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포투데이 철민 기자] 11일, 중국 남자 컬링팀이 엇비슷한 전력을 가진 덴마크를 5-4로 꺾고 베이징 동계올림픽 첫 승을 거뒀다.
경기 전 4세트에서 두 팀 모두 백핸드로 1점씩 기록했다. 1회전에서 중국이1점을 따냈다.
2회전에서 중국은 선수를 치며 3점을 따냄과 더불어 상대방을 견제하여 덴마크는 1점에 그쳤다. 3회전에서 중국은 주장 마수이(马秀玥)가 마지막 2투구로 견제를 풀고 패스를 통해 1점을 뽑아냈다. 그리고 4회전에서 덴마크는 1점 획득에 그쳤다.
5회전이 시작되자 중국은 마지막 슛을 성공시키며 2점을 얻어 4-2로 앞섰다. 이어 덴마크가 백핸드로 1점을 뽑아냈다. 이어 7회전에서 중국은 후반 1점을 얻어 5-3으로 앞섰으며 8회전에서는 상황이 복잡해지면서 덴마크는 막판 1점만 뽑아냈다.
9회전에 들어서면서 양 팀 모두 결정적인 공을 놓쳤고 마지막 10회전에서 중국은 덴마크의 마지막 투구력이 너무 큰 허점을 이용하여 5-4로 승기를 잡았다.
한편 이날 오전에 있은 다른 컬링경기에서는 스위스가 러시아 올림픽위원회를 6-3으로 꺾고 영국이 미국에 7-9로 패했으며 스웨덴이 이탈리아를 9-3으로 완파했다.
그 외 이날 있은 남자 봅슬레이 경기에서는 중국의 옌원강(延文港)이 동메달을 따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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