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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란드 야당 “선거에서 승리하면 대통령과 총리 법정 세울 것”

  • 철민 기자
  • 입력 2023.09.11 2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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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면 캡처 2023-09-11 231225.png

 

[동포투데이] 폴란드 최대 야당 연합인 시민강령당은 향후 총선에서 승리할 경우 대통령, 총리, 기타 관료들에게 법적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약속했다.


폴란드는 10월 15일에 다음 의회 선거를 치를 예정이며, 승자는 새로운 정부를 구성하게 된다.


총선과 동시에 불법 이민자 수용, 사유화, 정년 연장, 벨라루스 국경 장벽 철폐 등에 대한 국민투표가 실시된다.


시민강령당이 토요일 제시한 선거 방안의 요점은 폴란드 여당인 법과 정의당 정부에 대한 책임 추궁이다.


시민강령당 공약에는 안제이 두다(폴란드 대통령), 마테우시 모라비에츠키(총리), 야체크 사신(국유재산부 장관), 즈비그니에프 지오브로(법무부 장관·검찰총장), 아담 글라핀스키(중앙은행 총재), 마체이 스베르스키(국가방송위원장), 피오트르 글린스키(문화·국가유산부장관)등을 법의 심판대에 세운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외에도 시민강령당은 불법 도청을 당한 사람과 시민들의 대화를 불법 도청하기로 결정한 사람의 명단 공개도 약속했다.


시민강령당은 또 다니엘 오바이테크 오울룬 에네르기아 오이 회장을 비롯한 임원들을 부패와 경제범죄 혐의로 검찰에 고발하겠다고 약속했다.


최근 여론조사에서 시민강령당 지지율은 법과 정의당 지지율보다 약 10%포인트 뒤졌지만, 후자의 지지율도 약 35%에 불과해 독자적으로 정부를 구성할 기회가 아직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따라서 연정 합의만이 어떤 정치세력이 미래 정부를 구성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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