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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망자 수 신생아 수의 2배…‘유령주택’ 850만 채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일본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22년 일본의 출생아 수는 처음으로 80만 명을 밑도는 79만9,700명으로 전년보다 4만3,000명 감소했다고 1일 NHK 방송이 보도했다. 일본에서 출생아 수가 80만 명 이하로 떨어진 것은 1899년 통계 작성 이후 처음이며 일본 사망자 수는 신생아 수의 거의 두 배에 달한다. 2022년 일본의 총사망자 수도 전년 대비 거의 9% 증가한 158만 2,000명을 돌파하여 인구 고령화와 코로나19의 심각한 영향을 보여주었다. 이에 대해 지난 2월 28일 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위급한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 한편 일본에서 18세 전후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재력·정력 등 여러 가지 문제가 출산 장애 요인으로 나타났다고 일본 언론은 보도했다. 기시다 총리, ‘위급한 상황’ 일본의 지난해 출생아 수가 80만 명 아래로 떨어진 것은 처음이다. 기시다 후미오 일본 총리는 지난 2월 28일 밤 이 사건에 대해 "위급한 상황"이라며 우려를 표명했다고 1일 NHK 방송이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총리는 관저에서 기자들과 만나 “소자화 추세를 만회하기 위해 현시대와 사회가 필요로 하는 정책을 내실화하고 추진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강하게 느낀다”고 말했다. 지난 2월 28일, 후생노동성이 발표한 인구 동향 통계에 따르면 일본의 2022년 출생아 수는 79만9,728명으로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80만 명 아래로 떨어졌다. 출생아 수는 전년(2021년)보다 4만3,169명 줄어 7년 연속 최저치를 기록했다. 사망자 수에서 출생 수를 뺀 인구는 7만82305명(전년 대비 17만2,913명 증가)으로 역대 최대 감소 폭을 기록했다. 교토신문은 일본 정부가 2017년 출생 수가 80만 명 아래로 떨어질 것으로 예측한 시점이 2033년이라고 발표했지만, 실제로는 10년 이상 앞당겨져 소자화(少子化)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일본 유령주택 850만 채 일본의 저출산 현상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점점 더 많은 유령주택이 나타나고 있다. 일본 정부는 유령주택 문제를 완화하기 위해 집주인에게 낡은 집을 수리하거나 새집으로 바꾸도록 장려하는 조세감면 정책을 잇달아 내놓고 있다고 아사히신문이 보도했다. 하지만 당분간 유령주택이 늘어나는 추세를 되돌리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일본 총무성은 5년마다 전국 주택 공실률(空置率)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공실률이 발표된 2018년에는 일본 전역의 공실이 849만 채에 달했고 공실률은 2013년보다 0.1%포인트 상승한 13.6%로 집계 이래 가장 높았다. 일본의 유력 연구기관인 노무라종합연구소는 공실 대부분을 철거하지 않는 한 이 비율이 2038년 31.5%로 껑충 뛴다고 밝혔다. 아사히신문은 일본 사회가 고령화되고 인구 위축이 심화되면서 앞으로 몇 년 동안 빈집이 더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18세 전후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60% 가까이가 출산할 의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장래에 실제로 자녀를 낳을 것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은 50% 미만이었다. 사회 진출 후 재력·정력 등의 문제가 출산 장애 요인이 될 수 있다는 우려도 적지 않다. 일본 재단은 지난해 12월 17~19세 청년 1,000명을 대상으로 노동, 자녀 출산 등에 대한 견해를 묻는 온라인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대상자의 59%가 아이를 갖고 싶다고 답했다. 그러나 앞으로 실제로 자녀를 낳을 것인지에 대해서는 46%만이 “그렇다”고 답했고, 23%는 “아니다”로, 31%는 이 문제를 생각해 본 적이 없거나 아직 고려하지 않았다고 답했다. 앞으로 자녀를 낳겠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출산을 저해할 수 있는 요인에 대해 ‘경제적 부담’을 꼽은 비율이 69%로 가장 높았고, ‘노동과 육아의 균형을 맞추기 어려운 관계’가 54%로 뒤를 이었다. 또한 여성은 심리적·생리적 스트레스 요인이 각각 37%, 36%로 남성보다 10%포인트 이상 높았다. 모든 응답자는 정부가 출산율을 높이기 위해 어떤 조치를 취했으면 좋겠느냐는 질문에 등록금 면제가 39%로 가장 많았고, 육아 가족에 대한 정부 지원 확대 33%. 육아휴직 장려 20% 이상, 육아 시설 확충과 질적 향상을 희망했다. NHK 방송에 따르면 고등교육 등록금은 많은 일본 대학생들에게 ‘스트레스’를 안겨주고, 사회 진출 후 대출금 갚는 것만으로도 벅차 출산은 엄두도 내지 못한다. 한 일본 학생지원기관에 따르면 1990년 21.8%였던 일본의 학자금 대출과 학자금 수령 비율은 2020년 49.6%로 높아졌다. 일본 재단은 “이번 조사는 재무 상태와 일자리에 대한 우려가 많은 젊은이의 출산계획에 영향을 미쳤음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일본 외국인 고급인력의 66%는 중국인 다음 일본 외국인 고급인력의 66%가 중국인이다. 내국인이 애 낳기를 꺼리는 이상 외국인을 고용할 수밖에 없는 것이다. 지난 2월 20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일본에서 ‘프리미엄 외국인 인재’의 66%가 중국 출신으로 2위 인도, 3위 한국을 크게 앞질렀다고 보도했다. ‘외국인 고급인력’이란 전문 지식과 기술을 갖춘 일본 기업과 연구기관 등에서 일하는 외국인을 뜻한다고 신문은 밝혔다. 일본 출입국 관리기관은 “일본 산업에 혁신을 가져오고 노동시장의 효율성을 높일 수 있는 인재”라고 설명했다. 일본 정부는 2012년부터 ‘고급 전문직’ 체류 자격을 신설해 외국인 고급인력 유치에 힘을 쏟고 있다. 2022년 6월 말 현재 이 체류 자격을 취득한 외국인 고급인력은 1만7,199명으로 전체 재일 체류 외국인 수의 0.6%를 차지한다. 국적별로는 2021년 말 현재 ‘고급 전문직’중 중국인이 66%로 2위 인도(6%)와 3위 한국(4%)을 크게 앞섰다. 최근 일본 정부는 연 소득 2,000만 엔 이상의 외국인 기술자가 일본에 1년간 체류하면 영주권을 신청할 수 있는 ‘특별 고급 인재 제도’를 신설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세계 상위권 대학의 재일 졸업생에게 최장 2년간 일본에 체류하면서 구직활동을 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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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사망자 수 신생아 수의 2배…‘유령주택’ 850만 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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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열차 충돌사고 사망자 42명으로 늘어
- [동포투데이] 그리스에서 열차 두 대가 충돌해 42명이 숨지는 등 생존자가 더 나올 가능성은 점점 희박해지고 있다. AFP통신과 현지 언론 보도에 따르면 2월 28일 저녁 350명의 승객을 태우고 아테네에서 출발한 여객열차가 같은 궤도를 달리던 화물열차와 중부 도시 라리사 인근에서 충돌했다. 여객열차 객차 2량이 부서지고 세 번째 객차에 불이 붙으면서 한 객차의 온도는 섭씨 1,300도까지 치솟았다. 많은 승객은 사고 당시 큰 충돌음을 듣고 황급히 창문으로 뛰어내려 탈출했다고 말했다. 사망자 대부분은 사건 당시 주말 연휴를 마치고 기차를 타고 귀가하던 학생들인 것으로 알려졌다. 구조대원들은 이런 규모의 재난을 수습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많은 시체가 이미 불에 타 형체가 완전히 사라졌고, 일부 승객들의 신원은 신체 부위에서만 확인될 수 있었다. 현재 키프로스 시민 2명을 포함해 여러 명이 실종된 것으로 보이지만 당국은 아직 공식 수치를 발표하지 않았다. 한편 키리아코스 미초타키스 총리가 1일 사고 현장을 둘러보고 국내에서 유례없는 열차 사고라며 전면적인 조사를 약속했고 교통부 장관은 사표를 냈다고 현지 언론들이 전했다. 사고 당시 업무상 과실로 다수의 사망자와 부상자를 낸 혐의로 고소된 역장(59)은 기술적 결함으로 인한 사고라며 무죄를 주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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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열차 충돌사고 사망자 42명으로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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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경고 무시한 브라질, 이란 군함 2척 입항 허용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최근 브라질 당국이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이란 군함 2척의 정박을 허용하기로 했다고 지난 2월 27일 러시아 언론 RT가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브라질 해군 부참모장인 카를로스 에두아르와 호타 아렌츠 해군 중장은 브라질 연방정부 관보를 통해 이란 군함 IRIS Makran과 IRIS Dena가 리우데자네이루에 정박한 것을 확인했다. 이 함정들은 오는 4일까지 이 항구에 머문 뒤 파나마 운하로 향하게 된다. 엘리자베스 배글리 주브라질 미국 대사가 이란 해군 함정의 항구 정박을 허용하지 말라고 경고했지만 브라질 정부가 이란 해군 함정의 정박을 허용했다. 배글리는 이달 초 기자회견에서 이들 이란 해군 함정이 “불법 무역과 테러 활동에 편의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또 지금까지 이들 함정이 항구에 정박하는 것을 허락한 나라는 없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앞서 해군 전문매체 ’Navy Recognition’에 따르면 인도네시아 해군은 2022년 11월 트위터에 두 이란 군함이 당시 인도네시아 수도 자카르타를 방문했다고 발표했다. RT는 두 이란 군함이 당초 1월 브라질 항구를 방문할 예정이었으나 브라질 측이 미국 측의 압력에 의해 정박을 연기했다고 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을 만나기 위해 워싱턴으로 떠나기 전 룰라 브라질 대통령은 이란 함정의 브라질 입항 허용 시기를 연기했던 것이다. 룰라 대통령과 바이든 대통령은 이달 초 만나 “미국-브라질 양국 관계의 중요성과 지속성을 재확인했다”고 밝힌 직후 브라질은 리우데자네이루 항구에 이란 선박의 정박을 승인했다. 미국과 이란은 긴장의 연속이다. 2018년 미국은 일방적으로 이란 핵협상에서 탈퇴한 뒤 이란에 대한 제재조치를 재개했다. 2020년에는 미군은 이라크 바그다드 국제공항 밖에서 이란 이슬람 혁명수비대 소속 ‘예루살렘 여단’ 지휘관인 술레이마니 등을 살해하는 공습을 감행해 양국 간 긴장이 고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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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EU, 브렉시트 이후 북아일랜드 무역 분쟁 해결 합의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영국 스카이뉴스는 리히 수낙 영국 총리가 브렉시트 이후 '북아일랜드 의정서'에 따른 무역 관계에 대해 영국과 EU가 새 의정서를 체결했다고 확인했다. 수낙은 '윈저 프레임워크(Windsor Framework)'이라 불리는 이 의정서가 "결정적인 돌파구"라고 말했다. 스카이뉴스는 수낙의 말을 인용해 "현재 합의는 이런 취약한 균형을 유지하고 북아일랜드 사람들에게 새로운 길을 열어주기 위한 것"이라고 전했다. 새 의정서를 통해 북아일랜드로 가는 화물은 '새로운 녹색 회랑을 통해', 유럽연합(EU)으로 가는 화물은 '별도의 적색 회랑을 통해' 도착할 것으로 알려졌다. 이 의정서는 의약품에도 적용된다. 영국 규제 기관의 승인을 받은 의약품은 이제 북아일랜드의 모든 약국과 병원에서 자동으로 공급된다. 또한 이 지역은 영국의 다른 지역과 동일한 알코올 소비세가 적용된다. 이 새로운 규정은 몇 개월 이내에 점진적으로 발효될 것으로 예상되며 일부는 2024년에야 발효될 수 있다. 또한, 이 협정은 북아일랜드가 새로운 EU 법률의 사용을 거부할 수 있도록 허용했다. 수낙은 해당 문건이 영국 의회에서 표결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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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EU, 브렉시트 이후 북아일랜드 무역 분쟁 해결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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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중국 경제 회복, 한국 경제 성장 견인할 것”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한국은행은 지난달 27일 발표한 보고서를 통해 중국 경제의 빠른 회복이 한국의 수출과 관광에 도움이 되고, 경제 성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밝혔다. 보고서는 "중국의 방역정책 조정으로 경제가 빠르게 회복되면서 올해 중국 경제성장률이 지난해보다 2%포인트 높아질 것으로 예상돼 한국의 올해 성장률을 0.3%포인트 끌어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보고서는 이어 "중국 경기 회복이 한국의 대중 수출 촉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화학제품·스마트폰·반도체 등의 대중 수출 증가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또 3월부터는 방한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 서비스업이 활성화될 전망이다. 보고서는 2019년 중국인 관광객의 한국 내 1인당 소비액이 1,689달러로 미국·일본 관광객보다 훨씬 많다고 밝혔다. 중국인 방한 관광객이 100만 명 늘어날 때마다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은 0.08%포인트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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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중국 경제 회복, 한국 경제 성장 견인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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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릴열도 화산재 기둥 높이 3000m, 위험경보 발령
- [동포투데이 김현나 기자] 러시아 과학원 극동분원 화산학·지진학연구소 캄차카 화산분화 비상대응팀 홈페이지에 따르면 쿠릴열도에 있는 에베코 화산이 3000m 높이의 재기둥을 내뿜고 있다고 28일 스푸트니크 통신이 보도했다. 소식통은 "폭발된 재기둥이 2500~3000m에 달한다"고 전했다. 화산재가 바람에 실려 화산 남동쪽으로 3㎞를 떠내려가 항공위험 오렌지색 경보가 발령됐다. 전문가들은 화산 활동이 활발해 폭발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에베코 화산은 높이 1156m로 파라무시르 섬 북쿠릴스크에서 북서쪽으로 7km 떨어진 베르나츠키 산맥 북쪽에 있다. 2016년 10월 20일 이후 에베코 화산은 정상적인 활동인 약한 분화에서 중간 분화까지 자주 분화했다. 2018년 8월 31일 최대 분화를 기록했는데 당시 새 분화구에서 뿜어져 나온 연기 기둥이 6000m 높이까지 치솟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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쿠릴열도 화산재 기둥 높이 3000m, 위험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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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24년 재선 도전할까요? 영부인 “YES”
-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미국 영부인 질 바이든이 CNN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이 대통령이 재선에 출마할 뜻을 밝혔다고 27일 외신이 보도했다. 바이든이 재선에 도전하지 않을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질 바이든은 "제 생각에는 아니다"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다. 질 바이든은 남편의 바쁜 일정 때문에 아직 공식적으로 재선 계획을 발표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그는 “바이든의 우크라이나 방문은 아직도 선거운동을 할 여력이 있음을 보여 준다”며 “30대 중 과연 몇 명이 폴란드 공항에서 10시간 동안 기차를 타고 우크라이나에 가서 젤렌스키 대통령을 만날 수 있을까”라고 말했다. 질 바이든은 앞서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바이든 대통령의 재선 출마 여부에 관련해 바이든이 출마 선언 발표 시기와 장소를 정하는 것 외에는 거의 할 일이 없다고 했다. 미 의회전문지 더 힐은 바이든 이 앞으로 몇 달 안에 공식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국정연설에서 바이든은 “이 일을 완수하고 싶다”고 여러 차례 밝혔다. 로이터통신은 바이든이 2022년 11월 아니면 2023년 초 재출마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지만, 현재로서는 2023년 봄의 어느 시점에나 발표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보도했다. 여론조사에서 일부 미국인들은 바이든의 나이를 우려했다. 응답자의 약 71%(민주당 52% 포함)는 바이든이 2024년 재선에 출마하지 말아야 한다고 답했다. 현재 80세인 바이든은 미국 역사상 최고령 대통령이다. 연임할 경우 바이든 대통령은 2기 임기가 끝나면 86세가 된다. 민주당 전략가 버드 잭슨은 바이든의 재선 출마 여부를 놓고 민주당 내에서 논란이 끊이지 않는 이슈라고 밝혔다. 그는 “나와 대화하는 거의 모든 사람이 그의 나이를 걱정한다면서도 그가 계속 출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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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2024년 재선 도전할까요? 영부인 “Y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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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베이징-테헤란 관계 강화에 우려 표명
- [동포투데이] 워싱턴은 중국이 이란과의 관계 강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으며 이는 미국의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될 수 있다고 크리텐 블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가 밝혔다. 1일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미 하원 외교위원회 청문회에서 크리텐 블링크는 "우리는 중국과 이란의 관계 강화에 대해 우려하고 있다"며 "이는 석유조달뿐 아니라 미국의 국가 안보와 국제사회에 위협이 되는 다른 문제들을 포함한 여러 가지 우려를 불러일으킨다"고 말했다. 2023년 2월 초 이브라힘 라이시 이란 대통령이 중국을 국빈 방문했다. 양국 정상은 공동성명에서 긴밀한 소통과 포괄적 전략적 동반자 관계 심화에 주력할 것을 강조했다.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은 편리한 시기에 이란을 국빈 방문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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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베이징-테헤란 관계 강화에 우려 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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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위해 중국에 세금 부과할 것”, 네티즌 “누가 세금 내는지도 몰라”
- [동포투데이] 도널드 트럼프 전 미국 대통령과 그의 2024년 대선 캠프는 27일 '미국 우선' 무역정책을 내놓으며 "미국을 건설하기 위해 중국에 세금을 부과하겠다"고 공언했다고 미국 폭스뉴스가 당일 보도했다. 정책 초점은 '메이드인 아메리카'를 장려하는 동시에 중국산 수입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것이다. 그러나 이 발언은 곧 반박됐다. 미국 뉴스 웹사이트 로스토리(RawStory)는 트럼프가 또 중국이 아닌 미국 수입업자가 관세를 지불해 미국 소비자들이 피해를 봤다는 거짓말을 하고 있다며 "누가 관세를 지불해야 하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네티즌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폭스뉴스는 트럼프 측의 이 같은 정책은 중국의 최혜국 대우 철회를 통해 미국의 대중 의존도를 '완전히 해소'하고, 모든 필수품 수입을 단계적으로 중단하고, 중국에 사업을 아웃소싱하는 어떤 미국 기업과의 연방 계약도 금지하는 4개년 계획을 통해 추진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트럼프는 "친미 무역, 중국에 대한 의존 종식"이라는 제목의 정책 영상에서 "조 바이든은 미국 제조업을 지지한다고 하지만 실제로는 우리나라에서 산업 핵심을 떼어내는 친중 글로벌리즘 어젠다를 추진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매우 간단하다. 바이든의 어젠다는 중국을 건설하기 위해 미국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며 나의 어젠다는 미국을 건설하기 위해 중국에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라고 비교했다. 로스토리는 트럼프가 대통령 시절 자주 반복했던 거짓말에 대한 새로운 해석을 내놓았다고 논평했다. 중국산 수입품에 부과한 관세를 중국이 미국 정부에 직접 지불했다고 주장한 데 이어 이번에는 동영상에서 중국이 관세정책으로 미국에 '수천억 달러'를 지불했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 매체는 또 "이러한 관세는 중국이 아닌 월마트, 타깃과 같은 거대 소매업체들이 지불한다"며 "미국 수입업체가 비용을 부담하거나 미국 소비자에게 전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한 네티즌의 말을 인용해 "트럼프는 누가 관세를 내는지 아직 파악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뉴욕연방준비은행과 프린스턴대, 컬럼비아대 경제학자들의 2019년 연구에 따르면 2018년 트럼프의 대중국 무역정책에 의해 미국인들이 물가 상승으로 매달 30억 달러를 더 지출했다고 언급했다. 이 분석 보고서는 “총체적으로 관세로 인한 모든 부담이 국내 소비자들에게 전가된다는 것을 발견했다"고 결론 내렸다. 2019년 8월 2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트럼프는 관세 조치로 미 재무부가 중국으로부터 수십억 달러의 수입을 올릴 수 있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나 관세는 그렇게 작동하지 않는다. 관세는 수입품에 대한 과세이기에 중국 정부와 기업은 관세를 직접 지불하지 않으며 미국 등록 기업이 미국으로 수입되는 상품에 대해 미국 세관에 세금을 내야 한다. 이 때문에 트럼프의 과세 결정이 발표되자마자 미국 소매상들은 미국의 고용을 위협하고 미국 가계의 비용을 증가시킬 수 있다고 경고하며 "미국 기업과 소비자에 대한 추가 세금 인상"이라고 비난했다. 새로운 관세 조치는 휴대폰 배터리와 노트북에서 장난감 및 신발에 이르기까지 광범위한 소비재에 영향을 미쳤다. 2018년 트럼프가 중국산 제품에 관세를 부과하는 내용의 대통령 각서에 서명하자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당시 미국 측이 중국 측의 지식재산권 보호 강화 사실을 무시하고 WTO 규칙을 무시하며 광범위한 업계의 목소리를 무시한 채 독주하고 있는 것은 전형적인 일방주의와 보호무역주의로 중국 측은 단호히 반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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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미국 위해 중국에 세금 부과할 것”, 네티즌 “누가 세금 내는지도 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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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2022 FIFA 올해 최우수 선수상 수상
- [동포투데이] 아르헨티나는 27일 파리에서 열린 2022년 FIFA 올해의 선수상 시상식에서 아르헨티나 스트라이커 리오넬 메시가 또 한 번 올해의 최우수 선수상을 받았다. 메시가 마지막으로 이 상을 수상한 것은 2019년이다. 지난 2년간(2020~2021년) 이 상 수상자는 폴란드 선수 레반도프스키였다. 메시는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 대표팀을 이끌고 헤라클레스컵을 들어 올리며 두 번째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아르헨티나는 이번 월드컵에서 4개의 트로피를 안았다. 리오넬 메시 외에 스칼로니 아르헨티나 대표팀 감독이 남자 감독상을, 마르티네스 골키퍼가 남자 골키퍼상을, 아르헨티나 팬들이 단체로 올해의 팬상을 받았다. 올해의 여자 선수상은 스페인 미드필더 알렉시아 푸테야스가 2년 연속 수상했다.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뛰고 있는 푸테야스는 지난 2년간 여자 발롱도르를 동시에 수상했다. 이 밖에 2022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을 차지한 위그먼 잉글랜드 여자축구 대표팀 감독이 올해의 여자 감독상을, 잉글랜드 골키퍼 메리 어프스가 여자 골키퍼상을 받았다. 폴란드의 장애인 축구선수 올렉시는 지난해 11월 한 장애인 축구대회에서 발리슛을 터뜨려 세계를 놀라게 했다. 올해의 페어플레이상을 수상한 조지아의 로호슈빌리는 한 경기에서 상대 부상 선수를 제때 구조해 질식을 피했다. 고(故) 브라질 레전드 펠레가 FIFA 특별공로상을 받았고, 인판티노 FIFA 회장과 브라질 스타 호날두가 공동으로 가족에게 상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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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오넬 메시, 2022 FIFA 올해 최우수 선수상 수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