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4-04-24(수)
 

[동포투데이] 지난 2주 동안 아프가니스탄 전역에서 혹독한 추위로 104명이 사망했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3일 샤피울라 라히미 아프가니스탄 임시정부 국가재난관리부 대변인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지난 2주간 혹한과 난방으로 인한 일산화탄소 중독으로 타하르, 다크샨 및 기타 지역에서 여성과 어린이를 포함해 104명이 사망했다고 밝혔다.


아프가니스탄은 연이은 전쟁과 불황으로 안정적인 난방 시스템이 부족해 대부분의 사람들이 겨울에 목재, 석탄 등에 의존하며 일산화탄소 중독에 취약한 것으로 파악됐다.


기상청에 따르면 지난 1월 이후 아프가니스탄 대부분 지역을 강타한 강추위는 일부 지방의 기온이 한때 영하 30도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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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프가니스탄, 혹한으로 104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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