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5-04(토)

전체기사보기

  • 추자현을 만나기 위한 우효광의 ‘제주도 삼만리’ … 결말은?
    ▲ 사진제공 :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 추자현을 만나기 위한 우효광의 ‘제주도 삼만리’가 펼쳐진다.4일(월)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에서 제주도에서 길을 잃은 우효광의 운명이 밝혀진다. 지난주, 추자현-우효광 부부는 제주도로 휴가를 떠났다. 우효광은 제주도에 먼저 도착한 추자현을 위한 깜짝 이벤트로 아내 몰래 숙소를 찾아갈 계획을 세웠다.자신만만하게 공항을 빠져나온 우효광은 자신을 알아보는 시민들의 반응에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시민들은 “추자현 만나러 가요?”라며 ‘추우커플’ 알아보는가 하면 차에서도 손을 흔들며 우효광을 반겼다.하지만 자신을 알아보는 팬을 만난 기쁨도 잠시, 주소가 적힌 종이 한 장만 달랑 들고 길 찾기를 시작한 우효광은 30여분 동안 공항을 벗어나지 못하고 버스 찾기만 반복했다. 우효광은 땀을 뻘뻘 흘리며 “나 더워”, “마누라 보고 싶어”를 반복하는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냈다.우효광은 국제 미아가 될 뻔한 위기를 여러 차례 넘긴 후에야 가까스로 환승 정류장에 도착했다. 하지만 우효광은 이곳에서 또 한 번의 ‘멘붕’을 겪게 된다. 버스 노선을 아무리 찾아봐도 환승해야 할 버스 번호가 보이지 않았기 때문. 도움 청할 사람을 찾아 정처 없이 떠돌던 우효광은 시민의 도움으로 가까스로 환승 버스에 오를 수 있었다.점심시간이 훌쩍 지난 뒤에야 마침내 숙소에 도착한 우효광은 설렘 반 기쁨 반의 마음으로 숙소 초인종을 눌렀다. 남편이 제주도에 도착 한 것도 모르고 있는 추자현이 우효광을 보고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증을 자아냈다.한편, 스튜디오에서 남편의 ‘제주도 삼만리’를 지켜보던 추자현은 “(우효광이) 숙소까지 이렇게 오래 걸릴 줄 몰랐다고 하더라”며 우효광의 무모한(?) 도전 뒤에 감춰진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모았다는 후문. 우효광의 ‘제주에서 아내 찾기’ 결말은 4일(월) 밤 11시 10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공개된다.
    • 연예·방송
    2017-09-02
  • 中, 시속 4000km ‘고속비행열차’ 연구 제작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신화통신에 따르면 중국 중국항천과공집단공사(CASIC)는 시속 1천km급에 달하는 ‘고속비행열차’를 연구 제작해 음속을 초과하는 속도의 ‘지구 근접 비행’을 실현할 예정이다. ‘고속비행열차’의 운행속도는 전통적인 고속철에 비해 10배 높아졌고, 기존의 민간항공 여객기에 비해 5배 높였으며, 최고 시속은 4000km에 달할 수 있다. 이는 인류의 교통수단 속도 추구에 대한 큰 진보이다. 현재까지 세계적으로 미국 2개 회사 및 중국 CASIC 등 극소수 기업이 시속 1000km 이상의 운송시스템 연구를 하고 있다고 대외에 선언했다.
    • 뉴스홈
    • 국제뉴스
    • 아시아
    2017-09-01
  • ‘블루스의 여제’ 한영애X ‘감성 발라드 여제’ 백지영, 케미 폭발 ‘판타스틱 콜라보’
    ▲ 사진제공 : SBS '판타스틱 듀오2‘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블루스의 여제’ 가수 한영애가 ‘감성 발라드 여제’ 백지영과 만나 그야말로 ‘판타스틱 콜라보’ 무대를 선보였다.한영애는 최근 진행된 SBS '판타스틱 듀오2‘ 녹화에 깜짝 등장해 독보적인 아우라와 존재감으로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고, 후배 백지영과도 조우했다.앞서 백지영은 제작진을 통해 “평소 존경하는 가수가 한영애다. 함께 무대에 오르는 게 소원”이라고 했는데, 그 꿈이 ‘판타스틱 듀오2’에서 이뤄지는 셈이다.한국 대중음악 역사의 또 다른 한 페이지이라고 일컬어지는 한영애는 최근 신현희와 김루트 등 많은 후배 가수들이 ‘꿈의 콜라보 가수’로 꼽는 레전드 가수 중 한명이다.이날 한영애와 백지영은 ‘바람’, ‘누구없소’를 연달아 선보이며 다른 가수들에게는 찾아볼 수 없는 묘한 시너지와 케미로 모두를 열광시켰다. 특히, 두 가수는 이날 따로 리허설을 함께 할 시간을 갖지 못했음에도, 무대에서 온전히 맞춰지는 환상의 호흡은 가히 '탑 클라스‘였다.한편, 이날 녹화에서는 두 가수의 판타스틱 콜라보 무대 외에 빅뱅 태양의 솔로 오프닝과 역대급 판듀 찾기가 공개된다. 지난 시즌 1에서 가장 화제가 됐던 판듀 중 하나인 ‘리듬 깡패’에 이어 태양의 새로운 판듀는 누가 될지 기대가 모아진다. ‘판타스틱 듀오2’는 9월 3일(일) 저녁 6시 25분에 방송된다.
    • 연예·방송
    2017-08-31
  • ‘2017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역사문화체험’ 시행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재외동포재단(이사장 주철기)이 9월 1일부터 3일까지 호남 일대를 돌며 ‘2017 재외동포재단 초청 장학생 역사문화체험’을 진행한다. 재외동포재단 초청으로 국내에서 수학중인 52개국 200여명의 재외동포 학생들이 참여하는 이번 행사는 장학생 상호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역사․문화 체험을 통해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갖도록 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가자들은 전북 전주 한옥마을, 경기전, 오목대, 순천 낙안읍성과 순천만 생태자연공원, 광주 5.18 민주광장, 담양 죽녹원 등을 방문하고, ‘생명의 물줄기 그리고 우리 역사’를 주제로 한 특강에서는 역할극을 통해 우리나라의 역사를 올바르게 이해하는 시간을 갖는다. 특히 광주프린지페스티벌에 참가하여 한반도와 세계 평화를 기원하는 플래쉬몹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평화의 메시지를 전달할 계획이다. 또한 거주국을 떠나 모국에서 수학하는 유학생들의 고충상담과 선후배간 우의를 돈독하게 하는 교류의 시간을 가지며, 국내 소외계층 지원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 계획을 발표하고, 같은 지역 출신 학생들의 화합과 발전을 위해 힘써 온 지역 리더들의 노고를 치하하기 위한 ‘지역리더상’ 시상도 시행할 예정이다. 주철기 이사장은 “재외동포 차세대들이 모국의 역사문화체험을 통해 한민족으로서의 정체성을 함양하고 모국에 대한 올바른 이해를 돕기 위해 1997년부터 매년 동 사업을 시행하고 있다”며, “재외동포 우수 인재들이 모국에서의 공부를 잘 마치고 선후배간의 네트워크를 강화해 미래 동포사회를 이끌어 갈 주역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7-08-31
  • ‘한밤’ 미모의 소유자 김희선, 그녀가 공개한 세 가지 비법은?
    ▲ 사진제공 :SBS ‘본격연예 한밤’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오늘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가만히 서있기만 해도 시선을 강탈하는 미모의 소유자, ‘품위 있는 그녀’ 김희선과의 인터뷰가 방송된다.‘한밤’이 만난 김희선은 변치 않은 미모와 밝은 에너지에, 40대 여배우의 여유로움, 털털함까지 더한 모습이었다. 인터뷰를 시작하며 한밤의 김주우 아나운서는 “세상 혼자 사는 미모”라며 김희선을 소개했는데, 김희선은 “그런 멘트는 안 해도 된다.”고 대답하면서도, 예쁘다는 말은 “질리지 않는다. 안 해주면 섭섭하다”고 솔직하게 밝혀 웃음을 자아냈다.김희선은 자신만의 미모 관리 비법을 흔쾌히 공개해주기도 했다. 그 비법은 바로 ‘스트레스를 오래 간직하지 않는다.’는 것. 그렇다 보니 본인은 편하지만 자신의 “자질구레한 짜증들을 받아줘야 하는 주변 사람들은 힘들다”고 말하며 웃었다.이어 몸매 관리 비법에 대해서도 밝혔다. 스스로를 3보승차(세 걸음 걸으면 차를 타야 한다)라고 말하면서 그녀가 밝힌 운동 비법은 바로 노래방! 헬스는 정말 못하겠는데, 노래방에서 한 시간 뛰라고 하면 뛸 수 있다며 털털하게 웃어 보였다. 한편 자신은 못하기 때문에 운동하는 남편이 “존경스럽다”며 ‘사랑꾼’다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어느덧 결혼 10주년이 된 김희선! 그녀는 미혼인 김주우 아나운서를 위해 결혼생활 ‘팁’도 공개했다. 시부모님이 방송을 볼까 봐 걱정하면서도, 허심탄회하게 털어놓은 김희선 부부의 결혼생활 ‘팁’은 무엇일까? 시종일관 톡톡 튀고 유쾌했던, 출구 없는 매력녀 김희선과의 인터뷰는 오늘 밤 8시 55분 ‘본격연예 한밤’에서 만나볼 수 있다.
    • 연예·방송
    2017-08-30
  • 감성 발라드 보컬 ‘송시아’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
    ▲ 감성 발라드 보컬 ‘송시아’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발매 / SNF 제공 [동포투데이 이수민 기자] 오는 8월 30일 수요일 감성 발라드 보컬 ‘송시아’ 첫 디지털 싱글 앨범 '마음대로'가 SNF(Se hyen Family)에서 발매된다. 음반을 발매하는 SNF에서는 "공연, 음반 제작팀 SNF는 이번에 음반을 발매한 '송시아'를 비롯해서 '세현', '진필', '새벽 세시', '벤에딕트', '완수', '몽피', '잔디', '박성민', '추주호' 등 싱어송라이터/MC/비보이/비트박스 등 다양한 구성원이 만든 협력체다."라고 밝혔다. 이번 앨범 수록곡인 '집에 가는 길', '잊지 못해', '그대를 만나고' 등은 가수에서 작곡가로 자리 잡아가는 SNF의 소속 '세현'이 가수'송시아'에게 주는 애절하고 슬픈 발라드 곡이다. 세현은 ‘SNF’ 팀의 대표로 음반 제작 프로듀서와 공연단체로 활발하게 활동 중이며, 이번 발매곡 '마음대로'는 SNF 내의 멤버 싱어송라이터 '벤에딕트'와 '박성민'이 편곡에 참여하였고 백현의 '바래다줄게'에서 발군의 실력을 보였던 ‘이문기’가 기타 세션에 참여하여 한층 더 퀄리티 있는 곡이 완성되었다. 작곡자인 '세현'은 "경험담을 살려 작/편곡된 이번 음반은 많은 오디션을 거쳐 감성적이면서 보컬 성향으로 가장 적합한 가수인 '송시아'를 발탁해서 음반 작업에 이르게 되었다."라고 피력을 했다. 이번 곡의 스타일은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피아노와 스트링의 아름다운 조화가 가수'송시아'의 애절하고 슬픈 목소리가 잘 어우러져 가사의 내용처럼 붙잡지도 보내지도 못 하는 내용을 고스란히 잘 담아내었다. 한편 실력파 아티스트들의 모임인 'SNF'에서는 "소속된 실력파 아티스트들을 중심으로 지속적인 음반 제작과 공연활동을 펼칠 계획이다."라고 앞으로의 계획을 밝혔다.
    • 연예·방송
    2017-08-30
  • '슈퍼맨이 돌아왔다' 기태영, '시선강탈' 역대급 딸 바보
    ▲ 사진 제공: 제이스타즈 엔터테인먼트 [동포투데이 김나래 기자] 배우 기태영이 딸 로희와 함께한 '슈퍼맨이 돌아왔다'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 다정다감한 모습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2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196회의 기아빠 기태영과 딸 로희의 방송 비하인드 컷이 공개됐다. 공개된 사진에는 기태영이 정성스럽게 딸 로희의 머리를 묶어주는 모습이 담겨있어 시선을 사로잡았다. 기태영은 딸 로희에 대한 애정이 가득 담긴 딸 바보의 정석다운 아빠 모습으로 보는 이들에게 훈훈함을 전했다. 이날 뜨거운 날씨 속 야외 촬영이 계속 이어졌음에도 불구하고 기태영은 시종일관 로희에게 다정한 면모로 진정한 딸 바보임을 드러냈다는 후문.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기태영 너무 멋있다", "기태영 같은 남편, 아빠 어디 없나요?", "기태영 다정하고 로맨틱하고 완벽한 남자다", "로희 정말 귀엽네요" 등 기태영과 로희를 사랑스러워하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기태영은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하고 있으며 신중히 작품을 검토하고 있다.
    • 연예·방송
    2017-08-29
  • 조재현, 경술국치일 맞아 中 김구피난처에 한글간판 기증
    ▲ 중국 가흥시에 위치한 김구피난처 정문에 기증한 한글간판 [동포투데이 김다윗 기자] 29일 경술국치일를 맞아 배우 조재현과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가 의기투합해 중국 가흥시에 위치한 김구피난처 정문에 대형 한글간판을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정문 간판은 가로 40센티, 세로 140센티 크기로 '김구피난처'라는 한글과 한자로 제작됐다. 간판 제작 및 사전답사 등의 모든 추진비용은 두 사람의 자비로 충당했다. 이번 일을 기획한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를 가보면 한글로 된 간판이 거의 없거나 있다 하더라도 작은 글씨로만 써져 있어서 찾아가는데 불편함이 많아 간판 기증을 시작하게 됐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지난 3개월 전에 김구피난처를 직접 방문하여 관계자와 논의한 후 지속적인 협의 끝에 간판을 걸수 있었고 특히 8월 29일은 김구 선생의 탄생일이기도 해 이번 한글간판은 더 의미가 깊다"고 덧붙였다. 이에대해 조재현은 "항주임시정부청사의 한글간판을 시작으로 이번이 네 번째 기증이다. 이런 해외 독립운동 유적지의 간판 기증이 한국 관광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특히 서 교수는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독립운동 유적지 보존 상황이 썩 좋은편은 아니다. 하지만 우리 국민들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유적지를 자주 방문하는 것만이 타국에 있는 독립운동 유적지를 지켜 나갈수 있는 최고의 방법이다"고 강조했다. 서 교수와 조재현은 지금까지 항주임시정부청사, 상해윤봉길기념관, 창사임시정부청사 등에 한글간판을 기증해 왔으며 향후 중국을 넘어 일본 및 아시아권, 미주, 유럽으로 더 확대하여 한글간판을 기증할 예정이다. 한편 서 교수는 배우 송혜교와 함께 해외에 위치한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에 꾸준히 한글 안내서를 기증하는 등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 유적지의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오고 있다.>
    • 뉴스홈
    • 국내뉴스
    2017-08-29
  • 꿈을 가진 차세대 한민족을 찾습니다.
    DREAM 서포터즈 신청 안내 꿈을 가진 차세대 한민족을 찾습니다. 선발 개요 (소개) 사단법인 글로벌한상드림은 해외에서 비즈니스를 해온 한상(韓商)들이 글로벌 차세대 한민족 인재육성과 인재교류를 위해 만든 비영리법인입니다. 세계 속에서 한민족 모두가 자긍심을 가지고 꿈을 이루는 세상을 만들고자 합니다.  (목적) 글로벌한상드림은 ‘드림 서포터즈' 인재육성사업을 통해 꿈을 가진 차세대 한민족들에게 양질의 프로그램과 지원을 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자신의 꿈에 한 발짝 다가가고,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한민족 공동체를 구현하고자 합니다.  (지원자격)자신의 업(業)과 꿈(夢)을 위해 집중하고, 구체적 실천력과 의지를 가지고 꿈을 키워가는 만 16세 이상 만 34세 이하 차세대 한민족(고려인, 조선족, 북한이탈주민, 다문화, 내국인 등 KOREAN 누구나) *1983년 1월 1일 이후부터 2001년 12월 31일까지 출생자  (지원내역)1)지원금액 : 연 6백만 원 한도2)지원기간 : 최소 1년에서 최대 10년까지(매년 평가를 통해 계속 지원 여부 결정) *자신이 희망하는 지원금액과 지원기간을 지원서에 기재  (신청절차) 문의사항 : 02-3415-0619 1)이메일 접수 : dream@hansangdream.org 2)서류제출 준수사항·이메일 제목 : 드림서포터즈 지원-홍길동, ·지원서 파일명 : 드림서포터즈 지원-홍길동※지원서 파일은 글로벌한상드림 홈페이지-공지사항-게시물에서 내려받기  (선발절차 및 일정) 서류접수→서류심사→면접심사→최종합격→사전교육1)서류접수 : 2017.08.25.(금) ~ 09.10.(일) (서류접수 기간 이후 접수 불가)2)면접심사 : 2017.09.22.(금) (서류합격자에 한해 합격 안내)※면접 시 증빙서류 제출 : 제출된 서류는 일체 반환되지 않음3)합격발표 : 2017.09.29.(금) 글로벌한상드림 홈페이지 공지4)사전교육 : 2017.10.14.(토) 예정 (시간 및 장소는 추후 안내)※사전교육 필수 참가 : 불참자의 경우 지원 대상에서 탈락5)지원금수여식 및 워크숍 : 2017.10.27.(금) ~ 2017.10.28.(토)  (합격자 의무사항)드림 멘토링 연 4회, 전체 워크숍, 봉사활동, 문화활동 등에 참가하여야 합니다.
    • 뉴스홈
    • 재외동포
    2017-08-29
  • 청년경찰과 조선족
    ●석운우 어김없다. 한국영화에 또 다시 조선족이라는 클리셰가 사용됐다. 지난 수년간 한국영화에 등장하는 조선족은 어김없이 범죄자였으며 그 모습 또한 점점 뚜렷하고 과감하게 묘사되고 있다. 결국 한국영화에서는 어째서 조선족을 악랄한 범죄자로 묘사해야 하는가에 대한 궁금증이 생기고 이성적인 판단이 조금은 흐려지는 분노감마저 유발한다. 무책임하게 자행하고 있는 한국영화의 조선족 이미지 사용은 즉각 중단되어야 한다. 얼마 전 액션/코믹 장르라는 '청년경찰'이라는 영화가 개봉했다. 액션과 코미디라는 장르를 이해하고 아무리 웃음으로 장면들을 승화시키려고 해도 쉽게 되지 않았다. 불가능했다. 이유는 간단했다. 어느 평론가의 말처럼 청년경찰은 무례한 영화였기 때문이다. 그것도 지독하게 무례한 영화다. 영화 줄거리는 두 명의 경찰대생이 납치당하는 여자를 구출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담고 있다. 물론 여기에도 문제는 존재한다. 남자의 도움이 없으면 탈출이 불가능한 여자를 내세움으로써 여성을 사회적 약자로 치부하는 이 영화는 젠더 평등을 실현하고자 하는 현대 사회의 방향성과 정반대를 보고 있다. 하지만 가장 큰 문제는 인종이나 민족을 차별하는 제노포비아(Xenophobia) 요소에서 기인한다. 위에 말한 대로 이 영화는 액션 장르가 포함되어 있다보니 주인공과 싸울 악당이 필요하다. 문제는 그 악당이 뜬금없이 조선족이라는 것이다. 대체 조선족을 사람이나 납치하고 죽이려고 하고 장기적출까지 서슴지 않는 대상으로 보는 것은 이 영화를 제작한 감독이 생각이 어디서부터 잘못된 것인가라는 물음이 들게 한다. 조선족은 영화 '황해'를 시작으로 한국 영화에서 그릇된 시선을 받으며 등장했다. '황해'의 주인공이 돈을 위해서 사람을 죽이는 살인청부업자의 모습으로 그려진 것이다. 영화 '신세계'에서는 이름도 없는 그냥 연변 거지다. 이 인물들 역시 돈을 위해서 여자를 잔인하게 폭행하고 납치에 살인까지 자행하는 인물들이다. 다른 영화에서도 조선족의 역할은 크게 다르지 않았다. 이쯤 되니 문제가 심각해졌다. 조선족을 멋대로 인식하고 판단하고 잣대질하면서 전부를 싸잡아 시궁창으로 몰아넣고 있는 것이다. 자국인을 해하는 악당이 타국인이었으면 하는 이기적이면서 터무니없는 욕심으로 만들어진 피해자는 조선족이 되어버린 것이다. 물론 '황해'나 '신세계'가 제법 잘 만들어진 영화임에는 이견이 없다. 인간의 본성과 탐욕, 배신 등 감정표현들이 괜찮은 방식으로 나열되어 있으며 배우들의 열연은 영화와 잘 어울렸다. 그렇다고 하여도 영화를 보고 난 뒤에 남았던 찝찝함은 가시지를 않았다. '황해', '숨바꼭질', '신세계'로 이어진 조선족의 악당 이미지는 이번 청년경찰에 들어서서 결국 정점을 찍어버렸다. 애꿎은 대림동까지 범죄자들이 거주하는 소굴로 만들어버렸다. 이러한 각인을 누구도 책임지지는 않고 있다. 물론 조선족을 경계하는 한국사회의 사고를 전혀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니다. 지난 한국에서 일어난 끔찍한 살인 사건이 조선족 출신에 의해 자행됐다는 사실을 묵과할 생각은 없다. 하지만 그 사건이 조선족의 연대책임이 될 수는 없다. 그래서는 안 되는 것을 지금의 한국영화에서는 당연하다는 듯이 자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결국 이러한 상처는 다른 영화를 통해 약간이나마 치유를 받는 것이 전부이다. '내 이름은 칸'이라는 영화는 인종이나 민족이 차별을 당함으로써 겪는 아픔에 대해서 조선족을 대신해 말해준다. '9.11 테러' 이후 미국 내에서 무슬림에 대한 탄압이 시작되고 주인공과 가족들은 그로 인해 피해를 보게 된다는 줄거리의 영화로써 악행을 저지른 그 당사자나 집단이 아님에도 '비슷하다'는 이유만으로 탄압과 멸시를 받는 사람들이 겪는 아픔을 묘사한 이 영화야 말로 한국영화 산업에 종사하는 이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영화다. '청년경찰'을 연출한 김주환 감독은 시사회 때 “냉전 때의 미국은 늘 구소련을 적대자로 그려냈다. 지금 한국 사회를 얼어붙게 하는 대상을 찾다 보니 극적 구조상 이렇게 됐다. '신세계' 이후 많은 영화들에서 이런 묘사들이 등장한다. 편견이라기보다는 영화적 장치로 너그럽게 봐주시길 바란다.”라는 말을 했다. 하지만 김 감독은 본인이 만들어 놓은 무책임한 장치가 조선족에게 얼마나 큰 아픔을 주고 있는지 모른다. 그 영화적 장치로 인하여 생긴 편견들과 싸우는 것은 온전히 조선족의 몫이 되어 버렸다. 게다가 냉전시대의 미국이 소련을 바라봤던 시점을 한국이라는 국가가 조선족을 바라보는 시점에 대입하는 것 또한 비이성적인 대입이 아닐 수 없다. 지금의 한국사회는 조선족을 무너뜨려야 할 적으로 보는가에 대한 진지한 물음이 이어질 수밖에 없다. 그리고 한국영화는 진지하게 그에 대한 대답을 내놓아야만 할 것이다.
    • 오피니언
    • 칼럼/기고
    2017-08-29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