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포투데이] 블링컨 미 국무장관이 일요일(6월 18일)부터 19일까지 방중해 미·중 긴장 관계의 '책임 있는 관리'를 모색한다.
AFP통신과 로이터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블링컨은 6월 16일부터 21일까지 베이징과 런던을 방문할 예정이다. 밀러 미 국무부 대변인은 14일 "블링컨 장관이 중국 고위 관리들과 만나 열린 소통 채널을 유지하고 미·중 관계를 책임감 있게 관리하는 것의 중요성을 논의할 것"이라고 밝혔다.
미국 관리들은 14일 블링컨의 방중 기간 동안 많은 성과를 기대하지는 않지만 미·중 경쟁이 충돌로 번질 위험을 줄이기 위해 베이징과 고위급 소통 채널을 유지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대니얼 크리튼브링크 미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차관보는 14일 미국은 블링컨 장관과 중국 관리들의 만남이 "최소한 오판의 위험을 줄여주고 우리가 잠재적인 충돌에 빠지지 않도록 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방문의 의제는 '실질적이고 생산적인' 것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우리의 목표는 많은 성과를 달성하는 것보다 이러한 중요한 목표에 집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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