중 수교 23년’을 주제로 다양한 교류활동과 문화체험이 진행된다. 후진타오 전 주석과 리커창 현 총리 등 중국 최고위급 지도자 다수를 배출한 중화전국청년연합회(공청단) 소속 단원 및 기업인, 언론인, 학생 등 다양한 직업층으로 구성된 이번 대표단은 서울에서 제주까지 이동하며 한국문화 체험을 통해 한중 우호를 다지는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한중 청소년 교류 사업의 주요행사로는 ‘한국인이 바라본 중국 문화, 중국인이 바라본 한국문화'를 주제로 한국어·중국어 말하기 대회를 경희대학교에서 진행하며, 광복 70년의 해를 맞아 독립기념관을 방문하여 한국의 독립운동 역사와 정신을 이해하게 된다. 또한 무주 국립태권도원을 방문하여 한국청년들과 함께 우리 고유의 운동인 태권도의 기본 품새를 체험하고 그 속에 깃든 한국의 정신을 배운다. 한국청소년연맹 한기호 총재는 환영식에서 “한·중 청년들의 교류는 매년 1000명씩 진행되고 있으며 양국 관계 발전에 소중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국가간 교류로 12년을 이어온 만큼 앞으로도 더욱 중요한 역할을 이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오는 28일 마지막 탐방 장소인 제주에서 진행되는 환송식에는 지난 17일 한국청소년연맹이 주최한 ‘전국 청소년 전통문화 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한 제주 함덕고등학교 취타대팀의 특별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며, 29일 제주일정을 끝으로 한중 청소년교류사업의 일정이 마무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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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 한예슬‧성준, JTBC 새 로맨틱코미디 '마담 앙트완' 캐스팅
    JTBC '마담 앙트완'으로 호흡을 맞추는 배우 한예슬과 성준. 사진제공=JTBC 배우 한예슬과 성준이 JTBC '마담 앙트완'으로 호흡을 맞춘다. JTBC는 26일 "새 금토드라마 '마담 앙트완'에 남녀주인공으로 한예슬과 성준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마담 앙트완'은 가짜 점쟁이 고혜림(한예슬 분)과 사랑에 무감각한 심리학자 최수현(성준 분)의 뜨겁고 달콤한 심리게임을 다룬 로맨틱 코미디다. MBC '베토벤 바이러스', '더킹 투하츠'의 집필을 맡은 홍진아 작가와 MBC '내 이름은 김삼순', JTBC '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 '우리가 사랑할 수 있을까'를 연출한 김윤철 감독이 함께한다.극중 한예슬은 사람의 마음을 읽어내는 기술인 '콜드리딩'에 탁월한 능력을 지닌 가짜 점쟁이 '고혜림' 역을 맡았다. 비운의 프랑스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와 영적으로 통해 일명 '마리 앙트완'으로 불린다. 심리치료사 최수현의 심리실험 프로젝트에 휘말리게 된다.성준이 연기하는 '최수현'은 할리우드 스타들 사이에서 인정받는 최고의 심리치료사다. 어린 시절의 기억으로 사랑에 무감감한 그는 진정한 사랑이란 없음을 증명하기 위해 심리 프로젝트를 계획한다. 자신의 심리치료센터와 같은 이름의 가짜 점쟁이 '마담 앙트완' 고혜림을 만나 자존심을 건 심리게임을 펼친다.한예슬은 "독특한 드라마 내용에 단번에 사로잡혔다. 색다르고 재미있는 작품으로 찾아뵙게 되어 무척 설렌다"고 소감을 전했다.'우리가 결혼할 수 있을까'로 김윤철 감독과 두 번째 호흡을 맞추는 성준은 "감독님과 다시 한 번 호흡을 맞추게 돼 든든하다"며 "몰입도 높은 대본에 기대가 많이 된다. 열심히 준비해서 좋은 작품 선보이겠다"라고 희망했다.'마담 앙트완'은 '디데이' 후속으로 방송된다.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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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 경주엑스포 공원 상시개장도 뜨겁다
    엑스포 공원 방문 학생들.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실크로드 경주 2015’ 폐막 이후에도 경주엑스포 공원 상시개장에 대한 반응이 뜨겁다. 지난 8월21일부터 59일간 경주를 실크로드로 물들인 ‘실크로드 경주 2015’ 막을 내린지 일주일, 경주엑스포는 폐막 다음날인 19일부터 공원 상시개장을 진행하고 있다. 대표공연과 전시의 경우, 행사가 끝나도 관람을 요청하는 관람객들이 많아 폐막이후 하루도 쉬지 않고 바로 상시개장에 돌입한 것. 특히 개막 시작부터 매회 매진 기록을 세웠던 ‘플라잉: 화랑원정대’는 관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연장공연을 실시해 평일에만 하루 평균 1,000명이 넘는 관객들이 공연장을 찾았다. 특히 22일 목요일에는 단체 관람 요청이 많아 2회로 연장공연을 실시하는 등 행사 이후에도 그 열기가 뜨겁다. ‘플라잉: 화랑원정대’는 ‘실크로드 경주 2015’ 행사 중반 이후 관람객들의 요청으로 1일 2회에서 3회로 추가해도 자리를 구하기 어려울 정도로 인기를 끌었던 공연으로 행사기간 총 5만 명이 관람해 놀라운 성공을 기록한 바 있다. 경주엑스포는 ‘플라잉: 화랑원정대’ 관람객들에는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을 제외한 전 전시관 관람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다. 앞으로 ‘플라잉: 화랑원정대’ 공연은 11월 말까지 계속되며, 이후 2016년 상시개장의 주요콘텐츠로 운영하며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플라잉: 화랑원정대’는 평일 하루 평균 1000명 이상 관람하고 있다. 이와 함께 ‘실크로드 경주 2015’의 대표 프로그램인 주제전시 ‘비단길·황금길-Golden Road 21’과 ‘석굴암 HMD 트래블체험관’, 쥬라기로드, 첨성대 영상관 등으로 19일부터 연장 운영에 들어간 경주엑스포 공원에는 평일에는 주로 단체 관람객들이,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들이 많이 방문했다. 경주엑스포 이동우 사무총장은 “‘실크로드 경주 2015’에서 관람객들의 좋은 평가를 받은 창조적 콘텐츠를 활용하고 지역민들이 문화를 즐길 수 있는 장을 지속적으로 제공하기 위해 바로 상시개장에 들어갔다”며 “행사는 끝났지만 무료 개방되어 있는 아름다운 엑스포 공원도 산책하시고 못 본 전시나 공연도 즐기시며 가을의 경주를 만끽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주문화엑스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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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 하태균에게 中축구 갑급무대는 좁다
    ■ 연변대학 체육학 박사 김창권 명불허전(名不虚传)이였다. 왜냐하면 연변팀은 올시즌 마지막 홈장전에서 완벽한 대승을 거둔것은 물론 해트트릭을 기록한 “핵탄두” 하태균(한국 28)이 “득점왕”임을 입증하면서 연변팀에 갑급리그 우승 타이틀도 선사했기 때문이다. 간절하고 절박해야 변한다. 이번 마지막 홈장전이 바로 그랬다. 연변팀은 승리가 간절했고 하태균선수도 득점이 절박했다. 갑급리그 우승 타이틀과 득점왕이 걸려있는 한판승부였기 때문이다. 무조건 승리가 필요했던 연변팀은 최전방에 하태균선수를 내세웠다. 그러나 잔뜩 움츠리고 나온 호남상도팀도 만만치 않았다. 매서운 역습공격으로 연변팀을 괴롭히면서 거센 저항에 나섰다. 전반전 연변팀은 중반부터 막판까지 상대를 압도했지만 득점하지 못한채 아쉽게 전반전 경기를 마쳤다. 후반전 경기 개시부터 연변팀은 조직력과 압박축구로 상대팀에 거센 공격을 들이댔다. 감독진의 주문과 전술이 적중했다. 후반전에 들어서면서 상대팀은 체력적으로 렬세에 처했고 집중력에 문제가 생기기 시작했다. 연변팀의 밀물공세에 상대 수비는 당황하는 모습이 력력했다. 가슴 졸이던 경기는 후반 48분경 하태균선수에 의해 연변팀으로 기울었다. 하태균선수가 상대 수비수의 발밑에서 공을 차단한후 날카로운 문전침투로 침착하게 골문을 갈랐다. 답답했던 체증이 단번에 내려가는 느낌이였다. 간판공격수로서의 경기에 대한 집중력과 간절하고 절박한 득점왕 “욕망”에서 나온 “핵탄두”의 위력이었다. 연변팀은 선제골 이후에도 끊임없이 호남상도팀의 골문을 두드렸다. 54분경 스티브선수의 절묘한 패스를 이어받은 챨튼선수가 추가골을 냈고 64분경과 84분경에 하태균선수가 2꼴이나 성사시키며 자신의 해트트릭은 물론 갑급리그 득점왕으로 등극하게 되였다. 간판공격수로서의 탁월한 위치 선정과 몸놀림, 강력한 슛, 뛰여난 골결정력을 선보이며 자신의 장점을 남김없이 발휘한 멋진 경기였다. 이번 경기에서 하태균선수는 한차원 높은 플레이로 연변팀 “닥공”(닥치고 공격)의 에이스 역할을 톡톡히 했다. 경기과정에 보여준 기술통계치가 이를 증명해주었다. 연변팀의 전체 슛차수 13차중 하태균선수가 때린 슛이 반수 이상에 달한 것은 물론 3득점에 성공하면서 이번 경기는 물론 시즌 내내 꾸준하고 뛰여난 모습(올시즌 최우수선수로 8번 선정)을 보여주었다. 이것이 갑급리그무대가 그에게 너무나 좁은 이유이다. 이번 경기로 연변팀은 갑급리그 우승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였다. 50년만에 창조한 또 한번의 기적이다. 이번 시즌 연변팀이 창조한 기적에 박태하 감독의 “공덕”이 컸다는 생각이 강하게 든다. 왜냐하면 박태하 감독은 체력, 강인한 정신력, 규률, 단합된 정신과 같은 한국축구를 상징하는 “유전자”를 연변팀에 확실하게 심어주었기 때문이다. 연변팀의 기적, 성적만 보아서는 안된다. 그동안 215만 연변인민들이 그 얼마나 연변축구의 재기는 물론 슈퍼리그 진출을 갈구했는지를 눈여겨봐야 한다. 물심량면의 투자도 깊이 되새겨보아야 한다. 그래야 중국축구의 진면목이 보이고 연변축구의 갈길도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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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6
  • “연변축구, 청도의 밤”축제, 청도를 달군다
    [동포투데이] 연변일보 청도지사에서 주최하고 청도시 연변상회에서 후원하는 “연변축구,청도의 밤”경축행사가 11월 1일 연변FC의 마지막 원정경기 결속과 더불어 청도에서 펼쳐지게 된다고 26일 연변일보가 보도했다. 재청도 10개 조선족 단체와 한중친선협회, 재청도 한국인협회 등 6개의 한국인 단체장들을 비롯한 140여명이 이날 연변FC와 함께 축제의 밤을 보내게 된다. 이번 행사를 협찬하게 된 배경에 대해 청도시 연변상회 전치국회장은 “연변축구의 궐기에 한몫 보태고싶었다”면서 향후 “연변축구를 도울수 있는 방법을 모색해 청도시 연변상회와 연변축구가 공동 발전하는 길을 찾아내고 싶다”고 하였다. 청도연변상회는 연변주정부와 청도시정부의 공식 인가를 받은 유일한 단체로 많은 사람들의 주목을 받고있으며 이번 행사는 상회 단독 협찬으로 이뤄지게 된다.
    • 스포츠
    2015-10-26
  • 2015전국생활문화제, 화려한 공연 펼쳐
    24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 숲에서 열린 2015전국생활문화제에 참가한 동호회 ‘카밀라 폴 앤 밸리댄스’ 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사진제공: 예술경영지원센터) [동포투데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 김종덕)와 재단법인 예술경영지원센터(대표 김선영)는 10월 24일, 25일 서울 강북구 북서울꿈의 숲에서 ‘2015전국생활문화제’를 개최한다. 24일 2015전국생활문화제에 참가한 동호회 ‘카밀라 폴 앤 밸리댄스’팀과 ‘줌국악예술단’팀이 열정적인 공연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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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5
  • 김장훈·서경덕, 독도의의 날 맞아 '안용복 동영상' 전 세계에 배포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0월 25일 '독도의 날'을 맞아 가수 김장훈과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의기투합해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제5탄 '안용복'편을 유튜브에 공개했다고 밝혔다. 6분 분량의 이번 동영상은 안용복의 일대기 및 역사적인 평가와 2차례의 일본 방문을 통한 공식문서를 받은 배경 등을 엮어 한국어(http://is.gd/YG3tx2)와 영어(http://is.gd/xf2BRk)로 각각 제작했다. 이번 영상을 기획한 서 교수는 "일본 아베 정권의 독도 도발은 현재 끊이지 않고 있다. 이럴수록 실효적 지배를 하고 있는 우리 입장에서는 정치외교적인 측면으로 접근하기 보다는 문화컨텐츠를 활용하여 홍보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다"고 전했다. 하지만 그는 "독도를 대표하는 인물인 안용복에 대해 잘 모르는 사람들이 의외로 많았다. 그리하여 스마트폰으로 누구나 쉽게 접할수 있는 동영상 컨텐츠를 통해 국내외 네티즌들에게 자연스럽게 널리 알리고 싶었다"고 덧붙였다. 현재 영어 동영상은 유튜브 뿐만이 아니라 미국,프랑스,이집트,중국 등 대륙별 주요 30개국을 선정하여 각 나라에서 가장 유명한 포털 사이트 및 동영상 사이트에 동시에 올려 전 세계 네티즌들에게도 널리 알리고 있는 중이다. 이번 영상에 내레이션을 재능기부 한 김장훈은 "어렸을때부터 가장 존경하는 인물이 바로 안용복이었다. 민간 신분으로서 대한민국 영토를 지키려는 그의 숭고한 애국정신을 우리는 잊지 말아야만 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현재 안용복까지 4탄째 공개한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는 제1탄 안중근 의사를 시작으로 유관순 열사 및 윤봉길 의사도 집중 조명했으며 특히 윤종신,김윤진,송일국 등 스타들의 내레이션 참여로 큰 화제를 모았었다. 한편 서 교수와 '한국인이 알아야 할 영웅 이야기' 시리즈 동영상을 함께 제작중인 메가스터디는 향후 제10탄까지 제작할 계획이며 CD세트로도 제작하여 전 세계 한글학교에도 보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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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5
  • 연변FC, 갑급리그 챔피언 등극의 현장!
    [동포투데이] 박태하 감독이 이끄는 연변FC는 24일 오후 2시(현지시각)연길시경기장에서 펼쳐진 2015 중국축구 갑급리그 29라운드 경기에서 하태균의 해트트릭과 챨튼의 골에 힘입어 호남상도에 4:0 대승을 거두며 50년만에 중국축구 갑급리그 챔피언에 등극했다. 경기 후 우승을 축하하는 세레모니가 펼쳐졌고, 선수들과 홈팬들은 함께 축제를 즐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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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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