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3-28(목)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27일(현지시간), 러시아 크렘린궁은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키이우에 명령해 우크라이나 전쟁을 종식시킬 ‘열쇠’를 갖고 있지만 사용을 꺼리고 있다고 밝혔다고 28일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27일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정례 브리핑을 통해 “키이우 정권의 열쇠는 워싱턴에 있지만 바이든은 이 열쇠 사용을 꺼리고 있으며 반대로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계속 공급하는 길을 택했다”고 언급했다.


러시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명령을 내리고 우크라이나에 무기를 공급하는 것으로 전쟁을 연장하고 있다고 비난해왔다.


미·러 간 긴장은 지난 1년간 사상 최저치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미국은 우크라이나에 첨단 ‘M1 에이브럼스’ 탱크 31대를 포함한 4억 달러어치에 달하는 군사물자를 수개월 내에 공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이에 러시아는 ‘M1 에이브럼스’ 수송도 우크라이나의 다른 탱크처럼 ‘소각’될 수 있기 때문에 돈만 낭비할 것이라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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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렘린궁 “바이든,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열쇠 갖고 있지만 사용 꺼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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