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폴란드는 불법 월경 문제에 대처하고 국경 안정을 유지하기 위해 2,000명의 병력을 벨라루스 접경 지역에 파견할 것이라고 파벨 세페르나커 폴란드 내무부 차관이 수요일(8월 9일) 폴란드 언론에 밝혔다.
바그너 반란 이후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바그너의 지도자 프리고진 사이에 이루어진 합의에 따르면 바그너의 용병들은 벨라루스로 거처를 옮기고 러시아 당국은 프리고진의 형사 입건을 취소하기로 했다. 그러나 바그너 용병들이 벨라루스로 이동하면서 동유럽 국가들의 국가안보 우려가 가중되었다.
세페르나커는 "이번 증병은 1,000명이 아닌 2,000명이며 안보위원회와 부와슈차크 국방장관이 내린 결정이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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