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 국내외 40여개 갤러리 참가, 2,000여점 작품 선보여
  • 50만원 특별부스전, 아트테라피 부스,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
  • 랑스 유기농 와인 x 프리미엄 커피 웰컴라운지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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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축제처럼 즐기는 미술을 추구하는 아트페어 브랜드 ‘아트페스타’가 오는 9일부터 12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펼쳐진다. 이번 아트페스타 제주에는 국내외 40여개 갤러리가 참가해 2천여점의 작품을 선보인다.


지난해 ‘아트페스타 서울’을 성공적으로 개최한 아트페스타측은 이번 제주전시를 통해 국내 미술시장의 흥행을 이어갈 계획이다.


21세기 현대 초상 회화의 거장 알렉스 카츠의 작품을 비롯 ‘천국에서의 휴가’로 유명한 엘리자베스 랭그리터 등의 작품이 전시되고 국내 대표 스테디셀러 작가인 김석중, 강철기, 조국현, 안말환, 채혜선 등 중견작가의 신작도 관람객의 시선을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의 정서를 대표하는 민화특별전도 눈여겨볼만하다. 한국민화협회가 참여하는 민화특별전에는 현대적 감각으로 민화를 재해석한 우리 민화 50여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지역의 정서와 영감을 작품에 녹여온 제주작가들의 특별전도 열린다. 특별전에는 오름 위에 부는 바람을 통해 제주의 풍광과 정신을 독특한 방식으로 표현해온 백광익과 유채꽃, 방짜유기 등을 소재로 제주 특유의 정서를 담아온 김순겸, 제주의 산수공포를 담은 김진수의 작품도 만나볼 수 있다. 


프랑스, 스위스, 중국 등 해외갤러리도 전시를 위해 제주를 찾는다. 해외갤러리들은 지난해 아트페스타서울이 보여준 관람객 동원능력과 판매력 등에서 아트페스타에 매력을 느꼈다는 후문이다.

 

미술을 쉽게 접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이번 전시에는 공모를 통해 선발한 신진작가들의 작품이 50만원 이하의 가격으로 판매된다. 예술적 완성도가 높은 작품을 저렴한 가격에 소장할 수 있는 기회로 눈썰미 좋은 컬렉터들의 관심이 모일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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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가 진행하는 도슨트 프로그램 운영으로 초보 컬렉터도 부담없이 전시를 즐길 수 있다. 현장에서는 또 작품을 구매하는 애호가의 편의를 위해 작품 포장 배송서비스도 제공된다. 전시의 후원사로 참여한 제주은행은 미술품 구매시 12개월 무이자 혜택과 함께 우수고객에게 모바일 초청장을 무료로 제공한다.


이외에도 티웨이항공을 비롯 블랙스톤CC 등 제주지역을 대표하는 기업들이 후원에 나서 이번 아트페어의 성공적 개최를 지원할 계획이다.


'예술의 완성은 와인' 슬로건으로 와인과 함께 미술품을 감상할 수 있는 와인 웰컴드링크가 제공된다. 국내 유일하게 프랑스 유기농 와인을 공식 수입하고 있는 와인 부띠크 이브레스와 로스터리&베이크샵 벨버즈와의 협업으로 프리미엄 식음료 팝업 스토어를 입점하고 무료시음회 행사 등을 갖는다.


이번 아트페어에 참가한 갤러리들은 이번 전시회가 광범위한 홍보와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미술계 저변확대는 물론 작품 판매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번 아트페어의 운영위원장을 맡은 제주국제예술센터 백광익 이사장은 “서울에 이어 제주를 찾은 아트페스타가 그 열기와 흥행을 이어갈 수 있도록 치밀하게 전시를 준비했다”며 “아트페스타 제주가 제주의 소중한 문화 컨텐츠로 자리잡고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번 아트페어는 12일까지 계속되며 오는 6월 ‘아트페스타 서울 2023’으로 아트페스타 시리즈를 이어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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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로 아트투어 떠날까...'아트페스타 제주 2023' 9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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