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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국방장관 “2024년 미 대선 이후 ‘최악 상황’ 올 수도”

  • 철민 기자
  • 입력 2023.04.04 19: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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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리스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

 

[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러시아 투데이(RT) 보도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피스토리우스 독일 국방장관은 공개적으로 2024년 미국 대선 이후 미국이 유럽과 우크라이나로부터 "거리를 둘 수 있다"며 “상상할 수 없는 도전에 직면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도에 따르면 피스토리우스 장관은 독일 르몽드와의 인터뷰에서 친유럽계 후보들이 2024년 미국 대통령 선거에서 승리하더라도 미국은 앞으로 인도 태평양 지역에 더 많은 관심을 갖게 될 것이며 최악의 경우 키예프에 대한 서방의 지지가 악운을 맞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최악의 상황이 벌어지고 2024년 유럽과 나토와 거리를 두는 미국 대통령이 백악관에 입성한다면 우리는 상상할 수 없는 도전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피스토리우스는 유럽이 미국의 국방 공약 감소를 보상하기 위해 더 많은 일을 해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피스토리우스는 독일 자체의 국방 문제는 그때까지 해결되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는 독일군이 2030년까지 기존 격차를 완전히 메울 수 없을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또 독일군의 무기 장비 재고가 제한적이라며 우크라이나에 독일제 탱크를 더 공급하겠다는 약속을 거부했다.

 

기사는 피스토리우스 장관이 2024년 미국 대선에서 누구의 승리가 최악의 상황으로 될지는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았다고 전했다.

   

그러나 트럼프를 포함한 몇몇 잠재적인 공화당 후보들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에 대해 의구심을 표명해 키예프에서 우려를 불러일으켰다.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지난 3월 말 AP통신과의 인터뷰에서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원이 줄어들지 않을까 걱정된다며 “그들(미국)이 지원을 중단하면 우리는 이길 수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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