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타스통신은 29일 워싱턴포스트(WP)를 인용해 2022년 2월 24일 러시아가 특별 군사행동을 벌인 이후 우크라이나에서 미 퇴역군인 16명이 사망했다고 보도했다.
기사는 러-우 전쟁 이후 2만 명이 넘는 미국인이 우크라이나에서의 대러 작전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외국인 용병의 보수는 월 500~3,500달러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앞서 러시아 연방수사위원회 정보처는 71개국에서 온 2,000명 이상의 용병이 특수작전지역에서 러시아군에 대한 작전에 참여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보처에 따르면 이 중 그루지야 출신 366명, 미국 출신 234명, 영국 출신 233명, 시리아 출신 185명, 캐나다 등 국가 출신 70명이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방장관은 2,500명이 넘는 외국인 용병이 작전에 참여했다며 이는 갈등을 증폭시키고 연장시킬 뿐이라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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