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3-27(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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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캔들로 얼룩진 중국 축구, ‘부패 혐의’ 조사로 곤혹
    [동포투데이] 추문에 휩싸인 중국축구협회는 규율과 경기 책임자에 대한 부패 혐의 조사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국가체육총국은 중국축구협회 기율검사위원회 왕샤오핑 주임과 경기부장 황쑹 모두 심각한 규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황쑹은 국가체육총국 기율검사위원회와 허베이성 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당국은 왕샤오핑과 황쑹이 수사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들의 혐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중국축구협회 천쉬위안 회장이 부패 혐의로 연행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시진핑 주석이 중국을 축구 강국으로 만들 계획을 선언했지만, 자금과 열정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 관료와 감독에 의해 통제된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성과를 내지 못했고 외국인 감독과 국내 감독들은 해고나 징계를 면치 못했다. 전 에버턴 FC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리톄는 부패 혐의로 구속된 중국의 축구 지도자 중 한 명이다. 탁구와 사격과 같은 올림픽 스포츠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은 20여 년 동안 단 한 번의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대표팀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가봉과 같은 국가들에 이어 피파랭킹 80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1부리그 구단들은 한때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해 거액의 연봉을 지급하기도 했지만 '코로나 제로' 정책(지금은 폐기)과 여전한 경제 불안으로 리그가 사실상 무너졌다. 최고의 스폰서들은 파산했고 승부 조작과 다른 형태의 부정행위에 맞서 싸우려는 노력은 최근에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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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5
  • 베트남 언론, 중국 축구대표팀 승부조작 의혹 제기
    [동포투데이] 최근 중국 축구의 '승부조작·도박 전면 단속''이 지속적으로 고조되면서 수많은 관련자가 연행되어 조사를 받고 있는 가운데, 관련자들이 대거 연행돼 조사받으면서 승부조작과 도박의 추악함이 중국 축구의 뿌리에 기생하고 있다는 사실을 인정할 수밖에 없다. 베트남 언론도 최근 중국 축구의 행보에 주목하며 월드컵 예선 중국-베트남전 승부조작 의혹을 제기했다. 최근 베트남 언론 NGUDI는 중국이 축구협회 내부와 여러 대표팀을 조사 중이고 팬들에게 잘 알려진 유명 인사들이 대거 연행됐다고 보도했다. 중국축구협회가 격랑을 겪고 있는 가운데 이 매체는 중국이 카타르 월드컵 예선에서 베트남에 1-3으로 패한 경기가 결과와 과정 모두 수상해 승부조작이 의심된다고 주장했다. 이 매체는 몇몇 중국 선수들의 플레이가 매우 의심스럽다고 판단했다. 20년을 거슬러 올라가면 2002년 중국 축구대표팀은 아시아에서 이란·일본·한국·사우디아라비아만 두려워했다. 태국 베트남 카타르 오만 아랍에미리트(UAE)는 중국의 패자였다. 하지만 지금은 상황이 달라져 중국이 태국을 이기기도 벅차다. 지난해 설에는 베트남에 1-3으로 패해 전국 축구팬들의 마음을 아프게 했다. 감독 리샤오펑의 용병 배치도 언론과 팬들의 지적을 받았다. 리피도 대표팀을 구할 수 없는데, 하물며 리톄와 리샤오펑은? 앞서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이 태국에 1-5로 진 경기는 승부조작이 아닐 수 없다. 중국축구협회가 국가대표 선수들의 부진을 묵인한 뒤 호세 안토니오 카마초 당시 대표팀 감독을 밀어내려고 했던 경기였음이 드러났다. 불쌍한 중국 팬들은 너무 화가 나서 눈이 뒤집혔다. 당시 중국 대표팀이 부진해도 태국 대표팀이 5골을 넣는 것은 불가능했다. 중국에 불파불입(不破不立·낡은 것을 파괴하지 않고서는 새것을 세울 수 없다는 뜻 )이란 속담이 있다. 중국축구협회 내부의 일부 해충과 축구에 전념하지 않는 국가대표 선수들이 응분의 처벌을 받아야 중국 축구에 밝은미래가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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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3
  • 김경도, 축구 선수로 다시 돌아올 수 있을까?
    최근 산둥 루넝 타이산 선수 김경도(국가대표)를 비롯한 여러명의 선수들이 불법도박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사실이 축구계와 사회에서 큰 관심을 끌고 있다. 이에 대해 지난 타임스 기자는 소셜미디어에 이들의 운명이 돌이킬 수 없는 만큼 팀으로 복귀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김경도는 중국 축구계에서 주목받는 조선족 젊은 선수다. 1992년 길림성 연변조선족자치주 연길시에서 태어났다. 어려서부터 축구에 뛰어난 재능을 보였고 비길 데 없는 끈기가 있었다. 김경도의 축구 인생은 그가 어렸을 때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의 가족이 축구에 깊은 관심을 갖게 된 것도 축구에 처음 발을 디딘 계기가 됐다. 당시 축구 수준이 그리 높지 않았음에도 포기하지 않고 자신을 격려할 줄 아는 아이처럼 꾸준히 연습하며 프로가 되기를 희망했다. 김경도는 시간이 지날수록 좋은 플레이를 펼치며 각 경기에서 맹활약했다. 볼 컨트롤과 시야가 뛰어난 데다 상대 골문을 공략하려는 열정과 결단력도 있다. 이런 소질이 그를 팬들의 마음을 사로잡았고, 많은 지지자와 팬을 확보했다. 김경도는 222경기에 출전해 20골 31도움을 기록으며 중국 국가 대표로 19경기에 출전해 1골 1도움을 기록했다. 김경도는 훌륭한 선수이지만 이번 사건으로 법과 직업윤리의 한계를 위반했다는 의혹이 제기돼 그의 운명은 이미 돌이킬 수 없게 됐다. 어쨌든 김경도가 도박 혐의로 경찰에 연행된 것은 개인의 운명과 명예는 물론 축구계 전반의 가치관과 도덕성까지 걸린 문제다. 만약 김경도가 선수 생활을 잃게 된다면 그가 이 분야에서 이룬 모든 업적과 영광은 물거품이 될 것이다. 동시에, 이 사건은 공인으로서 모든 세부 사항이 경력에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무시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상기시켜준다. 정보화 시대에는 모든 사람의 말과 행동이 널리 퍼질 수 있다. 공인에게는 더욱 그렇다. 김경도의 미래는 아직 알 수 없다. 바라건대 이번 사건을 교훈으로 삼아 자신의 행동을 다시 한번 돌아보고 개과천선할 수 있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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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22
  • 모로코, 스페인-포르투갈과 2030 월드컵 공동 유치키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4일(현지시간), 무함마드 6세 모로코 국왕이 스페인, 포르투갈과 공동으로 2030년 월드컵을 유치하겠다고 밝혔다. 지난해 10월 스페인과 포르투갈 축구협회는 우크라이나와 공동으로 2030년 월드컵 개최를 신청할 것이라고 발표했지만 안드레이 파벨코 우크라이나 축구협회장이 최근 스캔들에 휘말려 회장직을 정지당하면서 FIFA와 유럽축구연맹 규정에 따라 우크라이나는 모든 대회 유치에서 제외됐다. 이에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모로코 측과 만나 2030년 월드컵 공동 유치에 나설 가능성을 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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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3-16
  • 리오넬 메시, 2022 FIFA 올해 최우수 선수상 수상
    [동포투데이] 아르헨티나는 27일 파리에서 열린 2022년 FI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가 또 한 번 올해의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메시가 마지막으로 이 상을 수상한 것은 2019년이다. 지난 2년간(2020~2021년) 이 상 수상자는 폴란드 선수 레반도프스키였다. 메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헤라클레스컵을 들어 올리며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4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리오넬 메시 외에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 남자 감독상을,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남자 골키퍼상을, 아르헨티나 팬들이 단체로 올해의 팬상을 받았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스페인 미드필더 알렉시아 푸테야스가 2년 연속 수상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푸테야스는 지난 2년간 여자 발롱도르를 동시에 수상했다. 이 밖에 2022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위그먼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잉글랜드 골키퍼 메리 어프스가 여자 골키퍼상을 받았다. 폴란드의 장애인 축구선수 올렉시는 지난해 11월 한 장애인 축구대회에서 발리슛을 터뜨려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올해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 조지아의 로호슈빌리는 한 경기에서 상대 부상 선수를 제때 구조해 질식을 피했다. 고(故) 브라질 레전드 펠레가 FIFA 특별공로상을 받았고, 인판티노 FIFA 회장과 브라질 스타 호날두가 공동으로 가족에게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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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2-28

실시간 스포츠 기사

  • 中 여자배구 대표팀, 세계선수권대회 출전자 명단 발표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5일, 중국배구협회는 2022년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에 출전할 중국 여자배구 22명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출전 선수 명단에 따르면 주공격수는 진예(金烨), 왕윈루(王云蕗), 왕이주(王艺竹), 리잉잉(李盈莹), 우멍제(吴梦洁), 왕이판(王逸凡), 중후이(仲慧) 등 7명이고, 부공격수로는 웬신웨(袁心玥), 양한위(杨涵玉), 고이(高意), 왕위안위안(王媛媛)과 정이신(郑益昕)이 선발됐으며 접전 포지션에서는 궁샹위(龚翔宇), 천페이옌(陈佩妍), 먀오이웬(缪伊雯)과 두칭칭(杜清清)이, 세 번째 포지션에서는 디아오린위(刁琳宇), 딩샤(丁霞)와 위자루이(郁佳睿) 등 3명이 뽑혔다. 이 밖에 자유인으로는 왕웨이이(王唯漪), 예비비이페이판(倪非凡)과 왕멍제(王梦洁) 등 3명이 선정됐다. 차이빈(蔡斌) 중국 여자배구대표팀 감독은 주팅(朱婷)과 장창닝(张常宁)이 도쿄 올림픽 이후 수술을 했고 수술 후 회복에 적극적이라고 밝히면서 이들의 회복과 대표팀의 세계선수권대회 준비 일정에 따라 이번 대회에 출전할 수는 없지만 대표팀의 문은 항상 열려 있다고 말했다. 한편 대표팀을 따라 세계 여자배구 리그에 출전하지 않았던 왕멍제는 다시 팀에 합류했다. 차이빈 감독은 왕멍제이의 현재 몸 상태는 양호하며 대회 경험이 풍부하다고 밝혔다.    세계여자배구리그를 마치고 귀국한 중국 여자배구대표팀은 이제 곧바로 세계선수권대회 준비에 들어가게 된다.    차이빈 감독은 세계선수권대회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만큼 리그에서 드러난 문제를 잘 해결해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따내는 것이라고 말했다.    2022년 여자배구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15일까지 네덜란드와 폴란드에서 열리며 중국 여자배구대표팀은 브라질, 일본, 콜롬비아, 아르헨티나, 체코와 함께 D조에 속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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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7
  • 中 남자 배구, 3-0으로 일본 꺾고 10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4일(현지시간), 태국에서 열린 2022 남자배구 아시안컵 결승전에서 중국 남자배구팀은 일본을 3-0으로 완파하면서 10년 만에 아시안컵 우승을 차지했다고 당일 중국망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남자배구 아시안컵은 2008년 시작됐으며 중국 남자배구가 아시안컵에서 우승한 것은 2012년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남자배구팀은 조별리그와 플레이오프에서 4연승을 달리며 4강에 오른 뒤 준결승에서 라이벌 한국을 3-2로 꺾었고 6년 만에 아시안컵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 중국의 상대는 아시아의 강호 일본이었다. 일본 남자 배구는 주전들을 모두 출전시키지는 못했지만 전체적인 기량은 여전했다. 결승전 1세트에서 중국은 10-13으로 뒤진 상황에서 득점포를 가동해 17-15로 역전했다.일본이 동점골을 터뜨린 뒤 주공격수인 위위안타이(俞元泰)가 두 차례 연속 서브 직격탄을 터뜨리며 중국의 선전을 도왔다. 이후 중국은 여세를 몰아 25-20으로 첫 세트를 승리로 장식했다. 2세트 들어 중국은 초반 공격이 막히면서 일본에 점수를 내줬다.노장 다이칭야오(戴卿尧)가 교체 투입된 뒤 강력한 서브로 일본의 패스를 연달아 무너뜨리며 중국의 17-17 승리를 이끌었다. 이후 양팀은 여러 차례 서브 실수를 범했고, 보다 안정된 플레이를 펼친 중국은 2세트를 25-23으로 이겼다. 3세트에서 양팀이 19:19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일본은 서브 실수를 하였고 중국은 블로킹으로 21:19로 앞섰다. 중국은 위위안태의 강공에 힘입어 25-22로 이기면서 결국 일본을 3-0으로 꺾고 아시안컵 남자 배구 우승을 차지했다. 이는 중국 남자 배구의 10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이자 10년 만의 아시아 경기에서의 우승이다. 한편 아시안컵 결승에 처음 진출한 일본은 준우승에 그쳤고 바레인은 3-4위전에서 한국을 3-0으로 꺾고 사상 처음으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컵이 끝나면 중국 남자배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게 된다. 2022 남자 배구 세계선수권대회는 오는 26일부터 9월 11일까지 폴란드와 슬로베니아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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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5
  • 카타르 월드컵 개막식 하루 앞당겨 열릴 예정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국제축구연맹(FIFA)은 11일(현지시각) 올해 카타르에서 열리는 월드컵이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 개막한다고 밝혔다. 개막은 11월 20일에 치를 예정이며 개회식은 개막전에 앞서 열린다. 통신은 개회식은 11월 21일 개막전에 앞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이로 인해 개막식 전에 세네갈 대 네덜란드, 잉글랜드 대 2경기가 치러지는 이례적인 상황이 발생할 것이라고 전했다. 통상 월드컵 개막식은 첫 경기가 시작되기 전에 열린다. 보도에 따르면 개최국 카타르는 6만 명을 수용할 수 있는 알 베이트 스타디움에서 개회식을 개최할 예정이다. 이어 19시(현지 시간) 첫 경기인 개막전이 열리며 개최국 카타르와 에콰도르가 맞붙는다. 통신은 일정 변경이 개최국이나 디펜딩 챔피언이 개막전을 치르는 오랜 전통에 따른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 계획은 FIFA의 6개 지역 축구 협회장과 잔니 인판티노 FIFA 회장으로 구성된 위원회에서 승인했다. 이에 따라 월드컵 대회기간은 28일에서 29일로 하루 연장되었으며 결승전은 18일에 치러진다. 티켓 판매는 여러 차례 진행됐으며 주최 측은 지금까지 180만 장의 티켓을 팔았다.중동에서 월드컵이 열리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이 지역의 무더위를 피하기 위해 통상 6~7월에 열리던 대회를 올해 말로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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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8-13
  • [동아시안컵] 중국, 일본과 0-0 무승부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현지시간으로 24일 저녁, 일본 도요타현에서 진행된 동아시안컵 남자축구 경기에서 중국 남자 축구대표팀은 일본 남자 축구 대표팀과 90분간의 격전 끝에 0-0 무승부로 손잡았다. 경기가 시작된 후 선제공격은 중국팀이 개시했다. 전반 1분 중국의 우샤오충(吴少聪)이 왼쪽 측면을 파고 들면서 패스한 것을 샤오웬(小温)이 발리슈팅을 날렸으며 그것을 일본의 골키퍼 다쓰카 게이스케가 받아치면서 아웃됐고, 중국은 코너킥을 얻어냈으나 센터링한 공을 받아 슈팅한 선수는 없었다. 10분 뒤 일본의 와키사카 야스토가 오른쪽 변선으로 밀어붙이다가 페널티지역 선상에서 직접 발리슛을 날렸으나 중국 골키퍼 한쟈치(韩佳奇)가 몸을 날리며 공을 막아냈다. 37분에는 또 미야이치료의 오른쪽 드리블이 페널티지역 안으로 들어오자 주전제(朱辰杰) 대인마크로 공을 차단했다. 43분 오른쪽에서 일본의 고이케 류타이가 크로스를 올리자 중국은 실책을 범하면서 페널티지역 안에서 혼전이 벌어졌고 결국 한쟈치가 공을 선방했다. 전반전에 일본은 여러 차례 중국의 골문을 때렸으나 중국 골키퍼 한쟈치에 의해 득점은 무산됐다. 양팀은 0-0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후반 들어 일본은 여전히 경기의 주도권을 장악했다. 전반 경기 59분 골키퍼 한쟈치는 일본 호소야 마오네치의 발리슛을 블로킹으로 막았다. 78분에는 마치노 슈토 금지구에서 헤딩슛으로 헤딩슛을 날렸지만 공이 문대 위로 날아 지났다.후반 들어 중국이 날린 강한 슈팅은 81분에 있은 주전제의 슈팅 뿐이었다. 그리고 전반 경기 84분, 중국 골키퍼 한쟈치는 민감한 문전 반응으로 상대방의 강력한 슈팅을 날렵하게 막아냈다. 그야말로 약팀한테는 골키퍼가 출중하다는 말이 천만 지당한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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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25
  • 역사를 쓰다! 중국선수, 세계육상선수권대회 남자 멀리뛰기 금메달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022년 세계육상선수권대회가 16일(현지 시간) 미국 오리건주 유진에서 열렸다.중국의 왕가남이 8m36의 기록으로 남자 멀리뛰기 금메달을 따낸 것은 중국 육상팀이 이번 세계선수권에서 거둔 첫 금메달이자 중국 선수가 남자 멀리뛰기 세계선수권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왕가남의 금메달은 의외의 기쁨이었다. 예선에서 7.98m로 결승에 오른 왕가남은 결승 전 초반 3위 안에 들지 못했지만 마지막 점프에서 8.36m의 용맹을 발휘해 단숨에 1위로 올라섰다. 이후 출전한 선수 중 이를 뛰어넘는 선수는 아무도 없었고 도쿄 올림픽 챔피언인 그리스의 밀티아디스 텐토글루도 8.2m에 그쳐 왕가남이 남자 멀리뛰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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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7-18
  • 中,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첫 금메달… 다이빙 남자 더블 3m 스프링보드 우승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6일 밤, 제19회 국제수영연맹 세계수영선수권대회 다이빙 남자 더블 3m 스프링보드 종목에서 우승이 가려졌다. 년초부터 호흡을 맞춰온 중국의 차오옌-왕중웬(曹缘/王宗源)이 459.18점으로 이번 대회 첫 다이빙 금메달을 따냈다. 왕중웬은 지난해 도쿄 올림픽에서 세스창(谢思埸)과 짝을 이뤄 이 종목 금메달을 목에 걸었고 차오옌은 도쿄 올림픽 남자 싱글 10m 플랫폼에서 개인 통산 세 번째 올림픽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하지만 차오옌의 두 번째 올림픽 금메달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남자 3m 보드에서 나왔고 도쿄 올림픽에서 차오옌이 상당 기간 판을 두드려온 만큼 왕중웬과 호흡을 맞추는 데는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지만 훈련을 통해 충분히 호흡을 맞췄다. 이들은 1, 2위 독일을 9점 차로 따돌렸다. 첫 번째 프리킥이 끝나고 영국이 독일을 제치고 2위로 올라섰지만 중국도 15.3점으로 리드를 더 넓혔다. 중국의 네 번째 동작인 407C(안쪽으로 3바퀴 반 정도 젖혀 안는 것)가 예선에서는 약간 부족했만 결승에서 89.76점의 높은 점수를 얻어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마지막 2라운드에서는 세트피스 난이도와 더 높은 영국의 활약이 차오옌/왕중웬에게 큰 부담으로 작용했다. 중국은 마지막 점프인 세트피스 난이도가 가장 높은 109C(앞쪽으로 네 바퀴 반을 공중으로 넘기는 것)에서 차오옌이 막판 슬레이트 비운을 놓치는 바람에 79.80점을 얻는 데 그쳤지만 다행히 앞선 점수 차이가 커지면서 7.47점 차이로 우승했다.(사진/신화통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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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27
  • 中 여자배구, 이탈리아 꺾고 VNL서 3연승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4일, 터키 앙카라에서 열린 2022 국제배구연맹(FIVB) 발리볼네이션스리그(VNL)에서 중국 여자배구는 이탈리아를 3-1로 꺾고 3연승을 달렸다.    당일 중국은 경기를 치른지 20시간도 채 되지 않아 세 번째 라이벌 이탈리아를 맞았다. 중국은 2021년 2021 발리볼 네이션스리그와 도쿄 올림픽에서 모두 이탈리아를 3-0으로 이겼지만 유럽 강호의 기량은 여전히 만만치 않았다.     중국은 3경기 연속 선발 라인업으로 리잉잉(李盈莹)과 진예(金烨), 부공격수 위안신웨(袁心玥)와 왕위안위안(王媛媛), 공시앙유(龚翔宇), 세터 디아오린위(刁琳宇), 리버티 왕웨이이(王唯漪)를 내세웠다.    중국은 초반부터 강 공세와 블로킹이 번번이 성공하면서 7 : 3으로 앞섰고 이탈리아는 서브 실책을 범하면서 중국이 먼저 12점을 뽑아내자 상대방은 양 팀은 테크니컬 타임아웃에 들어갔다. 그 후에도 중국의 기세는 식지 않았고, 13-3의 득점 을 기록했다. 이탈리아의 고빈도 교체는 실패했고, 중국은 25-13으로 리드를 잡았다. 2세트 초반, 양팀은 안정된 플레이를 발휘하면서 득점이 교착되었다. 이탈리아는 엔와카로의 추가골에 힘입어 8 :7로 역전승해 첫 승을 신고했다. 이탈리아는 이후 공격진에서 중국을 제압하고 주축 선수들인 데그라디와 엔바카를로에 의지해 공격을 거듭하며 25 -20으로 승리했다.    3세트가 시작된 지 얼마 되지 않아 중국은 세터 딩샤(丁霞)와 주공격수 왕윈루(王云蕗)를 잇달아 교체하며 원패스 안정성을 강화하여 경기 흐름을 조절했다. 막판에는 중국이 여러 개의 퀄리티 높은 블로킹으로 상대 강공세를 막아내면서 이탈리아에 반격의 기회를 주지 않고 25-22로 3세트를 이겼다.   관건인 제4세트의 중반까지 5점을 몰아붙인 중국은 20 -15로 승부를 갈랐다. 득점에서 중국의 주공격수 리잉잉이 팀 최다인 21득점을 올렸고 공시앙유가 뒤를 이어 17득점을 올렸다. 이탈리아는 주공격수 데 그라디가 23득점을 올렸다.    현지시간으로 5일, 중국은 터키 앙카라에서 경기의 마지막 상대인 태국과 맞붙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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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06-05
  • 에일린 구, 2022 글로벌 앰배서더 선정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에일린 구는 2022년도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 되었다. 최근 아시아소사이어티 남부 캘리포니아주센터는 에일린 구를 2022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했다. 여성으로는 처음이다. 앞서 농구선수 야오밍, 코비도 글로벌 앰배서더로 선정된 바 있다. 빙설 스포츠는 기후와 장소 등의 제약으로 인해 중국 내 보급률이 높지 않다. 하지만 베이징 동계올림픽이 열리면서 많은 사람들이 빙설스포츠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됐다. 에일린 구는 베이징 동계올림픽에서 금메달 2매와 은메달 1개를 따낸 후 많은 중국인들이 스키에 관심을 갖게 했다. 에일린 구는 중국뿐 아니라 세계적으로도 높은 인지도를 갖고 있다. 그동안 올림픽위원회는 에일린 구와 메시, 샤오웨이 등 스포츠 스타들을 한자리에 모은 포스터를 내놓았다. 에일린 구가 나름대로 노력한 덕에 동계스포츠를 축구, 농구, 테니스와 비교할 수 있게 된 것은 분명하다. 에일린 구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많은 사람들이 스키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노력해왔다. 에일린 구는 경기장에서의 좋은 성적 뿐만 아니라 경기장 밖에서도 꾸준히 연습하는 모습은 많은 사람들의 존경을 받고 있다. 또한 다양한 스포츠 종목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며 스포츠 보급과 진흥에 전념하고 있으며 많은 이들이 스포츠의 매력을 느끼고 스포츠 활동에 매진하게 하고 있다. 야오밍, 류샹(刘翔)과 리나(李娜) 등 스포츠인들이 은퇴 후 중국 스포츠에는 이처럼 국제적 영향력을 갖춘 스포츠 스타가 필요했는데 이제 에일린 구가 이 조건을 갖춘 것으로 보인다.
    • 스포츠
    2022-05-24
  • 제31회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2023년으로 연기
    [동포투데이 허훈 기자] 14일, 신화통신에 따르면 오는 6월 쓰촨(四川) 청두(成都)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1회 청두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가 2023년으로 연기되고 날짜는 별도로 협의될 예정이다.   최근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청두대회 조직위원회, 중국 대학스포츠연맹과 협의를 거쳐 오는 6월 쓰촨 청두에서 열릴 예정이던 제31회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2023년까지 연기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국제대학스포츠연맹은 지난 3년간 개최도시가 유니버시아드 대회를 준비하기 위한 노력과 공헌을 높이 평가했다.
    • 스포츠
    2022-05-16
  • 나이지리아 월드컵 탈락, 팬들 경기장 난입 소동
    [동포투데이] 30일 새벽(현지시각) 카타르 월드컵 아프리카 지역 최종예선2차전에서 나이지리아와 1-1로 비긴 가나는 원정 다득점을 앞세워 결승에 올랐다. 나이지리아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탈락했다. 경기 결과는 현장의 팬들을 분노케 했고, 경기 후 수많은 팬들이 관중석을 넘어 경기장으로 진입해 경기장 시설을 파괴하고 선수들을 이리저리 쫓아다니며 위협하는 등 소동을 일으켰다. 경찰은 이들을 진압하기 위해 최루탄까지 사용했다.
    • 스포츠
    2022-0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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