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7(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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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AFP통신에 따르면 5일 몽골 수도 울란바토르에서 석탄 산업의 부패와 인플레이션 등의 문제로 시위가 일어났다. 수천명의 사람들이 울란바토르 중심에 있는 수흐바타르 광장에 모여 부패한 관리들에 대한 처벌과 몽골 의회 해산을 요구했다.


몽골 언론에 따르면 시위는 이날 잠잠해졌다. 몽골 의회는 본회의를 열고 현재 비상사태가 필요하지 않다고 밝혔다.


울란바토르의 이번 시위는 지난 4일 시작돼 5일 오후 폭력으로 번졌다. AFP는 시위대가 몽골의 경제에 불만을 품고 있다고 전했다. 몽골의 인플레이션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15.2%로 치솟았다. 한편, 시위대는 석탄 산업과 관련된 의원들이 수십억 달러 상당의 석탄 수입을 가로챘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몽골의 반부패 당국은 지난달 중순 국영 석탄 기업 에르데네스-타반톨고이 고위급 관계자를 포함한 30명 이상의 공무원들이 부패 혐의로 조사받았다고 발표했다. 


시위가 발생하자 경찰은 개입했고 일부 시위자들은 정부 청사인 국가궁 난입을 시도했다. 대부분의 시위대는 몇 시간 후에 광장을 떠났다.


현지 언론은 소식통을 인용해 시위가 통제되고 있다고 전했다. 5일 오후 시위가 폭력 사태로 번지자 울란바토르 시장은 관련 법률에 따라 시위대 강제해산을 결정했다.


한편 5일 저녁 국회는 관계기관의 브리핑을 청취하고 법무부 장관과 내무부 장관의 제안을 검토했다. 의회는 현재 비상사태 선포가 필요하지 않다고 결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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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골, 반정부 시위 격화…시위대, 국가궁 난입 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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