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5-28(일)

스포츠
Home >  스포츠

실시간뉴스
  • 중국 배드민턴, 수디르만컵 3연패 달성
    [동포투데이] 중국 배드민턴은 2023년 세계배드민턴연맹 세계혼합단체선수권대회(수디르만컵) 결승에서 한국을 합계 3-0으로 꺾고 우승하며 대회 3연패를 달성했다. 중국은 지금까지 18차례의 수디르만컵에서 13차례 정상에 올랐다.
    • 스포츠
    2023-05-21
  • 호날두, 2023년 메시 제치고 최고 연봉 선수 등극
    [동포투데이]포브스(Forbes)가 발표한 2023년 프로선수 수입 목록에 따르면, 포르투갈 축구 선수 호날두가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메시를 제치고 2023년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가 됐다. 호날두는 12개월간 총 1억3600만달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나세르)를 벌어들였고, 장외수입(각종 광고와 스폰서 계약)은 9,000만 달러였다. 메시는 2022년 가장 많은 연봉을 받는 선수로 지난 12개월 동안 총 1억 3,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으며 그중 7,500만 달러는 임금으로 받았다. 3위에 오른 같은 아르헨티나 출신 음바페는 1억2,000만 달러의 수입을 올렸고 이 중 1억 달러는 임금이다.
    • 스포츠
    2023-05-03
  • 기복을 겪고 다시 태어난 연변축구
    [동포투데이] 긴 겨울이 지나자 용정 동성용 축구타운이 다시 북적였다. 연변 용정 FC(延邊龍井 FC) U19 선수들은 매일 이곳에서 훈련하고 있다. 2022년 연변 용정 FC가 중국 2부 리그로 승격된 후 이 젊은이들은 열심히 노력하고 있으며, 하루빨리 1군에 들어가 더 큰 무대에서 자신의 모습을 보여주기를 바라고 있다. 길림(吉林)성 연변(延邊)주는 중국 유일의 조선족 자치주와 최대 조선족 집단 거주 지역이다. 현지인들은 축구를 매우 좋아해서 각 현과 시마다 축구협회와 리그전이 있다. 1950년대 이후 고중훈·김광주 등 40여 명의 국가대표가 배출됐고, 전국 각 구단에서 400명이 넘는 선수가 뛰고 있다. 이 때문에 업계에서는 남매현(南梅縣), 북연변(北延邊)이라는 말도 나돌고 있다. 변방 지역인 연변주는 중국 축구 시장화의 물결 속에서 자금 압박으로 두 차례나 중국 슈퍼리그에서 물러났으며, 가장 최근에는 2019년 팀이 해체되면서 처음으로 중국 프로축구리그에 불참했다. 어려울수록 연변 축구의 저력은 더욱 돋보인다. 창단 4년 만에 선수 평균 연령이 20세 미만인 팀이 잇따라 중국 챔피언십과 중국 3부리그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2022년, 연변 용정 FC는 성공적으로 중국 2부 리그에 진출했다. 연변 용정 FC 염홍일 부총경리는 위기에 처한 팀이 연변 프로축구의 혈맥을 이어갔다고 감탄했다. 염홍일의 또 다른 신분은 용정 동성용 축구문화타운 부총경리다. 그는 "주민들이 축구를 좋아하고, 정부도 축구 발전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라며 "정부가 투자한 이 축구타운은 기대에 부응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현재 용정 동성용 축구타운에는 12개의 11인제 축구장이 조성되어 있으며, 평일에는 연변주 청소년 훈련의 중요한 장소로 주말에는 축구 팬들의 무대로 항상 즐거운 분위기가 물씬 풍긴다. 연변 용정 FC U19 선수들이 중국 청소년축구 리그에 출전하고 있는 가운데 17세의 조선족 선수 김광휘는 모든 팀원이 자신에게 주어진 책임을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 젊은이는 연변 축구 스타를 언급하면서 "선배를 따라잡기보다 뛰어넘고 싶다"라며 자신감을 드러냈다. 수년 동안 연변 축구의 용맹한 축구 스타일과 토털사커의 플레이는 팬들의 관심을 끌었고 중국 축구의 독특한 존재가 되었다. 염홍일은 젊은 선수들이 연변 축구의 정신적 자질을 이어받은 것이 뿌듯하다고 평가했다. 중국이 전통적으로 청소년축구 훈련을 중시해왔는데 이는 연변주에서 잘 드러났다. 수년 동안 연변주는 축구 사업에 대한 지원을 지속해서 늘렸고 결국 청소년축구와 사회 축구를 병행하는 상시화된 규모의 다단계 경기 시스템을 구축하여 연변 축구의 새로운 탄생을 위한 견고한 토대를 마련했다. 염홍일은 연변 축구가 자금난과 부진으로 위기를 겪을 때도 전주 각 부처에서 청소년축구 인재 양성을 중단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에 따르면 전주 청소년축구 대회는 연간 1,000여 회, 참가 팀은 300여 팀, 선수 7,000여 명으로 전주 인구 200만여 명 중 10만 명이 넘는 사람들이 축구에 참여하고 있다. 연변 축구는 그동안 연령대별 백업팀을 유지해 왔으며 선수의 80% 이상이 현지에서 육성되고 있는데, 이는 중국 축구에서 상당히 이례적인 일이다. 염홍일은 이 모든 것이 연변 축구가 슬럼프에서 빠져나가는 '마법'이라고 고백했다. 인터뷰 도중 그는 경기장이 꽉 차 입장하지 못한 팬들이 나무 위로 올라가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이 담긴 옛 사진을 기자와 공유했다. 이런 열성 팬들이 있으면 연변 축구의 불씨는 영원히 꺼지지 않을 것이다.(중국신문망 곽가)
    • 스포츠
    2023-04-02
  • 부패혐의 체육총국 부국장 연행...중국축구협회 고위층 전멸 임박
    [동포투데이] 4월 1일 오전 중국 관영 CCTV 뉴스에 따르면 국가체육총국 두자오카이(杜兆才) 부국장은 심각한 규율 위반 혐의로 현재 중앙기율위원회 국가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 현임 국가체육총국 부국장으로 중국축구협회 당서기 겸 부회장인 두자오카이(63)는 그동안 FIFA 이사회 이사, AFC 심판위원장, 2023년 AFC 아시안컵 중국조직위원회 집행위원장,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을 지냈다. 두자오카이가 최근 중국축구협회에서 공식 석상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3월 24일 오후로 알려졌다. 이날 오전 황송(黃松) 중국축구협회 경기 부장과 왕샤오핑(王小平) 협회 규율위원회 주임이 규율과 법 위반 혐의로 연행돼 조사받은 사실이 공식 채널에서 확인됐다. 중국축구협회는 이날 오후 두 사람에 대한 내부 통보하는 한편 이를 계기로 협회 전체 중간 간부들을 대상으로 다시 한 차례 경고 교육을 시행했는데, 당초 천쉬위안 중국축구협회장, 류이 전 사무총장, 천융량 상무 비서장 등이 연행돼 조사받은 뒤 열린 반부패 경고 회의와 같은 형식이었다. 아이스하키 전문 선수였던 두자오카이는 선양체육학원을 졸업한 뒤 랴오닝성 체육위원회 간부, 코치를 지냈다. 2002년 3월 랴오닝성 체육국 부국장으로 부임했다. 2006년 3월, 두자오카이는 국가체육총국 핸드볼 및 소프트볼 스포츠 관리 센터 부주임을 맡았다. 그 사이 중국 여자하키는 2008년 8월 베이징 올림픽에서 귀중한 올림픽 은메달을 획득해 이 종목의 올림픽 경쟁에서 중국 선수단의 중대한 돌파구를 마련했다.2009년 1월부터는 중국올림픽위원회 위원, 국가체육총국 육상운동 관리센터 주임을 맡고 있다. 두자오카이가 축구 관리에 뛰어든 것은 2017년부터다. 두자오카이는 차이전화(蔡振华) 당시 중국축구협회 회장, 위훙첸 당시 중국축구협회 전임 집행위원이 잇따라 축구협회 지도부를 떠난 뒤 2019년 8월 천쉬위안이 차기 중국축구협회장으로 선출될 때까지 주요 지도부 역할을 하기 시작했다. 2017년 6월부터 2018년 10월까지 두자오카이는 국가체육총국장 보좌관, 중국올림픽위원회 부주석, 중국축구협회 당서기를 지냈다. 그는 그해 10월 정식으로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당조성원, 중국올림픽위원회 부주석, 중국축구협회 당서기를 맡았다. 2019년 4월 FIFA 이사회 이사로 선임된 두자오카이는 장지룽(張吉龍)에 이어 두 번째로 FIFA 의사결정 라인에 오른 중국축구협회 대표가 됐다. 같은 해 8월 AFC 심판위원장에 선출됐다. 두자오카이는 지난해 4월 신임 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임기 2022~2026년)으로 선출됐다. 그는 2월 초 바레인에서 열린 새 AFC 회원총회에서 FIFA 이사회 이사 연임이 무산됐다. 특히 두자오카이는 24일 오후 황송·왕샤오핑 두 사람의 연행 조사와 관련한 중국축구협회의 내부 경고 회의에 참석해 발언한 뒤 협회 사무실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다. 이번 주 가오즈단(高志丹) 체육총국 국장 일행이 랴오닝으로 조사연구를 떠났는데 두자오카이는 그들 가운데 없었다.
    • 스포츠
    2023-04-01
  • 스캔들로 얼룩진 중국 축구, ‘부패 혐의’ 조사로 곤혹
    [동포투데이] 추문에 휩싸인 중국축구협회는 규율과 경기 책임자에 대한 부패 혐의 조사로 인해 흔들리고 있다. 국가체육총국은 중국축구협회 기율검사위원회 왕샤오핑 주임과 경기부장 황쑹 모두 심각한 규율 및 법률 위반 혐의로 현재 중앙기율검사위원회와 국가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다고 발표했다. 황쑹은 국가체육총국 기율검사위원회와 허베이성 감찰위원회의 조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조사당국은 왕샤오핑과 황쑹이 수사관들과 협력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그들의 혐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밝히지 않았다. 이번 발표는 중국축구협회 천쉬위안 회장이 부패 혐의로 연행된 지 불과 한 달 만에 나온 것이다. 시진핑 주석이 중국을 축구 강국으로 만들 계획을 선언했지만, 자금과 열정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부패 관료와 감독에 의해 통제된 중국 남자축구 대표팀(이하 대표팀)은 성과를 내지 못했고 외국인 감독과 국내 감독들은 해고나 징계를 면치 못했다. 전 에버턴 FC와 셰필드 유나이티드 미드필더 리톄는 부패 혐의로 구속된 중국의 축구 지도자 중 한 명이다. 탁구와 사격과 같은 올림픽 스포츠에서의 성공에도 불구하고, 대표팀은 20여 년 동안 단 한 번의 월드컵 출전 자격을 얻었다. 대표팀은 현재 우즈베키스탄, 조지아, 가봉과 같은 국가들에 이어 피파랭킹 80위를 차지하고 있다. 중국 1부리그 구단들은 한때 외국인 인재 유치를 위해 거액의 연봉을 지급하기도 했지만 '코로나 제로' 정책(지금은 폐기)과 여전한 경제 불안으로 리그가 사실상 무너졌다. 최고의 스폰서들은 파산했고 승부 조작과 다른 형태의 부정행위에 맞서 싸우려는 노력은 최근에 거의 주목을 받지 못했다.
    • 스포츠
    2023-03-25

실시간 스포츠 기사

  • FIFA, 젤렌스키 월드컵 결승전 발언 요청 거부
    [동포투데이] 17일 미국 CNN방송에 따르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FIFA에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영상 연설을 요청했으나 FIFA 측이 거부했다. 소식통에 따르면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은 FIFA에 연락해 '평화에 관한 메시지'를 영상으로 공유하고 싶다고 밝혔다. 젤렌스키가 11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에서 화상 연설을 한 데 이어 공개석상에서 자신의 견해를 알리려는 것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러나 인판티노 FIFA 회장은 스포츠에 정치적 요소가 섞인다는 이유로 반대 입장을 밝혔다. FIFA의 거부에도 불구하고 우크라이나 측은 FIFA와 이 문제를 놓고 협상을 벌이고 있다고 소식통은 전했다.
    • 스포츠
    2022-12-18
  • 크로아티아 , 모로코 2-1로 꺾고 월드컵 3위
    [동포투데이] 17일 저녁, 카타르에서 열린 월드컵 3, 4차전에서 크로아티아가 모로코를 2-1로 꺾고 월드컵 3위를 차지했다. 경기 후 크로아티아 달리치 감독은 동메달을 크로아티아 국민에게 바친다고 말했다. 크로아티아는 사상 두 번째 월드컵 동메달을 땄다. 이들이 처음 동메달을 딴 것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다. 크로아티아의 최고 성적은 2018 러시아 월드컵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것이다. 모로코는 아프리카 최초로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했다. 그동안 아프리카 팀의 최고 성적은 8강이었다. 아랍과 무슬림 국가는 카타르가 처음이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결승전은 12월 18일 루세일 스타디움에서 열린다.
    • 스포츠
    2022-12-18
  • 중·러 동계 청소년 체육대회 창춘서 개막
    [동포투데이] 선양 주재 러시아 총영사관에 따르면, 제3회 중러 동계 청소년 체육대회가 금요일 지린(吉林)성 창춘(長春)시에서 성대하게 개막했다. 개막식에는 알렉세이 모로조프 러시아 연방체육부 부부장, 두자오차이 중국 국가체육총국 부국장, 엘레나 뱌르베 러시아스키연맹 회장, 류카이 지린성 부성장, 왕자롄 창춘시장 등이 참석했다. 모로조프는 연설에서 "스포츠는 두 지역과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요인"이라고 말했다. 그는 2022년 베이징 올림픽의 긍정적인 분위기와 수준 높은 조직을 언급하며 이번 대회도 모든 참가자들에게 진정한 스포츠와 우정의 명절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다. 제3회 중러 동계 청소년 체육 대회는 중러 스포츠 교류의 해 일환으로 2022년 12월 20일까지 계속된다. 러시아 유소년 선수 130여 명과 중국 유소년 선수 140여 명이 참가한다. 종목은 크로스컨트리, 알파인, 스노보드,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피겨스케이팅, 컬링, 프리스타일 스키 에어로빅 등이다.
    • 스포츠
    2022-12-17
  • 월드컵 결승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에 독감 '확산'
    [동포투데이] 아르헨티나와의 2022년 FIFA 월드컵 결승전을 앞두고 프랑스 대표팀에 바이러스가 계속 돌고 있다고 프랑스 공격수 랑달 콜로 무아니가 금요일 밝혔다. 디디에 데샹 감독은 앞서 수비수 다요트 우파메카노와 미드필더 아드리앙 라비오 등 두 선수가 독감 증세로 격리돼 프랑스가 모로코를 2-0으로 이긴 준결승전을 놓쳤다고 밝혔다. 무아니는 브리핑에서 "독감이 퍼지고 있지만 나쁘지는 않다"고 말했다. 데샹 감독은 선수들이 과중한 업무량과 서늘한 날씨에 영향을 받았을 수 있음을 인정했다. 그러나 그는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일요일 루세르 스타디움의 경기를 놓치지 않을 것이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카타르의 일 최고기온은 대회 시작 당시 섭씨 30도 초반에서 최근 20도 중반까지 떨어졌다.
    • 스포츠
    2022-12-17
  • 인판티노 FIFA 회장, 카타르 월드컵 사상 최고
    [동포투데이] 잔니 인판티노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이 카타르 월드컵을 역대 최고의 월드컵으로 꼽았다. 카타르는 월드컵 개최한 최초의 아랍 및 이슬람 국가가 되었다. 아르헨티나와 프랑스의 월드컵 결승전은 12월 18일에 열린다. 인판티노 회장은 앞서 2018 러시아 월드컵의 조직과 분위기에 대해 역대 최고라고 평가한 바 있다. 인판티노는 "역대 최고의 월드컵으로 똘똘 뭉쳐 일해줘서 고맙다는 게 우리의 한결같은 태도"라며 특히 "여성 심판과 준결승에 진출한 모로코에 특별한 경의를 표하고 싶다"고 말했다. 인판티노에 따르면 FIFA 월드컵 수입은 75억 달러로 4년 전 러시아 월드컵보다 10억 달러 늘었다. 327만 관중이 2022년 월드컵 경기를 관람했고 러시아 월드컵에서는 303만 명이었다. 사우디아라비아·인도·미국·영국·멕시코에서 온 팬들이 가장 많았다.
    • 스포츠
    2022-12-16
  • 프랑스, 모로코 꺽은 뒤 파리에서 100여 명 체포
    [동포투데이]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전이 15일(한국시간) 끝났다.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는 다크호스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4년 만에 다시 월드컵 결승에 진출했다. 패한 모로코는 더 이상 나아가지 못했지만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해 고개를 들고 떠나기에 충분했다. 우승과 준우승 경쟁을 앞두고 있는 프랑스와 우승 후보 아르헨티나의 맞대결이 관전 포인트다. 3, 4위전에서 크로아티아는 모로코와 맞붙는다. 프랑스 일간 신문 르 피가로(Le Figaro)는 프랑스 축구대표팀이 모로코를 꺾은 뒤 양 측 팬들이 파리 샹젤리제 거리에서 충돌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파리의 101명을 포함해 파리 수도권에서 115명이 체포됐다"고 밝혔다. 프랑스 축구팬들은 기쁨에 젖었지만 슬픔과 고통이 더 컸다. 경기 후 소란과 충돌이 잦았고 프랑스 남부 몽펠리에에서는 살인사건이 발생했다. 양측 팬들이 충돌하는 가운데 흰색 자동차 한 대가 곧바로 가속페달을 밟아 사람을 깔아뭉개고 달아났고, 14세 소년이 이를 피하지 못해 목숨을 잃은 사실이 프랑스 당국에 의해 확인됐다. 이유는 팬들이 자동차에서 프랑스 국기를 가져가려 했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 스포츠
    2022-12-15
  • 프랑스, 모로코 2-0 꺾고 결승 진출...아르헨티나와 우승 다툼
    [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15일 새벽(한국시각) 2022 카타르 월드컵 준결승에서 디펜딩 챔피언 프랑스가 다크호스 모로코를 2-0으로 꺾고 사상 사상 네 번째로 결승에 진출했다. 프랑스는 18일 오후 11시(한국시각) 아르헨티나와 우승을 다툰다. 모로코는 이번 대회에서는 유일하게 4강전까지 자책골만 허용했다. 하지만 사상 처음으로 4강에 오른 모로코는 월드컵 7회째 준결승에 오른 프랑스에 비해 경험이 한 수 아래다. 경기 시작 5분도 안 돼 프랑스가 선제골을 터뜨렸다. 음바페의 중앙 슈팅이 상대 수비수를 맞고 튀어나온 공을 테오 에르난데스가 발리슛으로 마무리하며 득점에 성공하였다. 너무 일찍 골을 허용한 모로코는 패닉에 빠졌고 왼쪽 다리를 다친 주장 사이는 부상이 심해 자진 교체를 요구해 엎친 데 덮친 격이었다. 모로코는 전반에도 몇 차례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후반 콜로 무아니의 골로 프랑스는 2-0으로 승부를 갈랐다. 이렇게 준결승을 거쳐 전통 강팀인 아르헨티나와 프랑스가 결승에서 맞붙게 됐고 이들의 승자도 5성 브라질과 4회씩 우승한 이탈리아, 독일에 이어 3회 월드컵 우승팀이 된다.
    • 스포츠
    2022-12-15
  • 경기 후 눈물흘리며 경기장을 떠나는 호날두
    [동포투데이] 12월 11일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포르투갈이 모로코에 0-1로 패하면서 4강 진출에 실패했다. 경기 후 포르투갈 주장 호날두는 눈물을 흘리며 경기장을 떠났다. 37세의 호날두는 이날 51분에 교체 출전해 196번째 국가대표팀 경기를 치렀다. 이로써 호날두는 쿠웨이트 공격수 알무타와와 대표팀 출전 기록을 나란히 했다. 4강 진출에 실패하고 토너먼트에서 골을 넣지 못하는 징크스를 깨지 못한 호날두는 아쉬움을 남겼다. 호날두는 경기 후 눈물을 흘렸다. 경기 후 호날두의 여자친구 조지나는 소셜네트워크를 통해 "당신의 감독은 오늘 잘못된 결정을 내렸고 그가 당신을 경기장에 투입했을 때 그는 모든 것이 바뀌는 것을 보았지만 너무 늦었다"며 불만을 표출했다. 호날두의 누나인 카티야 아베로도 인스타그램에 글을 올려 호날두에 대해 언급했다. 카티야는 "미래에 내 손자들이 나에게 분투, 명예, 영광, 노동, 봉사, 장애, 트로피, 골, 우승, 그리고 전대미문의 기록에 대해 이야기하라고 할 때, 나는 포르투갈의 수도에서 멀리 떨어진 바다 한가운데 있는 초라한 집에서 태어난 내 동생에 대해 이야기하겠다"고 썼다.
    • 스포츠
    2022-12-11
  • 아르헨티나, 네덜란드 꺾고 월드컵 4강 진출
    [동포투데이] 10일 오전(한국시간) 루사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 월드컵 8강전에서 아르헨티나와 네덜란드는 정규시간과 연장 접전 끝에 2-2로 비겼다. 아르헨티나 선수 나우엘 몰리나(35분)와 리오넬 메시(73분)가 각각 득점했다. 네덜란드 선수 바웃 베호르스트(83분, 추가시간 90+11분)가 2골을 터트려 동점을 만들었다. 연장전에서 두 팀 모두 상대방의 골문을 뚫지 못했고 승부차기에서 아르헨티나는 4-3으로 승리했다. 메시는 월드컵에서 10호골을 터뜨려 가브리엘 바티스투타와 나란히 역대 월드컵 득점왕에 올랐다 이번 대결은 우열을 가릴 수 없을 만큼 치열했다. 양측 선수가 15장의 옐로카드를 받는 등 충돌이 계속돼 경기가 여러 차례 중단됐다. 스페인 주심 안토니오 미겔 마테우 라오스는 승부차기에서만 옐로카드 3장을 꺼내들었다. 또한 이번 경기는 카타르 월드컵 최연소 감독과 최고령 감독의 맞대결 이기도 했다. 아르헨티나의 리오넬 스칼로니 감독(44)은 감독 중 최연소, 네덜란드 루이스 판 할 감독(71)은 최고령 감독이다. 사상 여섯 번째로 월드컵 준결승에 진출한 아르헨티나는 일찍 월드컵 우승을 두 번 차지했다. 아르헨티나는 12월 13일에 열리는 준결승에서 10일 오전 승부차기에서 브라질을 꺾은 크로아티아와 맞붙는다.
    • 스포츠
    2022-12-10
  • 브라질 8강 탈락, 네이마르 4년 뒤 '마지막 춤'
    [동포투데이] 월드컵 5회 우승으로 '5성 브라질'로 불렸던 삼바 군단은 당초 우승후보로 꼽혔지만 예상외로 8강전에서 승부차기 끝에 크로아티아에 패해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브라질이 마지막으로 월드컵 우승을 차지한 것은 2002년 한일 월드컵으로 거슬러 올라가야 하며 20년이 지나도록 브라질은 여전히 사상 6번째 월드컵 우승을 차지하지 못하고 있다. 브라질의 전반적인 실력 이번 월드컵에서의 활약 그리고 스타 네이마르의 컨디션 등 여러모로 파워풀한 팀이다. 8강전에서 브라질은 경기 내내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힘든 경기를 치렀고, 크로아티아는 골키퍼 리바코비치가 맹활약을 펼치며 브라질이 가진 몇 번의 기회를 막았다. 승부차기에서도 리바코비치는 호드리구의 슛을 막아내 거의 손수 브라질을 아웃시켰다. 경기 후 탈락 결과를 받아들이지 못한 네이마르는 눈물을 흘리며 안타까운 표정으로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었고 동료들이 찾아와 위로했지만 네이마르의 눈물은 계속 흘러내렸다. 이번 월드컵은 네이마르가 무척 기대했던 월드컵이다. 네이마르는 올 시즌 파리 생제르맹에서 매우 좋은 컨디션을 유지했고 30세의 나이에도 전성기를 누리고 있다. 브라질이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매우 힘든 상황에서 네이마르가 연장전 전반 막판 결정적인 골을 넣었지만 동료들은 승리를 지켜내지 못했다. 네이마르는 통산 3차례 월드컵에 출전했다. 가장 좋은 성적은 브라질에서 열린 2014년 월드컵으로 4위를 차지했다. 2018년과 2022년에는 4강에 머물렀다. 다음 월드컵에서 네이마르는 34세의 나이로 참가하게 되는데 그의 '마지막 춤'이 될 가능성이 높다. 다만 이번 월드컵을 앞두고 네이마르는 카타르 월드컵을 마지막 월드컵으로 생각하고 뛰겠다고 밝힌 바 있다. 브라질의 헤라클레스 우승을 꿈꿔온 네이마르는 이제 기회가 한 번만 남은 것 같다. 물론 앞으로의 모든 것은 알 수 없다. 수년간 부상에 시달려온 네이마르가 4년 후 월드컵까지 건강한 몸을 유지할지는 미지수다.
    • 스포츠
    2022-12-10
비밀번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