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3(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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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법무부, 불법체류 외국인ㆍ불법고용주 무더기 적발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법무부는 지난 9월부터 최근까지 국내에 거주하는 불법체류 외국인 4751명을 적발했다. 법무부는 지난 9월 1일부터 11월 8일까지 10주간에 걸쳐 체류질서위반 사범에 대한 외국인 정부합동단속을 실시하여 불법체류외국인 4,751명과 불법고용주 1,148명을 적발하였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정부합동단속에는 법무부, 경찰청, 고용노동부, 국민안전처(해양경비안전본부) 등 4개 부처 소속 직원 270명 참여했다. 단속된 불법체류외국인들은 불법취업자(취업비자 미소지) 3595명, 불법체류자(체류기한 초과) 1156명으로 나타났다. 적발된 외국인은 중국, 태국, 베트남인이 많았고, 취업업종은 주로 제조업, 유흥·마사지업, 건설업이었다. 법무부는 적발된 외국인은 원칙적으로 본국으로 송환된다고 설명했다.또한 법무부는 외국인을 불법 고용한 고용주는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통고처분(범칙금 2000만원 이하 부과)했으며, 다수의 외국인을 고용해 법 위반 정도가 중한 79명은 검찰에 고발했다.한편, 법무부는 이번 합동단속기간 중 자진출국 계도 활동을 펼쳐 불법체류외국인 4470명이 스스로 출국하도록 했다. 법무부는 앞으로도 불법체류외국인 단속 및 자진출국 행정계도 활동을 지속적으로 하는 한편, 불법 입국․취업 알선브로커에 대한 기획 조사를 강화하여 불법체류 유발 요인을 적극적으로 차단함으로써 외국인체류질서를 확립할 예정이다.
    • 외국인· 출입국
    2015-11-14
  • 서울시청 시민청에서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 열린다
    2013년 취업박람회 사진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서울시가 결혼이민여성의 일자리 연계를 위하여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를 ‘서울시청 시민청(서울시청 지하 1층)’에서 11월 17일(화) 오후 2시에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행사는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과 구인업체와의 만남의 장으로 일반 취업박람회와 달리 결혼이민여성에게 특화된 결혼이민여성 맞춤형 취업박람회이다. ‘결혼이민여성 취업박람회’는 ▲ 채용관 ▲ 취업지원관 ▲ 체험관 ▲ 사진관 등 총 4개의 관으로 운영된다. ‘채용관’에서는 결혼이민여성의 채용을 원하는 구인업체의 1:1 현장면접이 진행된다. 구직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에게 많은 면접의 기회를 제공하고자 지난해보다 현장면접 업체수를 늘렸다. 현장면접 참여 업체는 사무/관리, 교사/강사, 보건/의료, 통‧번역, 판매/서비스, 생산직 등 결혼이민여성의 특성을 살린 6개 직종, 11개 업체이다. 현장면접 11개 업체 외에도, 구인게시판을 통하여 30여개의 구인업체의 정보를 추가 제공함으로써 향후 구인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하여 면접을 볼 수 있도록 지원한다. 2013년 취업박람회 사진 ‘취업서비스관’은 이력서 클리닉 및 구직상담, 창업기초컨설팅, 취업성공패키지 사업안내, 지문적성검사, 다문화가족상담 등의 부스를운영하여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체험관’은 네일아트, 양초공예, 리본공예, 퍼스널 컬러 진단검사, 메이크업 시연 등으로 구성되어 참여하는 결혼이민여성의 흥미와 관심을 유도할 예정이다. ‘사진관’에서는 취업박람회의 현장면접 업체에 이력서를 제출하거나 구인게시판 공고 업체에 이력서 지원시에 필요한 증명사진을 즉석에서 촬영하여 인화해 주는 서비스를 지원한다.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이면 누구나 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서울특별시서부여성발전센터(서울시 다문화가족 취․창업 중점기관 ☎ 2607-8796)에 문의하면 된다. 정영준 서울시 외국인다문화담당관은 “지난해에는 200명이 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취업박람회장을 방문하여 취업에 대한 뜨거운 관심 나타냈었다.”라며 “올해에도 취업을 희망하는 결혼이민여성들이 많이 참여하여 다양한 면접경험과 알찬 취업정보를 얻어 갔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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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4
  • 서울시 외국인 차지한 땅 꾸준히 증가…공시지가 10조
    [동포투데이] 서울시에서 외국인이 소유한 토지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1997년 외환위기 이후 위축된 부동산 시장을 활성화하고 외국자본을 끌어들이기 위해 1998년 5월부터 외국인의 토지취득을 허가제에서 신고제로 바꾸는 등 취득절차를 완화한 데 따른 결과라는 분석이다. 김기대 새정치민주연합 서울시의회 의원이 서울시로부터 제출받아 14일 공개한 '서울시 외국인 토지취득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올해 9월말 현재 외국인 토지 취득(보유)는 2만6724건에 보유 면적 약 275만㎡으로 공시지가는 10조1600만원에 달한다. 외국인 토지거래 현황을 자치구별로 보면 토지거래 건수로는 강남구 1223건, 서초구 999건으로 가장 많았다. 다음으로 용산구 860건, 마포구 660건 순으로 나타났다. 규모별로는 용산구, 서초구, 강남구 차례였다. 외국인의 부동산 취득을 국적별로 보면 미국이 총 거래건수 2만6724건 중 1만3483건으로 50%를 상회했다. 다음은 중국 3104건으로 중국인들의 토지거래는 전년 대비 56%로 급격한 증가율을 보였다. 최근 5년간 외국인이 토지거래 신고 등 '외국인 토지법'을 위반해 과태료 부과 처분을 받은 건수는 802건이며 부과금액은 약 3억원이다. 김 의원은 "외국인들의 부동산 거래가 주로 강남,서초, 용산, 마포, 영등포구에서 많이 이뤄지는 것은 서울시의 현재의 개발현황과 향후의 개발 잠재력 및 토지 가치가 외국인 토지거래에도 반영된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고 밝혔다. 포커스뉴스 노이재 기자 nowlj@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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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4
  • 테러로 얼룩진 프랑스 대 독일간 빅매치…결과는 프랑스 승리
    <파리/프랑스=게티/포커스뉴스> 프랑스와 독일간의 평가전이 열린 11월14일(한국시간) 스터드 프랑스에서는 인근에서 발생한 테러로 경기 후 관중이 안전 매뉴얼에 따라 그라운드로 내려왔고 상황을 주시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프랑스와 독일간의 빅매치는 프랑스 파리 시내에서 발생한 테러로 인해 얼룩지고 말았다.프랑스는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경기가 열린 프랑스 파리에서는 경기가 열리는 시각에 시내 곳곳에서 테러가 발생해 100여 명이 숨지는 최악의 상황이 발생했다.프랑스는 14일 새벽(한국시간) 파리 스터드 프랑스에서 치른 독일과의 평가전에서 전후반 올리비에 지루와 안드레-피에르 지냑이 한 골씩을 넣어 2-0으로 승리했다. 하지만 전반 종료 이후 파리 곳곳에서 폭발음과 함께 폭탄 테러가 발생했고 이로 인해 수 많은 사상자가 발생했다. 유럽 주요 언론들은 경기가 열린 스터드 프랑스 근처 레스토랑에서도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고 전하는 한편 파리 10구역과 11구역에서 큰 폭탄테러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사건 발생 직후 다수의 매체들은 프랑스 당국의 발표를 인용해 "최소한 39명 이상이 사망했다"고 전했다. 이날 경기장을 찾은 프랑소와 올랭드 프랑스 대통령은 전반전 종료 이후 안전한 장소로 대피했고 현지시간으로 자정께 비상시국을 선포했다.가장 많은 사상자가 발생한 곳은 11구역에 위치한 바클랑 극장으로 알려졌다. 바클랑 극장에 침입한 무장괴한들은 총기를 무차별 난사했고 이로 인해 수 십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AP, AFP 등 주요 통신사에 따르면 바클랑 극장에서 사망한 사람의 수는 100여 명에 달한다. 바클랑 극장에서 테러를 가한 무장괴한 중 3명은 현장에 출동한 프랑스 경찰에 의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예기치 못한 테러에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물론 선수들 역시 불안하긴 마찬가지였다. 선수들은 경기 후 한동안 라커룸에 머물러야 했고 일부 선수들은 SNS를 통해 경기장 상황을 전하기도 했다. 경기장 근처 레스토랑에서 자살폭탄테러로 보이는 폭발 사고가 발생해 선수들은 물론 팬들 역시 경기 후 경기장 밖으로 나갈 수 없는 최악의 상태였다. 경기장을 찾은 팬들은 경기 후 안전 매뉴얼에 따라 그라운드로 한꺼번에 몰려나오기도 했다.독일 대표팀 요아힘 뢰브 감독은 경기 후 인터뷰를 통해 "경기가 끝나고 나서야 테러 소식을 들었다"고 전하며 "최악의 상황인 것은 물론 충격이다"라는 말을 덧붙였다. 하지만 일부 선수들은 전반전 이후 라커룸에서 테러 소식을 접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반전 이후 교체 아웃된 제롬 보아텡은 인터넷을 통해 테러 소식을 접한 뒤 쉽사리 라커룸을 빠져 나가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다. 경기는 결과적으로 프랑스의 승리로 끝났지만 승자나 패자 혹은 경기장을 찾은 관중이나 미디어 역시 경기장 내에서 최악이 상황이 발생하지 않은 것에 대해 안도할 수밖에 없는 경기였다. 하지만 수 많은 사상자들로 인해 마음이 마냥 편할 수만도 없었던 날이기도 했다. 포커스뉴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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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4
  • 반기문, 파리 테러에 "극악무도한 공격" 비난
    5월20일 청와대를 방문한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게티이미지/멀티비츠 photo@focus.kr 2015.09.25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이 프랑스 파리에서 일어난 연쇄 테러에 대해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이라고 비난했다. 유엔 대변인은 14일 성명을 통해 "반 사무총장은 프랑스 파리 시내와 외곽의 여러 장소에서 발생한 극악무도한 테러 공격을 비난했다"고 밝혔다. 대변인은 또 "반 사무총장이 파리 바타클랑 공연장에 인질로 붙잡혀 있는 것으로 보도된 많은 시민들의 조속한 석방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대변인은 "반 사무총장이 희생자 가족들에게 조의를 표하고 부상자들에게는 조속한 쾌유를 기원하는 한편 프랑스 정부 및 국민과 함께하겠다는 뜻을 밝혔다"고 덧붙였다. 13일(현지시각) 파리에서 발생한 동시 다발 총격·폭발 테러로 150여명이 숨졌다. 지난 1월 '샤를리 에브도' 테러가 일어난 지 1년도 채 지나지 않아 발생한 사상 최악의 테러다. 프랑수아 올랑드(Francois Hollande) 프랑스 대통령은 오는 15일 열리는 G20 정상회의 참석 계획도 취소하고 테러 대응에 나서고 있다. 포커스뉴스 한수연 기자 again@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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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15-11-14
  • 프랑스 파리'폭발·총격 연쇄 테러' 발생, 최소 150명 사망…인질극 종료
    13일 (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열린 폭발,총격 사건으로 최소 150여명이 사망했다. 독일과의 축구경기를 보다 긴급대피한 올랑드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긴급조치를 취하고 있다. 13일 저녁(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총격‧폭발 사건이 잇따라 발생해 150명 이상이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프랑수아 올랑드 프랑스 대통령은 연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고 국경을 봉쇄하겠다고 밝혔다.미 CNN, 영국 BBC 등 다수의 외신은 프랑스 현지 언론 BFMTV 등을 인용해 프랑스 파리에서 최악의 총격‧폭발 테러가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현재까지 파악된 것으로는 150명 이상이 사망했으며 최소 수십 명이 부상을 입었다. 프랑스 AFP는 파리의 한 콘서트장에서 최소 100명이 목숨을 잃었다고 보도했다. 이날 저녁 파리 시내 11구역에 있는 바타클랑 아트센터(콘서트장)에 무장 괴한이 침입해 총을 난사했다. 테러범들은 공연을 보러 온 100명가량의 시민을 인질로 붙잡은 채 몇 시간동안 경찰과 대치했다. 파리 경찰은 인질극이 벌어지던 공연장을 포위하고 안으로 진입해 진압 작전을 벌였다. 그 과정에서 수십 차례 총격이 오고 갔으며 용의자 두 명도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총을 든 괴한들이 공연장에 들어왔을 당시 같은 장소에 있던 줄리엔 피어스 프랑스 라디오 리포터는 검은 옷을 입은 두 명의 남자가 갑자기 AK-47 소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밝혔다. 그는 부상을 입은 사람들이 바닥에 쓰러지자 범인들이 다시 그들을 향해 총을 겨눴다고 증언했다. 피어스에 따르면 총격범들은 얼굴을 가리지 않았으며 큰소리로 무언가를 외치지도 않았다. 공연장 밖으로 대피한 그는 총격이 10~15분쯤 계속됐으며 20~25명의 사람들이 바닥에 쓰러져 있었다고 내부 상황을 설명했다. 프랑스 당국은 연쇄 테러에 대응하기 위해 이날 밤 긴급 각료 회의를 소집했다.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국가비상사태를 선포하며 국경을 봉쇄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랑드 대통령은 "전례가 없는 끔찍한 테러 공격"이라며 "우리는 테러에 맞서 우리 자신을 어떻게 보호해야 하는지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단결과 협동된 모습을 보여줘야 하며 평정심을 잃지 말아야 한다"면서 "프랑스는 강하고 단단하다"고 강조했다. 프랑스 경찰 관계자는 시민들에게 가급적 밖으로 나오지 말고 집안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프랑스 경찰은 연달아 발생한 테러 행위에 대한 조사를 시작했다고 CNN에 밝혔다. 테러리스트들에 대한 정보가 아직 파악되지 않은 상태지만 이번에도 이슬람국가(IS)의 소행이 아니냐는 추정이 프랑스 내에서 확산되고 있다. 프랑스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테러와 관련해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이번 공격은 파리나 프랑스 시민에 대한 공격뿐만이 아니라 전 인류와 우리가 공유하고 있는 보편적 가치에 대한 공격"이라며 날카롭게 비난했다. 그는 이번 사건을 "무고한 시민들에 대한 잔인무도한 테러 행위"라고 정의 내렸다. 이날 저녁 파리 시내 한 식당에도 무장 괴한이 침입해 식사 중이던 시민을 향해 총기를 난사했다. 범인들은 범행 직후 달아난 것으로 알려졌으며, 현재는 현지 경찰이 사건 현장을 통제한 채 수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총격으로 최소 11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도 상당하다고 전했다.이날 프랑스와 독일 축구 대표팀의 친선경기가 펼쳐지던 스타드 드 프랑스 경기장 인근 술집에서도 폭발이 발생했다. 축구 관람을 위해 경기장을 찾았던 프랑수아 올랑드 대통령은 안전한 곳으로 긴급 대피했다.CNN은 이날 경기장 밖에서 발생한 폭발 중 한 건이 자살폭탄테러라고 보도했다. CNN은 현지에서 입수한 정보를 토대로 사건 현장에서 자살폭탄테러의 영향으로 보이는 절단된 시체가 발견됐다고 전했다.포커스뉴스 유수진 기자 ussu@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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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럽
    2015-11-14
  • '막걸리 유랑단' 에서 하하 · 스컬 미니 콘서트 개최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서 막걸리를 함께 시음하고 있는 하하, 스컬, 그리고 서경덕 교수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농림축산식품부와 전 세계에 한식을 홍보해 온 한국 홍보 전문가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공동기획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에서 하하와 스컬이 미니 콘서트를 개최해 전통주 홍보에 큰 역할을 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13일 저녁 천안시 신부문화거리에서 간이주막을 차린 후, 2백여명의 청중과 함께 충남지역 대표 막걸리를 함께 나눠 마시며 서 교수 사회로 토크쇼 및 미니 콘서트를 진행해 큰 성황을 이뤘다. 지난해 4월 서울의 광장시장에서 시작한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각 도시별 유명 전통시장 및 관광지를 방문하여 막걸리와 전통안주를 행사 참가자들과 나눠 먹으며 각계 유명인사들과 함께 토크쇼를 벌이는 형식이다. 지금까지 '막걸리 유랑단'에는 나영석 피디, 배우 송일국, 배우 조재현, KCC 추승균 감독, 그룹 부활의 김태원 등 각 분야에서 최고의 활동을 펼치고 있는 유명인사들을 섭외하여 큰 화제가 됐었다. 200여명의 행사 참가자들 앞에서 미니 콘서트를 펼치고 있는 하하와 스컬 막걸리 유랑단을 기획한 서 교수는 "막걸리 유랑단 행사는 젊은층과 외국인들을 대상으로 문화콘텐츠와 막걸리를 결합해 기존 막걸리의 이미지를 개선하고 소비계층을 다양화하여 막걸리 시장 활성화의 도움이 되고자 시작했다"고 전했다. 이번 행사의 초대손님인 하하는 "세계 최초의 술 토크쇼 '막걸리 유랑단'을 통해 팬들과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자체만으로도 너무 행복했다. 이처럼 막걸리가 우리 사회의 '소통의 아이콘'이 되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스컬은 "독일하면 맥주, 러시아하면 보드카, 일본하면 사케를 먼저 떠올리는 것 처럼 우리 막걸리가 전 세계인들에게 사랑 받을 수 있는 대표 컨텐츠로 자리잡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막걸리 유랑단-전국편' 행사는 지난 3월 경기도 일산에서 시작하여 다음달 제주에서 대장정을 마무리 할 계획이다. 또한 내년부터는 국내뿐만이 아닌 세계 주요 도시에서 한류스타와 함께 '세계편' 행사도 펼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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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4
  • [인터뷰] 종영'그녀는 예뻤다' 황정음 "사랑스러운 김혜진 보내기 싫어"
    (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MBC드라마 '그녀는 예뻣다' 종방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황정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12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여배우는 예뻐야 하는데… 내가 날 봐도 너무 못생겨서 시청자가 채널을 돌리지 않을까 걱정되더라고요."못생긴 외모의 여주인공은 그간 익숙하게 소비됐다. MBC '내 이름은 김삼순'(2005)의 삼순이(김선아 분), tvN '막돼먹은 영애씨'(2015) 속 이영애(김현숙 분)가 대표적인 캐릭터다.MBC '그녀는 예뻤다' 속 김혜진 역시 '못생긴 여주인공'의 계보를 이었다. 악성 곱슬머리에 얼굴엔 홍조와 주근깨가 가득하고 통 넓은 바지에 흰 양말을 신고 뛰어다니다 넘어지기 일쑤다. 면접에서조차 외모 지적을 받는다. 주인공의 친구3쯤 되는 조연 혹은 존재감 제로의 엑스트라를 자처하는 인물. 배우 황정음이 '김혜진'을 맡아 망가짐도 불사하며 열연을 펼쳤다."처음 외모에 대한 시안을 봤는데 정말 어마 무시한 거예요. 제가 생각했던 모습보다 더 망가지더라고요. 머리를 양껏 부풀리고서는 하리(고준희 분) 옆에 서는데 스스로 봐도 너무 못생겼더라고요. 성격까지 궁상맞아지고 싶지 않았는데 다행히 작가님도 사랑스럽게 캐릭터를 그려주셨고요. 걱정 끝에 드라마를 보니 어느 순간 제가 걱정했던 얼굴이 예뻐 보이기까지 하더라고요.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11일 종영한 MBC 수목드라마 '그녀는 예뻤다'에서 황정음은 주근깨 뽀글머리로 변신, 극중 역대급 폭탄녀 '김혜진'을 연기해 호평 받았다.<사진제공=MBC> MBC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는 주근깨 뽀글머리 '역대급 폭탄녀'로 역변한 혜진(황정음 분)과 '초절정 복권남'으로 정변한 성준(박서준 분), 완벽한듯 하지만 '빈틈많은 섹시녀' 하리(고준희 분), 베일에 가려진 '넉살끝판 반전남' 신혁(최시원 분)까지 네 남녀가 만드는 재기발랄 로맨틱 코미디다. 11일 마지막 회가 시청률 15.9%(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했다. 수목극 1위 기록이다. 1회 시청률이 4%대임을 감안했을 때 4배가 넘는 상승세를 보인 셈이다.드라마의 인기는 프로야구 중계까지 영향을 미쳤다. '그녀는 예뻤다'는 최근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중계방송으로 한 차례 결방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많은 시청자가 방송사를 향해 불만을 표시했다. 안팎으로 뜨거운 인기를 체감 중인 황정음은 행복한 미소를 지었다."드라마가 많은 사랑을 받고 무사히 촬영을 마쳐서 행복하고 감사해요. 2개월 동안 하루에 한 시간밖에 못 잤거든요. 제정신으로 연기한 적이 없을 정도였고 스태프도 안쓰러웠어요. 그래서 빨리 끝났으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마지막 회를 보니까 혜진이가 너무 사랑스러워서 보내기 싫더라고요. 언제 이렇게 좋은 작품을 만날 수 있을까 생각해요. 배우라는 직업이 참 매력적이라는 걸 다시 한 번 느꼈죠." (서울=포커스뉴스) 12일 오후 서울 중구 동호로 신라호텔 영빈관에서 열린 MBC드라마 '그녀는 예뻣다' 종방 기자간담회에 참석한 배우 황정음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2015.11.12 김유근 기자 kim123@focus.kr 황정음은 걸그룹 슈가로 데뷔했다. 이후 연기자로 전향했지만 돌아오는 건 혹독한 평가였다. 그를 인기 대열에 오르게 한 건 MBC '지붕 뚫고 하이킥'(2009)이다. 특유의 발랄한 캐릭터로 제대로 시청자의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이후 MBC '내 마음이 들리니'(2011), MBC '골든타임'(2012)으로 호평받았다. 올해만 해도 MBC '킬미, 힐미'부터 '그녀는 예뻤다'까지 큰 인기를 얻으며 원톱 여배우로 우뚝 섰다.'믿보황(믿고 보는 황정음)', '로코퀸(로맨틱 코미디 퀸)'. 황정음에게 시청자가 붙여준 애칭이다. 하지만 이러한 호평이 쏟아지기까지의 과정은 절대 순탄치만은 않았다. "연기를 시작했을 당시는 생각이 없었던 것 같아요(웃음). 욕심도 없었고요. '지붕 뚫고 하이킥'을 시작하며 재미를 느꼈고 최고가 되겠다고 지금까지 달려온 거죠. 완벽주의자와는 거리가 먼 사람인데 달라지기 시작하더라고요. 호평에 대해서도 의식하지 않으려고요. 사람이 잘 될 때도 있고 안 될 때도 있잖아요. 다만 항상 진화하고 발전해야 한다고는 생각해요. 대중은 신선하고 새로운 것을 원하니까 제자리에 머무르지 않고 열심히 하려고요."황정음은 요즘 하루하루가 행복하다고 했다. 지금 가장 원하는 건 휴식이다. 미모 관리에도 신경 써 예뻐지겠다는 각오도 빼놓지 않았다."20시간 동안 내리 자보는 게 꿈이에요. 푹 자고 싶어요. 여행도 많이 하고 싶고요. 무엇보다 예뻐지고 싶어요. 연기할 때 불규칙하게 자고 피부과도 못 간 데다 많이 먹기까지 했어요. 시청자 댓글 중에 '얼굴이 주름 대마왕'이라는 글을 봤는데 속상하더라고요. 다시 관리를 시작해 보려고요."포커스뉴스 한지명 기자 star5425@focus.kr
    • 연예·방송
    2015-11-13
  • 2015 자판기 신사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개최
    국내 최초의 자동판매기 신사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에서 개최되었다. 국내 첫 자동판매기 신사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이 12일 (목) 서울 종로구 여전도회관 소재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이사장 강진구) 사무실에서 개최되었다. 이번 공모전은 커피전문점, 편의점 등의 확산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커피 자판기 및 전체 자판기운영업계의 침체 상황을 타개하고자 동반성장위원회의 중소기업적합업종경쟁력강화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되었다.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이 주최하고 한국창조창업진흥협회, (주)기업혁신센터가 공동 주관하여 개최하였으며 올해 8월~9월 공모 기간 동안 창업에 뜻을 두고 있는 이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킨 바 있다. 최우수상은 스마트폰으로 찍은 사진을 바로 출력할 수 있는 사진인화자판기 아이디어를 제출한 이유선(25), 화장품 자판기의 김선아(43), 애완용품 자판기의 강호준(49)씨가 우수상을 수상했다. 강진구 한국자동판매기운영업협동조합 이사장은 “국내 최초로 시행된 자동판매기 신사업 창업 아이디어 공모전은 침체된 자동판매기업계에 활기를 불어넣고 일반인들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되었다. 청년 및 중장년층의 창업아이템으로서 주목을 받으며 관련 산업을 활성화시킬 수 있는 전환점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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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3
  • [월드컵예선] 북한, 원정서 우즈베키스탄에 1-3 패배…중국은 부탄에 12-0 대승
    <도쿄/일본=게티/포커스뉴스> 우즈베키스탄 국가대표팀이 4월1일 오전(한국시간) 일본 도쿄에서 열린 일본과의 A매치 평가전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C)게티이미지/멀티비츠 북한이 12일 오후(이하 한국시간) 우즈베키스탄 타쉬켄트에서 열린 우즈베키스탄과의 2018 러시아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예선 H조 원정경기에서 1-3으로 패했다.북한은 전반 시작 2분만에 리혁철이 선제골을 기록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하지만 전반 24분 우즈벡 이고르 세르게예프에게 동점골을 내주며 전반을 1-1 동점으로 마쳤다. 홈팀 우즈벡은 후반들어 공격을 더욱 강화했다. 이어 후반 21분 알렉산드르 게인리히가 왼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받아 수비수를 제친 뒤 골키퍼 키를 넘기는 감각적인 슛으로 역전골을 기록했다. 역전골로 기세를 올린 우즈벡은 후반 42분 오딜 아흐메도프가 쐐기골을 터트리며 3-1로 승리했다.우즈벡은 이날 승리로 4승 1패를 기록해 승점 12점으로 조 2위를 유지했다. 북한은 1위를 지켰지만 4승 1무 1패, 승점 13점에 머물러 우즈벡에게 1점 차이로 추격을 허용했다. 하지만 북한은 우즈벡보다 한 경기를 더 치러 상대적으로 불리한 상태다. 북한은 오는 17일 오후 바레인을 홈으로 불러들여 7차전을 치른다. 반면 우즈벡은 18일 새벽 바레인과 원정으로 6차전을 치를 예정이다.한편 한국과 같은 G조에서는 레바논이 라오스를 홈에서 7-0으로 대파하고 3승 1무 2패를 기록해 2위 쿠웨이트와 같은 승점 10점째를 기록했다. 2위 가능성을 높인 셈이다. 쿠웨이트는 자국 축구협회 문제로 국제축구연맹(FIFA)으로부터 징계를 받을 가능성이 있어 레바논으로서는 반사이익을 얻을 가능성도 있다.그밖에 12일 오후에 열린 C조 경기에서는 중국이 부탄을 12-0으로 대패하며 3승 1무 1패로 승점 10점 고지에 올랐다. 중국은 5경기를 치른 상황에서 승점 10점으로 1위 카타르(15점)와는 5점차를 유지하고 있다. 2위 홍콩은 승점 13점이지만 중국보다 한 경기 많은 6경기를 치른 만큼 추격의 여지는 남아있다. 중국은 오는 17일 오후 홍콩과 원정으로 경기를 치른다. 김판곤 감독이 이끄는 홍콩과의 경기가 중국에게는 2차예선 통과의 중요한 열쇠가 될 전망이다. 포커스뉴스 차상엽 기자 sycha@focus.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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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5-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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