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종편집 2023-01-26(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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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포투데이 화영 기자] 한국은 월드컵 조별리그 3차전에서 포르투갈을 상대로 짜릿한 2-1 역전승을 거두며 토너먼트 진출을 확정지었다. 한국의 월드컵 토너먼트 진출은 2002년 한일월드컵과 2010년 남아공월드컵에 이어 이번이 세 번째다.


한국은 세계 랭킹 28위, 포르투갈은 9위로 조에서 가장 높다. 이번 '하극상'의 승리에 대해 한국 언론은 '라이얀의 기적'(카타르의 라이얀에서 경기)이라고 불렀다.


조별리그 1, 2차전에서 부상을 안고 출전한 손흥민은 골도 어시스트도 없이 부진했다. 이번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은 팬들에게 비판을 받았고, 대표팀에서 나가라는 말까지 나왔다. 이번 경기에서 손흥민은 팬들의 비판에 키 어시스트로 화답했다.


손흥민은 경기 후 눈이 부을 정도로 흐느꼈다.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손흥민은 "예상했던 대로 힘든 경기였다"며 "4년 전 월드컵에서 최선을 다했지만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 오늘 결과가 너무 기쁘고 팀원들이 정말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감격의 눈물에 대해 손흥민은 “우리가 할 수 있다는 걸 알기에 이 순간을 기다렸다. 주장으로서 부족한 부분이 많은 저를 팀원들이 많이 도와줬고 너무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팀원들에게 동기를 부여한  것이 부상을 안고 뛰는 손흥민의 투지였느냐는 기자의 질문에는 "그렇지 않은 것 같다. 우리에게 더 많은 힘을 준 것은 많은 분들의 응원이다. 나는 모든 사람의 노력의 결과인 공로를 나에게 돌리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토너먼트에 오른 한국의 다음 상대는 G조 1위, 브라질이다. 축구공은 둥글고 다음 경기 결과는 아무도 모른다. 한국은 계속해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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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의 축구왕’ 손흥민 “주장으로서 부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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