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6-02(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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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재일민단, 韓외교부에 '부산 소녀상 이전' 촉구
    ▲ 6일, 서울의 한국 외교부에서 면담하는 오공태 민단 단장(왼쪽)과 윤병세 외교부장관 [동포투데이] 6일 재일본대한민국민단(이하 재일민단)오공태 단장을 비롯한 재일동포사회 대표(11명)는 외교부 청사를 방문해, 윤병세 외교부 장관과 만나 부산 소녀상 이전을 요구하는 '요망서'를 전달했다. 외교부에 따르면 윤 장관은 재일민단의 건의를 "무겁게 받아들인다"며"주부산일본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소녀상과 관련한 정부의 기본입장 및 관련 노력을 상세히 설명한 후 정부는 한·일 양국 관계의 안정적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부단히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 장관은 또 지난 70년 간 재일동포사회의 헌신적인 모국 지원에 대해 사의를 표하고 재일동포사회의 권익신장 및 민족정체성 유지를 위한 민단의 활동을 평가하였다. 앞서 재일민단은 지난달 17일 부산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내용의 요망서를 주일 한국 대사관에 제출한 바 있다. 민단은 이 문서에서 "부산 일본총영사관 앞에 설치된 위안부 소녀상을 철거해야 한다는 것이 재일동포의 공통된 생각"이라며 "한국과 일본, 국가 간의 약속이 이처럼 쉽게 깨어지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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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7
  • ‘매’의 눈으로 ‘사랑의 매’ 제보해 주세요
    ▲ SBS <영재발굴단> 자막 [동포투데이] 국제 구호개발 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사랑의 매’ ‘사랑의 회초리’ 등 체벌을 미화하는 표현을 대상으로, 2월 7일부터 연말까지 ‘‘매’의 눈을 빌립니다’ 캠페인 웹페이지(https://goo.gl/s34Ht8)에서 제보를 받는다고 밝혔다. 체벌을 ‘교육의 한 방법’ 또는 ‘있을 수 있는 일’로 그린 방송, 라디오 프로그램, 신문, 책자, 각종 광고물이 대상이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시정 요구 활동을 벌이는 한편, 이로써 이뤄낸 변화를 연말에 보고서로 묶어낼 예정이다. 보고서에 ‘매’의 눈으로 ‘사랑의 매’를 적발해준 시민들의 이름을 싣는다. 아동복지법 5조2항으로 엄연히 체벌을 금지하고 있는데도 이를 미화하는 표현은 미디어에서 사라지지 않고 있다. 김은정 세이브더칠드런 권리옹호팀장은 “체벌은 아이를 사랑해야 할 바로 그 사람이 아이에게 폭력을 행사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이들에게 ‘폭력은 괜찮다’라는 잘못된 메시지를 줄 수 있다”며 “사랑의 매와 같은 표현은 체벌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유포, 강화한다”고 말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이번 ‘’매’의 눈을 빌립니다’ 캠페인으로 시민의 힘을 모아 이제까지 벌여온 체벌 근절 활동을 더욱 확대해갈 계획이다. 올 1월엔 국내 주요 포털 네이버에 ‘사랑의 매’ 검색 때 회초리 쇼핑 링크 대신 아동학대 예방 메시지를 띄우도록 요청해 검색 결과를 바꿨다. 지난 해엔 중앙선관위가 정치후원금 독려 포스터에서 회초리 사진과 함께 ‘내가 낳은 자식에게 사랑의 회초리를 든 것처럼’이라는 문구를 쓴 것에 항의했고, 중앙선관위는 해당 포스터를 철거했다. 이밖에도 SBS 프로그램 <영재발굴단>에서 “합리적인 이유와 목적이 있다면 체벌도 괜찮다”는 자막을 내보낸 것에 대해 항의 공문을 보내고 시정 약속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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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7
  • 2017년도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 참여자 모집
    ▲ 2016년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종결식 [동포투데이]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무지개청소년센터, 소장 고의수)은 “2017년도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에 참여할 멘토와 멘티를 1월 24일부터 2월 17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프로그램은 이주배경청소년들의 심리·정서적 안정과 사회적응에 도움을 주기 위하여 멘토와 멘티의 1:1 결연을 통해 정서적 지지와 학습지도, 예체능·특기적성 활동 등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 활동은 3월부터 12월까지 9개월 동안 멘토들이 주1회 멘티(이주배경청소년)를 만나 문화체험 등을 통한 정서적 지지와 학습능력 향상 등의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멘티는 수도권에 거주하는 9~19세의 북한이탈 또는 중도입국청소년과 다문화가족청소년이며 멘토는 20세 이상의 청‧장년(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등)으로 이루어진다. 멘토는 수도권지역에 거주하고 이주배경청소년에 대해 관심이 많은 20세 이상 대학생, 대학원생, 직장인 등 청·장년이면 누구나 신청이 가능하며 멘토에게 봉사활동인증(VMS)과 정기적인 멘토 교육(슈퍼비전) 및 소정의 활동비가 제공된다. 멘티는 수도권지역에 거주하는 9~19세 이주배경청소년들이 지원 가능하며, 국적 및 체류자격에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으며 주1회 1:1 멘토링 활동 외에 정기적으로 문화체험활동 참여기회가 주어진다. 또한 이주배경청소년지원재단은 서울·경기 지역 뿐만 아니라 지방에 거주하는 이주배경청소년도 멘토링 활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위탁기관도 모집할 예정이다. 멘토링 위탁기관 공모 기간은 오는 2월 6일부터이며, 서울‧경기를 제외한 지역으로 이주배경청소년 멘토링사업을 운영하려는 청소년 관련기관 및 단체, 비영리법인, 비영리민간단체라면 누구나 신청 할 수 있다. 접수된 기관 중 심사를 통해 3개소를 선정하며 자세한 내용은 재단 홈페이지(http://www.rainbowyouth.or.kr) 알림마당(공지사항)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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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7
  • 쓰딸린은 대숙청에서 사람을 얼마나 죽였는가? ①
    [동포투데이] 조기 쏘련공산당의 민주분위기는 비교적 농후했다. 레닌이 살았을 때 당내논쟁은 대역무도한 일이 아니었다. 트로쯔끼(托洛茨基), 스베르들로브(斯维尔德诺夫), 카메네프(加米涅夫), 부하린(布哈林), 류꼬브(李可夫) 등은 늘 레닌의 노선을 반대했다. 레닌이 그들을 비판할 때에도 이런저런 비무산계급세계관의 “감투”를 씌워 여지없이 반격했다. 그러나 논쟁이 끝난 후 레닌과 그들의 혁명 우정은 아무런 영향을 받지 않았다. 하나의 이상한 현상은 레닌이 종래로 쓰딸린을 세계관에 문제가 있다고 비판하지 않은 것이다. 레닌은 만년에 그루지야사건, 대외무역롱단권, 로농검찰원제안 등등으로 쓰딸린과 몇차례 충돌이 있었지만 한번도 문제를 세계관의 높이까지 끌어올려 비판하지 않았다. 왜서 레닌은 쓰딸린의 세계관에 존재하는 문제를 지적하지 않았는가? 만약 그가 지적했더라면 쓰딸린이 그의 후계자로 되지 못하여 세계상 첫 사회주의국가의 운명도 달라졌을 것이다. ▲ 2014년 3월 크림 반도의 러시아 강제 병합을 환영하는 주민이 거리에서 옛 소련의 독재자 이오시프 쓰딸린의 얼굴이 들어간 달력을 들고 있다. 쓰딸린은 20년 집정기간에 평균 2년에 한번씩 큰 억울한 사건을 만들어냈다. 절대적인 통계에 의하면 쓰딸린이 살해한 노일대 혁명자의 수는 옹근 싸황(沙皇)정권시기에 노일대를 살해한 숫자보다도 더 많다. 싸황러시아는 1721년에 뾰뜨르(彼得)대제가 세운 군주제국가인 러시아제국을 말하는데 1917년 니꼴라이(尼古拉) 2세 때에 와서 러시아혁명에 의해서 붕괴되었다. 쏘련의 저명한 역사학가이며 다른 정치견해를 가지고 있는 메드베데프(麦德维杰夫)는 “우리 당과 우리 혁명을 반대하는 어떠한 적들도 우리가 사회주의와 공산주의를 쟁취하는 사업에 쓰딸린보다 더 큰 손해를 끼치지 못했다”고 말했다. 쏘련공산당 역대 중앙위원, 후보중앙위원은 모두 284명인데 대숙청(1936~1939년)전에 자연 사망한 45명을 제외하고 남은 239명 중에서 총살당했거나 감옥에서 죽은 사람이 188명, 자살한 사람이 8명, 중앙위원에서 제명당한 사람이 22명이었다. 다만 21명밖에 무사하게 “중년”을 보내지 못했다. 그러나 무사하게 “중년”을 보냈다고 해서 무사하게 만년을 보낸 것이 아니었다. 쓰딸린이 1952년에 또 새로운 숙청을 긴박하게 준비하고 있었던 것이다. 전주곡인 “크레물리궁 사사건”이 이미 연주되기 시작했다. 베리야(贝利亚), 클리멘트 보로실로프(克利缅特•伏罗希洛夫), 몰로토프(莫洛托夫), 아나스타스 미꼬얀(阿纳斯塔斯•米高扬), 카가노비치(卡冈诺维奇)는 모두 이미 쓰딸린이 이름을 불러 비판했기에 그들은 극도의 공포 중에 있었다. 당시 후르쑈브만은 당황해하지 않았다. 제19차 대표대회에서 비판한 명단 중에 그의 이름은 지적되지 않았기 때문이다. 만약 쓰딸린이 1953년에 갑자기 사망되지 않았더라면 소련에 또 어떤 피바람이 불어칠지 알 수 없었다. 쓰딸린은 숙청기구에 명령해 우크라이나의 몇백명 민간연예인을 처형했다. 이 민간연예인들은 민족문화의 살아있는 화석이었다. 음악가 쇼스타코비치(肖斯塔科维奇)는 “그들이 민간연예인을 총살할 때마다 몇백 수의 위대한 음악작품이 그들과 함께 소실되었다”고 말했다. 우크라이나의 민간가수들은 모두 맹인이여서 그들의 가곡은 문자기록이 없었다. 이런 음악작품은 제자들을 통해 세세 대대로 전해졌다. 매 하나의 맹인가수들은 모두 자신의 독특한 가곡이 있었다. 쓰딸린은 무슨 병태적인 의심으로 이런 맹인예술인들을 소멸했는가? 맹인예술인들이 쓰딸린에게 무슨 위협이 되었는가? 당시 농촌에서 한창 집체화 운동이 진행되고 있었다. 부농은 한 계급으로 이미 소멸되었다. 쓰딸린은 이런 맹인가수들이 사처로 돌아다니면서 부르는 노래가 매우 슬픈 곡조인데 그들이 부농을 위해 억울함을 하소연할지 누가 아는가? 맹인에 대해 무슨 심사제도가 있을 수 있겠는가? 고쳐서 비준한 가사를 맹인들에게 주어 부르게 할 수도 없고 서면 지시를 하달할 수 없었다. 맹인들은 무엇이나 모두 입으로 전달할 수 있었다. 맹인들을 통제할 수 없을 바엔 차라리 그들을 총살하는 것이 간단한 방법이 아니겠는가? 이리하여 쓰딸린은 맹인연예인들을 모두 죽여버렸다. 쓰딸린은 명령을 내려 1만 5,000명의 뽈스까군관을 총살한 적이 있다. 독일군이 뽈스까를 침략했을 때 뽈스까군은 서부전선에서 피투성이가 되어 적가 맞서 싸우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쏘련군이 동쪽에서 뽈스까영토를 공격했다. 독일군의 공격도 막아내기 힘든 판에 쏘련군이 뒤에서 공격해오니 뽈스까군은 투항하는 수 밖에 없었다. 그러나 죽어도 독일군에 투항할 수 없었던 뽈스까군은 결국 쏘련군에 투항하는 길을 선택했다. 쏘련 내무부는 쓰딸린의 명령에 따라 뽈스까군의 포로를 “정치감별”한 후 병사들을 하나하나 석방하고 군관 1,500명만 남겨놓았다. 뽈스까인들의 심목중에이 1,500명의 군관들은 모두 민족영웅이었다. 그러나 쓰딸린은 그렇게 보지 않았다. 뽈스까군의 군관들은 입대 전에 모두 전업 지식분자(이는 뽈스까군의 매우 특별한 점)였다. 1만 5,000명의 군관은 공정사, 교사, 기술원, 농예사, 의사, 회계사, 작가 등으로 구성되었다. 쓰딸린은 이 사람들을 석방한다면 앞으로 꼭 뽈스까 자산계급 정권을 위해 일할 것이라고 여겼다. 런던에 망명정부를 세운 뽈스까 자산계급정부가 그들에 의거해 또 군대를 조직한다면 이는 쓰딸린이 앞으로 세우게 될 쏘련 괴뢰정부인 뽈스까인민정부에 얼마나 큰 우환이 되겠는가? 모두 총살해 버리는 것이 우환거리를 제거하는 속 시원한 방법이라고 생각한 쓰딸린은 내무부에 “뽈스까의 1만 5,000명 군관을 모두 카틴삼림(卡廷森林)에 끌고 가서 비밀리에 총살하라고 명령했다. 확실하게 죽이기 위해 사람마다 모두 머리에 총을 쏘았다. 그리고 큰 구덩이를 파서 그들을 매장했다. 이것이 바로 카틴삼림 학살사건이다. 반세기가 지난 후에 고르바쵸브와 에리친은 쏘련정부를 대표하여 과거 쏘련이 카틴삼림 학살사건을 저지른데 대해 뽈스까인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하며 깊은 참회를 표시했다. 1990년 1월 30일에 구쏘련의 국가안전부 부주석은 “현존하는 서류자료의 통계의 의하면 1930년부터 1953년까지 쏘련 전국에 377만 8,234명이 정치 핍박을 받았고 78만 6,098명이 극형(총살)을 당했다”고 말했다. 쓰딸린은 집정 20여 년 동안 78만여 명을 사형에 처했는데 이 숫자는 그리 많은 것이 아니다. 쏘련 내무부에 남은 서류는 전부의 사망자 수를 반영하지 못한다. 서류가 소각된 정황도 있기 때문이다. 1934년에 쏘련공산당 대표 1966명 중에서 1108명이 반혁명죄로 체포되어 대부분이 집중영과 감옥에서 비참하게 죽었다. 이 당대표들은 직접 사형판결을 받아 죽은 것이 아니기때문에 그들은 78만 6098명의 수치에 들어가지 않았다. 이와 비슷한 정황은 매우 많다. 기록보관소의 모든 서류를 열람할 수 있는 권한이 있었던 쏘련국방부 군사연구소 소장은 “1937과 1938년의 그 비참했던 2년 동안에 약 350만~450만명이 진압당했고 그중 60만~80만명이 사형판결을 받고 죽었다. 그외 또 매우 많은 사람들이 ‘법정’에서 사형판결을 받지 않았지만 후에 노동개조영과 감옥에서 애매하게 죽었다”고 말했다. 숫자에는 소리가 없다. 450만 명이든 350만 명이든 누가 “옷을 잡고 발을 동동 구르며 우는” 통곡 소리를 들을 수 있겠는가? (생태문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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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획/연재
    2017-02-06
  • 바른정당 김무성vs홍준표 경남도지사, 맞대결 펼칠까
    [동포투데이] 지난 2월 1일 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의 갑작스런 불출마 선언으로 중도 및 보수진영은 보수 진영은 난맥 상태에 빠졌다.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가 지지율 1위를 달리는 등 대세론이 부각되고 있다. 하지만 보수 진영에서는 문재인 전 대표 대세론을 꺾을만한 인물이 아직 제대로 나타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반기문 총장의 낙수효과가 황교안 대통령권한대행에게도 미치고 있지만 황교안 권한대행이 출마선언을 할 경우 국정운영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속에 아직까지는 뚜렷한 입장을 내놓고 않고 있고, 정치인 출신이 아닌 반기문 총장과 같은 관료출신이라 대통령 출마선언 후 몰아 칠 검증의 소용돌이를 견디낼지도 의문인 상황이다. 새누리당에서는 이인제 전 의원 등이 출마선언을 한 상태지만 사실상 황교안 권한대행 이외에는 대안이 없는 상황이고, 바른정당에서도 유승민 의원과 남경필 경기도지사가 각축을 벌이고 있지만 타 당 후보자인 문재인 전 대표, 안희정 충남도지사, 안철수 의원과 겨루기에는 무게감과 지지율 차이나 많이 난다는 여론이 높다. 이에 중도 및 보수진영 일각에서는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새누리당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대선 후보 차출 후 단일 후보 선출설이 심심치 않게 흘러 나오고 있다. 일단 중도 및 보수진영 후보 단일화 후 개헌론을 불씨로 국민의당, 손학규 의장 등과의 연대를 모색해야 정권 창출을 할 수 있다는 것이다. 현재 대선 지지율 1위와 2위를(투명하지 않은 언론발표 지지율) 차지하고 있는 두 명 모두 더불어민주당 소속이므로 후보자가 한 명으로 추려질 것이고, 현재 문재인 후보자가 선출될 가능성이 높다는 여론이 지배적이므로 문재인 vs 반 문재인 구도가 형성되어 샤이 중도 및 보수진영 표가 집결 될 경우 승산이 있다는 분석이다. 차출설이 거론되는 김무성 의원과 홍준표 경남도지사, 두 명 모두 중도 및 보수진영이 새누리당과 바른정당으로 분당되기 전인 새누리당 대표최고위원을 지냈고, 국민적 인지도나 무게감, 정치적 경륜과 안정성 등에서 대세론으로 지지율 고공행진을 하고 있는 진보진영 문재인 후보자에 대응할 수 있는 중도 및 보수진영의 거의 유이한 인물로 평가 되고 있다. 현재 김무성 의원은 지난해 11월 23일 대통령 후보 불출마 선언을 하였고, 홍준표 도지사는 고 성완종 회장 사건으로 1심에서 실형을 받고 2심 판결 대기 중이다. 하지만 김무성 의원의 경우 개인의 영달을 위해서가 아니라 진영의 벼랑 끝 위기를 극복하기 위한다는 명분이 충분하고, 홍준표 도지사의 경우 오는 2월 16일 2심 판결을 앞 두고 있는데 2심에서 무죄 판결이 날 경우 대선후보 출마에 문제가 없기 때문에 "바른정당 김무성 의원과 새누리당 홍 준표 경남도지사의 대선 후보 차출 후 단일 후보 선출설"에 무게감이 실리고 있다. 홍준표 경남도지사의 경우 1심 유죄판결의 결정적 증인인 윤승모 전 경남기업 부사장의 1억원을 전달했다는 진술이 1심에 이어 2심 공판과정에서도 논쟁거리인데다, 역시‘성완종 리스트’ 관련 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이완구 전 국무총리가 1심과 달리 2심에서 무죄를 선고받은 등 2심에서의 무죄 판결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불출마 선언을 한 김무성 대표가 다시 바른정당 후보자로 재 등판을 하고, 분당된지 얼마되지 않은 바른정당과 새누리당이 대선후보 단일화를 한다는 것은 지 않은 과정인 것은 분명하다. 그래서 최근 지난 92년 14대 대선부터 보수진영 후보자 킹메이커 역할을 해온 전국 18개 지부, 252개 지회, 20여 해외 지부에 총 30만 회원으로 결성 되어 있는 'NEW 한국의 힘' 이영수 회장의 행보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정치계 오랜 마당발로 알려진 이영수 회장(KDMC 회장)은 홍준표 경남도지사측과 김무성 의원 양측 모두 깊은 오랜 인연을 맻어 오고 있고, 국민의당 박지원 대표와도 오랜 정치적 소송을 지난해 12월 소송 취하로 마무리 하는 등 관계가 호전되어 벼랑 끝에 몰린 중도 및 보수진영에 새로운 대선 프레임을 짤 수 있는 인물로 주목 받으면서 이영수 회장의 행보에 정치권의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 이에 이영수 회장 측근은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다가오는 대선을 통해 진영 논리를 넘어 국가와 국민에게 도움 될 수 있는 방법이 무었인지 많은 주변 분들을 비롯해 30만 NEW 한국의 힘 회원들과 함께 깊이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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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6
  • '불어라 미풍아' 3주 만에 다시 시청률 20%대 돌파
    ▲ 사진 제공 : MBC [동포투데이] MBC 주말드라마 '불어라 미풍아'는 전국 기준으로 지난 1월15일 41회 시청률이 20.5%로 처음으로 시청률 20%대를 돌파한 후 다시 3주 만에 시청률 20%대를 돌파했다. 전국 3,200가구를 대상으로 시청률을 조사한 TNMS에 따르면 2월5일(일) 방송된 MBC '불어라 미풍아' 47회 시청률은 전국 기준21.6%, 수도권 기준 21.5%를 기록했다. ‘불어라 미풍아’는 왈가닥 탈북녀 ‘미풍’과 서울촌놈 인권변호사 ‘장고’가 천억 원대 유산 상속 등을 둘러싼 갈등을 극복해 가며 진정한 사랑과 소중한 가족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한편, '불어라 미풍아' 후속작은 '당신은 너무합니다'로 엄정화·구혜선·정겨운·손태영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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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6
  • 경남교육청, 대규모 인사 단행… 교육공무원 3,872명 인사
    ▲ 경남교육청 [동포투데이] 경남교육청은 6일 유·초·특수·중등 교육공무원 3,872명에 대한 2017년 3월 1일자 정기인사를 단행했다.이번 인사에서는 교육전문직원을 포함한 교장·교감급 관리자 중에서 유·초·특수 교장급 176명, 중등 교장급 115명, 유·초·특수 교(원)감급 131명, 중등 교감급 112명 등 모두 347명이 승진, 전보 또는 전직으로 근무지를 이동했다 초등 교(원)장급 인사는 모두 176명으로 ▲교(원)장 중임 37명 ▲교(원)장급 전보 51명 ▲교(원)감, 장학사(관)에서 교장승진 47명▲공모만료 교장에서 교장 승진 3명 ▲교장 공모 14명 ▲ 장학관급 전보 전직 21명 ▲ 유치원장급 전보 전직 3명이다.중등 교장급 인사는 모두 115명으로 ▲교육장에서 본청 교육국장 1명 ▲교장, 장학관에서 교육장 5명 ▲교장에서 직속기관장, 지원청 국장 각 1명 ▲장학관에서 본청 과장 2명 ▲장학관, 교육연구관 승진 10명 ▲교감에서 장학(교육연구)관 4명 ▲교장 승진 39명 ▲교장 공모 7명 ▲교장 중임 6명 ▲교장 전보 33명 ▲장학(교육연구)관 전보 및 전직 6명 등이다.유 초등 교(원)감급은 모두 131명으로 ▲교(원)감급 전보, 전직 54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52명 ▲교(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전직 15명, 장학(교육연구)사에서 교감 전직 10명이다. 중등 교감급은 모두 112명으로 ▲교감 전보, 전직 39명 ▲교사에서 교감 승진 26명 ▲장학(교육연구)사 전보, 전직 26명 ▲교사에서 장학(교육연구)사 21명이 발령됐다.또한 경남교육청은 전보희망 학교명 기입, 시·군간 전보서열 홈페이지공개 등 유·초·특수·중등 교사(비교과 포함) 인사정책에도 투명하고 공정한 인사를 위한 변화를 시도해 오고 있으며, 이번 3월 1일자는 유·초·특수·중등교사 3,338명의 시·군간 교사 전보를 실시했다.초등교사는 ▲시·군간 전보 850명 ▲시·도 간 교류 282명으로 모두 1,132명이 임용됐다.중등교사는 ▲시·군간 전보 1,854명 ▲국·공립 간 교류 8명 ▲시·도 간 교류 46명 ▲신규임용 299명으로 모두 2,207명이 임용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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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6
  • 아프가니스탄 폭설과 눈사태로 최소 50명 사망
    ▲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5일,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누리스탄주에서 2일부터 3일 동안 눈사태가 발생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쳤다고 전했다. [동포투데이] 아프가니스탄 당국은 5일, 아프가니스탄 동부의 누리스탄주에서 2일부터 3일 동안 눈사태가 발생해 최소 50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다쳤다고 밝혔다. 수도 카불 북부에 있는 파르완주(州)와 북동부 바다흐샨주 등 22개 주도 폭설과 호우 등의 피해를 입었다. 부상자도 20명 이상 나왔으며 최소한 68채의 가옥이 파손됐다. 도로가 눈으로 막혀 완전히 고립된 지역도 있다. 현지 당국에 따르면 아직 여러 명의 실종자가 있는 것으로 보여 구조활동이 계속되고 있다. 구조 당국은 지난 3일간 아프가니스탄 전역에서 폭설과 극한 날씨가 이어져 사망자가 90여 명에 달했으며 200여채의 가옥이 파손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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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중동·아프리카
    2017-02-06
  • 연변부덕, 안산 FC와 연습경기 0-0 무승부
    ▲ 사진 : 안산 그리너스 FC 페이스북 [동포투데이] 연변부덕이 5일, 경남 남해 전지훈련 안산 그리너스 FC와 연습경기에서 0-0 무승부를 냈다. 연습 경기는 30분씩 3번의 미니게임으로 진행됐다. 이번 연습경기에는 연변은 구즈믹스, 오영춘, 지충국 등 선수들이 선후로 경기에 나섰다. 연변은 이번 동계훈련에서 아직도 골을 내지 못하였지만 이번 경기에서 처음으로 패배하지 않은 연습경기를 보여주었다. ▲ 사진 : 안산 그리너스 FC 페이스북 안산 그리너스 FC는 올해 새로 성립된 팀으로서 한국 2부리그에 소속되었다. 연변부덕은 8일 오후 2시 30분 남해에서 k리그 상주상무와 연습경기를 치른다.
    • 스포츠
    2017-02-06
  • 韓 민간주도 '日 호텔 불매운동'... 中으로 확대
    [동포투데이] 일본군 위안부 사실을 부정하는 우익책자를 객실 내 비치하여 큰 논란이 된 일본의 아파(APA) 호텔에 관한 한국의 민간주도 불매운동이 중국 네티즌에게까지 널리 소개되어 화제가 되고 있다. ▲ 중국 내 최대 포털 사이트인 시나닷컴에 올라온 아파호텔 관련 한국의 불매운동 기사 지난 2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팀 주도로 SNS에서 시작된 이번 불매운동이 중국의 봉황망 등 주요 언론 30여 곳과 최대 포털 사이트 시나닷컴에 기사가 올라오면서 많은 중국 네티즌들이 관심을 보이기 시작했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이번 아파 호텔의 사태에 대해 처음으로 불매운동을 시작한 것은 중국 정부다. 하지만 한국 네티즌들의 자발적인 불매운동이 중국의 웨이보, 위쳇 등에도 많이 퍼지면서 중국에도 알려지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번에 발각된 우익책자들 내용에 난징대학살 역시 사실을 부정하였기에 중국 네티즌들의 많은 공분을 샀다. 이번주에 예정된 신화통신 등 중국의 주요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중국 네티즌들의 동참을 더 호소할 예정이다"고 덧붙였다. 특히 이번 불매운동을 주도한 서경덕 교수의 개인 메일과 SNS 계정으로는 일본 우익단체들의 방해 활동이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대해 서 교수는 "독도 및 동해, 일본군 위안부, 강제징용 문제 등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고 잘못된 사항을 바로잡는 활동을 할 때마다 늘 있는 일이다. 하지만 이에 전혀 개의치 않고 꾸준히 활동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이런 일본의 역사왜곡에 맞서서는 절대 감정적인 대응을 자제하고 논리적인 입장으로 접근해야만 한다. 특히 이번 불매운동에 한중 네티즌들이 힘을 모아 하나의 좋은 본보기를 만든다면 일본의 우익기업들에게 큰 위협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서 교수팀은 이번 일을 시작으로 일본의 기업들 중 전범기(욱일기) 디자인을 자주 사용하는 등 우익활동을 일삼는 기업들을 철저히 조사하여 조만간 네티즌들에게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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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7-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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