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인도 국방부는 28일 성명을 통해 인도 최초의 국산 항공모함인 비크란트호가 이날 남부에 위치한 코친조선소에서 해군에 인도됐다고 밝혔다.
성명은 항공모함의 전체 국산화율이 76%에 달했다고 밝혔다. 비크란트호의 인도로 인도는 자체 항공모함을 설계하고 건조할 수 있는 몇 안 되는 국가 중 하나가 되었다.
성명에 따르면 비크란트호는 곧 해군에 취역할 것이며, 미그-29K, 카-31 공중조기경보통제기, MH-60R 다목적헬기, 인도산 첨단 경헬기, 경전투기 등 30대의 항공기를 탑재할 에정이다.
비크란트호는 1999년 설계 작업을 시작해 2013년 8월 진수됐다. 이 배는 인도 해군 설계국이 설계를 맡고, 코친이 제작했다.건조는 조선소가 맡았다. 길이 약 260m, 폭 60m, 배수량 약 4만톤, 함재기 약 30대를 탑재할 수 있으며 최대 항속은 28노트로 8,000해리를 연속 항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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